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ARTICLE #tokyo

제목 작성일자

봄꽃과 함께 커피를 즐겨보자 3월 글로벌 커피행사 일정

새 봄이 시작되는 3월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이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야외에서 다른 커피 애호가들과 함께 커피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다양한 커피행사들을 알아보자.   Cafe Show Vietnam 2017 가장 먼저 열리는 커피 전시회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리는 카페쇼 베트남이다. 8개국 7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커피, 차는 물론 디저트류, 머신 및 장비, 인테리어 및 창업 등 커피 관련된 모든 품목을 전시된다. 특히 셀플러스, 현진제업, CBSC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한국의 커피기업들이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한다. 부대행사 또한 풍성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베트남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VNBC)’은 우승자에게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베트남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지는데, 전년도 우승자인 ‘Tran Que Han'은 2016 WBC 대회에 베트남 국가대표로 처음 참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자신만의 시그니처 음료 실력을 겨루는 ‘베트남 비버리지 배틀(VBB)’ 본선/결선 경기도 열린다. 장소 : 베트남 호치민, SECC 홈페이지 : www.cafeshow.com.vn   2. Tokyo Coffee Festival Tokyo 2017 Spring 다음은 3월 18일(토)~19일(일) 열리는 ‘도쿄 커피 페스티벌 2017 봄’ (Tokyo Coffee Festival Tokyo 2017 Spring) 행사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쿄 UN대학교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열리는 행사이다. 일본 전역의 로스터리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티켓을 구매한 후 로스터리 별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원두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Farmer’s Market과의 공동개최로 디저트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장소 : 도쿄 UN대학교 홈페이지 : tokyocoffeefestival.co   3. HOTELEX SHANGHAI 2017 세 번째로는 호텔렉스 상하이(HOTELEX SHANGHAI 2017)다. 중국 최대의 호텔용품,고급음식 박람회인 전년도 호텔렉스 행사에서는 엄성진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 커피관련 세계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2016 WLAC’ 대회 등이 열려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은 바 있다. 올해도 중국바리스타챔피언십(CBC), 중국 젤라또 챔피언십, 중국 라떼아트 챔피언십, 중국 브루어컵 챔피언십 등 다양한 커피관련 행사들이 열린다.       장소 : 상하이 신 국제 박람회 센터 (SNIEC) 홈페이지 : http://en.hotelex.cn/shanghai-exhibition/   4. MICE 2017 마지막으로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MICE 2017’ 이다. 'Melbourne International Coffee Expo'는 100개 이상의 참가사와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석하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의 스페셜티 커피전시회이다.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인들답게 호주 전역의 유명 로스터리 뿐만 아니라, 라바짜, 로링 등 글로벌 커피기업들도 다수 참석한다.   장소 : Melbourne Showgrounds 홈페이지 : http://internationalcoffeeexpo.com

17.03.01

도쿄 커피 페스티벌 2016, 5월21~22일 개최

지난해 12월 열렸던 도쿄 커피 페스티벌이 6개월 만에 다시금 열리게 됐다. 지난 행사가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인기 덕분이다. [지난기사 읽기: 일본커피, 현자를 만나다. '도쿄 커피 페스티벌'] ‘도쿄 커피 페스티벌 2016 봄 (Tokyo Coffee Festival Tokyo 2016 Spring)’은 5월 21일 (토), 22일(일) 양일간 도쿄 UN대학교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전과 동일하게 ‘Farmer’s Market@UNU‘와 함께 열리는 덕분에 훨씬 풍성한 일본의 식문화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출점하는 카페들은 지난해 행사보다 늘어난 약 60여 곳으로 도쿄에서 만나볼 수 없는 전국 각지의 로스터리들이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커피를 즐기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1,000엔짜리 맛보기 티켓을 구매해 다섯 곳의 로스터리 카페를 비교해가며, 커피를 즐기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카페의 커피를 한잔 오롯이 구매해 마실 수도 있다. 도쿄커피페스티벌의 매력은 커피뿐만 아니라 그와 어울리는 여러 디저트 점포도 함께 나오는데 있다. 특히 Farmer’s Market과의 협력으로 농가와 콜라보를 통해서 행사 오리지널 파르페나 크로와상, 푸딩이 기다리고 있으니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않기를 추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COFFEE and NEWSPAPER’라는 주제로 제작한 신문도 선보인다. 킷사텐에서 신문을 보던 그 문화를 다시금 되살려보려는 취지에서다. 신문의 주제는 카페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관계와 문화로, 이 신문은 5월 21일 행사장에서 만나거나 전국 각지의 카페에서도 비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쿄 커피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tokyocoffeefestival.co)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출처: 도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tokyocoffeefestival.co)

16.05.16

시대를 역행하는 매력, 커피 매거진 ‘드리프트’

커피 매거진 드리프트(DRIFT) 는 이제 3호를 발행하기 시작한 잡지다. 킨포크의 열풍이 한차례 지나갔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에는 나와 가까운 ‘주변의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래서 SNS에서도 이런 컨텐츠들이 범람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이 잡지는 그런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듯 웹이 아닌 종이 매체로 등장했다. 1년에 2회 발행되는 이 매거진은 이제 3호째, 뉴욕, 도쿄에 이어 하나바를 소개하고 있다.  각 도시의 커피 이야기와 사람냄새 듬뿍 나는 사진들이 소개되어 1호 뉴욕편은 이제 구할 수 없는 희귀본이 됐다. 이런기세라면, 서울이 소개될 날도 멀지 않은 듯 싶다. 과연 이런 초 멀티미디어 시대에 어떻게 종이 매체를 발간하게 됐고, 어떤 독특한 시선으로 커피를 소개하는지 스프럿지의 기사를 통해 ‘드리프트’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 인터뷰는 드리프트 공동창시자인 아담 골드버그와 얘기를 나눈 내용이다. Q: 당신은 요리비평계에서 많은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분야가 작가와 사진작가들을 찾는 주요 장소인가요, 아니면 다른 분야로 점차 확대해 가고 있나요? 아담: 요리업계가 좀 더 커피 업계와 가까워졌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램이다.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관심은 폭발하고 있지만, 아직도 좋은 레스토랑에서 캡슐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를 대접하는 일은 흔하다. 작가나 포토그래퍼들을 찾는데는 드리프트 전무이사 에디터이자 제 누나인 엘리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녀는 커피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 있으나 커피에 대한 글을 쓸 기회가 없었던 좋은 작가들을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리는 지금도 커피에 대한 접근을 마치 렌즈로 보는 것처럼 우리가 사람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 Q: 현재 ‘드리프트’는 광고가 없는 잡지라고 알고 있는데, 지금 실리는 콘텐츠들에만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이런 것들을 가능케 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자금은 어디서 오나요? 지금은 운영진의 개인자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인쇄비가 결코 저렴하지 않다. 현재는 책값이 정도이고, 이걸로 본전치기나 하면 다행이지 라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 우리의 목표는 인쇄비나 외부의 요소에 의해 독자들이 잡지를 읽는 순간을 방해하지 않는 것에 있다. 앞으로도 이것은 우리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 다만, 조금 더 먼 미래에 구독자가 늘어 많은 포토그래퍼와 작가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도시에도 찾아가고 싶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일을 취미로 할 뿐 별다른 비즈니스로 확대할 생각은 없다. Q: 드리프트의 이상적인 구독자는 누구인가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다른 시각에서 새로운 도시를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잡지다. 우리가 어떤 도시를 여행할 때 마다, 우리의 첫 일은 그 도시의 스페셜티 카페 리스트를 뽑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를 파악하고 있다. 드리프트를 판매했으면 하고 기대하는 장소는 있나요? 책과 잡지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는 스페셜티 카페들이라면 어디든 좋지만, 이미 세계 곳곳의 서점에서도 잡지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Q: 당신은 어떻게 커피를 좋아하게 됐나요? 왜 커피 잡지를 창간하게 된거죠? 나는 그저 열정적인 커피 애호가일 뿐이다.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공부했고, 브루잉에 대한 과학적인 측면에 관심이 많다. 내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맛있는 커피를 1번 혹은 2번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도전은 이것을 얼마나 지속시키느냐에 있다. ‘VST’에 투자한 덕분에 내 인생은 바뀌었고, 내가 맛본 것들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숫자들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러나 커피가 흥미로운 점은 매니아의 범위가 넓다는 것이다. – 굴절계를 이용하는 과학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대충 측정된 인스턴트커피 1잔으로 만족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커피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의 아주 밀접한 음료로, 그들의 삶에 관점을 갖게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모든 깊이를 탐구하려고 한다. Q; 드리프트에게 영감과 아이디어 소스를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나는 뉴욕의 금융가에 살고 있고, 매일 아침 수많은 카페들을 지나친다. 줄을 서는 굉장히 싫은 일이지만, 뜨거운 드립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뉴요커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고, 이 도시와 도시에 속한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내 바램은 우리가 다루는 그 도시의 커피씬에 대해서 배움으로서 그 곳의 사람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무엇이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Source; Spurdge **Image Source: Drift

16.01.28

일본커피, 현재를 만나다 '도쿄 커피 페스티벌'

지난 주말 일본 도쿄에서 조금 특별한 커피 전시회가 열렸다. 그럴싸하게 전시회라고 표현했지만, ‘전시회’라기보다 축제 가까웠다. ‘도쿄 커피 페스티벌(Tokyo Coffee Festival)’ 일본 전국의 알짜배기 스몰 로스터리와 카페가 한자리에서 모였다. 도쿄 시부야구의 UN 대학 광장에서 지난 12일, 13일에 걸쳐 ‘도쿄 커피 페스티벌’이 열렸다. 지난 9월 말 개최됐던, ‘제1회 도쿄 커피 페스티벌’의 인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제2회가 열리게 됐다고 한다. 이번에는 총 43개의 카페가 이 행사를 찾았고, 모두 작은 로스터리나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곳이 많았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커피를 소개하고 또 만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한국보다 따뜻한 도쿄이지만, 부슬비가 스산하게 내리는 날에는 외출할 맛이 나지 않는 것은 다르지 않을 터인데, 행사장은 인파로 가득했다. 입장은 무료이고, 독특하게도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시음티켓’을 구매해야했다. 1장에 1,000엔으로 총 5개의 종이컵을 받게 된다. 그러면 각 부스를 돌면서 마음에 드는 카페 다섯 곳의 커피를 마셔볼 수 있다. 원두 구매도 바로 가능했다. 커피 도구와 MD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전에 커피TV를 통해 소개됐던 카페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 '노지커피', 'FUGLEN'이었다. 도쿄 이외 지방에서 올라온 곳들도 많았다. 후쿠오카, 미에, 나고야 등. 도쿄에서 한참 떨어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로스터리들이 많아 시음할 곳을 고르기가 어려웠다.  브루잉 커피만을 제공한다는 원칙 때문에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은 길었지만, 느긋하게 바리스타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자연히 생겨났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곳을 찾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기사 보기: 세계커피여행 도쿄 탐방 북유럽 감성카페 'Fuglen'/ 세계커피여행 도쿄탐방 싱글오리진 커피 '노지커피'] 시음티켓을 구매하고, ‘REC COFFEE’, ‘GLITCH COFFEE&ROASTARS’, ‘SWITCH COFFEE TOKYO’, ‘WOODBERRY COFFEE ROASTERS’, ‘FUGLEN COFFEE ROASTERS’, ‘TRUNK COFFEE’, ‘And Coffee Roasters’를 마셔보았다. 주로 지방 카페들이었다. 흔히 알고 있는 일본식 강배전 커피는 거의 없었고, 대부분 약배전의 에티오피아 커피가 주류를 이뤘다. 또한, 블랜드 커피보다 싱글오리진 메뉴가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때문에 맛에서도 화려하고, 프루티한 커피들이 많았다. 커피뿐만 아니라, 같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숍들도 출점해 구경하는 재미가 더욱 쏠쏠했다. 동시에 열린 로컬 플리마켓도 바로 옆에 있어 중간에 식사를 즐길 수도 있었다. 커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플리마켓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구경하는 기분으로 방문하기도 좋을 듯 싶다. 무려 디제잉 코너도 있어 내내 즐거운 음악도 흘러나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일본의 커피 미디어 ‘굿 커피’는 “이 행사를 앞으로 연 4회 개최하고, 자체 로스팅을 진행하는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행사를 꾸려 로스팅 대회도 열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아직 다음 행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 반응을 본다면 분명 내년에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tokyocoffeefestival.co)를 통해 알 수 있다.

15.12.14

블루보틀 커피 신주쿠점 2016년 3월 오픈!

블루보틀커피재팬은 JR신주쿠역에 개업하는 쇼핑몰'NEWoman'에 『블루보틀커피 신주쿠카페(예정)』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신주쿠점은 블루보틀커피재팬에서 최초로 오픈하는 빌딩 내의 점포가 됐다. 블루보틀 1호점은 키요스미 시라카와 로스터리&카페 , 2호점은 오모테산도 아오야마 카페, 그리고 2016년 하반기에는3호점 롯폰기 카페가 오픈할 예정이다.  4호점인 신주쿠 점은 약 4개월 후인 3월 25일 오픈으로, 3호점 롯폰기보다 빨리 고객들을 만나게 됐다.  신주쿠는 직장인, 쇼핑하는 사람들은 물론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중 맛있는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손님들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원두는 로스팅 공장이 있는 키요스미 시라카와에서 직송되어 블루보틀의 제1원칙인 '로스팅 후 48시간 이내의 원두만을 판매한다'에 맞게 최대한 신선한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두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최대한 살린 로스팅, 추출방법으로 신주쿠카페에서도 즐 길 수 있다. 또한 커피와 함께 페이스트리도 만날 수 있다. JR 동일본과 도쿄 메트로가 공표한 2014년도 1월 평균 승강 인원은 JR신주쿠역은 74만 8157명으로, 기존 매장이 위치한, 키요스미 시라카와 4만 9190명, 오모테산도 16만 8713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초 혼잡 구간이다. 때문에 오픈 초기에는 상당히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나, NEWoman시설에는 오픈 테라스와 벤치 등이 설치 되므로 테이크아웃을 한 뒤 주변에서 천천히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지난 영상기사 보기 : 도쿄의 스페셜티 카페, 블루보틀 커피) *기사 정정합니다: 지난 기사에 3호점으로 소개한 지유가오카 푸어오버 바는 11월간 임시로 운영되던 팝업스토어로, 정식 3호점은 롯본기, 4호점은 신주쿠점으로 정정합니다. *Source: Bluebottle Japan

15.12.08

세계커피여행 도쿄탐방북유럽 감성 카페 'Fuglen'

지난주 ‘NOZY COFFEE’에 이은 도쿄 카페 탐방! 그 두 번째 이야기! 세계 최고 품질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 왕국 오슬로! 그곳의 커피를 도쿄에서도 맛 볼 수 있는데요. 1963년 노르웨이 오슬로에 문을 연 커피바 Fuglen이 유일하게 해외에 지점을 낸 Fuglen Tokyo입니다. 지난번 테라스가 멋진 도쿄의 세 인디 카페로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리노베이션 한 카페로 하얀 벽에 빨간 새의 둥근 마크가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낮엔 카페, 밤엔 바로 바뀌는 커피바 형식의 카페로, 낮과 밤의 다른 모습을 경험해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빈티지한 가구들과 벽면에 장식된 색감 있는 그릇들은 마치 북유럽 가구의 쇼룸을 연상시키는데요. 이곳의 인테리어 소품은 구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유럽과 일본 스타일을 적절히 섞어 놓은 듯 인테리어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카페입니다. 매대 앞에 놓여있는 커스텀 슬레이어 머신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금장으로 커스텀 제작된 머신은 공산품이 아닌 작품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이곳 역시 노지커피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주문하면서 원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이곳의 원두는 중.남아프리카 대륙에서 선택한 커피 콩을 3 개월에 1번 꼴로 교체하고 있기 때문에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빈티지 가구와 도자기에 둘러싸여 느긋하게 마시는 커피 한잔 어떠신가요? 오는 11월12일 서울 카페쇼 칼리타 부스에서 후그렌 커피를 만나 보실 수 있으니 그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서울 카페쇼로 놀러오세요! 

15.11.10

테라스가 멋진 도쿄의 세 인디 카페!!

사실 일본의 커피업계는 예전부터 독립적이고 자아가 강한 독특한 커피문화를 구축해왔었지요, 이런 커피문화와 젊음, 개성이 강한 일본의 카페 3군데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작은 일본의 샵(shop) 규모와 특성상 어쩌면 낯설수도 있지만, 디테일을 강조하는 그들의 인디카페에 배울 점이 있는건 아닐런지요?? 일본의 카페들은 파리나 호주 멜버른처럼 넓은 야외 테라스를 갖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죠! 아래 소개하는 세 카페들은 햇살 아래서 콜드브루를 마시며 가을을 준비하기 좋은 카페인데요~ 1. FUGLEN 퍼글렌(FUGLEN)은 도쿄 시부야에서 요요기 경기장으로 가는 도로의 이면도로에 있는 카페인데요, 자전거와 도보로 다니는 코너 골목에 있습니다. 코너의 양면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을 가진 카페입니다. 2. The Deck Coffee and Pie 더 데크커피앤파이는 센다가야 지역에 있는데 이 지역은 Be a good neighbor, TasYard등의 유명 카페들이 많은 트렌디한 곳입니다. 직접 매일 로스팅한 커피와 파이가 제공되는데요, 테라스가 데크형태로 만들어진 카페라고 하네요!^^ 3. Cafe KITSUNE 카페 키썬은 외부와 대나무 벤치로 분리되어 있는 완벽한 장소인데요, 일본 최초의 슬레이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키선 스탠드를 통해 추출된 브루잉 커피, 음악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카페인데요, 블루보틀 도쿄2호점이 있는 미나미 아오야마지역에 있으니 함께 들려보면 좋을 듯 합니다.^^ *Source: Goodcoffee

1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