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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커피' 국내 상륙…커피 시장 뒤흔들까 | 9월 3주차 주간커피뉴스

9월 3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응커피' 국내 상륙…커피 시장 뒤흔들까 -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 성황리에 종료 - 위스키에 빠져든 ‘2030’ - 파리바게뜨 막걸리 쉐이크 ‘석 달 만에 20억 매출’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09.19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 9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 | 9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

9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 9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 - 한우에 디저트, 커피까지... ‘스시’ 넘어선 오마카세 - 롯데칠성음료 레쓰비... 전세계가 반한 ‘K커피’ - 전세계에서 카페가 가장 많은 도시는 바로 이곳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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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향커피? No! Barrel-Aged Coffee!

커피 원두는 공기 중의 수분/냄새를 빨아들이면서 커피 맛이 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밀봉된 봉투나 유리병 등에 보관해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지난기사 보기 : [궁금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관리편(1) 원두 보관 방법 ) 최근 커피의 이런 성질을 이용해 다양한 향을 입히려는 도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배럴 에이지드(Barrel-Aged)은 커피에 인공적인 향기 물질을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위스키/와인/럼 등 주류를 보관하던 나무통(barrel)에 생두를 일정시간 보관, 통이 머금고있는 향기를 자연스레 커피에 옮기는 방식입니다.   위스키배럴 커피(Wishkey Barrel Coffee) 커피를 마실 때 위스키를 소량 넣는 분들도 있을만큼 커피향과 위스키 향은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실제로 잭 다니엘 위스키향을 입힌 '잭 다니엘 커피'가 정식으로 판매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린적 있는데요 (지난기사 보기 : 커피잔 속 위스키 향을 즐기고싶다면? 잭다니엘 커피) 이러한 생각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위스키배럴 커피입니다. 스타벅스리저브 시애틀점에서는 지난 3월 6일부터 위스키배럴에 숙성시킨 'Starbucks Reserve Whisky Barrel-aged Sulawesi' 커피를 한정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닐라 시럽으로 맛을 낸 콜드브루(a cold brew sweetened with vanilla syrup)와,  카스카라 카푸치노(cascara sugar and foam) 등 두 종의 음료에 사용되는 커피원두는 워싱턴 주의 양조장에서 위스키(Woodinville Whiskey)를 담았던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생두를 로스팅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source : Starbucks Barrel-Aged Coffee Debuts at Seattle Roastery | Starbucks Newsroom   이밖에도 ‘위스키배럴 숙성 커피는 어떤 맛일까?’라는 기사에서는 스코틀랜드에서 15~60년동안 위스키를 숙성하는데 사용됐던 오크통을 가져와, 15일간 커피원두를 담고 주기적으로 굴리면서 위스키의 향을 고스란히 담은 커피를 인디고고에서 펀딩한 영국 출신의 마틴 제프리(Martin Jeffrey)의 사례를 소개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1992년 美 렉싱턴 市에서 창업한 Common Grounds Coffee House (www.commongroundsoflexington.com/)는 마틴 제프리보다 먼저 버번위스키 통에 원두를 보관/숙성한 커피를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배럴-에이지드 방식의 커피에는 위스키 통만 가능할까요?   와인배럴 커피(Wine Barrel Coffee) 생산량이 많아 재료인 배럴을 구하기쉽고, 와인 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서 비교적 안정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와인배럴 커피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마틴 제프리가 위스키배럴 커피에 도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전달한 스페셜티 로스터인 워터 애비뉴 커피(Water Avenue Coffee) (지난기사 보기 : 커피원두에 피노누아를 입히다)도 그중 하나입니다. 엘살바도르 프리미엄 생두를 피노누아 와인을 담았던 배럴에 2주동안 보관함으로써 향긋한 와인향의 커피가 탄생하게 됩니다. 와인배럴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화이트와인, 아쿠아빗 등 다양한 배럴을 사용했지만, 엘살바도르 프리미엄 생두의 블랙 페퍼, 베리, 캐러멜과 탄닌 등의 플레이버 노트를 잘 살려줄 수 있는 배럴은 피아누보 와인 배럴이었다고 합니다. 이 피노누아 배럴 숙성 커피는 12온스(약 340그램)에 22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워터애비뉴커피 외에도 미스터G커피(mistergcoffee, store.mistergcoffee.com/product-p/bac.htm))에서는 와인배럴 뿐만아니라 위스키배럴 등 다양한 배럴 에이지드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카베르네 쇼비뇽 계열의 와인숙성에 사용한 오크통을 이용해, 커피에 단맛과 과일향, 깊이있고 풍성한 맛을 더한 배럴 에이지드 커피 8온스(약 226그램)를 20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럼배럴 커피(Rum Barrel Coffee) 사탕수수로 만든 럼(rum)은 카라멜-당밀향이 강해 스모키한 향이 짙은 위스키와는 또 다른 느낌의 술입니다. 이러한 럼을 담았던 통(럼배럴)에서 숙성시킨 럼배럴 커피는 앞서 소개드린 위스키배럴 커피와는 또다른 향미를 나타낸다고 하는데요.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쿠퍼스캐스크커피(cooperscaskcoffee.com)는 근처의 럼 증류소에서 사용된 럼배럴에서 숙성시킨 커피를 12oz에 30달러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조사 관계자는 카라멜향, 설탕, 건포도, 당밀, 스파이시, 바닐라, 오크 등 복합적인 향기가 나는 럼커피의 풍미를 보다 강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드립보다는 에스프레소로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맥주배럴 커피(Beer Barrel Coffee) 마지막으로는 맥주배럴에 숙성시킨 Beer Barrel Coffee입니다. 시카고 소재의 Dark Matter Coffee( www.darkmattercoffee.com/))는 Pipeworks와 Devil's Trumpet 등 지역 로스터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IPA의 허브향과 산미를 느낄 수 있는 맥주배럴에서 숙성시킨 커피 12oz를 25$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Five Barrel-Aged Coffees to Wake You Up *이미지 출처 : starbucks, 각 제조사 홈페이지

17.04.06

커피잔 속 위스키 향을 즐기고싶다면? 잭다니엘 커피

이른바 ‘이독제독’이라는 생각으로 술을 마시면 신기하게도 술로 인한 고통이 사라진다는 것인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얼마전 유명한 위스키제조사인 잭다니엘(Jack Daniel)에서는 위스키향 커피를 새로 선보였습니다. 美 뉴저지의 스페셜티 커피로스터인 월드오브커피(World of Coffee)와 함께 개발한 이 제품은 미디엄 로스팅한 아라비카 원두에 잭다니엘의 테네시위스키 향을 첨가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만 진짜 알코올이 들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해장술+커피로 드실 분들은 아이리시커피가  더 좋을 듯 싶네요. 월드오브커피의 회장인 찰리 뉴먼은 “카라멜과 바닐라향을 느낄 수 있는 잭다니엘 위스키의 풍미를 고급 커피와 결합한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습니다.  캔(8.8온스 ,22달러)이나 봉투(1.5온스,7달러)에 담긴 원두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아직은 미국 내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하니 커피-위스키 애호가 분들은 잠시 기다려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17.02.10

간단하게 만드는 5가지 커피 칵테일

다른 매장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내 카페에 방문해야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를 만드는 것인데요. (관련 기사 보기 : 다양한 커피 칵테일, 뉴욕을 강타하다) 다양한 시럽과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드는 레시피도 많지만 술을 사용한 시그니처 음료들도 적지 않은데요. 게다가 커피 칵테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커피 향이 솔솔 피어나는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커피 칵테일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 깔루아 밀크 (도수 : ★★) > 재료 : 깔루아 60ml, 우유 200ml ① 잔에 깔루아와 우유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 깔루아 만드는 법 : 혼술족들을 위한 소주깔루아 만들기! ) # 아이리쉬 커피 (도수 : ★★★) > 재료 : 아이리시 위스키 30ml, 설탕시럽 30ml, 에스프레소 45ml, 뜨거운물 100ml, 휘핑크림 ①잔에 위스키, 시럽, 에스프레소, 뜨거운물을 넣고 잘 저어준다. ②휘핑크림을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 폼을 만들어준다. ③체에 걸러 음료위에 가니쉬해준다. (* 영상보기 : 목요 레시피3. 달콤한 ‘아이리시 커피’ ) # 콜드브루 럼 (도수 : ★★★) > 재료 : 콜드브루커피 120ml, 설탕 2티스푼, 라임주스 30ml, 럼주 30ml, 라임조각, 얼음 ①잔에 얼음, 설탕, 라임주스, 럼주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②콜드브루 커피를 넣어준다. # 에스프레소 마티니 (도수 : ★★★★) > 재료 : 깔루아 45ml, 보드카 30ml, 에스프레소 30ml ①쉐이커에 깔루아, 보드카, 에스프레소 그리고 얼음을 함께 넣고 차갑게 쉐이킹한다. ②얼음은 걸러내고, 음료만 따라낸다. # 블랙 러시안 & 화이트 러시안 (도수 : ★★★★) > 블랙 러시안 재료 : 깔루아 45ml, 보드카 45ml ① 잔에 깔루아와 보드카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취향에 따라 보드카의 양 조절) > 화이트 러시안 재료 : 깔루아 30ml, 보드카 30ml, 우유 또는 생크림 ① 잔에 깔루아와 보드카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② 우유 또는 생크림을 취향에 따라 적당량 섞어준다.

17.02.03

콜드브루와 다양한 위스키를 함께 즐기는 방법

연말연시에는 많은 약속들로 다이어리 속 일정들이 가득 찼는데요. 그런데 남들 다 가고 다 하는 뻔한 모임 말고, 조금 특별한 모임을 만들고 싶은 생각 없으신가요? 알싸하며 부드러운 위스키와 담백하지만 은은한 향이 있는 콜드브루를 함께 즐긴다면 모임의 재미를 두 배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아만다 휫이 제안한 위스키와 콜드브루의 어울리는 조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콜드브루와 위스키 조합하는 방법   1. 두 개의 유리잔을 꺼낸다.   2. 한 개의 유리잔에는 위스키를 붓고 다른 한 잔에는 콜드브루를 붓는다.   3. 기호에 따라 얼음을 더 넣거나 커피를 더 넣는다.   4. 실온이나 살짝 차갑게 했을 때 더욱 맛있다.   <Slingshot Coffee & Southern Amaro Liqueur> 캐롤라이나 롤리 지역의 슬링샷 커피와 남부 아마로(Amaro : 이탈리아의 허브주)를 이용한 음료이다. 완벽한 바디감과 커피의 자연스러운 달콤함으로 입안에 천국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난이도 : 시도해볼만 함 -별명 : 사스파릴라 선라이즈 -대체 가능한 술 : 체코슬로바키아 젤리닉 피르넷(Jelínik Fernet). 진저브래드쿠키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Blue Bottle NOLA & Averna> 블루보틀의 '레트로 놀라 밀크방스 콜드브루'는 단 맛과 함께 치커리가 들어있어 독특한 풍미를 선사한다. ‘커피에 담궈진 아몬드맛 쿠키’를 생각나게하는 콜드브루 커피를 시칠리아에서 사랑받는 리큐어인 ‘아베르나(Averna)’와 조합해,  ‘신선하고 풍부한 초콜릿칩 쿠키’맛이 나는 음료가 탄생했다. 난이도 : 성인용 디저트 별명 : 오늘 밤 내 커피에 더 이상의 쿠키는 필요없다.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콜드브루 중 하나인 '올림피아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로 만든 Gayo와 대황,카다몬,감귤류의 풍미에 기초한 이탈리아산 식후주 Zucca를 조합했다. Zucca에서 느껴지는 건조과일과 흙향이 커피의 신선한 베리향과 훌륭하게 조합된다. 난이도 : 중간 정도 별명 : 애프터눈 딜라이트 대체 가능한 술 : 중국 대황을 사용하는 아마로 스푸마토(Amaro Sfumato)   역시 올림피아커피의 주력 브랜드인 빅 트럭(Big Truck) 콜드브루와 바닐라와 오렌지의 향미를 가지고 있는 아마로 몬테네그로(Amaro Montenegro)와 조합했다. 빅트럭 블랜드 역시 오렌지향을 가지고 있어 함께 즐기면 그 향미가 더욱 강조되며 서로의 특색을 드러나게 해주고 크리미한 부드러운을 더해준다. 난이도 : 어려움 별명 : 이봐, 미스터 귤 남자 대체 가능한 술 : 가족이 운영하는 키프리아의 100년된 증류주 공장에서 온 아마노 델 카포 (Amaro Del Capo).   올림피아 맥주와 같이 병으로 만들어져 있는 스텀타운 콜드브루 CB와 이탈리아 동부의 마르셰지역의 술인 아마로 시빌라(Amaro Sibilla)와 조합하였다. 스텀타운 콜드브루 CB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강도와 뉘앙스가 아마로 시빌라(Amaro Sibilla)의 상쾌함과 잘 어울린다. 마치 짙은 향신료를 따로 맛보는 것보다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있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난이도 : 어둡고 강하다. 별명 : 쓰고 그다지 달콤하지 않은 교향곡 대체 가능한 술 : 용담이 주요 향미 성분인 아마로 나르디니 (Amaro Nardini).   ​ Winter Cheer는 스텀타운의 PSL버전이다. 달콤함이 특징이며 이것을 Jägermeister의 쓴맛과 맞추면 황금과도 같은 맛을 만날 수 있다. 난이도 : 쉬움 별명 : 파티가 열렸다. 대체 가능한 술 :  킬레피츠(Killepitsch). 예거보다는 덜 남성스럽고 색은 붉은색으로 크리스마스용으로 좋다.   참조 : http://sprudge.com/six-cold-brew-amaro-pairings-need-try-right-now-112437.html

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