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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라떼아트배틀 본선 대회 개최 | 1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1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2022 월드라떼아트배틀 본선 대회 개최 - 본대회에 이어 스페셜 이벤트까지?... WLAB 인비테이셔널 -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제21회 서울카페쇼 이렇게 세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11.21

10월 둘째 주, 주간 커피 뉴스

2018 서울카페쇼의 공식홍보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11월 8일, 카페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커피TV가 주관하는 WCB, 월드커피배틀도 함께 개최됩니다! 페친여러분 11월 코엑스에서 다함께 만나요! 이외에도 우리나라가 EU커피제품의 10대 시장중 하나라는 사실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캡슐커피시장! 빈 속에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 이유와 올 해 강릉커피축제에서는 일회용 컵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발사믹 식초로 맛을 낸 콜드브루 소식까지! 이번 한 주의 커피소식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8.10.08

【커피TV】분명 체리였는데, 어떻게 맛있는 커피가 된 거야?!

커피를 공부하거나 산지에 가려는 분들에게 이건, 레알 꿀팁. 커피 맛의 비밀의 2번째, 커피 체리의 가공방법 전격 분석. 여러분이 몰랐던, 커피상식! 커알못 체크기를 통해 알아가세요!

17.03.22

커피체리가 팔당팔당~ 팔당커피농장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커피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에도 여러 곳의 커피농장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중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팔당의 커피농장에 페북지기가 다녀왔습니다! 사진으로만 접할 수 있던 커피체리를 서울에서 가까운 팔당에서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체리껍질로 즉석에서 카스카라 티를 만들어 시음도 할 수 있었답니다~ (맛이 최고였다는 )  어떤 동기에서 커피농장을 만들었는지, 운영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이 날 센톤과 팔당커피농장은 '커피나무 국산화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내에 적합한 커피나무 품종/재배방법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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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환경보호를 한번에! Huskee 컵

일회용 종이컵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종이컵이 젖지않도록 내부를 합성수지로 코팅하면서 재활용도 쉽지않다는 점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있죠. 하지만 종이컵 못지않게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커피 열매에서 생두(Bean)를 채취하고 남은 과육(Skin)과 껍질(Husk)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커피 생산량이 늘면 늘수록 버려지는 과육과 껍질도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고품질의 과육부위는 잘 말려서 ‘카스카라 티’, ‘커피 밀가루’ 등의 재료로 일부 활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지난기사 보기 : 커피? 차? 고민될 땐, 카스카라!  , 버려지는 커피체리, 밀가루로 변신하다  ) 이러한 고민에 도전장을 내민 아이템이 킥스타터에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껍질부위를 활용한 허스키 컵(Huskee Cup)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2017 미국 바리스타챔피언십 대회에서 엘리 라미레즈(Eli Ramirez)가 사용한 '허스키 컵'의 프로토 타입은 독특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폐기물인 껍질을 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허스키 컵을 직접 사용한 엘리 라비레즈는 "잡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고 뜨거운 커피를 담아도 바깥쪽 돌출된 부분이 있어 안전하게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제품 표면은 물결무늬로 돌출되어있어 뜨거운 커피가 담겨있어도 화상 걱정이 적으며, 기존 커피잔과 비슷한 크기(6,8,12oz)로 만들어졌지만 독특한 질감과 외관 뿐만 아니라 미국 FDA 승인재료로 만들어져 안전합니다. 제조사인 허스키컵의 관계자는 "버려지는 껍질로 허스키컵을 만들면 그만큼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허스키컵을 통해 커피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킥스타터 목표액 2만 호주달러(약 1780만원)을 크게 넘긴 11만3500달러(약 1억원)을 펀딩하는데 성공했으며, 올해 12월부터 사전 예약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발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킥스타트 바로가기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366930566/huskeecup-waste-made-beautiful?ref=user_menu)

17.08.24

11일 오늘의 카페쇼, 무슨 행사 열리나!

어제 개막한 제15회 서울카페쇼 2016. 행사 첫날임에도 많은 관람객들으로 발 디딜틈없는 하루였는데요. 오늘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전시, 세미나 등이 커피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오늘의 카페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월드시그니처 배틀 2016 카페 음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독창적인 음료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바리스타 발굴을 위해 펼쳐지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경연대회입니다. 기존의 레시피와 맛과 비주얼에서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문화교류에 이바지함은 물론 영향력 있는 글로벌 축제로 키워나가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받았고,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네이버TV캐스트 및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8명의 진출자가 11일 대회 첫번째 트로피를 향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관전포인트 1:1대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별로 참가 선수들은 퍼펙트 음료 1잔과 테이스팅 음료 4잔을 5분 이내에 만듭니다. 음료를 만들면서 심사위원/관중들에게 음료 제작 동기, 재료 설명 등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일정 2016.11.11(금-오늘) 장소 Hall A (Stage A-1) # 제14회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2016 (Korea Barista Championship, KBC) 국내 바리스타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Barista Championship, 이하 KBC)이 그 열네 번째 막을 올린다. 선수들은 주어진 6종의 원두를 후블랜딩 해 자신만의 블랜딩 원두로 선보여야 하며,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각각 1가지와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창작메뉴까지 총 3가지를 25분에 맞춰 제조하고 동시에 발표까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로 마련된 블랜딩 바에서 교반기를 통해 선수들이 직접 원두를 블랜딩 하는 모습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챔피언에 오른 선수의 블랜딩 원두는 상품으로 출시되며 향후 1년간 주최측의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아래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회부터는 심사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원두 및 추출된 커피의 측정 단위를 모두 g으로 통일했다. 전문 측정 장비를 동원한 과학적이고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단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탄생할 14번째 챔피언은 누가될지 더욱 기대된다. 관전포인트 6종의 원두를 몇 가지나, 어떤 비율로 블랜딩 할지는 온전히 선수의 몫이다. 나올 수 있는 블랜딩 경우의 수는 수십 가지! 선수들이 어떤 블랜딩 레시피를 선보이는지 하나씩 비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일정  본선 1st Round Ⅱ - 2016. 11. 11(금) 결선 Final Round - 2016. 11. 13(일) 장소 Hall D(Stage D-2) # 제1회 마스터오브브루잉 2016 (Master Of Brewing, MOB) 올해 첫 회를 맞는 마스터오브브루잉(Master of Brewing, MOB)은 에스프레소 기반의 경연을 벗어나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를 이용해 경연을 펼치는 새로운 컨셉의 대회다. 공식 원두와 그라인더 외의 본격적인 브루잉 도구는 선수들의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추출 시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MOB는 2인 1조의 팀 대결로 제한 시간 안에 각자 준비한 브루잉 도구와 공식 브루어로 커피를 추출하고, 전문 심사위원과 패널 심사단에게 제공해 평가를 받는다. 예선에서는 공식 원두 4종 중 한 가지로 커피를 추출해야 하지만, 본선 및 결선에서는 추가로 지정된 2종의 원두까지 총 6종의 원두를 활용할 수 있으며 단종 사용이나 블랜딩 모두 허가된다. 또한 예선과 달리 창작메뉴 시연이 더해져 선수들의 재기발랄한 음료도 만나볼 수 있다. 관전포인트  패널 심사단 20명은 전문가 10명과 일반인 10명으로 구성된다. 센서리 평가와 더불어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패널 심사단은 심사위원이면서 동시에 관중인 셈! 선수들은 어떤 방법으로 패널 심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일정 결선 Final Round - 2016. 11. 11(금-오늘) 장소 Hall C(Stage C-1) #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 바리스타 보난자(SCAE Barista Bonanza) 바리스타 보난자는 유럽 및 아시아의 다양한 무역 박람회, 전시회 및 축제에서 개최되는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SCAE)의 공식 이벤트다. SCAE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서울카페쇼 내에 마련되는 멤버십라운지에서 회원 가입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 있는 회원사와 함께 구성하는 브루바와 커피 업계의 유명 연사 세미나는 일반 관람객도 참여 가능하다. 브루 바(Brew Bar) SCAE의 멤버 로스터리 카페의 전문 운영자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커핑, 브루잉 방법을 통해 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보고 시음해볼 수 있다. 세미나 스테이지(Seminar Stage) SCAE가 추구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국내외 유명연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다. 멤버 라운지(Members Lounge)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SCAE회원사 전용 미팅공간을 마련하여 서울카페쇼에서 보다 집중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인포메이션 존(Information Zone) SCAE의 활동과 커뮤니티의 최신 뉴스를 받아 볼 수 있다. 더불어 회원가입, 교육 프로그램, 이벤트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일정 장소: Hall C Stage C-2 # 전문가 세미나 (Cafe Show Experts Seminar)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피템플> 김사홍 대표, 2016년 월드라떼아트챔피언 엄성진바리스타, <커피몽타주> 신재웅 대표 등 총 20명의 연사와 함께 최신 커피 트렌드와 커피업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본다. 더 나아가 비즈니스 전략 구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까지 가능한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프릳츠커피컴퍼니> 박근하 대표, <커피렉코리아> 안재혁 대표, <5EXTRACTS>의 최현선 대표가 참여하는 ‘바리스타가 바리스타에게 묻다’라는 주제의 강연도 준비돼 있어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의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① 로스팅 변수와 플레이버 연사 유승권 Seung Kwon Yoo (뉴웨이브커피로스터스 NEW WAVE Coffee Roasters) 시간 10:00~12:00(120분) 장소 317A ② 한국형 마이크로 로스터리의 생존전략 연사 신재웅 Austin Shin (커피몽타주 Coffee Montage) 시간 13:00 ~ 16:00 (180분) 장소  317C ③ 생두 직거래를 위한 다양한 샘플 커핑 연사 양한나 Hanna Yang (한국커피 Hankook Coffee) 로니 아리엘 가메즈 Rony Ariel Gamez (IHCAFE) 시간 13:00 ~ 16:00 장소  317C ④라떼아트 즉문즉답 연사 엄성진 Paul Um (2016 WLAC Champion) 시간 15:00 ~ 17:00 (120분) 장소 317A #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 (Coffee Training Station) 시연과 실습 중심 강의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참관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이 더욱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실제 카페를 운영하는 오너 및 바리스타들도 강사로 나서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주제는 에스프레소, 라떼아트, 브루잉, 커핑 총 네 가지다. 홈카페족부터 카페 점주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데이(목, 금)에는 심화 과정, 퍼블릭데이(토, 일)에는 기초 과정을 마련했다.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부스를 ‘공개 강연 공간’과 ‘자율 실습 공간’으로 구분해 진행한다는 점이다. 공개 강연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이론보다는 시연에 집중한 강의로 꾸며진다. 자율 실습 공간은 사전에 신청한 10명만 수강할 수 있고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브루잉 도구 등을 직접 실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커핑의 경우 시연만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자율 실습 공간 없이 공개 강연 공간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짧게나마 커핑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 : 상시 장소 : Hall C C749 # 커피사이언스랩 (Coffee Science Lab)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커피 사이언스 랩의 테마관에서는 ‘미래형 커피 기술의 화두는 표준화다’라는 슬로건으로 관련 장비를 전시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커피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커피 사이언스 랩의 목표다. 감각과 감성의 음료인 ‘커피’를 정확한 데이터와 세밀화된 기술로 표준화하는 과학적인 접근의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최근 국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저수율 커피가 과연 미래의 커피 문화를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추출시간을 줄여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한다는 저수율 커피를 이용한 레시피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로스팅 과정 중의 원두 부위별 열의 침투를 추적한 마이크로 분석 데이터를 통해 원두의 겉과 속을 골고루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일정 : 상시 장소 : Hall C&D 연결통로 S304 # WBC 올스타즈 서울 (WBC All-Stars Seoul 2016) 각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다투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 국적도 언어도 다른 WBC 출전 바리스타 중 선정된 우승팀 - Team Tamper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교감하며 관객들을 위해 커피를 추출하고 라떼아트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커피 챌린지와 팝퀴즈 등 유쾌한 이벤트도 준비돼 관람객의 흥미를 더욱 돋을 예정이다. 일정 : 상시 장소 : Hall D Stage D-1

16.11.11

버려지는 커피체리 밀가루로 변신하다

커피산업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커피를 즐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물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있다. 대표적인 폐기물인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퇴비를 생산하거나, 이를 압축해 연료로 활용하는 방법등이 연구되고 있다. (지난기사 보기 : ‘연료로 비료로’ 커피의 참신한 변신 ) 하지만 커피 생산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폐기물인 커피 과육(체리)에 대한 활용방법은 크게 고려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커피의 과육부분은 카스카라 등 식재료로 사용되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폐기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과육부분을 활용해 영양많고 맛있는 밀가루를 만드는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있어 소개한다.  댄 벨리보(Dan Belliveau)가 스타벅스 엔지니어로 일할 당시, 그가 담당한 업무는 커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을 찾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커피 공급망 회사를 운영하면서야 커피 체리들의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커피콩들을 둘러싸고 있는 과육부분(커피 체리)는 일반적으로  전부 버려진다. 벨리보의 고객들 중 한명이 농장 방문으로부터 돌아와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자신의 지역에서는 썩어가는 커피 펄프들이 허리까지 올라올 정도로 너무 많다는 푸념이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벨리보는 “지렁이들에게 먹이로 주는 것보다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확되기 전 나무에 매달려있는 열매들은 맛있는 간식거리가 되곤 한다. 하지만 채집된 직후부터 이 열매들은 부패하기 시작하기때문에 산업적인 활용가치는 낮은 편이다. 가끔 퇴비나 차(카스카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커피 펄프들은 버려지곤 했다.  벨리보는 펄프들이 썩기 전에 그 시간 안에 펄프들을 건조시켜 안정화한다면 안전한 식품 식품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벨리보는 커피체리를 건조시켜 쿠키, 파스타 그리고 다른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글루텐이 없는 훌륭한 밀가루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벨리보는 보통의 밀가루보다 철분, 섬유질, 칼륨 등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과일 맛이 가지고있어 음식을 만들 때 설탕 등 다른 재료들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시애틀 초콜렛’에서 생산되는 초콜렛 바에는 새로운 향미를 첨가하기 위해 커피 밀가루를 이용하는데, 이를 통해 초콜릿의 쓴 맛을 줄이면서도 숨겨져있던 다양한 맛을 잘 꺼낸다. 또한 그 동안 버려지던 커피체리를 판매함으로써 농부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농부가 커피 원두를 도매상에 파운드당 80센트에 판매할 수 있다면, 그가 비료,인건비등으로 투입할 수 있는 생산비용은 5~10%의 수익율을 감안해 70~75센트까지 지불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커피원두 외에 버려지던 커피체리를 판매해서 파운드당 3센트의 이익을 올릴 수 있다면 농부가 자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잉여수익이 발생하거나, 보다 질좋은 커피 생산을 위한 투자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커피 밀가루 산업으로 인해 커피 체리를 가공하기위한 일자리도 새로 생겨나고 있다. 커피밀가루는 최근에 하와이, 니카라과, 과테말라, 멕시코와 베트남의 커피농부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전세계 40개국 이상의 나라까지 사업을 확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 같은 일이 생겨남으로써 여러 사람들과 농장들과 국가들에 큰 영향을 끼쳤고, 강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모기들이 번식할 장소들을 만드는 환경으로부터 더 많은 상품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Source: How Food Waste From The Coffee Industry Is Making Chocolate More Delicious

16.07.27

봄향기를 느끼게 하는 체리 블라썸 프라푸치노 판매 시작

아직도 찬바람이 살짝 남아있는데, 어느덧 다가온 봄기운이 겨울 자켓을 무겁게 느끼게하는 오후입니다. 전국적으로 봄꽃과 봄기운의 전령들이 가득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봄꽃의 끝판왕은 바로 '벚꽃, Cherry Blossom'입니다. 세계의 모든 국가들도 우리의 벚꽃축제와 같은 각각의 대표적인 "벚꽃축제", "Cherry Blossom Festival"이 조만간 시작이 될 것입니다. 벚꽃(Sakura)은 일본과 미국에서는 봄의 전령의 신호로 여겨지고 있는데, 특히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매년 Cherry Blossom Festival 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일본에서는 "Cherry Blossom Frappuccino"를 시판해왔는데, 올해 3월20일부터는 미국전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3월 22일부터 "Cherry Blossom Frappuccino"가 다채로운 MD 상품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달콤한 딸기와 마차가루, 화이트초콜릿소스를 블렌딩해서 휘핑크림과 마차를 뿌렸다"고 묘사하고 있는데요. 설명만으로 봄 공기의 달콤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국내 버전은 마차가루가 빠진 좀 더 소녀다운 핑크를 띠고 있는 차이가 있네요.  

16.03.24

줄잇는 관람객, 사흘째 맞는 서울카페쇼

개막 사흘째인 카페쇼는 주말을 맞아 더욱 많은 관람객의 행렬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연, 세미나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어 코엑스 전관이 커피향으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요행사를 안내합니다. # 월드라떼아트배틀  2016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는 모든 바리스타들에게 열린 새로운 개념의 온-오프라인 경연을 통해 바리스타들의 실력을 겨루며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선수가 보유한 새로운 기술, 역량, 이력을 남겨 해당 바리스타를 기리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예선, 온라인투표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16인이 뽑혔다.서울 카페쇼 현장에서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본선, 결승 최종전을 치루게 된다. 특히 올해 상해에서 열린 WLAC 2016 파이널리스트 8명 중 3명이 16강에 뽑혀, 작년보다 더욱 치열한 경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전포인트 WLAB는 대회 현장에서 바로 승패가 가려지기 때문에 생생한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일정 2016.11.12(토-오늘),13(일-내일) 장소 Hall A (Stage A-1) # 제 6회 한국 팀 바리스타 챔피언십 (Korea TEAM Barista Championship) 국내 바리스타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Barista Championship, 이하 KBC)이 그 열네 번째 막을 올린다. 선수들은 주어진 6종의 원두를 후블랜딩 해 자신만의 블랜딩 원두로 선보여야 하며,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각각 1가지와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창작메뉴까지 총 3가지를 25분에 맞춰 제조하고 동시에 발표까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로 마련된 블랜딩 바에서 교반기를 통해 선수들이 직접 원두를 블랜딩 하는 모습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챔피언에 오른 선수의 블랜딩 원두는 상품으로 출시되며 향후 1년간 주최측의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아래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회부터는 심사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원두 및 추출된 커피의 측정 단위를 모두 g으로 통일했다. 전문 측정 장비를 동원한 과학적이고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단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탄생할 14번째 챔피언은 누가될지 더욱 기대된다. 관전포인트 6종의 원두를 몇 가지나, 어떤 비율로 블랜딩 할지는 온전히 선수의 몫이다. 나올 수 있는 블랜딩 경우의 수는 수십 가지! 선수들이 어떤 블랜딩 레시피를 선보이는지 하나씩 비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일정 2016.11.12(토-오늘) 장소 Hall D(Stage D-2) # 제 6회 마스터 오브 커핑 (Master of Cupping) 마스터오브커핑(Master Of Cupping, MOC)은 세계적으로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산지 별 커피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커핑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2011년 처음 시작한 대회이다. 단순히 마시는 커피에서 나아가 향미를 느끼는 커피로 인식을 새롭게 넓히며, 대한민국 커피인들의 탁월한 커피 감각을 일깨우고자 한다. 기존에는 한 세트에 제공되는 2종류의 커피 4잔 중 동일한 커피를 찾아 짝을 짓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지난해 대회부터 산지 특성에 대한 이해를 추가해 보다 심도 있는 향미 분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룰이 변경됐다. MOC 참가자는 사전에 공지된 커피 리스트 중 불규칙하게 섞여있는 8종류의 대회용 커피를 10분의 경연시간 내에 커핑을 통해 산지별로 구분해내야 한다. 관전포인트 MOC는 KBC, KTBC에 비해 다소 정적인 경연이라고 비춰질 수 있으나 경기 종료 후 분류한 커피의 정답 여부를 하나하나 공개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그 어느 대회에도 뒤지지 않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일정 11/12(토-오늘)본선 1라운드 11/13(일-내일)결선 장소 Hall C(Stage C-1)             #윌튼콘테스트코리아 (Wilton Contest Korea 2016) 윌튼콘테스트코리아는 윌튼 방식의 홈 데코레이팅을 대중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진행되는 행사다. 단순히 예쁜 케이크가 아니라 콘테스트를 통해 윌튼 방식의 우수함과 케이크 데코레이팅의 아름다움, 스토리가 담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이크의 소중함을 알리는 취지에서 전시를 통해 수상작을 선보이고 있다. 케익부문 & 컵케익부문 콘테스트 수상작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일반인의 참가가 가능하며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Hot Issue 2016?(2016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는 무엇인가요?)’란 주제로 개최되는 “윌튼콘테스트코리아 2016”은 케익 데코레이팅의 아름다움과 나만의 스토리를 담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익을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8회째를 맞이하는 “윌튼 콘테스트 코리아 2016”은 올해 처음 대학부가 신설되어 더욱 재미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케이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 11.12(토-오늘)-13(일-내일) 장소 Hall A&B 연결통로 S104 서울카페쇼 전문가 세미나 (Cafe Show Experts Seminar)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피템플> 김사홍 대표, 2016년 월드라떼아트챔피언 엄성진바리스타, <커피몽타주> 신재웅 대표 등 총 20명의 연사와 함께 최신 커피 트렌드와 커피업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본다. 더 나아가 비즈니스 전략 구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까지 가능한 시간을 마련했다. ① 커피와 디저트가 공존하는 하나의 테이블  연사 김혜준 Hye Joon Kim (김혜준컴퍼니 KIMHYEJOON COMPANY) 시간 10:00~12:00(120분) 장소 317A ② 실용적이고 유니크한 브루잉 트렌드 연사 도형수 Hyung Soo Do (5Brewing) 시간 13:00 ~ 16:00 (180분) 장소  317C ③ 스페셜티 커피의 향미 트렌드와 품질 개선 노력 연사 최치훈 Chi Hoon Choi (유럽커피 바리스타학원 Europe Coffee Barista Academy) 다니엘 벨라스케즈 Daniel Velasquez (Amativo Colombia) 시간 13:00 ~ 16:00 장소  317C ④카페 창업, 개업이 아니라 브랜드 런칭이다 연사 최재영 Jae Young Choi (더퍼스트펭귄 The 1st penguin) 시간 15:00 ~ 17:00 (120분) 장소 317A 체리스 초이스 (Cherry’s Choice) 커피 열매인 ‘체리’에서 이름을 따온 체리스 초이스(Cherry’s Choice)는 최고의 맛을 위해 엄선된 서울카페쇼 참가사의 전시품목을 살펴볼 수 있는 쇼케이스 특별관이다. 서울카페쇼 참가사의 전시제품 중 올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히트 제품과 서비스(1층 HOT), 2017년을 빛낼 획기적인 신제품(3층 NEW)을 전시해 카페 관련 업계 종사자, 창업희망자 등의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최신의 커피와 카페산업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일정 11.12(토-오늘),13(일-내일) 장소 New – Hall A&B 연결통로 S101 Hot – Hall C&D 연결통로 S301 커피토크 서울카페쇼 커피토크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정 가득한 국내외 커피업계 종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사들은 다른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온라인 채널로도 생방송 중계된다. 이외에도 서울카페쇼 참가사들의 신제품 발표회, 시연/강연,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브랜드 및 제품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가사에게 보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의 주요 일정 11:00~12:00 사샤 세스틱의 'THE COFFEE MAN' 상영 (Sasa Sestic, Hidenori Izaki & Sangho Park) 13:00~14:00 티디에프코리아 "커피를 풍요롭게 즐기는 다양한 방법(누구나 할수 있는 간단한 방법)" 14:00~15:00 하리오 코리아 '커피업계의 차별화 전략, '스마트 사이폰 바의 제안' 15:00~16:00 스트롱홀드 테크놀로지 '대용량 스마트 로스터 S9 론칭 쇼케이스' 장소 Hall C Stage C-2      

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