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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 주간 커피 뉴스

오늘 첫 번째 소식은 카페베네 소식입니다. 지난 5월 기업회생인가를 받은 카페베네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3년 만에 기록한 흑자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일부 소규모 매장들에 머그컵과 식기세척기를 지원한 환경부, 1356억원이나 되는 커피를 마신 대만의 총통이야기, 글로벌 커피빈의 최대주주가 미래에셋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커피로 위험을 벗어난 11살 소녀의 이야기와 커피가 흑색종의 발병을 저지할 수 있다는 정보까지! 이외에도 꼭 알아야 할 커피 정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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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셋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카페베네, 3년만에 흑자전환   지난 5월 기업회생을 인가받은 카페베네가 지난 상반기 1억 23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있는 흑자라고 하는데요. 기업회생이 결정되기 이전인 1분기에는 약 3억 3000만원의 영업 손실이 있었지만 기업회생인가를 받은 2분기에 약 4억 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카페베네 측은 과거처럼 무리한 가맹점 증대보다는 경영 효율화와 가맹점 매출활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카페베네의 회복세를 보고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의 재편성을 예상하기도 하는데요. 카페베네의 정상화! 커피TV도 응원합니다!   2. 소규모 카페, 머그컵·식기세척기 지원   환경부가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참여한 소규모 커피전문점 1400여곳에 머그컵 2만여개와 식기세척기 74대를 지원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이디야커피 종로3가점에서 증정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디야커피와 빽다방의 가맹점중 20평 이하 소규모 매장 1331곳엔 머그컵을 지원하며 커피베이를 비롯한 7개 브랜드 가운데 각 본사가 신청한 매장 74곳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이디야 커피 본사는 모든 가맹점에 약 9만개의 다회용 컵을 무상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지원사업이 좀 더 많아지고 범위도 넓어져서 관련 법안으로 혼란스러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대만 총통이 마신 커피, 1356억원   16일 미국 블룸버스 통신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356억 원짜리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사실 커피 자체의 가격이 이렇게나 비싼 것은 아닌데요. 대만계 커피전문점인 85˚C 베이커리 카페가 LA에 잠시 들른 차이잉원 총통에게 커피 한 잔을 제공했고 이것이 중국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회사의 주가가 급락, 시가총액 1억 2000만 달러가 사라진 것입니다. 85˚C 베이커리는 전세계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으며 중국에도 628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일로 인해 중국내 배달서비스 앱들 에서도 입점이 취소된 상태라고 합니다.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악재가 아닐 수 없는데요. 현명하게 상황을 헤쳐 나오길 기대합니다.   4. 미래에셋 PE, 커피빈 매각   커피빈이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옵니다. 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커피빈 본사 지분의 75%를 보유한 미래에셋PE 컨소시엄이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회사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번 커피빈 매각에 따른 잠재 인수 후보들은 중국 커피시장 공략 가능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사업철수를 발표한 이랜드 그룹 주도의 중국시장 진출 실패가 최대 걸림돌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커피빈의 매각 결과는 결정이 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美, 뜨거운 커피로 위험 벗어나... 지난 10일, 미국 미시간 주에서 한 열한 살 소녀가 끔찍한 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친구들과 귀가 중이던 앨리슨 아이크호프는 터스콜라카운티 지역에서 성폭행범에게 머리를 잡힌 채 납치될 위험에 처했는데요. 순간 기지를 발휘한 친언니 로렌 아이크호프는 가지고 있던 뜨거운 커피를 납치범의 얼굴에 뿌렸고 앨리슨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납치범은 곧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스스로 성폭행 미수를 인정 했는데요. 한편 캘리포니아의 한 콘도에서는 한 백인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라틴계 직원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후, 관련 내용을 녹음하려던 직원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린 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커피를 사람을 향해 뿌리는 행위는 인정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6. 커피, 피부암 위험 낮춰...   여름내 뜨거운 햇빛에 피부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자외선 차단제품은 필수인데요. 강력한 자외선은 심할 경우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예일대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의 주 성분인 카페인은 피부암 생성을 이끄는 DNA 합성과 세포분열을 막기 때문에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다한 카페인복용이 불러오는 악영향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하루 세잔까지! 건강한 커피생활 하세요!   이번 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열대야가 물러난 것은 좋지만 덕분에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심한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