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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커피, SNS스타 되다 (3월 3주 주간 커피 뉴스)

1. 달고나 커피, SNS스타 되다 달고나 커피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튜버 뚤기가 만든 달고나 커피 영상은 233만 회, 유튜버 서담은 145만 회, 유튜버 원룸식당은 123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해시태그 ‘달고나 커피’로 업로드된 게시물 수가 총 3만 9500 건으로 4만 건에 가깝습니다. (3월 11일 기준)  달고나 커피는 올해 1월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기 시작하면서, 달고나 커피의 인기도가 급격히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주 강남세브란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외출하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면,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취미 생활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것은 건강한 현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달고나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시면서, 기분을 달콤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2. 커피, 아침 공복에는 좋지 않아 아침에 공복인 상태로 커피를 마셨을 때,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가천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신 사람은 점심과 저녁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3배 높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부작용은 소화 기관 손상입니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음식물이 없는 위에 위산이 분비된다면, 위벽이 자극받아서 속이 쓰리거나 소화 불량을 초래하게 됩니다.  두 번째 부작용은 과도한 각성상태로 인한 두통 및 가슴 두근거림 증상입니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역할을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이러한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아침에 각성효과를 가진 카페인까지 마신다면, 각성상태가 지나쳐서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커피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시간대인 기상 후 1~2시간이 지났을 때, 오후 1시 30분~5시에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적당한 때, 적절한 양의 커피 한 잔으로 에너지도 얻고 건강도 유지하길 바랍니다.  3. 한국에도 재배되는 커피나무 국내산 커피 재배를 시도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한국커피트리가 그 주인공인데요. 현재 충주 월악산 고지대에서 하우스 재배를 필두로 전북 전주와 장수, 경기 평택과 화성, 충남 천안과 논산 지역에서 50만 주 가량의 커피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오흥석 대표는 “생산성을 높이는 품종 개량을 끊임없이 연구해 뿌리가 깊지 않고 수확이 간편한 묘목 개량과 저온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커피나무 품종 개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국 시, 군 지자체의 농업기술센터와 한국 토양에 적합한 커피나무를 개발하고 최적의 발아 조건, 생두의 향미와 품질 증진, 수확량 증대 방법 등을 연구 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커피나무를 재배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영하 4도에서도 나무가 생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산 커피 재배를 위해 여러 차례 도전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이번 도전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해서, 국산 커피를 마시는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커피, 차안에서 주문해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모바일 앱을 이용한 주문 결제와 자동차 안에서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DT) 사용량이 최근 두 달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운영에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구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고, 사이렌 오더의 주문 건수도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80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2월 기준 전체 주문 건수 중에서 사이렌 오더의 주문 건수는 약 22%를 차지했습니다.  탐앤탐스와 드롭탑의 스마트오더 주문량 역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각각 30%,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할리스커피도 비대면 주문이 156% 늘었으며, 로봇 카페 ‘비트(b;eat)’를 도입한 달콤커피는 애플리케이션 멤버십 가입자 수가 누적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커피업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할지 다같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5. WBC, WBrC 대회 일정 변경  WHO에서 코로나19를 팬데믹임을 선언함에 따라 6월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와 WBrC(World Brewers cup Championship) 대회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또한 SCA에서 진행하는 리코 심포지엄, SCA 엑스포, 월드 오브 커피 행사들에 대한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CA 한국챕터가 진행하는 한국 커피 대표 선발전들 일정은 현재까진 변경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전세계 모두가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간 커피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유익한 소식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구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주간 커피 뉴스>를 통해서 커피인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소식, 신제품, 이벤트가 있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출처 : 머니투데이, 리얼푸드, 한스경제, 매일경제, SCA 한국챕터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13

[궁금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관리편(2) 커피나무 재배법

최근 커피나무를 집에서 키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커피나무를 재배하는 방법은 까다롭지 않지만 잘 알지 못해서 재배를 포기하는 분들도 적지 않죠. 이번 궁커사에서는 커피나무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잘 체크해두셔서 커피 꽃과 커피체리까지 만나보세요!   커피나무는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아라비카와 카네포라(로부스타)종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라비카는 로부스타에 비해 관리하기 힘들다고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후에는 아라비카가 더 재배하기 쉽다. 때문에 우리들이 집에서 키우는 커피나무는 아라비카종일 것이다. 커피나무는 품종에 따라 성장 높이가 다른데, 평균 6~8m정도이고 10m이상 자라기도 한다. 하지만 수확을 위해 가지치기를 하여 2m이내로 유지시켜준다. 나뭇잎은 긴 타원형 모양으로 두껍고, 짙은 녹색을 가지고 있다. 꽃은 하얀색이며 자스민향이 난다고 알려져 있고, 꽃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커피체리가 맺힌다. 커피 씨앗을 심어서 묘목이 되기까지 약 5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커피 씨앗을 구하는 것보다 묘목을 구입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에 가정에서 커피를 재배할 때에는 작은 묘목부터 시작된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게 그늘이 만들어져 있는 베란다에 두고, 겨울에는 15~20도 사이의 집안으로 들어놓되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다. 커피나무는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에 매우 약하니 냉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어야 한다. 물은 보통 아침 또는 저녁에 주는 것이 좋고, 여름에는 일주일에 2회 정도, 겨울에는 1~2주에 1회로 물을 줄 때에는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듬뿍 준다. 하지만 커피나무의 성장속도와 재배환경에 따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묘목에서 잎이 10장 정도 나오면 분갈이를 해준다. 그 이후로는 1년에 한 번씩 나무의 크기를 확인하면서 분갈이를 해준다. 분갈이를 할 때에는 나무의 크기보다 1.5배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는데, 부엽토 5 : 마사토 3 : 펄라이트 1 : 퇴비 1로 섞인 분갈이용 흙을 사용한다. 또한 너무 큰 화분으로 옮기게 되면 과습으로 인해 나무가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만약 밑으로 늘어지고 노랗게 변색되어 손상된 나뭇잎을 발견했다면, 영양분이 부족하여 생겨난 현상일 수 있다. 커피나무가 자라는 데는 생각보다 영양분이 많이 필요로 한다. 때문에 양분공급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또한 노화로 인한 갈변 현상일 수도 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 없이 잎만 제거해주면 된다. 커피나무는 3~4년이 지나야 꽃을 피운다. 재배환경에 따라 시기가 늦춰질 수도, 빨라질 수도 있다. 그 후 수정이 되면 열매가 맺히게 된다. 열매가 맺혔다면 처음에는 녹색빛을 띄고 있다가 서서히 빨갛게 익어가는데 완전히 성숙되려면 약 6개월 정도 소요된다.    

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