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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식당, 카페에서 종이컵·빨대 제공 금지 | 10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

10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제주시 식당, 카페에서 종이컵·빨대 제공 금지 - 파리로 진출하는 강릉 ‘테라로사’ - 홈카페족 잡아라... 신세계百, 커피·차 팝업 늘린다 - 네슬레, 기후 위협으로부터 커피 보호 위해 10억 달러 지원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10.11

초.간.단. 홈칵테일 레시피 ‘노블에라’ ????

커피와 홍차의 환상적인 조화!! 달콤한 커피의 향과 은은하 라벤더의 꽃향기가 제법 잘 어우러진~???? 입 안에 가득 퍼지는 향이 정말 예술!! ????????  

17.07.26

【커피TV】 오렌지 통조림으로 1분만에 카페메뉴 만들기

고급진 시원한 상큼함을 원한다면? = 월드시그니처배틀 챔피언 고은미의 '만다린티에이드' ※ 맛있게 드시려면 홍차를 하루동안 찬물에 우려주세요! - 본 영상에 쓰인 밀감은 통조림 밀감이에요! 마트에서 구매가능

17.05.15

[Recipe] 홍차와 커피의 화려한 만남 ‘Noble Era’

[Recipe] 홍차와 커피의 화려한 만남 ‘Noble Era’ 화사한 붉은빛이 인상적인 홍차. 잘 우린 홍차의 향기는 힐링하기에 제격입니다. 2016 WSB 대회에서 박영빈 선수는 홍차가 들어간 깊은 레시피를 선보였답니다.???? 에스프레소가 상큼한 베르가못의 향과 은은한 라벤더향에 어우러지니 꽃향기가 제법이었답니다. 게다가 우유와 크림, 계란흰자까지 더해져 풍성한 질감을 더해져 예술이었다는~~ 한 모금 마시다 보면 입 안 가득 퍼지는 향기가 귀족으로 안내해줄거에요~ ???? #홍차 #커피 #Noble_Era #에스프레소 #베르가못 #라벤더향 #꽃향기 #월드시그니처배틀 #월드시그니처배틀박영빈 #월드시그니처배틀박영빈선수 #Noble_Era #2016월드시그니처배틀 #월드시그니처배틀레시피 #홍차와커피의만남 #홍차레시피

17.01.05

[A CUP OF DREAM] 가볍고 섬세한 맛과 향이 좋은 ‘프리미어스티’

“백 가지 병에는 백 가지 약이 있지만, 차는 만병통치약”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향긋한 차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해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인도 콜카타에 처음 설립된 '프리미어스티'입니다. 이곳에선 향긋한 다즐링, 아쌈, 닐기리 등의 인도 유기농 홍차와 함께다양한 블렌딩티, 허브티 등이 준비됐답니다. 또 전 세계 프리미어스티 지사에서는 각국 시장에 맞는 제품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본사와 더불어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신선함이 가득한~ 프리미어스티를 만나 보실까요~? 

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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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차이(Chai) 문화와 커피 문화

인도는 전통적으로 차이를 마시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차이는 홍차에 우유, 설탕, 향신료 등을 넣는 인도식 밀크티라고 하는데요. 하루를 차이로 시작해 차이로 끝낸다고 할 정도로 대중적인 문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차이 소비량에 비해 커피 소비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 글이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도 커피 문화와 경제 인도에서는 토종 커피 브랜드인 카페 커피 데이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고 그 외 해외 브랜드 스타벅스, 코스타, 글로리아 진스 커피가 경쟁 중에 있다고 합니다.  차 제조업자들은 커피 문화 확산에 위협을 느끼고 차이를 국가 공식 음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청원 중이라고 하는데요. 인도 정부는 공정성을 위해 커피와 차이 가운데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 합니다. 남부의 성장 인도 커피 문화가 성장하는 데에는 인도 남부 지역의 독특한 커피 재배 방식에 있었다고 합니다. 산지 대규모농장(plantations)에서 아라비카, 로부스타 품종 모두 재배한다고 합니다. 특히 카르나타카 주(Karnataka)에서 가장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한다고 하며 케랄라 주(Kerala)가 그다음을 이으며 타밀나두 주(Tamil Nadu)가 세 번째라고 하네요.  인도에서는 커피의 유래와 관련한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4세기 전, 바바 부단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성이 메카에서 돌아오는 여정 중에 커피를 가져온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아라비아에서 가지고 나갈 수 없었던 그린빈 커피콩을 예멘의 항구 도시인 모카에서 인도의 카르나타카 언덕까지 밀반입해냈다고 합니다. 그가 가져온 7개의 씨앗을 통해 대규모 커피 농장이 시작되었고 남부 인도 지역 전체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주요 수출품 인도 무역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가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커피 수출국이라고 하네요. 인도 커피 생산량의 20 ~ 30%만 자체 소비되며 그 외에는 수출된다고 합니다.  인도 커피는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스페인이 주요 구매자라고 해요. 사회적 인식 인도에서 젊은 세대, 부유한 전문직들 그리고 도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음료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는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것으로 인도 주요 도시들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인도의 카페는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고, 첫 데이트와 친구들의 친목의 장소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의 많은 20대들에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나이트클럽과 같은 곳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적 시선으로 인해 카페가 사교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카페에서는 대중적인 음악과 무선 인터넷, 휴식을 취하기 좋은 환경으로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과 카페에 대한 문화가 매우 비슷한 거 같습니다. 미래 지난 수십 년간을 보았을 때, 인도에서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명백합니다. 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세대가 젊은 세대라는 점에서 앞으로는 차이 문화를 완전히 대체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 원문보기 : http://www.thetealmango.com/latest/coffee-gaining-ground-indias-chai-driven-culture/

18.04.27

커피, 하루에 몇 잔을 마셔야 좋을까?

고소하고 달콤한 커피, 다들 좋아하시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커피는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만 16년 기준 6조 4천억 원을 넘겼고,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라고 합니다. 2012년에 288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만에 소비량이 22%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커피의 소비가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맛이 좋다는 이유도 있을 수 있지만 또다른 이유로는 커피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커피는 관절염, 암,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노화방지제 역할을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치매, 파키슨병, 심장병의 발생률을 낮춰주고, 간을 보호하며,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을 7%나 낮춰준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인지기능을 강화시켜 기억력에 도움이 되고 각성효과로 육체적인 활동력도 키워줍니다. (지난기사 보기 : 커피, 건강에 좋은 이유 밝혀지다 , 커피, 간 건강에 큰 도움 줘 ) 하지만 커피가 모든 것에 좋은 효과만을 가져다 주지는 않죠. 과한 섭취는 두통, 설사, 고혈압, 위웨양, 불면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유럽식품안전청(EFSA)에 따르면 카페인은 성인의 경우 하루 최대 400mg의 섭취량까지는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즐겨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 한 잔에는 53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하루 7잔이 적당한 양이라고 합니다. 한편 스타벅스 커피음료에는 12oz잔 기준으로 약 90~12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3~4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만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미 하시는 홍차와 콜라, 에너지음료에도 들어있습니다. 홍차는 12oz기준(67mg) 6잔 정도, 콜라는 1캔당 34mg (1일 12개), 에너지음료 1캔당 80mg(1일 5캔)이면 하루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으니 커피와 함께 마실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 있기 때문에 커피 한 잔만으로도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커피는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맛도 향도 좋은 커피, 적당한 양으로 건강도 함께 지키며 즐기시길 바랍니다. 글 – 신진희 (jhsin90@coffeetv.org)

17.05.29

[공동기획] ‘커피 향미, 공감을 표현하다'(9) 홍차 6종

CENTONE 과 CoffeeTV가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커피 향미분석, 지난 4월 3일 진행되었던 9차 에서는 커피가 아닌 홍차를 평가했습니다. 사용되어진 홍차는 다즐링(인도), 딤불라(스리랑카), 아쌈(인도), 수마트라(인도네시아), 케냐 CTC(케냐), 기문(중국) 총 6종으로 각각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특징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즐링은 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다원인 마거릿호프에서 재배되었습니다. 다른 다원보다 고도가 높아 차를 생산하는 시기가 늦은 편이지만, 이곳에서 생산된 퍼스트플러시는 꽃 향과 신선하면서도 깔끔한 무스카텔 포도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딤불라는 스리랑카 중앙고원 서부 경사면에 위치한 다원에서 재배되었습니다. 수확 시기에 따라 풍부한 향미가 나는데, 약하고도 미묘한 아로마가 매혹적입니다. ▼아쌈은 세계에서도 가장 넓은 홍차 생산지로 약 655개 회사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티를 생산하는 다원에서 재배되어 깊은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마트라는 최근 자바지역과 함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조되는 홍차는 주로 로버테인으로 가공된 비오피(BOP)홍차로 밝은 오렌지색을 띄고 있습니다. ▼케냐 CTC에서 CTC는 차 잎을 잘게 부수거나 찢은 것을 말리거나 비틀어서 마무리하는 공법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대부분 티백으로 이용되며, 최근 케냐정부에서 고품질의 홍차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기문은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꽃 향이 좋아 중국에서 '홍차의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70년대 영국인들에게 소개되면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차나무를 재배하기 천혜의 조건을 가진 중국 치먼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이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를 접하고 있고, 차(Tea)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 평가결과가 어느 때보다 더 기대되는데요. 전문가패널과 일반인패널들의 향미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도출된 최종 평가지와 생생한 현장 사진을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아로마 티 키트 (TEA-T100) 1. India – Darjeeling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리우는 다즐링의 특징을 잘 보여준 차입니다. 첫 향은 자스민과 국화의 꽃향이 은은하게 나며 부드러운 산미가 일품인 다즐링의 전형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2. Sri Lanca – Dimbula 향긋한 자스민 꽃향과 히비스커스의 톡쏘는 향이 한데 어우러진 좋은 아로마를 가지고 있고, 메이플시럽의 단향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균형잡힌 차입니다. 3. India – Assam 아쌈티의 특징인 강한 얼그레이와 맥아향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강한 아로마 사이로 향긋한 국화향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차입니다. 아쌈의 강한 맛은 치즈케이크나 우유와 섞어 마시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Indonesia – Sumatra 칡향의 강한 특징을 가진 홍차로 꽃향과 새싹향 등이 상큼하게 어우러지고, 쓴맛과 떫은맛의 여운이 강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은 후 이 홍차를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Kenya CTC 맥아의 구수한 향과 스파이시하며 카다몬의 향신료향이 가득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소하고 매콤한 향과 쓰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홍차입니다. 6. China - 기문홍차 [keemun, 祁門 ] 시트러스계열의 오렌지향이 주를 이루며, 달콤한 패션프루트계열의 국화향과 향긋한 자스민향이 한대 어우러져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신맛, 쓴맛, 바디의 균형이 잘 잡혀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홍차인것 같습니다.

17.05.22

‘커피향미공동기획’ 9차 홍차 6종 공개

SCENTONE 과 CoffeeTV가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커피 향미분석!! 이번에 진행되는 9차에서는 커피가 아닌 홍차평가를 진행합니다. 소비자들은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를 접하고 있고, 최근 차(Tea)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차(Tea)에 대한 향미분석을 만나볼 수 없었죠. 그래서 SCENTONE 과 CoffeeTV가 나섰습니다. 홍자도 커피처럼 가공과정에 따라서 향미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어지길 기대합니다. 홍차 향미 평가는 오는 4월 3일(월)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에서 실행됩니다. 평가에 사용될 홍차 6종을 여러분들께 미리 공개합니다! 1. India - Darjeeling (Margaret`s Hope, 1st, FTGFOP-1) 마거릿호프는 다즐링 차와 관련하여 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다원이다. 다른 다원보다 고도가 높아 차를 생산하는 시기가 늦고, 주로 중국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퍼스트플러시, 세컨드플러스, 오텀플러시 등이 생산되는데 그 중에 퍼스트플러시가 매우 인기가 높고, 꽃 향과 신선하면서도 깔끔한 무스카텔 포도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2. Ceylon - Dimbula (Kenilworth, OP) 일부 중간 고도를 제외하고는 고지대인 딤불라는 스리랑카 중앙 고원의 서부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다원들은 차 재배에 적합한 미(黴)기후에 속하며, 해발고도 1500m~1900m인 지역에 있다.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지만 품질이 가장 좋은 차는 건조하고 서늘한 1월~2월에 수확된다. 수확 시기에 따라 풍부한 향미가 나는데, 약하고도 미묘한 아로마가 풍기면서 향긋하다. 3. India - Assam (Mangalam, FTGBOP-1) 아쌈 지역은 세계에서도 가장 넓은 홍차 생산지로 약 655개의 차 회사들이 들어서 있다. 이 다원은 아삼 지역 내에서도 최고 품질의 티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쌈 정통(오서독스) 방식의 홍차와 CTC 홍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품질과 수요가 높아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몰트향이 특징으로 밸런스와 깊은 바디감이 좋아 밀크 티로 많이 쓰인다. 4. Indonesia - Sumatra (Broken) 인도네시아 자바 섬은 스리랑카와 토질, 기후, 지형 등이 비슷해 스리랑카산 홍차와 유사한 홍차가 생산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다원이 황폐해지는 등 침체기를 맞았다가 최근에 자바와 수마트라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생산이 늘고 있다. 제조되는 홍차는 주로 로터베인으로 가공되는 비오피(BOP) 홍차이며, 티백 또는 홍차 음료의 원료 등으로 이용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홍차는 안정된 품질,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녀 처음 접하는 이에게도 부담이 적다. 투명하고 밝은 오렌지색으로 진하게 우려내면 밀크 티가 잘 어울린다. 5. Kenya CTC (PF 1) 1903년에 인도의 아쌈종이 도입되고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부터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비정통(논오서독스) 방식의 차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연간 43만 2400통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되는 차는 거의 CTC 등급의 차로서, 대부분 티백이나 블렌디드 티의 원료로 사용한다. 지금까지는 저렴한 노동력과 천혜의 자연 환경 덕분으로 품질보다는 값이 저렴한 홍차의 이미지가 압도적이었으나, 최근 정부의 주도로 고품질의 홍차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등급이 높은 홀 리프(Whole Leaf) 차를 선보이고 있다. 6. 기문홍차 (중국) 안후이성은 부식토와 철이 풍부한 토질 환경과 온난한 기후가 조화를 이루어,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홍차의 산지는 남서부 지역에서도 황산 암괴자락에 위치한 치먼현이다. 치먼현은 연평균 기온이 약 15도, 연평균 강우량이 약 1700mm로서 차나무를 재배하기에 매우 유리한 천혜의 장소이다. 여기에서 재배되어 생산되는 유명 티 중 하나가 기문이다. 기문은 중국에서 ‘홍차의 왕’ 으로 알려져 있다. 1870년대 영국인들에게 최초로 이 차가 소개되어, 잉글리시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로 불렸다. 기문차는 잘 숙성할수록 부드럽고 달콤하며 맑은 꽃 향이 좋은 홍차이다.  

17.03.31

제임스 본드, 커피를 사랑한 스파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파이, 제임스 본드가 즐겨 마시는 음료가 마티니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커피 매니아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영국인이자 영국 정보기관인 MI6 소속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가 제일 선호하는 음료가 홍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영화 ‘골드핑거’에서 본드가 차에 대한 생각을 다른 등장인물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나는 차를 마시지 않아요. 진흙 맛이 나는 차를 증오하죠. 게다가 그건 대영제국 몰락의 주요 원인들 중 하나죠.” 1961년 작 ‘썬더볼’의 시작장면에서 MI6 국장 M은 제임스 본드를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슈러블랜즈 진료소로 보내는데, 그곳에서 본드는 마사지, 좌욕 등 다양한 치료 외에도 아주 엄격한 다이어트를 하게된다.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아침엔 오렌지, 야채 수프와 차 몇 잔을 먹는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2주간의 감금생활에도 불구하고 차에 대한 본드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제임스 본드’ 소설 원작자인 이안 플레밍은 다음과 같이 썼다. “본드는 밋밋하면서도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아편과 같은 차를 차를 혐오했다.” 슈러블랜즈의 감금생활을 제외하면 본드가 차를 마신 것은 일본 임무 수행 기간이 유일하고, 대부분의 다른 경우에서는 항상 블랙커피를 즐겨 마셨다. 일본 이외의 해외 작전때도 커피를 즐겨마셨다. 프랑스에서는 스크램블에그와 진한 커피를, 미국에서는 에스프레소를, 아일랜드 새넌공항에서는 스테이크와 샴페인와 함께 아이리쉬 커피를, 사라토가에서 점심식사 때 아이스커피 등을 마셨다. ‘007 위기일발(원제 : From Russia With Love)’ 중 본드가 런던에서 즐겨 먹은 음식은 삶은 달걀, 저지 버터와 딸기 잼, 마말레이드 혹은 꿀을 바른 통밀 토스트였는데, 음료로는 케멕스로 브루잉한 ‘아주 진한’ 커피 2잔을 곁들였다. 같은 소설 속 다른 장면에서는 이스탄불의 현지 비밀경찰부장이 본드에게 어떤 커피를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플레인 커피? 아니면 달콤한 커피? 터키에서 진지한 대화를 하려면 커피나 라키(증류주) 를 마셔야되는데, 라키를 마시기엔 시간이 일러서 말이야” 참고로 이 대화는 아침식사 직후에 일어났다. 예상대로 본드는 플레인 커피를 달라고 한다. 같은 영화에서는 본드(션 코너리)가 커피를 주문할 때 중간 정도 달콤한 커피를 주문하는 장면은 007 영화 중에서 본드가 커피를 마시는 몇 안 되는 순간이다. 플레밍은 본드가 커피를 살 때 뉴 옥스포드 거리에 있는 ‘De Bry’를 찾는다고 적었는데, 007을 따라하고싶은 사람에게는 안타깝게도 오래 전에 가게 문을 닫았다. ‘De Bry’가 없더라도 본드의 커피 취향을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플레밍의 두 번째 책 ‘죽느냐 사느냐(원제 : Live And Let Die)’에서 본드는 자메이카의 한 섬에 등장한다. 소설에서 본드가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열대과일 등으로 아침식사를 할 때 블루마운틴 커피가 함께 등장하는데, 이안 플레밍은 본드의 입을 빌려 블루 마운틴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플레밍은 런던의 추운 겨울을 피하기위해 자메이카 섬 북쪽 해안에 집을 짓고 매년 2개월씩 지내면서 ‘제임스 본드’ 책을 썼는데, 그 기간 플레밍은 블루마운틴 커피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임스 본드는 왜 커피를 좋아할까? 제임스 본드의 성격이나 행동들이 원작자로부터 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본드가 차를 혐오하는 것도 플레밍으로부터 온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게다가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차를 맛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첫 작품이 나온 1950년은 물론 현재까지도 확실한 사실이다. 어쩌면 어머니가 스위스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차를 싫어하는 취향을 물려받았을 수도 있지만, 원작자가 사망한 이상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게될지도 모른다.

1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