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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차이(Chai) 문화와 커피 문화

인도는 전통적으로 차이를 마시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차이는 홍차에 우유, 설탕, 향신료 등을 넣는 인도식 밀크티라고 하는데요. 하루를 차이로 시작해 차이로 끝낸다고 할 정도로 대중적인 문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차이 소비량에 비해 커피 소비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 글이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도 커피 문화와 경제 인도에서는 토종 커피 브랜드인 카페 커피 데이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고 그 외 해외 브랜드 스타벅스, 코스타, 글로리아 진스 커피가 경쟁 중에 있다고 합니다.  차 제조업자들은 커피 문화 확산에 위협을 느끼고 차이를 국가 공식 음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청원 중이라고 하는데요. 인도 정부는 공정성을 위해 커피와 차이 가운데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 합니다. 남부의 성장 인도 커피 문화가 성장하는 데에는 인도 남부 지역의 독특한 커피 재배 방식에 있었다고 합니다. 산지 대규모농장(plantations)에서 아라비카, 로부스타 품종 모두 재배한다고 합니다. 특히 카르나타카 주(Karnataka)에서 가장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한다고 하며 케랄라 주(Kerala)가 그다음을 이으며 타밀나두 주(Tamil Nadu)가 세 번째라고 하네요.  인도에서는 커피의 유래와 관련한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4세기 전, 바바 부단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성이 메카에서 돌아오는 여정 중에 커피를 가져온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아라비아에서 가지고 나갈 수 없었던 그린빈 커피콩을 예멘의 항구 도시인 모카에서 인도의 카르나타카 언덕까지 밀반입해냈다고 합니다. 그가 가져온 7개의 씨앗을 통해 대규모 커피 농장이 시작되었고 남부 인도 지역 전체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주요 수출품 인도 무역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가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커피 수출국이라고 하네요. 인도 커피 생산량의 20 ~ 30%만 자체 소비되며 그 외에는 수출된다고 합니다.  인도 커피는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스페인이 주요 구매자라고 해요. 사회적 인식 인도에서 젊은 세대, 부유한 전문직들 그리고 도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음료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는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것으로 인도 주요 도시들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인도의 카페는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고, 첫 데이트와 친구들의 친목의 장소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의 많은 20대들에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나이트클럽과 같은 곳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적 시선으로 인해 카페가 사교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카페에서는 대중적인 음악과 무선 인터넷, 휴식을 취하기 좋은 환경으로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과 카페에 대한 문화가 매우 비슷한 거 같습니다. 미래 지난 수십 년간을 보았을 때, 인도에서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명백합니다. 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세대가 젊은 세대라는 점에서 앞으로는 차이 문화를 완전히 대체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 원문보기 : http://www.thetealmango.com/latest/coffee-gaining-ground-indias-chai-driven-culture/

18.04.27

2018년 4월 셋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커피빈은 최근 광화문에 위치한 매장을 스페셜티 매장으로 리뉴얼했다고 하는데요.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리저브가 70곳을 넘어섰고 이디야는 이디야 커피랩을 통해 다양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제공한다고 해요. 탐앤탐스의 스페셜티 카페는 탐앤탐스 블랙으로 11곳이 운영 중에 있다고 하며 투썸플레이스는 로스터리 카페 컨셉으로 신논현역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다양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2030년엔 카페가 술집보다 많아진다고 해요. 영국의 일간지 노팅험 포스트에 의하면 영국인의 39%가 술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있으며 18%는 하루에 한 번 카페에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후에는 술집보다 카페가 더 많아질 거라고 예상된다고 하네요. 특히 이 경향은 젊은 세대들이 시끄럽고 대화를 나누기 힘든 술집보다는 대화를 나누기 좋은 카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는데요. 2030년, 도시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네요.   스타벅스가 한국 커피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 합니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매출액 1조 2천억을 기록하면서 그 외 다른 프랜차이즈 상위 5개를 합쳐도 더 큰 규모라고 해요. 이런 스타벅스의 성장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100% 직영이라는 점 때문에 규제가 약하고 의사결정이 빨라 시장 변화에 잘 적응하는 점이 큰 이유라고 합니다. 스타벅스와 뒤따르는 타 브랜드들의 간격 좁히기가 기대됩니다.   커피로 나무를 심는다? 식목일을 기념해 트리플래닛에서는 MYF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MYF란 15년에 있었던 네팔 대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MYF커피의 판매 수익금이 네팔, 르완다에 커피나무를 심는데 쓰인다고 하네요. 커피도 마시고 커피농가도 돕고 환경도 지키는 좋은 캠페인인거 같아요!   커피가 당뇨를 막아준다고 해요.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가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이 연구에서 12년 동안 하루에 5잔을 마셔온 사람들은 당뇨병을 거의 겪지 않고 있다고 해요. 아직 커피가 당뇨병을 치료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폴리페놀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네슬레에서 100%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포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필요를 느끼고 있어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고 하는데요. 25년까지 재활용,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로 교체하겠다고 해요. 최근 일회용품에 대한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환경 문제 해결에 힘써주면 좋겠습니다.   이디야가 기업공개를 전격 중단했다고 합니다. 기업공개란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디야는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문화를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해 잠정 중단했지만 상장을 전면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해요. 과거 카페베네도 상장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었고 현재까지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 중 상장에 성공한 한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2015년에 인도의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커피데이’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1억 7000만 달러를 모았다고 해요. 차후 국내 커피브랜드 중 가장 먼저 상장이 될 곳은 어디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