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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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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이기는 보양음료!

장마가 일찍 시작되면서 더위도 일찍 찾아왔다. 초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는 이 더위를 화재로 오인해 스프링클러가 터지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보양식을 찾고 있는 사람이 많다.    복날의 대명사, 삼계탕 과거에는 보양식을 먹으면 정말로 기운을 내고 여름을 이겨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양식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사실 과거에 비해 보양식의 영양은 더 나아졌다. 하지만 현대에는 이미 충분하게 동물성 단백질, 지방을 먹고 있기 때문에 보양식이라는 의미가 사라진 것이다. 때문에 살찌는 보양식 대신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 것에 도움이 될 전통 보양 음료를 준비해보았다. 전통음료이기 때문에 재료를 구하기는 어렵지만 제기 시장 같은 곳에 방문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가지 맛이 난다 해서 오미자 먼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음료로는 오미자차가 있다. 오미자는 피로회복을 돕고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다. 때문에 밤 잠 지새우게 만드는 더위에 적합한 음료라 할 수 있다. 오미자는 차로도 마실 수 있고 에이드 등으로도 응용되기도 하니 취향껏 즐기면 좋다. 단, 몸에 좋다고 해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2 ~ 8g 정도를 적정 용량이라고 하니 참고 바란다.   제호탕, 이미지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이 외에도 여름에는 칡뿌리, 인삼, 맥문동을 달여서 마셨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궁중에서 마시는 차인 제호탕이 가장 인기 있는 보양 음료라고 한다. 제호탕은 오매육, 사인, 백단향, 초과, 꿀을 재료로 하는 탕이라고 한다. 먼저, 이 낯선 재료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오매육은 매실로 만든 것이다. 매실의 껍질을 벗기고 불에 그슬려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사인은 생강과의 열매로 매운맛이 나는 한약재라고 한다. 백단향은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로 쓰이고 외국에서는 샌들우드라는 이름으로 피부에 바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끝으로 초과는 사인과 함께 생강과의 열매로 마찬가지로 매운맛이 난다고 한다. 각 재료들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섞는다. / 이미지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이 한약재들을 곱게 빻아 꿀에 버무린 다음 냉수와 얼음을 타면 제호탕이 완성된다. 이 제호탕은 단오(음력 5월 5일)에 마시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제호탕은 만화책 식객 8권에서도 소개된다.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만화에서도 더위를 타는 인물이 제호탕을 통해 더위를 극복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아직 7월 중순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 달 넘게 찜통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모쪼록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올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8.07.17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7가지 재료에 주목하라!

         

17.04.26

무더운 여름에 가볼만한 곳 '커피그래머'

       

16.08.09

토요일 오후, 차 한 잔으로 힐링 하세요.

“옥천(玉泉)의 진공(眞公)이 나이 여든에도 얼굴빛이 복사꽃 같았다. 이곳 차의 향기는 다른 차보다 맑고 신이하여 능히 젊어지게 하고 고목이 되살아나듯 사람으로 하여금 장수하게 하더라.” 한국의 다성(茶聖)이라고 불렸던 초의선사는 ‘동다송’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고, 허준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차를 ‘영약(靈藥)’이라 일컬으며 차의 효험을 극찬했다. 현대인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또 지쳐간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행복’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국내 성인의 36%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 건강하지 않은 몸엔 맑은 정신이 깃들기 힘들다. 건강하지 않으면, 생각과 몸짓이 꽉 막혀버리게 된다. 이번 주말, 하루는 차와 함께 명상하며 자신의 몸에 오롯이 휴식을 주는 건 어떨까. 이번 기사에서는 6가지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차를 권장해 드린다. ①복부팽만엔 ‘회향차’ 복부팽만에는 회향차(회향을 달인 차. 회향차는 건위제 또는 구충제로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가 소화기관에는 최고다. 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복부 팽창을 완화시키는 성분을 담고 있다. ②기침엔 ‘머쉬멜로우차’ 머쉬멜로우 차는 이 약초의 뿌리로 만든 차로서 기침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누그러뜨리는 데 수 백년 동안 사용됐다. ③신경쇠약엔 ‘카모마일차’ 카모마일차는 스트레스가 있는 행사전에 불안감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발륨(발륨은 발륨은 긴장, 근심, 불안 증상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이다)과 같은 약품처럼 몇몇 구성물질은 뇌와 같은 수용체에 작용한다. 펜실베니아대학 의료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안 장애로 고통 받던 사람들이 8주 동안 카모마일 보충제를 복용한 뒤 증상이 상당히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④수면 장애엔 ‘라벤더차’ 라벤더 향은 수면 유도 특성을 지니고 있어 혈압 및 심박동을 낮춰준다.(라벤더 향이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⑤생리통엔 ‘생강차’ 생강차는 2009년 대체보완의학저널에 발표된 2009년 연구에서 이부프로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성분명으로 소염, 진통, 해열 작용을 한다)과 같이 고통스러운 경련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⑥복통엔 ‘박하차’ 박하차는 소화과정에서 도움을 주며 소화기 근육을 진정시킨다. 만약 복통의 원인이 위산 역류에 의한 것일 때는 피해야 한다. *Source: http://news.health.com/2016/03/09/the-best-teas-for-sleep-anxiety-bloating-cramps-and-more

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