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커피공부

TV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검색된 내역이 없습니다.

ARTICLE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아무튼 브루잉커피를 배워보자! : 커피TV 다시보기 시리즈

1. 하리오 V60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5kDznj7vDlI ① 필터를 끼운다 ② 린싱한다 ③ 원두 18g을 넣는다  ④ 드리퍼를 흔들어서 원두가 평평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해준다  ⑤ 30초간 뜸 들인다 ⑥ 티스푼으로 커피 층과 물이 잘 섞일 수 있게 젓는다 (단, 종이가 찢어지지 않게 너무 깊숙이 스푼을 넣지 않는다) ⑦ 총 300mL을 2분~3분 안에 푸어오버 방식으로 추출한다  2. 칼리타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Go-Ly5pt3EE ① 필터를 끼운다 ② 린싱한다 ③ 원두 20g을 넣는다  ④ 드리퍼를 흔들어서 원두가 평평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해준다  ⑤ 30초간 뜸 들인다 ⑥ 티스푼으로 커피 층과 물이 잘 섞일 수 있게 젓는다 (단, 종이가 찢어지지 않게 너무 깊숙이 스푼을 넣지 않는다) ⑦ 총 300mL을 2분~3분 안에 푸어오버 방식으로 추출한다  3. 케맥스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_MqfdH1uLM4 ① 필터를 끼운다 ② 린싱한다 ③ 원두 40g을 넣는다  ④ 드리퍼를 흔들어서 원두가 평평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해준다  ⑤ 30초간 뜸 들인다 ⑥ 총 600mL을 3분 동안 추출한다 4. 고노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3iH5dvXBhoc ① 필터를 끼운다 ② 린싱한다 ③ 원두 30g을 넣는다  ④ 드리퍼를 흔들어서 원두가 평평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해준다  ⑤ 커피가 떨어질 때까지 점 드립한다  ⑥ 가는 줄기로 추출한다 ⑦ 주입량 늘려가며 드립한다  ⑧ 총 500mL 추출한다  ☕ 커린이를 위한 커피 용어 사전 ☕ * 린싱(Rinsing) : 종이 맛과 향이 커피에 우러나오지 않도록 종이 필터에 뜨거운 물을 적시는 과정이다. 브루잉 방법과 종이 필터 종류에 따라, 린싱 필요 여부와 방식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다.  * 뜸 들이기 : 커피를 본격적으로 추출하기 전에 소량의 물을 적셔서 커피 성분이 원활히 추출되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 푸어오버(Pour-over) : 핸드드립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물을 붓는다. 미국식 추출방식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물줄기가 굵고 추출 속도가 빠르다.  * 점 드립 : 핸드 드립 방식 중 하나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물을 점처럼 조금씩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가운데부터 천천히 적시기 때문에 깊고 진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주로 융 드립이나 고노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쓰이는 방식이다.  * 커피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4.22

바리스타 꿈나무 6인을 만나다

  Q. 커피를 시작한 계기가 뭔가요?  성민 : 제대한 후에, 엄마가 물으셨어요. “뭐 해서 먹고살래?” 그 질문을 듣고 진지하게 고민을 했고,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카페가 저에게 그런 공간이었어요.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요.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2년간 일한 적이 있는데요. 손님에게 어떤 서비스를 해드렸을 때, 손님이 웃으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실 때 정말 기뻤어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껴요. 그래서 힘들어도 항상 웃게 돼요. 바리스타는 커피를 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 마인드도 갖춰야 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저와 바리스타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상우 : 야구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고 대학을 진학했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했었기 때문에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제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서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봤어요. 제가 남달리 커피 맛을 잘 알고 좋아하는 커피 스타일도 갖고 있었더라고요. 그동안 커피를 좋아하는 어머니와 함께 수많은 카페를 같이 다녔었어요. 그렇게 자연스레 제가 카페마다 커피 맛이 다르다는 것도 구별할 줄도 알고, 좋아하는 스타일도 생겼던 거였어요. 그래서 진로를 커피로 바꿨어요.  재현 : 저도 상우처럼 운동하다가 커피로 진로를 바꿨는데요. 태권도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태권도를 그만둔 후, 핸드 드립 커피를 우연히 마셨는데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며칠 동안 그 커피 생각만 났을 정도였어요. 커피는 요인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하잖아요. 정답이 없어서 재밌어요. 산미, 단맛, 과일향 등 여러 모습을 가진 것도 흥미로워요.  오성 : 댄서로 활동하다가 그만두고 방황하던 어느 날,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카페에 홀리듯 들어갔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 안을 찬찬히 둘러봤어요. 그곳에는 노트북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들에게 좋은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사람에게 얻는 좋은 에너지와 맛있는 커피를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민지 : 제가 처음 아르바이트를 한 곳이 카페인데요. 그곳에서 일하면서, 커피를 내리는 즐거움과 커피의 향에 취해서 커피를 좋아하게 됐어요. 각 원두가 내는 특유의 맛도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라떼아트 하는 것도 좋아해요. 제 성격상 사교성이 좋고 잘 웃어요. 그 점이 손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가혜 : 대학교 전공이 잘 맞지 않아서 자퇴한 후에 카페에서 일했었어요. 커피를 만드는 것도 재밌었고, 고객과 대화하며 관계를 쌓는 과정이 특히 즐거웠어요. 내향적인 줄만 알았던 제가 알고 보니 사람을 좋아해서 소통을 즐기는 성향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죠.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제가 잘 맞고, 커피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져서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호텔식음료바리스타학과에 들어오게 됐어요.  Q. 각자 커피를 시작한 계기가 다양하네요. 학교에서 호텔식음료바리스타학과 학생으로서 커피를 배워보니 어때요?  재현 : 커피만 배우는 게 아니라, 칵테일, 와인, 서비스 매너 등 다양한 것을 배워서 유익해요.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이나 고쳐야 했던 습관이 무엇인지도 알게 됐어요. 특히 이론으로 배운 것을 실습으로도 해볼 때 재미있어요. 직접 체험해보면서 알게 되는 점을 발견할 때 기뻐요. 방학 때는 라떼아트 특강을 들었어요. 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과정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성민 : 업계 전문가의 특강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바텐더의 특강을 듣고 나서, 바텐더가 만드는 음료와 간식의 중요성을 알게 됐어요. 커피뿐 아니라 음료에 관한 시각이 넓어졌어요. 월드커피배틀 운영 요원 등 다양한 대외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외 활동 기회가 많아서 즐거워요. 상우 : 라떼아트 수업을 좋아해요. 교수님이 시연을 보여주시면, 저희가 그것을 직접 따라서 해보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예술적 감각에 소질이 없는 줄 알았는데, 크루들과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니까, 라떼아트를 잘 해내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요즘엔 페가수스 라떼아트가 제일 자신 있어요. 그리고 원두가 어떻게 로스팅되고, 커피가 어떤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등등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유용해요.  Q. ‘챔피언’이라는 크루를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어떤 활동을 하는 모임인가요?  재현 : 2019년 3월 ‘챔피언’이라는 크루를 만들었어요. 커피를 연구하면서 커피 지식의 폭을 넓히는 모임이에요. 2019년 1학기가 끝났을 때는 ‘핸드 드립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를 열었어요. 저희가 기획, 운영하고, 참여도 했어요. 규정도 만들고 진행 과정도 기획하는 등 자세한 부분을 실제 대회처럼 만들었죠. 우리만의 미니 대회였지만, 대회 운영자와 참가자의 입장을 모두 헤아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어요.  가혜 : 스터디도 하고 있어요. 과소·과다·정상 추출의 차이, 리스트레토와 룽고, 에스프레소의 새로운 추출법 이렇게 나눠서 에스프레소에 대해 공부했었는데요.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맛을 느끼고 특징을 분석했어요. 이제는 카페에서 커피를 그냥 마시지 않고, 맛을 곰곰이 분석하면서 마시는 습관이 생겼어요.  상우 : 각자 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한 후에, 모두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어요. 덕분에 스스로 공부도 하고 발표 능력도 향상되었죠. 저는 카페 인테리어 관련해서 준비했었는데요. 요즘 카페 인테리어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카페가 잘 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발표했어요.  '챔피언' 크루 활동 모습 (제공 : 김재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Q. 어떤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재현 : 전지호 바리스타님이 2017 월드시그니처배틀 챔피언이 되셨을 때 처음 알게 됐어요. 2019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바리스타님이 테크니컬 심사위원이고, 제가 운영요원 이었을 때 직접 뵌 적도 있어요. 대회 시작 전에 일찍 와서 참가자들의 세세한 부분을 신경 써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바리스타님의 실력뿐 아니라,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닮고 싶어요.  가혜 : 저도 전지호 바리스타님을 존경해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퍼포먼스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바리스타님이 만든 시그니처 음료도 마셔보고 싶어요.  성민 : 마리스커피에 직접 가서 현상무 대표님을 뵌 적이 있어요. 저는 커피를 배우는 학생일 뿐인데도 저를 진심으로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음료마다 가니쉬가 있었고, 가니쉬만 봐도 무슨 맛인지 상상이 가더라고요. 그런 디테일이 놀라웠어요. 게다가 실제 그 맛은 상상 이상이었어요. 카페 루프탑에서 봤던 풍경도 아름다웠어요. 그렇게 아름다운 곳을 선정해서 카페를 열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음료를 만들고, 친절한 직원들을 교육하고, 모든 손님을 소중하게 대하는 마음씨까지 모두 닮고 싶어요.   민지 : 우연히 쿠자 바리스타님의 라떼아트 영상을 보게 됐어요. 한 줄기의 빛처럼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그 영상을 찾아낸 제 자신이 기특했어요. 쿠자 바리스타님처럼 라떼아트를 잘하고 싶어요.  상우 : 커피몬스터 김영진 바리스타님을 존경해요.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장에서 떨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오성 : KLAC(Korea Latte Art Championship)에서 정경우 바리스타님의 시연 영상을 봤어요. 전혀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게 시연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담은 커피를 자신 있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라떼 아트를 만드는 민지 커핑하는 재현, 성민, 상우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오성 : 여러 대회에 나가면서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GBA(Barista Award in Gangneung)에선 본선까지 진출했고, 1883 챔피언십에서는 영화 <박하사탕>를 보고 받은 감동을 담은 ‘박하사탕’이라는 시그니처 음료로 금상을 수상했어요.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야망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더 큰 대회에 나가서 멋진 시연을 커피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재현 : 돌고 돌아서 여기까지 왔어요. 저만의 커피를 만드는 게 제 목표예요. 그리고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후배들을 위한 단체도 만들 거예요.  상우 : 대회 우승으로 저를 알리고 카페를 차리는 것이 목표에요. 그리고 커피를 재미있게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도 되고 싶어요.  민지 : 사교성은 좋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꺼번에 받는 자리를 힘들어해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발표할 일이 있으면, 제가 능동적으로 나서서 발표해서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커피를 본격적으로 공부한 지 겨우 2년 차라서, 꿈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지속하는 것이 목표예요.  가혜 : 저도 민지처럼 사교성을 지금보다 더 키우기 위해서, 친구의 친구를 만나는 등 모르는 사람과 교류하는 기회를 늘리고 있어요. 최종 목표는 카페를 창업하는 거예요. 단골과 돈독한 관계를 쌓는 사장님이 되고 싶어요. 음료 맛도 중요하지만, 만족도를 체크하기 위해서 손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의 커피를 손님이 어떻게 느꼈는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거예요. 성민 : 25살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는데, ‘이것도 못 해내면 먹고 살길이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커피를 공부하고 있어요. 제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부분도 있어요. 자신감도 부족하고요. 동기들 덕분에 그것을 극복하고 있어요.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있거든요. 다 같이 수업이 없는 날에도 학교에 나와서, 커피를 연구하고 또 연습하고 있어요.  단기적으로는 무사히 졸업 후에 행복하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에요. 그리고 나중에는 프랜차이즈 경영대학원에 입학해서 각 방면의 전문가를 모은 크루를 만들 거예요. 그런 다음에 카페 컨설팅도 하고, 그렇게 쌓인 노하우로 카페를 열고 싶어요.  글, 사진 작업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05

SCA, 7월 연구결과 발표

SCA는 Specialty Coffee Association의 약자로 스페셜티 커피 협회다. 전 세계 커피 업계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회원 기반의 비영리 조직이다. 때문에 SCA에서는 커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SCA에서 최근 7월 연구결과를 배포했다. 커피업계 종사자라면 한 번쯤 참고해보면 좋을 것으로 보여 공유하고자 한다. 자료에 따라서는 유료도 있고 무료 배포도 있다. 먼저, 2017년 미국 커피 시장의 개요가 있다. 미국 커피 시장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의 커피 시장에 대한 전망이 담겨있다고 한다. 유통체계, 커피 산업의 범주, 브랜드를 통해 카페의 가치를 심층적으로 조사했다고 한다. 만약 미국 커피 시장에 대한 분석자료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참고하면 좋겠다. 가격은 60$ (한화 약 6만 7천 원) ▶ 2017, 미국 커피 시장 개요 : https://store.sca.coffee/collections/research/products/u-s-coffee-market-retail-value-report-2017?variant=12158505123942 다음 연구는 양성평등과 커피, 농업 분야에서의 성별 격차 최소화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최근 성차별에 대한 이슈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SCA에서는 커피 업계에서도 성차별에 대한 주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성차별 최소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 자료는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 양성 평등과 커피 다운로드 : https://coffee.us3.list-manage.com/track/click?u=f89d63cadff6f077bdf2cc47c&id=060e30a014&e=81eb9dee98 세 번째로는 스페셜티 커피 소매 동향 지수(RSI)에 대한 연구물이다. 이는 SCA에서 조사하여 정리한 스페셜티 커피 산업에 대한 경제 지표라고 한다. 오늘날, 스페셜티 커피 동향 지수는 57.5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RSI는 앞으로도 소매업 부문에서 커피 산업에 대한 평가와 예측을 위한 지표로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2018년 스페셜티 커피 동향 지수, RSI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자료를 받아 보는 걸 추천한다. 가격은 75$, 한화로 약 8만 4천 원 정도라고 한다. ▶ 스페셜티 커피 소매 동향 지수 : https://store.sca.coffee/products/specialty-coffee-retail-sentiment-index-rsi-january-2018?variant=12158406328422 환경 문제도 빠질 수 없다. 기후 변화와 커피, 글로벌과 지역 활동에서는 커피가 생산되고 사람들 손에 도달하는 것까지의 흐름 속에서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준다. 또 커피 업계의 리더들은 환경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환경에 건설적인 방향에 대해서 제안한다고 한다.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커피업계 종사자라면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무료로 읽을 수 있다. ▶ 기후 변화와 커피, 글로벌과 지역 활동 다운로드 : https://coffee.us3.list-manage.com/track/click?u=f89d63cadff6f077bdf2cc47c&id=a9b41b621f&e=81eb9dee98 이 외에도 로스터, 소매업자를 위한 재정 벤치마킹 보고서, 커피 전문점을 위한 핸드북, 수질 관리를 위한 핸드북도 있으니 관심이 가는 분야라면 확인해보길 바란다.  ▶ 로스터, 소매업자를 위한 재정 벤치마킹 보고서 :  https://store.sca.coffee/collections/research/products/2017-roaster-retailer-benchmarking-study-print-version?variant=8150992945254 ▶ 커피 전문점을 위한 핸드북 : https://store.sca.coffee/products/the-coffee-freshness-handbook?variant=8117173223526 ▶ 수질 관리를 위한 핸드북 : https://store.sca.coffee/products/the-sca-water-quality-handbook?variant=8149334327398 ▶ 커피 농부와 커피 다운로드 : https://coffee.us3.list-manage.com/track/click?u=f89d63cadff6f077bdf2cc47c&id=df49cf2eaf&e=81eb9dee98

18.08.02

커피 공부 꼭 해야할까?

설레는 첫 아르바이트,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직접 돈을 벌어보는 기회. 돈도 벌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만나볼 수 있고 일도 재밌었으면 좋겠죠? 이런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가장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카페 아르바이트 선호는 카페에 대한 로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 로망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지만 생각과 다른 지점에 갈등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카페 아르바이트에 대한 로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멋지고 예쁜 선배들, 연애, 여유로운 분위기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로망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것은 카페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는 드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손님의 입장에서는 여유로운 카페 분위기겠지만 메뉴를 만드는 곳에서는 전혀 한가롭지 않다고 하네요. 간단한 음료라도 손이 많이 가고 손님 응대, 설거지, 청소, 재고 파악 및 정리 등 해야 할 일이 많고 조그만 실수라도 음료의 맛이 변하기 때문에 긴장도도 높습니다. 한가로운 아르바이트를 찾는다면, 다른 업종을 추천합니다. 특히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면, 메뉴 레시피를 전부 암기해야 하는데요. 아무리 작은 카페라 할지라도 외워야 하는 레시피가 한두 가지가 아니며, 외웠다고 해도 손에 익지 않은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커피의 종류가 아메리카노만 있는 건 아니였답니다. 이 과정에서 아르바이트들은 커피에 대해서 배워가게 됩니다. 샷은 몇 그램의 원두를 사용하고 분쇄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고 몇 초동안 추출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어떤 원리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것인지 등 커피에 대한 지식을 쌓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커피TV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65%의 사람들은 커피 이론보다는 메뉴, 매장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좋은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커피 이론에 대해서 잘 안다면 좋을 텐데요. 맛보다는 매장 분위기, 서비스, 가격 등이 카페 운영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러한 커피 교육이 소홀해지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카페 일을 처음 해보는 한 독자는 "여기는 일하는 곳이지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배우고 싶다면 학원을 가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카페는 바쁘게 운영되고 커피 교육을 시킬 여유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카페는 교육기관도 아니며, 고객들은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 서비스 등 다른 요소를 더 중요시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페 아르바이트에서 바리스타라는 꿈을 가지며 일을 해나간다면 보다 자신의 일에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게 되어 보다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페를 운영 중에 있으신 분들도 단순히 로망을 쫓아온 카페 아르바이트보다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직원이 더 책임감 있다는 것에 동의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때문에, 지금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신 분들도 보다 커피에 애정을 가지면 카페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은 직원들이 커피에 자연스럽게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커피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커피TV Youtube 학원에서 커피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 트레이너 분을 통해서 커피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좋은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학원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커피TV의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커피에 대한 기초 지식과 테크닉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라떼아트를 배우는 중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새롭게 시작할 커피TV의 콘텐츠 '라떼아트 솔루션'에 주목해주세요.  카페에서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서비스 직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손님을 만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겠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카페에서 일하게 된다면, 일 또한 즐겁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