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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 인기... 수입량 누적 5000톤 육박 | 9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9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디카페인 커피 인기... 수입량 누적 5000톤 육박 - "응커피 짝퉁? %로고 사용 문제없다" - 스타벅스, "3년간 매장 자동화·신설 등에 매년 4.2조원 투자" - "가성비에 목숨 걸었다"... '1+1' 찾아 헤매는 직장인들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09.26

"비싸도 SNS서 인기"…'망고 빙수' 고물가 속 종횡무진 | 8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

8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비싸도 SNS서 인기"…'망고 빙수' 고물가 속 종횡무진 -  생두 수입유통업체, 공급가 인하 시작 - 부산시, 영도에 '커피특화거리' 조성…관광코스로 개발 - 무더운 여름 당신에게 추천할 음료는?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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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수입, 소비자에 감동 전하는 일”

사진제공 :  GSC 인터내셔날   <인터뷰> GSC 인터내셔널 정다희 CA( Corporate Account Sales Department) 팀장 커피 생산지가 아닌 국가입장에서 좋은 생두의 구매는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다.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생두 수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생두 수입에 대한 해외 사례 소개에 이어 국내 업체의 구매 담당자인 GSC 인터내셔널 정다희 팀장을 통해 생두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01 생두 수입을 위해 산지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나요? 정글을 탐험 하다 보면 길이 잘 뚫려 있는 도로보단 아직도 원시 상태를 그대로 간직한 숲을 헤쳐 나갈 때 긴장과 기대감이 넘쳐납니다. 이 길을 몇 번 가다 보면 익숙해지고 나중엔 지도 없이도 길이 편안해지죠. 이처럼 자연이 제공하는 천혜의 조건을 헤치지 않고 수확되는 결과물에 온 열정을 쏟고 더 많은 사항들을 개선시키고 보조하려는 곳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곳을 다녀야 하는 고된 여정이지만, 최상의 결과물을 얻었을 때는 그 힘듦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02 거래하고 있는 농장은 어떤 모습이며 어느정도 되나요? 커피 재배지가 다 그러하듯 의료혜택, 교육환경, 주거시설 등이 많이 열악합니다. 그러나 꾸준한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시켜 그들의 삶의 터전이 더 멋지게 일궈 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는데요. 현재 거래하고 있는 협회들과 농장들이 이전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커피를 생산하고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품질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그들 스스로 다양한 재배 교육 프로그램을 받으며 열정을 다해 매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목적은 여기에 있는데요 한 알 한 알 공들여서 수확하는 농부들의 삶의 질과 그것을 맛있게 볶아 미소 가득한 커피 한잔을 받았을 때 고객이 느끼게 될 기쁨 모두 서포트하고 싶습니다. 거래하는 농장의 수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단 1개의 농장과 거래를 이어가더라도 우리의 신념이 잘 투영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돕고 거래를 이어 나갈 겁니다. 사진제공 :  GSC 인터내셔날 #03 생두 수입은 어떤 방법(절차)으로 진행되나요? 샘플테스트를 통해 수입할 커피를 정하면 수출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합니다. 수출자는 선적전 샘플을 수입자에게 보내 품질테스트를 의뢰하고, 선적전 샘플이 통과되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수확시기를 고려해 선적일정을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생두를 미리 사전에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를 국내 고객들에게 얼마나 꾸준히 공급 가능한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수입하는 과정 속에 맛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모든 리스크 요소들도 관리해야 하죠. 수확, 컵핑, 포장, 훈증, 내륙운송, 선박 이동 시 컨테이너 위치 등 모든 과정들이 하나의 연결 고리처럼 모든 팀이 합심해야 되는 팀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04 보통 수입에 걸리는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커피가 해상으로 들어오는 경우, 순수항해일이 아프리카 30~40일, 중남미 30~45일, 아시아 15~20일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계약 전 샘플테스트부터 한국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아프리카 3~4개월, 중남미 3~4개월, 아시아 2개월 정도의 리드타임이 필요합니다. 소량인 경우 항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비행 편에 따라 1~2일이면 한국에 도착하기도 합니다. #05 좋은 생두를 수입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산지에선 품질과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오래 전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고 보완해 왔습니다. 교배종 접목, 쉐이드 그론, 프로세스별 맛의 균일성 기록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체리수확에 대한교육 등의 지원들을 통해 농부들의 삶을 돕고 그들도 정성껏 수확한 커피를 우리에게 제공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무에서부터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 이 모든 공정이 서로 잘 융화되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역할이고 좋은 생두를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  GSC 인터내셔날 #06 품질 좋은 생두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커피는 한국에서 소비되지만 생산은 적도부근 국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운송기간이 길고 수출-수입 과정에서 다양한 위험요소가 품질에 영향을 주어 원산지에서의 품질과 한국에 도착한 커피 간 품질 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수출지에서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최대한 빠르게 가져오거나, 운송 중 품질변화를 막기 위해 생두수분률을 확인하고 특별 포장재를 사용해야 합니다. 한국 도착 후에도 온도 및 습도가 조절되는 창고에 커피를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07 생두 수입을 하며 어려운 점(힘든 점)이 있나요? 한국 시장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로 가파른 편이고 고객들의 니즈 또한 다변화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한 잔의 커피에 담기기까지, 그리고 그것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고객과의 접점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유통체인을 만들어 지원함으로써 한국커피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발맞추려 하고 있습니다. 컵에 담기기까지 어떠한 피드백을 받을지 기다리는 시간들이 가장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어요. 다른 한편으로는 커피생두가 원재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용자에게 제때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각종 사고로 운송지연이 발생할 수 있고, 당해 수확량이 적거나 품질이 안 좋은 경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 예로 올해 6~7월에 계속된 콜롬비아 트럭운전수들의 파업으로 내륙운송이 막히면서 전 세계에 콜롬비아 커피 공급이 일시 중단됐는데요. 가뭄 등 날씨조건이나 커피녹병 등이 해마다 커피수확을 저하시키는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GSC 인터내셔날 #08 이 일을 하면서 좋은 점이 있나요? 산지를 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의 진짜 삶 속으로 들어가 진짜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들도 한 가정의 아버지이고 어머니이고 아들이고 딸이죠.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나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부유한 농장주들과 협회장들을 만나더라도 얘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커피를 ‘업’으로 삼고 지금까지 애써왔고, 앞으로도 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을 더 지원해주고 우리에게 그 결과물이 투영 됐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기쁘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가 그들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커피를 통해 맺어 간다는 자체가 기쁜 일입니다. #09 생두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천만 관객을 이끌기 위해서는 보이는 않는 많은 스텝들이 땀과 한 화면에 멋지게 담기도록 총 지휘하는 감독이 있습니다. 고객은 우리의 감독이고 우리는 그 영화의 스텝이라고 생각합니다. 흥할지 망할지를 논하기 전에 이 영화에 담길 진짜 얘기, 그 과정 그리고 감동을 커피 애호가들께서 감독들을 통해 전달 받기를 희망합니다.  

16.10.11

커피 수입상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커피 재배지가 아니기에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스페셜티 커피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생두 수입에 대한 관심과 열의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 좋은 품질의 커피를 발견하고 들여올 수 있다는 것은 최종 소비자가 그만큼 향기로운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게 볼 때 커피 수입상은 커피 산업의 양 끝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존재다. 다양한 커피들을 찾아 세계 곳곳을 다니는 그들은 도대체 어떤 일들을 하는 것일까.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가 미국에서 95년 넘게 생두 수입을 하고 있는 업체 Balzac Brothers and Company의 큐그레이더 다너 프리드맨(Danner Friedman)과 사만다 킨(Samantha Keane)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두 수입상이 하는 다양한 업무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언뜻 보이지만 특별한 능력과 경험이 필요한 수입상의 세계를 소개한다.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서 수입을 진행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커피산업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너와 사만다에 따르면 커피 수입상이 된다는 뜻은 시장 자체에서 하는 모든 일의 정상에 머무는 것이라고 한다. 브라질의 가뭄으로 인해 금액은 올라가고 있고 에티오피아의 풍작으로 인해 예가체프가 이번 시즌 때 조금 더 저렴해질 것이다. 금액에 영향을 끼치는 시장과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은 커피 수입업자의 핵심 업무 중 일부분이다.  그러나 동등하게 중요한 것은 품질관리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일할 때 그렇다. 산지를 떠도는 여정 동안 품질이 손실되는 여러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은 모든 것을 감시해야 한다. 올바르지 못한 보관, 통관 지연, 핵심 산맥들을 휩쓴 거센 비와 같은 요소들이 품질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샘플을 커핑하는 것은 수입에서 필수업무 중 하나다: 첫 샘플들, 미리 제공된 샘플들, 도착한 샘플들. 그 어떤 단계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이것은 좋은 커핑 기술이 필수라는 뜻이다. 품질의 변화들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수입상과 농부들의 사업상 결정 및 금액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물품을 A점에서 B점으로 옮기는 과학, 로지스틱스(logistics)는 수입 사업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인내심,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엄청난 투지를 필요로 한다. 멀리 떨어진 지역과 예측 불가능한 기후 패턴, 경제 관료제를 대할 때 무수한 지연들은 거의 피할 수 없다.  커피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일의 실행계획은 멀리 떨어진 산맥의 농장에서 커피를 가지고 나오는 것처럼 통관을 거쳐 커피를 운반하고 선적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통관은 그 어떤 다양한 이유들에 있어 뜻밖의 불가해한 지연을 일으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2달 동안의 지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5달 동안의 지연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로지스틱스는 그저 산지로부터 커피를 얻는 것에 제한된 것은 아니다. 다너와 사만다는 커피가 그들의 웨어하우스를 떠날 때 이 일이 끝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 이 일은 커피가 로스터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때까지 끝난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 뜻은 커피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어떤 배송 지연이 있으면 알려주는 등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수입하는 업무는 이중적인 사업이라고 대너와 사만다가 설명한다. 그들은 농부들과 로스터들을 대접한다. 수입상들은 생산자들이 자금을 대고 그들의 커피를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회적인 대의명분들(커뮤니티의 빌딩을 세우도록 돕고, 최고 농업 실천방법들을 제공하거나 국제여성커피연맹을 지지하는 등)을 거쳐갈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로스터들이 농부들과 소통하고 훌륭한 커피를 만나볼 수 있게끔 도와준다. 그리고 교육적인 커핑 로스팅 프로파일 제안사항과 업계지식을 전달해주는 일도 한다.  많은 로스터들이 농부들과 직접무역 관계로 발전하고 싶어할 시기에 수입상들이야 말로 그들이 수입사업의 흐린 물을 항해하고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농장이 로스터와 직접 거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항상 이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커피 수입상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세계 외진 곳을 떠돌아다니고 가능한 신선한 커피를 마시는데 쓴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긴 하지만 수입업자들은 여행 이상의 일들을 처리한다. 수입상들은 농장을 매해 2-3번을 방문해서 생산자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수확작물 상태를 확인하고, 모든 일이 예정대로 부드럽게 진행되는지를 확실히 한다. 나머지 기간 동안에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하거나 사무실에서 커피를 구매하고 판매하는데 시간을 보낸다. 최상의 ‘사무실’은 항상 커피 농장일 것이다.  수입상들은 커피 산업의 지식 전달자다. 생산과 고객의 편에 종사하면서 그들은 함께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업계의 통찰력을 퍼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보통 커핑, 교육적인 행사, 트레이닝 준비자료들과 농장 세부사항에 대한 정보들의 형태로 나온다. 수입업체는 보통 인증된 큐 그레이더들, 로스터들과 바리스타들을 고용해 커피의 최상의 품질 상태를 보장할 뿐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커피를 위한 최상의 실천방법들을 고객에게 알려주고 교육하는데 도움을 준다.  최고의 수입상들은 그들이 수입한 커피가 최고로 잘 표현된 것을 보고 싶어한다. 교육은 그들이 이것을 성취하게끔 해주는 방법 중 하나다. 이 복잡한 일을 맡는 수입상 없이 우리가 현재 즐기는 훌륭한 커피는 없을 지도 모른다. 참조: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6/09/microscope-coffee-importer/

1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