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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국내 커피뉴스 8월 둘째 주

#01 월드커피배틀 성료! 지난 4월 참가선수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개월간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월드커피배틀(World Coffee Battle)! 이제 3회째이지만 엄성진(2016 월드라떼아트챔피언), 아논 티티프리섯(Arnon Thitiprasert, 태국, 2017 월드라떼아트챔피언) 등을  배출한 비중있는 대회로 전 세계 바리스타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3일 열린 월드시그니처배틀 대회에는 베트남,미국,말레이시아,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자신만의 커피 시그니처 드링크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음료의 비주얼 및 퍼포먼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전지호 바리스타가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관련기사 보기 : 월드시그니처배틀 2대 챔피언 전지호!)   이어서 4일과 5일에 걸쳐 진행된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에는 WLAC 2016 챔피언 엄성진, WLAC 2017 챔피언 아논 티티프리섯(Arnon Thitiprasert, 태국), WLAC 2017 3위 아그니시카 로에브스카(Agnieszka Rojewska, 폴란드) 등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쳤다. 2일간의 치열한 혈투끝에 WLAC 2017 챔피언 아논 바리스타가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 최종 승자가 되면서 올해에만 세계 메이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관련기사 보기 : 월드라떼아트배틀 챔피언트로피, 태국 바리스타 '아논'의 손에 들리다!)   내년 월드커피배틀 대회는 2018년 11월 서울카페쇼 열릴 예정이다.   #02 쟈뎅, 프리미엄 원두 ‘바리스타 문블렌드’ 출시  30년 전통 원두커피 전문기업 (주)쟈뎅(대표 윤상용)이 오랜 전통의 레시피를 활용해 진한 커피 맛과 깔끔한 뒷맛을 살린 ‘문블렌드’를 출시했다. 쟈뎅의 프리미엄 원두 브랜드인 바리스타(BARISTA)에서 출시한 ‘문블렌드’는 콜롬비아 40%, 브라질 30%, 에티오피아 20%, 과테말라 10%의 비율로 블렌딩한 제품이다. 콜롬비아의 달콤함과 브라질의 구수한 맛, 에티오피아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과테말라가 어우러져 풍부한 바디감과 깔끔한 뒷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미디엄 라이트 로스팅 공법을 적용해 각 원두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다양한 맛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쟈뎅 신현상 연구개발실 부장은 “중남미부터 아프리카까지 각 나라의 인기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이 레시피는 오랜 기간 커피 매니아들에게 사랑 받아온 황금 비율의 블렌딩이다”며 “여기에 쟈뎅의 로스팅 기술을 더해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마셔도 풍부한 맛과 향의 커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쟈뎅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우리 가게 소개하고 원두커피도 받아가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쟈뎅샵 홈페이지 내 댓글을 통해 카페, 음식점, 헤어샵 등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를 소개하면 참여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신제품 ‘문블렌드’를 증정한다. 8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8월 25일에 발표한다. (홈페이지 : 쟈뎅샵 바로가기) #03 하리오 V60 전동 커피그라인더. 큰 인기 끌어 하리오(HARIO)가 지난 7월말 출시한 전동 커피 그라인더 'V60'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있다. 하리오 V60그라인더는 핸드 드립과 에스프레소 등 추출 기구에 맞게 44단계로 나눠 아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 부분은 스테인리스 코니컬 버로 되어 있으며, 입자의 크기가 일정하도록 만들어졌다.  원두를 넣는 호퍼의 용량은 약 240그램으로 넉넉한 양을 그라인딩 하는 것도 가능하다. https://youtu.be/mKcL127X_Cs 하리오 홈페이지 : http://www.hariokorea.co.kr/ #04 커피 수확에서부터 가공까지, '닥터만 인디아 커피투어' 모집 중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주최하고, 주한인도대사관이 후원하는 프리미엄 커피투어인 인디아커피투어가 진행된다. 다른 커피 산지 투어들이 산지 농장 방문에만 머물어 해당 지역의 커피문화를 인식하기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다면, 이번 닥터만에서 진행하는 투어는 수확에서부터 가공, 포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문의) 070-7126-3506, 또는 waltz0020@naver.com #05 커피를 사랑한다면, 서울카페쇼 홍보대사 '카페리안'에 도전! 서울카페쇼를 알릴 홍보대사 카페리안(Caferian)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커피를 물처럼 매일 마시거나, 카페가 마음의 안식처라고 생각하는 커피 애호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 16회 서울카페쇼 초청장 제공 및 제 16회 서울카페쇼 카페리안 전용 무제한 출입증, 월간커피 3개월 구독권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 : http://www.cafeshow.com/     하리오 V60 그라인더 사용리뷰!

17.08.11

하리오 V60 그라인더 사용리뷰!

외관부터 보면 유연한 디자인과 깔끔한 유광블랙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무난하게 어울렸습니다. 사이즈는 24*39*14(cm)로 알맞은 크기에, 무게는 약 3kg정도로 무겁지 않아 위치 이동을 하기에 편했습니다. 일반적인 그라인더들은 토출구 밑에 분쇄된 커피가 담기는 분쇄통이 별도로 있지만, 하리오 V60그라인더는 분쇄통이 없고, 스위치패드가 장착되어 드리퍼에 바로 분쇄커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위치패드는 하리오V60의 곡선라인에 맞게 디자인되어 분쇄커피를 보다 안정감 있게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분쇄도는 중앙에 있는 레버를 좌우로 돌리면 되는 간단한 조작법으로 초보자들에게도 사용하기 쉽고, 핸드드립 뿐만 아니라 에스프레소부터 사이폰 등 다양한 분쇄가 가능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 작동스위치는 ON/OFF/AUTO로 3단조절이 가능합니다. ON으로 올리면 바로 커피가 분쇄되고 OFF스위치를 통해 멈출 수 있습니다. 스위치패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UTO로 내리면 됩니다. 분쇄속도는 코니컬 버가 장착되어 있어 발열이 적고, 빠르고 깔끔해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닥 트레이는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쉽게 분리되어 청소하는 것이 간편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그라인더는 내부 청소가 어려웠지만 하리오 V60 그라인더는 버를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또는 카페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하리오 V60 그라인더는 오늘(24일)부터 하리오쇼핑몰(http://www.hariokorea.co.kr)에서 소비자가 3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한편 하리오 쇼핑몰에서 하리오V60 전동그라인더를 구매시, 선착순 100명에게는 사은품(세라믹 드리퍼 02사이즈)을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쇼핑몰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17.07.24

당신을 위한 커피노트 (10) 스테이블커피로스터스

‘당신을 위한 커피노트’는 카페의 바리스타와 로스터에게 원두에 대한 정보와 로스팅이유, 카페에서 제공하는 커피노트를 독자에게 제공하고, 카페에서 권장하는 추출레시피를 전달합니다. 독자들은 해당 커피의 정보부터 카페나 로스터리가 판매하는 특징적인 원두의 뉘앙스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정보 습득과 직접 구매해 맛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TV가 카페가 제안한 방법으로 직접 커피를 추출하여 맛을 보고, 일반인의 입장에서 커피노트를 추가합니다. 카페마다의 로스팅과 커피노트가 궁금하고, 스스로 커피향미를 표현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다면 이번 기획시리즈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색감있는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고, 부드러운 커피맛으로 입을 즐겁게하는 내방역 골목, 로스터리카페 STABLE COFFEE ROASTERS의 원두 2종 내방역 근처 골목에 위치한 스테이블커피로스터스는 KBC(Korea Barista Championship)의 심사위원 팀장, 왕민철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블커피로스터스는 마치 도화지에 색연필로 그림을 색칠하여 포인트를 준 것 처럼 눈에 띄는 색감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인테리어에 사용된 페인트는 직접 색을 혼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마치 밤바다가 떠오르는 듯하여 밤바다색이라고 이름을 지엇다고 한다. 스테이블커피로스터스의 블랜드 원두 2종을 만나보자. 다채로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여 '레인보우 슈가'라고 이름을 붙였다.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콜롬비아, 브라질의 4가지 원두를 미디움~미디움다크로 로스팅하여 블랜딩하였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향미 밸런스를 포인트로 잡았고, 중간 산미와 강한 단맛 그리고 고소한 애프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로스팅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또한 추출할 때 생기는 변수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스테이블커피로스터스는 하리오 V60과 칼리타 웨이브로 두 가지 브루잉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하리오 V60의 추출 레시피는 원두 25g을 사용하여 300ml를 3분동안 추출한다. 원뿔 형태의 하리오 특성상 원두가 중앙에 더 많이 담기기 때문에 물을 붓기전 중앙을 살짝 눌러 홈을 만들어 물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그 후 30ml를 부어 30초간 뜸들이고 1차 100ml, 2차 100ml, 3차 100ml로 나눠 천천히 브루잉 해준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산뜻한 산미, 미디움 바디, 브라운슈가, 초콜릿의 향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가 동일한 방법으로 커피를 추출하여 맛보았다. 흑설탕, 초콜릿 같은 단맛이 적당한 산미와 좋은 밸런스를 이루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인것 같다. 고소하기 때문에 자주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칼리타 웨이브를 사용할 경우에는 원두 25g으로 60ml를 3분 30초 동안 추출하고, 200ml의 물로 희석한다. 원두를 담은 후 30ml의 물을 넣고 1분 30초동안 뜸들인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성분이 추출하기 위해 추출직전 모든 성분들이 추출될 준비가 되도록 만들어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뜸들이기가 끝나면 1차 30ml, 2차 30ml로 나눠 얇은 물줄기로 브루잉한다. 이 방법은 직관적인 맛 보다는 커피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부드러운 산미, 사탕수수, 깔끔한 후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의 테이스팅 노트는 이렇다. 하리오로 추출하였을 때보다 맛은 조금 연하지만 더 향긋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산미는 좀 더 약하게 느껴졌고, 견과류의 고소함과 단맛이 났다. 맛보다는 향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릴 것 같고, 반대의 경우에는 자칫 밋밋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테이블커피로스터스의 두 번째 블랜드커피 '크리미 너트'는 매장 판매용이 아닌 납품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레인보우 슈가'보다 더 고소함과 단맛을 강화시켜 대중적인 입맛에 맞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설명이다. 콜롬비아와 브라질 두 가지 원두로 블랜딩한 '크리미 너트'는 이름 그대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커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단맛과 고소함에 초점을 맞추고, 불특정 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마일드하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미디움다크로 로스팅하였다고 한다. 추출레시피는 하리오 V60과 칼리타 웨이브로 동일하다. 하리오 V60의 추출레시피를 사용하였을 경우 약하지만 마일드한 산미와 묵직한 바디, 호두같은 견과류의 고소함, 다크 초콜릿의 묵직한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칼리타 웨이브의 추출레시피를 사용하였을 경우 캐러멜의 단맛과 코코넛, 피칸과 같은 견과류의 고소함, 부드럽고 깔끔한 후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가 동일한 방법으로 추출하여 맛을 보았을 때는 이러했다. 하리오 V60의 경우 견과류계열의 고소함이 지배적이게 나타났고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었다. 후미에 약간의 스모키함이 느껴졌다. '레인보우 슈가'에 비하면 산미가 아주 약하게 느껴졌다. 칼리타 웨이브의 경우에는 담백하고 부드럽다고 느껴졌다. 고소함과 베리류의 산미가 조금 나타났고 후미가 깔끔했다. '크리미너트'는 하리오 V60보다는 칼리타 웨이브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커피추출에 도움을 주신 왕민철 대표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