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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커피찌꺼기 스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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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커피가루로 오염된 물 정화

하루가 멀다하고 쌓이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려는 노력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물 속에 함유된 독성 화학성분들을 간편하게 제거해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커피찌꺼기를 물에서 무거운 금속들을 흡수하는 스펀지와 같은 필터 형태로 만들었는데 그 디자인과 초기 실험들은 미국 케미컬 소사이어티의 신문, ‘지속유지가능한 화학과 엔지니어링’(http://pubs.acs.org/stoken/presspac/presspac/full/10.1021/acssuschemeng.6b01098)에 설명돼 있습니다. 연구책임자인 이탈리아 기술협회(Istituto Italiano di Tecnologia)의 재료과학자인 데스피나 프라굴리(Despina Fragouli)에 따르면 이 방법은 아주 편리한 해결책으로 이전에 사용한 커피를 비료, 동물 사료, 심지어 바이오 디젤로 활용한 적은 있지만 물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은 없었다고 합니다. 지방산, 셀룰로오스, 폴리페놀과 같은 커피의 화학성분들은 숯이 작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무거운 금속에 묶여 있지만, 그 이후 어떤 식으로든 물로부터 가루가 제거되어야 했다. 이에 따라 프라굴리의 팀은 이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커피에 설탕과 실리콘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연구원들은 스스로 지탱이 가능하고 필터로도 쓰일 수 있는 거품형태의 벽돌을 만들 수 있었다. 정수물에서 200mg의 아몬드 사이즈의 거품 조각이 납과 수은이온의 99%를 30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제거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흐르는 물, 혹은 200ppb(parts per billion)를 넘는 금속이온 농도의 물에서 납 이온의 50-60%를 제거하는 효율성을 보였는데 이것은 시중에 나와 있는 필터들과 같은 효율성이라는 것이 프라굴리의 설명입니다. 현재 프라굴리의 팀은 커피의 구성요소들과 실리콘 혼합물을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참조 : http://www.popsci.com/foam-made-from-coffee-can-clean-contaminated-water  

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