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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제 ‘컵 하나에 17원 손해”… 2주 앞두고 혼란 | 5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5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보증금제 ‘컵 하나에 17원 손해’… 2주 앞두고 혼란 -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 바샤커피는 어떻게 커피계의 에르메스가 될 수 있었을까? - 원두 로스팅 공장 '퍼플랜드' 생겼다…연간 5000t 가공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05.23

11월 넷째 주, 주간 커피 뉴스

지난 주엔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고, 주말엔 폭설이 내렸는데요. 이제는 정말 두꺼운 겨울 용 외투를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은 커피의 가격인상 소식입니다. 올해 초 가격을 인상한 커피 빈에 이어  이디야커피가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내려갈 줄 모르는 임대료와 해가 갈수록 높아가는 최저임금 가운데! 커피 가격 인상은 당장 이디야 커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공용공간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시비로 쇠사슬과 장벽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한 카페이야기와 우리나라 성인기준, 커피를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 올해 신기록을 새운 스타벅스의 매출 1조 돌파 소식과 싱가포르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 지난 한 주 커피소식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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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모든 나라에서 똑같이 즐기지는 않는다?

#01 호주 호주는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로 꼽힐 정도로 커피 문화가 발달한 국가입니다. 세계 최연소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과 2016 WBC 챔피언 사사 세스틱 등 두 명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호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는 어려웠는지,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도 철수한 바 있습니다. 호주는 다른 국가와 조금 다른 커피 메뉴를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주로 플랫화이트 메뉴를 주로 즐기며, 크림과 설탕이 섞이지 않은 에스프레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02 아일랜드 아이리시 커피와 제임스 조이스로 유명한 나라, 그리고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원스’의 무대인 아일랜드는 터키 다음으로 세계에서 차를 많이 마시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설명했던 ‘아이리시 커피’의 고향답게 위스키를 커피에 제일 처음 넣은 곳이기도 합니다. #03 캐나다 캐나다는 커피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보다 커피 소비량이 많은데요. 1년에 152L/인의 커피를 마셔, 미국(115L/인)의 1.5배에 달합니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3’에 늘 꼽히는 매력적인 도시인 동시에, 캐나다인들의 커피 특성이 잘 녹아있는 독특한 커피문화를 가진 커피 도시로 꼽힙니다. 예전에는 브루잉 커피가 인기였지만, 지금은 스페셜티 커피를 기반으로 한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04 노르웨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는 커피에 대해 진지한 생각들을 가진 바리스타들이 많습니다. 매번 새로운 브루잉 방법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개발하고자 노력한 결과,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를 사용해 우유/설탕 없이 고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합니다. 카페라테 애호가라면 다른 도시를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05 아이슬란드 1703년 커피가 처음 들어온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출근길에 마시는 모닝커피뿐만 아니라, 퇴근길에 만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많은 북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디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06 네덜란드 유럽 최초로 커피 대량 거래를 시작한 국가답게 네덜란드 국민은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더치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07 싱가포르 싱가포르 사람들은 하루에 6잔까지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특히 다크 로스팅의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식사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는 것을 좋아하고, 로스팅 된 지 얼마 안 된 원두로 뜨겁게 내린 커피에 연유를 넣어 마시는 것을 즐긴다고 하네요. #08 덴마크  덴마크 사람들의 아침은 빵과 진한 커피로 시작됩니다. 덴마크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깁니다. #09 독일 ‘독일’ 하면 ‘맥주’가 제일 먼저 떠오르겠지만, 1인당 150L의 커피를 마실 정도로 커피를 선호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선호하다 보니, 핸드드립 커피를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10 스위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스위스 사람들은 야외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시는 것을 즐기는데요. 특히 진하고 묵직한 맛의 커피를 선호해서 다크 로스팅 된 에스프레소와 함께 빵을 먹는 것이 스위스의 오래된 아침 식사라고 합니다. <기사 출처> This Is How The Healthiest People In The World Take Their Coffee

17.07.12

버려지는 커피캡슐로 야채를 재배한다?

라떼를 추출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가 저녁상에 올려진 야채를 재배하는데도 쓰인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아로마가 풍부한 커피를 몇초만에 손쉽게 추출할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을 더 많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되면서,  버려지는 커피캡슐의 환경적인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떤 비평가들은 이를 ‘환경적 위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위스의 글로벌식품기업인 네슬레의 네스프레소는 이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바로 유기농 야채재배다. 네스프레소는 싱가포르에서2012년부터 사용된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 케이스로부터 사용된 커피가루를 분리시켜 자연건조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현지 유기농제품 유통사인 Quan Fa Organic Farm과 협력해 커피 찌꺼기를 농업용 퇴비로 사용하고 있다. 메튜 푸긴(Matthieu Pougin) 네스프레소 싱가포르 매니저는 커피캡슐 재활용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 첫 번째 아시아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알루미늄 케이스는 녹여서 창틀 등의 재료로 사용되고 커피가루는 농장으로 보내진다고 말했다. Lim Chu  Kang 지역에 있는 2헥타르 크기의 Quan Fa 농장에서는 커피가루와 야채폐기물, 톱밥, 이스트, 흙 등을 섞어 재배 중인 작물에 비료로 공급한다.  파비안 랴오(Fabian Liao) 농장 마케팅매니저는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사용할 경우 토양의 배수와 수분/통풍 조건 등을 개선해준다"며, “또한 토양의 산성화를 개선시켜줄뿐만 아니라, 훌륭한 자연 살충제 역할을 해서 농약을 사용하지않고도 민달팽이를 예방할 수 있다”며, 하루에 100~300kg의 퇴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확된 야채들은 자체 소비되거나 섬 주변의 수퍼마켓/소매점 등에서 판매된다. 푸긴 매니저는 네스프레소의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비자가 불편하지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활용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사용한 커피캡슐을 ION Orchard와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위치한 네스프레소 부띠크에 전달하거나, 새 캡슐을 주문하고 택배회사를 통해 받을 때 사용한 캡슐을 픽업하는 Recycling@Home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푸긴 매니저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어야 프로그램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33세의 지야 링은 그녀의 첫 커피머신을 구매할때부터 재활용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링 씨는 “주문한 새 커피캡슐을 택배기사가 가져올 때, 모아놓은 캡슐을 전달하기만 하면 되니 아주 편리하다”며, 1주일에 20개의 캡슐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덧붙혔다. 네스프레소는 최근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위한 ‘One Pod at a Time’ 캠페인에서 마리나베이 샌즈의 쉐프인 테츠야 와쿠다,트레이시 필립스, 헨리 골딩 등과 함께 5가지 짧은 영화를 제작해 상영했다. 푸긴 매니저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좋은 커피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싱가포르인들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 편리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자신들의 행동이 지역사회에 어떻게 이바지하고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라며, 푸긴은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ow used coffee capsules are recycled to grow vegetables

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