COFFEE TV
닫기

#FNC

TV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검색된 내역이 없습니다.

ARTICLE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후안 발데스의 카를로스 산체스

카를로스 산체스라고 아시나요? 이름은 낯설 수 있지만, 아마 이 마스코트는 익숙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커클랜드 커피 이 마스코트는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자들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캐릭터는 100% 콜롬비아 커피인 상품에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에 커피TV에서도 이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후안 발데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FNC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FNC는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연합회로 커피농부들의 비영리 단체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FNC를 통해 커피 품질 향상 및 커피 농부의 생활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색적인 부분은 바로 저 캐릭터입니다. 콜롬비아의 커피 농부 상징을 띄는 저 캐릭터 '후안 발데스'는 노새 '콘치타'와 함께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1960년대에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그림으로만 캐릭터가 유지되는 것이 아닌 실제 인물이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안 발데스를 40년간 연기해오던 카를로스 산체스가 지난 12월 29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간 TV광고 및 지면 광고에서 후안 발데스 역할로 콜롬비아 커피의 얼굴을 담당했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국민배우급 역할을 담당했으며, 외국에서도 그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FNC의 로베르토 발레스 바예호 사무총장은 콜롬비아 커피 농부들은 그에게 영원히 감사한다고 말하며 그를 추모했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커피의 상징이었던 후안 발데스, 그 역할을 수행해왔던 카를로스 산체스는 앞으로도 콜롬비아 커피인들에게 계속 기억될 것입니다.   카페 드 콜롬비아 홈페이지 : http://cafedecolombia.kr/

19.01.02

빌 클린턴, 제1회 세계커피생산자포럼에서 연설한다.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FNC가 개최하는 WCPF는 커피재배 농민들의 수입, 기후변화 및 생산성 등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분석 및 대응하고 이에 맞서기 위한 공동 노력의 제안 및 도입을 위해 열린다고 합니다.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지역 커피 생산자 단체 등 40여 개 국가에서 커피 로스터, 트레이더, 리테일러, 금융기관, 비정부기관 및 정부 담당자들이 망라된 약 9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합니다.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재단아 설립해 전 세계적으로 농촌 지역의 빈곤 퇴치와 경제, 사회적 개발의 산파 역할을 맡아온 클린턴 前 대통령은 이번 WCPF에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글로벌 안정과 민주주의 성장을 위한 경제적 지속가능성과 농촌 개발(Economic Sustainability and Rural Development to promote Global Stability and Democracy)’ 라는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ICO 추산 약 2500만 가구(1억2500만명)의 커피 소농들은 그동안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이러한 커피소농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7.07.04

카페 드 콜롬비아(Café de Colombia) 지속유지가능성 기준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협회(Federació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ombia, 이하 FNC)에서 최근 보고타의 전국 커피 생산자 회의를 통해 '카페 드 콜롬비아'(Café de Colombia) 마크와 관련된 새로운 지속가능성인증 플랫폼에 대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 마크는 콜롬비아 커피의 품질을 반영하고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는데요. FNC에서 어떤 기준을 추가적으로 정의하려는 것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FNC는 최근 보고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카페 드 콜롬비아 100% 지속유지기능’ 마크가 지속유지가능성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고객, 바이어, 산업, 정부, 학계 등 이해 당사자들에게 알리겠다는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펠리페 로바요(Felipe Robayo) FNC 커머셜 매니저는 "이 기준을 통해 2027년도까지 콜롬비아 커피 산업이 100% 지속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도록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유지가능성 기준의 세부사항이  자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FNC는 콜롬비아 커피농장 21만여개가 지속유지가능성 기준을 이미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 드 콜롬비아의 지속유지가능성 기준에 대한 정의는 신뢰도가 있어야 하고, 참신하고 자발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기준은 콜롬비아와 해외에서도 그 가치가 높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커피 생산자/유통기업 등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FNC는 밝혔다. FNC에 따르면 카페 드 콜롬비아 지속유지가능성 기준에는 사회경제적, 기관 및 환경적 범위의 필수적인 평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로바요 매니저는 "카페 드 콜롬비아 지속유지가능성은 그저 시장 문제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들의 권한 부여 및 책임감도 함께 연관된 것"이라고 전했다.   참조 : Café de Colombia Sustainability Standard  

16.12.28

커머셜에서 스페셜티로 어느 농부의 스페셜티 커피 도전기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 독점제휴기사] 우리 모두 스페셜티 커피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플레이버간의 완벽한 밸런스, 달콤한 아로마, 풍부한 바디감같은 것들을 말이다. 그러나 스페셜티 커피가 당신의 아침(혹은 오후) 음료에 있어 첫 기항지인 반면에, 어떤 커피 농부들에게는 수입의 목적지다. 때문에 비틀거리는 커피 가격과 불규칙한 시장에 직면하게 되면 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그래서 여기 한 커피 농장을 운영하는 가족은 이 불안정한 악몽에서 벗어나고자 스페셜티 커피에 도전했다. 커피의 진실된 금액 5년 전, 콜롬비아의 남서부 지역에 가족 운영체의 한 작은 커피 농장에서 커피나무들을 다 뽑아버리고, 좀 더 수익성이 좋은 작물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하였다. 세계 커피 가격이 무너지면서 그들의 10ha짜리 땅에서 커피를 생산하는 경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농장의 이름은 라 로미타로 이곳의 대표인 리카르도 카날은 그때 기억을 짚으며 “우리가 겨우 먹고 살 만큼 보조금을 지원받았지만, 이것이 영구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라고 이야기 했다. “몇십 년 동안 우리는 시장의 변동을 잘 참고 이겨냈지만, 커피 가격이 또 다시 무너지고 난 후, 커피 농장을 지속할지에 대해 아직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로 아버지를 설득해야 했어요. 아주 어려운 대화였죠.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시장의 가격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많았거든요” 스페셜티 커피의 발흥 가족과 농장을 구원해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찾아 낸 것은 아들인 리카르도였다. 그는 런던에 살면서 그곳을 휩쓴 스페셜티 커피의 경탄스러운 발흥을 목격하고 있었다. 그는 직거래 커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 그리고 커피 산지를 추적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두 눈으로 직접 보았다. 그가 내딛은 첫 단계는 그의 아버지를 설득해 커피의 품질을 개선시켜 80점 이상의 점수를 따는 일이었다. 만약 그들이 이것을 할 수 있으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바이어를 찾을 가능성이 생기겠지만, 이 첫 단계부터 쉽지 않았다. 커피 품질에 대해 깨닫다 리카르도가 아버지와 함께 아자하르 커피에 소속된 현지 수출업자를 만나자 상황은 조금이나마 호전되었다. 그 수출업자는 지역 농부의 커피 품질을 개선시키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었다. 아버지 라울은 그동안 커피의 외적인 요소로 커피의 품질을 판단해왔다. 커피 식물의 건강, 커피체리의 성숙도, 워싱되고 난 후 파치먼트 커피의 결점 상태같은 것들 말이다. 그러나, 이런 요소들이 커피의 전체 플레이버를 좌우하는 요소인 동시에 커피로 추출했을 때의 품질도 중요하다는 점을 이때 깨달았다. “그 순간부터 저희 아버지는 가공과정에서 보이지 않은 요소들, 예를 들면 발효와 같은 것이 커피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이해했어요. 그는 즉시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성취 가능한 작업이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죠”라고 리카르도가 설명했다. 커피품질을 개선시키기 리카르도와 그의 가족들은 커피 품질 개선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가족들은 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그들은 발효탱크의 지붕을 다시 이고, 워싱 시설을 꾸미는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새로운 건조대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커피 보관공간도 세웠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잔인한 체리 벌레들의 끈질긴 위협에 맞설 대책을 세웠다. 수확시기 농장에서 일하는 25명의 체리피커들도 라 로미타의 목표를 위해 아주 적극적 일했다. 양보다 품질을 우선으로 하는데 있어서 말이다. 그들은 즉시 전체적인 품질이 개선되는 것을 보기 시작했고, 그 다음 해 커피를 커핑하기 위해 공장으로 돌아왔다. 리카르도와 그의 아버지는 결국 그들의 노력의 결실을 얻어냈고, 라 로미타 커피는 영국의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FNC의 도움 “우리가 컵 품질의 중요성을 이해했을 때,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농장에서 했던 모든 것을 바꾼 인식체계의 대전환을 겪었어요.” 리카르도가 말했다. 그들이 그들의 커피 품질을 개선시키고자 할 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준 단체는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연맹(FNC)였다. FNC는 콜롬비아 커피 농부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전념한다. “우리는 연맹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죠. 그들은 우리에게 조언을 해주고, 지원을 해주고, 좋은 비료, 종자,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모든 커피 생산국가들이 이와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리카르도는 새로운 농업적 실습을 포용해주었던 직원들의 의지와 열정이 없었으면 품질의 즉각 개선이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바이오 숯: 화학 대체물 라 로미타 농장의 수많은 변화 중 하나는 ‘바이오 숯’(흙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숯)을 이용하여 비료와 같은 화학물의 사용을 대체하는 것이었다. 이는 흙의 산도를 조절하기 위한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과정이다. 바이오 숯은 물을 유지하는 스폰지, 혹은 건조기간 동안 영양공급과 습도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미생물들의 집 역할을 한다. 베리 보러(벌레)와의 치열한 전쟁 모든 커피 농부들은 베리 보러의 심각한 위협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커피 해충으로, 체리에 알을 낳고 공격한다. 이 벌레의 침략은 엄청난 영향을 끼칠 뿐더러 전체 수확량에도 심하게 손상을 입힌다. 당연히 농부의 수입에도 타격을 준다. 농장 내 벌레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리카르도는 해충 약을 쓰는 것을 반대했다. 그는 이 해로운 화학물이 농장의 생물다양성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 싫었다. 농장의 생물다양성과 커피를 보호할 수 있는 더욱 더 지속가능한 방안을 찾기 위해, 그들은 ‘보베리아 바씨나(Beauveria Bassiana)’ 라는 진균류 종자를 번식시켜 베리보러의 수를 통제하고자 했다. 이 진균류는 베리보러들이 커피체리에 구멍을 내기 시작할 때 베리보러들을 공격하고 그들이 알을 낳지 못하도록 장벽을 형성한다. 또한 리카르도는 베리보러들의 엄청난 침략을 막고자 그들의 포식자인 2가지 말벌 ‘프로롭스 나수타’와 ‘커피나무 피마스티쿠스’를 방출하여 베리보러들을 잡아먹게 하였다. 낙관론: 앞으로 다가올 맛들 이러한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라 로미 타는 성공 스토리의 한 획을 그었다. 지난 해 그들의 첫 스페셜티 그레이드 커피인 워시드 카스틸로 3,000kg가 영국으로 운송되었다. 게다가 이것은 그들의 자기 신뢰, 인내심, 노력에 대한 증거였다. 리카르도는 이 커피가 라 로미타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런던의 고객들이 우리의 커피를 즐기는 것은 우리의 꿈이 실현된 것입니다. 이점은 우리에게 자부심을 주고 우리의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농장을 마이크로 로트로 분할하는 것, 그리고 다양한 가공 방식을 실험해보는 것 등을 통해 생산 가치를 더하고 비즈니스를 발달시키고 싶습니다” 원문: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6/05/commercial-specialty-farming-success-story/

16.05.12

커피 산업의 또 다른 그림자, 성불평등

커피농장 내 여성들 세계 80%의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소규모 커피 농장에서는 여성이 대부분의 일을 담당한다.규모와 상관없이 커피 생산은 아슬아슬한 수익에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게 서 있으며 여성들이야 말로 이 남성 중심의 업계가 빚을 지지 않도록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 임시근로자로서 여성들은 임금착취 혹은 기만적 채용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빈약한 보수도 감내하고있다. 비즈니스가 경제적으로 원활하도록 농장의 여성근로자들은 수확 이외에 추가업무와 더불어 임금의 일부분이 농장 유지 자본에 재투자되는 등의 불이익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 편견을 극복하고 남성이 지배하는 업계의 순위로 올라가는 여성 전문가들의 예외사례들이 스페셜티커피 시장의 조그만 불빛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 돌격을 지휘하다   수날리니 메논은 성별과 상관없이 커피에 집중한 첫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아시아의 커피 비즈니스를 열여준 전문 여성 커피 테이스터다. 인도커피위원회에서 일하며 커피 산업에 대해 배운 그녀는 커피품질관리 훈련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아시아 대륙의 열대지방 커피전문가들과 상담하는 대단히 영향력 있는 인도커피연구소(Coffee Lab India Ltd)를 세웠다. 직무역의 물결을 앞서가며 그녀의 연구소는 20년간 전세계 커피 선구자들을 위한 신호등이 되었다. 은색 단발과 침착한 톤으로 메논이 말하기를, 업계는 멘토가 필요 없다고 한다; 대신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발전하려고 한다. “만약 제가 손을 내밀었을 때 누군가가 그 손을 잡아 두 손이 연결되면, 제가 손을 길게 뻗어 ‘손을 내밀어’라고 말한 것보다 훨씬 더 강해집니다.” “이것은 자신감이고, 당신에게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환경에서부터 힘을 얻는 것이고, 당신을 둘러싼 사람들에게서 힘을 얻지만 당신 안의 자신감을 당신이 깨달아야 합니다” 아직도 이 산업에 대한 여성들의 공헌을 정확히 반영하기 전에 움직여야 할 산들이 있지만, 몇몇 기관들은 좋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근로자의 60퍼센트가 여성들이지만 임금의 10퍼센트밖에 받지 못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조합인 자바마운틴커피가(공정무역인증을 책임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했다. 자바 마운틴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그 지역의 여성들은 공정무역 가이드라인에서 얻은 보험료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정무역 보험료는 커피농사에 비해 수익성이 그다지 좋진 않다. 예를 들면, 우간다에서는 남성들이 커피농장과 관련된 빈곤한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정적 기회를 얻고자 떼를 지어 캄팔라 수도로 온다. 일종의 도시생활 보조금으로 남자들은 그들의 가족들의 농업 자금을 가져가는데, 덕분에 여성들에게는 더 많은 일과 더 적은 운영자본을 갖게 된다. 그래서 우간다의 부콘조 합동조합은 성별학습시스템(GALS)을 계획했고, 덕분에 회원들은 오너십과 책임감을 GALS 교육을 통해 학습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을 배출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더 높은 품질의 커피를 생산함으로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걸음이 세계 커피지역을 거친 평등을 위한 조용한 행진을 이루는 반면, 많은 여성들은 아직도 중요한 리더십 영향력을 얻기에는 아직 멀었다, (여기에 언급된 사례들이 예외적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콜롬비아에서 여성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노동인구 중 그들의 존재를 존중을 받으며, 조합 리더로 인정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콜롬비아 소규모 농장 오너들의 30%는 여성이고 이들은 모두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연합회(FNC)에 출마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FNC의 젠더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아나 마리아 레라스에 의하면 실제로는 위원회 수준의 리더 중 오직 8%만 출마자격을 지닌다고 한다. 여성들이 소유하는 농장과 더불어 이 연합회는 커피생산자가족들에게 중요한 이 알려지지 않은 숫자의 수많은 여성들과 교류하며 그들이 더 많이 FNC에 참여하고, 그들의 직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한다. 하지만 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난 이후에도 여성들은 자신감과 오너십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위태롭게 하는 갖가지 행위와 거친 문화를 헤쳐나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아주 흥미로운 현상을 목격 했어요; 남성들은 여성들을 경쟁자로 봅니다. ‘저 여자가 내 자리를 뺴앗을꺼야’라고 생각하는거죠. 이 곳에서는 여성과 남성이 서로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개념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이 ‘남성성’와 ‘여성성’이라는 개념을 무너뜨리도록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보고타에서 개최된 국제 여성 커피 연합(IWCA) 컨벤션에서, IWCA의 브라질지부 회장인 조시안 코트림이 말하기를, IWCA와 같이 강한 조직은 커피 여성들의 여정을 더 시각화하고 산업 내 그들의 필수적인 역할에 대한 인식을 얻고, 고품질커피의 문을 그들이 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동안 이것이 왜 만들어지지 않았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브라질 커피업계에 여성들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코트림이 말한다. “이것은 아주 재밌는 사실이죠: 저는 제 어머니와 함께 커피농장에서 자랐고, 제 모든 가족이 일했어요. 비가 오려고 하고 커피가 파티오에 있으면 – 햇빛에 건조되려면 2주가 걸리지요 – 저는 그때 엄마가 밤 중에 일어나서 ‘비온다, 빨리 가자!’라고 말하는 것 들었죠. 저희 할머니, 저희 모든 가족들, 제 친구들도요”   그녀의 사례는 매우 흔한 것으로 이런 경험 끝에 그녀는 브라질의 다양한 지역들을 다니면서 커피 농장 등 각지에 고용된 여성근로자들을 독려했다. 덕분에 브라질의 IWCA 발족 회의에는 오로지 17명만 등록했지만, 현재는 IWCA 회장인 메리 산토스를 비롯해 70명이 참가하고 있다. “소규모 로스터와 생산자들간의 상업적인 네트워크 혹은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결과를 보고 있어요! 그리고 수날리니가 말하는 바에 귀를 귀울이면, 그들이 인도, 일본, 코스타리카같은 곳은 물론, 브라질, 콜롬비아에서 마이크로 랏 여성 소규모 생산자들에게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들어보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스페셜티 커피가 있죠. 그들의 커피는 좋은 품질의 마이크로롯이죠. 앞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컵 오브 엑셀런스를 우승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커피 연맹 회장은 더 많은 여성들이 커피를 관리하거나 추수시기 때 체리를 줍는 하찮은 업무를 넘어서 농장 운영에 가담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고 한다. 커피가 디펄핑되고, 워싱되고, 발효되고, 건조되는 가공 단계에 대한 통제권으로 여성 농부들은 더 고가치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고 판매에 대한 통제권을 지닐 수 있게 된다. 농장을 넘어서서 2015 콜롬비아 COE 챔피언인 아스트리드 메디나는 첫 교육을 커피 생산에 가장 중요한 가공과정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남자들과 섞여서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많은 여성들이 흔히 커피농장에서 일하면서 남자들과 깊은 관계에 빠지고 아주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신에 그는 수동 제분기로 디펄핑한 커피를 선정하여 따로 비축하고 이 곳에서 미래의 컵 오브 엑셀런스 우승자로서 가공의 미묘한 차이들을 배우게 되었다. “저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모든 것이 농장에서 했던 일들과 같았거든요."   메디나는 COE  90점을  따기 위해 주력했고 생두 1파운 드 당 14.50달러를 매길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로스터들이 12온스짜리 로스팅된 핑카 부에나비스타를 30달러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여성들도 남성들 못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아직도 바리스타계에서는 여성 바리스타 챔피언이 등장하지 못했지만, 프랑스의 샬롯 말라발의 경우를 본다면 그 트로피를 들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참조: http://www.eater.com/drinks/2016/2/5/10917558/coffee-women-gender-sustainability

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