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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빵에 열광하는 한국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베이커리들이 서울로 진출하고 있다. 이미 한국 제과/제빵 시장은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아니한가? 이 압도적인 제빵 시장 속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커리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는 브리오슈도레, 곤트란쉐리에, 폴 등의 수입 베이커리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했지만 브리오슈도레를 제외하고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프랑스의 대중 브랜드인 폴은 이미 철수 한 상태. 이렇듯 해외 유명 베이커리들이 실패를 맛보고 돌아갔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건너온 베이커리들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에 오픈한 샌프란시스코 출신 베이커리와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출처 : 인스타그램 @mrholmesbakehouse_kr                                                                                       한국에 발을 디딘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커리 SNS에서 한 번쯤은 봤을 'I Got Baked in Seoul'이라는 귀여운 네온사인. 제일 처음 서울에 발을 디딘 베이커리는 바로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Mr.Holmes Bakehouse)’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베이커리로 크루아상과 머핀을 합친 크러핀(Cruffin)과 버터와 설탕, 계란이 들어간 프랑스식 도넛, 브리오슈 도넛(Brioche Donut)이 대표 메뉴다. 2015년 가로수길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해외 매장으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엔 벌써 4호점까지 오픈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인스타그램 @tartinebakery_seoul 두 번째로 발을 디딘 곳은 올 1월 한남동에 오픈한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 타르틴 또한 해외 매장 처음으로 서울을 선택했다. 타르틴 서울점 오픈 첫날부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줄을 이어 불과 몇 시간 만에 본점의 하루치 판매량이 다 팔렸다. 필자도 며칠 전 타르틴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오전 시간인데도 이미 자리는 만석으로, 자리에 앉지 못하는 사람들은 빵을 테이크 아웃 해 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꾸준한 인기 덕분에 현재는 홍대입구역에 2호점을 오픈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b.patisserie_seoul                                                                                          세 번째 주자는 지난달 가로수길에 매장을 오픈한 ‘비파티세리(B. Patisserie)’. ‘타르틴 베이커리’ 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빵집으로, 현지에선 이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늘 매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선다. 샌프란시스코 본점과 하와이 호놀룰루에 이은 3번째 매장이다. 매장은 4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2층은 베이커리 매장, 3~4층 커피바로 구성되어 층마다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커피와 빵 위에서 소개한 3곳의 베이커리들은 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거의 똑같은 맛과 크기를 재현했고, 시스템 또한 그대로 들여왔다. 오픈 전 베이커들은 본점에서 교육을 받거나, 창업자들이 직접 한국으로 들어와 오픈 과정에 참여해 같이 준비를 해왔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해외 첫 매장을 아시아의 한국에 오픈했다는 점이다. 왜 서울을 선택했을까? 한국의 커피 시장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거대해졌다. 그 커진 시장 속에 커피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커피와 곁들이는 제빵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레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제빵에만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게 아니다. 빵과 함께 커피도 들여왔다는 공통된 부분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블루보틀, 피츠커피, 필즈커피 등 유명 대표 커피 브랜드로 유명한 도시이다.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는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 원두를 사용한 커피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타르틴’은 3년 전 블루보틀과의 합병이 결렬된 후 ‘커피메뉴팩토리’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비파티세리’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커피 ‘사이트글라스’의 원두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인스타그램 @mrholmesbakehouse_kr SNS를 통한 사람들의 심리 가로수길을 시작으로한 카페 거리 문화는 점점 확장되어 세로수길, 망리단길, 송리단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20~30대의 젊은이들로, SNS로 유명세를 탄 곳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이 되면 30분~1시간은 대기줄을 서야 한다. 이렇듯 SNS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이 세 곳의 베이커리는 너무 유명해서 셀럽들이 생길 정도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의 라이프 스타일을 닮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처럼 트렌드를 따라가며 시대와 또래 사이의 리더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인지도 모른다. 이 중 커피와 빵은 다른 소비재들에 비해 적은 돈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지 않나 싶다. 

18.05.23

작지만 효과적인 카페운영 노하우 BEST 4

카페 창업과 관련한 기획기사의 마지막은 카페를 오픈한 후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영하느냐로 귀결되는데요. 아무리 잘 준비한 카페라도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큰 낭패를 겪게되죠. (기사 함께보기: [창업을고민하는당신에게⑧]마지막 편, 오픈하면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해외 인터넷 매체‘I need coffee’에서 다룬 내용을 참고해 카페 점주분들게 작지만 효과적인 카페운영 노하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01 당신의 핵심무기 : 웹사이트+소셜미디어 고객들이 당신의 카페에 대해 검색한다는 것은 당신의 카페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즉 불특정다수에서 잠재고객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때 고객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는 세 가지입니다. ‘어디에 있는지’, ‘언제 영업하는지’, ‘어떤 메뉴가 있는지’입니다. 잠재고객을 실제 고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포털사 지도서비스,카페 홈페이지,SNS 등에 미리 정보를 적어두는 것입니다. 특히 카페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사진을 걸어놓으면 효과적입니다. 고객들에게 ‘다른 카페가 아니라 이 카페에 꼭 방문 해야겠어!’가 느껴지도록 정성껏 작성하면 효과적입니다. 몇몇 카페점주들은 “소셜미디어까지 관리할 여력이 없다”고 말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SNS는 필수이고,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필수적입니다. [창업을고민하는당신에게⑧]마지막 편, 오픈하면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02 당신만의 길을 가라 최근 스페셜티 카페는 맛을 넘어 '공간'이 주는 '느낌'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인테리어로, 그 카페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라떼음료를 손잡이가 없는 머그잔에 담아 서빙하는 것이 인기라고 해서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카페 인테리어가 통일성이 없어지게 되죠. 본인이 생각하고 원하는 콘셉트에 맞춰 카페라는 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업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①] 창업은 쇼핑이 아니다 #03 값비싼 카페 인테리어 공사보다, 바리스타들의 복장에 신경쓰자 카페 점주들은 대부분 세련된 카페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값비싼 머신,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 소품에 집중하지만, 아무리 좋고 멋진 카페라도 근무하는 직원들의 옷차림이 지저분하다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인스타그램 본 카페 중 커피 맛과 인테리어가 남다른 곳 같아 방문했을 때, 직원들의 옷차림이 지저분하고 위생에 신경쓰지 않는 느낌을 준다면 고객들이 실망하게 됩니다. 당신 카페의 개성과 아이덴티티에 꼭 맞으면서도 세탁이 잘 된 깔끔한 옷을 바리스타들이 입고있다면 고객과 바리스타, 서로 윈-윈 할 수 있어요. 실제로 복장이 개선된 바리스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고객 만족도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모두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04 메뉴 이름이 정확히 표기됐는가? 아무리 맛있는 메뉴라도 고객들이 알지 못하면 주문할 수 없습니다. 메뉴판을 꼼꼼히 읽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지 않기 때문에, 메뉴판이 알기 쉽게 표기됐는지 한번쯤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일부 스페셜티 카페들은 메뉴판에 가격을 적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포스기 근처에 작은 글씨로 적거나 아예 금액을 적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큰 글씨로 적힌 가격은 마치 패스트푸드점을 연상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큰 글씨로 금액을 적어둔다고, 절대 싸구려 커피가 아니에요. 고객들은 일단 눈에 메뉴가 보이지 않으면, 아무리 고급커피라도 주문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메뉴판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창업을 고민하는 당신에게③] 당신의 카페에 담고 싶은 아이템을 정하라   [기사 출처] https://ineedcoffee.com/by/michael-allen-smith/

17.06.27

[2016 COFFEE TV AWARDS] 올 한해를 빛낸 기사

1위 2016 WORLD COFFEE BATTLE 커피TV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커피배틀! 올해도 역시 많은 관심을 끌었다.서울 카페쇼(11/10~13) 기간 동안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월드라떼아트배틀(WLAB), 월드커피아로마배틀(WCAB)은 물론, 올해 처음 시작된 월드시그니처배틀(WSB) 등 총 3개 대회가 열려 열띤 호응을 받았다. 2016 월드라떼아트배틀 챔피언 ‘이해경’ [다시보기 : coffeetv.co.kr/?p=21550]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월드라떼아트배틀.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년(5개국 187명)보다 더 다양한 국가(11개국 143명)의 선수들이 참가,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높혔다. 또한 16강전에는 2016 WLAC 파이널리스트 3명이 참가해, 국내 선수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수준높은 외국 선수들과의 경기 경험을 안겨줬다.  대회 운영에서도 사전 모집된 관중 평가단의 폭넓은 참여와 테크니컬 심사위원의 도입 등, 보다 엄격하고 다양한 심사가 이뤄졌다. 치열한 경쟁끝에 결승전에 오른 2016 WLAC 챔피언 엄성진 선수를 꺾은 것은 순록 창작패턴을 선보인 이해경 바리스타로, 올해 월드커피배틀 우승자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2016 월드시그니처배틀 챔피언 ‘고은미’ [다시보기 : coffeetv.co.kr/?p=21537] 올해 처음 시작된 월드시그니처배틀은 카페 음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독창적인 음료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바리스타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엄선된 8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에티오피아산 원두와 얼그레이시럽, 카카오 우유를 사용하여 만든 ‘모카다이닝’을 선보인 고은미 선수가 월드시그니처배틀의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6 월드커피아로마배틀 챔피언 ‘장선미’ [다시보기 : coffeetv.co.kr/?p=21737] 지난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월드커피아로마배틀은 국내외 커피시장의 성장과 함께 커피애호가들의 수준도 높아짐에 따라 커피의 숨겨진 향을 찾아 바리스타, 로스터, 소비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제한시간 5분 동안 가장 많은 아로마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장선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 ‘한국인들은 커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1천명이 넘는 응답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던 ‘2015 대한민국 커피백서’! 올해도 온라인(11/8~11/15) / 오프라인(11/10~13)에서 일반인,바리스타,커피기업 등 총 2천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했으며, 이를 정리한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보였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①] 소비자, 커피 맛에 눈뜨다 [다시보기 : coffeetv.co.kr/?p=22470] 올해 커피백서에서는 커피 섭취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커피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브루잉 커피나 콜드브루 등 다양한 맛의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하루 커피값으로 6천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도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②] 홈 카페, 더 높은곳으로 날다 [다시보기 : coffeetv.co.kr/?p=22537] 몇몇 커피 애호가의 취미로만 여겨졌던 홈카페는 일상 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캡슐커피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리거나, 핸드밀로 직접 원두를 갈아 드립 커피를 내려 마신다는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졌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③] 제자리 걸음 중인 바리스타 [다시보기 : coffeetv.co.kr/?p=22445] 2016년 설문결과 작년에 비해 바리스타의 근무여건은 다소 나아졌다. 하지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점점 고급화되는 커피시장에서 바리스타만 제자리에 머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④] 메뉴 다양성보다 집중과 전략이 필요한 카페 [다시보기 : coffeetv.co.kr/?p=22746] 작년에는 메뉴 다양성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려 했던 카페들이 올해 설문조사에서는 하나,둘 커피맛에 집중하며 전문성있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⑤] 봄, 하지만 꽃샘추위가 예상되는 커피기업 [다시보기 :  coffeetv.co.kr/?p=23188] 커피기업들은 올 한해 매출이 10% 증가했다는 응답이 60%가 넘었는데,  1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1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내년도 매출도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46%)에 가까웠지만,  전년(64%)보다 감소하면서 내년도 기업 운영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보는 응답이 늘었다. 3위 세계 카페 탐방! 올해도 커피TV는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글로벌 커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촬영 장비를 들고 세계 곳곳을 누볐다. 중국 공항에서 장비 반입이 안 된다는 세관 직원과의 말싸움이나, 호주 멜버른 취재 중 삼각대 다리가 갑자기 부러졌던 에피소드, 다음 도시로 이동하려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서 흑인 택시기사가 바가지 씌운 일 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런 노력끝에 탄생한 기사 중 글로벌 커피도시들을 탐방했던 ’세계 카페탐방‘이 독자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대만-타이페이’편 세계 10대 커피도시인 대만 타이페이. 낯선 중국어 간판들로 가득한 거리 속에 어렵게 길을 물어 들어간 카페의 스페셜티 커피 한 잔은 정말 맛있었다.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스페셜티 카페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커피를 취급하는 노멀카페 또한 대만 만의 독특한 커피들을 맛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올해 2윌 취재 당시 2016 WBC 대회 챔피언인 버그 우의 카페를 방문해, 그의 커피에 대한 생각과 대회준비 과정 등을 미리 취재할 수 있었다. (지난기사 보기 : 대만 바리스타 챔피언 Berg wu ) 타이페이 스페셜티 카페, 완전정복 part 1 [다시보기 : coffeetv.co.kr/?p=11548] 타이페이 스페셜티 카페, 완전정복 Part2 [다시보기 : coffeetv.co.kr/?p=11617 ] 대만 커피문화를 느긋하게, 노멀 카페 가이드_1 [다시보기 : coffeetv.co.kr/?p=11690 ] 대만 커피문화를 느긋하게, 노멀 카페 가이드_2 [다시보기 : coffeetv.co.kr/?p=11913 ] ‘호주-멜버른’ 또다른 세계 10대 커피도시 - 호주 멜버른. 단 한 명의 손님을 위해 24시간 영업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멜버른의 커피 문화는 바리스타들이 9시 출근-5시 퇴근이 지켜지는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자유로운 시간, 좋아하는 커피에 대해 좀더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2015 WBC 챔피언인 사사 세스틱, 세계 최연소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등장했던 것은 아닌지 고민된다. ‘아메리카노’와 ‘스타벅스’ 등의 글로벌 커피 트렌드에서 살짝 벗어나, ‘롱블랙’과 ‘플랫 화이트’로 대표되는 독특한 커피문화를 발전시킨 호주. 맬버른 카페거리 취재 중에도 이를 느낄 수 있었다. 영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호주답게 디저트 또한 일품이었다. 유명 러시아 발레리나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지만, 이제는 호주인들의 국민 디저트가 된 ‘파블로바’도 일품이다. 멜버른, 카페거리를 거닐다 (➀카페문화를 엿보다 편) [다시보기 : coffeetv.co.kr/?p=12834] 멜버른, 카페거리를 거닐다 (➁멜버른 디저트를 맛보다.) [다시보기 : coffeetv.co.kr/?p=12942] ‘미국-샌프란시스코편’ 커피 애호가라면 한번 쯤 가보고 싶은 나라 미국. 스타벅스 등 글로벌 커피기업들의 본사가 있다는 것 외에도, 커피 소비량이나 새로운 커피문화가 가장 빨리 도입되기 때문에 6개월 후, 1년 후 우리나라의 커피문화를 전망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제 3의 물결로 대표되는 ‘스페셜티 커피 문화’의 본고장인 美 서부에서도 커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사이트글라스 커피, 블루보틀, 포배럴, 필즈커피 등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 카페들을 방문했다. 차가 없고 일정이 바쁜 스탑오버 여행객들도, 단 6시간 만에 대중교통으로 돌아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원데이 커피 투어’를 떠나보자.  바닷바람과 함께 떠나는 샌프란시스코 원데이 커피투어 [다시보기 : coffeetv.co.kr/?p=15175 ]   ( 다음 기사 바로가기 : [2016 COFFEE TV AWARD] 올 한해를 빛낸 영상 <페이스북 BEST 5>) [2016 COFFEE TV AWARD] 올 한해를 빛낸 영상 <네이버TV캐스트 BEST 5>  

16.12.28

바닷바람과 함께 떠나는샌프란시스코 원데이 커피투어

하루에 돌아보기 좋은 코스로 샌프란시스코 카페 4곳을 다녀왔다. 각 카페들은 서로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어, 미국 해안가지역 스페셜티 커피 문화의 자유분방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SightGlass Coffee 벽화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미션지구의 카페. 이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다섯 곳 정도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 사이트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실내는 뛰어난 인테리어를 감각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테이크아웃고객 위주인 듯 좌석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이 서서 커피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의 카페들은 한국에 비해 애완동물의 출입이 자유로운 편인 듯 하다. 넓은 바 안쪽에서는 빈티지 프로밧 로스터로 실제 로스팅도 진행하고 있어 시간만 잘 맞춰가면 누구나 관찰할 수 있다. 바리스타의 추천 메뉴는 바닐라 콜드브루 라떼. 진하고 질리지 않는 단 맛이 인상적이었다. Location 3014 20th Street San Francisco, CA 94110 Open Monday - Sunday: 7AM - 7PM BlueBottle Coffee Sightglass 미션지구점과 가까운 곳으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으며 Heath Ceramic이라는 회사와 콜라보레이션한 매장으로 고퀄리티의 도자기 제품과 함께 블루보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단독매장이 아니라 좌석이 넉넉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블루보틀커피 메뉴는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맛보기에는 충분하다. 외진 지역에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을 보면 블루바틀의 인기가 실감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6개의 매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쇼핑과 커피,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Location 270 7th St,San Francisco, CA 94103 Open Monday - Friday: 7AM - 6PM / Saturday-Sunday: 8AM - 6PM Four Barrel 넓은 공간이 개방감을 느끼게 하며 이미 많은 고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앞선 두 카페와 달리 좌석이 많은 편이라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고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스팅은 안쪽의 별도 공간에서 진행하는데, 바로 앞에 바 테이블이 놓여있어 이를 찬찬히 지켜보는 볼 수 있었다. 이번엔 색다르게 아포카토와 콜드브루 아이스커피를 마셔보았는데, 아포가토는 에스프레소와 적당한 단맛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인상적이었고, 콜드브루 아이스 커피는 에스프레소 아이스 커피보다 마시기 편한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멀지 않은 곳에 Ritual Coffee도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함께 들르는 것도 추천 한다. Location 375 Valencia St,San Francisco, CA 94103 Open Monday - Sunday: 7AM-8PM Philz Coffee 마지막으로 나름의 전략으로 인기를 몰고 있는 Philz Coffee. 에스프레소 없이 드립커피로 모든 메뉴가 제공되는 곳이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시내 중심지에 있으며 블루보틀 1호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매장이다. 싱글 오리진 커피 이외에 ‘Specialty Coffee'메뉴가 대표적인데, 그 중 민트 모히토 아이스 커피는 가장 사랑받는 메뉴. 인위적인 민트 시럽대신 신선한 민트 잎을 잔뜩 넣어 ‘산뜻’이라는 말이 딱맞네요. 주문할 때 직원들과 1:1로 이야기 나누며 메뉴를 결정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커피를 위해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민트 모히토 아이스 커피' 하루종일 커피를 마셔 질릴 때쯤 만난 구세주 같은 음료였다. 따뜻한 햇살, 느긋한 공기, 땀을 식혀주는 바람까지. 바삐 돌아다닌 하루였지만 그 속에서도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샌프란시스코였습니다. Location 5 Embarcadero Center,San Francisco, CA 94111 Open Monday - Sunday: 7AM - 7PM https://youtu.be/jK7x-NY0CN8

16.05.27

디자인이 탁월한 까페 10곳

디자인이 탁월한 까페 10곳 카페를 찾는 이유가 커피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이다.집과는 다른 분위기와 그곳에 머무르는 시간까지도 모두 ‘카페에 간다’는 말에 포함된다.그래서 미국의 디자인 사이트인 ‘dwell’에서 전세계 디자인이 인상적인 카페 10곳을 소개했다.혹 이 지역에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체크해두자. 페더슨+레나(Pedersen + Lennard’s)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에 위치한이곳은 가구브랜드 ‘페더슨+ 레나’의 사무실 겸 카페는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일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상품 쇼룸이 되기도 한다. 사이트글라스 커피(Sightglass Coffee) 사이트글라스커피의 미션지구점은샌프란시스코에서 꼭 가봐야 하는 장소다. 써드웨이브키오스크(Third Wave Kiosk) 이곳은 로컬 건축가인 토니 호바가 설계했다. 세인트프랭크 커피 (Saint Frank Coffee)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건축회사인 ‘오픈스코프 스튜디오(Open Scope Studio)’가 기하학적인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토비스에스테이트(Toby’s Estate) ‘토비의 사유지’라는 이름의 이 카페는1988년도부터 시작된 호주의 카페체인으로, 2012년 미국 브루클린에 첫 매장을 열었다. 샌프란시스코 커피 바 (San Francisco’s Coffee Bar) 느긋한 본점과 달리, 금융가에 위치한 이 매장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카페 폼 (Cafe Foam) 스톡홀름의 오스테맘에 위치한 이곳은 “스페인의 활기와스칸디나비아의 단정함을 연결시켰다.” 라고 디자인을 담당한 ‘노트(Note)’사의 디자이너들이 설명했다 로컬123 ( Local 123) 미국 버클리솔라노가 123번지에 위치한 플라워랜드어린이집 안에 오픈한 카페다.

1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