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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캡슐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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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관련 시장 매출 증가 (4월 1주 주간 커피 뉴스)

1. 홈카페 관련 시장 매출 증가  G마켓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홈카페 관련 용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평균 27.4%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제품은 에스프레소 머신 47%, 캡슐 커피 31%, 전동 그라인더 29%, 드립 커피머신 21%, 커피 메이커 9% 순이었다. 디저트 제조 기기 판매량도 늘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와플 메이커, 샌드위치 메이커, 햄버거 메이커 등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늘었다.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JURA)는 올해 2월 자사 제품의 온라인 커피머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5%나 늘었다고 밝혔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제품이 인기를 끄는 요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각자 자리와 상황에 맞는 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2. 20일 동안 폐업한 서울 카페, 총 108곳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음식점과 치킨집, 카페 등 1,600곳이 폐업했다. 이는 작년(1,468곳)에 비해 9.0%(132곳)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폐업한 곳은 한식집(274곳)이었으며, 카페·커피숍이 108곳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치킨·호프(83곳), 경양식(73곳), 분식집(62곳), 일식집·횟집(41곳), 중식(21곳), 편의점(20곳)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195곳), 송파구(123곳), 서초구(101곳), 마포구(97곳), 강동구(95곳) 순이었다. 외식업 상황이 좋지 않았던 때에 코로나19까지 겹쳐서 폐업한 곳이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렵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모든 커피인들을 응원한다.  3. 2020 SCA Expo 및 Re:co Symposium 일정 취소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고, 2021년 4월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SCA가 3월 25일 공식 발표했다. Re:co Symposium은 2021년 4월 21~22일, SCA Expo는 2021년 4월 23~25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2021년 행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CA Expo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커피 전시회이자 이벤트이다. 스페셜티 커피는 물론 원두, 로스팅, 추출 등 커피 산업 전반에 대한 트렌드를 모은 대표적인 커피 전시회이다. Re:co Symposium는 커피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이다.  4. 카페 창업 웹툰,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 지디넷코리아가 레진코믹스와 함께 웹툰 속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를 통해, 카페 창업 웹툰 '안녕, 외롭고 수상한 가게'와 최임수 작가를 소개했다. 최임수 작가는 게임 회사를 퇴사한 후, 카페를 창업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웹툰으로 담았다. 성공하는 과정만 보여주지 않고, 실패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카페 운영에 있어서 힘들고 괴로운 현실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카페 창업과 운영의 민낯을 보고 싶다면, 웹툰을 통해서 카페 창업과 운영을 간접 경험해보는 게 어떨까.  출처 : 아주경제, SCA, 디지털타임스, 지디넷코리아 편집 : 커피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30

스페셜티 커피와 캡슐 커피

  제3의 커피 물결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요? 싱글 오리진, 로스트 프로파일, 추출, 지속 가능성 이런 단어들을 떠올릴 거라 예상되는데요. '편리함'을 떠올리는 분은 아마 많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캡슐 커피는 친환경적 커피 라이프에 공헌하고 있음에도 제3의 커피 물결을 이야기할 때 예외가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사용하기 쉬운 방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아직 캡슐 커피가 많이 보급되고는 있지 않지만,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 편리함에 매료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현재 커피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면 생각해봐야 합니다. 캡슐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의 차이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캡슐 커피 소비자 이해하기 2017년, 미국 국립 커피 협회(NCA)는 커피를 마시는 성인 중 30%가 조금 안되는 사람들이 Single-serve 브루잉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NCA가 말하는 싱글 서브 브루잉 커피는 푸어 오버의 커피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캡슐 커피 / 파드 커피를 지칭하는 항목이라고 합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캡슐 커피를 즐기고 있는 것을 보여주죠. 즉, 캡슐커피의 인기는 30% 가까이 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캡슐커피의 증가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 / 영국 / 독일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2017년의 통계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에서는 '편리함'이라 응답했고 독일에서는 '커피의 맛'때문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과 영국에서도 '커피의 맛'의 순위는 2위로 나타났고 '금전적 이유' 때문이라고 대답한 경우는 낮은 순위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진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진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들은 좋은 질의 커피를 찾아다닙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기기도 하고 필터 커피가 천천히 추출되는 것을 지켜보기도 합니다. 커피의 기원과 브루잉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기도 하고 맛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는 합니다. 좋은 원두를 구할 때 기뻐하죠.  이 두 그룹 간의 차이는 '편리함'을 추구하느냐 아니냐에 차이일 뿐입니다. 드립 커피는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추출 방법입니다.(NCA, 2017) 그리고 캡슐 커피의 시대가 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캡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사이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요? 캡슐 커피의 혁명 캡슐 커피는 3차 커피 물결의 흐름에서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첫 캡슐커피는 단점 투성이었습니다. 비싼 캡슐 가격, 재활용할 수 없는 캡슐, 오래된 커피 사용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면했었죠. 하지만 지금의 캡슐 커피는 다릅니다. 다른 커피들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재활용 가능한 캡슐 커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캡슐 안에 들어간 커피는 파나마 게이샤와 같은 고급 캡슐도 있습니다. 캡슐 커피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캡슐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질문이 남았습니다. 캡슐커피를 만들거나 팔아야 할까요? 캡슐커피가 현대 커피의 주요한 부분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사업에 적합할지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먼저 여러분의 고객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고객은 무엇을 좋아하나요? 집에서 커피를 내려마시는 것을 좋아할까요? 카페에서 사서 마시는 것을 더 좋아할까요? 저렴한 가격의 커피를 좋아할까요? 싱글 오리진과 같은 스페셜티 커피를 더 선호하나요?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것을 경계하세요.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집에서 핸드드립 기구들을 잔뜩 산다고 가정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캡슐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캡슐 커피만 소비한다고 가정해서는 안됩니다. 그들도 브루잉 커피와 관련된 기구를 살 수 있습니다.  3차 커피 물결의 스페셜티 커피와 캡슐 커피는 서로 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커피 업계에는 캡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연구하고 이 시장에서 자리를 만드는 건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 원문 기사 보기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8/05/why-specialty-coffee-needs-to-befriend-the-capsule-consumers/

18.06.12

영국바리스타챔피언, 캡슐커피에 도전하다

먼저 맛있는 커피를 찾는 커피애호가들이라면 2016년 런던커피축제에서 새로운 컨셉의 캡슐커피를 선보인 콜로나 커피(Colonna Coffee)를 주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맛과 환경보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영국바리스타챔피언 출신의 맥스웰 콜론-대쉬 우드 (Maxwell Colonna-Dashwood)가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얼마전 열린 2017 런던커피축제에서도 파나마 레리다(Finca Lerida, Panama) 원두를 사용, 드립과 에스프레소의 중간정도 느낌의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사용된 커피캡슐은 퇴비로 분해되면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담하고 흥미로운 향미의 파운데이션(Foundation), 특유의 풍미를 가지는 독특한 디스커버리(Discovery), 쉽게 접하기 어려운 레어(Rare) 등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과 호환되는 이 제품은 홈페이지(Colonna Labs)에서 캡슐 40개에 약 3만4천원(개당 860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역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용 리필캡슐 'WayCap EZ'입니다. 킥스타터에서 현재 펀딩중인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평소 자신이 즐겨찾는 커피원두를 갈아서 캡슐커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이 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정도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커피가루의 굵기에 따라 3종류의 뚜껑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캡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커피원두를 선택, 원하는 굵기로 그라인딩한 후 캡슐에 담고 잘 다진 후 뚜껑을 닫으면 끝입니다. 제품에 사용된 실리콘 부품도 FDA 승인을 받아 안심할 수 있다고 하네요. 펀딩이 15일 남은 4월 18일 현재 목표금액 2만파운드(약 2850만원)를 4배 이상 초과한 84,800파운드(약 1억2200만원)을 모금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킥스타터 바로가기 : WayCap Ez - Refillable Coffee Capsule for Nespresso Machines) 커피캡슐의 무한한 변신. 이제는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겨보기로 할까요?

17.04.19

맛있는 캡슐커피에 도전하자!

  SCA 규정에 의하면 '354ml(12온스)의 커피를 추출할 때 93℃의 물로 2분 30초간 브루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사에서 다룬 큐리그 K575 머신의 경우, 물 온도가 최고 86℃였고, 추출시간도 1분 30초까지 추출할 수 있어 SCA 권장기준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또한 캡슐 속 커피가루도 9g~13.1g 정도로 일반적인 300ml 머그잔을 채우기에는 다소 부족한 양(8oz, 240ml)이었습니다.  기사에서 제시한 해결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수돗물보다는 여과수를 사용할 때 커피의 향을 잘 살릴 수 있다. pH, 무기염류 함유도가 달라질 수 있는 수돗물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맞출 수 있는 여과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수돗물 편차는 크지않지만, 지역별 물의 특성에 따라 미묘한 맛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정량보다 적게 추출하거나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해보자. 적은 양의 커피가루로 많은 커피를 추출하면 맛은 묽어질 수 밖에 없기때문에, 커피 추출양을 줄이거나 높은 온도의 물을 이용해 강하게 추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온도 조절기능, 추출강도 선택기능 있을 경우) 3. 사용하는 커피가루를 늘려보자 '커피가 묽다면 커피가루를 늘리면 되지 않을까?'라는 관점에서 2번과는 반대로 접근한 방법입니다. 300ml 머그컵에 적당한 커피가루는 18g 정도인데, 캡슐에 들어있는 커피가루가 11.5g만 들어있다면 다른 캡슐을 하나 뜯어 절반 정도(6g)를 나눠담으면 좀더 풍성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을겁니다. 개봉한 커피캡슐은 다음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캡슐을 뜯어 양을 측정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캡슐(예: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https://goo.gl/xzR1mO)에 옮겨담아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4. 커피캡슐을 직접 만들자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과정으로, 1~3의 과정을 다 시도해봤지만 그래도 맛이 아쉽다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방법입니다. 먼저 여러분이 선호하는 신선한 원두를 1:16 비율에 맞춰 곱게 그라인딩한 후, 재활용 K-Cup 캡슐에 담아 추출하는 것입니다. 다만 캡슐의 용량이 한정되어있기때문에 최대한 가늘게 그라인딩하는 것이 추출시간을 늘릴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가늘게 분쇄한 내추럴 에티오피아 원두(14.5g) 8온스 용량으로 강하게 추출했을 때 가장 맛이 좋았다고 하는데요. 다만 추출시간을 늘리기 위해 지나치게 가늘게 분쇄할 경우 기계가 고장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기사 출처 How to hack your Keurig machine and get the much better cup of coffee you deserve

17.03.23

네슬레, 미국 커피시장 본격 진출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들 브랜드외에도 다양한 식품관련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식품기업인 네슬레의 최고경영자로 울프 마크슈나이더(Ulf Mark Schneider)가 새롭게 취임했다고 합니다. 취임후 밝힌 2017년 발전방향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英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소개한 새롭게 변화하는 네슬레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투자자들은 그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거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시장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Eileen Khoo(Morgan Stanley)- ‘우리는 3년 내에 미국시장에 진출해 인정받을 것이다’ 지난 1일, 네스프레소 회장으로 임명된 울프 마크 슈나이더. 그가 캡슐커피로 미국시장에 둥지를 틀겠다고 선언한건 큰 도전이다. 왜냐하면, 독일의 투자회사 JAB가 139억 달러로 ‘큐리그 그린마운틴’(Keurig Green Mountain, 미국 캡슐커피 시장점유율 80%인 기업)를 인수하는 등, 지난 몇 년간 300억 달러 이상 투자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커피 시장은 소폭 감소추세라는 유로모니터(Euromonitor) 발표를 고려했을 때,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애널리스트인 존 콕스(Jon Cox)는 “지난해 네슬레의 영업이익 중 17%(150억 스위스프랑)가 커피부분에서 발생했다”며, “이는 네슬레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케팅 디렉터인 패트리스 블라는 “1986년 런칭한 고급 커피캡슐 브랜드인 네스프레소가 네슬레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며, “처음 런칭했을 당시만 해도 커피는 낮게 평가받았지만, 오늘날에는 품종, 품질, 산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2년 전, 네스프레소는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VertuoLine을 런칭해 했으며, 앞으로도 미국 주요 도시로 진출할 예정이다. 네슬레는 미국 외에도 다른 국가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큐리크를 인수한 바 있는 JAB는 지난달 동남아시아 인스턴트커피 시장에서 네슬레의 경쟁자인 슈퍼그룹(Super Group) 입찰에 관심을 보이는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슬레는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커피음료를 만들 수 있는 돌체구스토 시스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있다. 작년에는 브라질에서도 돌체구스토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출처: Nestlé’s new chief faces challenge of brewing US coffee war    

17.01.23

깔아두면 유용한 커피 어플리케이션 10선

최근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엄청난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 커피인이지만, 막상 핸드폰에 커피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이 하나도 안깔렸다면, 이번 기사를 주목해보자.  10가지 중 본인에게 맞는 앱 하나만 설치하면, 당신의 커피 생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지도 모른다.  내 맘대로 커피앱 골라보기 10선! 시작한다. ①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로 꼼꼼하게 기록하며 공부하자! 앱 이름 :  Angels' Cup Coff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ios(Angels' Cup 검색)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ngelscup.app 간략한 기능 :커피를 추출할때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떤 커피를 선택했는지. 혹은 몇도로 추출을 진행했는지.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를 꼼꼼하게 작성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를 기반으로 내가 작성한 테이스팅 노트를 공유할 수 있다. [앱 사용방법] [깨알팁: 드래그를 내려 밑에 'SKIP THIS STEP'을 누르면 회원가입을 안해도 된다!] 1. ‘START TASTING’을 누른다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로그인을 한다 2. ‘Kenya’등 해당 원두 검색후 ‘BEGIN TASTING’ 선택한다 3. ‘RECORD BREW METHOD’, 'RESULT' 입력 후 ‘COMPLETE TASTING’ 을 눌러준다. 4. 다른 사람들이 평가한 원두에 대한 사항도 읽어본다. ②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 레시피, 물과 커피의 비율도 함께 공부하고 싶다면?  앱 이름 : Baristame - Coffee Guide FR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soop.BaristaMe.free 간략한 기능 :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들의 기본적인 레시피 제공한다. 또 원하는 추출도구를 선택한 뒤, 커피*물의 양을 입력하면, 순서대로 커피 내리는 방법을 볼 수 있고, 시간까지 계산해서 스톱워치 형태로 보여준다.(프렌치프레스,케멕스,에어로프레스,모카포트,사이폰 등의 사용방법도 볼 수 있다.)     [앱 사용방법] [깨알팁 : 유료버전으로 깔지 말고 'FREE'글자를 꼭 확인할 것.] 1. 앱을 실행하고, 레시피가 궁금한 메뉴를 선택한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 2. 상단에 모레시계를 눌러준다. 3. ‘METHOD’, 'COFFEE' 'WATER'에 값을 입력한뒤 ‘Ready’을 누른다. 4. 순서에 맞게 커피를 추출한다. ③언제 어디서나 450여 가지의 커피용어들을 공부하고 싶은 당신에게    앱 이름 : Barista Coffee Dictionary A-Z(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ictionary.coffeeterms 간략한 기능 : 450 여 가지의 커피용어를 앱으로 간단하게 공부해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메인화면 상단에 돋보기 모양을 선택한다. 2. 궁금한 커피용어를 직접 입력한 후 검색한다. 3. 설명을 꼼꼼하게 보며 공부한다. ④ 손 안에서 간단하게 확인 하는 최신 커피 뉴스들~ 내 손안에 다 있소다!! 앱 이름 : Coffee Guid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ffee.news 간략한 기능 : Roast Magazine ,I Love Coffee , Barista Magazine ,The Coffee Compass Whole Latte Love, Pure Coffee Blog, Mugs 등 커피 전문 매거진의 최신 기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24시간 내 기사들이 메인화면에 뜬다. 읽고싶은 기사들을 확인해본다. 2. 읽고 싶은 기사 하나만 선택해서, 꼼꼼하게 읽는다. 3. 상단에 점 기호를 선택해서, 공유,텍스트복사,링크복사 등의 부가기능을 확인한다. 4. 메인화면에서 부가기능들도 점검해서, 읽지않은글, 읽고싶은 매거진 글만 따로 확인해볼 수 있다. ⑤처음 커피를 접하는 그대여 두려워 마라!애니메이션으로 브루잉 기구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앱 이름 : coffee.cup.guru(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guru.cup.coffee 간략한 기능 : 에어로프레스, 프렌치프레스,케멕스, 하리오 60를 사용해서 추출하는 방법을 법들을 애니메이션 으로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에어로프레스, 케멕스, 프렌치프레스, 하리오 등 원하는 커피기구를 선택한다. 2. 궁금했던 레시피를 선택한다. 3. 커피값, 물의 양, 온도 등 꼼꼼하게 체크 후 ‘MAKE COFFEE’ 선택 4. 순서에 따라 함께 커피를 만든다. ⑥200여 가지 커피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앱 이름 : Coffee Recip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mn.coffeerecipes 간략한 기능 : 200여 가지 커피 레시피를 간략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앱을 실행하고, 'Recipe'를 선택한다. 2. 원하는 종류의 커피 스타일을 1차 선택 후, 2차 선택한다. 3. 재료도 확인하고, 레시피도 꼼꼼하게 읽는다. ⑦커피브루어, 체계적으로 즐겨보자 앱 이름 : The Coffee Brew App(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dev.ueland.coffeebrew 간략한 기능 : 커피브루어를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구축된 앱. 어떤 방식으로 추출할지 어떤 원두를 사용할지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스톱워치 기능도 있어서, 앱을 키고 동시에 추출을 진행할 수 있다.)   [앱 사용방법] 1. 빈칸에 수치를 맞게 입력하고 'Start'를 선택한다. 2. 항목에 맞게 조정해 준 뒤, ‘Press when ready to brew를 누른다. 3. 순서에 따라 진행한다. 4. 맛을 보고 코멘트를 입력한 뒤, ‘Add to history’를 입력한다. ⑧다 먹어볼 수도 없고.. 캡슐커피, 무슨맛인지 알려줄게~ 앱 이름 : Coffee Capsule Guide(무료)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uide.coffeecapsule 간략한 기능 : 캡슐커피들의 특징을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궁금한 캡슐커피 선택한다. 2. 관련정보들을 꼼꼼하게 읽어준다. ⑨아카이아 저울, 스마트하게 이용하기 앱 이름 : Acaia Coff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ios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caia.coffeescale 간략한 기능 : Acaia Coffee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브루잉을 할때 필요한 계산법을 계산해준다. [앱 사용방법] 1. 블루투스 설정을 키고, 앱을 실행한다 2. 아카이아 저울과 함께 연동시키고, 수치값을 입력한다. ⑩정말 간단한 커피계산기가 필요한 그대에게 앱 이름 : Coffee Calculator(무료)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se.sigcont.android.coffeecalculator 간략한 기능 : 커피, 물 비율을 굉장히 간편하게 계산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앱을 실행한 뒤, 원하는 값을 선택한다 2. 값을 입력하고 ‘Calculate'를 누른다.

16.11.25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 정식 출시

폴 바셋((주) 엠즈씨드)은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리스타 캡슐’ 3종(시그니처,오렌지 벨벳, 미드나잇 블루)을 지난 1일 출시한데 이어, 8일 폴바셋 코리아나호텔점에서 바리스타캡슐 런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이사는 “다양한 공간에서 폴 바셋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하기위해, WBC 2003 챔피언인 폴 바셋과 함께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석 대표이사는 “호주 현지에서 폴 바셋의 주도로 생산이 이뤄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맛 좋은 캡슐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커피시장은 카페뿐만 아니라 집,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커피를 소비하려는 경향이 늘고있어, 보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 참여한 폴 바셋은 “생두의 선정, 로스팅, 패킹 등 전 과정에 참여했는데, 특히 신선하고 좋은 원두를 사용해 달콤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내기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위해 고품질의 원두와 고유의 맛을 살리는 미디엄 로스팅, 보통의 캡슐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16.09.08

100% 생분해성 커피포드 선보여

몇몇 사람들은 편리함을 위해 지속가능성이나 경제성, 커피 맛에 좋지않은 포드커피가 지속불가능성을 대표하는 디자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 환경운동가는 “환경,사회,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고싶다면, 1회용 커피포드 사용을 줄여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커피TV는 커피포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다각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기사로 소개한바 있다. 기존에 소개된 제품들이 커피포드를 분리/재활용하는 쪽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커피포드 자체가 생분해성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지난기사 다시보기 : 함부르크, 공공건물 내  커피캡슐/플라스틱 물병 사용 금지, 버려지는 커피캡슐로 야채를 재배한다? )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州 무스코카(Muskoka)자치지구에서 지역 기업인 무스코카 로스터리가 출시한 커피 포드는 북미지역에서 널리 애용되는 큐리그(Keurig) 커피머신과 호환되면서도, 사용한 커피 포드를 100% 비료로 바꿀 수 있는 포드다. 퍼포드(PurPod)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110년 역사의 캐나다 커피유통사인 클럽커피(Club Coffee)가 겔프(Guelph) 대학교의 바이오제품개발센터(BDDC)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BDDC는 로스팅 때 분리되는 채프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북미지역 BPD(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te)로부터 비료화제품 인증을 인증받기도 했다. 제조사는 제품 매립 후 84일이 지나면 산소 및 수분과 반응해 분해된다고 밝혔다. 커피포드 같이 재활용하기 곤란한 제품들은 사람들의 죄책감을 누그러뜨리는 ‘재활용 가능’표시보다 자연환경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생분해성(biodegradable)’제품이 환경보호에 훨씬 이롭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한편 제조사인 클럽커피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市는 이 제품을 비료화 프로그램에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회사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커피포드들이 생분해성으로 여겨져,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우려섞인 눈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시는 한 매체에 보낸 서한에서 “제조사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해당 제품을 산업 전반에서 이용하지 않는 이상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활용 가능한 커피포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와 재료, 패키징과 배송공간이 필요해 일반 커피보다 4배가량 비싸지만, 환경을 위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참조 : New coffee pods are 100% compostable, which we sort of think is perhaps a good thing, kind of.

16.07.21

버려지는 커피캡슐로 야채를 재배한다?

라떼를 추출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가 저녁상에 올려진 야채를 재배하는데도 쓰인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아로마가 풍부한 커피를 몇초만에 손쉽게 추출할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을 더 많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되면서,  버려지는 커피캡슐의 환경적인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떤 비평가들은 이를 ‘환경적 위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위스의 글로벌식품기업인 네슬레의 네스프레소는 이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바로 유기농 야채재배다. 네스프레소는 싱가포르에서2012년부터 사용된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 케이스로부터 사용된 커피가루를 분리시켜 자연건조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현지 유기농제품 유통사인 Quan Fa Organic Farm과 협력해 커피 찌꺼기를 농업용 퇴비로 사용하고 있다. 메튜 푸긴(Matthieu Pougin) 네스프레소 싱가포르 매니저는 커피캡슐 재활용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 첫 번째 아시아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알루미늄 케이스는 녹여서 창틀 등의 재료로 사용되고 커피가루는 농장으로 보내진다고 말했다. Lim Chu  Kang 지역에 있는 2헥타르 크기의 Quan Fa 농장에서는 커피가루와 야채폐기물, 톱밥, 이스트, 흙 등을 섞어 재배 중인 작물에 비료로 공급한다.  파비안 랴오(Fabian Liao) 농장 마케팅매니저는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사용할 경우 토양의 배수와 수분/통풍 조건 등을 개선해준다"며, “또한 토양의 산성화를 개선시켜줄뿐만 아니라, 훌륭한 자연 살충제 역할을 해서 농약을 사용하지않고도 민달팽이를 예방할 수 있다”며, 하루에 100~300kg의 퇴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확된 야채들은 자체 소비되거나 섬 주변의 수퍼마켓/소매점 등에서 판매된다. 푸긴 매니저는 네스프레소의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비자가 불편하지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활용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사용한 커피캡슐을 ION Orchard와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위치한 네스프레소 부띠크에 전달하거나, 새 캡슐을 주문하고 택배회사를 통해 받을 때 사용한 캡슐을 픽업하는 Recycling@Home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푸긴 매니저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어야 프로그램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33세의 지야 링은 그녀의 첫 커피머신을 구매할때부터 재활용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링 씨는 “주문한 새 커피캡슐을 택배기사가 가져올 때, 모아놓은 캡슐을 전달하기만 하면 되니 아주 편리하다”며, 1주일에 20개의 캡슐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덧붙혔다. 네스프레소는 최근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위한 ‘One Pod at a Time’ 캠페인에서 마리나베이 샌즈의 쉐프인 테츠야 와쿠다,트레이시 필립스, 헨리 골딩 등과 함께 5가지 짧은 영화를 제작해 상영했다. 푸긴 매니저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좋은 커피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싱가포르인들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 편리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자신들의 행동이 지역사회에 어떻게 이바지하고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라며, 푸긴은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ow used coffee capsules are recycled to grow vegetables

16.07.06

함부르크, 공공건물 내 커피캡슐/플라스틱 물병 사용 금지

독일 함부르크 市는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공공기관 건물 내에서의 일회용 커피 포드(Pod)와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해 향후 확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제품 생산 기업들도 자사 제품의 재활용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제품 생산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CE News(news.vice.com)에 따르면 올해 1월, 독일 함부르크 시는 도시 내 모든 정부산하 건물과 기관에서 커피 포드 구매와 사용 모두를 금지한다고 공표했다. 잔 듀브 독일 환경에너지부 미디어대변인은 “캡슐 커피와 포드는 생태학적 대차대조표 상에서 나쁜 결과를 나타낸다”며 “이에 따라 공금으로 그 상품들을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듀브에 따르면 2014년도 독일 커피 캡슐 총 소모량은 총 소비량은 30억개이며, 175만 명이 거주하는 함부르크에서의 커피 포드 소비량은 6400만개였다. 듀브는 커피 캡슐을 구성하고있는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이 재활용하기 아주 어렵고, 커피의 양(6g)에 비해 포장(3g)도 과하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함부르크의 사용금지상품은 커피 포드만은 아니다. 금지 항목에는 플라스틱 물병, 일회용 식기도구, 살생물제가 들어있는 페인트와 염소처리된 세척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VICE News는 독일 다른 도시들도 환경적인 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조치를 취하긴 하지만, 이번 금지와 같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함부르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1월에 통과된 새로운 함부르크 시 환경보호 가이드라인은 몇 년 동안의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젠스 커스탠 상원의원은 “이제부터 원자재 소비, 내구성, 수송거리 등 의무적인 환경 규준들이 구매결정에 있어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즈니스들과 개인사업자들이 그들의 구매결정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서 더 신중히 고려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각 제품의 역사에 유의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를 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이앤 듀페렛 네스프레소 대변인은 함부르크 환경 가이드라인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변화하기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네스프레소도 이 원칙에 동의하며,  재활용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커피캡슐의 양을 증가시킬 방법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 제품들의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며 “우리는 31개 국가의 재활용시스템에 관심을 쏟았으며, 몇몇 국가에서는 사용된 캡슐들이 폐기물 회수 시스템을 통해서 재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잔 듀롱 Keurig社 기업커뮤니케이션 부회장도 Keurig社가  환경 친화적으로 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듀롱은 ”K-컵 포드 재활용성은 우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라며 ” 2020년도까지 모든 K-컵들이 재활용하기위한 목표를 세웠으며, 재활용/플라스틱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선방안 도출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포드 수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함부르크시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대한 반응들이 매우 긍정적이며, 몇몇 도시들은 비슷한 규정을 어떻게 시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과 질문들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보기: https://news.vice.com/article/a-german-city-has-banned-single-serve-coffee-pods-and-plastic-water-bottles    

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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