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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가격 인상, 우리가 마시는 커피값은?' | 11월 5주차 주간커피뉴스

11월 5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원두 가격 인상, 우리가 마시는 커피값은? - 투썸플레이스의 승승장구! 비결은? - 위드 코로나, 고가 디저트 인기몰이 - '원두 없는 커피', 시장 출시 임박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커피가격인상 #가짜커피 #투썸플레이스

21.11.29

제10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11월 10일 개막 | 11월 1주차 주커뉴

11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제10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11월 10일 개막 -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발표 정리 - 월드커피배틀 이번달 1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 2021 WCC 월드커피챔피언십 지난 22일 개최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서울카페쇼 #단계적일상회복

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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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뉴욕 커피 시장에 끼친 영향

‘라운드케이 다방’이 뉴욕에 문을 연 지 어느덧 약 5년이 흘렀다. ‘속도 보다 방향을 중시’하며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뉴욕에 자리 잡았다. 이제는 뉴욕의 작은 레스토랑, 학교와의 협업도 지속하고 있으며, 카페 직원들은 미국에서 커피 관련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카페를 운영해봤고, 뉴욕에서도 카페를 운영한 경험을 한 변옥현 대표에게 한국과 뉴욕 카페의 운영 방식, 채용 방식 등의 차이점을 물었다.    Q. 한국과 뉴욕의 카페, 운영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요? 뉴욕에서는 카페와 커피숍으로 나눠 져요. 카페는 브런치와 커피, 주류를 판매하고, 커피숍은 출퇴근 시간을 겨냥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페스츄리와 스무디 등이 있어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 카페는 오전 11시 이후에 손님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뉴욕은 출근, 점심, 퇴근 시간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요. 그리고 뉴욕의 매장 임대료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수익 모델이 다양해요. 매장에서 음료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케이터링, 컨설팅 등이 주요 수익원인 경우가 많아요. 라운드케이 다방의 경우에는 소규모 업체이지만 자체적으로 로스팅을 해서 원두를 판매하고 있어요.  Q. 채용 방식, 커피 교육 시스템 등은 어떤가요?  채용 방식은 업체 규모마다 조금 달라요. 파트타임 직원과 매니저가 일하는 구조인 점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중형 이상 규모인 업체는 바리스타를 채용하면, 1~2주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먼저 캐셔로 일한 후에, 바리스타로 일하는 순서로 진행해요. 지인을 통해서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로스터와 바리스타를 따로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커피 교육 시스템은 너무 부족한 상태라서, 바리스타들이 구축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커피 지식을 쌓는 편이에요. 그래도 미국이고 영어권에 있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에 수월한 편이고 SCA라는 기관이 미국에 있는 장점도 있죠. 최근에는 미국의 커피 매거진 ‘바리스타 매거진(BARISTA Magazine)’이 주최하는 라떼아트 스로우다운(Latte Art Throwdown) 대회 덕분에 커뮤니티 형성이 더 잘 되고 있어요.  라운드케이 다방 내부 모습 (사진 출처 : 라운드케이 다방) 이처럼 뉴욕의 카페와 커피숍은 간편한 식사를 하는 음식점이자,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커피와 음료, 빵을 제공하는 곳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커피 업계는 직격타를 맞았고 매출 하락 폭은 점점 커졌다.  미국 레스토랑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인 ‘오픈 테이블(OPEN TABLE)’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9일 이후로 예약률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17일 이후에는 거의 예약률이 0%이다. 그리고, 미국 50개 주 전체에 소규모 기업의 소비자 지출 동향에 대한 견해를 제공하고 있는 ‘웜플라이(Womply)’의 발표에 따르면, 3월 15일 경에는 레스토랑의 수익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두 플랫폼에 가입된 가입된 업체를 기준으로 산정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실제와 거의 비슷할 것"이며, "이 데이터에 소규모 카페와 식당을 더한다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인다"고 변옥현 대표는 예측했다. 변옥현 대표는 최근 미국 커피 시장의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미국 레스토랑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인 ‘오픈 테이블(OPEN TABLE)’이 공개한 자료 (자료 제공 : 라운드케이 다방) 미국 50개 주 전체에 소규모 기업의 소비자 지출 동향에 대한 견해를 제공하고 있는 ‘웜플라이(Womply)’가 발표한 자료 (자료 제공 : 라운드케이 다방) Q. 코로나19가 미국에 확산된 이후 전반적인 상황이 궁금해요.  WHO(세계보건기구)가 3월 11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죠. 제가 체감하기로는 3월 15일 이후에 분위기가 확 바뀐 것 같아요. 차이나 타운을 중심으로 강도 및 폭행 사건 등이 증가했어요. 전에는 누군가 기침하면 코로나 걸린 거 아니냐는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요즘은 음식을 잘못 삼켜서 기침할 때도 조심스러워 하는 등 분위기가 매우 심각해요. 미국 현지 24일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5만 명이고, 그중에서 뉴욕주만 약 2만 5천명 이에요.  아무도 없는 타임스퀘어, 버스 정류장 (사진 출처 : 라운드케이 다방) Q. 특히 커피업계 상황은 어떤가요. 3월 22일 오후 8시 이후에는 마트, 약국, 주유소, 은행을 제외하고, 모든 사업장을 폐쇄하라는 정부의 지침이 발표됐어요. 서비스업계의 몰락이라고 할 정도예요. 고급 레스토랑부터 중소형 카페까지 외식 산업 전반이 심하게 타격받았어요. 바리스타와 외식산업 종사자들은 거의 해고라고 볼 수 있는 통보를 받은 걸로 알고 있어요. 매장 운영 자체를 안 하거나 테이크아웃만 허용하면서 인력을 최소화했으니까요.  이 상황이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무기한 실직 상태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소형 규모의 사업체 보조, 세금 혜택 등을 정부가 논의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SCA Expo와 Re:co Symposium이 취소되고 2021년 4월로 연기되었어요. 그 행사의 CIGS Final에 진출 예정이었던 저희 카페 소속 바리스타도 굉장히 아쉬워했어요. 열심히 준비했고 기대도 많이 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라운드케이가 2020 SCA Expo의 CIGS Final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했던 음료 (사진 출처 : 라운드케이 다방) Q. 배달 같은 대안이 있을 것 같은데요. 미국의 배달 인프라는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나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가 발표한 2018년 자료에 따르면, 배달 음식 구매가 가장 활발한 곳은 한국이 1위(19.1%), 중국이 2위(14%)이고, 미국은 4.4%밖에 차지하지 못했어요. 미국의 배달 인프라는 더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배달되는 음식의 대상도 중국 및 남미계열 위주고요. 커피 관련해서는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출장 서비스를 진행하는 정도였죠. 그나마 배달 인프라가 갖춰진 곳은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미국에서 대표적인 배달 앱으로는 그럽허브, 우버이츠, 도어대시, 포스트메이츠가 있고, 식료품을 배달하는 업체로는 인스타카트, 아마존, 월마트가 있어요.  칸타(KANTAR)가 발표한 2018년 자료 (자료 제공 : 라운드케이 다방) Q. 개인이 해결책을 찾기 힘든 상황이지만, 나름대로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신가요. 힘든 상황이지만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우선 건물주와 합의하여 임대료를 유예했어요. 그리고 라운드케이 다방의 매출액을 직원들에게 완전히 공개하고 일부 이익을 직원들에게 공유해서, 직원들이 다 같이 CEO의 입장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어요.  새로운 프로젝트도 시작했어요. 매일 새로운 식단을 제공하고, 칵테일을 배송하는 거죠. 배송도 저희가 직접 담당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배달과 테이크아웃 판매가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스페셜티 커피를 집에서도 마신다’, ‘개인 공간에서 커피를 다양하게 즐기는 법’ 등의 시각으로 커피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커피 산업을 살릴 수 있을지 커피인들이 다 같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있는 한국 커피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위기가 기회를 만든다”는 말이 떠올라요. 우리가 협력하면서 그동안 쌓은 커피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한다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뿐 아니라, 또 다른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로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힘내라는 말을 건넬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 힘냈으면 좋겠어요. We will find solution! Fit in situation. Transformable business. 글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25

코로나 19 피해 분담하는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 (3월 2주 주간 커피 뉴스)

1. 스타벅스, 투썸, 할리스 등 봄맞이 신메뉴 출시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스타벅스 등이 봄을 맞이해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아인슈페너를, 커피빈코리아는 그린티 크림 스트로베리 라떼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슈 크림 라떼를, 할리스커피는 애플망고 화이트펄 라떼를, 달콤커피는 다크쇼콜라를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삼가하는 요즘이지만, 봄기운이 담긴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한 잔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트레이더스 커피, 파네라 브레드, 커피 월정액 서비스 출시 신세계 그룹에서 운영하는 창고형 마켓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T카페에서 ‘커피 월 구독권’을 오는 4월까지 판매합니다. T카페는 트레이더스 내 피자,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푸드코트입니다. 본 커피 구독권이 있으면 매일 아메리카노 1잔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4,980원, 그 외 결제 수단으로 결제 시 7,980원입니다. 구독권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일자별 아메리카노 교환권 31장과 커피와 스콘 세트 교환권 2장으로 구성된 쿠폰북을 함께 제공합니다.  2월 27일, 미국과 캐나다에 2,000개 이상 지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도 월정액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월 8.99달러를 내면 매장 커피를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습니다. 8.99달러는 파네라 브레드의 커피 4잔 가격과 같습니다. 단, 콜드브루 아이스 커피와 에스프레소, 카푸치노는 제외됩니다. 월정액 서비스 형태가 식품업계에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발상이 업게 불황을 해결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3. 한국 회사가 만든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더브레드블루  3월 4일, 벤처스퀘어가 계란, 우유, 버터를 함유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더브레드브루를 소개했습니다. 더브레드블루가 생산하는 빵과 케익 디저트류는 비건을 추구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계란, 우유 알레르기 보유자, 일반 사람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는 ”대체육처럼 본래 맛과 근접한 맛을 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새로운 식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추정되는 채식 인구인 약 150만 명이 육류는 못 먹지만, 비건 빵은 150만 명도, 나아가 모두가 먹을 수 있다”고 되짚었습니다. 다양한 취향이 존중받고 그에 따른 제품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이 출시될지 기대됩니다.  4.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 코로나 19 피해 분담 위해 가맹점 지원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가 가맹점의 피해를 분담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 방역, 물류 지원 등 가맹점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메가커피는 전국 835곳 가맹점에 지원금 100만 원과 방역물품을 지원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 가맹점에는 원두 20kg을 무상 지원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전국 2,800여 개 가맹점의 로열티를 2달간 면제하기로 했으며, 원두 한 박스와 방역 물품을 공급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전국 1,480여 개 가맹점의 로열티를 2달간 받지 않기로 하고, 커피 원두와 소스 등 주요 식자재에 대한 공급가를 인하했습니다. 또한 임시 휴업을 한 매장에서 발생한 폐기 식자재에 대한 비용을 본사가 부담했습니다. 뚜레쥬르는 전국 1,300여 개 가맹점에게 식빵 원료 5만 개와 손 소독제를 지원하며, 3월 한 달간 대구 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반품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모두가 힘든 요즘, 서로 위로하고 고통을 나누며 이번 사태를 다 같이 이겨내길 바랍니다.    <주간 커피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유익한 소식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구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주간 커피 뉴스>를 통해서 커피인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소식, 신제품, 이벤트가 있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출처 : 디지틀조선일보, 매일경제, 중앙일보, 벤처스퀘어, 서울경제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06

원두도 공동 구매를? (2월 3주 주간 커피 뉴스)

1. 편의점 제품도 배달, 언택트 마케팅 계속된다 언택트(Untact)란, 접촉(Contact)이라는 단어에 ‘하지 않는다’라는 뜻의 ‘Un’을 붙여 ‘접촉하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즉, 판매자와 소비자가 대면하지 않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통화보다 메시지를, 대면 결제보다 무인 결제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인데요. 오프라인 기반 유통 업체인 편의점, 베이커리 브랜드까지 배달 서비스인 배달의민족, 요기요에 입점하여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각 브랜드들은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서 초콜릿을 배달한다는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기계를 다루기 힘든 노년층이 소외되고 사람 간의 정서가 결핍되는 것이 언택트 문화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언택트 문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우리 사회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기대합니다.  2. 밀가루 값 상승, 국내 베이커리 가격도 상승 시사포커스에 따르면,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주르가 2월 8일 기점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8% 인상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의 밀 생산량이 2017년 2100만 톤에서 2018년 1800만 톤으로 줄어들면서 덩달아 밀가루 값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다른 베이커리 브랜드 관계자들은 아직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지만 2019년 9월 호주에서 났던 산불로 인해 앞으로 밀 공급량이 더 줄어든다면 다른 국내 업체들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은 원부자재값이 오히려 내려갔는데도 가격을 올린 경우가 있는데요. 각자의 입장과 사정이 다르겠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유 없이 가격을 올리는 일은 지양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합리적인 가격을 측정하는 현명한 운영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3. 커피와 IT 플랫폼의 만남, 커피 원두도 공동 구매해요 공동 구매란, 특정 물건을 여러 사람이 같이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소비자는 저렴하게 사고, 판매자는 많이 파는 장점이 있죠. 스프링온워드가 원두를 공동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원두’를 론칭했으며, 2월 19일 첫 판매를 시작합니다. 카페 자영업자들이 원두 주문, 비용 정산, 세금계산서 발행 등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커피 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여 커피 원부자재 유통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커피와 IT 플랫폼이 만나 앞으로 커피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4. 코로나19 확산, 바리스타 시험 및 대회 연기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일부 자격증, 대회 주최 관계자들이 시험과 대회 일정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는 바리스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무기한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2월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89회 바리스타 2급, 제55회 바리스타 1급 필기시험을 연기했고,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88-1회 실기시험도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SCA 한국챕터가 주최하는 KCC(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6가지 종목 중 하나인 KCTC(코리아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의 예선도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되었는데요. 2월 중에 대회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험과 대회를 준비했던 분들 모두 일정이 연기되면서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시험과 대회를 무사히 치루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주 <주간 커피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유익한 소식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구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주간 커피 뉴스>를 통해서 커피인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소식, 신제품, 이벤트가 있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출처 : 이투데이, 시사포커스, 이코노믹리뷰, 스타트업투데이 기사 편집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영상 편집 : 이대웅 PD redsky18@coffeetv.org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