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라바짜

TV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카페 기본 메뉴 5종 레시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기본적인 메뉴들을 사먹기만 했지, 막상 만드려면 어떻게 진행하는지 잘 모르셨을 분들이 계셨을 텐데요!  오늘은 그 분들을 포함, 이제 막 바리스타에 입문하신 분들에게 꿀팁인 '카페메뉴 5종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2016 월드라떼아트배틀의 공식 원두의 라바짜의 다양한 원두를 이용하여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만들어 볼텐데요.  영상을 참고하셔서 집에서든, 카페에서든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촬영에 협조해주신 라바짜 코리아에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16.11.01

ARTICLE 더보기

제목 작성일자

이태리, 라바짜 커피박물관

이탈리아인들의 커피 사랑은 유명합니다. 특히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에 대해서는 그 맛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오픈하면서 앞으로도 그렇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지난 기사 보기 : 스타벅스가 자리잡지 못하는 나라) 그렇다면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는 커피는 어떤 커피일까요? 이탈리아 원두 시장에서 일리(illy), 모리나리(molinari), 세가프레도(segafredo)를 제치고 수년간 1위를 한 커피 브랜드, 라바짜입니다. (세계에서는 4위의 커피 회사라고 합니다.)   여러 원두를 섞는 '블렌딩'이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인 라바짜는 이탈리아 왕실을 만족시키는 커피를 만들어 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4대, 12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와 함께 해온 커피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라바짜가 올여름, 커피 박물관을 열었다고 합니다. Lavazza Museo에서는 라바짜라는 브랜드가 이탈리아에서 쌓아 올린 커피 문화를 직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라바짜의 저 머그잔은 라바짜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사이즈의 머그잔은 라바짜의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할 때마다 등장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의 콘셉트도 이 에스프레소 잔을 박물관의 주인공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박물관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모두 입구에서 에스프레소 잔을 하나씩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한 잔이 아닌 박물관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들과 상호작용하고 박물관에서 체험한 것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에스프레소 잔을 통해 신기한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120년의 라바짜 역사 자체로도 꽤 흥미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 라떼가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보여주는 오래된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 체리가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의 과정, 라바짜라는 브랜드가 현시점까지 걸어온 길 등 다양한 역사를 직접 보고 느껴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물관 투어를 마치는 순간, 클래식 커피, 드립 커피, 에스프레소, 스페셜티 커피, 커피 칵테일 중 원하는 음료 한 잔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라바짜의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기회. 이 자체만으로도 박물관을 방문하는 이유로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라바짜 박물관. 혹시 근처를 여행 중이시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이탈리아 커피의 역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Lavazza museo 공식 홈페이지 : https://museo.lavazza.com/en.html#lm-animation

18.09.21

사랑스러운 디저트 '젤라또'

라바짜 원두 한국 공식 수입원인 전한에프엔씨가 젤라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송창윤 전한에프엔씨 대표는 “이태리 젤라또 머신 선두기업인 브라보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브라보 젤라또 머신을 정식 수입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서서히 커피 기업들도 젤라또에 주목하고 있는 추세다. 젤라또는 어떤 매력을 가진 디저트일까? 이번 기사는 '젤라또' 이름만 들어본 독자에게 그리고 젤라또 기계에 호기심이 있는 그대에게 추천한다.     젤라또,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이름부터 사랑스러운 디저트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아이스크림 젤라또는 발음부터 너무나 사랑스러운 디저트다. 이탈리아어로 '얼었다'라는 의미로 쓰이며, 라틴어 'gelātus'에서 파생됐다. 주로 과즙, 과육 때로는 커피를 섞고 얼리기도 한다. 젤라또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겨울에 꼭 즐기는 아이스크림 중 하나라고. 게다가 기존의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함유량이 적어 칼로리마저 낮으니 여성들이 좋아할만 하다. 파스텔톤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색감은 식욕마저 자극한다.  하지만 아이스크림과 젤라또가 비슷한 특성이기에 때때로 헷갈리기도 한다. 아이스크림과 젤라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찰짐이 있느냐  없느냐'로 봐도 무방하다. 박정은 전한에프엔씨 대리는 "아이스크림은 바로 유통을 해야하기 때문에 -18도로 최대한 꽝 얼려버려 유통을 진행 하지만 젤라또는 보통 샵에서 직접 만들고, 온도 자체도 -8, -9도로 적정온도를 유지해 스쿱으로 뜨기도 좋고 아이스크림보다 쫄깃하고 찰지다는게 큰 차이점이다"라고 말했다. 좀 더 전문적으로 풀어보자. 젤라또는 우유,크림, 당류, 과일로 만들어진다면, 아이스크림은 물, 킬크파우더, 색소 등으로 만들어진다. 게다가 생산방식의 차이도 크다. 젤라또는 소량으로 수제 생산해야한다면, 아이스크림은 산업용으로 대량 생산하는게 일반적이다. 신선함 덕분에, 유통기한이 아이스크림보다 짧다. 평균적으로 -13도에 보관하는게 적당하다. 하나의 젤라또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여러 가지 신선한 재료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고, 살균하고, 휘저어서 공기를 섞어주며 얼리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얼리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배치프리저(Batch Freezer: 배치 동결기) 라는 기계를 사용하게 된다. 이 기계가 젤라또를 한입 머금었을때, 텍스쳐(질감)을 쫀득 쫀득하게 만들어 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 과정에서 공기의 혼입이 적다보면, 제빙기에서 얼음이 얼어지는것처럼 젤라또가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만다. 가령 얼음 알갱이를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러운게 아니라, 얼음 알갱이를 무는 듯한. 슬러시를 머금은 듯 하게 되버린다. 그래서 냉동 시간이나 냉동 중에 공기를 얼마나 혼입시키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바로 젤라또 기계의 역할이 중요하다. 오버런(overun:팽창률)이 잘 유지되야만, 젤라또의 질감이 굉장히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해가 안간다면, 빨래로 예를 들어보자. 빨래를 위에서 철푸덕, 아래서 철푸덕해야 공기의 혼입이 자유롭고 잘 빨아진다고 볼 수 있다. 만약 빨래를 할때 공기의 유입이 적다면, 빨래가 깨끗하게 되지 않을것이다. 젤라또 머신도 이와 다르지 않다. 공기의 혼입이 잘 되어야지, 오버런이 잘 생기고, 오버런이 잘 되어야 젤라또의 질감이 월등히 좋아지는 것이다. 온도가 너무 낮게 설정되버리면 재료는 몽땅 얼어버린다. 보통 1도에서 5도에서 오버런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 그 속도를 굉장히 짧게 만들도록 해야한다. 너무 오래 만들면 다 얼어버린다. 짧은 시간내에 빨리 얼리면서 공기 혼입도 많이 이뤄져야 된다. 공기의 혼입이 잘 되야지만 오버런이 생기고, 오버런이 잘 생겨야지 질감이 굉장히 좋아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젤라또를 좋아할까. 김관수 전한에프엔씨 이사는 “일반 대중들은 파스타치오나 요거트같은 익숙한 맛들을 좋아한다"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도가 이탈리아 쉐프에 비해 낮은편이다"라고 말했다.     BRAVO EXCUTIVE EXO DUO (브라보 트리키토 익스큐티브 에보 듀오) 살균기와 배치 프리저를 분리해 사용하던 전통 방식이 뛰어나고,  살균, 냉각을 1대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젤라또제조, 초코릿템퍼링, 페이스트림크림 마카롱 등의 기능까지 포함됐다.  60가지 이상의 프로그램 탑재되있을 뿐 아니라, 전통적인 젤라또 뿐만 아니라 페이스트리, 시럽, 잼, 초코렛 템퍼링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상부 탱크 회전 장치, 3세대 이온 시스템, 냉각 수조의 이중 온도 감지 장치도 탑재됐다.  

16.12.27

우주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한 잔

우주비행사들에게 커피 한모금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지구에서 즐기던 음료를 마심으로써 향수병 등으로 흔들릴 수 있는 마음까지 안정시켜주는 좋은 약이기도 하다. 우주공간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머신 개발의 어려움으로 그동안은 브루잉 커피/캡슐커피 정도로 만족해야 했지만,  우주에서도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머신을 NASA와 아르고텍, 라바짜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는 소식이있어 소개한다. (지난기사 보기 : 스페이스 브루어, 드디어 우주에서도 커피 향을 맡게 되다) 지구에서 200마일 떨어져있는 ISS(국제우주정거장)에 승선한 이탈리아 우주비행사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Samantha Cristoforetti)는 가정용 금고 크기의 기계에 플라스틱 캡슐을 넣었다. 물주머니와 더 작은 플라스틱 백을 장착하고 머신을 작동시키자 에스프레소가 플라스틱 백으로 추출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지구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기기 시작한지 100년이 되가지만, ISS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한 'ISSpresso' 머신 제작에 참여한 이탈리아 엔지니어링회사 아르고텍(Argotec)가 직면한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아주 작은 중력에서도 작동하면서도, NASA의 엄격한 안전기준에 맞는 브루잉 프로세스를 만들기위해 11명의 엔지니어들이 노력한 시간은 1년 반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엔지니어로 참여한 조슈아 홀은 “우리 멤버 중 누구도 모든 부품들이 수정되야한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려면 높은 온도와 압력의 물을 고운 커피 가루에 주입해야 한다. 온도,압력이 핵심이다. 이중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물을 가열할 것인가?'라는 점이다. 지구에서 뜨거운 난로위에 물이 담긴 주전자를 올리면, 가열된 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밀도가 낮아진다. 이때 아직 차갑고 무거운 윗부분의 물과 섞이는 대류현상이 발생한다. 이후 물의 온도가 100℃로 균일해지면 대류현상은 멈추고, 수증기가 공기중으로 뿜어져나온다. 하지만 중력이 0에 가까운 우주에서는 물을 가열해도 지구상과는 달리, 가열된 물의 밀도차에 의한 대류현상은 생기지 않는다.  즉 발열체(주전자 아랫부분)에 가까운 물만 계속 가열되어 고온의 증기버블이 발생한다. 아르고텍은 물을 가열된 얇은 스틸파이프를 통과하면서 가열해 위험을 최소화했다. 다음 문제는 압력이다. NASA는 평방인치당 60파운드의 압력이 필요한 물체는 위험요소로 간주하는데, 에스프레소를 만들 때 필요한 압력은 이보다 두 배이다. 에스프레소 추출에 필요한 압력을 만들어내기위해 엔지니어들은 전통적인 회전식 펌프 대신, 전자식 모터로 작동하는 주사기 형태의 플런저를 사용했다. 누수 현상은 또다른 어려움이었다. 아주 작은 중력에서는 물은 그릇에 고이지않고 날라간다. 따라서 배관의 모든 부분은 머신의 중심 챔버에 연결된 추출 밸브(release valves)를 중심으로 다시 설계해야 했다. ISSpresso를 위한 별도의 원두를 개발할 필요는 없었다. 이 프로젝트에 투자한 이탈리아 커피회사인 라바짜(Lavazza)는 강한 에스프레소를 만들기위한 아라비카 블렌드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 캡슐에 불이 붙으면 유독가스가 나오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캡슐의 재질을 바꿔야 했다. 다른 우주기술처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기술들도 일반 제품에 응용될 수 있다. 아르코텍과 라바짜는 커피를 추출할 때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에어젯 기술'과 벽걸이형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속 플런저' 등 두 가지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비좁은 ISS에서 오랜시간 머물러야하는 승무원에게는 커피가 음악이나 가족과의 전화처럼 정신적인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NASA가 장시간의 우주비행이 필수적인 유인화성탐사를 준비하면서 승무원들의 정신건강은 더욱 중요할 것이다. NASA 존슨우주센터 항공우주 정신의학 담당자인 게리 베븐(Gary Beven)은 “맛있는 커피 한 잔은 우주비행사들이 겪게되는 외로움,소외감 등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우주 에스프레소를 즐긴 크리스토포레티만 놓고본다면 이 프로젝트는 매우 성공적인 셈이다. *출처 : ISSpresso (NASA) NASA Cracked the Zero-G Espresso Problem

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