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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KFC와 한 식구 되다 (9월 4주 주간 커피 뉴스)

1. 인도네시아, 리터 단위 커피, 치즈마늘빵 인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커피 시장 또한 온라인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리터 단위 포장의 커피(Kopi Literan)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Kompas’는 “온라인 배달플랫폼인 그랩푸드 등을 이용한 커피 주문량이 늘었으며, 매번 배달 시 생기는 수수료를 줄이고 테이크아웃을 해오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리터 단위의 포장 커피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지 언론 ‘DetikFood’는 SNS에서 유행중인 코리안 치즈갈릭브레드를 ‘꼭 먹어보아야 할 5가지 베이커리’ 중 하나로 언급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약 1500~4000원으로 다양하다. 일부 빵은 크기보다 비싼데도 맛있다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구입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마늘이 햠유된 풍미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     2. 일본 2030 세대의 PET커피 사랑   KOTRA가 9월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500ml PET커피시장은 2018년에는 전년도와 대비하여 무려 약 2.8배로 성장하였고, 캔 커피와 소형 PET병 커피, 그리고 보틀형 캔 커피의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2017년 Suntory에서 ‘CRAFT BOSS’를 출시한 후, 2018년 일본 코카콜라에서 ‘GEORGIA JAPAN CRAFTMAN’을 출시하는 등 음료 업계들이 PET커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500ml PET커피 시장의 확대에서 눈 여겨 볼 수 있는 점은 구매 대상이다. 지금까지 캔 커피를 구매하지 않았던 20대와 30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소량의 커피를 장시간에 걸쳐 천천히 마시길 원하는 젊은 고객층들이 500ml PET커피를 찾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깔끔하고 질리지 않는 음료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3. 할리스커피, KFC와 한 식구 되다   KG그룹이 프랜차이즈 커피숍 할리스에프앤비(할리스커피)의 새 주인이 된다. KG그룹은 3년 전 KFC에 이어 식음료 업체를 두 번째로 인수하게 됐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의 최대주주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할리스커피 우선협상대상자로 KG그룹을 선정했다.   이번 거래 대상은 IMM PE가 만든 특수목적회사가 보유한 할리스커피 지분 93.05%다. KG그룹은 2017년 케이에프씨코리아(KFC)를 인수한 뒤 재무 상태를 성공적으로 개선해 왔다. 지난해 KFC의 매출액은 210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이었다. 직전 연도 대비 매출액은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할리스커피 매각에 성공한 IMM PE는 2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1000억원대 후반인 매각가격뿐 아니라 배당, 자본재조정 등으로 확보한 자금도 있어서다.   출처 : REAL FOODS, KOTRA, 매일경제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9.21

2022년부터 카페 일회용컵 유료 사용 (6월 2주 주간 커피 뉴스)

1. 고양시, 텀블러 할인   고양시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청 주변 총 7개소 커피전문점과 협약을 체결하여 텀블러 이용 할인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한 상황에서 텀블러 등 개인용품 사용을 권장하고자 추진됐다. 텀블러 이용 할인 커피전문점은 카페모퉁이, 카페 루, 커피자루, 카페 수, 애쉬베리커피, 커피 바람의 날개를 달다, 나는 카페 등이 있다. 개인 텀블러 이용 시 최소 200원에서 최대 5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한찬희 기후환경국장은 “고양시청과 시청 주변 커피전문점을 방문 하실 때 텀블러 이용을 습관화하면 금액 할인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 업소는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 2022년부터 카페 일회용컵 유료 사용   일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5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는 2022년부터 시행된다. 소비자가 커피나 음료 등을 일회용 컵에 담아 살 때 보증금을 지불하고, 이 컵을 반납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현재 소주·맥주병에서 사용하는 빈 용기 보증금 제도와 비슷하다. 소비자가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테이크아웃을 한 뒤 구입 매장이 아닌 다른 매장에서도 반납이 가능한 구조로 만든다는 게 이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선 법 시행 전까지 용기 재질과 인쇄 범위, 코팅 여부 등과 관련한 표준 용기를 지정해야 한다. 소주병과 맥주병 역시 규격이 정해진 초록병과 갈색병이 표준 용기다. 보증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환경부령으로 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컵의 반환 효과 등을 고려해 보증금을 정할 방침이다. 적용 매장 역시 향후 대통령령으로 업종과 규모를 정한다.   3. 동작구, 커피박 재활용 사업 추진   동작구가 올해 12월까지 생활폐기물 10% 감량 대책 일환으로 커피박의 농업용 퇴비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커피박은 커피 원두에서 커피액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이다. 식물 성장기에 필요한 질소, 인 등이 함유되어 있으나 대부분 생활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다. 동작구는 2018년부터 지역내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커피박 분리배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164톤을 수거했으며 농업용 퇴비로 재활용한 결과 약 2000만원의 처리비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 사업대상은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휴게음식점 606개소, 특히, 지역내 지하철 역사나 대로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우선 수거한다.   해당 휴게음식점이 투명비닐봉투에 상호명, 일자 등을 기재해 배출하면 청소대행업체가 재활용 가능 폐기물 수거 시 커피박을 함께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거한 커피박은 흑석적환장 내에 일시 보관한 후 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농조합을 통해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한다.   4. 칸타, 국내 음료시장 구매 현황 발표   글로벌 넘버원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는 2020년 1분기(2019년 12월 30일~2020년 3월22일) 국내 음료시장 구매 현황에 대한 분석을 공개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직전 기간(2019년 12월~2020년 1월)과 발발 후 동기간(2020년 2월~3월)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집 밖 구매 채널에서는 백화점과 아웃렛이 52.9%로 가장 크게 줄었고, 카페와 베이커리는 9.6%, 패스트푸드점은 5.9%, 편의점은 3.7%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발한 3월에는 전월 대비 카페와 베이커리가 13.8% 하락하는 등 감소폭이 매우 컸으나, 편의점은 전월 대비 7.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출처 : 헤럴드경제, 동아일보, 아시아경제, 뉴스원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6.09

음료에 녹여낸 뉴트로 (5월 3주 주간 커피 뉴스)

1. 음료에 녹여낸  뉴트로   뉴트로란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복고의 Retro를 합친 말이다. 이러한 트렌드가 식음료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흑임자, 인절미 등의 전통 재료를 재해석하여 개발한 음료, 혹은 전통 음료 자체를 선보이고 있다. 구수하면서고 건강에 좋은 점으로 소비자들을 어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커피빈의 인절미 크림 라떼와 흑임자 크림 라떼, HOWS Cafe의 흑임자 라떼, 빽다방의 미숫가루와 단호박 식혜, 투썸플레이스의 쑥라떼와 흑임자 카페 라떼 등이 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서 친숙하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뉴트로 음료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한국에도 퍼진 콤부차 사랑   할리우드 스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무엇일까? 정답은 콤부차이다. 미란다 커, 레이디 가가,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콤부차를 즐겨 마신다고 알려져 있다. 콤부차는 발효차의 일종이다. 홍차와 녹차를 발효 시켜 만들어진 탄산음료이다. 미국에서 콤부차 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에 이른다. 미용과 건강 관리를 위해 마시는 음료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한국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푸드마스터그룹의 돈키호테 비타민 콤부차, 네오팜의 티엘스 콤부차 글로우 핏 쿠션 등이 출시되었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도 함께 판매하는 커피숍에서도 앞으로 콤부차의 모습이 종종 보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3. 1회용컵 반환하고  보증금 돌려받고   1회용 컵에 보증금을 부과하는 대신에, 1회용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내용의 법안이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일회용 컵의 회수율 높이고, 자원이 순환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범 과정에서의 부작용을 줄여서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데에 기여하길 바라본다.    4. 테라로사 건물 디자인 모방한 건축사 유죄   강릉의 커피숍 테라로사의 건물 디자인을 모방한 건축사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건축사 김 씨는 2018년 3월 경남 사천시의 한 커피숍을 테라로사 건물을 모방해 건축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테라로서 건물 형태는 흔한 것이기 때문에 창작성이 없고, 모방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축사 김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작성이 인정되는 독창적인 건축물은 저작권법으로 보호되야할 건축저작물이라는 판단이다. 내부 인테리어, 외관 등 신경 써야 할 점이 많은 커피숍, 위와 같이 고유한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출처 : 뉴스원, 한국경제, MBC, 싱글리스트, 파이낸셜뉴스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5.15

친환경과 카페의 공생 (2월 2주 주간 커피 뉴스)

  1. 충주시, 1회 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 충북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1회 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2월 4일 밝혔습니다. 해당 업종은 「식품위생법」제36조에 따른 식품접객업종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 속하는데요. 자원재활용법상 감염병 재난 관련해서 ‘경계’ 수준 이상의 경보가 발령될 때 1회 용품 사용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4단계로 나뉘며, 2월 4일 기준으로 한국은 ‘경계’ 단계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비상인데요. 여러 방면으로 예방과 치료에 힘써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결됐다는 뉴스를 하루 빨리 만나보면 좋겠습니다. 2. 종이 뚜껑,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시도는 계속된다 환경부가 발표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즉 재활용법이 2018년 8월 시행되면서 커피전문점과 같이 식품접객업으로 등록된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었죠. 그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개인 카페 매장들은 종이 빨대를 제공하거나, 빨대 없이도 마시기 편한 디자인으로 컵 뚜껑을 만들고, 텀블러를 이용하면 할인 혹은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등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소비를 하도록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플라스틱 뚜껑 대신에 종이 뚜껑의 등장도 들 수 있겠는데요. 주식회사 바나는 약 1년에 걸쳐 종이 뚜껑을 연구, 개발했고, 2019년 말부터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칼라컵 등 용기, 포장 업체도 종이 뚜껑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이어진 친환경적인 소비 수요를 카페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산림청, 에티오피아에 친환경 커피농장 조성 에티오피아는 예가체프, 시다모 등과 같은 인기 많은 커피 품종을 생산하고 있는 원산지이지만, 기후가 변함에 따라 커피 주산지의 산림이 건조화되어 훼손되고 있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박종호 산림청장은 현지 시간으로 1월 31일, 에티오피아를 직접 방문해 2020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 회의 참석을 요청하고, 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사업을 설명했습니다.  이 사업은 산림청이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의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면서 일부를 친환경 커피농장으로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한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주도하는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아프리카를 넘어 중남미와 동남아 등의 커피 농장 산림을 복원하고 커피 주산지가 더이상 훼손되지 않아 맛있는 커피를 오랫동안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 민들레로 만든 커피, 새로운 기호식품이 될 수 있을까  <사이언스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식물 뿌리에 함유된 이눌린(Inulin)이라는 성분을 활용한 대체 커피가 개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눌린은 커피나 초콜릿이 갖고 있는 쓴맛과 비슷한 맛을 내어, 커피의 풍미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는 치커리와 민들레가 꼽힙니다.  특히 민들레는 2019년 런던에서 열린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미래 커피를 대체할 새로운 기호식품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건조한 민들레 뿌리를 우려내 마시는 영국의 전통에서 착안됐다고 합니다. 커피의 풍미와 흡사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대체품이 출시되어 사람들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5. 설빙의 일본 운영사 파산 2016년, 일본으로 진출했던 국내 빙수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설빙’이 1월 31일 일본 내 매장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에서 설빙을 운영하던 ㈜엠포리오의 부채 총액은 약 15억 엔, 한화로는 약 165억 원이라고 전해집니다.  설빙은 한때 ‘일본 소셜미디어에 3초에 하나씩 사진이 올라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저트를 즐기는 일본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었습니다. 일본에서 설빙을 운영했던 엠포리오사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소개해 온 기업인데요.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적자가 계속되었고 더이상 설빙을 운영하기 어려워져, 파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주간 커피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유익한 소식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구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주간 커피 뉴스>를 통해서 커피인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소식, 신제품, 이벤트가 있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주간 커피 뉴스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s://youtu.be/K3dfmR26dlg     출처 : 한국경제, 소믈리에타임즈, 서울신문, 사이언스타임즈, 부산일보 기사 편집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영상 편집 : 이대웅 PD redsky18@coffeetv.org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2.06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 - 2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를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아직 투표를 안 하셨다면 지금 바로 투표에 참여해보세요. 멋진 시그니처 메뉴들이 가득하다고 해요! 그러면 2018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 마지막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소개되는 순서는 서면 인터뷰 응답 순입니다.) Fumiaki Nozato (일본 / BarISTA 소속) "Barista need creative skill and service skill. It's so difficult, but that's why we can feel customer happiness directly." Fumiaki Nozato는 Bar ISTA의 오너 바리스타입니다. Japan Coffee Cocktail Champion이자 Monin Coffee Creative Champion이기도 한데요. 그는 2018 World Signature Battle가 바리스타와 바텐더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이번에 참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고객의 행복을 줄 수 있기에 바리스타의 길에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바리스타에게는 창의적인 기술과 서비스 기술 모두 필요하고 그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고 자신에게도 행복감을 줄 수 있기에 바리스타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카페라떼, 샤케라또, 아이리쉬 커피 같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커피 음료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료인 만큼 많은 바리스타의 목표라고 생각되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울카페쇼에서 많은 바리스타, 바텐더들과 관계를 맺어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Fumiaki Nozato 바리스타가 서울카페쇼에 오게 된다면 많은 바리스타들이 환영해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병천 (대한민국)   "이번 월드시그니처배틀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이병천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 주세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손님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이병천 바리스타. 단순히 정해진 메뉴가 아닌 다양한 음료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손님이 새로운 음료에 좋아하는 날이면 이병천 바리스타도 역시 바리스타로서 큰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네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병천 바리스타가 만든 새로운 메뉴들을 맛보고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출전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그동안 개발해온 메뉴들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손님 각자마다 다른 입맛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와 음료 역시 다양한 맛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 이병천 바리스타는 무한한 다양성과 즐거움을 내재한 음료를 만들고 그것을 표현하며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기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번 2018 WSB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많은 커피인들과 소통하겠다는 이병천 바리스타. 잘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조현준 (대한민국 / 월드바리스타학원 인천캠퍼스 소속)   "다양한 맛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멋있고 아름다워 보여 저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커피에 다른 무언가를 첨가하면 안 된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었던 조현준 바리스타는 커피가 다른 음료와 조합될 수 있다는 커피만의 강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한 가지만 해도 몇 만 가지의 맛이 나는데 베리에이션을 추가하면 무한에 가까운 맛이 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시즌별로 새로운 음료를 내는데, 그러한 다양한 맛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조현준 바리스타에게 멋있고 아름다워 보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조현준 바리스타도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여하게 되었고, 다양한 맛을 내는 바리스타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커피의 여러 모습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커피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더 다양한 음료를 만들고 맛보고 싶다고 하네요. 다양한 커피 맛을 추구하는 조현준 바리스타!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도 그 다양한 커피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김성범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그니처 카페를 차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텐더로 일해온 김성범 바리스타는 다양한 종류의 술과 음료를 혼합해 칵테일을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 칵테일을 손님에게 전해주었을 때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들이 김성범 바리스타에게도 행복한 경험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밤에 일하는 바텐더에서 낮에 일하는 바리스타로 이직한 김성범 바리스타는 바텐더 시절의 경험을 바리스타에서도 이어가고자 커피를 응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고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두마다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지고 그런 원두에 어우러지는 새로운 맛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새로운 음료의 가능성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런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그니처 카페를 차리고자 한다고 하네요. 바리스타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데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송진희 (대한민국 / 인천월드바리스타학원 소속) "처음 커피를 시작했을 때의 열정과 설렘을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월드바리스타학원을 경영하고 SCA국제시험감독관으로도 교육을 하고 있는 송진희 바리스타. 교육을 하기 전에는 5년간 로스터리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는데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육, 평가를 하는 입장에서 학생들의 응원을 받고 커피를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으로 돌아가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부터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던 송진희 바리스타는 직접 콩을 로스팅하고 커핑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 뒤로 더 좋은 맛의 커피와 그에 어울리는 음료를 조합해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들을 만들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송진희 바리스타는 음료도 제공할 수 있고 커피 교육도 진행할 수 있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손님들 한분 한분께 멋있고 맛있는 그런 음료를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커피를 알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수업도 진행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송진희 바리스타님의 꿈이 실현되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송진희 바리스타는 우연히 접한 무화과, 히비스커스, 장미, 위스키, 헤이즐넛의 커핑 노트를 가진 브라질 CoE 3위의 커피를 접하면서 이번 시그니처 메뉴를 연상했다고 합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을 통해 프러포즈라는 이름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우승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성주 (대한민국 / 카페 제르마이어 소속)   "매일같이 내리는 커피지만, 한 잔 한 잔마다 제 영혼과 정성을 담아서 드리겠습니다." 커피를 공부하던 이성주 바리스타는 그의 커피 스승으로부터 '바텐더'라는 만화를 추천받았다고 합니다. 만화 '바텐더'는 칵테일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바텐더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인데요. 그런 만화를 통해서 이성주 바리스타 역시 가치관과 태도, 음료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성주 바리스타는 바리스타가 바텐더처럼 커피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라떼아트 스승님으로부터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을 소개받아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1월, 영등포에서 카페 운영을 시작한 이성주 바리스타는 자신의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매일같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이성주 바리스타의 카페 제르마이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음료를 만들고자 고민하면서 여러 음료들을 만드는 시도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공간, 자신의 커피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힐링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성주 바리스타. 그는 이 한 문장만 마음속에 새기고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매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 마음가짐으로 음료를 만들면서 진정한 힐링을 손님에게 드리는 것이 그의 목표이자 꿈이라고 합니다. 커피로 행복을 꿈꾸는 이성주 바리스타. 월드시그니처배틀 본선 무대에 올라 모든 사람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음료를 선보이고 싶다고 합니다. 그의 정성이 담긴 한 잔, 어떤 힐링을 우리에게 줄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정환도 (대한민국 / 서울호서전문학교 소속)   "17년에 이어 18년에도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1년간 로스팅부터 컨셉까지 열심히 구상해왔는데요. 작년보다 더 나은 음료로 대회에 도전하겠습니다." 정환도 바리스타는 커피, 술, 바리스타와 바텐더의 구분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음료로 배틀을 하는 월드시그니처배틀. 그런 무대에 매력을 느끼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를 만들 기회를 가져왔고 2017년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정환도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고 그런 사람들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더욱 많은 연구와 노력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음료, 누구나 마셔도 거부감이 없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정환도 바리스타는 자신이 만든 음료를 통해서 사람들이 다양한 감정,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음료를 만들고자 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료를 만들 수 있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효승 (대한민국)   "순간순간의 경험들이 저를 더 나아가게끔 만들어준다고 믿기에,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서 임하겠습니다." 월드시그니처배틀은 이효승 바리스타에게 커피 음료이면서 하나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자 공부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소했지만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조금 더 다른 건 없을까?'라는 그의 생각에서 시그니처 음료들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의 재료들을 파악하고 밸런스가 잘 잡힌 음료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아직은 스스로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순간순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더 나아가게 하기에 최선을 다해서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합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는 16명의 선수 중 8명의 선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양한 목표와 포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커피TV는 바리스타/바텐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번 편으로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의 온라인 예선 무대를 장식한 멋진 선수들의 소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멋진 선수들의 음료가 궁금하시다면 접속해주세요! ▶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홈페이지 : http://signaturebattle.com/

18.09.06

카페 운영, 일관되고 맛있게 커피 추출하는 방법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 때, 중요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관성이죠. 모든 손님들이 뛰어난 미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손님들은 커피 맛이 좋지 않아지면, 정확하게 그 변화를 감지합니다. 처음으로 손님이 여러분의 커피를 마시고 그 맛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들은 다시 찾아와 그때와 같은 맛을 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커피 맛을 원하면서 단골이 될 수 있는 것이겠죠. 매번 좋은 커피를 추출하는 7가지 규칙에 대해서 설명한 글이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좋은 커피를 일관되게 추출하는 방법,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1. 바스켓을 존중하세요. 바스켓을 존중하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바로 포터 필터에 커피를 담아두는 바스켓을 말하는데요. 이 포터 필터는 전문 기술들의 산물입니다. 특히 VST 바스켓, IMS 바스켓과 같은 바스켓들이 그렇습니다. 이런 포터 필터 바스켓 디자인은 모든 측면에서 그 이유가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는 포터 필터에 대한 지침이 있다면, 그 지침대로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바스켓은 사용할 커피의 무게에 따라 그 크기가 다릅니다. 그 무게만큼 커피를 담는 것이 바로 바스켓을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바스켓에 VTS 20이라고 적혀 있다면, 20g 원두를 사용하세요. 21g의 커피를 담을 수 있다고 해도, 어떤 유명 유투버가 19g을 사용하라고 권해도 20g을 사용하세요. 정말 20g을 쓰고 싶지 않다면, 포터 필터를 바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2. 저울과 친해지세요. 어떤 사람은 커피와 과학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적인 방법으로는 맛있게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케이크를 만들 때 저울이 필요하듯,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고의 그라인더라고 해도 매번 같은 양의 원두를 포터 필터에 담지는 못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전에 저울을 사용해 원두커피 무게를 측정해야만 합니다. 또한 에스프레소 추출 후 무게 역시 저울에 달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저울을 사용하시지 않으셨다면, 저울을 사용해보신 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3. 당신의 커피를 기록하세요. 로스터들은 훌륭한 사람들이지만, 모든 결과물이 완벽히 같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카페를 오픈하면서 모든 커피들을 교체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주일 전 로스팅된 커피를 사용하는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상상해봅시다. 로스팅 후 일주일 정도가 커피를 추출하기 좋은 타이밍이죠. 그런데, 장사가 잘되어 모든 커피를 소비했고 남은 커피는 이틀 전 로스팅된 커피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금 커피를 주문하려는 사람은 커피 맛에 민감한 손님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그가 원하는 커피를 서빙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에게 불만을 말할 것이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의 친구들에게 불평을 할 것입니다. 레시피북을 작성해보세요. 커피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맛을 보면서 그 결과들에 대한 맛을 기록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2의 비율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변화를 주면서 기록해보세요. (원두커피 20g, 에스프레소 40g). 보다 산미를 가진 원두라면 더 오래 추출하고는 합니다. (커피 원두 20g, 에스프레소 50g). 다양한 조건에서 원두를 미리 기록해둔다면 비교적 일관된 커피를 추출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블렌드 커피를 사용한다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트렌드가 싱글 오리진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블렌드 커피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블렌드는 일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들은 1년 단위로 일관되게 맛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매일 같은 맛이 추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블렌드 커피는 여러 싱글 오리진 커피들의 혼합물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싱글 오리진은 다른 조건에서 자라고 가공된 커피입니다. 그건 커피마다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블렌드 커피는 싱글 오리진 커피보다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카페를 오픈하기 전에 커피 원두의 무게를 측정하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세요. 그리고 그 에스프레소의 무게를 재고 맛을 보면서 일관된 맛을 유지하도록 점검해보세요. 이런 노력이 계속되면 일관된 커피 맛을 항상 유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5. 브루잉 커피를 일관되게 추출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일관성을 유지하기 힘든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브루잉 커피가 그렇습니다. 브루잉 할 때 물의 양, 물을 붓는 시간, 물을 붓는 방법 등 다양한 변수로 커피 맛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많은 바리스타들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브루잉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메뉴에서 빼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루잉 커피를 좋아하는 손님들을 단골로 만들고자 한다면 쉽게 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브루잉 방법에 대해서 엄격하고 시간을 지켜가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변수들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의 추출을 조절하는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일관성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긍정적 요인들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손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긴 브루잉 시간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손님과 친밀함을 형성해보세요. 6. 물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커피의 대부분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카페에 가장 적합한 물을 찾으세요. 여러분의 커피를 제공하는 로스터와 동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에스프레소 머신과 잘 맞는 여과 장치를 준비하세요. 브루잉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에서는 가장 좋은 물을 찾을 때까지 다양한 미네랄워터를 사용해보셔야 합니다. 다양한 성분의 생수를 구비한 뒤 각각 맛을 보면서 어떤 물이 여러분의 커피와 어울리는지 맛을 보면서 찾아보세요. 7.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것에 있어서 뛰어난 바리스타는 세계대회에 출전한 바리스타가 아닙니다. 물론 그들은 실제 카페 운영 역시 잘 해내겠지만요.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소수만 알고 있는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 카페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며 일관된 커피를 추출하는 모든 바리스타들이 카페 운영에 중요합니다.  이런 바리스타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팀으로 역할을 해낸다면 좋은 서비스와 좋은 커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의 카페에서 바리스타들이 서로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규칙은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계속해서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일관된 좋은 커피를 추출하게 된다면 손님들도 좋은 커피를 찾아 여러분의 카페에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원문보기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6/11/serve-consistently-good-coffee-cafe/

18.07.25

일회용 컵 줄이기, 방법이 없을까?

"자원재활용 법 때문에 그러는데, 드시고 가실 거라면 머그잔으로 나가야 하는데 괜찮으실까요?" "잠깐만 앉아 있다 나갈께요." "그럼 종이컵 괜찮을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에 따라 카페에서는 손님에게 현재 정책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머그잔 사용을 권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이 머그잔 사용을 꺼리고 있으며 앞에 대화와 같은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 입장에서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이용 손님이 많은 카페의 경우엔 고객 응대 멘트가 많아진 부분부터 머그잔 사용을 권하다 실랑이가 생기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고객이 머그잔을 사용한다고 해도 문제다. 머그잔 수량이 한정적인 카페, 머그잔 파손 및 분실 사례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하니, 카페 입장에서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정책에 대한 혼선도 일어나고 있다. 어느 지역에서는 일회용 컵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고 어느 지역에서는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니 종이컵은 괜찮다고 안내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플라스틱 빨대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지역도 있다고 한다.  손님이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원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매장 내 일회용 컵, 머그컵 사용 상관없이 일회용 컵에 대한 안내를 받았는지부터 단속한다고 한다. 아무리 안내 멘트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손님이 기억 안 난다고 대답하면 매장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황은 이러한데 구체적인 홍보가 부족한 것도 문제다. 현재 해당 지역 공무원들이 카페를 돌면서 안내하고 있다고 하지만 공무원마다 설명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자 환경부 홈페이지에 들어갔지만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보다 정확한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손님들의 인식이다. 아직 시행 초기라고 해도 손님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불편해져야 한다는 것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머그컵의 위생상태도 믿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컵을 사용하는데 자외선 소독기 같은 위생 처리가 안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영국에서는 올해부터 라테 세금을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세계적으로도 일회용 컵 사용에 대한 이슈가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일회용 컵에 대해 어떤 모습일까? 영국의 Boston Tea Party(BTP)는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면서 테이크 아웃 고객이 24%나 줄었다. WIFI라는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4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1. 머그잔 사용하거나 2. 머그잔/텀블러를 가지고 오거나 3. 재사용 컵을 대여하거나  (보증금을 지불하고 이후 컵을 반납하면 돌려준다고 합니다) 4. 재사용 컵을 사거나 BTP의 이러한 정책은 매출을 감소시켰지만 사람들이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상이 되는 날까지 이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한다. 이처럼 해외에서 크고 작은 카페들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인식 변화이다. BTP의 대표 바리스타 Brown은 "고객들이 컵을 들고 다니는 것은 쇼핑을 위해 차에 가방을 넣고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것은 단지 적응의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길 기대하고 있었다.  텀블러, 머그컵을 들고 다니는 일은 귀찮은 일이다. 혹은 카페에서 머그잔을 사용하는 것은 위생적으로 불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은 환경을 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환경부와 각 매장들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우선은 카페를 이용하는 우리가 보다 환경을 위한 인식을 가지면 좋을 것이다. ▶ 참고기사 : https://www.huffingtonpost.co.uk/entry/this-coffee-chain-has-binned-disposable-cups-forever_uk_5b3a2845e4b007aa2f81e9fb?guccounter=1

18.07.05

2019 세계커피선수권 대회 개최지는?

며칠 전,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주관하는 2018년 세계커피대회 개최지 선정이 화제가 된데 이어, 2019년 세계대회는 SCA의 두 가지 주요행사인 미국 기반의 SCA엑스포와 유럽에 기반을 둔 월드오브커피(World of Coffee)와 함께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드커피이벤트(World Coffee Events)는 2019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과 월드브루어스컵(World Brewers Cup)을 내년 4월 11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19 SCA엑스포'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orld Latte Art Championship), 월드커피인굿스피릿챔피언십(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월드체즈베/이브릭챔피언십(World Cezve/Ibrik Championship)등의 나머지 4개 대회는 내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9 월드오브커피' 이벤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중 하나인 2018, 2019년 세계로스팅챔피언십 대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올해 개최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월드로스팅챔피언십'은 2019년 대회에 대한 사항은 아직 미발표 상태이다.  참고로 2018 세계바리스타챔피언십 (World Barista Championship)이 World of Coffee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Exhibition Centre'에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2019 World Coffee Events 예정 스케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월드브루어스컵: 2019 SCA 스폐셜티 커피 엑스포(미국 보스턴, 2019년 4월 11일~14일)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 월드커피인굿스피릿챔피언십,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 월드체즈베/이브릭챔피언십: 2019 월드 오브 커피(독일 베를린, 2019년 6월 8일~10일) 월드로스팅챔피언십: 미정 <2018 World Coffee Events 잔여 스케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2018 월드 오브 커피(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018년 6월 21일~23일/ wbc는 20일 시작)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 월드커피인굿스피릿챔피언십, 월드브루어스챔피언십,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 2019 월드 오브 커피(브라질 국제 커피 위크 ICW , 2019년 2018년 11월 7일~9일) 월드로스팅챔피언십: 미정 ▶ 기사출처 : https://dailycoffeenews.com/2018/06/05/2019-world-coffee-championships-coming-to-boston-and-berlin/

18.06.08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 실제 효과는?

지난 5월 24일, 환경부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업체 24곳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프랜차이즈에서 텀블러 할인을 추가하거나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매장 이용시 일회용 컵 사용 대신 머그 잔 사용을 권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매장을 이용해보니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체감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에 방문해본 결과, 머그컵 이용 여부를 따로 묻지 않고 바로 플라스틱 컵으로 음료를 제공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컵 선택을 통해 일회용 컵 / 머그컵 / 개인컵을 선택 할 수 있지만, 기본 설정이 일회용 컵으로 되어있어 따로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일회용 컵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프랜차이즈들은 100원 ~ 400원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되어 있지만 실제 매장에는 안내를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할인을 요구하는 경우엔 직원은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매장 직원들 역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카페의 직원은 환경부 협약에 따라 본사 지침이 내려왔고 그에 따라 매장에서 이용할 손님들에게는 머그컵 사용을 권유했지만 오히려 화를 내면서 일회용 컵을 요구하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올해 1월, 영국에서 라떼세, 일회용 컵에 25펜스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는 지금, 한국에서도 일회용 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효성있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18.06.07

교토에 간다면 들러볼 만한 카페 11곳

       ARABICA Kyoto Arashiyama                                                                  당 사이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아라비카 교토 아라시야마". 도게츠교(渡月橋)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 위치뿐만 아니라 슬레이어 커피머신으로 내린 실키한 라떼가 인상적이며, 디자인 회사 'PUDDLE'가 디자인 한 인테리어도 볼 만하다. 눈에 매우 익숙한「%」의 로고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에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교토의 대표적인 커피 명소로,  바게트나 오리지널 배낭, 원두와 용기, MD상품도 눈길을 끈다. 교토로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주소 京都府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3-47 Tel 075-748-0057 영업시간 8:00~18:00 ARABICA Kyoto Arashiyama                                                                                              TRAVELING COFFEE                                               역사 깊은 교토사립 릿세이 초등학교(京都私立立誠小学校)의 직원실을 사용한 정말 보기 드문 스타일의 'TRAVELING COFFEE'. 가게 주인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마키노 히로시(牧野広志)씨. 자신의 경험을 통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꼭 동네 오빠 같은 느낌이다. 커피 또한 충실하다. 트래블링 커피에서는 "ENJOY COFFEE TIME '이라는 커피 이벤트, 그 외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체크해 보길 바란다. 주소 京都府京都市中京区鞘薬師通河原町東入備前島町310-2 Tel 080-3853-2068 영업시간 11:00 ~ 20:00 TRAVELING COFFEE                                                                                          Drip & Drop Coffee Supply                                                 교토의 여관을 리노베이션 한 '피스 호스텔 산조(ピースホステル三条) '의 지하에 자리 잡은 'Drip & Drop Coffee Supply'. 커피는 프렌치 프레스, 에어로 프레스, 핸드 드립 등 3종류의 추출법 중 선택할 수 있다. 같은 원두로 추출 방법에 따라 다른 맛을 선보이는 커피의 깊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커피 기구도 판매하고 있고,  Wi-Fi 및 전원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머물기도 그만이다. 숙박에서 카페까지, 이곳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주소京都府京都市中京区富小路通三条下ル朝倉町531 Tel 075-231-7222 영업시간 11:00~22:00 Drip & Drop Coffee Supply                                                                                              Monoart coffee roaster                                               교토 키야마치(木屋町)의 전통찻집 '프랑수아' 옆에 있는 'Monoart coffee roasters'.  다방이라고 하면 진부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모노아트 커피로스터즈'는 다방과 커피스탠드의 좋은점만 골라 놓은 카페같다 . 스타일리시한 사장님과 고전적인 공간, 카운터에서 내려주는 커피. 보통의 카페와 별반 다를게 업다고 볼 수 있지만, 묘하게 기분이 좋고 교토스러운 카페이다. 입구엔 로스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구매할 수 있다.   주소 京都府京都市下京区真町90-8 Tel 075-744-0887 영업시간 10:00 – 20:00 Monoart coffee roaster                                                                                                            Kaikado cafe                                                                   1875년에 창업한 수제 차통 가게 '카이카도(開化堂)'가 2016년 5월 21일에 'Kaikado cafe'를 오픈했다. 커피와 음식은 물론, 장인의 기술이 깃든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이곳 역시 매우 교토스러운 카페처럼 느껴진다. 맛있는 커피를 그들만의 용기로 추출한다는 점에서 카이카도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해방감을 들게하는 카페에서 잠시 모든 일을 멈추고 오후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주소 京都府京都市下京区河原町通七条上ル住吉町352 Tel 075-353-5668 영업시간 10:30 – 19:00(L.O 18:30) Kaikado cafe                                                                                            SLOW JET COFFEE KODAI-JI                                               교토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교토 코다이지(高台寺) 사찰 안에 있는 카페 'SLOW JET COFFEE KODAI-JI'. 교토의 조례 덕분인지 규칙적인 거리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 괜찮은 명당 자리이다. 개인적으로 사찰과 커피라는 조합이 신선해서 더 끌린다. 커피 외에 푸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어서 점심을 먹어도 괜찮을 듯하다. 카페 이름에 담긴 뜻을 살펴보면, 'SLOW'는 '생두를 직접 로스팅 해 한 잔의 커피를 정성스럽게 내리는 것'을 말하며, 'JET'는 프랑스 유니크사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빠르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가리킨다. 주소 京都市東山区河原町通高台寺門前下川原町526番地 Tel 075-533-7480 영업시간 09:00 – 17:30 야간특별관람 22:00(L.O 21:300) SLOW JET COFFEE KODAI-JI                                                                                                     Dongree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시바사키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커피 스탠드 숍.   WEEKENDERS COFFEE , Oyamazaki Coffee Roasters, quadrifoglio , 커피 공방 테라마치 ,  circus coffee 등 5개 로스터리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교토 주변의 브랜드로부터 선택된 제품과 교토 로스터리 커피의 조합은 굿이다.  주소 京都市東山区池殿町214番地4 青春画廊1F(大和大路通五条上る東入) Tel 075-746-2299 영업시간 평일_8:00〜17:00, 주말 및 공휴일_09:00~18:00 (정기휴일 화, 수요일) Dongree                                                                              WEEKENDERS COFFEE 토미노코지점                                                                  간사이 근교를 중심으로 많은 카페와 커피스탠드에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 'WEEKENDERS COFFEE' 의 2호점인 'WEEKENDERS COFFEE 토미노코지(富小路)'. 주차장 안쪽에 자리 잡아 눈에 잘 띄지 않는 카페지만, 커피 맛은 훌륭하다. 작은 정원같은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를 천천히 즐기길 바란다. 주소 京都府京都市中京区富小路六角下ル西側骨屋之町560 Tel 075-724-8182 영업시간 7:30~18:00 (정기휴일 수요일) WEEKENDER COFFEE                                                                                                     니조고야 (二条小屋)                                                주차장 안쪽에 있는 약 4평의 공간을 직접 리노베이션한 카페이다. 기본적으로 카운터 바가 메인이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배전부터 강배전 원두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런 미니멀한 공간에서 카페 주인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은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가 올 것이다.  주소 京都府京都市中京区最上町382-3 Tel 090-6063-6219 영업시간 11:00〜20:00 (정기휴일 화요일) Nijokoya                                                                                                       WIFE & HUSBAND                                                  "커피 × 피크닉 × 골동품"  이 세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카페  'WIFE & HUSBAND'. 피크닉 세트를 빌려 인근 카모가와 내천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커피는 6종류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카페 내부엔 골동품들이 많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골동품들은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시기에 따라 변동 있음) 주소 京都市北区小山下内河原町106-6 Tel 075-201-7324 영업시간 10:00〜17:00 (피크닉 L.O 15:00, 카페 L.O 16:30)   wife & Husband                                                                                               NAO COFFEE(直珈琲)                                                다실과 같은 미니멀한 공간에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카페. 카운터에 앉아 카페 주인과 대화를 하면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대화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도 좋을 거 같다. 교토스럽다고 말할 수도 있는 공간! 좀 특별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기사/이미지 출처> _and Coffee , PUDDLE  인스타그램 (@_andcoffee)   

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