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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름, 어떻게 지으셨나요?

단국대호수 앞에 위치한 마리스커피는 라틴어로 바다를 뜻하는 마리스를 사용하여 도심 속의 바다라는 의미가 있다.  합정에 위치한 카페 투닷은 점이 두 개라는 뜻으로 사장님의 작은 눈을 의미한다고 한다. 성북구에 위치한 로스터리 쿼츠커피는 순수한 원석을 뜻하는 쿼츠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어떤 로스팅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특징의 커피를 만들수 있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이렇듯 저마다 독특한 의미를 품고 이름이 지어진다.   그렇다면 카페 이름을 지을 때 반드시 생각해야할 요소들이 있는 걸까? <프레시컵> 매거진이 최근 카페 이름을 지을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카페 창업을 꿈꾼다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종합 브랜딩 회사인 모토의 창립자 써니 본넬에 따르면 모든 이름은 3가지 부문 중 하나에 속한다고 한다. 첫째 기능적인 이름들은 심플하면서 그 비즈니스가 무슨 일을 하는 지를 정확히 설명한다. 둘째 경험상의 이름들은 “현실적인 무엇인가와의 직접적인 연결성”을 보여준다. 인간의 경험처럼.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가 좋은 예다. 마지막으로, 타겟이나 버진같이 무언가를 상기시키는 이름들은 회사의 위치를 이미지 혹은 함축적인 의미를 떠올리게 해준다고 한다. 이름짓기에도 일반적인 표준이 있을까. 본넬에 따르면 우선 이름을 의미있고 긍정적인 것으로 만들되 ‘지루하지 않게’ 지어야한다. 둘째, 발음하기 쉽고 쓰기 쉬운 짧은 이름으로 하고 셋째 시각요소를 지닐 것. 마지막으로, 독특하고 보호가능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쟁자와 명백히 구별될 수 있고 온라인에서의 존재성 그리고 상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만큼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초기단계에서 선택하는 이름에 대한 상표 검색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몇가지 예를 살펴보자. 워싱턴 올림피아 지역에 위치한 올림피아 커피 로스팅 회사(http://www.olympiacoffee.com). 올림피아는 지도에 적힌 장소보다 더 중요한 곳이다. 공동 오너인 올리버 스톰샥에 의하면 올림피아는 신화와 올림피아인들과 같은 그리스 뿌리, 그리고 태평양 연안 북서부의 올림픽 지역 전체를 상기시킨다고 한다 . 시카고에 위치한 보우 트러스 커피 로스터스(http://bowtruss.com). 이들이 첫 카페를 위한 매장을 지었을 때, 그들은 그 곳의 보우 트러스 지붕을 보게 됐다. 이제 11개 매장을 지닌 보우트러스. 비록 모든 매장이 보우 트러스 지붕(bow truss ceilings)으로 되어 있지 않지만 공동창업자인 다렌 마샬에 의하면 원래의 트러스를 자아내는 이 편안한 미관은 모든 카페의 특색으로 남는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름을 음료중심으로 가고자 했지만 항상 커피라는 것으로 이끌 필요는 없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개인 관심사에서 얻는 영감도 중요하다. 아틀랜타에 위치한 스파일러 파크 커피(http://www.spillerpark.com)의 공동 오너인 데일 돈치에게 커피 다음 순위는 야구. 아틀랜타의 역사에 대한 감탄과 야구에 대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며 돈치는 1900년대 초반에 아틀랜타 크래커스팀의 고향 야구 스타디움인 스필러 파크의 이름을 따서 그의 카페이름을 지었다. 1923년도에 이 스타디움과 포세데레온 공원이 1923년도에 타버리자, RJ 스필러는 이것을 국내 가장 최첨단의 스타디움으로 다시 지었고, 스필러 파크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커피와 야구가 서로 아주 다르다고 보지 않는데 둘 다 사람들이 서로 화합하게 해준다는 점 때문이라고.   참조 : http://www.freshcup.com/how-to-name-a-cafe

16.08.10

마리스커피, 라떼아트 세미나 ·경연대회 개최

“지역의 바리스타들이 서로 교류하고, 승부를 내는 대회가 아니라 함께하는 경연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천안 마리스커피가 20일 제1회 라떼아트 세미나와 경연대회를 개최해 젊은 바리스타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정적인 전문가 교육 및 대회 참여 기회 부여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 바리스타는 물론 울산, 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바리스타들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경연대회에 앞서 열린 라떼아트 세미나는 최원재, 이해경 바리스타가 강사로 나서 20 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지식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의 노하우까지 상세하게 전달했다. 특히 아마추어 바리스타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함께 실연해가며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눈으로만 익히는데 그치지 않고 소리나 다른 감각적인 부분까지 이용하는 마음가짐까지 전달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원재 바리스타는 “후배 바리스타들의 열의가 느껴져 뿌듯하고 즐거웠다”며 “잘못된 습득한 버릇을 교정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한다면 훌륭한 바리스타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이어 열린 경연대회는 3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인근 지역 바리스타 소수가 참여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한편 영호남 각지에서 대회 소식을 접한 바리스타들이 참가해 주최측을 놀라게 했다. 현상무 마리스커피 대표는 “서울 이외의 곳에서는 강좌나 대회 참가가 쉽지 않은 현실이기 때무에 지역 바리스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교류나 친목 도모를 위한 성격도 있다”며 “부담없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함께 성장을 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대회는 32강에서는 푸어오버 방식의 단판 승부로, 이후로는 푸어오버 방식과 에칭, 테크아웃 커피의 3가지 라운드로 승부를 벌였다. 첫 대회 참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실수를 연발한 선수가 있는가하면 섬세한 패턴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쁨을 감추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한편 이날 대회 우승트로피는 무소속 원단희 바리스타가 차지했다.                            

16.06.21

마리스커피, Latte Art 대회 및 세미나 개최

천안에 위치한 마리스커피(MARIS COFFEE)가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30분 1층 LAB실에서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용하게 될 머신과 그라인더는 누오바 시모넬리 아피아와 메져 슈퍼졸리 일렉트로닉이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라떼아트대회 참가신청 및 문의는 (010-4694-5388 / 010-9413-2829)에서 가능하다. 한편, 대회와 함께 외에도 카페원웨이(CAFE ONEWAY)의 최원재, 이혜경 바리스타가 대회 시작전 오후 1시부터 '라떼아트의 테크닉 향상 및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대회관람 외에도 라떼 아트와 관련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인원제한을 15명으로 두고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세미나 참가접수 및 문의는 (010-7175-4483 / 010-9413-2829)에서 가능하다.

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