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월드커피리더스포럼

TV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2022 월드라떼아트배틀 본선 대회 개최 | 1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11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2022 월드라떼아트배틀 본선 대회 개최 - 본대회에 이어 스페셜 이벤트까지?... WLAB 인비테이셔널 -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제21회 서울카페쇼 이렇게 세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11.21

10월 셋째 주, 주간 커피 뉴스

10월 셋째 주 주간커피뉴스! 커피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전문 국제회의! 11월, 2018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 개최됩니다! 올해의 주제는 '커피 산업 내 다양성이 갖는 의미' 인데요 11월 4일까지 온라인 일반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하니까 참여하시고자 한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이외에도 기업회생절차를 마치고 정상기업으로 돌아온 카페베네,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철회된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석구 대표, 우리나라에서 가장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마지막으로 제철을 맞아 출시되는 사과로 만든 신제품 소식까지! 이번 한 주의 커피 소식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8.10.15

ARTICLE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인공지능. 카페에서 만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커피시장의 미래’(INDUSTRY 4.0” & “Humanity” for the Future of Coffee Market)라는 주제의 2017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는 기술발전과 커피시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어제 소개한 맥스웰 콜로나-대시우드(Colonna Coffee 대표/바리스타)의 ‘바리스타의 역할. 인간&자동화’ 강연에 이어, ‘커피산업에서의 인공지능기술 접목 사례-스마트 주문 시스템’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대훈 Roborus 대표의 강연을 소개한다. Roborus는 SOS(Smart Odering System)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카페 고객들의 주문을 처리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왜 자동화가 필요한가? (관련 영상 바로가기 : Roborus Poca F 1920 1080 ) 바리스타는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고객들을 직접 응대해야하는 감정노동자로 현장 근무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일반 카페 근무자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에 근무하는 인력 중에는 파트타임 근로자 비중이 높다. 오랜 경험을 쌓아서 능숙하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 파트타임 근로자들에게 이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또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까지 높아질 예정으로 카페 운영비에 있어 인건비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는 기술이 바로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무인주문 시스템이다. 현재 영화관,햄버거 등의 프랜차이즈 업종을 중심으로 무인주문 시스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무인주문 키오스크 설치비율이 47%에 이르는 맥도널드가 대표적이다. 커피업계에도 최근 무인주문 시스템 도입이 늘고 있는데,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선주문 예약), 매머드커피 주문단말기(단순한 메뉴), 커피만 키오스크 결제기(무인화) 등이다.   어떻게 진행되는가? 1단계 : 사용자 인식/승인을 통한 고객 ID 확인 2단계 : 고객 기존 주문정보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서비스 3단계 : 추천 서비스 만족도 반영 및 결제내용 업데이트 기존 주문이력을 반영해 추천을 통해 주문 단계를 간략화해서 보다 손쉬운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며, 고객 기념일에 특별 이벤트 등을 넣는 것도 가능한 방식이다. 일련의 단계에서 중요한 고객식별(95%), 선호메뉴 추천(85%), 고객정보 DB(99%) 기술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인식률을 높여가고 있으며, 사물/음성/얼굴표정 인식을 통해 포스기,마케팅자동화 등과 연결짓는 SOS 서비스와 마케팅 자동화간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과의 차별점은?   고객이 일련의 진행과정에 키오스크를 조작해야하는 키오스크에 비해, SOS 시스템은 시스템이 고객을 인식, 제품/메뉴 추천이 가능하며, 머신러닝을 통해 계속 발전되어간다. 일일이 모든 메뉴를 터치할 필요없이 얼굴 인식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기기고장 발생시 원격에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불특정 다수가 많이 이용하는 서울역 카페에서 가능할까?   창구일 뿐 DB는 중앙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느 매장에 가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삼성동 카페를 주로 이용하던 고객이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명동 카페를 방문해도 동일한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생일인 고객이 처음 방문한 카페에서 생일축하를 받는다면 많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17.11.12

[월드커피리더스포럼] 4차 산업혁명시대, 바리스타는 어떻게 바뀌어야할까?

최근 AI, IoT, 드론, 5G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커피업계도 로봇을 활용한 무인카페 등이 도입되면서 전통적인 직업으로서의 바리스타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이 늘고있다. 올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하 WCLF 2017)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커피시장의 미래’(INDUSTRY 4.0” & “Humanity” for the Future of Coffee Market)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사를 초청, 기술발전과 커피시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9일 발표된 발표된 2012,2014,2015 영국바리스타챔피언 맥스웰 콜로나-대시우드(Maxwell Colonna-Dashwood,Colonna Coffee 대표/바리스타)의 ‘바리스타의 역할. 인간&자동화’ 강연을 소개한다.   커피 자동화, 과연 적일까? 나(맥스웰)는 향후 5~10년 내에 커피산업에서 보다 많은 자동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바리스타와 자동화간의 싸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커피 자동화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여기지는 않는다. 커피에 과학을 도입하는 것도 또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바리스타의 장인정신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참석해 자동머신에서 나온 맛없는 커피를 마시고, 행사 후 호텔 밖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면 바리스타의 커피가 더 맛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동머신 커피가 나쁜 것이 아니라, 오퍼레이터의 미숙함이나 상황에 맞지않는 환경설정이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나는 캡슐커피에도 관심이 많고 관련 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데, 이는 캡슐커피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스페셜티커피 캡슐을 만듦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리스타 커피보다 맛있는 머신 커피, 가능할까? 자동화된 머신이 모든 바리스타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체 바리스타의 95%수준에는 도달했다는 주장이 있다. 이 말은 아직 최상위 수준(5%)의 바리스타들이 내리는 커피가 더 맛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계가 현장에 도입된다면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 비싼 가격 등을 이유로 커피를 마시지않던 사람들이 소비자로 유도할 수 있으며, 일손이 부족한 바쁜 시간에는 보다 빨리 효과적으로 커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어떤 커피가 맛있는 커피인가?’에 대해 정의가 내려지지 않아 어떤 머신을 만들어야될지도 미정이다. 또한, 급격하게 바뀌는 커피 트렌드 변화에 따라서도 좋은 커피의 정의가 달라지기 때문에 머신 개발이 끝난 2~3년 뒤에는 맛없는 커피를 추출하는 머신이 완성될 수 있다.   커피 자동화 시대, 바리스타는 어떻게 될까? 자동화가 어디까지 진행될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기술이 더 발전할수록 바리스타들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면 '예스'이다. 단순 작업에서 벗어나 더 많은 커피지식을 배움으로써 바리스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실험결과가 있다. 라떼아트와 같이 커피 외적인 요소가 커피 맛, 그리고 커피에 대한 평가에 변화를 줄수 있는가라는 실험에서, 멋진 라떼아트와는 상관없이 고객들은 맛 좋은 커피와 맛없는 커피를 정확하게 구별했다. 라떼아트 세계 챔피언의 커피라도 맛이 없다면 나쁜 평가를 하게 된다는 뜻이다. 반면 맛이 동일하다면 멋진  라떼아트가 그려진 커피에 조금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응답을 했는데,  이는 바리스타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는 뜻으로 좋은 커피에 담긴 인간 노력의 가치를 소비자들이 인정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최근 개발된 마밤(MAVAM) 커피머신의 경우, 대부분의 기기를 테이블 아래 설치해 커피 추출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수있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받아나오는 것이 아니라 원두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향을 맡아보며,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는 등 카페-바리스타와 경험을 맺게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일종의 시장차별화전략이 될 수 있다. 자동화시대 카페가 살아남는 방법=경험 반면, 소매점에서 커피캡슐을 구입/사용하는 카페라면 고객과 나눌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을 남기기 어렵다. 카페를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물리적 공간으로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커피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운영하는 카페(Colonna Coffee)에서는 방문한 고객들이 커피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별도 메뉴판을 제공하지 않는데, 이는 고객이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커피를 직접 고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자는 뜻이다. 어떤 사람들은 불필요한 절차라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커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손님에게 커피정보를 제공하면서 손님들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높은 대화기술을 가진 호스트로서의 직원이 필요하다. 물론 대화뿐만 아니라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많은 것이 바로 고객들에 대한 도전인 동시에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이다. 모든 카페가 이런 식으로 해야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맥스웰)가 자동화 시대의 커피산업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방향이다.

17.11.11

커피로 만나는 가을, 어떤 행사가 열릴까?

가장 먼저 2018 WBC/WBrC 대회 한국대표를 뽑는 ‘코리아 커피챔피언(KCC)’대회다. 10월 18일~21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 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 KBrC 본선경기를 시작으로 19~20일 KNBC 본선경기를 거쳐, 21일 KBrC, KNBC 결선 경기를 통해 최종 한국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게 된다. (홈페이지 : http://www.cafenbakeryfair.com/) 10월 21일~22일 ‘청춘, 2017 커피페스티벌’ 행사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다.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참석하는 문화 공연과 함께, 이영민(CBSC 대표), 김지훈 바리스타 등이 참여하는 커피관련 강연 및 전시/체험, 마켓 등의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 : http://www.youthcoffee.co.kr/) 10월 마지막 주말(26일~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커피&티페어’에는 다양한 커피/차 관련 제품전시 외에도, ‘홈바리스타/홈로스팅 챔피언십’, ‘골든커피어워드(GCA)', '골든티어워드(GTA)',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WYBC)' 등의 경연대회와 세미나가 열린다. (홈페이지 : http://www.cofa.kr/bin/minihome/neo_main758.htm?seq=9950) 11월 4일~5일 명보아트홀에서는 ‘2017년 1883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전국 대학생의 식음료 엔터테이너 양성과 현장실무능력 향상이라는 목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월드시그니처배틀 공식 시럽인 ‘1883 MASION ROUTIN(1883 메종루틴)’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바리스타(팀/개인), 바텐더(개인) 등의 3개 부분에서 시그니처 퍼펙트 음료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1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등이 주어진다. (홈페이지 : http://www.1883korea.com/championship ) 한편 이번 가을 가장 기대되는 커피행사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를 꼽을 수 있다. ‘A Cup of the World, 커피로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커피전문 전시회답게 커피/차/음료 관련 제품전시 외에도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커피셀럽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WCLF)도 함께 열려 커피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페이지 : http://www.cafeshow.com/ http://www.wclforum.org/ )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2017)' 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60여개국의 대표 바리스타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 실력의 바리스타를 뽑는 대회의 모든 일정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커피TV는 WBC 2017 행사 주최자인 월드커피이벤트의 비디오 파트너로 이번 행사 촬영/송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 http://www.worldcoffeeevents.org/seoul/)  

17.10.13

2016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커피과학과 커뮤니케이션' 3人 인터뷰

Q. Mery Santos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본인소개 간략하게 부탁드려요.  Mery Santos : 저는 국제여성커피연합회 회장인 Mery Santos에요. 국제여성커피연합회는 미국의 비영리 기관입니다. 커피생산국에서 여성이 지속 유지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율권’을 주는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죠. Q. 커피산업에선 성 불평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있죠. 소수지만, 한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곳도 있어요. 이런 의미에서 IWCA는 그동안 주로 ‘커피생산국’들을 방문했잖아요. 앞으로 한국과 같은 ‘커피소비국’에서도 활동할 계획이 있나요? Mery Santos : 네, 커피소비국들로 활동영역을 넓힐 계획도 있어요. 첫 번째 과제가 ‘커피 생산국’에서 발생하는 성 불평등을 바로 잡는 일이라면, 더 나아가 여성의 ‘자율권’에 좀 더 귀 기울여야 하는 커피소비국들도 찾아냈죠. 현재 우리는 일본과 같은 소비국가에 첫 지부를 지니고 있고, 유럽에서도 확장 하고 있어요. 또 미국에선 여성들과 협력하여 바리스타·로스터의 도전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고 있죠. 그들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다른 커피소비국도 우리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거나,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많은 관심을 내비치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도 활동할 계획이 있어요. Q. 강연에서 IWCA가 성공했던 사업들을 보여주셨죠. 현재 성 불평등을 야기시키는 사회적, 경제적, 종교적 문제들을 겪고 있는 국가가 많잖아요. 이런 사회적 배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으셨나요?  Mery Santos : 우리들은 여성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뿐 아니라, 그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려고 노력하고 있죠. 그들의 문화를 한번에  바꾸려고 하지 않아요. 우리에겐 그럴 권한은 없죠.  우리가 진심으로 하고자 하는일은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이 인정받지 못하는 문화에서, 여성이 사회적 활동을 하게 되면 구성원 전체에게 이익이 발생한다는것을 보여줘요. 전체 가족들의 경제적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아이들도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죠. 이 과정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의 시행착오로 생각하도록 노력해요. Q. 월드커피리서치에선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Timothy Schilling : 월드커피리서치는 로스팅 회사, 커피 수입·수출 회사를 포함한 커피업계로부터 지원받는 연구&개발 기관이죠. 즉, 커피를 농업측면에서 연구하며 개발하고, 농부의 생계도  개선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죠. 농부가 만족하지 않는다면, 커피 생산도 어렵다고 봐야해요. 그들의 생계문제는 아주 중요하죠. Q. 월드커피리서치에서 도전하고 있는 국제다입지품종시험(International Multi-location Variety Trial), 품종카탈로그(Variety Catalogue)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려요. ①International Multi-location Variety Trial(국제다입지품종시험) Timothy Schilling : 커피생산국들은 커피가 지닌 다양한 품질과 특색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아요. 즉, 자신이 키우는 품종이 높은 해발고도에서 잘자라는지, 각종 병충해에 잘 견딜 수 있는지, 토양에 어떻게 적응을 하는지 등을 실험해볼 수 없죠. 그래서 우리는 국제다입지품종시험(이하 IMVT)이라는 글로벌 실험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세계 곳곳의 커피 생산국에서 가장 잘 자라는 상위 30가지 품종을 연구하고, 해당 국가의 최고 품종들의 특징들과 비교합니다. 즉, 다른 국가의 30가지 품종 중 1~3개 품종들이 현재 품종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죠.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우리는 새 품종을 배로 늘려 생산해 커피 농부에게 제공해요.  농부들이 새로운 커피 품종을 받아들여, 그들의 경제적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장려하는거죠. 농부들의 입장에서는 이게 중요한 사항이죠. ②Variety Catalogue(품종 카탈로그) Timothy Schilling :한국에서 밭을 가꾼다고 가정해보죠. 당신의 밭에 적합한 토마토 종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구글에 검색하거나 관련 기관에 무엇을 심는게 나은지 물어보잖아요. 그동안 커피 업계에서 이런 고민들을 해소시킬만한 카탈로그는 존재하지 않았죠. 이에 월드커피리서치는 중앙아메리카를 위한 첫 카탈로그를 개발했고, 올해 약 36가지 품종이 들어 있는 카탈로그를 출판했죠. 카탈로그 덕분에 농부들은 새 품종에 대한 모험이 가능해졌고, 현재 그들의 자연환경에서 어떤 품종이 적합한지 결정할 수 있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 농부의 토양이 어떤 종류의 토양인지, 커피재배지역의 해발고도가 어느 정도 인지, 그 품종이 토양에 속하는 지렁이에 대해 저항력이 있는지 없는지, 등의 조건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죠. Q. 한국의 커피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Timothy Schilling : 세계 시장에 한국의 커피 산업이 급부상했던 속도는 기적 수준입니다. 사실, 2000년도 초에는 한국의 커피산업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도 적었고, 한국 커피 산업이 얼마나 훌륭한지, 얼마나 역동적인지, 그리고 얼마나 품질 중심적인지 언급된 적도 없었죠. 그런데 약 7년전 부터 갑자기 한국의 커피 시장이 얼마나 역동적인지 논의되기 시작했죠.  미국, 호주, 유럽의 많은 로스팅 커뮤니티는 이 곳 한국에서 스페셜티 커피가 얼마나 비싸게 팔리는지, 그 과정을 알고싶을거에요. 왜냐하면 한국의 커피가격은 대부분의 커피소비국들보다 거의 2배 가격이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잘 선택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Emma Sage씨  새롭게 바뀐 플레이버 휠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어땠나요? Emma Sage :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이죠. 기존에 있던 플레이버 휠은 너무 오래됐어요. 처음 나온 이후, 거의  20년 동안 그대로였죠. 스페셜티 산업은 그 시간 동안 계속 성장했고 우리는 그 자료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었어요. 다들 새롭게 바뀐 플레이버 휠이 이해하기 아주 쉽고, 직관적이고 업계에 대한 것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Q.  한국의 커피 산업을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Emma Sage : 저는 SCAA소속으로 그동안 5년 동안 한국을 방문해왔고,  올 때 마다 커피 시장을 인상 깊게 봤어요. 한국은 커피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최적화된 곳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대기업과 소기업의 차별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서울에 위치한 카페를 직접 방문하며, 커피비즈니스들이 어떻게 전문화되었는지 흥미롭게 보고 가곤 합니다.   https://youtu.be/qmDls7I9x9Q

16.11.21

커피영화 'Caffeinated' 국내 최초상영!!

제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14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한국 커피인들을 위한 '카페 드 시네마(Cafe de Cinema)'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카페 드 시네마'에서는 국내 최초로 커피영화 '카페이네이티드(Caffeinated)"와 얼마전 시사회를 가진 대만의 커피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한잔'을 상영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영화 'Caffeinated'는 제작자와 협의를 통해 한국어 자막까지 특별히 만들어서 상영한다고 하는만큼 귀한 시간이 될 듯 합니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하는 영화시사회!! 오는 11월14일 "Cine de Cafe" 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만나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정보: http://www.wclforum.org/korean/program/program10 * 참가신청 방법 1) http://www.wclforum.org/korean/registration/registration2 클릭! 2) 스크롤을 쭈우욱 내려 관광프로그램 항목의 “씨네 드 카페” 체크하기! 3) 은행송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 4)신청 완료 ‬

1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