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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 후안발데스와 MOU 체결

한국맥널티(대표 이은정)는 콜롬비아 커피 브랜드인 후안발데스와 지난 17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안발데스는 콜롬비아 56만여 개의 커피 농장이 가입된 커피생산자 연합회의 커피 브랜드로,  미국과 유럽, 남미 등에서 우수한 커피 브랜드로 평가 받으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맥널티는 후안발데스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커피 제품을 개발해 국내 시장은 물론, 아시아, 남미, 중국, 미국,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맥널티의 우수한 개발력과 기술력을 인정한 후안발데스측과 전격적인 합의로 이루어졌다고 한국맥널티 담당자는 말했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20여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한국맥널티 커피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후안발데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제품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6.02.22

‘한국맥널티’ 연내 코스닥 상장 예정

국내 원두커피 시장 점유율 1위의 한국맥널티가 올해 안으로 코스닥*에 등재될 전망이다. 그간 꾸준하게 코스닥 문을 두드려 왔던 한국맥널티로서는 드디어 염원을 이룬 셈이다. 한국맥널티는 지난달 11월 16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데 이어 오는 14,15일에는 125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 500원~1만 1,500, 상장 예정 총 주식수는 497만 500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면 12월 23일 코스닥에 등재된다. 한국맥널티는 올해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4.1%, 35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맥널티의 코스닥 상장은 커피 업계의 반가운 소식이다. 이로써 커피 시장이 드디어 본격적인 외부의 투자와 평가를 받게 됐다. 지난달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카페 식음료 매장에 설비를 납품하는 오진양행이 400억원이라는 금액으로 사모펀드에 인수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커피 산업이 제대로 된 투자처로서 국내에서도 인정받게 된 것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의 규모는 5조 4천억 원 정도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커피 소비량도 크게 늘어 세계 6위에 육박하는 규모를 가지게 됐다. 또한 그동안 동서 등 식품기업이 강세를 보였던 믹스커피 시장이 저물고 원두커피를 소비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더욱 이 규모는 커질 기세다. 홈카페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는 것도 앞으로의 커피 시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한국맥널티는 1997년 설립되어 원두커피, 커피 아카데미 등을 생산, 운영하는 기업으로 특히,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인 ‘애터미’에 상품을 공급하면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진 덕분에 코스닥 입성이 가능했다. 또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로 업계 최초 2004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는 제약사업부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안정적인 원두 공급을 위해서 직접 커피 농장 운영도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드립백 커피와 포션 커피를 처음으로 선보인 것도 한국맥널티였다. 이는 ‘커피’라는 울타리 안에 갖히지 않고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루트를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비롯됐다. 커피를 맛있게 만드는 일 만큼 소비자에게 전하는 방법의 중요성도 다시금 돌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꼭 스페셜티 커피가 아니더라도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커피를 어필할 방법은 충분히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더욱이 이번 상장이 뜻깊은 점은 그간 커피업계를 이끄는 여성 리더가 부재하던 이 시점에 이은정 대표가 이끄는 한국맥널티가 코스닥 상장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이는 커피업계는 물론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여성 대표가 경영을 담당한 유일한 사례다. 때문에 한국맥널티를 향한 시선이 집중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이후로 한국맥널티가 한국 커피시장을 대표해 원두커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파이 확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코스닥: 코스피의 하위 시장으로 벤처기업의 경우, 자본금 15억, 기준시가총액 90억원의 기준을 충족해야 등록할수 있다.

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