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한국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

TV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검색된 내역이 없습니다.

ARTICLE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2016 Dublin] 2016 월드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성료!

바로 어제 6월 23일, 2016 월드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이 아일랜드 더블린 시내 WIGWAM에서 열렸습니다. 대회 정신이 '재미있게 커피를 즐기는 것(So, don’t forget — this whole thing is supposed to be light-hearted and fun. Enjoy it, and don’t take it too seriously.)'인만큼, 자유로운 파티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2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참가선수들도 치열한 순위 경쟁보다는 에어로프레스를 즐기는 동료들과 실력을 겨룬다는 생각으로 대회를 즐겼다고 합니다. 수 많은 참관객과 최선을 다한 바리스타 선수들의 열정으로 활기찼던 2016 월드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월드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은 추출방법에 대한 제약은 없지만 제한시간과 제한용량을 정해두고 판정은 오로지 맛에만 기준을 두는데요. 진행방식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기사 보기 :  6월23일 월드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 열려)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4명의 경합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치열한 경쟁 끝에 폴란드 국가대표인 ‘Filip’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종화 바리스타는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그 역시 꾸밈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다시보기 : 이종화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 시연영상 ) 2016 월드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순위 1위 : Filip (Poland) 2위 : Jerome (France) 3위 : Hugo(Brazil) 4위 : Edward(Neterlands)

16.06.24

편하고 재밌는 커피를 보여주마2016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우승 이종화 바리스타

지난 5일 ‘디자인 커피’가 주최하는 ‘2016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Korea Aeropress Championship, 이하 KAC)’이 커피투어 광화문점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의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루하 커피의 이종화 바리스타가 우승을 차지, 오는 6월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게 됐다. 봄을 알리는 시원한 빗소리가 맑았던 어제(5일) 총 27명의 바리스타가 자신만의 에어로프레스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해 광화문 커피투어로 모여들었다. 평상시 느긋하고 조용하던 이 카페가 대회를 위해 몰린 바리스타들로 인해 북적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높아지는 BGM과 함께 여느 바리스타 대회보다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는 성격 덕분에 긴장감은 줄어들고 흥겨움이 넘쳐났다. KAC는 에어로프레스로 가장 맛있는 커피를 추출한 사람을 뽑는 대회로, 평가 기준은 오로지 맛뿐이다. 시합은 3인이 1조를 이뤄 경쟁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10분이라는 정해진 시간 동안 맛있는 커피를 뽑기 위해 핸드픽, 체질, 2회 추출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레시피를 선보였다. 평가는 총 다섯 명의 심사위원 중 선수들의 제비뽑기로 세 명의 심사위원을 고르고, 추출한 커피를 커핑 방식으로 평가한 뒤 다수결로 승자를 결정한다. 오직 필요한 것은 에어로 프레스. 공식원두는 대회장소이기도 한 커피투어의 ‘테이크 파이브’ 콜롬비아가 60%, 온두라스가 40%로 구성된 블랜드 커피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복숭아, 체리, 감귤류 등의 과일 뉘앙스. 캐러멜과 사탕수수의 달콤함. 견과류의 고소함. 오래 가는 깔끔한 여운’이 남는 커피로, 다양한 맛을 담은 블랜드인 만큼 선수들이 여러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루하 커피의 이종화 바리스타는 지난 2014년 진행된 디자인 커피의 에스프레소 게임에서도 한 차례 우승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보이며, 당당히 더블린행 티켓을 따냈다. 대회 1~3위에게는 에어로프레스 제조사인 에어로비사에서 제작한 금, 은, 동색상의 에어로프레스와 함께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멀리까지 날아가는 물체’인 에어로비 원반이 함께 수여됐다. 이종화 바리스타는 “매우 떨렸다. 그래도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되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추출 레시피는  최대한 에스프레소에 가깝게 추출하기 위해 코만단테 그라인더를 사용, 가늘게 분쇄한 20g의 커피에 60g의 물울  진하게 추출한 뒤 물을 희석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심사를 맡았던 그린마일 커피의 최창해 대표는 “작년에 비해 수준이 많이 향상되어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간단한 대회평도 들을 수 있었다. 다가올 6월 더블린에서 활약할 한국대표 이종화 바리스타를 기대한다. 취재 신시내  촬영·편집 김윤일

1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