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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음료 트렌드 건강한 음료 (9월 3주 주간 커피 뉴스)

1. 가을 음료 트렌드 건강한 음료   가을을 맞이해 새로운 음료가 출시되고 있다. 커피전문점들은 제철 과일과 쌀 등을 이용한 건강한 음료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카페베네는 제철 과일인 배와 감잎 차향이 어우러진 '꿀배 감잎 차',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얼그레이 티, 블랙티에 국산 건조 사과를 혼합한 '애플 시나몬 티'를 내놓았다. 투썸플레이스는 단팥이 들어간 우유에 현미를 토핑으로 올린 '현미 팥 라떼'와 '현미 팥 프라페'를 출시했다.   9월말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추석선물 세트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앳 홈, 드립백 선물세트를 포함한 추석 선물세트' 5종을 선보였다. 할리스커피 역시 '라떼 컬렉션'과 '스틱커피&글라스 머그 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 2종을 내놓았다.     2. 증가하는 비건, 친환경 제품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관이나 신념을 소비방식으로 표현하는 ‘소신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정식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동물복지 실천 제품,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였다.   정식품은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열아홉 가지 채소 및 과일즙 100%를 담은 과채주스 라인 2종을, 스무디킹은 달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 티 전문 스타트업 힛더티(HIT THE TEA)는 슈퍼말차 클린 상품을 통해 GMO 및 동물성 성분 없이 100% 식물 유래의 원재료만을 담아 유럽 채식주의 연합 비건 인증을 취득했다.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동원F&B는 조미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Eco-Friendly Package)’를, 동아제약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에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패키지를 적용했다.     3. 다시 활발해지는 홈카페 문화   홈카페 트렌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다시 재택근무하게 된 직장인들이 늘면서 홈카페 용품 판매도 함께 증가했다. 배달 서비스를 활용해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도 증가했다.   9월 3일 이커머스 기업 티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간 로스팅 원두, 가루커피, 캡슐커피 등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3.5배 가량 상승했다.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8월 29일과 30일 카페, 디저트류의 배달 주문은 전주 대비 15.3% 증가했다. 배민 관계자는 "증가율로 봤을 때는 전체 주문 평균보다 2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4. 커피값 내리고 배달료 할인하는 프렌차이즈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음료 가격을 대폭 할인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방어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9월 13일까지 아메리카노를 기존 4100원에서 3000원으로 약 27% 할인하며, 카페라떼도 4600원에서 1000원 이상 할인된 3500원에 판매했다.   커피빈은 9월 13일까지 고객들에게 무료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했다.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제조음료를 2잔 이상 구매할 경우 마카롱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폴바셋은 9월 한 달 동안 1만원 이상 비대면 주문 고객에게 적립 혜택을 추가한다. 공차코리아는 9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배달의민족 배달서비스로 음료 주문 시,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처 : 한국경제, 의학신문, 아시아경제, 경향비즈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9.14

음료에 녹여낸 뉴트로 (5월 3주 주간 커피 뉴스)

1. 음료에 녹여낸  뉴트로   뉴트로란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복고의 Retro를 합친 말이다. 이러한 트렌드가 식음료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흑임자, 인절미 등의 전통 재료를 재해석하여 개발한 음료, 혹은 전통 음료 자체를 선보이고 있다. 구수하면서고 건강에 좋은 점으로 소비자들을 어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커피빈의 인절미 크림 라떼와 흑임자 크림 라떼, HOWS Cafe의 흑임자 라떼, 빽다방의 미숫가루와 단호박 식혜, 투썸플레이스의 쑥라떼와 흑임자 카페 라떼 등이 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서 친숙하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뉴트로 음료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한국에도 퍼진 콤부차 사랑   할리우드 스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무엇일까? 정답은 콤부차이다. 미란다 커, 레이디 가가,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콤부차를 즐겨 마신다고 알려져 있다. 콤부차는 발효차의 일종이다. 홍차와 녹차를 발효 시켜 만들어진 탄산음료이다. 미국에서 콤부차 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에 이른다. 미용과 건강 관리를 위해 마시는 음료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한국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푸드마스터그룹의 돈키호테 비타민 콤부차, 네오팜의 티엘스 콤부차 글로우 핏 쿠션 등이 출시되었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도 함께 판매하는 커피숍에서도 앞으로 콤부차의 모습이 종종 보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3. 1회용컵 반환하고  보증금 돌려받고   1회용 컵에 보증금을 부과하는 대신에, 1회용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내용의 법안이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일회용 컵의 회수율 높이고, 자원이 순환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범 과정에서의 부작용을 줄여서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데에 기여하길 바라본다.    4. 테라로사 건물 디자인 모방한 건축사 유죄   강릉의 커피숍 테라로사의 건물 디자인을 모방한 건축사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건축사 김 씨는 2018년 3월 경남 사천시의 한 커피숍을 테라로사 건물을 모방해 건축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테라로서 건물 형태는 흔한 것이기 때문에 창작성이 없고, 모방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축사 김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작성이 인정되는 독창적인 건축물은 저작권법으로 보호되야할 건축저작물이라는 판단이다. 내부 인테리어, 외관 등 신경 써야 할 점이 많은 커피숍, 위와 같이 고유한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출처 : 뉴스원, 한국경제, MBC, 싱글리스트, 파이낸셜뉴스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5.15

디저트 먹으면서 읽고 싶은 책 #01

1. 『Chocolate Beverages : 카페 운영을 위한 ‘진짜’ 초콜릿 음료 레시피 40』 ‘왜 초콜릿으로는 다른 음료를 만들기가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초콜릿을 연구하고 초콜릿 음료를 개발해왔다. 그렇게 개발된 음료는 총 100가지, 그중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40가지 메뉴를 선정해 책으로 소개했다. 도구와 재료, 초콜릿 음료의 역사, 초콜릿 원료의 정의도 담았다. 해당 음료를 만들게 된 계기나 관련 있는 에피소드도 녹여져 있다. 손님이 선물로 주신 간식에 영감을 받아 만든 ‘맛차 캐러멜 라테’, 단골 하린 학생의 생일 축하 음료 ‘하린이의 레시피’, 카이스트 수학 박사 K 님을 위한 헌정 음료 ‘라마누잔’ 등등 40가지 음료와 40가지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레시피 책을 출간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레시피를 전달하는 것에만 목적을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각각의 음료들은 저와 손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 ‘특별한 관계가 만들어 준 특별한 결과물’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카페는 손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며, ‘카페의 인기는 손님이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점을 첫 번째로 느끼셨으면 합니다. (『Chocolate Beverages : 카페 운영을 위한 ‘진짜’ 초콜릿 음료 레시피 40』중에서) 지은이 : 백승환 출판사 : 더테이블 출간일 : 2020년 1월 3일 2.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 : 비건 베이킹』 10년 가까이 텃밭을 가꾸며 요리하는 도시 농부가 있다. 요리 연구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저자는 마음도 몸도 지쳤던 어느 무렵, 건강한 요리와 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손수 키운 채소로 요리와 베이킹을 시작했고, 자연 속에서 마음속 응어리와 알레르기 비염은 점차 사라져갔다. 저자를 치유해준 비건 채식 베이킹에 쓰이는 각 재료의 역할과 도구를 시작으로, 스콘류, 쿠키류, 크래커류, 머핀류, 마들렌류, 파운드 케이크류 등으로 나누어 레시피를 소개한다. 비가 유난히 많이 내리던 날 수확한 감자로 만든 ‘감자 바질 스콘’, 아이들도 먹기 좋고 건강한 ‘연근 쿠키’, 씁쓸하지 않고 입맛을 돋워주는 ‘쑥 크래커’ 등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채식빵 요리와 어울리는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주스 레시피도 담았다. 채식 베이킹은 식물성 재료를 기본으로 만듭니다. 거기에 자연의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는 채소를 더하여 채식 베이킹을 완성하지요.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재료를 빼고 제철 채소와 과일을 이용하여 완성한 채식빵은 영양적으로도 좋고 든든한 한 끼 식사이면서 때로는 간식이나 디저트가 됩니다.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 : 비건 베이킹』중에서) 지은이 : 박선홍 출판사 : 성안북스 출간일 : 2019년 12월 10일 3. 『달콤한 유혹 디저트 여행』 저자가 특급호텔에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셰프들과 35년 동안 근무하며 배운 각 나라의 디저트, 그리고 여행과 연수를 통해 배운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한다. 프랑스의 까눌레와 딸기 에클레르, 이탈리아의 라즈베리 판나코타와 아몬드 초코칩 비스코티, 호주의 레밍턴, 영국의 크랜베리 스콘 등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고급스러운 디저트도 있고,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간식류도 있다. 어느 나라의 디저트인지와 디저트의 특징을 함께 알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의 대표 디저트, 디저트의 역사와 국내 디저트 시장의 변화, 디저트 플레이팅의 요소와 소스 만드는 법 등도 담았다.  디저트로 사람들의 평소 생활을 조금이라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져 가슴이 떨린다. 각 나라의 다양한 디저트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로 일상 속에서 마음을 유쾌하게 하는 것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에 따라 인생의 풍족함은 달라질 것이다. (『달콤한 유혹 디저트 여행』중에서) 지은이 : 신태화  출판사 : 백산출판사 출간일 : 2020년 2월 20일 글, 사진 작업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사진 및 자료 : 각 출판사 제공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12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 - 2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를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아직 투표를 안 하셨다면 지금 바로 투표에 참여해보세요. 멋진 시그니처 메뉴들이 가득하다고 해요! 그러면 2018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 마지막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소개되는 순서는 서면 인터뷰 응답 순입니다.) Fumiaki Nozato (일본 / BarISTA 소속) "Barista need creative skill and service skill. It's so difficult, but that's why we can feel customer happiness directly." Fumiaki Nozato는 Bar ISTA의 오너 바리스타입니다. Japan Coffee Cocktail Champion이자 Monin Coffee Creative Champion이기도 한데요. 그는 2018 World Signature Battle가 바리스타와 바텐더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이번에 참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고객의 행복을 줄 수 있기에 바리스타의 길에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바리스타에게는 창의적인 기술과 서비스 기술 모두 필요하고 그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고 자신에게도 행복감을 줄 수 있기에 바리스타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카페라떼, 샤케라또, 아이리쉬 커피 같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커피 음료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료인 만큼 많은 바리스타의 목표라고 생각되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울카페쇼에서 많은 바리스타, 바텐더들과 관계를 맺어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Fumiaki Nozato 바리스타가 서울카페쇼에 오게 된다면 많은 바리스타들이 환영해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병천 (대한민국)   "이번 월드시그니처배틀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이병천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 주세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손님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이병천 바리스타. 단순히 정해진 메뉴가 아닌 다양한 음료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손님이 새로운 음료에 좋아하는 날이면 이병천 바리스타도 역시 바리스타로서 큰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네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병천 바리스타가 만든 새로운 메뉴들을 맛보고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출전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그동안 개발해온 메뉴들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손님 각자마다 다른 입맛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와 음료 역시 다양한 맛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 이병천 바리스타는 무한한 다양성과 즐거움을 내재한 음료를 만들고 그것을 표현하며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기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번 2018 WSB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많은 커피인들과 소통하겠다는 이병천 바리스타. 잘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조현준 (대한민국 / 월드바리스타학원 인천캠퍼스 소속)   "다양한 맛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멋있고 아름다워 보여 저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커피에 다른 무언가를 첨가하면 안 된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었던 조현준 바리스타는 커피가 다른 음료와 조합될 수 있다는 커피만의 강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한 가지만 해도 몇 만 가지의 맛이 나는데 베리에이션을 추가하면 무한에 가까운 맛이 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시즌별로 새로운 음료를 내는데, 그러한 다양한 맛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조현준 바리스타에게 멋있고 아름다워 보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조현준 바리스타도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여하게 되었고, 다양한 맛을 내는 바리스타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커피의 여러 모습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커피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더 다양한 음료를 만들고 맛보고 싶다고 하네요. 다양한 커피 맛을 추구하는 조현준 바리스타!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도 그 다양한 커피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김성범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그니처 카페를 차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텐더로 일해온 김성범 바리스타는 다양한 종류의 술과 음료를 혼합해 칵테일을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 칵테일을 손님에게 전해주었을 때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들이 김성범 바리스타에게도 행복한 경험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밤에 일하는 바텐더에서 낮에 일하는 바리스타로 이직한 김성범 바리스타는 바텐더 시절의 경험을 바리스타에서도 이어가고자 커피를 응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고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두마다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지고 그런 원두에 어우러지는 새로운 맛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새로운 음료의 가능성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런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그니처 카페를 차리고자 한다고 하네요. 바리스타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데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송진희 (대한민국 / 인천월드바리스타학원 소속) "처음 커피를 시작했을 때의 열정과 설렘을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월드바리스타학원을 경영하고 SCA국제시험감독관으로도 교육을 하고 있는 송진희 바리스타. 교육을 하기 전에는 5년간 로스터리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는데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육, 평가를 하는 입장에서 학생들의 응원을 받고 커피를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으로 돌아가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부터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던 송진희 바리스타는 직접 콩을 로스팅하고 커핑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 뒤로 더 좋은 맛의 커피와 그에 어울리는 음료를 조합해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들을 만들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송진희 바리스타는 음료도 제공할 수 있고 커피 교육도 진행할 수 있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손님들 한분 한분께 멋있고 맛있는 그런 음료를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커피를 알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수업도 진행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송진희 바리스타님의 꿈이 실현되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송진희 바리스타는 우연히 접한 무화과, 히비스커스, 장미, 위스키, 헤이즐넛의 커핑 노트를 가진 브라질 CoE 3위의 커피를 접하면서 이번 시그니처 메뉴를 연상했다고 합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을 통해 프러포즈라는 이름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우승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성주 (대한민국 / 카페 제르마이어 소속)   "매일같이 내리는 커피지만, 한 잔 한 잔마다 제 영혼과 정성을 담아서 드리겠습니다." 커피를 공부하던 이성주 바리스타는 그의 커피 스승으로부터 '바텐더'라는 만화를 추천받았다고 합니다. 만화 '바텐더'는 칵테일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바텐더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인데요. 그런 만화를 통해서 이성주 바리스타 역시 가치관과 태도, 음료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성주 바리스타는 바리스타가 바텐더처럼 커피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라떼아트 스승님으로부터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을 소개받아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1월, 영등포에서 카페 운영을 시작한 이성주 바리스타는 자신의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매일같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이성주 바리스타의 카페 제르마이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음료를 만들고자 고민하면서 여러 음료들을 만드는 시도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공간, 자신의 커피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힐링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성주 바리스타. 그는 이 한 문장만 마음속에 새기고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매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 마음가짐으로 음료를 만들면서 진정한 힐링을 손님에게 드리는 것이 그의 목표이자 꿈이라고 합니다. 커피로 행복을 꿈꾸는 이성주 바리스타. 월드시그니처배틀 본선 무대에 올라 모든 사람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음료를 선보이고 싶다고 합니다. 그의 정성이 담긴 한 잔, 어떤 힐링을 우리에게 줄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정환도 (대한민국 / 서울호서전문학교 소속)   "17년에 이어 18년에도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1년간 로스팅부터 컨셉까지 열심히 구상해왔는데요. 작년보다 더 나은 음료로 대회에 도전하겠습니다." 정환도 바리스타는 커피, 술, 바리스타와 바텐더의 구분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음료로 배틀을 하는 월드시그니처배틀. 그런 무대에 매력을 느끼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를 만들 기회를 가져왔고 2017년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정환도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고 그런 사람들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더욱 많은 연구와 노력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음료, 누구나 마셔도 거부감이 없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정환도 바리스타는 자신이 만든 음료를 통해서 사람들이 다양한 감정,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음료를 만들고자 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료를 만들 수 있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효승 (대한민국)   "순간순간의 경험들이 저를 더 나아가게끔 만들어준다고 믿기에,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서 임하겠습니다." 월드시그니처배틀은 이효승 바리스타에게 커피 음료이면서 하나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자 공부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소했지만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조금 더 다른 건 없을까?'라는 그의 생각에서 시그니처 음료들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의 재료들을 파악하고 밸런스가 잘 잡힌 음료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아직은 스스로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순간순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더 나아가게 하기에 최선을 다해서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합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는 16명의 선수 중 8명의 선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양한 목표와 포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커피TV는 바리스타/바텐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번 편으로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의 온라인 예선 무대를 장식한 멋진 선수들의 소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멋진 선수들의 음료가 궁금하시다면 접속해주세요! ▶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홈페이지 : http://signaturebattle.com/

18.09.06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1

안녕하세요. 커피TV입니다. 커피TV에서 진행하는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투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내외 많은 선수분들이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그러면 어떤 선수들이 참여했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월드시그니처배틀, 바리스타/바텐더가 알고 싶다! 시그니처 첫 번째 편입니다. (소개되는 순서는 서면 인터뷰 응답 순입니다.) 김지훈 (대한민국 / woodenTAMPER 소속)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대접하겠습니다."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도 온라인 예선에 진출한 김지훈 바리스타!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카페를 운영하면서 혼자서 슬쩍 메뉴를 개발하는 것을 끝내고 많은 분들에게 메뉴를 선보이고 싶어 WSB에도 참가 신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지훈 바리스타는 특히 독특한 시그니처가 개인샵을 특별하게 구분 지어준다고 생각해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 쓰일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메뉴를 개발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WSB에서 그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김지훈 바리스타가 만드는 음료를 손님들이 찾아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열정적으로 라떼아트를 연마하고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연구해왔다고 합니다. 이런 김지훈 바리스타의 노력이라면 그 목표가 꼭 이루어지겠죠? 임대규 (대한민국 / 노원바리스타전문학원 소속) "바리스타란 손님이 원하는 맛을 파악하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날을 위해 노력하는 바리스타가 되겠습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두 번째로 소개드릴 선수는 임대규 바리스타입니다. 노원바리스타전문학원의 원장이자 2018 로스팅 챔피언십 금상 수상자이기도 한 바리스타인데요. 임대규 바리스타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알려드리고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특한 레시피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도 음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최근 단 맛의 음료들이 많아지고 있는 트렌드와는 반대로 입 안이 개운해지는 음료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그를 통해서 현재의 음료, '자니...?'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그러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드는 음료라고 하는데요.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커피는 기호음료이기 때문에 손님들마다 추구하는 맛이 다양합니다. 임대규 바리스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입맛에 맞춰서 커피, 음료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그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것이 임대규 바리스타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박준호 (대한민국 / 비치다 소속)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도록, 성장하는 바리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가한 박준호 바리스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박준호 바리스타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다양하게 음료를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그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음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한 그는 박준호 바리스타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커피와 음료로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박준호 바리스타가 준비한 음료는 장미가 인상적인 sine metu라고 합니다. 이 메뉴의 이름은 "두려움 없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임슨 위스키 창업자 가문의 가훈이라고 하는데요. 어른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박준호 바리스타의 음료,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현 (대한민국)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장난 삼아, 경험 삼아 함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할 음료를 만들겠습니다." 사람의 입맛은 제각각이며 커피 맛은 재연하기 힘든 가운데 편차를 줄여나가며 많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바리스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이현 바리스타.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뜻깊은 경험을 만들고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음료를 만들고 싶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이현 바리스타는 커피의 세대를 나눠 그에 맞는 커핑을 하고 로스팅을 하고 추출하는 것처럼, 음료들 또한 늘 같은 것이 아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만들어보고 싶어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씁쓸한 커피 그 뒤를 이어서 달달한 커피를 찾던 트렌드가 최근에는 새콤달콤한 커피를 찾는 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추어 새콤달콤한 음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어떤 음료가 준비되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양윤영 (대한민국 / 후쿠오카 캬리나리 제과조리전문학교 소속)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식재료와 드링크의 접목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왔습니다. 일본의 식재료 '시라다마'와 한국의 미숫가루의 만남! 어떤 음료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작년, 월드시그니처배틀을 알게 되었지만 내공이 부족해 출전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2학년 졸업 시기가 되어 참여하게 된 양윤영 바리스타. 일본 커피전문학교 바리스타코스에 유학 중이며 사이폰 전문점에서 사이폰리스트로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학교를 통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보았고 스타벅스 재팬, UCC 푸드 시스템 주식회사(사이폰 전문점)를 거치면서 일본의 다양한 식재료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양윤영 바리스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식재료와 일본의 식재료를 접목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고 하는데요.  숯불 배전을 한 스미야키 커피와 일본의 시라다마, 한국의 미숫가루 그리고 오키나와 산 흑당 시럽을 접목한 '조화'라는 음료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밸런스가 잘 맞으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양윤영 바리스타의 음료! 꼭 한 번 맛보고 싶습니다. 강현구 (대한민국 / 서울호서전문학교 소속) "처음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현구 바리스타는 열심히 만든 시그니처 메뉴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자 출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커피에 이것저것 넣고 맛을 보면서 다양한 조합에 대해 많은 시도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 시도들을 계속하면서 음료의 다양한 변화에 대해 신기해하면서도 그렇게 만든 음료가 다른 사람들에게 맛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면서 새로운 음료 개발에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커피가 단지 써서, 혹은 맛이 없어서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 커피가 이런 맛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강현구 바리스타의 목표라고 합니다. 다양한 커피의 맛을 찾는 강현구 바리스타의 도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밀크티와 커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음료, 정원의 티 타임(Tea in the Garden)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복숭아, 오렌지, 캐러멜, 쥬시의 맛을 극대화시키면서 피로 해소와 여유 그리고 건강까지 표현해낸 음료라고 합니다. 이름처럼 정원에서 맛보고 싶은 음료일 거 같지 않으신가요? 정유석 (대한민국 / 카페 코어즈 소속) "월드커피배틀 무대에서 경연하는 바리스타님들을 부러워했습니다. 올해는 행동으로 옮겨보고 싶습니다." 음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만족감, 기대감, 행복감을 제공하는 것이 바리스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정유석 바리스타. 그는 카페 코어즈에서 매 시즌별마다 음료를 개발하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반응이 좋아 다시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는 것이 즐거웠고 그 덕분에 계속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유석 바리스타는 앞으로 WBC의 무대에 오르고 계속해서 쌓아 올린 커피의 지식을 누가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정유석 바리스타의 목표가 실현되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는 '진생 블랙'이라는 메뉴를 통해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16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서면 인터뷰의 끝에서 "이 글을 쓰는데도 무대에 오른 것처럼 참 떨립니다. 접수를 할 때만 해도 '16강 진출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했었는데요. 막상 16강 진출 안내를 받고 나니 무대에 오른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두근두근 하나 봅니다. '진생 블랙'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는 인삼과 커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 두 가지가 만나 익숙하지만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상상에서 시작한 메뉴입니다. 많은 분들이 진생 블랙을 접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정유석 바리스타의 진생 블랙이 그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는 7명의 선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양한 목표와 포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커피TV는 바리스타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그러면 다음 편에서도 어떤 멋진 음료와 선수들이 있을지 기대해주세요. 끝으로 이런 멋진 선수들의 음료가 궁금하시다면 접속해주세요! ▶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홈페이지 : http://signaturebattle.com/

18.09.05

수박과 요거트, 수박 블렌디드

더워도 너무 덥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말이다. 이런 무더위에 생각나는 과일은 역시 수박이 아닐까?  스타벅스에서는 지난번 아보카도에 이어서 이번에는 수박을 담아왔다. 이번에도 눈에 띄는 건 씨다. 아보카도의 거대한 씨는 아니지만 작고 까만 씨 덕분에 더욱 비주얼이 수박처럼 보인다. 아보카도의 비주얼을 담아냈던 것처럼 수박을 그대로 담아냈다.  하지만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궁금해서 먹어본 사람은 많은데, 맛이 별로라는 후기가 많다. 커피TV에서는 이런 후기를 먼저 접하고 마셔봤기에 생각보다 괜찮았다.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한 이유는 아마 수박 주스를 기대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 음료는 수박 주스가 아니다. 수박 블렌디드다. 이 안에 수박뿐 아니라 다른 것들이 들어있다. 먼저, 요거트가 들어있다.  수박과 요거트... 흠... 요거트까진 괜찮을 수 있다. 만약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면 우유를 빼도 좋다. 요거트 맛을 그냥 싫어해도 빼도 괜찮다. 하지만 웬만하면 넣어 먹는 걸 추천해본다. 단, 수박 주스 맛이랑 확실히 다르다는 걸 생각하고 마시면 은근히 괜찮다. 또한 영양적으로도 수박은 요거트랑 꽤 친하다고 한다. 수박에 있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요거트와 합쳐지면 많아지는데, 이 리코펜이 항암, 항산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패션프루츠, 백향과 수박 블렌디드엔 또 다른 게 섞여 있다. 패션프루츠다. 백향과라고도 불리는 이 과일은 백가지 향이 난다고 한다. 그만큼 향과 맛이 강렬하다고 하는데, 먹어 본 적은 없다. 이 패션프루츠는 씨 토핑으로 소량 들어가는데 스타벅스의 파트너에 따르면 새콤한 맛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씨는 비주얼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맛에 큰 영향을 안 준다고는 하지만 은근히 차이가 나기는 한다. 게다가 씨도 먹어도 되는데, 씨 자체에서는 특별히 맛이 나진 않는다. 씨를 씹는 소리가 꽤 크다. 이처럼 수박 블렌디드를 수박 맛을 기대하지 않고 마시면 꽤 그럴싸하다. 수박 주스를 기대한다면 요거트와 패션프루츠 토핑을 빼고 마시면 되지만, 그러면 그냥 수박 주스에 불과하다.  수박 주스를 원한다면 쥬x의 수박이 더 싸고 맛있을 수 있다. 처음 마셔본다면 일단 기본 형태로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고심해서 내놓은 메뉴니깐 말이다. 수박주스를 기대하지 않고 마시면 뭔가 색다른 음료의 맛을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제품 사진이랑 실물이랑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맨 위에 올린 스타벅스 공식 사진을 다시 보면 요거트가 들어있는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적은 양이 밑에만 살짝 깔려있는 반면 실제로는 요거트 비율이 꽤 많다.  이 정도면 수박 반, 요거트 반이 아닐까 싶다. 실제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파트너에 따르면 예쁜 모양으로 담기 어렵다고 한다. 수박이 팩으로 담겨 있는데, 그 양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니 요거트 비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최근 수박 가격이 꽤 비싸다고 하던데, 그런 수박들 중에서도 고창 수박만을 사용해서 더 그런 듯싶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 건 아닌데...) 때문에 수박 블렌디드는 호불호가 많이 나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음료의 맛을 기대한다면 있는 그대로, 수박의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요거트와 토핑을 빼고 즐겨보길 바란다. 

18.08.07

여름을 이기는 보양음료!

장마가 일찍 시작되면서 더위도 일찍 찾아왔다. 초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는 이 더위를 화재로 오인해 스프링클러가 터지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보양식을 찾고 있는 사람이 많다.    복날의 대명사, 삼계탕 과거에는 보양식을 먹으면 정말로 기운을 내고 여름을 이겨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양식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사실 과거에 비해 보양식의 영양은 더 나아졌다. 하지만 현대에는 이미 충분하게 동물성 단백질, 지방을 먹고 있기 때문에 보양식이라는 의미가 사라진 것이다. 때문에 살찌는 보양식 대신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 것에 도움이 될 전통 보양 음료를 준비해보았다. 전통음료이기 때문에 재료를 구하기는 어렵지만 제기 시장 같은 곳에 방문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가지 맛이 난다 해서 오미자 먼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음료로는 오미자차가 있다. 오미자는 피로회복을 돕고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다. 때문에 밤 잠 지새우게 만드는 더위에 적합한 음료라 할 수 있다. 오미자는 차로도 마실 수 있고 에이드 등으로도 응용되기도 하니 취향껏 즐기면 좋다. 단, 몸에 좋다고 해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2 ~ 8g 정도를 적정 용량이라고 하니 참고 바란다.   제호탕, 이미지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이 외에도 여름에는 칡뿌리, 인삼, 맥문동을 달여서 마셨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궁중에서 마시는 차인 제호탕이 가장 인기 있는 보양 음료라고 한다. 제호탕은 오매육, 사인, 백단향, 초과, 꿀을 재료로 하는 탕이라고 한다. 먼저, 이 낯선 재료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오매육은 매실로 만든 것이다. 매실의 껍질을 벗기고 불에 그슬려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사인은 생강과의 열매로 매운맛이 나는 한약재라고 한다. 백단향은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로 쓰이고 외국에서는 샌들우드라는 이름으로 피부에 바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끝으로 초과는 사인과 함께 생강과의 열매로 마찬가지로 매운맛이 난다고 한다. 각 재료들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섞는다. / 이미지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이 한약재들을 곱게 빻아 꿀에 버무린 다음 냉수와 얼음을 타면 제호탕이 완성된다. 이 제호탕은 단오(음력 5월 5일)에 마시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제호탕은 만화책 식객 8권에서도 소개된다.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만화에서도 더위를 타는 인물이 제호탕을 통해 더위를 극복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아직 7월 중순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 달 넘게 찜통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모쪼록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올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8.07.17

스타벅스 신상음료, 아보카도 블렌디드

아보카도, 아직은 낯선 과일이다. 잘 아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그래도 아직 네이버에 아보카도를 검색했을 때, "아보카도 먹는 법"이 뜨는 걸 보면 그래도 아직은 낯선 과일로 생각된다. 다른 과일은 먹는 법이 바로 뜨진 않는다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인기는 확실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과 2010년만 해도 아보카도의 수입량은 500톤 이하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2,900톤 이상으로 올랐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명인사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고,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슈퍼 푸드라는 이미지를 가지면서 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기에 아보카도를 담은 음료가 있다. 지난달 말에 출시하면서 SNS 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비주얼 덕분이 아닐까? 음료 자체에는 아보카도뿐만 아니라 요거트, 코코넛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딱 사진만 보면 아보카도 그 자체를 컵에 담은 듯하다.  진짜 아보카도의 모습 아보카도 한가운데 있는 저 동그란 것은 아보카도의 씨앗이다. 실제로는 먹을 수 없지만 스타벅스의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초콜릿으로 저 모양을 만들었다. 만약 저 씨앗을 형상화한 초콜릿이 없었다면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지금처럼 인기가 있진 않았을 것이다. 덕분에 이 아보카도 요거트 블렌디드는 6,900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모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 도전하고 있는 듯하다. 매장에 따라서는 재료가 금세 다 떨어져 주문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먼저, 아보카도의 맛을 설명하기 전에 아보카도의 효능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아보카도는 과일 치고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과일이다. 때문에 과일처럼 달콤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 덕분에 각종 견과류들처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네랄, 섬유질, 각종 비타민 등 체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많은데 아무리 그래도 아보카도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살찌는 건 마찬가지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보카도 블렌디드 음료를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는 것 역시 추천하지 않는다. (Tall 사이즈에 당 45g이 포함되어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먹어본 일이 없다. 때문에 아보카도의 풋내가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아보카도를 평소 먹어본 사람이라면 꽤 괜찮다는 평이 있다. 다만 마지막에는 그 풋내가 강해지니 초콜릿 씨앗은 마지막까지 아껴두었다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보카도를 평소 먹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 괜찮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나처럼 아보카도를 먹어본 적이 없거나 적은 경우라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먹어보고 싶다면 초록색 드리즐은 빼고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 

18.07.10

커피업계 인증샷 부르는봄 신상메뉴!

따뜻한 봄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커피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딸기, 라즈베리 등 과일과 우유를 블렌딩한 핑크빛 라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달콤한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한 커피전문점들의 봄 신상 메뉴를 소개합니다. 스타벅스 – 슈크림라떼, MD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슈 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과 푸드 5종, MD 19종 등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작년 봄, 스타벅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슈 크림 라떼가 올 봄 다시 찾아왔는데요.  국내 최초로 22일이라는 최단 기간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한 '슈 크림 라떼'는 자사 음료개발팀이 1년 여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해 봄 처음 출시했던 음료라고합니다. 이디야 커피 – 벚꽃라떼   이디야커피는 풍성하게 올려진 휘핑크림 위에 토핑된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은 바람결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연상케 하는 '벚꽃라떼'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벚꽃라떼’는 맛이나 식감 외에도 분위기, 색감, 디자인에 크게 호응하는 젊은 여성 고객층의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됐다는데요. ‘벚꽂라떼’는 오는 5월 말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한정 기간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디야멤버스 회원 중 3월 한 달 간 ‘VIP’ 등급을 달성한 고객에게 ‘벚꽃라떼’ 무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탐앤탐스 – 프루티 라떼 탐앤탐스는 과일의 신선함과 향을 가득 담아 봄에 즐기기 좋은 ‘프루티 라떼’ 2종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메뉴는 '프루티'라는 이름처럼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베이스에 진한 초콜릿 라떼를 올려 딸기 초코 마니아의 입맛을 충족시킬 '딸기 초코 라떼'와 녹차 라떼의 쌉싸름한 맛과 한라봉의 상큼한 향이 조화를 이룬 '한라봉 그린 라떼'를 선보였습니다. 엔제리너스커피 - 베리 코코 라떼 엔제리너스커피의 ‘베리 코코 라떼’는 딸기의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이 퍼지는 코코넛밀크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음료인데요. 생딸기를 넣어 과일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딸기, 우유, 코코넛밀크를 골고루 섞어서 마시면 더욱 고소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인다고 합니다. 커피빈 – 스트로베리 라떼   커피빈코리아에서 출시한 봄 한정메뉴 3종 중 ‘스트로베리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딸기 파우더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음료로, 우유폼 위에 하트 포인트의 핑크색 강아지 초콜릿을 토핑했으며 핑크색은 천연색소를 사용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하는데요.  아이스 음료로 주문할 경우에는 딸기 파우더 대신 딸기청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더욱 깊고 진하게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드롭탑 - 딸기크림 샷 라떼 & 딸기라떼 드롭탑은 진한 핑크빛 색상의 딸기 라떼 2종을 선보였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딸기 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블렌딩한 ‘딸기 크림 샷 라떼’와 부드럽게 갈린 우유와 새콤달콤한 딸기가 어우러진 ‘딸기 라떼’. 층층이 나눠진 딸기와 우유를 섞어가면서 마시면 딸기의 달콤한 맛을 오래 맛볼 수 있고, 핑크빛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 것을 즐기며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맥심 카누 – 스프링 블렌드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꽃향기와 과일향을 지닌 에티오피아산 원두만을 라이트 로스팅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과 산뜻한 향미로 봄날의 나른함을 깨우는 데 제격이라는데요. 패키지도 핑크 컬러와 벚꽃 이미지를 적용해 여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패키지 인 듯 합니다.  

18.03.14

2018년 2월 첫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한 주간의 커피 소식을 한눈에 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다들 슈퍼 블루 블러드 문은 보셨나요? 정말 멋진 우주쇼가 있었던 이번 주, 새로운 커피 소식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첫 번째 소식은 커피체인점 커피빈 코리아(커피빈)의 가격 인상입니다. 2월 1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이 200~300원 올랐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선 올해 첫 가격 인상인데요. 최저시급이 오른 건 좋지만 물가가 계속 오르는 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현금을 받지 않는 카페?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는 앞으로 2주 동안 신용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만 결제를 받는다고 합니다. 현금을 받지 않는 방식이 카페 운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말 궁금하네요. 로봇 바리스타가 한국에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달 30일, 카페 프랜차이즈 달콤커피는 한강세빛섬에서 로봇카페 비트 상용화를 선언했습니다. 1월 18일에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입점한 이후, 본격적으로 로봇 바리스타 시대를 이끌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로봇이 내리는 커피 맛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와 한파로 매출이 줄어들고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특히 15년에 저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많이 늘어났었죠? 3년이 지난 지금 가맹점들이 재계약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저가 프랜차이즈의 운명이 결정 될 것이라 합니다.   이디야커피에서 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31일 이디야컬처랩에서는 디자인 전문가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모여 무료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디야커피랩에서는 단편영화 상영, 각종 음악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문화에 관심이 많은 커피인들이라면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커피 브랜드 큐리그가 청량음료 회사인 ‘닥터페퍼&스내플’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펩시는 스타벅스, 코카콜라는 던킨도너츠, 맥도날드와 함께 RTD커피를 만들었었는데요. 이번 큐리그와 닥터페퍼의 합병으로 이와 같은 새로운 RTD커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가격이 없는 카페가 있다고 하네요. 미국 산타모니카에 있는 한 카페에서는 고객이 가격을 결정하는 자발적 지불(Pay What You Want)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한 달 동안 기부금을 모금할 계획으로 시작했지만 반응이 좋아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생각보다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하는 멋진 사람들이 많은 사회인 거 같아요.   2월의 첫째 주, 다들 좋은 시작하시길 바라면서 주간커피뉴스 이번 주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잊지마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