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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과 황색 종이필터, 차이점은 무엇?

최근 생리대,달걀 등에 몸에 나쁜 물질이 들어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필터 중 표백과정을 거친 백색필터가 '혹시 몸에 나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있습니다. 과연 백색필터 사용이 건강에 영향을 줄까요? 아니면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하는 기우일까요?    (함께보기 좋은 기사 : [궁금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도구편(3) 종이필터 ) #1. 필터의 역사 필터는 커피가루와 커피를 분리하기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추출도구가 있는 브루잉 커피의 경우, 어떤 드리퍼(멜리타,칼리타,고노,하리오) 용으로 제작됐는가, 또는 어떤 재질(종이,천(융),금속,세라믹(도자기))로 만들어졌는가에 따라 구분되는 경우가 많죠. 유럽에 커피가 도입된 후 2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커피를 추출할 때 융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융드립의 장점은 보다 풍성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추출시간이나 관리면에서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후 1908년 융드립에 비해 빠르게 추출할 수 있고 세척도 용이한 멜리타 드리퍼와 종이필터가 출시된 이후, 칼리타,하리오,고노 등 유명한 드립도구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브루잉 커피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2. 종이필터_모양 종이필터는 크게 모양과 색상으로 구별됩니다. 필터 모양은 커피 추출속도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어떤 맛의 커피를 선호하냐에 따라 사다리꼴(멜리타,칼리타), 원뿔형(고노,하리오,케멕스)을 선택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필터 옆면의 주름이 리브 역할을 하는 바구니 모양(웨이브칼리타)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3. 종이필터_색상 종이필터 색상은 종이의 재료인 펄프를 표백(섬유 속 색소를 분해하는 과정)했느냐의 여부에 따라 황색과 백색으로 나눠집니다. 표백하지 않은 천연펄프(갈색)로 만든 종이필터는 필터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표백물질에 대한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봉한지 오래된 종이필터로 내린 커피에서 종이 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브루잉을 하기 전 린싱 작업이 필수적이죠. 한편, 백색 필터는 황색 필터의 단점(종이 냄새)을 극복하기위해 표백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집니다. 초창기에는 염소계 표백법이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과산화나트륨에서 발생되는 산소로 펄프를 표백하는 산소계 표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산소계 표백의 장점은 필터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잔류물질이나 표백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걱정이 거의 없다는 점이죠. 또한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백색필터는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니 걱정할 필요 없이 커피를 즐기면 됩니다.

17.09.04

원적외선 세라믹 커피필터, 큐몬

KYUEMON:Ceramic Filter 이물질이 섞인 기체/유체를 다공성 세라믹 재질의 필터를 통과시키게되면 이물질이 걸러지면서, 세라믹 재질(고온에서 구워만든 비금속 무기질 고체재료)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 효과로 물맛도 좋아지게 된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만든 일본 KYUEMON 社의 Ceramic Filter는 1회 사용 후 버려지는 종이필터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 효과로 커피 맛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적 세라믹 필터’ 커피 브루잉에도 물론 추천한다. 가장 적절한 속도로 커피를 추출하게 되면, 원두의 본래 맛과 향미를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사용법 1.뜨거운 물을 세라믹 필터에 부어서 예열한다. 2.세라믹 필터를 드리퍼 위에 올린다. * 종이 필터로 브루잉할 때보다 원두 분쇄입자를 굵게 하는 것이 좋다.   청소 방법 걸러낸 미세한 커피찌꺼기가 다공성 세라믹 필터의 구멍에 끼기 때문에 추출 속도가 느려 커피 맛이 달라질 수 있다. 필터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1. 걸러진 커피찌꺼기는 버리고, 필터 안쪽은 물로 씻는다. (세제 X) 2. 뜨거운 물을 필터 안에 붓고, 물이 맑아질 때까지 계속 행군다 필터가 막혔을 때 1. 매일 청소 후 건조된 필터를 약 15분간 중간 가스불로 데운다. 2. 가열된 필터는 1시간 가량 식힌 후, 완전히 식으면 뜨거운 물을 부어 행군다. * 가스불로 가열하기 곤란하다면, 필터를 끓는 물에 넣어 삶아도 된다. (주의! 뜨거워진 필터를 찬 물로 씻으면 파손될 수 있다.)   *Source, 사진출처 : http://www.kyuemongama.com/en/eng_ceramic_filter.html  

16.10.06

[궁금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도구편(3) 종이필터

드리퍼는 메리타, 칼리타, 고노, 하리오 이 네가지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메리타와 칼리타는 사다리꼴 모양이고 고노와 하리오는 원뿔 모양이다. 종이필터가 드리퍼에 완전 밀착되어야 커피추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메리타와 칼리타는 사다리꼴형태의 필터를 사용하고 고노와 하리오는 원뿔형태의 필터를 사용해야 한다. 요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웨이브 칼리타는 사다리꼴이나 원뿔 모양이 아니다. 그래서 전용필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웨이브 필터는 다른 필터와는 달리 바구니형태이고 벽면이 주름이 있다. 그 이유는 드리퍼에는 리브가 없기 때문에 필터에 주름을 만들어 리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종이필터는 황색과 백색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표백여부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먼저 황색필터는 표백을 하지 않은 천연펄프 그대로의 상태이다.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잘못 보관 했을 시 눅눅해지고 종이냄새가 많이 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종이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전체적으로 먼저 적셔주는 린싱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백색필터는 천연펄프를 표백 한 제품인데 예전에는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표백을 했기 때문에 좋지 않았지만 현재는 모두 산소표백으로 만들어진다. 표백은 섬유에 있는 색소를 분해하는 과정으로 산화표백(환원표백)이 있다. 방법은 염소계표백과 산소계표백으로 두 가지 인데 염소계표백은 산소 외에 염소가스도 발생하여 해로운 가스를 생성할 수 있는 반면 산소계표백은 과산화나트륨이 물을 만나 과산화수소로 바뀌며 많은 산소를 발생시키는 방법이다. 백색필터는 바로 이 산소계표백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종이필터는 섬유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주변의 습기를 머금을 수 있어 색상에 상관없이 뜯어서 사용한 후에 남은 필터들은 통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같은 종이필터여도 사용하는 필터의 종류에 따라 추출되는 커피의 맛과 행도 달라지기 때문에 필터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필터를 신중히 선택하도록 하자.  

16.06.17

종이필터 없이 드립커피 가능할까?

커피를 내릴 때 꼭 갖춰야할 도구가 있을까? 드리퍼, 필터, 서버 등등 가장 기본적인 드립커피만 내리려고 해도 벌써 서너가지 준비물이 손에 꼽힌다. 그렇다고 이런 도구가 없어서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주방 곳곳을 뒤져 본다면 어디선가 커피를 내리는 도구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가장 빈번한 경우로, 기본적인 도구는 다 갖추었으나 필터가 없을때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필터를 사용하는 도구들은 특히나 어떤 재질이든지 필터 없이는 커피를 내릴 수가 없다. 그러나 필터가 없는 것은 사실 그렇게 큰일은 아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방법은 그렇게라도 필터를 구할 수 없을때 사용할만한 방법들이다. 단점도 물론 있지만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이를 대체해 줄 것이다. 1. 페이퍼 타올 사용법: 라인을 따라서 드리퍼에 잘 맞도록 접어서 끼운다. 그리고 커피를 2TS 넣고, 천천히 너무 뜨겁게 끓지 않은 물을 천천히 붓는다. 부은 물이 다 빠지면 이를 제거하고 커피와 페이퍼 타올을 버리면 된다. 어떤 커피맛을 좋아하는지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장점 :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 페이퍼 타올을 가지고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필터를 페이퍼 타올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또한, 촘촘한 재질 덕분에 커피의 미분이 잔 아래로 흘러내려가지 않는다. 단점: 페이퍼 타올에는 표백제나 접착제 같은 화학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다. 또한, 붓는 물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면 찢어질 위험도 있다. 이 상황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자유로이 물을 붓는 푸어오버나 커피 머신에서는 사용하기 곤란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맛이다. 이 방법으로 추출한 커피는 매우 신맛을 낼것이며, 종이에서 배어나온 화학성분의 맛이 날 수도 있다.^^ 2. 테이블 냅킨 사용법: 아주아주아주 깨끗한 린넨천이나 천으로된 테이블 냅킨을 우선 고른다. 물론 한번 사용하게 되면 커피얼룩이 겉잡을 수 없이 생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한다. 천을 골랐으면 머그잔이나 커피머신의 드리퍼 부분에 고무줄을 사용해 고정한다. 내부에 적당히 걸치도록 깊이를 주고, 그 천 안에 2TS의 커피를 넣는다. 그리고 살짝만 끓인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한다. 물이 다 내려가면 천을 제거하고, 커피가루를 버린다. 장점: 가정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드리퍼나 커피머신이 없어도 커피를 추출할 수 있고, 미분까지 충실히 걸러낸다. 단점: 내부가 고정이 되지 않아 계속 움직이며, 바깥으로 나와있는 나머지 천을 통해서 계속 커피가 새어나온다. 물웅덩이를 만들 정도로 심각할 수도 있다. 천의 위생상태 정검이 필수적이다.^^ 3. 눈금이 작은 체 사용법: 유리 계량컵에 2TS 분량의 커피 가루를 넣는다. (용기는 꼭 유리가 아니어도 된다) 그리고 그 안에 완전히 끓지 않은 물 1컵을 붓고 스틱으로 한차례 섞은 뒤 5분정도 기다린다.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더 오래 기다려도 되고, 아니라면 더 빨리 걸러내도 된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머그잔 위에 체를 얹고 그위에 커피를 붓는다. 진하고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에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고 항상 이 커피를 마실수도 없겠지만, 언제나 대체할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든든한 기분이 들것이다. 장점: 어떤 물체를 더럽히거나 버리지 않고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이라면 커피를 얼마든지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의 선호도에 맞추려면 단순히 시간만 조절하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맛도 좋다. 필터가 없는 상황에서는 이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단점: 눈금이 아무리 촘촘하다고 해도, 미분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집에 적합한 체가 없을수도 있다. 커피를 내리는 방식은 꼭 도구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어떻게든 자신이 마시기에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는데만 신경쓴다면 훨씬 재밌는 커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참고: Food52.com

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