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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한다면 다회용 컵...하지만 우려도 | 1월 3주차 주간커피뉴스

1월 3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환경을 생각한다면 다회용 컵... 하지만 우려도 - 방역지침 사각지대 '무인카페'… 억울한 점주들 - 할리스 매장서 립스틱 판매 - 동서식품, 8년 만에 7.3% 가격인상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다회용컵 #무인카페 #동서식품

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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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인스턴트 커피, 정체가 뭘까요?

인스턴트 커피. 언제 어디서나 뜨거운 물만 있으면 고소+달달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사무실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죠. 오늘은 인스턴트 커피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인스턴트 커피가 뭐길래? 로스팅 한 원두를 분쇄해 핸드드립으로 내리거나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만든 원두 커피는 원두 찌꺼기가 남지만, 인스턴트 커피가루는 그대로 물에 녹아내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스턴트 커피는 "커피원두로 추출한 커피액을 농축시켜서 고온에서 커피향을 첨가하고 건조시켜서 재탄생한 인공적인 커피가루" 입니다. 주로 병충해에 강한 로부스타나 저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를 이용해서 만드는 인스턴트 커피는 공정 과정에서  모카나 헤이즐넛 등의 인공향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성 유지(프리마)와 감미료(설탕)를 듬뿍 넣어 마시지만 취향에 따라서 프림이 아닌 생우유나 휘핑크림을 타서 마실 수도 있고 설탕을 안 넣고 블랙이나 아메리카노처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 즐기기 'COFFEE TV  레시피: 바나나 초코커피' https://www.youtube.com/watch?v=ukbmYU3BP-8 *인스턴트커피 어떻게 만들어질까?   원두입고 ➞ 볶음 ➞ 분쇄 ➞ 추출 ➞ 향화수 및 농축 ➞ 혼합➞ (분무건조 or 동결 및 분쇄) (사진출처: 동서식품)   인스턴트 커피는 건조방식에 따라 흔히 가루커피라고 불리는 분무건조커피, 입자커피라고 불리는 동결건조 커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분무건조방식 커피를 분쇄하고 추출기에 넣어 뜨거운물을 통해 커피추출액을 스프레이에 넣고 가열한 뒤 분무합니다.이 표면적이 커져 수분이 쉽게 증발되고 커피 추출액은 먼지와 같은 분말이 남게 됩니다. 2.동결건조방식 액상으로 만든 원두를 영하 50도까지 단계적으로 급속히 건조한 다음 140도의 열을 가해 수분은 증발시키고 향은 가두는 방식입니다.   *인스턴트커피의 현황 2016년 11월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조 2,389억원 규모였던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매출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2015년 1조 710억원 규모로 13.6% 가량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틱커피 형태로 출시된 인스턴트 원두커피 매출액은 2013년 928억원에서 2015년 1,351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45.6%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갈수록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외 믹스커피 시장  <인스턴트 커피 해외기업 2위 : 네스카페 이야기> 네슬레는 1866년 창립된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입니다.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네스카페, 네스프레소, 로레알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식료품 제조회사죠. ‘Euromonitor International’ 통계에 따르면 세계 제 2의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는 전 세계 커피 소비량의 22%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930년대부터 ‘Nescafe’ 라는 이름의 인스턴트 커피를 판매해온 Nestlé 회사는 냉동 건조 커피 개발에 성공해 미국에서 Nescafé Taster’s Choice 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개척합니다. 드디어 현재 사람들이 맛보는 인스턴트 커피에 가까운 맛을 내기 시작하는데요. KAIST 경영대학원 현용진교수는 ‘네스카페와 시장조사’라는 논문에서 “1940년대 네스카페 인스턴트커피가 출시됐을 때, 네스카페는 문자 그대로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귀찮게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끓이지 않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그전에는 아무도 그런 제품이 가능할까 예상하지도 못했다”라고 전했습니다. 1989년 한국에 진출해서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믹스’로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질 좋은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커피 농축액을 영하의 온도로 즉각 노출시켜 맛을 가두어 두는 ‘Flash freezing’ 과정을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냉동된 커피 농축액은 모든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진공 공간으로 보내져서 냉동 건조 커피 알갱이가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현재 네스카페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인증된 특허기술을 통해, 독창적이고 독점적인 과정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믹스커피 시장 <인스턴트 커피 국내기업  1위: 동서식품 이야기> 1974년 동서식품은 국내 최초 분말형 크리머인 ‘프리마’ 개발을 성공합니다. 본래 동서식품은 미국의 다국적 식품회사인 크래프트사에서 지분 투자 및 기술 도입을 받으며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했습니다.그 이후  1989년 선보인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는 ‘국민 커피’라고 불리며 1위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커피 믹스 판매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던 비결은 커피·크림·설탕이 어우러진 황금 비율에 있습니다. 2011 년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로 잠시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2013년부터 다시 회복하게 됩니다. 또, 2014년에는 로스팅 원두에서 직접 커피 향을 잡아내고 저온 추출에서 뛰어난 향만을 선별적으로 회수하는 ‘향회수’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합니다. 사진출처: 믹스에서 RTD 까지 커피산업의 최강자 (애널리스트 김승) 현재 동서식품은 인스턴트커피(믹스포함) 시장에서 연간 1.3 조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매출을 올리고 있는 1등 공신인 커피배합비율은  40년이 지나도 공개되지 않는 영업비밀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믹스커피 일변도였던 인스턴트 커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왔던 ‘카누’도 동서식품의 브랜드라는 점 알고계셨죠? 2012년 판매량 1억9000만개에서 2015년 7억4000만개로 5년만에 다섯배나 늘었습니다. 지난해는 10억개 가량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카누의 호조 덕분에 동서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 5206억원, 영업이익은 2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파악됩니다. 인스턴트 커피의 끊임없는 발전노력을 통해 브루잉,에스프레소 커피에도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취재 한영선기자(sun@coffeetv.org) <참고문헌> *네스카페와 시장조사(현용진, KAIST 경영대학원 교수)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소비자 *믹스에서 RTD 까지 커피산업의 최강자 (널리스트 김승) *The truth about instant coffee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