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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1 이후 새롭게 출시된 머신 | 온도 프로파일링 기능이 없다고?! | 인빅타 리뷰

☕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세계 챔피언 '박대훈' 바리스타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그 머신! ☕ Rancilio의 신제품 INVICTA머신에 대한 정보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 커피TV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tvnpeople > 공식 수입사 ENR 홈페이지 https://www.enrcoffee.com/ > 박대훈 바리스타 인스타그램 @espresso_specialist ------------------------------------- ▶ COFFEE TV는 언제나 커피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종사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출연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주소로 신청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verydayhappy@coffeetv.org

23.05.17

지드래곤 살던 집 옆골목 들어서니… ‘뜻밖의 광경’ | 5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

5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지드래곤 살던 집 옆골목 들어서니… ‘뜻밖의 광경’ - 치킨, 커피값 고공행진에… 농림부, 인상 ‘자제령’ - 두산 로봇카페 닥터프레소, 에버시스 독점 파트너십 - “8000억 시장 선점하자”… 식음료계, 단백질 음료전 ‘치열’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3.05.02

【cafe tour】| EP.85 로드브로크

☕ 가치 있는 한 잔, 스페셜티 편집샵 로드브로크 ☕ 경기 고양시 정발산동에 위치한 스페셜티 카페,  '로드브로크'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 커피tv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tvnpeople/ > 로드브로크 블로그 https://m.blog.naver.com/lsjmoney > 로드브로크 인스타그램 @lodbrok_cafe --------------------------------------- ▶ COFFEE TV는 언제나 커피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종사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출연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주소로 신청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verydayhappy@coffeetv.org

23.04.05

매일유업 ‘소잘우유’... 외계인 납치설 해명 | 3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3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매일유업 ‘소잘우유’... 외계인 납치설 해명 - 네스프레소, 새로운 커피 머신 ‘버츄오 팝’ 론칭 - 커피박으로 고기 만드는 어반랩스, 시드 투자 유치 - 탐앤탐스, 신규 카페 브랜드 ‘메타킹 커피’ 론칭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3.03.27

커피 가격 또 오른다... 원인은 ‘이 나라’ 때문? | 3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

3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커피 가격 또 오른다... 원인은 ‘이 나라’ 때문? - ‘디카페인’ 커피 마셔도 두통·피로 완화될까? -  ‘빵집 성지’ 된 롯데월드몰… 노티드 이어 런던베이글 연다 - 베트남 밀크커피 ‘까페스어’ ‘세계 10대 커피’에 랭크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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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체크인 최초 1회면 ok (10월 2주 주간 커피 뉴스)

1. QR체크인 최초 1회면 ok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카페 등 다중 이용시설 방문 시, 해야 했던 전자출입명부 절차가 추석 명절 기간 이후로 한결 편해졌다. 이전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QR체크인 앱을 사용할 때마다 개인정보 동의여부를 체크해야 했다. 이제는 최초 이용시 1회만 동의 받으면, 매번 동의할 필요가 없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네이버, 카카오, 이동통신 3사의 PASS(패스) 등 QR코드 발급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개인정보 사용 동의절차를 이같이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QR코드 이용 편의성을 높여 안전성 확인된 전자출입명부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정부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2000여개소에 대한 출입명부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자명부(QR코드)와 수기출입명부를 동시 사용한 곳은 56.3%, 수기 출입명부만 사용한 곳은 42.5%로 조사됐다.   2. 에스프레소 커피, 세계유산 되나   이탈리아가 자국 전통 커피의 대명사인 에스프레소(espresso)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려고 하고 있다. 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전통 에스프레소 커피를 보호하는 컴소시엄(이하 CTCEI)은 10월 1일(현지시간) '세계 커피의 날' 첫 행사를 열었다. 동시에, 에스프레소를 세계유산 후보로 올리기 위한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농업부는 에스프레소 제조  관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후보에 등록하기 위해 해당 산업 단체와 CTCEI를 구성했다.   이탈리아는 1900년대 초 세계 최초로 에스프레소 기계를 발명해 보급했고, 이후 세계 구석구석에 에스프레소 커피 문화가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에서 발명한 전통적 제조법이 한치의 변형 없이 10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것도 자부심의 원천이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산업은 연간 매출 50억유로(약 6조8천억원)에 고용 인원 1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색적인 유형문화유산 사례로는 벨기에의 맥주 제조법, 자메이카 레게음악 등이 있다. 2014년에는 터키식 커피가 무형문화유산 리스트에 등재됐다. 이탈리아는 2년 전 자국의 대표 음식인 나폴리 피자 조리법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올리는 데 성공한 바 있다.   3.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   미국 캔자스대 의대 인구건강학과 우마르 하얏트 박사팀은 2020년 4월까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ㆍ코크란(Cochrane)·펍메드(PubMed) 등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커피와 지방간·간 섬유증 관련 연구 논문을 모아 메타 분석(meta-analysis, 수년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한 결과, 커피의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20∼70세 성인 7만1787명이 참여한 7건의 역학 연구에서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은 1339명(20∼70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4건의 역학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커피가 지방간이 간 섬유화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추진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배송 및 물류 업체들을 통해 배달 서비스 사업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상반기에 스타벅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을 원하는 품목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배달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시장의 관측에 대해서 그동안 부정했으나 최근 배달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업체들과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한 배달 대행업체와 서비스를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최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이용하고 있고 전국망을 갖춘 곳이 유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배달을 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철회한 바 있다.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했지만 저렴한데다 배달 서비스까지 현지인의 요구에 맞춘 중국 토종 브랜드가 위협하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스타벅스 매장당 매출액은 6억5,167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억7,867억원에 비해 4%가량 감소했다.   투썸플레이스·할리스·이디야 등은 이미 배달을 시작했고 커피빈은 일부 지점에서만 시범운영 중이지만, 스타벅스는 심부름 애플리케이션인 ‘김집사’ 등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배달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매일경제, 헬스조선, 서울경제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10.12

카페인 함량 확인 가능해지는 커피전문점 (9월 5주 주간 커피 뉴스)

1.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 확인 가능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차를 구매할 때 '카페인 함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18일 행정예고 했다. 다만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제과제빵점 등에 한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조리식품(커피, 다류) 카페인 표시기준 신설, 가공식품 ‘설탕 무첨가’ 표시 기준 개정 등이다.   신설된 기준은 커피나 차에 총카페인 함량과 고카페인 함유를 21㎖당 카페인을 0.15㎎ 이상 함유 등과 같이 표시하거나,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를 위한 주의문구 표시 등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공식품의 '설탕 무첨가' 기준도 개선했다. 현재 설탕 무첨가 표시는 최종 제품이 무당류 기준인 식품 100g당 당류 함량 0.5g 미만에 적합한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식품 제조에 당류, 당류가 포함된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표시할 수 있다.     2. 네스프레소, 커피 탄소 중립화 선언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커피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화를 오는 2022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화는 공급망 및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및 투자’를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자사 플래그쉽 매장 부티크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제조과정에서 바이오가스 사용을 늘려간다. 또한 네스프레스 머신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커피 캡슐에도 재활용‧저탄소 알루미늄 사용을 증가할 예정이다. 환경단체 ‘퓌르 프로제(Pur Projet)’와 함께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와 같은 커피 생산지역에서 나무 식재량을 3배 늘리고, 산림 보존 및 복원을 지원하고, 농업 공동체에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3. 국내산 콩 섞은 카페인 없는 커피   국내산 콩을 섞은 카페인 없는 커피 ‘콩드브루’가 출시될 예정이다. 박준현 대표가 설립한 콩커피전문 생산업체인 '소이차'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콩드브루'를 선보였다고 경상대가 밝혔다. 해당 투자는 9월 28일까지 진행되었다. 박 대표는 지난 2월 경상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법을 이용해 콩 특유의 비린 맛을 내는 리폭시지나아제 효소와 소화불량 및 알러지를 일으키는 몇 가지 단백질이 제거된 신품종 종자를 사용한다. 지리산 청청지역에서 재배한 100% 국내산으로 비린 맛은 줄이고 기능성과 고소한 맛은 더했다.   박준현 대표의 석사학위 논문 제목은 ‘갈색종피 lx1lx2lx3ticgy1rs2 열성유전자형 콩 계통 육성(Breeding of lx1lx2lx3ticgy1rs2 Recessive Soybean Genotype with Brown Seed Coat)’ (지도교수 정종일)이다. 그는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축했으며, 콩 재배 농가와도 안정적인 판매처와 합당한 가격 보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선순환구조를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4. 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2020 스타벅스 창업카페’가 9월 23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 창업카페'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 및 세미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청년창업문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도부터 청년들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창업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1:1 창업 멘토링 및 창업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인 8월 중순까지 전국 각지의 창업카페 거점 매장에서 진행된 10회의 창업카페 활동을 통해 총 193명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만나왔으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과 격주 금요일마다 스타벅스 창업카페 블로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스타벅스 창업카페 목록을 통해 총 15회의 강연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비 청년 창업자들은 오프라인 공간이 아닌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는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본인이 편할 때에 강연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헬스조선, 톱데일리, 오마이뉴스, 청년투데이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9.26

카페 운영, 일관되고 맛있게 커피 추출하는 방법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 때, 중요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관성이죠. 모든 손님들이 뛰어난 미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손님들은 커피 맛이 좋지 않아지면, 정확하게 그 변화를 감지합니다. 처음으로 손님이 여러분의 커피를 마시고 그 맛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들은 다시 찾아와 그때와 같은 맛을 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커피 맛을 원하면서 단골이 될 수 있는 것이겠죠. 매번 좋은 커피를 추출하는 7가지 규칙에 대해서 설명한 글이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좋은 커피를 일관되게 추출하는 방법,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1. 바스켓을 존중하세요. 바스켓을 존중하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바로 포터 필터에 커피를 담아두는 바스켓을 말하는데요. 이 포터 필터는 전문 기술들의 산물입니다. 특히 VST 바스켓, IMS 바스켓과 같은 바스켓들이 그렇습니다. 이런 포터 필터 바스켓 디자인은 모든 측면에서 그 이유가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는 포터 필터에 대한 지침이 있다면, 그 지침대로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바스켓은 사용할 커피의 무게에 따라 그 크기가 다릅니다. 그 무게만큼 커피를 담는 것이 바로 바스켓을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바스켓에 VTS 20이라고 적혀 있다면, 20g 원두를 사용하세요. 21g의 커피를 담을 수 있다고 해도, 어떤 유명 유투버가 19g을 사용하라고 권해도 20g을 사용하세요. 정말 20g을 쓰고 싶지 않다면, 포터 필터를 바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2. 저울과 친해지세요. 어떤 사람은 커피와 과학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적인 방법으로는 맛있게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케이크를 만들 때 저울이 필요하듯,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고의 그라인더라고 해도 매번 같은 양의 원두를 포터 필터에 담지는 못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전에 저울을 사용해 원두커피 무게를 측정해야만 합니다. 또한 에스프레소 추출 후 무게 역시 저울에 달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저울을 사용하시지 않으셨다면, 저울을 사용해보신 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3. 당신의 커피를 기록하세요. 로스터들은 훌륭한 사람들이지만, 모든 결과물이 완벽히 같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카페를 오픈하면서 모든 커피들을 교체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주일 전 로스팅된 커피를 사용하는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상상해봅시다. 로스팅 후 일주일 정도가 커피를 추출하기 좋은 타이밍이죠. 그런데, 장사가 잘되어 모든 커피를 소비했고 남은 커피는 이틀 전 로스팅된 커피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금 커피를 주문하려는 사람은 커피 맛에 민감한 손님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그가 원하는 커피를 서빙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에게 불만을 말할 것이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의 친구들에게 불평을 할 것입니다. 레시피북을 작성해보세요. 커피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맛을 보면서 그 결과들에 대한 맛을 기록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2의 비율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변화를 주면서 기록해보세요. (원두커피 20g, 에스프레소 40g). 보다 산미를 가진 원두라면 더 오래 추출하고는 합니다. (커피 원두 20g, 에스프레소 50g). 다양한 조건에서 원두를 미리 기록해둔다면 비교적 일관된 커피를 추출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블렌드 커피를 사용한다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트렌드가 싱글 오리진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블렌드 커피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블렌드는 일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들은 1년 단위로 일관되게 맛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매일 같은 맛이 추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블렌드 커피는 여러 싱글 오리진 커피들의 혼합물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싱글 오리진은 다른 조건에서 자라고 가공된 커피입니다. 그건 커피마다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블렌드 커피는 싱글 오리진 커피보다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카페를 오픈하기 전에 커피 원두의 무게를 측정하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세요. 그리고 그 에스프레소의 무게를 재고 맛을 보면서 일관된 맛을 유지하도록 점검해보세요. 이런 노력이 계속되면 일관된 커피 맛을 항상 유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5. 브루잉 커피를 일관되게 추출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일관성을 유지하기 힘든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브루잉 커피가 그렇습니다. 브루잉 할 때 물의 양, 물을 붓는 시간, 물을 붓는 방법 등 다양한 변수로 커피 맛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많은 바리스타들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브루잉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메뉴에서 빼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루잉 커피를 좋아하는 손님들을 단골로 만들고자 한다면 쉽게 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브루잉 방법에 대해서 엄격하고 시간을 지켜가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변수들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의 추출을 조절하는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일관성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긍정적 요인들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손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긴 브루잉 시간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손님과 친밀함을 형성해보세요. 6. 물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커피의 대부분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카페에 가장 적합한 물을 찾으세요. 여러분의 커피를 제공하는 로스터와 동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에스프레소 머신과 잘 맞는 여과 장치를 준비하세요. 브루잉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에서는 가장 좋은 물을 찾을 때까지 다양한 미네랄워터를 사용해보셔야 합니다. 다양한 성분의 생수를 구비한 뒤 각각 맛을 보면서 어떤 물이 여러분의 커피와 어울리는지 맛을 보면서 찾아보세요. 7.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것에 있어서 뛰어난 바리스타는 세계대회에 출전한 바리스타가 아닙니다. 물론 그들은 실제 카페 운영 역시 잘 해내겠지만요.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소수만 알고 있는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 카페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며 일관된 커피를 추출하는 모든 바리스타들이 카페 운영에 중요합니다.  이런 바리스타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팀으로 역할을 해낸다면 좋은 서비스와 좋은 커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의 카페에서 바리스타들이 서로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규칙은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계속해서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일관된 좋은 커피를 추출하게 된다면 손님들도 좋은 커피를 찾아 여러분의 카페에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원문보기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6/11/serve-consistently-good-coffee-cafe/

18.07.25

카페를 오픈할 때, 알아야 할 에스프레소 머신 설치 가이드!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는 일을 통해 경험을 쌓아온 Adam LeBlanc는 많은 매장에서 잘못 설치된 머신으로 인해 새로 구입해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봐왔다고 합니다. 그의 가이드에 따라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는 위기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 한 번 보실까요? 새로운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는 일은 플러그를 꽂는 것만큼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저는 판매업자이면서 에스프레소 머신 기술자로 다년간 일해왔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많은 카페 오픈에 관여해왔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머신 설치 과정에서, 새로 다시 설치해야 하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훌륭한 기술자라면 현장을 점검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면서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할 문제에서 여러분들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카페에 가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택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 에스프레소 머신은 어디에 설치해야 할까요? 이것은 간단히 결정할 수 없습니다. 머신의 위치는 작업 동선, 고객들의 동선, 고객들과의 대화와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즉, 에스프레소 머신의 배치에 따라 카페의 성공과 실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이는 과장이 아닙니다. 저는 작업 동선과 인체 공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De Mello Palheta Coffee Roasters의 Jordan Weisz씨에게 연락했는데요. 단순히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머신을 가장 좋은 위치에 설치하기 위해 장소를 고민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고민입니다. 때로 머신을 옮기는 일은 마치 산을 옮기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몇 센티 옮기는 일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손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뒤쪽에 두어야만 하는 상황이어도 최대한 옆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해보세요. 가장 좋은 건 앞에 두는 것입니다. 커피를 추출하면서도 손님과 계속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높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카페에서 일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카페에서 일해본 적 없다면 주변의 경험자에게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90 ~ 105cm 정도의 높이가 적절할 것입니다. 자주 사용해야 할 다른 머신들은 얼마나 가까이 둘 수 있나요? 카푸치노를 준비하기 위해 몸을 비틀거나, 구부리거나 손을 뻗는 정도의 거리 정도에 자주 사용할 머신들을 둘 수 있다면 적절한 위치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탬핑, 스티밍하고  고객들이 사용한 지저분해진 접시, 컵들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능하다면, 카운터 안의 남은 공간에 고객들이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그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도, 전기 연결 확인 머신에 대한 보증 조건을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머신의 제조 업체는 해당 머신에게 필요한 물의 양과 전력량을 적어두었습니다. 나중에 수리를 맡겨야 할 때, 이 조건이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꼭 보증서에 내용을 읽어보셔야 합니다. 먼저, 물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에스프레소 머신 안에 경수(Hard water)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ph가 낮거나 염화물이 지나치게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염화물이 높거나 ph가 낮으면 에스프레소 머신의 부식을 야기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커피 맛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카페의 수도 공급 상태는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의 카페 물에 대한 검사를 해야만 합니다. 간단한 카본 블록을 사용하는 방법부터 피더 카트리지를 이용한 정교한 검사 방법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제조 업체, 서비스 대리점에 연락해 물 검사에 대한 추천을 받아부세요. 또한 배수관을 비워두는 걸 잊지 마세요.  두 번째로, 우리는 전력 공급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조 업체마다 압력, 전압의 허용 오차가 조금씩 다르며 머신에 맞는 전력을 제공해야 보증 조건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야 합니다. 머신의 사양표에 표시된 범위 중간 값에 가깝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압기를 통해 그 중간 값을 맞출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몇십만 원 정도 할 것입니다. 또한 번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차단기 패널에 surge 억제기를 추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것은 에스프레소 머신뿐만 아니라 카페에 있는 모든 가전제품, 전화기, 알람 장치에도 중요한데요. 이것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저렴할 것입니다. 3. 모든 것을 함께 가져오기 이 부분이 내가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고, 새로운 카페가 오픈하는 순간입니다. 또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실수가 발생하기도 하고, 갈등이 생기기도 하며,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할 때, 해당 지역의 규정과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숙련된 건축가, 디자이너, 기타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험과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그들에게 에스프레소 머신 기술자를 소개해주세요. 그러면 에스프레소 머신 설치에 필요 사항을 그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매장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설치되면 다음 사항을 점검해보세요. 1. 유틸리티 연결부(배출 허브 포함)가 에스프레소 머신의 1.5m 이내에 있나요? 2. 카운터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지탱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가요? 3. 카운터의 윗부분에 호스와 케이블이 통과할 만큼 충분히 큰 구멍이 있나요? 4. 냉각수 조절 시스템과 원격 펌프(사용하는 경우)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나요? 6. 전원을 켜서 사용해보세요. 설치는 일반적으로 가격에 포함되지만 반품은 포함되지 않기에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외국에서의 에스프레소 머신 설치시 유의사항이었습니다. 카페 오픈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에스프레소 머신과 관련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의 머신 설치시 유의사항도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보실 수 있으니 꼭 클릭해주세요! ▶ 원문 기사 보기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8/05/a-guide-to-setting-up-the-espresso-machine-in-your-new-cafe/ ▶ 국내 커피머신 설치시 유의사항 : http://www.coffeetv.co.kr/article/article?sca=special&id=421

18.06.14

시애틀 로컬카페 탐방기

시애틀하면 커피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비가 많이 내리는 도시로 스산한 날씨가 계속 되는 날이 많다. 이런 날씨의 영향 때문에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커피 문화가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가장 커피 소비량이 많은 도시이며, 스타벅스의 본고장으로 스타벅스 1호점부터 스몰 로스터리들까지 많은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렇듯 커피 애호가들에게 있어 시애틀은 성지와 같은 도시이다. 이번에 커피TV는 시애틀의 로컬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엥커헤드 커피 시애틀 도착 첫날, 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근처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앵커헤드 커피(Anchorhead Coffee)'.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원두, 티셔츠, 컵 등 많은 MD상품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바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자동드립머신 ‘푸어스테디(Pour Steady)’. 이미 많은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기내식만 먹은 필자는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서슴없이 주문을 했다. 푸어스테디로 내려주는 에티오피아 커피와 베이컨 체다 비스킷을 주문. 푸어스테디로 내린 커피는 매우 부드러웠고, 싱그러운 과일향과 산미가 제법 좋았다. 베이컨 체다 비스킷은 베이컨의 짭조름함이 체더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둘의 조화가 한 끼 식사로도 그만이었다.                                    카페 안은 많은 전시 참가자들로 붐볐다. 그들은 아무렇치 않게 카페의 포터 필터를 빌려 친구들 앞에서 설명하면서 시연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그들의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부럽기도 했다. 부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주소 : CenturyLink Plaza, 1600 7th Ave #105, Seattle, WA 98101 미국 영업시간 : 오전 6시 30분 ~ 오후 7:00                                                                                                                                                                                     업타운에스프레소 벨타운 시애틀에서 라떼로 유명한 '업타운 에스프레소(uptown espresso belltown)'를 찾아갔다. 카페 입구에 시애틀에서 라떼가 제일 맛있는 카페라고 쓰여있다. 카페 내부는 매우 넓은 공간으로 전체적으로 낡은 소파와 테이블의 앤틱한 분위기이다. 좁게 붙어 있는 우리나라 테이블과는 다르게 넓은 공간의 활용이 너무 좋아 보였다. 젊은이부터 나이든 노인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카페 손님들로, 커피를 마시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의 라떼는 부드러운 거품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필자도 당연히 라떼 한 잔을 주문했다. 너무 큰 기대를 했던 탓일까? 거품은 진짜 어느 카페보다 부드럽고 풍부했었지만, 라떼는 생각보다 무난했다. 정말 맛있어서 다시 한 번 찾아가야지 하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건 지극히 필자의 입맛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길 바란다. 하지만, 시애틀 관광 명소 '스페이스 니들'로 가는 길목에 있으니 한 번쯤은 들러볼 만 하다.  주소 : 2504 4th Ave, Seattle, WA 98121 미국 영업시간 : 평일 05:00~오후10시, 주말은 오전 6시부터                                                                                                                                                                                                    아날로그 커피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아날로그 커피(Analog Coffee). 자리는 거의 만석에 가까울 정도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한가득이다. 그만큼 카페의 분위기나 커피를 즐기고 있는 듯 보였다. 오더바 옆에는 기다란 바 형식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는데 혼자 커피 마시기에도 그만이었다. 바 테이블 위에 놓은 모든 신문들은 그날 발행된 신문들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노트북과 핸드폰은 어울리지 않는 정말 아날로그적인 카페였다.                                                           한편엔 오래된 것 같은 LP판과 턴테이블, 스피커가 놓여 있었는데, 작은 공간 안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커피는 아날로그 카페와 너무 잘 어울렸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 독서를 하는 사람, 일을 하는 사람, 대화를 나누는 사람 등 각자 자기들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카페로 이곳이야말로 진정한 로컬카페 같은 곳이었다. 이곳은 여러 로스터리 카페로부터 원두를 공급받아 다양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저녁 시간이 다 되어 아날로그 커피를 마지막으로 첫날 카페 탐방을 마쳤다. 시애틀 대부분의 카페는 저녁 6~7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카페 탐방을 하시려는 분들은 아침 일찍부터 다니는 게 좋다. 주소 : 235 Summit Ave E, Seattle, WA 98102 미국 영업시간 : 오전 07:00~오후6:00                                                                                                                                                                                                스토리빌커피 다음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다운타운은 카페가 몰려 있는 곳이 많아서 운동 겸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침 일찍 찾아간 카페는 소년이 비행기를 들고 달려가는 모습의 빨간 로고가 귀여운 '스토리빌 커피(Storyville Coffee)'.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뭔가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멋지게 디자인된 커피바와 넓은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카페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공간 구성을 잘 한 듯 보였다. 이른 아침에 찾아갔는데도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와 커피를 주문했다.                                     스토리 빌 커피는 16일 이내의 로스팅 원두만 사용한다고 한다. 이곳은 '코르타도(Cortado)'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라떼도 맛있었지만 이곳의 코르타도는 정말 맛있었다.  커피와 우유의 밸런스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코르타도는 스페인식 커피로 플랫화이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에스프레소 맛을 좀 더 많이 느끼고 싶을 때 주문하면 좋다. 다양한 샌드위치와 베이커리류도 있어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기에도 좋은 듯하다. 주소 : 1001 1st Ave, Seattle, WA 98104 미국 영업시간 : 오전 06:59 ~오후05:00                                                                                                                                                                                          엘름 커피 로스터스 스토리빌 커피에서의 아침 식사를 마치고, 시내 중심가에서 조금은 멀리 떨어져 있는 '엘름 커피 로스터스(Elm Coffee Roasters)'로 향했다. 살짝 비가 내렸지만 비가 내리는 시애틀도 너무 좋았다. 다행히 카페에 도착할 때쯤 비가 그쳤다. 엘름커피로스터스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인테리어의 깔끔하게 정돈된 유럽 감성의 카페였다. 카페 입구엔 직접 로스팅한 다양한 원두를 판매하고 있고, 카페 안쪽에는 프로밧(Probat) 로스터를 사용한 별도의 로스팅룸을 운영하고 있었다. 대부분 라이트 로스팅의 원두로 필터커피는 펫코(fetco)사의 XTS 커피 브루어로 내려주고 있었다.                                     이곳의 메뉴 중 ‘원 오브 에브리씽(One of Everything)’은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탄산수, 브루잉 커피가 함께 제공되는데 단돈 5달러에 다 마실 수 있다. 파이브달라! 이 얼마나 좋지 아니한가. 커피는 전체적으로 적당한 고소함과 산미가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미국 카페와서 느낀 거지만 커피가 맛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가 싸다는 걸 느꼈다.  주소 : 240 2nd Ave S #103, Seattle, WA 98104 미국 영업시간 : 오전 7:00~오후6:00 시애틀에 와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나 스페이스 니들 등 유명 스폿을 둘러보고 가는 것도 좋지만, 커피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카페 탐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훨씬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 하루에 커피 5잔 정도는 마셔도 끄떡없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