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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칼럼] 다양한 과테말라 커피 (2)8개지역 프로파일

과테말라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커피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안티구아 지역을 포함한 8개지역별 특성을 알아본다.  8개 지역는 아카테낭고, 안티구아, 아티틀란, 코반, 후라이하네스, 우에우에테낭고, 오리엔테, 산마르코스 지역으로 분류된다. 각 지역의 커피는 각각 다른 특성을 나타내며 커핑 아로마 프로파일은 아래와 같다. Acatenango Valley® cup profile 아카테낭고 지역의 커피는 해발 2000미터의 밀집된 그늘 나무 아래에서 커피가 재배되고 있으며, 근처에 있는 푸에고 화산에서 분출물이 나와 광물을 풍부하게 형성된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년 12월부터 3월 중순까지 3000개가 넘는 생산설비에서 버번(Bourbon), 카투라 (Caturra), 카투아이(catuai) 품종과 같은 커피를 수확하여 처리한다. Antigua Coffee® cup profile 안티구아 지역의 커피는 풍요로운 화산성 토양, 낮은 습도, 풍부한 일조량, 서늘한 밤 등이 매우 특징이며, 근처에 있는 3개의 화산에서 분출되어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늘나무가 자주 발생하는 서리로부터 커피나무를 보호해 주고 있다. 안티구아의 토양에는 푸에고(Fuego)화산의 화산활동으로 인해 화산토인 부석 함량이 많아 건기와 우기에 따라 습도가 자주 변하는 다른 커피 재배지와는 달리 일년내내 습도가 65%를 유지 한다. Traditional Atitlán® cup profile 아띠뜰란 지역의 커피는 90%가 호숫가와 만나는 화산의 거친 경사면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거의 매일 불어대는 바람(Xocomil이라고 부름)은 차가운 호수물이 이지역의 미기후 생성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아띠뜰란 호수는 과테말라의 화산호중 가장 크며 아름다운 호숫가를 둘러싼 웅장한 화산 사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토양의 유기물질 함량이 가장 높다. Rainforest Cobán® cup profile 꼬반 지역의 커피는 대서양 유역의 열대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석회 및 찰진 토양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구름이 많고 비가 많이 오며 일년 내내 서늘하고, 조밀한 구름층에 의해 만들어진 미세한 안개가 빈번히 이 지역을 뒤덮는데 이 기후현상을 치피치피라 불린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아름다운 안개가 이 지역을 감싸 버린다. Fraijanes Plateau® cup profile 후라이하네스 지역의 커피는 과테말라 의 세 개의 활화산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빠까야화산에서 분출되는 화산성 부석토양과 높은 고도, 많은 강우량, 다양한 습도로 형성되어 있으며, 건기에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새벽에는 구름과 안개 그리고 이슬이 많이 발생 하지만 태양이 바로 이들을 사라지게 한다. Highland Huehue® cup profile 우에우에테낭고 지역의 커피는 가장 높은 고지로 가장 건조한 재배 지역이다. 멕시코의 평원에서 산 쪽으로 불어내는 건조한 열풍의 영향으로 이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2000미터의 높은 곳까지 커피를 재배 할 수 있다. New Oriente® cup profile 오리엔테 지역의 커피는 1950년대 이후 소규모 생산지가 커피를 재배해 왔으며, 지난날 과테말라에서 가장 빈곤하고 격리 되었던 지역이었으나 1980년대 스페셜티 커피 수요가 늘어 나면서 한때 화산 활동이 있던 곳이라 토양은 풍화토이다. Volcanic San Marcos® cup profile 산마르코스 지역의 커피는 과테말라 8개 지역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곳이며, 강우량도 가장많고(연간강우량 5000mm) 다른 지역보다 일찍 우기철이 오기 때문에 개화시기도 가장 빠르다. 게절성 강우가 다른 재배지에 비해 보다 빠른 4월 중순부터 시작 하여 11월 중순에야 잦아든다.   안규진 전문위원 GBM Networks Korea(TOBEONE) 커피사업부 대표 꽃피는 아침마을, 비채커피 로스터/커퍼 전) 대외경제연구원 신흥지역 중남미 담당

16.06.30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는 여정에 나선 바리스타들

커피 TV와 한국커피문화진흥원이 함께 주최하는 '2015월드커피아로마챔피언십'이 오늘 10월 25일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바리스타,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커피업계 전반에 퍼진 '향'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 점차 높아져 가는 바리스타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국 커피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되었고, 오늘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30일 금요일 예선전, 11월 12일 본선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의 정민섭교수와, 김미기 아프리카 방송인이 참석해 바리스타들에게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대회는 문제로 제시한 향의 종류를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다만, 예선과 본선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예선은 향을 위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한 가지 향이 든 4개 병, 두 가지 향이 든 2개 병으로 구성된 문제를 5분 안에 누가 정확하고, 빨리 맞추는지 대결을 벌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합을 통해 상위 30명이 가려지면 본선에서는 하나의 커피에 다양한 향을 첨가해 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식원두로는 GSC의 파나마 에스메랄다 에스테이트 팔미라를 사용하고 수분, 색도, 물의 TDS까지 엄격하게 테스트 한 뒤 사용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커피 추출은 모카마스터를 이용해 최대한 균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하네요. 문제는 한 가지 향에서 세 가지 향까지 골고루 첨가해 출제되는데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김미기씨의 시연으로 조금은 낯선 경기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순서도 준비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직접 참가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머리를 싸매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네요. 대회 참가지들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1등 100만원 상당, 2등 50만원 상당, 3등 30만원 상당입니다. 이와 더불어 100개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아로마키트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4~10등까지는 상장이 수여됩니다. 앞으로 예선전 까지 5일! 참가자들이 과연 얼마나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지, 30일 커피티비에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최: 커피티비, KICCI (한국커피문화진흥원) 주관: KICCI, BAOK 컨소시엄: KICCI, HM디지털, Kett, 정진워터퓨어, 로아미,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단국대학교 글로벌식품연구소 공식후원: GSC, 기센코리아, 정진워터퓨어, 조지아 고티카

1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