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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커피 꿈나무들의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 예선전

【Event】커피 꿈나무들의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 예선전 지난 6월 3일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진행됐던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WYBC). 총 52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요!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을 함께 보시죠.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 본선진출자 ★배서우,곽재혁, 도건우, 유창현, 강한빛, 허준회 선수★

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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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커피를 마시면 안될까?

초, 중, 고 커피 판매를 금지하다 9월 14일부터 모든 초, 중, 고등학교에서 커피 판매가 금지된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법이다. 현재도 학교에서는 일명 '에너지 드링크'라 불리는 고카페인 음료는 판매금지되고 있었다. 커피의 경우는 교직원들의 편의를 위하여 판매가 허용되고 있었으나 특별법이 강화되면서 이제 일체 금지된 것이다.   커피 마시면 머리가 나빠질까? 어린 시절, 이런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는가? '커피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 이런 이유로 어머니께선 나에게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다. 하지만 마시지 말라고 하면 더 마시고 싶은 법. 나는 어머니께서 즐겨드시던 노란색 믹스 커피를 꺼내 눈동냥으로 배운 방법 그대로 커피를 마셔봤었다. 그게 내 인생에서의 첫 커피에 대한 경험이다. 처음 마신 커피는 맛있지 않았다. 커피 믹스를 녹이려면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기초적인 상식도 없는 초딩때였으니 무리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파괴력은 굉장했다. 나는 그날 처음으로 커피를 마셨고 처음으로 밤새우며 게임을 해보았다. 그날 이후 커피는 나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더 길게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그것이 꼭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 중학교에 올라간 이후로 나는 중간고사/기말고사 같은 정기적인 시험을 맞이하게 되었다. 커피가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그 시험들을 잘 치를 수 있었다.  그래서 적어도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것은 동의하지 못하겠다. 커피를 마셔야만 그 공부량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 적어도 난 그랬다. 어디를 가야 하나 공부를 하는 순간에만 커피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친구들과 만날 때도 커피는 필요하다. 모든 학생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웬만한 직장인들보다도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렇게 열심히 평일을 공부하고 나면 그래도 가끔은 주말에 쉬어야 한다. 직장인들도 일주일에 52시간만 일하는 시대인데 학생들이라고 더 공부할 수 있는 건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마땅히 가서 놀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 PC방, 노래방, 멀티방 등 다양한 방들이 있지만 사실 이런 곳들도 청소년들에게 그리 좋지 않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곳도 청소년들이 출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건전한 학생들이 갈 수 있는 공간은 어디란 말인가. 답은 카페뿐이었다. 사실 PC방을 제외하면 카페가 '가성비'가 좋다. 철면피라면 카페가 PC방보다도 더 좋은 가성비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커피마저 부정적으로 본다면 정말 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독서실? 학원? 공원?  청소년들에게 커피를 금하라 하지만 학교에서 커피를 팔지 말라는 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처사이기는 하다. 적어도 학교는 공공교육기관이고 학생들에게 커피를 마셔가면서까지 공부하라는 분위기를 조성해서는 안 될 테니깐 말이다. 하지만 결국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다. 물론 아직 청소년들은 카페에 출입할 수 있다. 물론 못 들어가는 카페도 있긴 하지만. 학교 안에서만 살 수 없는 것이지 마시지 못하는 것 역시 아니다. 밖에서 사가지고 들어오면 된다. 적어도 담배나 술처럼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라고 되어 있지는 않으니깐 말이다. 조금 더 귀찮을 뿐이다. 그렇지만 학원에서 10시까지 공부하고 밀린 숙제와 복습, 예습을 하고 다시 6시에 일어나 등교를 하는 학생의 피로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단지 이것을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겐 커피가 위해 하다며 매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것은 너무한 처사로 보인다.    커피TV에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 86%의 사람들이 청소년에게도 선택의 자유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나쁠지언정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들 아마도 청소년시기에 커피를 마셔본 경험들이 있어서 아닐까. 커피를 팔지 않을 거라면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몇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은 '좋은'학교에 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는 학생들 중, 정말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마시는 학생들이 있을까?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받지 않아도 된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밤을 새기 위해 커피를 마시진 않을 것이다.  물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애꿎은 커피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18.06.27

2016 월드유소년라떼아트 챔피언십, 접수 시작!

대한민국 커피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월드 유소년 라떼아트 챔피언십 대회가 전반기 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작년 1회대회보다 행사 규모와 참가국 면에서 더 확대된 World Young Barista Champions(이하 WYBC)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015년 한 차례 열렸던 예선전을 올해는 전반기(5/21)와 하반기(8/27) 등 두 차례 개최한다. 양재동 At센터에서 10월29일~30일 열리는 챔피언전 대회에서는 전·하반기 대회 수상자 각 8명과 외국 유소년 바리스타 등이 참석한다. Acts29cafe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나이(19세)에 준하는 유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행사 주최자인 폴 배 Act29 Cafe 대표는 “우리나라 커피역사가 미국·일본보다 짧은 것이 사실”이라며, “세계 커피업계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WYBC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5분간의 준비시간 후 10분간의 연출시간 동안 기본(1잔), 창작(1잔), 맛 테스트(1잔) 등 총 3잔의 음료를 만들어 심사위원에게 평가받아야 한다. 연출 부문(70%)과 맛부분(30%)으로 나뉘어 평가되는데, 맛 부문의 평가기준으로는 입안느낌,부드럼,달콤함,혼합성,풍부함,깔끔함,균형감,후미 등이 고려되며, 연출 부분은 디자인의 깨끗함, 독창성을 포함한 음료연출, 혁신적이고 독특한 아트워크 연출, 라떼아트 종료 후 우유 거품의 품질·모양 등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엄성진(바리스타),김지훈(바리스타),김대근(데일리로스터앤커피),사선희(사이펀) 등 국내 커피업계 저명인사가 참가하며, 커피TV는 본 대회의 미디어 파트너로서 행사 전반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1일부터 시작된 전반기 대회 접수는 오는 4월15일까지 진행되며, 후반기 대회 접수는 7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 : www.acts29wybc.com 온라인 접수 : acts29cafe@acts29cafe.com 우편 접수 : 서울 마포구 망원동 399-9 화이트빌 5층 502호, Acts29cafe 라떼아트 담당자

1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