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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행에 쉼을 더해줄, 세계 유명도시 카페 BEST 8

#01 런던 : ‘Kaffeine(카페인)’ 홈페이지 : http://kaffeine.co.uk/index.html "카페인 에서는 클래식 에스프레소 음료와 함께 맛있는 수프, 페이스트리, 타르트, 처트니(chutney: 설탕을 넣은 식초에 절인 과일, 야채 등을 넣어 만든 양념), 잼, 빵, 젤리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곳은 대표적으로 그레이트 티치필드 거리(Great Titchfield Street)와 패스트 캐슬거리( Eastcastle Street) 에 있죠." 영국 국민들 5명 중 1명은 집에 커피캡슐머신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영국은 차를 사랑하는만큼, 커피도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런던은 프랜차이즈 카페보단 작은 인디카페들이 많고, 우리나라처럼 메뉴가 많지는 않아요.(아쉽게도 런던의 대부분 카페는 일찍 문을 닫으니까 운영시간 꼭 검색해보고 방문하세요) #02 뉴욕 : ‘Coffeemania(커피매니아)’ 홈페이지 : http://coffeemanianyc.com/ "뉴욕 미드타운(Midtown)에 위치한 커피매니아는 정적인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어요. 복작거리는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카페이지만,  국가별 대표메뉴를 맛볼 수 있죠.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전통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쉬어가세요. 참,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는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아 스페셜티 커피인 ‘라프커피(Raf Coffee)’에요" "미국은 지금 스페셜티 커피 업계를 중심으로 '베리 향'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커피기업과 전문가들이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점점 커지고 있죠"-뉴욕에서 Round K를 운영하는 변옥현씨-   #03 파리 :  ‘Boot Café(부트카페)’ 홈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bootcafe/ "테이블이 3개인 프렌치스타일의 작고 아담한 카페에요.  페이스트리와 그라놀라(granola: 볶은 곡물, 견과류가 들어간 아침식사용 시리얼)를 강력 추천할께요." 프랑스는 17세기에 커피를 수입한 이후 파리에 최초의 카페가 생겼어요. 카페 역사가 오래된만큼 전국 곳곳에 커피와 스낵 등을 팔고 있어요. 현지인들은 주로 작은 잔에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셔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테이크아웃해서 길거리에 마시는 경우는 흔치 않죠. 지난해 이맘때 쯤엔, 각 가정마다 1회용 캡슐을 구매해 가정에서 내려먹는게 유행이었어요. #04 맥시코시티 : ‘Buna 42(부나42)’ 홈페이지 : http://www.buna.mx/ "멕시코시티의 예술거리인 ‘라 로마(La Roma)’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카페는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싸여 그림처럼 아름다워요.  이곳에서는 맥주, 밀크쉐이크 등 많은 메뉴를즐길 수 있어요"   멕시코는 세계적인 커피생산국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커피 재배지이죠.평균 고도 1,700미터 이상의 고원이 국토의 3분의 1을 차지해 커피를 재배하기에 아주 적합하죠. 특히, 매년 멕시코시티 커피 박람회(Expo Cafe)를 열어 커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합니다. #05 리우데자네이로 : ‘Café Secreto(카페 시트레코)’ 홈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afesecretorj/ "카페 시트레코는 리오(Rio)의 트렌디한 플라망고(Flamengo) 구역에 있어요.   커피에 대한 지식이 뛰어난 직원들이 추천해주는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름이 좀 낯설죠? 리우데자네이로(Rio de Janeiro)는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던 곳이에요.  이곳은 커피 경작이 확대되면서 식민지었던 도시가 활기차게 바뀔 수 있었죠. 시트레코에서는 직접 만든 케이크, 천연 발효빵 등 건강에 좋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네요. #06 홍콩 :  ‘The Cupping Room(더 커핑룸)’ 홈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uppingRoomHK/ "홍콩의 도시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이곳에선 맛있는 아침식사와 가벼운 점심을 먹을 수 있어요. 베이커리와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는 물론, 환상적인 커피는 덤이에요." 홍콩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어요. 집에서 커피그라인더, 드립머신을 사용해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이 꽤 많죠. 더 커핑룸은 커피는 물론 아침식사까지 할 수 있는곳이라니. 금상첨화네요! #07 로스앤젤리스 :  ‘Dinosaur Coffee(다이노소어 커피)’ 홈페이지 : http://www.dinosaurcoffee.com/ "젊고 활기차고 자유분방한 LA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인 곳이죠. 무엇보다 공룡뼈를 모티브로 인테리어를 한 곳이에요.  상상이 안간다구요? 꼭 방문해보세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카페들이 모여있다는 LA. 공룡뼈를 모티브로 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꼭 한번 방문해서 인증샷을 남겨야겠죠?   #08시드니 :  'Coffee Alchemy(커피 알케미)' 홈페이지 : https://coffeealchemy.com.au/ "호주에 왔다면, 롱블랙(long black)이나 플랫화이트(flat white)를 추천할께요.  커피알케미는 매릭빌(Marrickville)에 있어요" 세계 최연소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 ‘폴 바셋(Paul Bassett)’의 출신지이자,인구 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로 꼽히는 나라 호주! 호주는  한 블록 안에 한 개의 커피숍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카페들이 있는 곳이죠. 참,  호주인들에게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라기보단 넓은 의미로 '밥집'을 뜻한다는 사실 사실! 기억하세요! [참고자료]  These Top 10 Third-Wave Coffee Shops Across the Globe *Have To* Be On Your Travel Bucket List 코트라논문 

17.06.21

탐나는 커피도구 Best 5 프렌치프레스 편

적당한 굵기로 분쇄한 원두와 뜨거운 물을 넣고 적당히 기다렸다가 꾸~~욱 눌러주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간편하죠. 또한 종이필터로 거르지않아 커피오일이 그대로 남아있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 아직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죠. 물론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기능개선뿐만 아니라, 외관 또한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은 멋진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5가지 제품을 간추려 카드뉴스 형태로 보겠습니다. ^^ 먼저 'Stelton'에서 만든 'Theo French Press' 입니다. 북구유럽풍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무광 프렌치프레스로, 이중 단열구조로 만들어져 오랫동안 따뜻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Bodum'에서 만든 'Eileen 8 Cup French Press' 입니다. 기하학적인 금속 프레임의 외관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깨질 수도 있는 유리 실린더를 보호해 보다 안전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Mette Duedahl'에서 만든 'Push'는 처음 보여드렸던 'Theo French Press' 와 같이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부드러운 무광표면처리와 함께, 너도밤나무 재질로 만든 손잡이가 포인트라고 하는군요. ^^   850ml 용량의 Yield 社의 프렌치프레스는 고급 내열유리로 제작해 추출되는 전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La Cafetiere'의 'Monaco Cafetiere' 입니다. 한번에 1L까지 추출할 수 있어, 토요일 아침 눈을 뜬 후 추출해서 오전 내내 향긋한 커피를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레트로한 디자인이라 1930년 풍의 인테리어를 갖춘 집에 제격일 듯 싶습니다.  

17.02.21

커피로 바라본 세계 경제

커피의 등장으로 세계 경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처음에는 약용으로 사용되던 커피가 점차 음료로 발전하면서 카페들이 생겨나고, 바다 건너 수출입 되며 점차 그 영역을 키워 나갔다. 세계은행에 의하면 개발도상국 140여개의 국가들 중 95개의 국가들의 수출 이익 중 약 50%에 해당되는 사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커피라는 사실만 보아도 커피가 세계 경제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경제 및 시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Market Mogul'이 게시한 기사에 따르면 커피가 세계적인 위치로 등극하게 된 것은 국제 제국의 확산에 따른 무역 네트워크의 증가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세계에서 9번째 거대 소비국인 벨기에는 콩고와 르완다의 농장에서 오스만 제국은 지중해 지역과 그 너머에서 온 커피로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세계수요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점차 커피 맛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20세기 후반 선진국의 소비자들이 알맞은 가격의 물자를 즐기면서 글로벌 시장의 이면에 주목하며 소비자와 생산자의 수입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문제의 해결방법으로 등장한 것이 공정무역이다. 이것 덕분에 생산자들은 수확이 시작되기 전 금액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커피는 소비의 새로운 차원을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Market Mogul’은 앞으로의 커피소비에 있어 더 큰 트렌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젊은 세대들이 지난해 구매패턴을 바꾸었다고 한다. 커피를 집이 아닌 밖에서 즐기는 것이다. 이는 더욱 전문화된 커피에 대한 관심이 늘어 대형 프렌차이즈 보다는 각각의 개성을 가진 개인카페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예로 2008년도와 2016년도 사이에 ‘스페셜티 커피 음료’ 소비율을 보면 18~24세의 사람들의 소비가 13%에서 36%까지 증가하였고, 25~39세의 사람들은 19%에서 41%까지 증가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떨까?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스페셜티커피의 소비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스페셜티커피 판매가격이 미국에 비해 약 2배 가량 비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비판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출 수 없는 것은 국내 상권의 임대료와 매장 관리비 그리고 스페셜티 커피의 희소성과 수입 관세 등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문제와 최근 불어온 불황에도 스페셜티커피의 판매율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생겨난 ‘포미족(for me : 스스로를 위해 투자하는 사람)’ 덕분에 원두, 캡슐커피 등 가정에서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커피용품들의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불황이 가져온 소비는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편의점커피이다. 불황으로 인해 한끼 식사값과 맞먹는 커피값이 부담스러웠던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 기존 저가커피로 인기를 끌었던 다른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약 500원정도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불황과 물가상승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대표적인 ‘불황형 소비’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커피는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누군가의 소비를 이끌어 내기도 하고 누군가의 수입원이 되기도 한다. 또한 거대한 무역 네트워크 안에 자리잡고 있는 커피 소비의 변화는 나비효과가 되어 다른 여러 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앞으로 커피시장의 변화가 우리 경제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는 이유가 그것이다.   참조 : The Market Mogul – The Economics Of Coffee

17.02.01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8가지 친환경 텀블러

매일 방문하는 카페에서 1회용 종이컵 대신 나만의 텀블러에 음료를 담는 것, 또 커피 찌꺼기를 버리지않고 방향제를 만들어 자동차에 걸어두는 것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방법은 많은데요. 오늘은 ‘8 best reusable coffee cups’이라는 주제로 independent에 소개됐던 친환경 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색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유리,실리콘,금속 등 다양한 재질의 컵이 소개됐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컵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➀KeepCup Coffee Mug [£11.50/Oliver Bonas] 호주 브랜드인 킵컵은 밝고 화사한 색감과 3가지 디자인이 있어 패피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120~454ml 용량 등 5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이 제품은  음료가 흐르지 않도록 뚜껑이 있어 산책때 이용하기  편리하다. 환경호르몬이 없는 플라스틱 재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KeepCup Coffee Mug, 구매하기) ➁Joco Glass Reusable Coffee Mug [£19.99/Trouva] 유리로 된 조코 머그컵은 커피 맛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유리와 실리콘으로 만들어졌다. 유리라서 쉽게 깨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 금물, 생각보다 단단해 충격에 잘 버틴다고 한다. 다양한 커피 음료를 담을 수 있도록 3가지 사이즈로 나오고, 20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Joco Glass Reusable Coffee Mug, 구매하기) ➂Ecoffee Cup Lily William Morris [£10.80/Ocado] 하와이로 여행 온 것 같은 시원한 디자인이 이목을 끄는 Ecoffee 컵은 대나무 섬유에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 쉽게 분해되기때문에 퇴비로 사용해도 괜찮다. 실리콘 뚜껑과 슬리브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색상의 Ecoffee 컵 중  ‘윌리엄 모리스 컬렉션(William Morris collection)’은 인테리어로도 제격이다.  다만 천연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압력을 가하면 쉽게 깨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할 것. (Ecoffee Cup Lily William Morris, 구매하기) ➃Byocup Coffee Cup [£9.95/Onya Bags] Byocup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져서 유리처럼 딱딱하거나 부서지지않고, 플라스틱이나 금속재질보다 충격에 강하다. 340ml의 커피를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이 컵은 검정색, 하얀색, 연두색 중 선택할 수 있다. (Byocup Coffee Cup, 구매하기)   ➄Thermos ThermoCafe Challenger Travel Mug [£9.95/Thermos] 보온병을 영어로 하면? 서모스(Thermos)라고 응답하는 미국인들이 있을 정도로, 서모스는 하나의 일반명사가 된 브랜드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들어진 이 텀블러는 잡기 편한 손잡이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플립탑(flip-top:뚜껑을 밀어 올려서 여는 방식)을 활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420ml의 커피를 담아서 마실 수 있다. (Thermos ThermoCafe Challenger Travel Mug, 구매하기) ➅ Bodum Travel Mug [£12/Currys] 책상 위에서 컵을 자주 엎지르는 당신이라면? 보덤에서 만든 Travel Mug를 추천한다. 음료가 흐르지않도록 뚜껑 등에 신경써서 만든 제품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의 고무 그립을 가지고있어 당신의 미적감각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일반적인 커피 한 잔에 해당하는 350ml의 음료를 넣을 수 있다. (Bodum Travel Mug, 구매하기) ➆The Rice Way Travel Mug [£12.95/Amazon] Rice Way라는 이름답게 이 제품은 왕겨(hull husk: 벼의 겉껍질)로 만들어졌다. 벼를 도정했을 때 나오는 부산물인 왕겨의 높은 생분해성(세균/미생물로 자연분해) 덕분에 빠르게 자연분해될 뿐만 아니라, 커피를 마실 때도 금속과 같은 맛은 전혀 나지 않는다. 또한 왕겨가 가진 보온능력으로 음료를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용량은 400ml 정도다. (The Rice Way Travel Mug, 구매하기) ➇Contigo Vacuum Travel Mug West Loop Monaco [£30/Debenhams]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군 중 가장 비싼 제품이지만 가장 안전하다는 평이다. 컵을 여는 버튼은 잠글 수 있어, 실수로 열리는 등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이중구조 덕분에 음료를 오랜시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470ml의 음료를 담을 수 있다. (Contigo Vacuum Travel Mug West Loop Monaco, 구매하기) *출처 : 8 best reusable coffee cups

17.01.24

깔아두면 유용한 커피 어플리케이션 10선

최근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엄청난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 커피인이지만, 막상 핸드폰에 커피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이 하나도 안깔렸다면, 이번 기사를 주목해보자.  10가지 중 본인에게 맞는 앱 하나만 설치하면, 당신의 커피 생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지도 모른다.  내 맘대로 커피앱 골라보기 10선! 시작한다. ①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로 꼼꼼하게 기록하며 공부하자! 앱 이름 :  Angels' Cup Coff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ios(Angels' Cup 검색)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ngelscup.app 간략한 기능 :커피를 추출할때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떤 커피를 선택했는지. 혹은 몇도로 추출을 진행했는지.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를 꼼꼼하게 작성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를 기반으로 내가 작성한 테이스팅 노트를 공유할 수 있다. [앱 사용방법] [깨알팁: 드래그를 내려 밑에 'SKIP THIS STEP'을 누르면 회원가입을 안해도 된다!] 1. ‘START TASTING’을 누른다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로그인을 한다 2. ‘Kenya’등 해당 원두 검색후 ‘BEGIN TASTING’ 선택한다 3. ‘RECORD BREW METHOD’, 'RESULT' 입력 후 ‘COMPLETE TASTING’ 을 눌러준다. 4. 다른 사람들이 평가한 원두에 대한 사항도 읽어본다. ②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 레시피, 물과 커피의 비율도 함께 공부하고 싶다면?  앱 이름 : Baristame - Coffee Guide FR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soop.BaristaMe.free 간략한 기능 :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들의 기본적인 레시피 제공한다. 또 원하는 추출도구를 선택한 뒤, 커피*물의 양을 입력하면, 순서대로 커피 내리는 방법을 볼 수 있고, 시간까지 계산해서 스톱워치 형태로 보여준다.(프렌치프레스,케멕스,에어로프레스,모카포트,사이폰 등의 사용방법도 볼 수 있다.)     [앱 사용방법] [깨알팁 : 유료버전으로 깔지 말고 'FREE'글자를 꼭 확인할 것.] 1. 앱을 실행하고, 레시피가 궁금한 메뉴를 선택한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 2. 상단에 모레시계를 눌러준다. 3. ‘METHOD’, 'COFFEE' 'WATER'에 값을 입력한뒤 ‘Ready’을 누른다. 4. 순서에 맞게 커피를 추출한다. ③언제 어디서나 450여 가지의 커피용어들을 공부하고 싶은 당신에게    앱 이름 : Barista Coffee Dictionary A-Z(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ictionary.coffeeterms 간략한 기능 : 450 여 가지의 커피용어를 앱으로 간단하게 공부해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메인화면 상단에 돋보기 모양을 선택한다. 2. 궁금한 커피용어를 직접 입력한 후 검색한다. 3. 설명을 꼼꼼하게 보며 공부한다. ④ 손 안에서 간단하게 확인 하는 최신 커피 뉴스들~ 내 손안에 다 있소다!! 앱 이름 : Coffee Guid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ffee.news 간략한 기능 : Roast Magazine ,I Love Coffee , Barista Magazine ,The Coffee Compass Whole Latte Love, Pure Coffee Blog, Mugs 등 커피 전문 매거진의 최신 기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24시간 내 기사들이 메인화면에 뜬다. 읽고싶은 기사들을 확인해본다. 2. 읽고 싶은 기사 하나만 선택해서, 꼼꼼하게 읽는다. 3. 상단에 점 기호를 선택해서, 공유,텍스트복사,링크복사 등의 부가기능을 확인한다. 4. 메인화면에서 부가기능들도 점검해서, 읽지않은글, 읽고싶은 매거진 글만 따로 확인해볼 수 있다. ⑤처음 커피를 접하는 그대여 두려워 마라!애니메이션으로 브루잉 기구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앱 이름 : coffee.cup.guru(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guru.cup.coffee 간략한 기능 : 에어로프레스, 프렌치프레스,케멕스, 하리오 60를 사용해서 추출하는 방법을 법들을 애니메이션 으로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에어로프레스, 케멕스, 프렌치프레스, 하리오 등 원하는 커피기구를 선택한다. 2. 궁금했던 레시피를 선택한다. 3. 커피값, 물의 양, 온도 등 꼼꼼하게 체크 후 ‘MAKE COFFEE’ 선택 4. 순서에 따라 함께 커피를 만든다. ⑥200여 가지 커피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앱 이름 : Coffee Recip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mn.coffeerecipes 간략한 기능 : 200여 가지 커피 레시피를 간략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앱을 실행하고, 'Recipe'를 선택한다. 2. 원하는 종류의 커피 스타일을 1차 선택 후, 2차 선택한다. 3. 재료도 확인하고, 레시피도 꼼꼼하게 읽는다. ⑦커피브루어, 체계적으로 즐겨보자 앱 이름 : The Coffee Brew App(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dev.ueland.coffeebrew 간략한 기능 : 커피브루어를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구축된 앱. 어떤 방식으로 추출할지 어떤 원두를 사용할지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스톱워치 기능도 있어서, 앱을 키고 동시에 추출을 진행할 수 있다.)   [앱 사용방법] 1. 빈칸에 수치를 맞게 입력하고 'Start'를 선택한다. 2. 항목에 맞게 조정해 준 뒤, ‘Press when ready to brew를 누른다. 3. 순서에 따라 진행한다. 4. 맛을 보고 코멘트를 입력한 뒤, ‘Add to history’를 입력한다. ⑧다 먹어볼 수도 없고.. 캡슐커피, 무슨맛인지 알려줄게~ 앱 이름 : Coffee Capsule Guide(무료)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uide.coffeecapsule 간략한 기능 : 캡슐커피들의 특징을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궁금한 캡슐커피 선택한다. 2. 관련정보들을 꼼꼼하게 읽어준다. ⑨아카이아 저울, 스마트하게 이용하기 앱 이름 : Acaia Coffee(무료) 기종 : 안드로이드, ios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caia.coffeescale 간략한 기능 : Acaia Coffee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브루잉을 할때 필요한 계산법을 계산해준다. [앱 사용방법] 1. 블루투스 설정을 키고, 앱을 실행한다 2. 아카이아 저울과 함께 연동시키고, 수치값을 입력한다. ⑩정말 간단한 커피계산기가 필요한 그대에게 앱 이름 : Coffee Calculator(무료)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se.sigcont.android.coffeecalculator 간략한 기능 : 커피, 물 비율을 굉장히 간편하게 계산해주는 앱이다. [앱 사용방법] 1. 앱을 실행한 뒤, 원하는 값을 선택한다 2. 값을 입력하고 ‘Calculate'를 누른다.

16.11.25

아이리시 커피는 어떻게 태어나 유명해졌을까?

얼마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소개했지만 샌프란시스코에는 미처 소개하지 못한 다양한 특징의 카페가 여럿 있다. 'Buena Vista Cafe'라는 곳도 그 중 하나로 아이리시 커피로 너무나 유명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국내 모 항공회사 광고에서 ‘아일랜드보다 아이리시 커피가 더 맛있는 곳’이라는 카피를 선보이기도 했던 곳이다. 국내에서도 헤이즐넛 같은 향커피가 유행하던 90년대 카페에는 아이리시 커피가 메뉴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커피와 위스키 맛의 조화에 반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인기있던 메뉴 중의 하나였다. 그렇다면 아이리시 커피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아이리시계 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리시센트럴닷컴(IrishCentral.com)이 최근 아이리시 커피의 유래에 대한 수정된 정보를 내놓고 처음 시연된 아이리시 커피 레시피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일랜드에서 처음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더 성공을 거둔 아이리시 커피의 진짜 이야기를 전달한다.                                                                                             아이리시센트럴닷컴에 따르면 최근까지 아이리시 커피가 선보인 곳은 샤논 공항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조금 다르다. 카운티 리메릭(County Limerick)의 포이니스 플라잉 보트(Foynes Flying Boat) 박물관 설립이사인 마가렛 오쇼네시(Margaret O’Shaughnessy)는 아이리시센트럴(IrishCentral)에 편지를 보내 샤논공항이 아닌 샤논에서 35마일 떨어진 포이니스 플라잉 보트 터미널이 아이리시 커피가 생겨난 첫 장소였다고 밝혔다. 조 셰리단(Joe Sheridan)은 가족과 함께 아일랜드 북쪽에서 더블린으로 이사한 최고의 요리사이자 바텐더였다. 그가 플라잉보트 터미널이 있는 리메릭 지역의 리니에나(Rineanna)에서 셰프직을 신청했을 때, CEO 브렌단 오레간에게 도착한 신청서에는 그저 “안녕하세요, 이 직책에는 제가 적절한 사람입니다. 조 셰리단으로부터”라고만 쓰여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은 금방 밝혀지게 된다. 포이니스는 팬암(Pan Am) 소속 비행정이 1939년 뉴욕에서 포이니스행의 첫 탐승객 상용비행을 했을 때 첫 대서양횡단에 이용된 공항이었다. 팬암의 비행정은 포이니스에 위치하고 있었고 반면 샤논 공항은 실제로 3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찰스 린드버그(Charles Lindbergh)는 판 암을 위해 그 두 공항들을 선택하도록 도왔지만 아이리시 커피가 발명된 이후 1945년까지(긴 시간이다)는 적어도 샤논에서 미국까지의 직항은 없었다. 1943년 뉴욕행 비행정이 기상 악화로 회항했고 원래 코 타이론 지역의 캐슬버그에서 온 셰프이자 능숙한 바텐더였던 셰리단은 포이니스로 와서 추위에 떠는 탑승객들을 위해 뜨거운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달라는 요청을 받게됐다. 그는 아주 좋은 위스키를 그들의 커피에 넣었고 탑승객들이 브라질산 커피를 넣은 것인지 물어보자 “아니요, 아이리시 커피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컵에 커피를 담고 윗부분에 크림을 부었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날 아는 아이리시 커피는 그날 밤 샤논 공항이 아닌 포이니스에서 발명된 것이다.                                                                                             이 커피를 처음 만든 바텐더인 조 셰리단(Joe Sheridan)은 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부에나 비스타 카페에서 일했는데 이 카페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저널리스트였던 스탠턴 델라플레인(Stanton Delaplane)이 아일랜드에서 비밀 공식을 가져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를 만들기 시작했던 곳이다. 엄청난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델라 플레인은 이후에 자신의 이름이 이 음료와 영원히 거론되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이후 1952년 조 셰리단은 샌프란시스코의 부에나 비스타에 취직 제의를 받았고 이 음료를 유명하게 만든 저널리스트 스탠턴 델라플레인를 만나게 된 것이다. 1951년 포이니스에서 아이리시 커피를 샘플링한 델라플레인이 고향으로 날아가 하이드 거리의 기슭 근처에 있는 부에나 비스타 카페에서 긴 저녁을 보내며 재료들의 적절한 밸런스를 찾고자 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조용한 동네 바의 소유주였던 잭 코플러는 자신이 도시 내 가장 번영한 라운지바의 소유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 셰리단은 부에나 비스타에서 10년간 일했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묻혀졌다. 그리고 퓰리처상을 수상한 델라 플레인은 1988년에 세상을 떠났다. 현재 부에나 비스타는 하루 2,000잔의 아이리시 커피를 내놓는다고 한다. 그들이 가장 바빴던 시기는 1982년도 슈퍼볼이 있을 때였다(49er 대 마이애미 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명의 바텐더들이 109개의 위스키 병을 대접했다. 야간팀은 104병을 대접했는데,  1병 당 29잔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를 계산해보면 이 가게가 그 날 6000잔의 음료를 내놓았는 뜻이다.(구체적으로 말하자면 6,177잔의 음료다). 추운 밤과 악천후 때문에, 1943년도의 태풍 때문에 미국행 비행정이 어쩔 수 없이 포이니스로 돌아왔고 아이리시 커피는 커피 칵테일로 태어나게 되었다.                                                                                             * 조 셰리단의 오리지널 아이리시 커피 * 재료 : 각설탕 2개 1과1/2 온스의 툴라모르 듀(Tullamore Dew) 아이리시 위스키 커피 잔에 아주 뜨거운 물을 넣어 예비가열을 한 후 비운다.            뜨거운 잔에 뜨거운 커피를 3/4 정도 채운 후 칵테일 각설탕 2개를 넣는다: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젓는다.            적절한 맛과 바디감을 위해 툴라모레 듀 아이리시 위스키를 붓는다. 그 위에 숟가락을 이용해서 휘핑 크림을 얹는다. 뜨거울 때 즐긴다. 참조 : http://www.irishcentral.com/roots/history/The-real-story-about-Irish-Coffee-and-how-it-was-invented.html

16.05.31

더운 여름 땀흘리지 않고 만드는 아이스커피! 써모스 아이스커피메이커

'아이스 커피따위... 커피를 식히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테고, 완전히 틀리지도 않지만, 단지 맛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써모스(Thermos)라고 하는 스테인리스제 진공 단열 보온병으로 유명한 메이커에서 아이스커피 메이커를 만들었다. 서버는 공기층을 포함하는 더블월 구조로 되어 있고 보냉 효과와 동시에 결로를 막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서버의 밑바닥 부분에는 공기층에 쌓인 물을 뺄 수 있는 drain plug도 존재한다.                                                                                             추출량은 최대 5잔. 서버의 용량은 0.66리터, 급수탱크 용량은 0.31리터와, 5잔량으로는 용량이 적은 것 같지만 짙은 추출액을 서버에서 식히고, 그것을 얼음이 있는 컵에 붓는 거니까 이정도가 딱 알맞다. 본체와 서버 핸들부분을 포함시킨 사이즈는 약 폭 18×깊이 28.5×높이 32.5cm, 무게 약2.1kg. 소비 전력은 400W. 색은 사진의 '민트 블루''바닐라 화이트' 두가지로 가격은 yodobashi.com(일본의 하이마트) 기준으로 9930엔                                                                                             자, 한번 직접 추출해보자. 본체의 뚜껑을 열면 급수구의 뚜껑과 드리퍼가 보인다. 이 드리퍼는 탈착이 가능하고, 기존의 사다리꼴 페이퍼 필터를 장착해서 사용한다. 필터의 사이즈는 2∼4명용, 102이라든가 1×2가 알맞다.                                                                                             첫 번째, 페이퍼 필터를 장착한 드리퍼에 원두 가루를 넣는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약간 굵게 분쇄한 가루를 3잔이면 21g, 5잔이면 35g 넣는 것이 매뉴얼 레시피다. 7g의 계량 스푼도 포함되어 있어서 계량 자체는 쉬운 편이다. 1잔에 7g을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다음 급수구의 뚜껑을 열고 물을 붓는다. 뚜껑이 있는 이유는 커피가루가 섞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인듯하다. 되도록 급수할 때만 열고 닫는 것이 좋겠다. 물량은 옆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물은 원하는 만큼만 넣는다. 가득 채워 넣으면 물이 없어질 때까지 드립이 멈추지 않아서 커피가 밋밋해질 수가 있다. 물을 다 부으면 급수구의 뚜껑을 닫는다.                                                                                                                                                                                         세 번째, 서버에는 얼음을 가득히 넣는다. 가득히 넣으면 그만큼 얼음이 많이 녹아서 커피가 밋밋해질 수가 있지만, 얼음 양이 많을수록 커피를 빠르게 식힐 수 있고, 또 얼음의 온도에 가까운 상태로도 커피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네 번째, START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끝. 3잔이면 약5분, 5잔이면 약7분 기다리면 완성되고 끝나면 소리를 울리면서 알려준다.                                                                                             마지막, 이제 적당한 잔에 부으면 끝. 촬영의 사정상 투명한 컵을 사용하고 있지만 역시 추천할만한 것은 서모스의 보온 머그 컵이나 텀블러.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말이다.                                                                                             차가운 커피를 만들려면 시간은 걸려도 더치커피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독특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적이지만, 그 대신 커피스러운 쓴 맛이나 향기는 기대할 수 없다. 커피의 쓴 맛과 향기를 즐기고 싶다면, 뜨거운 물로 내린 커피를 식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만, 천천히 식히면 Creaming Down이라고 하는 윗부분에 거품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나고 안좋은 맛도 나올 수가 있다. 그래서 서버에 얼음을 채운 후에 추출액을 직접 쏟는 것이 좋다. 편의점의 아이스 커피도 이방식이다. '그렇다면 커피 메이커를 사용하지 않고 서버에 얼음을 넣어서 위에서 드립 하면 좋잖아요' 그렇게 말하면 정답이지만, 덥고 귀찮은 여름에 서서 뜨거운 물을 10분이나 붓는다는 게 쉽지는 않으니, 이런 기계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참조 :http://ascii.jp/elem/000/001/140/1140078/index-2.html

16.04.11

전미커피협회 월드 커피 지도 발간!!

2015년을 마감하며 미국의 '전미커피협회(NCA)'에서는 '세계의 커피지도(The World of Coffee)'를 발간했다. 이 인터랙티브한 '월드 커피지도'는 한번의 클릭으로 전세계의 특정국가별 커피문화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의 '헤이 스튜디오(Hey Studio)에서 디자인한 이 지도는 각 지역별로 유행하고 있는 커피테크닉의 연대기도 설명해 준다고 하며,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다. An Interactive Map That Lets You Learn The Various Coffee Cultures In The World Coffee around the world

15.12.22

휴대용 커피메이커 The Oomph 출시!

더 옴프는 완벽한 커피를 위한 브루잉 압력과 마시기 좋은 온도로 유지하는 항온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외관은 우아하고 심플한 블랙으로 디자인 되었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원리를 휴대용 커피메이커에 적용해서 전기도 필요하지 않고, 단지 커피와 뜨거운 물만을 필요로 한다. '매튜 디지(Mattew Deasy)'가 기획부터 시작해 마지막 모델 제작까지 6년의 작업끝에 만들었고, 큐그레이더이자 WBC의 심사위원인 '저니 잉글랜드(Jonny England)'가 자문과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지금 'Gadgetflow'에서 에 선주문 할 수 있다.

15.12.03

스페셜티커피 제3의 물결 이대로 멈추나?

지난 7월과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피츠 커피(Peet’s Coffee)는 스페셜티 커피 업계의 리더 격인 인텔리젠시아와 스텀타운 커피 로스터스를 전격 인수했다. 이 소식은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가장 가파른 그래프를 그리며 성장 중인 두 회사가 커피 제2의 물결에 가까운 피츠커피에 나란히 인수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모두가 예상하는 실적하락으로 인한 인수합병의 개념은 아니다. [지난기사 보기 : 피츠커피의 인텔리전시아 커피 인수] 최근 들어 이런 커피회사들의 M&A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M&A의 끝에는 대부분 대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패션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곳도 많아 결국 커피 산업의 지배구조 역시 대기업에 의해 좌지우지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불안한 예감을 들게한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아직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려는 노력은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에는 이르다. [지난기사 보기 : 전세계 커피기업의 지배구조 현황] 피츠커피는 어디인가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츠 커피는 미국에서 과거 고무 같은 맛을 내던 카페들의 커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브랜드로 추앙 받는다. 회사의 창업자는 ‘알프레도 피트’라는 인물로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 창업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피트가 만든 카페 브랜드는 제2의 물결을 이끌어 내면서, 지금의 커피 메뉴를 확립했으며, 사람들이 카페에서 돈을 쓰도록 만든 다양한 것들을 고안해 냈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관련 도서인 ‘서부 해안가의 로스터리들’이라는 책을 쓴 뉴스완더에 따르면 알프레도 피트는 ‘굉장히 품질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그가 커피 맛을 볼 때 는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할 정도로 예민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그의 성격은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사람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런 정신 덕분에 인텔리젠시아의 CEO인 ‘더그 젤’은 피츠 커피의 인수 건에 대해서 한층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회사를 피츠에서 인수한 것에 대해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것 중에 “가장 완벽한 순간”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더그 젤은 “직원들과 모여 누구와 함께 일을 하면 좋은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는 항상 피츠 커피의 이름이 먼저 등장했다”라고 밝혔다. 피츠커피는 오랫동안 이 업계에 있었고, 그들이 가진 가치는 인텔리젠시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평가는 스텀프타운의 부사장 '맷 라운스버리'의 말에서도 읽어낼 수 있다. 그는 “내가 처음 포틀랜드를 방문했을 때는 피츠커피의 인기가 대단했다. 스텀프타운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대부분이 피츠커피에서 일한 경험이 있을 정도였다. 스텀프타운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은 피츠커피에서 전해져 온 것이 많다” 라고 이야기 했다. 제3의 물결 그 다음을 위한 선택 이제 제3의 물결을 이끌었던 카페들 중 외부 투자 없이 운영되는 곳은 '카운터 컬처 커피'만 남게 되었다. 인텔리젠시아와 스텀프타운은 자신들이 합병된 이유는 더욱 확실한 성장을 위해서라고 선을 그었다. 그들은 이미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만큼의 성장세에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외부의 힘을 빌렸다고 한다. 덕분에 그들은 자본은 아끼되 더 좋은 품질의 커피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합병 이후 우리는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생두 구입, 로스팅, 바리스타 교육, 품질 유지 같은 전 부분에서 말이다”라고 '더그 젤'은 말했다. 하지만 불안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다. 지금까지 함께 했던 '커피 생산자들과의 관계'다. 이 관계는 피츠커피라는 가림막이 가져다 줄 다른 형태의 이익을 제외하고 다른 민감한 요소들이 산재해있다. 이에 대해서는 인텔리젠시아와 스텀타운 모두“아직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라는 답을 내놨다. 단지 지금까지 해오던 실험과 도전을 계속 하고 싶다는 입장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제 생산자들에게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할 수 있고, 아직도 세계 어딘가에는 맛있는 커피가 숨어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두고 SCAA의 '릭 라인하트(Ric Rhinehart)'회장은 이번 인수를 양날의 검에 빗대었다. 그는 만약 피츠나 인텔리젠시아, 스텀프타운 어디든, 자신들이 구매를 원하는 농장의 주인에게 금전적 보상은 물론 그들의 리스크 관리까지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자본의 힘이 클수록 더욱 효과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농장주의 지나친 의존을 낳기도 한다. 해당 농장주는 커피를 더 많이 판매할 기회를 얻지만, 반대로 1명의 고객에게만 판매량이 집중되는 높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이번 인수를 거치면서 두 회사에 기대되는 점은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생두구매, 운송, 시장 점유율, 같은 부분이다. 피츠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현재 시스템보다 훨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커피를 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피츠커피의 ‘피츠 유통 모델’은 매우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피츠는 13,000개의 소매 업장에서 커피를 주문 받는데, 대부분은 주문 당일 커피를 발송한다. 그리고 배송담당자는 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커피를 직접 배달하고 나서 매장의 커피 퀄리티를 확인한 뒤 마트에 커피를 진열한다. 이는 본격적인 소매시장에 진출한 인텔리전시아와 스텀프타운두 회사에 필요한 시스템일뿐더러 품질 유지도 담보하는 이상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소규모 로스터리나 카페들은 그들의 노력에 부정적인 물음표를 달기도 한다. 피츠커피의 대표 '데이브 브루윅'은 “그런 의견은 이미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확인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이미 인텔리젠시아가 하향평준화 될 거라고 생각하죠. 근데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어쩌면 바보 같을 수 있지만, 우리가 하려는 건 단지 그들에게 좀 더 큰 물에서 놀 기회를 주고 싶은 것입니다. 라며  '피츠커피는 단지 인텔리젠시아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의 역할만 맡는다'고 밝혔다. 더그 젤 역시 “이번 인수는 더 큰 시장을 만들기 위한 우리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의 커피를 조만간 우리의 카페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다. SCAA의 릭 라인하트는 이 기회를 통해서 다른 소규모 로스터들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페셜티 커피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두 브랜드 이외에도 다른 지역의 로스터리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안재혁 바리스타와 롯데마트가 콜라보레이션한 원두 상품이 출시되었단 소식이 전해졌다. 맛있는 커피를 원하는 수요는 분명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서울카페쇼와 같은 세계적인 커피행사에 일반인들이 몰리는 것과 동떨어진 현상이 아니다. 이런 니즈를 적절히 파악해 고객에게 쉽게 다가가는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한다면 더욱 시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Source : EATER

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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