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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논란의 맥심’ 제품 자발적 리콜 | 4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

4월 2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동서식품, ‘논란의 맥심’ 제품 자발적 리콜 - 1평도 안 되는 카페…자산 1조 만든 비결 - “900원 커피 팝니다”…편의점 ‘가성비 커피’ 경쟁 - "커피만으론 역부족"… 커피업계 '베이커리'에 집중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3.04.10

사상 최대 원유 가격 인상... 아이스크림·빵 가격도? | 11월 3주차 주간커피뉴스

11월 3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사상 최대 원유 가격 인상... 아이스크림·빵 가격도? - "1잔만 주면 정 없잖아요"... 500번 쓸 수 있는 다회용 컵 - 광부들 생존에 기여한 커피믹스... 4~5개가 밥 한공기 열량 - 유자차 마실까 토종 원두커피 마실까... 향으로 기억되는 고흥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11.14

밀가루 대체재 ‘카사바’ 국내 재배법 확립 | 8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

8월 4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밀가루 대체재 ‘카사바’ 국내 재배법 확립 - 몸집 큰 액상커피 시장, 선두 경쟁 더 불붙는다 - 재고 부족 탓에 커피 가격 상승세 지속 - 커피를 마시면 오래 살 수 있다는 통설의 진실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08.22

환경을 생각한다면 다회용 컵...하지만 우려도 | 1월 3주차 주간커피뉴스

1월 3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환경을 생각한다면 다회용 컵... 하지만 우려도 - 방역지침 사각지대 '무인카페'… 억울한 점주들 - 할리스 매장서 립스틱 판매 - 동서식품, 8년 만에 7.3% 가격인상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다회용컵 #무인카페 #동서식품

22.01.17

5월 넷째주, 주간 커피 뉴스

5월의 마지막 주도 주간 커피 뉴스와 함께! 월드 커피 챔피언십 개최지 변경 소식부터 중국 시장을 되찾으려는 중국 브랜드의 출격, 달콤 비트의 10호점 오픈,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콜드브루,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과 소상공인, 전주의 모카우체국 오픈 소식까지! 지난 주, 놓쳤던 커피 소식들이 궁금하시다면?

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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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 인스턴트 커피로 즐긴다 (4월 3주 주간 커피 뉴스)

1. 배달의 민족,  새 요금제 철회 배달의 민족이 광고 서비스 수수료 정책을 개편한다고 4월 1일 발표했다가 논란이 생기자, 김범준 대표가 6일 사과문을 공개한 후, 10일에는 개편했던 새 요금제를 철회했다. 기존에는 월정액 8만 원의 ‘울트라 콜’이라는 광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오픈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개편된 정책에서는 정액제가 아니라 5.8% 정률제로 바뀌었다. 즉,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은 6일 사과문을 통해 “월 최대 15만 원 내에서 3, 4월 수수료 절반을 돌려주는 정책을 확대해서, 4월 오픈서비스 비용은 상한을 두지 않고 수수료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불매운동, 공공 배달 앱 출시 등 논란이 계속되자, 배달의민족은 10일, 새로운 요금제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커피업계가 돌파구로 찾은 수단은 대부분 배달이다. 배달의 민족의 광고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정책이 변함에 따라, 배달하는 카페에 최대한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2. 스페셜티 커피,  인스턴트 커피로 즐긴다  커피 리브레가 스페셜티 인스턴트 커피 ‘나초(NACHO)’를 출시했다.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되었으며, 물이나 우유를 부은 뒤 바로 마실 수 있다. 해당 커피는 케냐 싱글 오리진이며, 응다로이니 지역에서 생산한 SL28, SL34 품종을 워시드 가공한 것이다.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시그니처’를 2018년 12월 출시했던 동서식품은 소용량 타입인 ‘맥심 카누 시그니처 미니’를 이번 4월 출시했다. 기존에 출시했던 ‘맥심 카누 시그니처’도 포장 케이스 및 용량 등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스페셜티 커피가 사람들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형태와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러 시도를 통해 전반적으로는 커피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3. 제주도, 친환경 카페 캠페인 진행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친환경 캠페인 ‘eco & life 세상을 바꾸는 우리’(이하 세바우 캠페인)를 4월 6일부터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제주도에 있는 카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캠페인에 참가하는 카페는 100% 자연 분해되고 화장지나 복사용지 등으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종이컵을 매달 일정 수량 무상 제공받는다.  캠페인을 처음 진행한 지난 해에는 친환경 소재 종이컵 35만9,350개가 배포됐고, 2만7,725개가 수거돼 회수율은 7.7%로 나타났다. 2019년 국내에서 사용된 종이컵이 230억 개, 회수율이 1.5%인 것과 비교하면 수거율이 5.3배 높은 편이다. 커피를 테이크아웃을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카페는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대신에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그것을 재활용한다면, 향긋한 커피도 즐기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4. 할리스커피  2019년 매출 1660억 달성 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에프앤비가 지난 한 해동안 1,6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4월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1,534억 원 보다 약 8% 증가한 126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참고로 686억이었던 2013년 할리스커피의 매출은 2018년 1,548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2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2019년 4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게 매각됐으며, 공차는 2019년 11월 외국계 사모펀드 TA어소시에이츠에 매각됐다. 커피빈의 지분은 2019년 7월 기준으로 필리핀 외식업체인 ‘졸리비 푸드’가 80%, 베트남 프랜차이즈 업체 ‘비엣타이’가 20%씩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1년간 대표 커피전문점이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되면서, 할리스커피도 새 둥지를 찾는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 적이 있다. 할리스커피의 2019년 매출 증가가 과연 새 둥지를 찾을 수 있는 신호가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이뉴스투데이, 청년일보, 보건뉴스, 한라일보, 동아닷컴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4.13

커피업계 인증샷 부르는봄 신상메뉴!

따뜻한 봄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커피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딸기, 라즈베리 등 과일과 우유를 블렌딩한 핑크빛 라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달콤한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한 커피전문점들의 봄 신상 메뉴를 소개합니다. 스타벅스 – 슈크림라떼, MD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슈 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과 푸드 5종, MD 19종 등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작년 봄, 스타벅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슈 크림 라떼가 올 봄 다시 찾아왔는데요.  국내 최초로 22일이라는 최단 기간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한 '슈 크림 라떼'는 자사 음료개발팀이 1년 여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해 봄 처음 출시했던 음료라고합니다. 이디야 커피 – 벚꽃라떼   이디야커피는 풍성하게 올려진 휘핑크림 위에 토핑된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은 바람결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연상케 하는 '벚꽃라떼'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벚꽃라떼’는 맛이나 식감 외에도 분위기, 색감, 디자인에 크게 호응하는 젊은 여성 고객층의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됐다는데요. ‘벚꽂라떼’는 오는 5월 말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한정 기간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디야멤버스 회원 중 3월 한 달 간 ‘VIP’ 등급을 달성한 고객에게 ‘벚꽃라떼’ 무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탐앤탐스 – 프루티 라떼 탐앤탐스는 과일의 신선함과 향을 가득 담아 봄에 즐기기 좋은 ‘프루티 라떼’ 2종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메뉴는 '프루티'라는 이름처럼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베이스에 진한 초콜릿 라떼를 올려 딸기 초코 마니아의 입맛을 충족시킬 '딸기 초코 라떼'와 녹차 라떼의 쌉싸름한 맛과 한라봉의 상큼한 향이 조화를 이룬 '한라봉 그린 라떼'를 선보였습니다. 엔제리너스커피 - 베리 코코 라떼 엔제리너스커피의 ‘베리 코코 라떼’는 딸기의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이 퍼지는 코코넛밀크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음료인데요. 생딸기를 넣어 과일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딸기, 우유, 코코넛밀크를 골고루 섞어서 마시면 더욱 고소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인다고 합니다. 커피빈 – 스트로베리 라떼   커피빈코리아에서 출시한 봄 한정메뉴 3종 중 ‘스트로베리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딸기 파우더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음료로, 우유폼 위에 하트 포인트의 핑크색 강아지 초콜릿을 토핑했으며 핑크색은 천연색소를 사용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하는데요.  아이스 음료로 주문할 경우에는 딸기 파우더 대신 딸기청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더욱 깊고 진하게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드롭탑 - 딸기크림 샷 라떼 & 딸기라떼 드롭탑은 진한 핑크빛 색상의 딸기 라떼 2종을 선보였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딸기 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블렌딩한 ‘딸기 크림 샷 라떼’와 부드럽게 갈린 우유와 새콤달콤한 딸기가 어우러진 ‘딸기 라떼’. 층층이 나눠진 딸기와 우유를 섞어가면서 마시면 딸기의 달콤한 맛을 오래 맛볼 수 있고, 핑크빛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 것을 즐기며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맥심 카누 – 스프링 블렌드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꽃향기와 과일향을 지닌 에티오피아산 원두만을 라이트 로스팅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과 산뜻한 향미로 봄날의 나른함을 깨우는 데 제격이라는데요. 패키지도 핑크 컬러와 벚꽃 이미지를 적용해 여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패키지 인 듯 합니다.  

18.03.14

한 주간의 국내 커피 뉴스 9월 첫째 주

#01 인스턴트커피, 하락세 지속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가공식품 마켓리포트 인스턴트커피’에 따르면, 2016년 인스턴트커피 소매시장 규모는 944억원으로 전년 1011억원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2014년 992억원이던 시장 규모는 2015년 1011억원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944억원으로 성장세가 꺾이며 1000억원대가 무너졌으며, 올해 1/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8% 줄어든 208억원에 그치면서 인스턴트 커피 시장 축소가 장기추세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맥심’으로 대표되는 커피믹스의 매출 감소, 저가 커피전문점의 공세, 캔커피와 컵커피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이 문서에서 인스턴트 커피는 ‘볶은 커피의 가용성 추출액을 건조한 것’으로 솔루블커피(동결건조 커피), 스틱형 커피 등이 속하는 것으로 정의됐으며, 소매시장 규모는 인스턴트커피 소매점 매출액 기준으로 추산됩니다. #02 Korea Coffee Championship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 마감 2018년 WBC와 WBrC에 진출할 국내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SCA 한국챕터에서 주최하는 2017-2018 Korea Coffee Championship(이하 KCC) 대회의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가 마감됐다. SCA 한국챕터는 지난 8월 15일 시작된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이하 KNBC), Korea Brewers Cup(이하 KBrC)의 참가선수 접수가 마감된데 이어, 각 대회의 심사위원도 접수시작일인 8월 30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기사 더 보기 : Korea Coffee Championship,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마감) #03 이디야, 원/부재료 매장가격 낮춘다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내달 1일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일부 식재료의 가격을 인하해 가맹점주에 공급할 방침입니다. 이디야는 최근 전국 이디야 가맹점주에게 문창기 대표이사 명의로 편지를 보내 “진정한 상생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원부재료 일부 품목의 매장가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디야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본사가 시행 중인 여러가지 상생정책의 하나”라며 “내달부터 공개입찰 등을 시행해 재료를 최저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4 네스프레소, 라테 전문 커피 머신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출시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홈 바리스타를 위한 하이엔드 커피 머신 ‘크리아티스타 플러스’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한정판 캡슐 커피 ‘바리스타’가 출시되었습니다.‘크리아티스타 플러스’는 기본적인 커피 추출은 물론, 8가지 종류의 커피를 제조할 수 있고 스팀 우유 거품을 만드는 기능이 있어 다양한 라테 아트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라테에 최적화된 3가지 종류의 ‘바리스타’ 커피로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플랫 화이트 등 전문적인 밀크 커피 레시피를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스팀 파이프가 전면에 장착돼 있고 우유를 담는 밀크 저그가 함께 제공돼 다양한 커피를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05 쟈뎅, ‘추석 선물세트 2종’ 출시 30년 전통 원두커피 전문기업 (주)쟈뎅(대표 윤상용)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구성으로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습니다. 쟈뎅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 있는 가격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구성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쟈뎅 스틱 원두커피 선물세트’는 ‘쟈뎅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쟈뎅 로얄 헤이즐넛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구성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 후 동결건조한 고품질 커피 파우더를 사용했으며 밸런스가 뛰어난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더해 원두커피의 깊은 맛과 풍부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 물에 타면 언제 어디서든 원두 커피를 맛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  물의 양을 조절해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 음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17.09.01

달달한 인스턴트 커피, 정체가 뭘까요?

인스턴트 커피. 언제 어디서나 뜨거운 물만 있으면 고소+달달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사무실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죠. 오늘은 인스턴트 커피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인스턴트 커피가 뭐길래? 로스팅 한 원두를 분쇄해 핸드드립으로 내리거나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만든 원두 커피는 원두 찌꺼기가 남지만, 인스턴트 커피가루는 그대로 물에 녹아내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스턴트 커피는 "커피원두로 추출한 커피액을 농축시켜서 고온에서 커피향을 첨가하고 건조시켜서 재탄생한 인공적인 커피가루" 입니다. 주로 병충해에 강한 로부스타나 저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를 이용해서 만드는 인스턴트 커피는 공정 과정에서  모카나 헤이즐넛 등의 인공향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성 유지(프리마)와 감미료(설탕)를 듬뿍 넣어 마시지만 취향에 따라서 프림이 아닌 생우유나 휘핑크림을 타서 마실 수도 있고 설탕을 안 넣고 블랙이나 아메리카노처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 즐기기 'COFFEE TV  레시피: 바나나 초코커피' https://www.youtube.com/watch?v=ukbmYU3BP-8 *인스턴트커피 어떻게 만들어질까?   원두입고 ➞ 볶음 ➞ 분쇄 ➞ 추출 ➞ 향화수 및 농축 ➞ 혼합➞ (분무건조 or 동결 및 분쇄) (사진출처: 동서식품)   인스턴트 커피는 건조방식에 따라 흔히 가루커피라고 불리는 분무건조커피, 입자커피라고 불리는 동결건조 커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분무건조방식 커피를 분쇄하고 추출기에 넣어 뜨거운물을 통해 커피추출액을 스프레이에 넣고 가열한 뒤 분무합니다.이 표면적이 커져 수분이 쉽게 증발되고 커피 추출액은 먼지와 같은 분말이 남게 됩니다. 2.동결건조방식 액상으로 만든 원두를 영하 50도까지 단계적으로 급속히 건조한 다음 140도의 열을 가해 수분은 증발시키고 향은 가두는 방식입니다.   *인스턴트커피의 현황 2016년 11월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조 2,389억원 규모였던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매출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2015년 1조 710억원 규모로 13.6% 가량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틱커피 형태로 출시된 인스턴트 원두커피 매출액은 2013년 928억원에서 2015년 1,351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45.6%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갈수록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외 믹스커피 시장  <인스턴트 커피 해외기업 2위 : 네스카페 이야기> 네슬레는 1866년 창립된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입니다.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네스카페, 네스프레소, 로레알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식료품 제조회사죠. ‘Euromonitor International’ 통계에 따르면 세계 제 2의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는 전 세계 커피 소비량의 22%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930년대부터 ‘Nescafe’ 라는 이름의 인스턴트 커피를 판매해온 Nestlé 회사는 냉동 건조 커피 개발에 성공해 미국에서 Nescafé Taster’s Choice 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개척합니다. 드디어 현재 사람들이 맛보는 인스턴트 커피에 가까운 맛을 내기 시작하는데요. KAIST 경영대학원 현용진교수는 ‘네스카페와 시장조사’라는 논문에서 “1940년대 네스카페 인스턴트커피가 출시됐을 때, 네스카페는 문자 그대로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귀찮게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끓이지 않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그전에는 아무도 그런 제품이 가능할까 예상하지도 못했다”라고 전했습니다. 1989년 한국에 진출해서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믹스’로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질 좋은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커피 농축액을 영하의 온도로 즉각 노출시켜 맛을 가두어 두는 ‘Flash freezing’ 과정을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냉동된 커피 농축액은 모든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진공 공간으로 보내져서 냉동 건조 커피 알갱이가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현재 네스카페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인증된 특허기술을 통해, 독창적이고 독점적인 과정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믹스커피 시장 <인스턴트 커피 국내기업  1위: 동서식품 이야기> 1974년 동서식품은 국내 최초 분말형 크리머인 ‘프리마’ 개발을 성공합니다. 본래 동서식품은 미국의 다국적 식품회사인 크래프트사에서 지분 투자 및 기술 도입을 받으며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했습니다.그 이후  1989년 선보인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는 ‘국민 커피’라고 불리며 1위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커피 믹스 판매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던 비결은 커피·크림·설탕이 어우러진 황금 비율에 있습니다. 2011 년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로 잠시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2013년부터 다시 회복하게 됩니다. 또, 2014년에는 로스팅 원두에서 직접 커피 향을 잡아내고 저온 추출에서 뛰어난 향만을 선별적으로 회수하는 ‘향회수’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합니다. 사진출처: 믹스에서 RTD 까지 커피산업의 최강자 (애널리스트 김승) 현재 동서식품은 인스턴트커피(믹스포함) 시장에서 연간 1.3 조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매출을 올리고 있는 1등 공신인 커피배합비율은  40년이 지나도 공개되지 않는 영업비밀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믹스커피 일변도였던 인스턴트 커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왔던 ‘카누’도 동서식품의 브랜드라는 점 알고계셨죠? 2012년 판매량 1억9000만개에서 2015년 7억4000만개로 5년만에 다섯배나 늘었습니다. 지난해는 10억개 가량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카누의 호조 덕분에 동서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 5206억원, 영업이익은 2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파악됩니다. 인스턴트 커피의 끊임없는 발전노력을 통해 브루잉,에스프레소 커피에도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취재 한영선기자(sun@coffeetv.org) <참고문헌> *네스카페와 시장조사(현용진, KAIST 경영대학원 교수)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소비자 *믹스에서 RTD 까지 커피산업의 최강자 (널리스트 김승) *The truth about instant coffee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