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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2부

Research Analysis 2 All CONTENT 1. 전체 응답자 일반 특성  1) 연령대  2) 성별  3) 최종학력  4-1) 근무지역  4-2) 근무지 행정단위  5) 직업군 2. 직업군별 질문 분석  1) 직업군별 응답자 특성   (1)직업군별 직위현황   (2)직업군별 근무기간   (3)직업군별 고용형태   (4)직업군별 급여수준  2)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   (1)근무지 형태   (2)커피 관련 교육 경로   (3)직업상 애로사항   (4)직무 소양 필수 요소   (5)이전 직업   (6)관련 자격증 보유 현황   (7)개인적인 커피 음용 스타일   (8)현 직업으로 근무한 직장수   (9)직무 관련 지식 취득방법   (10)능력 향상 희망 분야   (11)직업을 통한 궁극적인 목표   3. 공통 질문 분석  1) 업무 및 직장 만족도   (1) 직업 만족도   ①직업군에 따른 직업만족도    ②연령대에 따른 직업만족도    ③학력에 따른 직업만족도    ④근무 기간에 따른 직업만족도    ⑤직위에 따른 직업만족도    ⑥급여 수준에 따른 직업만족도   (2) 직장 만족도    ①직업군에 따른 직장만족도    ②연령대에 따른 직장만족도    ③학력에 따른 직장만족도    ④근무 기간에 따른 직장만족도    ⑤직위에 따른 직장만족도    ⑥급여 수준에 따른 직장만족도    2) 직업 선택과 이직, 전직에 대한 생각   (1) 직업 선택시 고려사항    ①직업군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②연령대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③학력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④근무 기간에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⑤직위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⑥급여 수준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2) 이직, 전직 의사    ①직업군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②연령대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③학력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④근무 기간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⑤직위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⑥급여 수준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3) 이직, 전직을 고려하는 이유    ①직업군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②연령대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③학력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④근무 기간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⑤직위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⑥급여 수준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3) 직무 능력   (1) 직무 수행을 위한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①직업군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②연령대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③학력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④근무 기간에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⑤직위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⑥급여 수준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2) 개인 능력 향상을 위한 주요 방법    ①직업군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②연령대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③학력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④근무 기간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⑤직위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⑥급여 수준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3) 직무 숙달을 위한 기간    ①직업군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②연령대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③학력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④근무 기간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⑤직위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⑥급여 수준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각 직업군의 다양한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직업별 맞춤형 결과로 분석해보았습니다. 본격적인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에 앞서, 직업군별 응답자 개별 특성을 먼저 알아봅니다. (1) 직업군별 직위현황 설문에 참여한 바리스타 중에서 약 54%가 평사원에 속한 응답자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으며, 로스터의 40%는 사업주 직위를 가졌다. 전반적으로 중간 관리자 역할이 부재한 직업군의 면모가 다양하게 나타나 근무 기간 상승에 따른 능력 인정이나 직급 대우가 다소 부족한 상황으로 판단 (2) 직업군별 근무기간 1년 미만의 바리스타, 1~2년 미만의 로스터, 2~3년 미만의 트레이너, 1~2년 미만의 카페 점주 등이 이번 설문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됨 설문에 참여한 바리스타 직업군 종사자는 근무 기간이 늘어 날수록 분포가 점점 적어졌으며, 타 직업군 종사자는 근무 기간별로 고루 분포 되어 있는 특징을 보임 (3) 직업군별 고용형태 대체로 정규직 고용 형태가 7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됨 계약직 고용은 바리스타 직업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냄 (3)직업군별 급여수준 바리스타 직업군의 급여 편차가 가장 두드러져 바리스타 직업군의 약 83%가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제공 받는 것으로 조사됨 바리스타 직업군은 최저 임금의 한계를 나타내는 150만원 미만에 해당하는 인원도 약 29%로 조사되어, 상대적으로 가장 열악한 급여 수준을 기록함 카페 점주 역시 월소득 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약 25%, 300만원 이상이 38%로 나타나 카페 수익 구조의 빈부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있음을 보여줌    2. 리서치 써머리 Research Summary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 (1) 근무지 형태 직업군별 근무지 형태를 묻는 개별 질문에 대한 분석 자료이다. 각 직업군별로 설문참여자가 근무하는 직장의 형태를 물었으며, 그 결과 바리스타는 1개 매장을 운영중인 개인카페, 로스터는 1개 매장을 운영중인 로스터리카페, 강사 및 트레이너는 사설 아카데미, 커퍼는 로스터리 공장 등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페 점주는 단일개인카페 43%, 로스터리카페 34%로 나타났다. 각 직업군별 근무지 형태에 관한 세부적인 데이터는 아래의 그래프와 같다.   *바리스타   *로스터   *강사 및 트레이너 *카페점주 *커퍼 *기타 (2) 커피 관련 교육 경로 전반적으로 모든 직군에서 커피 관련 교육을 받은 경로로 '커피 아카데미'를 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교육 강사 및 트레이너, 커피 직업군이 가장 높은 비율로 '커피아카데미'를 꼽았으며, 기타 직업군과 로스터 직업군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분포를 나타냈다.  *바리스타 직업군 커피 교육경로별 직업 만족도 바리스타는 대학교(8.8%), 커피아카데미(37.2%), 문화센터 또는 직업훈련과정(8.8%), 직장 교육(22.8%), 개인레슨(6.4%), 독학(11.6%) 기타방법(4.4%)으로 커피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직업군과 비교했을때 근무하는 매장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커피를 배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 실질적으로 커피전문점에서 직원을 채용할때 숙련된 경력자를 채용하기 보다는 신입 직원 채용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살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바리스타 직업군의 커피 교육 경로별 직업 만족도를 교차 분석하여 살펴보면 커피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을 받은 경우 상대적으로 매우 불만이라는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직장 내 교육을 통해 커피를 배웠을 경우 불만족에서 만족으로 갈수록 분포도가 커져 상대적으로 직업 만족도를 상승시키는 중요한 교육 방법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직장 내 교육을 통해 커피를 배웠을 경우 불만족에서 만족으로 갈수록 분포도가 커져 상대적으로 직업 만족도를 상승시키는 중요한 교육 방법 *기타 의견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 / 기본적인 교육은 근무하는 매장에서 받았고 전문적으로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개인 트레이닝 받음 / 본사 총괄 교육 / 고등학교직업프로그램>아카데미>독학>전문학교>커피농장 유학>직장 교육을 거침 *로스터 직업군 커피 교육경로별 직업 만족도 로스터는 대학교(0%), 커피아카데미(33.3%), 문화센터 또는 직업훈련과정(3.7%), 직장 교육(11.1%), 개인레슨(22.2%), 독학(18.52%) 기타방법(11.1%)으로 커피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직업군과 비교했을때 개인레슨과 독학으로 커피를 배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 로스팅과 관련한 교육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이 아직 미진한 상태이며, 경험과 반복적인 연습으로 능력이 상승되는 직업적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로스터 직업군의 커피 교육 경로별 직업 만족도를 교차 분석하여 살펴보면 커피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을 받은 경우 상대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특징을 보였고, 반대로 개인레슨을 통한 경우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외 동업자에게 교육을 받거나, 경험을 통해 셀프 교육을 진행했다는 소수 의견도 조사됐다. 개인레슨을 통한 경우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   *강사 및 트레이너 직업군 커피 교육경로별 직업 만족도 강사 및 트레이너는 대학교(24.3%), 커피아카데미(41.4%), 문화센터 또는 직업훈련과정(0%), 직장 교육(9.8%), 개인레슨(9.8%), 독학(12.2%) 기타방법(2.4%)으로 커피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직업군과 비교했을때 대학교 과정을 통해 커피를 배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 정규적인 커리큘럼과 교수법에 대한 직업적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경로를 통해 직업에 입문한 특성을 보여줬다. 강사 및 트레이너 직업군의 커피 교육 경로별 직업 만족도를 교차 분석하여 살펴보면 독학으로 커피를 배운 케이스에서 만족 정도가 대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대학교에서 커피 교육을 받은 사례에서 만족도가 점점 낮아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학교 과정을 통해 커피를 배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   *카페 점주 직업군 커피 교육경로별 직업 만족도 카페 점주는 대학교(5.5%), 커피아카데미(37%), 문화센터 또는 직업훈련과정(3.7%), 본사 창업 및 관리 교육(9.2%), 개인레슨(14.8%), 독학(25.9%) 기타방법(3.7%)으로 커피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직업군과 비교했을때 독학으로 커피를 배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 그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의점 운영자인 경우 본사 교육과 수퍼바이저의 관리를 통해 진행된 케이스가 적지 않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개인 레슨의 사례도 전체 경로중 3번째 우선순위에 드는 특징을 보였다. 카페점주 직업군의 커피 교육 경로별 직업 만족도를 교차 분석하여 살펴보면 독학으로 커피를 배운 케이스에서 만족 정도가 대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프랜차이즈 본사의 교육 사례에서는 평균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독학으로 커피를 배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   *커퍼 직업군 커피 교육경로별 직업 만족도 카페 점주는 커피아카데미(50%), 문화센터 또는 직업훈련과정(25%), 기타방법(25%)으로 커피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직업군과 비교했을때 한정된 경로로 커피를 배운 성향이 특징. 커퍼 직업군의 커피 교육 경로별 직업 만족도를 교차 분석하여 살펴보면 평균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긴 했으나 실제 설문 참여 인원이 적었기 때문에 신뢰도는 다소 떨어진다.    *기타 직업군 커피 교육경로별 직업 만족도 기타 직업군 종사자는 대학교(5%), 커피아카데미(25.4%), 문화센터 또는 직업훈련과정(8.4%), 직장 교육(28.8%), 개인레슨(6.7%), 독학(18.6%) 기타방법(6.7%)으로 커피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직업군과 비교했을때 모든 직업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커피아카데미를 통한 경로보다 사내교육을 통한 경로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 실질적으로 일반 기업 종사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직군 특성상 해당직업 취업 이후에 커피 관련 교육을 받은 사례가 많은 것을 짐작케 한다.  기타 직업군의 커피 교육 경로별 직업 만족도를 교차 분석하여 살펴보면 독학으로 관련 교육을 받을 경우 직업 만족도는 상당히 저조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내 교육으로 진행된 경우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을 선호하여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 회사 업무 진행을 위한 적정 수준의 교육에 나름 만족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직업군과 비교했을때 모든 직업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커피아카데미를 통한 경로보다 사내교육을 통한 경로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 *기타 의견 오랜 기간 독학을 한후,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 / 해외 커피 석학들과 교류 / 커피 농장에서의 경험 / 생산 현장(공장)에서 취득 / 고등학교 과정 (3)직업 특성상 애로사항(중복 응답 가능 설문 항목) 각 직업군별 직업 특성상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바리스타는 '낮은 급여'와 '불규칙적인 근무형태'를, 로스터는 '직업적 특성에서 오는 육체적인 질병'과 '인원 부족 근무 형태'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강사 및 트레이너는 '낮은 급여'와 '본연의 업무 이외의 다양한 기타 업무 지시'를, 커퍼 역시 '기본 직무 이외의 업무지시'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카페 점주는 무엇이 가장 큰 애로 사항일까? 무엇보다 '매출'에서 오는 압박이 가장 큰 애로사항 이었다. 이에 따른 '운영자금' 부족이 뒤를 이었고, 주변 매장들과의 경쟁도 큰 스트레스 인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직업군에 속한 응답자들은 전반적으로 서비스 직종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달리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조직 문화'등이 상대적으로 큰 애로사항이라고 나타났다. ​ *바리스타  급여 문제 64% > 근무형태(주말근무, 초과근무, 일정하지 않는 근무 스케줄) 64% > 고객 응대에 대한 스트레스 43% > 직업적인 특성에서 오는 육체적 질병 31% > 기본 직무 이외에 요구되는 다양한 매장 운영 업무 29% > 개인적인 공간의 부재 24% > 조직 문화 10%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애로사항 기타 의견- 매장을 운영하는 매니저급 이상의 사람들이 업무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되어있지 않아 바리스타 직업을 단순 노동이라고 이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음 / 식사 시간의 부재 / 개인 시간 부족으로 발전적인 투자 시간이 부족 / 단순 아르바이트라는 인식이 팽배 / 장래성이 있을까라는 고민/ 연령대가 낮은 직원을 선호하는 경향 / 커피 한잔에 정성을 드리기보다 기계적으로 판매해야 하는 분위기 / 조직문화와 텃세, 가장 기본적인 복지 부족 / 부정확하고 편파적인 커피정보, 바리스타와 일반 손님들간의 커피문화 인식 차이 / 실력 부족, 성장의 발판이 없는 점     *로스터 직업적인 특성에서 오는 육체적인 질병 44% > 근무 형태(인원) 37% > 기본 직무 이외에 업무 30% > 근무 형태(시간) 30% > 급여 26% > 개인적인 공간의 부재 26% > 조직 문화 11% -로스터라는 직업의 애로사항 기타 의견- 알아도 모르겠는 로스팅   *강사 및  트레이너 기본 직무 이외에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 56% > 급여 51% > 수강 인원 확보에 대한 부담감 34% > 상대적인 지식과 실력의 부족감 27% > 근무형태 27% > 직업적인 특성에서 오는 육체적인 질병 20% > 조직문화 15% > 수강생 교수법 부족 10%  -커피 강사라는 직업의 애로사항 기타 의견- 재료비에 대한 압박 / 팀원부족 / 말도 안되는 교육이 더 돈을 많이 받는것 / 근로 재계약 여부의 불확실성   *카페 점주 매출 67% > 운영 자금 48% > 주변경쟁 43% > 직업적인 특성에서 오는 육체적인 질병 39% > 직원관리 39% > 매장관리 35% > 근무형태 24%> 고객 응대에 대한 스트레스 22% -카페 점주라는 직업의 애로사항 기타 의견- 홍보 마케팅 / 지방은 트렌드를 알고 적용하는데 너무 늦다 / 건물주와의 문제 / 건물 내부적인 문제 / 세금문제 / 일년 마자 오르는 월세의 압박감   *커퍼 기본 직무 이외에 업무 75% > 급여 50% > 근무형태(시간) 25%   *기타 직업군 직업적인 특성에서 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44% > 기본 직무 이외에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 36% > 급여 24% > 조직문화 20% > 근무형태 19% > 직업적인 특성에서 오는 육체적인 질병 14%    -기타 직업군의 애로사항 기타 의견- 경험을 쌓기위한 시간이 부족 / 체계적으로 기록된 레퍼런스가 많지 않음 / 불규칙한 근무형태 / 잦은 해외 출장 / 제3세계나 미개발국가에서 긴 체류기간 / 커피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 부족 (4)직무 소양 필수 요소 각 직업군별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바리스타는 '서비스 정신'을, 로스터는 '많은 경험'을, 강사 및 트레이너는 '다양한 실습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다고 답했다. 커퍼 직업군 종사들도 '많은 경험과 훈련'을 우선으로 꼽았다. 카페 점주는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나타났으나 그중에서 으뜸은 '매장 운영 및 사업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었다.  기타 직업군에서는 '별도의 전문지식 및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바리스타 커피에 대한 지식 > 서비스 정신 > 메뉴 제조 능력 > 장비 운용 능력 > 성격 > 화술 > 외모 -바리스타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 기타의견- 미소 / 오너의 스타일에 따라 갖춰야 할 요소는 달라진다 / 끈기, 꾸준함, 마인드 / 욕심, 커피에 대한 / 뛰어난 감각    *로스터 많은 경험 > 로스팅 관련 지식 > 로스터기 사용 능력 > 기록하는 습관 > 집중력 -로스터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 기타의견- 커피를 대하는 본인만의 명확한 기준 / 정직한 마인드와 행동 / 자기 관리   *강사 및 트레이너 다양한 커피 관련 분야에 대한 실습 능력 > 커피에 대한 지식 > 커피와 관련한 실제 현장 경험 > 교수법 > 서비스 정신 > 성격 -강사 및 트레이너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 기타의견- 교육자로서의 마인드와 자세 / 건강 / 철저한 수업 준비   *카페 점주 매장 운영 및 사업 성장에 대한 능력 > 커피에 대한 지식 > 서비스 정신 > 자본금 > 인력 및 시설 관리 능력 > 실제 현장 경험 > 메뉴 제조 능력 > 화술 > 성격   *커퍼 많은 경험과 훈련 > 관련 지식 > 감각적 능력의 후천적 관리 > 타고난 감각적 능력 > 집중력   *기타 직업군 별도의 전문 지식 및 기술력 > 커피에 대한 지식 > 서비스 정신 > 성격 > 화술 -기타 직업군 종사자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 기타의견- 어학 능력 / 미개발국가에서의 생존력 / 오너의 말을 잃게하는 요구 / 자본력 / 영업력 / 해당 업무 및 직무 총괄 시스템 이해 / 동료가 필수 지금까지 설문 응답 내용중 직업군별 개별 질문 내용의 일부 결과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머지 개별 질문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1부_ 리서치 오버뷰: 응답자 특성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2부_ 리서치 써머리: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 1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3부_ 리서치 써머리: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 2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4부_ 리서치 파인딩: 공통질문 교차 분석 1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5부_ 리서치 파인딩: 공통질문 교차 분석 2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6부_ 리서치 파인딩: 공통질문 교차 분석 3  

18.04.26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1부

Research Analysis 1 All CONTENT 1. 전체 응답자 일반 특성  1) 연령대  2) 성별  3) 최종학력  4-1) 근무지역  4-2) 근무지 행정단위  5) 직업군 2. 직업군별 질문 분석  1) 직업군별 응답자 특성   (1)직업군별 직위현황   (2)직업군별 근무기간   (3)직업군별 고용형태   (4)직업군별 급여수준  2)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   (1)근무지 형태   (2)커피 관련 교육 경로   (3)직업상 애로사항   (4)직무 소양 필수 요소   (5)이전 직업   (6)관련 자격증 보유 현황   (7)개인적인 커피 음용 스타일   (8)현 직업으로 근무한 직장수   (9)직무 관련 지식 취득방법   (10)능력 향상 희망 분야   (11)직업을 통한 궁극적인 목표   3. 공통 질문 분석  1) 업무 및 직장 만족도   (1) 직업 만족도   ①직업군에 따른 직업만족도    ②연령대에 따른 직업만족도    ③학력에 따른 직업만족도    ④근무 기간에 따른 직업만족도    ⑤직위에 따른 직업만족도    ⑥급여 수준에 따른 직업만족도   (2) 직장 만족도    ①직업군에 따른 직장만족도    ②연령대에 따른 직장만족도    ③학력에 따른 직장만족도    ④근무 기간에 따른 직장만족도    ⑤직위에 따른 직장만족도    ⑥급여 수준에 따른 직장만족도    2) 직업 선택과 이직, 전직에 대한 생각   (1) 직업 선택시 고려사항    ①직업군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②연령대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③학력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④근무 기간에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⑤직위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⑥급여 수준에 따른 해당직업 선택 이유     (2) 이직, 전직 의사    ①직업군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②연령대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③학력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④근무 기간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⑤직위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⑥급여 수준에 따른 이직 및 전직 의사     (3) 이직, 전직을 고려하는 이유    ①직업군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②연령대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③학력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④근무 기간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⑤직위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⑥급여 수준에 따른 이직 및 전직 희망 이유    3) 직무 능력   (1) 직무 수행을 위한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①직업군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②연령대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③학력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④근무 기간에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⑤직위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⑥급여 수준에 따른 개인 능력수준 자가 평가     (2) 개인 능력 향상을 위한 주요 방법    ①직업군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②연령대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③학력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④근무 기간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⑤직위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⑥급여 수준에 따른 능력 향상 방법     (3) 직무 숙달을 위한 기간    ①직업군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②연령대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③학력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④근무 기간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⑤직위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⑥급여 수준에 따른 직무 숙달 예상 기간   1. 리서치 오버뷰 Research Overview 구체적인 결과공개에 앞서, 직업군별 설문에 참여한 커피人 1,110명의 기본 정보를 먼저 알아볼까요?  응답자 특성(전체 일반) <응답자 근무지 행정단위별 성비 교차분석>   <응답자 근무지 행정단위별 학력수준 교차분석>     <응답자 학력수준별 연령대 교차분석> 설문 참여자 특성을 살펴볼때 전반적으로 연령 증가에 따라 학력 수준의 고도화가 비례한 면모를 보였다. 다만 20대 설문 참여자의 학력 수준은 고학력 단계로 갈수록 분포도가 감소하는 면을 보였고, 30대와 40대의 학력 수준은 고학력 단계로 갈수록 분포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즉, 젊은층은 점점 전문화 직종으로 해당 직업군을 선택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 할 수 있으며, 30대 이상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참여자들은 취업 및 진로 선택 과정에서 해당 직업군으로의 진입을 하거나 제2의 직업으로 선택을 했다는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응답자 직업군별 연령대 교차분석> 바리스타 직업군에서는 25~29세 연령대가, 로스터 직업군에서는 30~34세 연령대가, 강사 및 트레이너 직업 군에서는 40대가, 카페점주 직업군에서는 30~34세 연령대가, 커퍼 직업군 역시 30~34세 연령대의 설문 참여가 높게 나타났다. 바리스타 직업군이 낮은 연령대에 많이 분포 된 반면, 로스터부터 트레이너, 카페 점주로 갈수록 고 연령층으로의 확대가 특징을 보였다. *기타 직업군에 속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포토그래퍼 #마케터 #그린빈바이어 #광고대행 #서비스센터 #전략기획 #커피농장주 #연구원 #경영관리 #유통관리 #생두도매 #생산관리 #물품발주 #경영총괄 #매장관리 #Quality managing #무역관리 #슈퍼바이저 #물류센터 #정보서비스 #원두유통 #제조설계 #커피프로듀서 #디자이너 #판매직 #호텔 식음업장 매니저 #커피프랜차이즈 #커피머신 엔지니어 #심사위원 직업군별 응답자 특성(전체 설문 내용 중 각 직업군별로 다른 내용을 적용해 조사한 항목에 대한 내용입니다) 각 직업군의 다양한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직업별 맞춤형 결과로 분석해보았습니다. 본격적인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에 앞서, 직업군별 응답자 개별 특성을 먼저 알아봅니다. (1) 직업군별 직위현황 설문에 참여한 바리스타 중에서 약 54%가 평사원에 속한 응답자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으며, 로스터의 40%는 사업주 직위를 가졌다. 전반적으로 중간 관리자 역할이 부재한 직업군의 면모가 다양하게 나타나 근무 기간 상승에 따른 능력 인정이나 직급 대우가 다소 부족한 상황으로 판단 (2) 직업군별 근무기간 1년 미만의 바리스타, 1~2년 미만의 로스터, 2~3년 미만의 트레이너, 1~2년 미만의 카페 점주 등이 이번 설문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됨 설문에 참여한 바리스타 직업군 종사자는 근무 기간이 늘어 날수록 분포가 점점 적어졌으며, 타 직업군 종사자는 근무 기간별로 고루 분포 되어 있는 특징을 보임 (3) 직업군별 고용형태 대체로 정규직 고용 형태가 7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됨 계약직 고용은 바리스타 직업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냄 (3)직업군별 급여수준 바리스타 직업군의 급여 편차가 가장 두드러져 바리스타 직업군의 약 83%가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제공 받는 것으로 조사됨 바리스타 직업군은 최저 임금의 한계를 나타내는 150만원 미만에 해당하는 인원도 약 29%로 조사되어, 상대적으로 가장 열악한 급여 수준을 기록함 카페 점주 역시 월소득 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약 25%, 300만원 이상이 38%로 나타나 카페 수익 구조의 빈부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있음을 보여줌    2. 리서치 써머리 Research Summary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 (1) 근무지 형태 직업군별 근무지 형태를 묻는 개별 질문에 대한 분석 자료이다. 각 직업군별로 설문참여자가 근무하는 직장의 형태를 물었으며, 그 결과 바리스타는 1개 매장을 운영준인 개인카페, 로스터는 1개 매장을 운영중인 로스터리카페, 강사 및 트레이너는 사설 아카데미, 커퍼는 로스터리 공장 등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페 점주는 단일개인카페 43%, 로스터리카페 34%로 나타났다. 각 직업군별 근무지 형태에 관한 세부적인 데이터는 아래의 그래프와 같다.   *바리스타   *로스터   *강사 및 트레이너 *카페점주 *커퍼 *기타 지금까지 설문 응답자에 대한 기본적인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결과를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자료는 추후 공개할 리서치 결과를 살펴보는데 중요한 비교 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다음 기사에는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의 나머지 결과를 공개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1_ 리서치 오버뷰: 응답자 특성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2_ 리서치 써머리: 직업군별 개별 질문 분석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3_ 리서치 파인딩: 공통질문 교차 분석 1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4_ 리서치 파인딩: 공통질문 교차 분석 2 2017 대한민국 커피백서 2탄 <직업군별 설문조사> 5_ 리서치 파인딩: 공통질문 교차 분석 3  

18.04.25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④] 메뉴 다양성보다 집중과 전략이 필요한 카페

현재 국내커피시장에 대해서 설문에 응한 커피인들은 ‘포화 상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은퇴 후 계획으로 카페창업은 손꼽히는 아이템이다. 카페편 설문은 바리스타부문과 함께 실시해 근무 중인 매장의 실태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과 같이 매장의 운영상황과 메뉴에 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바리스타편([대한민국커피백서③] 제자리 걸음 중인 바리스타) 에서 언급했듯이 매장 유형에 변화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일반 카페는 작년 46%에서 42%로 감소한 반면 로스터리 카페는 25%로 작년 대비 8%가 증가했다.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확산과 일반인들의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맛' 중심으로 바뀌면서([대한민국 커피백서①] 소비자, 커피 맛에 눈뜨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 카페만의 시그니처 커피를 만들어내는 전문 카페들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페가 영업중인 지역을 묻는 질문에 대해 서울이라는 응답은 2016년 40%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어서 경기(24%), 인천(5%), 경남/충남/대전(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의 카페밀도가 높다기보다는 서울에서 열린 전시회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부산,경남 등 멀리 떨어진 지역의 응답자가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기사 : 2016 프랜차이즈 카페 현황 1_전국편 ) 우리나라 카페의 평균 일 매출은 ‘10만원 이상 ~ 50만원 미만’(38%), 판매되는 커피(아메리카노 기준)의 평균 가격은 ‘3천원이상 ~ 4천원 미만’(35%)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15년 커피백서 설문조사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저가 커피나 가격이 비싼 스페셜티커피가 등장했지만, 가격을 급격히 낮출 경우 발생하는 고객 불평 등을 우려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격이나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메뉴에는 변화가 생겨났다. ‘30가지 이상’판매하던 카페는 19%에서 14%로 감소하고, ‘10가지 이상 ~ 20가지 미만’으로 판매하는 곳이 37%에서 42%로 증가하였다. 또한 42.8%의 응답자가 스페셜티커피(COE급)를 판매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보아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메뉴들을 도입했던 작년과 달리,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소비자의 커피수준에 맞춰 스무디나 에이드 등 다른 음료 보다는 커피메뉴에 더 집중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커피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디저트메뉴의 수가 ‘10가지 이상’ 판매하는 곳이 17%로 15년에 비해 7%가 증가하였다. 이는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 인근 카페보다 커피가격을 올리기는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비교가 어려운 디저트 판매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판매율이 증가한 디저트 종류로는 케익(40%), 샌드위치(20%), 쿠키(16%), 허니브래드(18%), 빵(15%)등으로 특히 샌드위치가 작년에 8%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굉장히 많이 증가하였다. 이는 바쁜 현대인들이 한끼 식사 대신, 커피와 함께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다소간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매장 면적은 작년과 거의 같은 결과를 보였으나, 고용하는 직원 수에는 차이가 발생했다. 15년에는 ‘2명 이하’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답한 수가 27%였던 반면 올해는 33%로 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3명 이상 ~ 5명 미만’은 41%(15년 44%), ‘5명 이상~10명 미만’은 20%(15년 22%), '10명 이상'은 6%(15년 6%)로 모두 감소하였다. 이는 2016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2.3%에 그치면서, 나쁜 경제상황을 우려한 점주들이 근무직원 수를 줄인 것으로 보여지며, 동일 면적에 근무인원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노동강도 증가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커피인들이 관심있는 분야는 라떼아트가 35%로 가장 높았으며, 에스프레소추출과 레시피구성이 29%로 동일했고, 로스팅, 브루잉, 커핑 등의 순서로 집계되었다. 이는 커피대회 출전경험을 묻는 질문에서도 라떼아트(26%)>로스팅(22%)>바리스타챔피언(17%)의 순으로 나타난 점에서도 유사한 방향을 보였다. 향후 진로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카페창업(47%), 교육/컨설팅(25%), 승진(9%)의 순으로 꼽았다. 현재는 회사/카페에서 근무하며 커피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지만, 자신만의 카페를 차려 독립하겠다는 꿈을 꾸는 커피인들이 많다는 응답이 타 직종으로 전직(3%)하겠다는 응답보다 월등히 높았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커피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보여진다.   한편 올해에는 커피와 관련된 정보를 얻는 방법과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설문을 추가적으로 진행했다. 미국의 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서 40개국 성인 4만 5천명을 대상으로 2015년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88%로 40개국 중 가장 높은 사용량을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커피정보를 가장 많이 얻는 방법으로는 예상했던 대로 ‘온라인사이트’가 48%로 단연 높았고, ‘SNS’가 30%로 2위에 올랐다. 온라인사이트와 SNS의 방문 횟수는 ‘하루 3회 이상’이 47%로 가장 높았다. 2016년 대한민국커피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카페의 현재는 다양함보다는 전문성에 집중하고 변화해 가는 것으로 보여졌다. 카페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는 만큼 非전문적이고 발전이 없는 카페는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당신이 카페창업을 생각한다면, 절대 쉽게 생각하지 말고 커피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단순히 생크림이 부족하다며 클레임을 거는 소비자들의 시기는 지났다. 이제 커피의 맛과 향, 로스팅과 브루잉 스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비자들이 가득할 것이다.

16.12.21

[2016 대한민국커피백서③] 제자리 걸음 중인 바리스타

커피 TV ‘대한민국 커피 백서’ 바리스타 부문은 바리스타와 카페, 두 파트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바리스타 부문은 작년과 동일하게 바리스타, 로스터, 오너 등 커피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두를 포괄해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리스타의 근무환경 및 임금수준에 집중한 설문문항을 구성했는데, 전년도 설문조사에서 다른 서비스업 종사자보다 낮은 급여/복리후생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전체 응답자 700여명 중 바리스타는 70%, 점주(24%),매니저(11%),로스터(7%)의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포함) 바리스타 다음으로 점주 비중이 높은 것은 물품 구매와 상담을 위해 서울카페쇼를 찾은 점주들이 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스터의 비중은 최근 로스팅의 중요성 부각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직업 특성상 가장 적은 응답자(7%)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4%)에 비하면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신규 로스터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조사대상 연령대는 전년과 유사한 구성을 보였다. 15년 42%였던 20대 바리스타 비중은 40%, 30대(30%, 15년 29%), 40대(20%, 15년 18%)등이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커피붐이 일어났던 2000년대 초반부터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급부상했다는 점에서 전년과 유사한 연령구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0대 이상의 비중(59%)도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장년층의 은퇴계획 중 70%가 카페 창업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남녀 성비가 35 : 65였던 점에 비해, 올해 설문결과에서는 56 : 44로 특정 성비 쏠림현상이 완화되어 조사 신뢰성도 높아졌다.   다음으로는 급여와 경력이다. 바리스타의 급여 구성은 ‘150만원 미만’ 38%, ‘15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41%, ‘20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 10%, 250만원 이상 11.5%로 나타났다. 이것은 非바리스타 응답자의 급여구성(16%-30%-23%-31%)과 비교하면 바리스타 직군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015년 조사에 비해 200만원 이하의 월급을 받는 응답자 비율이 2015년 74%에서 2016년 69%로 5% 감소하는 한편, 4대보험 가입 비율은 2015년 64%에서 70%로 6% 증가했다는 점에서 바리스타들의 기본귄리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직종에 비해 부족한 근로환경과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스스로의 노력도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커피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들의 수준도 함께 향상되어 바리스타들의 전문성이 더욱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바리스타(33%)들이 3~6개월 정도의 교육 후 일을 시작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교육받은 기간이 3개월 미만(26%), 1년 이상(19%)에 비해 적은 숫자가 아니다. 이 수치는 단순 자격증 취득만으로는 부족한 바리스타 전문성의 중요도가 부각되지 않아 아직 바리스타들과 아르바이트간의 담당 업무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나타내준다.   한편 바리스타 전문교육의 필요성은 비단 복지수준향상 만이 목적은 아니다. 어떤 유형의 매장에서 근무하느냐는 질문에 로스터리 카페의 비중이 25%로 작년 대비 8%가 증가했다. 이는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이 확대되면서, 사전에 정해진 커피음료 레시피에 따라 음료를 만드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다양한 음료와 커피의 특징을 아는 바리스타가 필요한 카페가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바리스타들의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암시한다.   2016년 설문결과 작년에 비해 바리스타의 근무여건은 다소 나아졌다. 하지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점점 고급화되는 커피시장에서 바리스타만 제자리에 머무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16.12.19

[대한민국 커피백서⑤] 홈카페, 진짜 카페가 되다

홈카페, 이제 가정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은 새삼스럽지 않다. 딸각, 간편하게 캡슐을 사용하거나 드르륵 멋스럽게 원두를 가는 일들도 낯설지 않다. 유명 카페 프랜차이즈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브루잉 클래스를 열고, 원두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는 다투어 시작한다. 김치보다 커피를 많이 먹는다는 말, 농담이 아니다. 홈카페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대한민국 커피백서-일반인’분야 설문에 응한 사람 중 가정에서 커피를 내려마시는지 여부에 따라서 더욱 심층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카페쇼에 방문한 관람객이 많았던 탓에 일반인편 응답자 652명 중 466명, 71%가 이 커피를 가정에서 내려 마신다고 답해 설문 응답 대상자가 되었다. 가정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은 해가 갈수록 점차 늘고 있는데, 가정에서 커피를 내려 마신지 기간을 묻는 질문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다. ‘4년 이상’이 19%, ‘2년 이상~4년 미만’이 23%, ‘3개월 이상~2년 미만’이 40%였다 ‘3개월 미만’도 18%에 가까웠다. 이를 보면 점점 응답수가 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시장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는데, 커피 기구 및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어라운지’는 작년 대비 올해 200%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밝히기도 했다. 1주일에 커피를 내려 마시는 빈도는 4회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이 39%로 가장 많았다.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1주일에 절반 이상 가정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었다. 가격 부담이 적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 다음으로 2회가 22%, 3회가 20%, 1회가 18%로 조사됐다. 추출 도구는 수많은 선택지가 있었으나, 가장 다루기 간편한 ‘칼리타’가 32%를 차지해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다. 2위가 원두커피 머신으로 29%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해 오던 도구로 간편함에서는 최고라 칠 수 있다. 세 번째는 ‘하리오 V60’으로 칼리타 다음으로 가장 대중적인 핸드드립용 추출도구로 선택됐다. 1위와 3위의 두 가지는 커피 아카데미나 카페에서도 제일 먼저 배우는 추출도구 이면서 사용법은 간단하고, 맛도 무난하게 추출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홈 카페의 새로운 트렌드는 캡슐커피 머신이다. 캡슐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사람은 9%로 조사됐으나, 조사현장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캡슐커피는 간편함은 물론 맛에서도 카페 커피와 같은 바닐라 라떼, 캐러멜 마끼아토 같은 메뉴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캡슐을 구매하면 머신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브랜드들의 적극적 마케팅이 많은 이바지를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과 달리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과 편의를 중시한 선택이 아닌 집근처 로스터리 등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38%로, 이것이 전체적으로 커피 소비의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이었다. 이전처럼 커피를 뜨거운 맛이나 쓴맛으로 먹는 시대가 지났다는 것을 알게 했다. 비록 추출도구가 커피 머신일지라도 신선하게 볶은 원두를 소비하는 문화가 점차 정착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가정에서 마시더라도 원산지와 원두의 품질을 따져 마시고 있었다. 원두 선택 기준에 있어서 43%가 ‘원산지’, 23%가 ‘품질’을 우선 조건으로 내세웠다. ‘브랜드’는 16%, 가격은 9%에 그쳤다. 좋은 커피에 가격을 지불하는데 어느 정도 거부감이 사라졌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한 원두를 찾는 경우가 줄어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이렇게 커피 소비 트렌드가 변한 데는 각종 커피 교육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가정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의 대다수인 에스프레소 및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하는 수준이상의 교육을 받았고, 바리스타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지 않음에도 Q-grader 자격증을 소유한 사람이 7명이나 있었다.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힌 사람들은 아마도 캡슐커피머신과 원두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사람들로 추정된다.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10만명에 달한다. 고로, 이 숫자만 따져보아도 앞으로 커피 소비와 홈카페 수준은 한층 좋아질 것이 명백하다. 외부에서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한 가지로 집중되고 있지만, 오히려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방법은 다각화에 들어서고 있다. 이는 DIY 취미가 인기를 끌면서 커피도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으로 이해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의 홈카페 문화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다음기사 바로가기 : 6편. 아직 희망이 살아있는 커피기업 

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