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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록 밴드, 친환경 커피를 추구하다

얼마 전 스포츠 스타의 비즈니스 진출과 관련 시몽 미뇰레 리버풀 골키퍼가 자신의 등번호를 딴 ‘Twenty Two'라는 카페를 고향인 벨기에에 열고 커피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소식(https://goo.gl/q4LU5J)을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펑크록 음악을 좋아하는 커피 애호가라면 관심있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아메리칸 펑크록 밴드 그린 데이(Green Day)는 최근 4년 만에 새 앨범 ‘Revolution Radio’를 발표했는데요. 이들의 12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앨범 이름과 자켓 디자인에서 부터 혁명의 기운이 넘치고 여전히 반항적인 가사와 역동적인 사운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밴드의 리더인 빌리 조 암스트롱(Billie Joe Armstrong)과 베이시스트 마이크 던트(Mike Dirnt)는 커피업계에서도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생물분해가 가능한 포드커피를 출시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Oakland Coffee(http://oaklandcoffee.com)공동설립자로 마이크 던트는 ‘Rudy’s Can’t Fail Cafe’라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시그니처 블렌드는 4번째 물결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세 번째 물결의 다음단계는 유기농이며 커피를 재배한 농부들에게 공정하게 지원하고 완전히 분해가 가능한 물질로 포장돼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커피는 ‘Fueled by Love’라는 자선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어서 콜롬비아, 페루, 온두라스 등 그들이 소싱하는 나라의 농부와 지역 커뮤니티에 의료 진료, 물 안정성 실험, 교습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커피는 곧 아마존을 통해서도 판매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노래처럼 커피업계에서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16.11.03

6개월 내 분해되는 포드커피 캡슐 런칭

환경파괴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포드커피 캡술이 그 혐의를 벗을 수 있을까?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의 회사인 캡슐팩(Capsule Pack)이 사용한 커피 캡슐 문제를 줄이기 위해 천연재료로 만든 생분해성 커피 포드를 선보였다고 커피잡지 <BeanScene Magazine>이 소개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포드와는 다르게, 새로운 바이오 캡슐들은 곡물류에서 얻은 합성 재질로 만들어져 석유-화학 기반의 플라스틱을 대체하고자 했다. 자매회사인 커피 로스터스 오스트레일리아(Coffee Roasters Australia)의 창업자 알라나 비티(Alana Beattie)에 따르면 바이오캡 캡슐들은 포장폐기물을 위한 유럽의 표준 EN13432에 맞추어져 있다고. “우리는 생분해성 캡슐의 기능을 테스트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이 캡슐들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캡슐들과 같거나 더 나은 기능을 하지만, 차이점은 퇴비화되기 위해 몇 백년씩이나 걸리는 다른 것들에 비해 오직 며칠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http://www.capsulepack.com.au/) 일부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제품도 나와있지만 이들의 상품은 완전히 분해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150년에서 500년 걸려 분해되는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캡슐과 다르게, 새로운 생분해성 바이오캡 캡슐은 180일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광범위하게 보자면, 페이퍼타올은 1년 안에 생물 분해되고, 인쇄물은 5년, 플라스틱 백은 20년, 빈 깡통은 50년, 플라스틱 캡슐은 500년 혹은 더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바이오캡 캡슐들은 일반 쓰레기매립지에서 생분해되려면 180일 정도 소요된다는 것이다. 캡슐들은 생분해성 재질로부 만든 뚜껑과 함께 지저분함을 없애고 사용하기 쉽게 열접착 되어 있다. 호주인들은 하루에 3백만 커피 캡슐들을 소비하거나 1년에 10억개 이상 소비한다고 한다. 최근 몇 년 간 구식 커피 포드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딜레마가 환경에 대한 우려로 떠오르고 있다. 호주지역 언론에 따르면 호주에는 150만 가구와 회사에서 포드머신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수치는 2018년도까지 2배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생물분해성 캡슐들은 퍼스에 위치한 회사인 커뮤니티 포드에 의해 처음 시험을 거쳤고 긍정적인 피드백과 결과물에 따라 지난 3일부터 호주 전 지역에서 런칭을 시작했다. 바이오캡 캡슐들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호환된다.  

16.10.07

간편하게 콜드브루를 즐기는 방법, 파드(Pod) 콜드브루

에스프레소 커피보다 부드럽고, 장시간 냉장 보관에도 맛의 변화가 적어 최근 인기를 끌고있다. 하지만 콜드브루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로 커피를 분쇄해 드립백 등에 남아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미리 커피원두를 분쇄/포장해 판매되는 파드(POD) 커피를 활용,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이에 도전했다.  

16.08.23

100% 생분해성 커피포드 선보여

몇몇 사람들은 편리함을 위해 지속가능성이나 경제성, 커피 맛에 좋지않은 포드커피가 지속불가능성을 대표하는 디자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 환경운동가는 “환경,사회,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고싶다면, 1회용 커피포드 사용을 줄여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커피TV는 커피포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다각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기사로 소개한바 있다. 기존에 소개된 제품들이 커피포드를 분리/재활용하는 쪽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커피포드 자체가 생분해성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지난기사 다시보기 : 함부르크, 공공건물 내  커피캡슐/플라스틱 물병 사용 금지, 버려지는 커피캡슐로 야채를 재배한다? )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州 무스코카(Muskoka)자치지구에서 지역 기업인 무스코카 로스터리가 출시한 커피 포드는 북미지역에서 널리 애용되는 큐리그(Keurig) 커피머신과 호환되면서도, 사용한 커피 포드를 100% 비료로 바꿀 수 있는 포드다. 퍼포드(PurPod)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110년 역사의 캐나다 커피유통사인 클럽커피(Club Coffee)가 겔프(Guelph) 대학교의 바이오제품개발센터(BDDC)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BDDC는 로스팅 때 분리되는 채프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북미지역 BPD(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te)로부터 비료화제품 인증을 인증받기도 했다. 제조사는 제품 매립 후 84일이 지나면 산소 및 수분과 반응해 분해된다고 밝혔다. 커피포드 같이 재활용하기 곤란한 제품들은 사람들의 죄책감을 누그러뜨리는 ‘재활용 가능’표시보다 자연환경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생분해성(biodegradable)’제품이 환경보호에 훨씬 이롭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한편 제조사인 클럽커피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市는 이 제품을 비료화 프로그램에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회사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커피포드들이 생분해성으로 여겨져,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우려섞인 눈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시는 한 매체에 보낸 서한에서 “제조사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해당 제품을 산업 전반에서 이용하지 않는 이상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활용 가능한 커피포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와 재료, 패키징과 배송공간이 필요해 일반 커피보다 4배가량 비싸지만, 환경을 위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참조 : New coffee pods are 100% compostable, which we sort of think is perhaps a good thing, kind of.

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