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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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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장, 치열한 경쟁 속커피 맛이 핵심

2016 대한민국 커피산업을 전망한다. 박상언 ㈜엠아이커피 팀장 “산업은 성장하겠지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결국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박상언 ㈜엠아이커피(이하 엠아이커피) 팀장은 올 한해 대한민국 커피산업은 전체적인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나, 예전보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으로 기업들의 순위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 지출이 감소될 수 있지만, 기호식품이라는 커피의 특성과 빽다방․편의점 커피 등 저가 커피시장 확산, 스타벅스 리저브 등 고가 커피시장의 등장 등 커피를 즐기는 루트가 다양화되면서 커피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언 팀장은 커피시장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몰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인터뷰(서울카페쇼 디렉토리) 당시에 비해 신규매장 오픈을 희망하는 개인․기업이 20~30% 가량 줄어들었고, 원두납품 문의 때도 품질보다 가격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시장 포화에 따라 경쟁력이 낮은 기업들이 솎아지는 한편 경쟁력있는 기업들은 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박 팀장은 말했다. “처음 노량진에 컵밥이 들어왔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지만, 편의점․마트 등에서도 컵밥․도시락을 판매하자 가성비 및 품질면에서 밀려 지금은 사장됐다.”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과 같이, 최근 카페베네 등 기존 커피업체들 중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발생하면서 맛․품질에서 자신있는 기업들은 커피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불경기 속에서도 점포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저가커피 중 I 커피와 P 커피를 꼽았다. “I커피를 단순히 저가커피 기업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타 커피체인보다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직원․점주 CS 교육 및 사용하는 머신․원두 등에 있어서는 뒤떨어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최근 다른 커피기업들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 체인 중에는 P 커피의 맛이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기업이 수십년간 쌓아올린 노하우와 자본력, 지난 몇 년간 커피업계에서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최근 신규 카페 오픈을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전환했습니다. 최근의 불경기 속에서 움츠려드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니라고 본 것이겠죠.”   다만 박상언 팀장은 커피의 맛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커피가 맛있으려면 기본적으로 재료가 좋아야되고 만드는 바리스타의 실력이 좋아야 하지만, 무조건적인 가격 인하를 위해 재료의 품질을 낮추는 것은 기업 이미지를 떨굴 것이라고 조언했다. “커피가 기호식품이기는 하지만 결국 요식업입니다. 30년 된 욕쟁이 할머니 집의 맛있는 김치찌개와 뜨내기 식당에서 나오는 배추김치 몇 줄기가 들어간 5천원짜리 김치찌개 중 살아남는 것은 어느 쪽일까요?” 한편 커피․카페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박 팀장은 말했다. 최근 스타벅스 리저브 등 고가 커피에 대해 지나친 폭리라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그 가격이 감당할 수 있는 하한선인 경우가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저희가 나인티플러스에서 수입해오는 원두 중에는 kg당 7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 원두도 있습니다. 물론 커피 한잔에 들어가는 원두 양은 적지만, 에스프레소 머신․매장 인테리어․직원 교육비․임대료 등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커피 가격이 결코 폭리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불경기에 가격을 무조건 인하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높이는 역발상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박 팀장은 말했다. “하루에 3000원짜리 커피를 200잔 파는 매장의 일 매출액은 60만원, 5000원짜리 커피를 80잔 파는 매장의 일 매출은 40만원입니다. 다만 200잔을 파는 매장에서 최소 운영인원이 3명이라면 80잔파는 매장은 2명이면 충분하죠. 인건비 외에도 종이컵,시럽,물,얼음 등 부자재비 등 지출 감소규모와 함께 고급 원두로 커피 맛이 좋아지는 것에 대한 입소문을 고려하면 오히려 순수익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주변 상권과 고객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만 뒷받침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죠.” 2016년 엠아이커피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퀄리티의 원두를 공급한다’라는 기업 모토를 기반으로, 스페셜티 커피시장 확산과 저가 커피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취급하는 원두상품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가성비 높은 상품 출시를 위해 보급형 생두의 국내 공급을 통해 원가절감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수출업체와 공동으로 원두 수확기에 산지를 직접 방문하고, 현지 수출업체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국내 커핑교육 및 커피관련 세미나를 열어 커피에 대한 지식․경험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