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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 속 커피 이야기 10

서양에서는 오랫도록 커피를 마셔온 만큼 문학작품 곳곳에서 그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달콤 쌉쌀한 커피가 문학작품에서 어떤 내용이었는지 소개한다. 칭찬을 들을 바에 커피를 마시겠다. –‘작은아씨들’ 루이자 메이 알코트 (Little Women, Louisa May Alcott) 커피는 한층 더 성장한 당신의 소유여야 할 시간을 빼앗는 방식 중 하나다. –‘써드!’ 테리 프레쳇 (Thud!, Terry Pratchett) 나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주방 밖으로 나갔다. –충분한 커피를 말이다. 풍부하고, 강하고, 쓰고, 뜨겁고, 무자비하고, 부패하였다. 지친 남자의 생명력이었다. -‘기나긴 이별’, 레이몬드 챈들러 (The long Goodbye, Raymond Chandler) 내가 이미 그들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저녁도, 아침도, 오후도 알고 있었고, 내가 내 커피 스푼들로 나의 삶을 재어왔기 때문에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사랑노래’, TS 엘리엇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TS Eliot) 그녀는 주전자에서 나오자마자 으르렁거릴 만큼 굉장히 진한 커피를 따른 후 자리에 앉아 조그만한 고양이를 그녀의 무릎에 앉혔다 –‘L자 모양의 방’, 린 뱅크스 (The L-Shaped Room, Lynne Banks) 좋아요. 커피는 당신에게 좋아요. 안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이죠. 카페인이 우리를 여기에 있게 해주죠. 카페인 덕분에 남자가 여자를 말 위에 앉게 해줄 수 있고 여자를 자신의 무덤으로 데려가게 할 수 있죠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The Sun Also Rises, Ernest Hemingway) 신선한 커피의 냄새, 낮과 밤을 분리시키는 그 냄새는 빠르게 아파트 전체를 휩쓸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色彩を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禮の年, 村上春樹) ‘사람은 결국에 죽을 수 있다: 그저 죽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세계에서는 정말 다행이도 커피를 마실 수 없고, 기다릴 수도 없을 것이다’ 가끔 그는 의자에서 일어나서 문을 열고, 나약한 투덜거림으로 ‘커피! 커피 좀 줘!’라고 하곤 했다. –‘Narrative and Miscellaneous Papers’, 토마스 드 퀸시 (Narrative and Miscellaneous Papers, Thomas De Quincey) 그것은 마치 누가 커피가 준비되었다고 했는데 가보면 아닌 것과 같이 나를 아주 짜증나게 하는 것이다. –‘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 (The Catcher in the Rye, J. D. Salinger) 12월 6일. 진심으로 나는 아프다. 로자리오는 내가 침대에서 벗어나지 않고 쉬도록 했다. 그녀가 출근하기 전에 이웃에게서 체온계를 빌려오려고 절반의 커피를 남기고 나갔다. 그리고 4알의 아스피린도 남겼다. 지금 나는 열이 난다. 나는 2개의 시를 쓰기 시작해 끝냈다. -‘야만스러운 탐정들’, 로베르토 볼라노 ((Los)detectives salvajes, Roberto Bolano)

15.12.17

동네 작은 카페매출은 단골 재방문으로부터

커피마케팅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의 저자 조성민(카페 허밍 대표) 씨의 강의를 바탕으로 한 카페창업 노하우 시간입니다. 지난 번에 ‘동네 작은 카페 상권 찾을 때 확인할 3가지’와 ‘터무니 없는 권리금 터무니 있게 만들기’, ‘인테리어 업체 선정 팁’에 이은 마지막 시간 ‘동네 작은 카페 매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기척이 있어야 한다 잘 되는 카페는 ‘기척’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 상품, 이야기로 전달되는 생동감을 의미하는 듯했는데요. 특히 사람의 기척을 강조했습니다. 사람의 기척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줄 서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조대표는 줄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런듯한 기척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네요. 조성민 대표의 카페 허밍 같은 경우 쿠폰북으로 그런 사람의 기척을 퍼뜨리고 있는데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쿠폰이 아니라 카페 안에 비치된 파일 형태로 만들어 자신의 쿠폰을 찾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는지를 확인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단골은 내 멘트에 달렸다 이런 일련의 활동들은 결국 ‘단골’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인데요. 주인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손님들 대하느냐는 것도 첫 방문 손님이 두 번, 세 번 오게 되는 것을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그런 방법 중 하나 ‘꼬리를 무는 방식의 대화법’을 이야기했는데요. 허밍은 손님에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보다 “식사 하셨어요?”라는 인사를 많이 한다고 해요. “안녕하세요?”는 “네, 안녕하세요.”로 끝날 수 있지만 “식사 하셨어요?”는→ “네” → “뭐 드셨어요?” → “설렁탕 먹었어요.”→ “어디서 드셨어요?”→ “  00식당에서 먹었어요”→“아, 거기 맛있죠? 또 맛있는 데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에 카페와 손님 간의 친목, 유대, 공감을 형성해 단골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번 주제를 끝으로 카페창업 실전 노하우 내용 공유를 마칠게요. 조성민 대표의 2시간 강의 말미에 인상 깊었던 말이 있었는데, 말씀드리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열정은 잠 안 자고, 늦게까지 일하고, 일만 생각하고 이런 게 아니에요. 카페 오픈하고 처음 6개월은 내가 이렇게 열정적인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열정이 샘솟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그 이후에도 그 열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진짜 열정은 지치지 않는 것, 그래서 1년, 2년 그 이상 계속 유지하고 살 수 있는 것, 그게 진짜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