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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셋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한 주간의 커피 소식을 한눈에 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화이트데이가 있었던 이번 주, 달콤한 시간 보내셨나요? 그러면 이번 주 새로운 커피 소식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달콤함을 내 마음속에 저장할 수 있는 기회! 스위트 코리아가 곧 시작된다고 합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스위트 코리아는 카페, 초콜릿, 베이커리, 디저트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경연대회와 세미나,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고 하니 달콤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참석을 강력 추천합니다!   바리스타가 된 노숙자? 영국의 사회적 기업인 ‘체인지 플리즈’는 노숙자들을 고용해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최고의 사회적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이런 멋진 기업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죠?   27일부터 삼 일간 비비엠을 공식 수입하는 채운베스텍에서 세미나를 연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커피 챔피언십에서 1위를 한 바카인탄 바리스타와 국내바리스타인 방준배, 안재혁, 임종명, 이강빈 바리스타의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고 VBM에서 새롭게 출시한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참가 신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봄 바다 커피여행이 열렸다고 합니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강릉 커피거리에서 봄 바다 커피축제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커피와 바다뿐 아니라 작은 도서관, 나만의 엽서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다고 하니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과로 커피를 산다? 농협중앙회에서는 과잉 생산된 사과를 베트남산 커피와 교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화폐 사용 없이 직접 물물 교환하는 방식의 바터무역이라고 하는데요. 다음 달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의에서 논의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울버린, 휴잭맨의 커피 브랜드, 래핑맨커피가 ‘make every cup count’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발표했습니다. 공정무역커피 브랜드인 래핑맨커피는 커피 농부들과 함께 성장하는 취지의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의 커피농장에 기여하겠다고 합니다!   편의점의 저가 커피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CU는 지난해동안 6천만 잔이 팔렸고GS25는 27개월간 누적판매량이 1억잔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세븐일레븐은 약 3년간의 누적 판매량이 8150만 잔이 넘었다고 합니다. 현재 CU, GS25의 가맹점 수는 만 곳이 넘었고 세븐일레븐의 경우에도 8천 곳이 넘는다고 해요.   호주 멜버른에서 국제 커피 엑스포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개최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이며, 장소는 멜버른의 Showgrounds에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호주의 다양한 로스터리 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꼭 방문해보고 싶네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3.16

커피, 모든 나라에서 똑같이 즐기지는 않는다?

#01 호주 호주는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로 꼽힐 정도로 커피 문화가 발달한 국가입니다. 세계 최연소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과 2016 WBC 챔피언 사사 세스틱 등 두 명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호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는 어려웠는지,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도 철수한 바 있습니다. 호주는 다른 국가와 조금 다른 커피 메뉴를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주로 플랫화이트 메뉴를 주로 즐기며, 크림과 설탕이 섞이지 않은 에스프레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02 아일랜드 아이리시 커피와 제임스 조이스로 유명한 나라, 그리고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원스’의 무대인 아일랜드는 터키 다음으로 세계에서 차를 많이 마시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설명했던 ‘아이리시 커피’의 고향답게 위스키를 커피에 제일 처음 넣은 곳이기도 합니다. #03 캐나다 캐나다는 커피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보다 커피 소비량이 많은데요. 1년에 152L/인의 커피를 마셔, 미국(115L/인)의 1.5배에 달합니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3’에 늘 꼽히는 매력적인 도시인 동시에, 캐나다인들의 커피 특성이 잘 녹아있는 독특한 커피문화를 가진 커피 도시로 꼽힙니다. 예전에는 브루잉 커피가 인기였지만, 지금은 스페셜티 커피를 기반으로 한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04 노르웨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는 커피에 대해 진지한 생각들을 가진 바리스타들이 많습니다. 매번 새로운 브루잉 방법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개발하고자 노력한 결과,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를 사용해 우유/설탕 없이 고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합니다. 카페라테 애호가라면 다른 도시를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05 아이슬란드 1703년 커피가 처음 들어온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출근길에 마시는 모닝커피뿐만 아니라, 퇴근길에 만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많은 북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디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06 네덜란드 유럽 최초로 커피 대량 거래를 시작한 국가답게 네덜란드 국민은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더치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07 싱가포르 싱가포르 사람들은 하루에 6잔까지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특히 다크 로스팅의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식사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는 것을 좋아하고, 로스팅 된 지 얼마 안 된 원두로 뜨겁게 내린 커피에 연유를 넣어 마시는 것을 즐긴다고 하네요. #08 덴마크  덴마크 사람들의 아침은 빵과 진한 커피로 시작됩니다. 덴마크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깁니다. #09 독일 ‘독일’ 하면 ‘맥주’가 제일 먼저 떠오르겠지만, 1인당 150L의 커피를 마실 정도로 커피를 선호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선호하다 보니, 핸드드립 커피를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10 스위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스위스 사람들은 야외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시는 것을 즐기는데요. 특히 진하고 묵직한 맛의 커피를 선호해서 다크 로스팅 된 에스프레소와 함께 빵을 먹는 것이 스위스의 오래된 아침 식사라고 합니다. <기사 출처> This Is How The Healthiest People In The World Take Their Coffee

17.07.12

봄꽃과 함께 커피를 즐겨보자 3월 글로벌 커피행사 일정

새 봄이 시작되는 3월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이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야외에서 다른 커피 애호가들과 함께 커피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다양한 커피행사들을 알아보자.   Cafe Show Vietnam 2017 가장 먼저 열리는 커피 전시회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리는 카페쇼 베트남이다. 8개국 7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커피, 차는 물론 디저트류, 머신 및 장비, 인테리어 및 창업 등 커피 관련된 모든 품목을 전시된다. 특히 셀플러스, 현진제업, CBSC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한국의 커피기업들이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한다. 부대행사 또한 풍성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베트남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VNBC)’은 우승자에게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베트남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지는데, 전년도 우승자인 ‘Tran Que Han'은 2016 WBC 대회에 베트남 국가대표로 처음 참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자신만의 시그니처 음료 실력을 겨루는 ‘베트남 비버리지 배틀(VBB)’ 본선/결선 경기도 열린다. 장소 : 베트남 호치민, SECC 홈페이지 : www.cafeshow.com.vn   2. Tokyo Coffee Festival Tokyo 2017 Spring 다음은 3월 18일(토)~19일(일) 열리는 ‘도쿄 커피 페스티벌 2017 봄’ (Tokyo Coffee Festival Tokyo 2017 Spring) 행사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쿄 UN대학교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열리는 행사이다. 일본 전역의 로스터리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티켓을 구매한 후 로스터리 별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원두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Farmer’s Market과의 공동개최로 디저트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장소 : 도쿄 UN대학교 홈페이지 : tokyocoffeefestival.co   3. HOTELEX SHANGHAI 2017 세 번째로는 호텔렉스 상하이(HOTELEX SHANGHAI 2017)다. 중국 최대의 호텔용품,고급음식 박람회인 전년도 호텔렉스 행사에서는 엄성진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 커피관련 세계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2016 WLAC’ 대회 등이 열려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은 바 있다. 올해도 중국바리스타챔피언십(CBC), 중국 젤라또 챔피언십, 중국 라떼아트 챔피언십, 중국 브루어컵 챔피언십 등 다양한 커피관련 행사들이 열린다.       장소 : 상하이 신 국제 박람회 센터 (SNIEC) 홈페이지 : http://en.hotelex.cn/shanghai-exhibition/   4. MICE 2017 마지막으로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MICE 2017’ 이다. 'Melbourne International Coffee Expo'는 100개 이상의 참가사와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석하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의 스페셜티 커피전시회이다.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인들답게 호주 전역의 유명 로스터리 뿐만 아니라, 라바짜, 로링 등 글로벌 커피기업들도 다수 참석한다.   장소 : Melbourne Showgrounds 홈페이지 : http://internationalcoffeeexpo.com

17.03.01

[2016 COFFEE TV AWARDS] 올 한해를 빛낸 기사

1위 2016 WORLD COFFEE BATTLE 커피TV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커피배틀! 올해도 역시 많은 관심을 끌었다.서울 카페쇼(11/10~13) 기간 동안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월드라떼아트배틀(WLAB), 월드커피아로마배틀(WCAB)은 물론, 올해 처음 시작된 월드시그니처배틀(WSB) 등 총 3개 대회가 열려 열띤 호응을 받았다. 2016 월드라떼아트배틀 챔피언 ‘이해경’ [다시보기 : coffeetv.co.kr/?p=21550]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월드라떼아트배틀.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년(5개국 187명)보다 더 다양한 국가(11개국 143명)의 선수들이 참가,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높혔다. 또한 16강전에는 2016 WLAC 파이널리스트 3명이 참가해, 국내 선수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수준높은 외국 선수들과의 경기 경험을 안겨줬다.  대회 운영에서도 사전 모집된 관중 평가단의 폭넓은 참여와 테크니컬 심사위원의 도입 등, 보다 엄격하고 다양한 심사가 이뤄졌다. 치열한 경쟁끝에 결승전에 오른 2016 WLAC 챔피언 엄성진 선수를 꺾은 것은 순록 창작패턴을 선보인 이해경 바리스타로, 올해 월드커피배틀 우승자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2016 월드시그니처배틀 챔피언 ‘고은미’ [다시보기 : coffeetv.co.kr/?p=21537] 올해 처음 시작된 월드시그니처배틀은 카페 음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독창적인 음료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바리스타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엄선된 8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에티오피아산 원두와 얼그레이시럽, 카카오 우유를 사용하여 만든 ‘모카다이닝’을 선보인 고은미 선수가 월드시그니처배틀의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6 월드커피아로마배틀 챔피언 ‘장선미’ [다시보기 : coffeetv.co.kr/?p=21737] 지난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월드커피아로마배틀은 국내외 커피시장의 성장과 함께 커피애호가들의 수준도 높아짐에 따라 커피의 숨겨진 향을 찾아 바리스타, 로스터, 소비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제한시간 5분 동안 가장 많은 아로마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장선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 ‘한국인들은 커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1천명이 넘는 응답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던 ‘2015 대한민국 커피백서’! 올해도 온라인(11/8~11/15) / 오프라인(11/10~13)에서 일반인,바리스타,커피기업 등 총 2천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했으며, 이를 정리한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보였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①] 소비자, 커피 맛에 눈뜨다 [다시보기 : coffeetv.co.kr/?p=22470] 올해 커피백서에서는 커피 섭취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커피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브루잉 커피나 콜드브루 등 다양한 맛의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하루 커피값으로 6천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도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②] 홈 카페, 더 높은곳으로 날다 [다시보기 : coffeetv.co.kr/?p=22537] 몇몇 커피 애호가의 취미로만 여겨졌던 홈카페는 일상 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캡슐커피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리거나, 핸드밀로 직접 원두를 갈아 드립 커피를 내려 마신다는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졌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③] 제자리 걸음 중인 바리스타 [다시보기 : coffeetv.co.kr/?p=22445] 2016년 설문결과 작년에 비해 바리스타의 근무여건은 다소 나아졌다. 하지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점점 고급화되는 커피시장에서 바리스타만 제자리에 머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④] 메뉴 다양성보다 집중과 전략이 필요한 카페 [다시보기 : coffeetv.co.kr/?p=22746] 작년에는 메뉴 다양성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려 했던 카페들이 올해 설문조사에서는 하나,둘 커피맛에 집중하며 전문성있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⑤] 봄, 하지만 꽃샘추위가 예상되는 커피기업 [다시보기 :  coffeetv.co.kr/?p=23188] 커피기업들은 올 한해 매출이 10% 증가했다는 응답이 60%가 넘었는데,  1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1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내년도 매출도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46%)에 가까웠지만,  전년(64%)보다 감소하면서 내년도 기업 운영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보는 응답이 늘었다. 3위 세계 카페 탐방! 올해도 커피TV는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글로벌 커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촬영 장비를 들고 세계 곳곳을 누볐다. 중국 공항에서 장비 반입이 안 된다는 세관 직원과의 말싸움이나, 호주 멜버른 취재 중 삼각대 다리가 갑자기 부러졌던 에피소드, 다음 도시로 이동하려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서 흑인 택시기사가 바가지 씌운 일 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런 노력끝에 탄생한 기사 중 글로벌 커피도시들을 탐방했던 ’세계 카페탐방‘이 독자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대만-타이페이’편 세계 10대 커피도시인 대만 타이페이. 낯선 중국어 간판들로 가득한 거리 속에 어렵게 길을 물어 들어간 카페의 스페셜티 커피 한 잔은 정말 맛있었다.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스페셜티 카페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커피를 취급하는 노멀카페 또한 대만 만의 독특한 커피들을 맛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올해 2윌 취재 당시 2016 WBC 대회 챔피언인 버그 우의 카페를 방문해, 그의 커피에 대한 생각과 대회준비 과정 등을 미리 취재할 수 있었다. (지난기사 보기 : 대만 바리스타 챔피언 Berg wu ) 타이페이 스페셜티 카페, 완전정복 part 1 [다시보기 : coffeetv.co.kr/?p=11548] 타이페이 스페셜티 카페, 완전정복 Part2 [다시보기 : coffeetv.co.kr/?p=11617 ] 대만 커피문화를 느긋하게, 노멀 카페 가이드_1 [다시보기 : coffeetv.co.kr/?p=11690 ] 대만 커피문화를 느긋하게, 노멀 카페 가이드_2 [다시보기 : coffeetv.co.kr/?p=11913 ] ‘호주-멜버른’ 또다른 세계 10대 커피도시 - 호주 멜버른. 단 한 명의 손님을 위해 24시간 영업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멜버른의 커피 문화는 바리스타들이 9시 출근-5시 퇴근이 지켜지는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자유로운 시간, 좋아하는 커피에 대해 좀더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2015 WBC 챔피언인 사사 세스틱, 세계 최연소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등장했던 것은 아닌지 고민된다. ‘아메리카노’와 ‘스타벅스’ 등의 글로벌 커피 트렌드에서 살짝 벗어나, ‘롱블랙’과 ‘플랫 화이트’로 대표되는 독특한 커피문화를 발전시킨 호주. 맬버른 카페거리 취재 중에도 이를 느낄 수 있었다. 영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호주답게 디저트 또한 일품이었다. 유명 러시아 발레리나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지만, 이제는 호주인들의 국민 디저트가 된 ‘파블로바’도 일품이다. 멜버른, 카페거리를 거닐다 (➀카페문화를 엿보다 편) [다시보기 : coffeetv.co.kr/?p=12834] 멜버른, 카페거리를 거닐다 (➁멜버른 디저트를 맛보다.) [다시보기 : coffeetv.co.kr/?p=12942] ‘미국-샌프란시스코편’ 커피 애호가라면 한번 쯤 가보고 싶은 나라 미국. 스타벅스 등 글로벌 커피기업들의 본사가 있다는 것 외에도, 커피 소비량이나 새로운 커피문화가 가장 빨리 도입되기 때문에 6개월 후, 1년 후 우리나라의 커피문화를 전망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제 3의 물결로 대표되는 ‘스페셜티 커피 문화’의 본고장인 美 서부에서도 커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사이트글라스 커피, 블루보틀, 포배럴, 필즈커피 등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 카페들을 방문했다. 차가 없고 일정이 바쁜 스탑오버 여행객들도, 단 6시간 만에 대중교통으로 돌아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원데이 커피 투어’를 떠나보자.  바닷바람과 함께 떠나는 샌프란시스코 원데이 커피투어 [다시보기 : coffeetv.co.kr/?p=15175 ]   ( 다음 기사 바로가기 : [2016 COFFEE TV AWARD] 올 한해를 빛낸 영상 <페이스북 BEST 5>) [2016 COFFEE TV AWARD] 올 한해를 빛낸 영상 <네이버TV캐스트 BEST 5>  

16.12.28

완전 비싼 커피, 마실 가치가 그만큼 있을까?

값비싼 커피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씩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생산자의 관점에서 본 게이샤 커피에 대한 기사(http://coffeetv.co.kr/?p=19391)가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게이샤를 비롯한 비싼 커피에 대한 바리스타의 생각은 어떨까요? 마침 호주 Five Sense Coffee에서 근무하며 WBC 등 대회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벤 빅넬(Ben Bicknell)이 시드니 팝업 카페 운영 뒤 고가의 커피 소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만한 가치도 있지만 위험도 많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그의 의견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며 여러분의 커피 생활에도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드니 팝업 카페에서 파나마 게이샤 커피를 1잔 당 20달러에 판매하면서 생각했다. 이런 미친 가격의 커피들이 오늘날 우리의 스페셜티 커피 씬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이 커피는 긍정적인 요소일까, 아니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장벽을 세우는 요소일까? 결국, 그만큼 마실 가치가 있는 커피일까?  우리가 재빨리 대접하는 이 커피는 특이하다. 아주 아름다운 목재 쟁반에 커피를 놓고, 테이스팅 노트, 그리고 이 커피가 파나마, 보케트에 사는 라마스터스가의 칭찬받은 훌륭한 게이샤 품종이라는 테이블사이드 설명서를 함께 갖춰 고급스럽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실 꽤 특별한 음료 컬렉션이긴 하다.  며칠 동안 이 커피들을 대접했던 일을 되돌아보면, 아주 비싼 커피의 존재감은 궁극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운동에 있어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있다.  커피 1잔의 금액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소는 2가지가 있다. 직원의 노동력과 원자재 값, 커피 원두다. 어떤 커피를 준비하든지 인건비는 일반적으로 같다는 사실을 고려하면(고된 수동 브루잉 작업 이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큰 요소는 커피 자체다.  많은 커피들은 대개 1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이것은 보통 로스터와 카페 오너(상황에 따라)에 의해 따라간다. 그러나 경매 도중에 그렇듯 커피 금액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 일반 금액보다 10배는 뛰어넘을 수도 있다. 가장 극적인 경우들을 살펴보면, 엘리다 게이샤 그린 팁(Elida Geisha Green Tip)은 올해 ‘베스트 오브 파나마’ 경매에서 1킬로그램 당 606달러에 판매됐다. 이것은 화물 운송, 포장, 수익측정 혹은 로스팅 이후 18% 무게가 줄어들기 전의 금액이다.  대부분의 커피는, 심지어 경매되는 커피들은 이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메뉴들은 1잔 당 4달러에서 10달러까지 한다. 이 금액들은 왜 이 커피들이 더 비싼지에 대한 대화를 불러오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 이 커피들은 희귀하고, 이례적일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커피이고, 유명한 농장에서 왔으며 산출량이 아주 적고 맛이 훌륭한 품종이라는 등의 커피 메뉴의 이러한 설명은 커피 자체만큼 진보적인 토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같은 교육적인 요소를 넘어, 비싼 커피의 긍정적인 다른 측면들 중 하나는 로스터나 카페 오너들이 아닌 산지국의 생산자들에 의해 그 금액이 판단된다는 것이다. 더 비싼 커피들이 생산하는데 있어 더 비용이 많이 드는 동안(세밀한 가공과정, 낮은 산출량, 지나치게 까다로운 나무 품종 등) 이 커피들에 대한 품질과 수요는 생산자들이 평상시의 수익보다 금액을 더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추가적인 자금은 일반적으로 농부들에게로 다시 돌아가 그들이 인프라와 커뮤니티에 더욱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고, 커피 농업을 더욱 더 매력적이고 장기간의 직업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예외적이고도 고급스러운 커피들은 훌륭한 맛의 커피에 긍정적인 주목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여 더 지속유지가능한 경제적인 모델을 만들게한다. 따라서 우리의 카페 메뉴에 더 비싼 커피들이 있다는 사실에 진정한 혜택들이 존재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러나 위험부담들도 있다.  그 위험부담 중 하나는 커피가 컵을 통해서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1잔 당 8달러 커피를 구매하면 특별하고 흔치않은 커피를 기대할 것이고, 아주 맛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다. 시중에는 여러 게이샤 커피와 브랜드 지역들이 홍보되고 있지만 이 중 그 어느 것도 완벽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각 커피는 각각 개별적으로 판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떤 경매들이 구조화된 방식을 보면, 사람들은 깨끗하고 맛있는 커피를 선보이지만 이 커피들은 커피 애호가들이 확인하고 더 큰 가치를 매길만한 뚜렷한 특색들이 없다. 이러한 커피들을 제공하는 데 있어 위험이 따르는데, 그 이유는 커피 애호가들이 과거의 무미건조한 경험 때문에 미래에도 더 비싼 금액의 커피에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은 것은, 최종 소비자를 포함한 공급 망의 모든 연결선의 커피 지식들이 증가할수록 더 우아하고 세련되고 독특한 커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시드니 팝업에서 내가 대접했던 60+ 파나마 테이스팅 플라이트(60+ Panama tasting flights)에서 보았듯이, 더 많은 소비자들은 이 커피들을 받아들이고 있고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우리의 커피 담당 부장인 제이콥은 짧은 시간 내에 우리의 카페에 런칭하게 될 훌륭한 커피들을 소싱해왔다.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을 만큼 아주 맛이 훌륭한 케냐산, 르완다산과 파나마산 커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참조 : https://goo.gl/If3F7v  

16.09.22

[InfoNews] 1초마다 체크하는 커피판매 동향

오늘은 커피판매 통계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사이트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판매 정보를 프로그램화시켜 그래픽으로 간편하게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회사 Kounta가 커피와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바로 가기 =>https://www.kounta.com/coffee/ 현재 미국과 호주의 데이터를 보여주는데 1초 단위로 분할해 판매 현황을 누적 집계로 보여줍니다. 초당 팔려나가는 커피수, 매출을 판매용량을 환산해 보여주는가 하면 커피 유형에 따른 판매량도 보여줍니다. 미국의 경우 1분당 1분당 2만 5852잔이 팔려나가는데 그중 아메리카노는 1336잔이고 라떼는 7353잔입니다. 그래서 1분 동안 아메리카토는 1616달러, 라라떼는 2만7584달러의 매출을 기록중 입니다. 연간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이 호주는 494.59달러, 미국은 335.53달러로 호주의 커피 선호를 나타내줍니다. 지역별 매출도 구분해 보여줍니다. 업종 분석이나 상권, 매출 분석 등에도 참고할만한데 한국에도 이런 정보가 바로바로 제공되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16.09.08

카페인이 80배 이상 함유된 커피가 있다

호주 커피 힙스터들의 도전(?)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일반 커피보다 80배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애스키커(Asskicker)’라는 커피가 남부 호주의 카페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델레이드(Adelaide)에 있는 카페 비스커스 커피(Viscous Coffee)가 내놓는 커피 중 가장 강한 커피는 일반 커피에 든 카페인의 80배 이상 들어 있는데, 제공될 때 건강 유해성 경고와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이 아이스커피의 이름은 ‘애스키커’라고 하는데 시도할 용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제공된다고 합니다. 4시간 동안 천천히 마시도록 제작되었고, 마시는 사람에게 12~18시간 동안 지속되는 ‘깨어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애스키커는 4잔의 에스프레소 샷들, 48시간 동안 브루잉된 콜드드립 아이스큐브 8개와 10일 동안 브루잉된 콜드 드립 120ml의 혼합물입니다. 카페 오너인 스티브 베닝턴(Steve Benington)에 의하면 야간 근무때 깨어 있을 필요가 있는 어느 응급부서 간호사를 위해 이 커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틀 동안 음료를 섭취하고 3일 동안 깨어 있었는데 그 후 그 커피를 조금 강도가 덜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해서 ‘애스키커’가 탄생했다고 하는군요. 심장이나 혈압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제공할 때는 지역 보건소에 의한 건강 유해성 경고가 뒤따른다고 합니다.   참조 : http://goo.gl/1gihjT    

16.08.31

미국을 흔들고 있는 호주 커피문화

호주는 모든 커피 인들이 선망하는 대표적인 커피소비국가다. 기본이 되는 급여 수준과 근무 환경, 국민들의 커피소비 습관에서 우리와 많은 차이가 있다. 이는 커피를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미국과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미국의 커피 소비가 생산력과 강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면, 호주의 커피 문화는 여가, 해변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과 얽혀있다. 그리고 이제는 천천히, 호주 스타일의 카페들이 전국에 생기면서 미국은 우수한 커피에 깊이 뿌리를 내린 새롭고 한가로운 커피 감성을 포용하고 있다. 미국이 받아들이고 있는 호주의 커피 문화를 <eater.cmo>의 기사를 통해 알아본다. 미국의 커피 커피 역사가인 마크 펜더그라스트가 ‘언커먼 그라운드스’에 언급한 바와 같이 커피에 대한 미국의 감상은 산업 혁명 때부터 추적 가능하다. 커피가 ‘흥분제’라는 덕분에 인기가 계속 증가했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민단체 ‘팬 아메리카 뷰로’에서 시작한 ‘커피 브레이크’ 캠페인에 의해 업무 중 커피를 마시는 일이 일상화되기에 이르렀다. 스타벅스는 1971년도 시애틀에서 맛을 중요시하는 고급 커피 회사로 시작해 사회학자인 레이 올덴버그가 ‘제3의 장소’라고 명명한 이후 직장이나 집도 아니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제3의 물결 카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큰 체인점들은 소규모 품질-중심 카페들에 밀려났고, 스타벅스는 어느새 무료 와이파이와 테이크 아웃을 위한 카페가 되어버렸다. 많은 사람은 이곳에서 그저 노트북을 켜고 작업만 한다. 이제 스타벅스는 제3이 아닌 제2의 작업 공간으로 취급받는다. 또 다른 주요 커피 브랜드들은 아예 카페인과 업무 효율성을 연결짓기 시작했다. 2006년도에 던킨 도너츠는 자신들의 커피가 미국인들에게 필요한 카페인 연료를 공급해 하루를 원활하게 바꿔준다는 내용을 함축한 ‘아메리카 런스 온 던킨’이라는 아주 유명한 캠페인을 운영하기도 했다. 호주의 커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이탈리아인과 그리스인은 호주로, 특히 멜버른으로 이주했다(오늘 날 멜버른은 그리스를 제외한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도 그리스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미국 이주 이탈리아인들이 주로 1888~1924년 몰린 것에 비해, 호주로 향한 이탈리아인들은 1945년도에 가찌아 피스톤 에스프레소 머신의 개발 이후 멜버른으로 향했다. 덕분에 이탈리아인들은 에스프레소 샷, 머신과 함께 카페 문화의 개념을 호주에 소개했다. 이후 멜버른은 문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시작했고 새로 오픈한 카페들은 완벽한 공공의 만남의 장소로 거듭났다. 1956년 멜버른에서 올림픽이 개최됐을 때 특히 카페 문화가 번성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호주는 낮은 인구 밀도를 지닌 큰 섬 국가로, 호주의 주요 도시들은 바다 위에 세워졌고, 해변문화는 곳곳에 퍼지게 됐다. 영국의 오랜 식민지였던 만큼 영국 문화에 영향을 받아 ‘브렉퍼스트’ 문화가 활발하게 성장했다. 따라서 호주 카페 문화에 음식과 휴식, 대화가 어우러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뉴욕에서 호주 스타일의 카페 ‘블루스톤 레인’을 운영 중인 닉 스톤에 의하면 호주 커피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그리고 서핑을 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멜버른 사람들은 카페에 가는 것을 주말의 아주 큰 부분으로 여긴다. 그들은 카페 방문에 열정이 있으며 그저 카페인을 연료로 쓰는 것을 목적으로 카페에 찾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미국의 호주 커피 미국에 이주한지 6년차인 스톤은 이제 8개의 블루스톤 레인 카페 (7개는 맨해튼에 있고 하나는 필라델피아에 있다)를 운영하고 있고, 4월에는 브루클린에 2곳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카페들은 소호의 ‘투핸스’, 미드타운의 ‘리틀 콜린스’, 브루클린의 ‘토비스 에스테이트’와 같은 맨하탄에서 현재 증가 중인 호주스타일 카페와 경쟁 중이다. 스타벅스는 세계 곳곳에서 성공한 방식처럼 호주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알다시피 이 거대 기업은 2013년도에 호주 대부분의 매장들을 닫아야 했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호주 스타일의 트리폴트 카페 공동 오너인 테레사 샤프에 따르면 이미 독립 커피 문화가 이미 깊이 인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호주는 스타벅스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한다. 아마 공항이나 혹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있겠지만, 호주 사람들은 더는 스타벅스를 찾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지난 몇 년간 호주인은 그들의 커피 모델을 세계 다른 지역으로 커피 모델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는데, 그 이유는 호주가 다른 이들이 갖지 않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언가는 뜻밖에도 ‘충분한 자금’이다. 광업을 바탕으로 한 호주 경제는 강하고, 호주 사업가들은 그 어느때 보다 지난 6년간 해외에 그들의 사업을 세울 수 있는 자유와 자본이 더 많았다. 더욱이 이를 더욱 부추긴 것은 미국의 새로운 대량의 소비자, 바로 18~35세의 젊은이들이다. 그들은 잘 만들어진 커피를 위해 돈을 지불할 충분한 의향이 있다. 스페셜티 커피 산업이 막 성장하던 시기 호주인들은 고객들이 더 고품질의 커피를 요구할 때 현장에 나타나 그들이 원하던 것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제 호주와 뉴질랜드 커피는 그 힘을 증명했다. 무려 2015년도 스타벅스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호주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인 플랫 화이트 버전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2잔의 리스트레토 샷과 스팀밀크, 우유로 만든 그 음료를 말이다. 이것은 물론 블루스톤 레인의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카페 서비스 모델은 멜버른의 커피 씬에서 정의하는 카페들을 기본으로 한다. 이 뜻은 훌륭한 커피와 더불어 사람들은 ‘브레키’(호주 말로 브렉퍼스트를 말한다)와 다른 스낵을 먹으러 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스톤은“우리 매장은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길 원하니까요. 그리고 마음에 안정을 취하고, 당신의 친구, 가족,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라고 매장의 방침에 관해 설명했다. 테레사 샤프는 간단하게 설명해 ‘좋은 에스프레소’를 시장에 보이고 싶어한다.  사람들이 크림과 설탕이 아닌 그 너머의 커피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것. 그녀의 비즈니스 모델은 사람들이 진짜 마키아토와 에스프레소가 알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림과 설탕이 뒤덮인 커피를 작업을 위한 연료로 여기는 것에서,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품질 에스프레소로, 호주 카페 문화는 미국이 커피와 여가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참고: http://www.eater.com/drinks/2016/2/19/11059310/australian-coffee-culture-america

16.05.16

커피향 가득했던 멜버른, ‘MICE 2016’

MICE 2016(Melbourne International Coffee Expo 이하 'MICE 2016')가 호주 Melbourne Showgrounds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됐다. MICE 2016엔 약 1만명의 커피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고 ‘Lavazza’, ‘Loring Smart Roast’, ‘SANREMO Coffee Machines’을 비롯, ‘St Ali/SANSORY LAB’, ‘Axil Coffee Roasters’를 포함한 약 120여 개 업체가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아 대회관계자들을 들뜨게 했다. 이번 행사 총괄 감독인 PRIME CREATIVE 의 Show Director Simon Coburn씨는 “지난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도 역시 부스 수가 작년에 비해 늘어나 많은 회사들이 부스들을 공동으로 운영했다”며 “커피 산업의 성장으로 행사를 많이 지원받게 돼 덕분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호주는 로스터리 샵의 성향이 두드러진다. 멜버른 국민들 자체가 커피에 대한 기본 상식도도 높은 편이다. 호주 내에서 유명한 로스터리 업체 중 하나인 SENSORY LAB의 General Manager Lachlan Ward는 “멜버른 커피 주간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며, 우리가 얼마나 열정적인지, 많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이곳에는 우리의 산업에 대한 수많은 지식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커피에 대해 많이 질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호주의 커피 로스팅 회사들은 생산자들과 아주 가깝게 일하면서 커피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그리고 가장 최고의 커피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며 “그 품질은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업체들 대부분 한국의 커피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PRIME CREATIVE의 BeanScene Magazine 편집장인 Sarah Baker는 “2년 전부터 한국 커피 시장이 실제로 뜨고 있다”라며 “이곳 멜버른에는 큰 한국 커피 커뮤니티가 있고, 그 커피 커뮤니티가 커피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한국의 그 커뮤니티 내에는 재밌는 커피,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대회장에서 경쟁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한국은 최근에 생겨난 커피문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ASCA가 주최한 ‘호주 바리스타 챔피언십’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호주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3월 17일부터 19일 까지 3일 동안 진행됐고, 이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참가자는 지난해 우승자 Sasa sestic과 같은 소속인 ‘Hugh Kelly’였다. 그의 밀크 베버리지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냉각과정의 콜롬비아 el miador을 통해 만들어냈다. 그것은 정제된 스톤과일맛, 독특한 바닐라와 블루베리 맛을 표현했다. 그의 시그니처 음료는 아이스 와인에서 영감을 얻었고, 신선한 블랙커런트와 아이스 스톤을 콜롬비안 커피와 결합해내 우승을 이끌어냈다. Hugh said는 "이것은 놀라운 느낌이며, 승리는 아직 와닿지 않지만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작년도 MICE 2015 호주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Sasa Sestic은 “경쟁을 위해 연습하는 것은 바리스타들이 농작과 로스팅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며 “그것은 농부들이나 그린 빈스 매입자들과 더 좋은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게 해 당신이 기술적인 면이나 고객 서비스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당신을 자극하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https://youtu.be/5-mUGHIC5h8

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