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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함량 확인 가능해지는 커피전문점 (9월 5주 주간 커피 뉴스)

1.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 확인 가능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차를 구매할 때 '카페인 함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18일 행정예고 했다. 다만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제과제빵점 등에 한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조리식품(커피, 다류) 카페인 표시기준 신설, 가공식품 ‘설탕 무첨가’ 표시 기준 개정 등이다.   신설된 기준은 커피나 차에 총카페인 함량과 고카페인 함유를 21㎖당 카페인을 0.15㎎ 이상 함유 등과 같이 표시하거나,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를 위한 주의문구 표시 등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공식품의 '설탕 무첨가' 기준도 개선했다. 현재 설탕 무첨가 표시는 최종 제품이 무당류 기준인 식품 100g당 당류 함량 0.5g 미만에 적합한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식품 제조에 당류, 당류가 포함된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표시할 수 있다.     2. 네스프레소, 커피 탄소 중립화 선언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커피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화를 오는 2022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화는 공급망 및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및 투자’를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자사 플래그쉽 매장 부티크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제조과정에서 바이오가스 사용을 늘려간다. 또한 네스프레스 머신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커피 캡슐에도 재활용‧저탄소 알루미늄 사용을 증가할 예정이다. 환경단체 ‘퓌르 프로제(Pur Projet)’와 함께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와 같은 커피 생산지역에서 나무 식재량을 3배 늘리고, 산림 보존 및 복원을 지원하고, 농업 공동체에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3. 국내산 콩 섞은 카페인 없는 커피   국내산 콩을 섞은 카페인 없는 커피 ‘콩드브루’가 출시될 예정이다. 박준현 대표가 설립한 콩커피전문 생산업체인 '소이차'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콩드브루'를 선보였다고 경상대가 밝혔다. 해당 투자는 9월 28일까지 진행되었다. 박 대표는 지난 2월 경상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법을 이용해 콩 특유의 비린 맛을 내는 리폭시지나아제 효소와 소화불량 및 알러지를 일으키는 몇 가지 단백질이 제거된 신품종 종자를 사용한다. 지리산 청청지역에서 재배한 100% 국내산으로 비린 맛은 줄이고 기능성과 고소한 맛은 더했다.   박준현 대표의 석사학위 논문 제목은 ‘갈색종피 lx1lx2lx3ticgy1rs2 열성유전자형 콩 계통 육성(Breeding of lx1lx2lx3ticgy1rs2 Recessive Soybean Genotype with Brown Seed Coat)’ (지도교수 정종일)이다. 그는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축했으며, 콩 재배 농가와도 안정적인 판매처와 합당한 가격 보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선순환구조를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4. 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2020 스타벅스 창업카페’가 9월 23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 창업카페'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 및 세미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청년창업문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도부터 청년들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창업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1:1 창업 멘토링 및 창업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인 8월 중순까지 전국 각지의 창업카페 거점 매장에서 진행된 10회의 창업카페 활동을 통해 총 193명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만나왔으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과 격주 금요일마다 스타벅스 창업카페 블로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스타벅스 창업카페 목록을 통해 총 15회의 강연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비 청년 창업자들은 오프라인 공간이 아닌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는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본인이 편할 때에 강연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헬스조선, 톱데일리, 오마이뉴스, 청년투데이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9.26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6편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그날을 위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준비한 커피 기구는 4가지입니다! 그럼 한번 커피 기구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오늘의 첫 커피 기구는 가정용 커피 로스터입니다. 생두(Green bean)을 직접 로스트 해서 커피를 내려 마신다면 경제적이고 맛 또한 취향껏 조절 할 수 있다는 사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기엔 어려움이 많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 Kelvin 가정용 로스터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로스팅된 원두와 그렇지 않은 원두를 사용했을 때 가격 차이라고 합니다. 1년이면 약 216달러를 절약한다고 하네요! 현재 킥스타터에서 229달러면 기기와 원두 1파운드를 제공한다고 하니, 1년만 사용하셔도 로스터기 값어치는 해낸 거라 할 수 있겠죠? 먼저, 간단한 사용 방법 살펴보시겠습니다. Kelvin은 100g에서 120g의 생두 정도를 넣어서 작동시키시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이 정도의 원두면 커피는 약 4 ~ 6컵 정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원두를 다 로스팅하는 데에 있어서 약 1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해요! 사용자가 로스팅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원두별로 가장 최적화된 로스팅 정도도 찾아 볼 수 있고, 로스팅 정도에 따라 커피 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시음할 수 있겠죠? 이 로스터기의 현재 가격은 앞서 말한 대로 229달러로 킥스타터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 구매하시면 올해 12월에 받아보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5월 중에 킥 스타트가 마감될 예정이니 홈 로스터기가 필요하셨던 분들이라면 구매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Kelvin Home Coffee Roaster 킥스타터 주소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iacollaborative/kelvin-home-coffee-roaster?ref=discovery&term=coffee     이번에 소개할 커피 기구는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데요. 네스프레소의 컨셉기구라고 하네요. 디자이너에 따르면, 포터 필터에 캡슐과 원두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다이얼 스위치를 통해 에스프레소나 룽고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심플한 디자인과 최소한의 기능으로 깔끔하게 주방을 꾸미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원두와 캡슐커피 호환이 된다는 점이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홈 카페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좋은 커피 머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렇게 컨셉디자인으로 나온 뒤에 많은 사람들이 원하면 실제로 상품으로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출시하게 된다면 꼭 리뷰로 남기고 싶네요!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YK 디자인 Coffee Delights : http://www.yankodesign.com/2011/08/15/coffee-delights/     커피가 끌리는 특별한 순간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주로 잠을 깨야 할 때 마시는 편이지만, 때로는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도 커피가 끌리는 순간들이 있곤 한데요. 이번에 준비한 머그컵은 그런 순간들을 잘 표현해주는 디자인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커피를 마시는 순간은 바로 이 순간이 아닐까 싶네요. 아침에 일어나 잠을 깨야 하는 순간, 잠들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는 데에는 커피만 한 게 없죠? 스트레스 상황에서 커피를 마시는 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디자인의 머그컵 역시도 커피가 당기는 순간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자신의 기분 상태를 알리는 방법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거 같지 않나요? 이 mood mug는 각 16달러로 따로 한국에 판매처는 확인되지 않아 해외 구매 사이트 링크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께서는 해외 배송에 필요한 유의사항을 꼭 확인해주세요! ▶ Mood mug 판매처 : https://www.ckie.com/products/mood-mugs-happy-moody-sleepy?variant=1268817428495     이번 편의 마지막 커피 기구는 Eco sleeve maker입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일회용 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는 것,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일회용 컵과 마찬가지로 환경 문제가 되는 것이 컵 슬리브입니다.  특히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과 마찬가지로 많이 쓰이고 있을 텐데요. 뜨거운 음료나 차가운 음료를 손님께 그대로 드릴 순 없고, 컵 슬리브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비용이나 환경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 ECO Sleeve는 커피 찌꺼기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카페에서는 따로 비용이 부담되지 앉을뿐더러 커피 찌꺼기도 버려지지 않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생각되네요. 이 Eco sleeve maker는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K-Design에서 14년에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거기다가 디자이너는 자랑스럽게도 한국인들이라고 해요. 아쉽게도 이 Eco sleeve 역시 컨셉 디자인이기 때문에 실제로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환경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Eco sleeve maker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Eco sleeve maker : http://kdesignaward.com/exhibition/217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4.12

2018년 2월 셋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한 주간의 커피 소식을 한눈에 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민족의 명절 설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덕담과 정이 가득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이번 주 새로운 커피 소식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첫 번째 소식은 일회용 컵이 쌓인 버스정류장 소식입니다. 지난 달 4일부터 버스에서 일회용 컵을 들고 타는 것이 금지된 것 알고 계셨나요? 아직 이 소식을 모르는 승객들은 급하게 컵을 버리는 바람에 의자에 컵들이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버스를 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회용 컵을 미리 버리시고 타시는 걸 추천 드려요!   미국 던킨 도너츠에서 기존의 플라스틱 코팅컵 대신 이중 처리한 종이컵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환경에 해로운 코팅컵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적인 컵을 통해 환경과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선택 사항을 제공하겠다고 하네요. 영국에서 라떼 부담금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회사들이 친환경 컵 사용을 계획 중이라고 하니 환경에 좋은 소식인 것 같아요!   송파구에서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퇴비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네요. 커피찌꺼기에는 질소, 인, 칼륨 등 퇴비로 쓰기 좋은 성분이 많지만 재활용 할 방법이 없어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지고 있었는데요. 송파구에서는 구청에 문의하시면 무료로 수거해준다고 하니 신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실버 카페 오픈 소식입니다! 중랑구에 실버카페 2호점 ‘나무그늘아래’가 오픈 했습니다. ‘나무그늘아래’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거치신 분들께서 직접 커피를 내려주신다고 합니다. 작년 11월에는 1호점 ‘옹기종기’가 오픈했었고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앞으로도 멋진 실버 바리스타 분들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캡슐커피머신들이 출시했습니다. 네스프레소에서 빠른 회전을 이용해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버츄오가 등장했습니다. 또 현대그린푸드에서는 이탈리아의 라바짜, 일리의 커피머신을 제조하는 회사와 함께 에이치카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소음이 적고 가격대가 저렴하다고 하네요. 캡슐커피머신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행복한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살찌지 않으려고 아메리카노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아메리카노는 칼로리가 낮아 살이 찔거 같지 않지만 미국의 영양치료사 쉐임즈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해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고 하네요. 살이 찌지 않으려면 적당량을 잘 조절해서 마시라고 하니 칼로리가 없다고 방심하시면 안 되겠죠?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진행 되었던 서울 살롱 뒤 쇼콜라 에필로그가 14일에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달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 살롱 뒤 쇼콜라’에 방문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한 에필로그 행사였는데요.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와 멋진 예술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를 코앞에 두고 진행되어 연인들이 많이 방문했다고 하네요. 내년 살롱 뒤 쇼콜라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찾아온다고 하니 초콜릿을 좋아하는 분들은 기대해주세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즐거운 설날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2.19

한 주간의 국내 커피 뉴스 9월 첫째 주

#01 인스턴트커피, 하락세 지속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가공식품 마켓리포트 인스턴트커피’에 따르면, 2016년 인스턴트커피 소매시장 규모는 944억원으로 전년 1011억원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2014년 992억원이던 시장 규모는 2015년 1011억원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944억원으로 성장세가 꺾이며 1000억원대가 무너졌으며, 올해 1/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8% 줄어든 208억원에 그치면서 인스턴트 커피 시장 축소가 장기추세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맥심’으로 대표되는 커피믹스의 매출 감소, 저가 커피전문점의 공세, 캔커피와 컵커피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이 문서에서 인스턴트 커피는 ‘볶은 커피의 가용성 추출액을 건조한 것’으로 솔루블커피(동결건조 커피), 스틱형 커피 등이 속하는 것으로 정의됐으며, 소매시장 규모는 인스턴트커피 소매점 매출액 기준으로 추산됩니다. #02 Korea Coffee Championship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 마감 2018년 WBC와 WBrC에 진출할 국내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SCA 한국챕터에서 주최하는 2017-2018 Korea Coffee Championship(이하 KCC) 대회의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가 마감됐다. SCA 한국챕터는 지난 8월 15일 시작된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이하 KNBC), Korea Brewers Cup(이하 KBrC)의 참가선수 접수가 마감된데 이어, 각 대회의 심사위원도 접수시작일인 8월 30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기사 더 보기 : Korea Coffee Championship,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마감) #03 이디야, 원/부재료 매장가격 낮춘다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내달 1일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일부 식재료의 가격을 인하해 가맹점주에 공급할 방침입니다. 이디야는 최근 전국 이디야 가맹점주에게 문창기 대표이사 명의로 편지를 보내 “진정한 상생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원부재료 일부 품목의 매장가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디야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본사가 시행 중인 여러가지 상생정책의 하나”라며 “내달부터 공개입찰 등을 시행해 재료를 최저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4 네스프레소, 라테 전문 커피 머신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출시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홈 바리스타를 위한 하이엔드 커피 머신 ‘크리아티스타 플러스’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한정판 캡슐 커피 ‘바리스타’가 출시되었습니다.‘크리아티스타 플러스’는 기본적인 커피 추출은 물론, 8가지 종류의 커피를 제조할 수 있고 스팀 우유 거품을 만드는 기능이 있어 다양한 라테 아트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라테에 최적화된 3가지 종류의 ‘바리스타’ 커피로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플랫 화이트 등 전문적인 밀크 커피 레시피를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스팀 파이프가 전면에 장착돼 있고 우유를 담는 밀크 저그가 함께 제공돼 다양한 커피를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05 쟈뎅, ‘추석 선물세트 2종’ 출시 30년 전통 원두커피 전문기업 (주)쟈뎅(대표 윤상용)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구성으로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습니다. 쟈뎅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 있는 가격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구성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쟈뎅 스틱 원두커피 선물세트’는 ‘쟈뎅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쟈뎅 로얄 헤이즐넛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구성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 후 동결건조한 고품질 커피 파우더를 사용했으며 밸런스가 뛰어난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더해 원두커피의 깊은 맛과 풍부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 물에 타면 언제 어디서든 원두 커피를 맛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  물의 양을 조절해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 음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17.09.01

영국바리스타챔피언, 캡슐커피에 도전하다

먼저 맛있는 커피를 찾는 커피애호가들이라면 2016년 런던커피축제에서 새로운 컨셉의 캡슐커피를 선보인 콜로나 커피(Colonna Coffee)를 주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맛과 환경보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영국바리스타챔피언 출신의 맥스웰 콜론-대쉬 우드 (Maxwell Colonna-Dashwood)가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얼마전 열린 2017 런던커피축제에서도 파나마 레리다(Finca Lerida, Panama) 원두를 사용, 드립과 에스프레소의 중간정도 느낌의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사용된 커피캡슐은 퇴비로 분해되면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담하고 흥미로운 향미의 파운데이션(Foundation), 특유의 풍미를 가지는 독특한 디스커버리(Discovery), 쉽게 접하기 어려운 레어(Rare) 등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과 호환되는 이 제품은 홈페이지(Colonna Labs)에서 캡슐 40개에 약 3만4천원(개당 860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역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용 리필캡슐 'WayCap EZ'입니다. 킥스타터에서 현재 펀딩중인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평소 자신이 즐겨찾는 커피원두를 갈아서 캡슐커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이 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정도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커피가루의 굵기에 따라 3종류의 뚜껑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캡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커피원두를 선택, 원하는 굵기로 그라인딩한 후 캡슐에 담고 잘 다진 후 뚜껑을 닫으면 끝입니다. 제품에 사용된 실리콘 부품도 FDA 승인을 받아 안심할 수 있다고 하네요. 펀딩이 15일 남은 4월 18일 현재 목표금액 2만파운드(약 2850만원)를 4배 이상 초과한 84,800파운드(약 1억2200만원)을 모금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킥스타터 바로가기 : WayCap Ez - Refillable Coffee Capsule for Nespresso Machines) 커피캡슐의 무한한 변신. 이제는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겨보기로 할까요?

17.04.19

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4월 2째 주

네스프레소 새로운 캡슐커피머신 ‘엑스퍼트’ 출시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아메리카노 사이즈 추출이 가능하고 온도조절이 가능한 새로운 머신 ‘엑스퍼트(Expret)'를 출시했다. ‘엑스퍼트(Expret)'는 기존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만 추출이 가능했던 것에서 아메리카노 사이즈를 추가하여 총 4가지 컵 사이즈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뜨거운 물을 별도로 추출할 수 있는 기능과 물의 온도를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다이얼방식을 통해 더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네스프레소 앱에서 커피양, 물양, 물온도 등을 원격으로 조정가능하며 최대 10개의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다. 추출시간을 미리 설정해 놓는 예약기능도 사용가능하다. 제 2회 핸디로스터 챔피언십 개최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 오는 5월 13일(토)에 세종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핸디로스터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닥터만커피와 주한 인도대사관이 함께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홈로스팅 문화 장려를 목적으로 하는 가정용 수망로스터를 이용한 공식대회이다. ㈜닥터만 커피의 박정우 대표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커피의 아이디어와 기술 등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장(場)을 마련함과 동시에 일반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고, 커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가정용 수망로스터기와 연습용 생두, 앞치마가 제공된다. 참가접수기간은 3월 27일(월)부터 5월 12일(금)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mci.kr) 또는 유선문의(031-576-0020)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국내최초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등장 지난 12일 부산시는 안락1동 주민센터 내에 60세 이상의 시니어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커피사업단’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커피사업단’은 주민센터에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주민, 도서관이용자, 프로그램수강자 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은 바리스타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다. 시니어 바리스타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직종으로 인식돼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복지관 등에서 해마다 배출되고 있다. 부산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니어 바리스타분들도 의욕적이고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SK매직&전광수커피, ‘로스팅오븐’ 출시 SK매직이 커피전문점 전광수커피와 함께 ‘로스팅 오븐’을 새롭게 출시했다. 다양한 커피 생두 로스팅 기능을 탑재하고, 로스팅 후 열기를 식힐 수 있는 로스팅 오븐 전용 용기도 갖췄다. 이번 ‘로스팅 오븐’의 특징은 커피로스팅 외에도 오븐, 식품건조,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그릴, 발효, 해동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7.04.14

네슬레, 미국 커피시장 본격 진출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들 브랜드외에도 다양한 식품관련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식품기업인 네슬레의 최고경영자로 울프 마크슈나이더(Ulf Mark Schneider)가 새롭게 취임했다고 합니다. 취임후 밝힌 2017년 발전방향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英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소개한 새롭게 변화하는 네슬레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투자자들은 그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거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시장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Eileen Khoo(Morgan Stanley)- ‘우리는 3년 내에 미국시장에 진출해 인정받을 것이다’ 지난 1일, 네스프레소 회장으로 임명된 울프 마크 슈나이더. 그가 캡슐커피로 미국시장에 둥지를 틀겠다고 선언한건 큰 도전이다. 왜냐하면, 독일의 투자회사 JAB가 139억 달러로 ‘큐리그 그린마운틴’(Keurig Green Mountain, 미국 캡슐커피 시장점유율 80%인 기업)를 인수하는 등, 지난 몇 년간 300억 달러 이상 투자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커피 시장은 소폭 감소추세라는 유로모니터(Euromonitor) 발표를 고려했을 때,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애널리스트인 존 콕스(Jon Cox)는 “지난해 네슬레의 영업이익 중 17%(150억 스위스프랑)가 커피부분에서 발생했다”며, “이는 네슬레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케팅 디렉터인 패트리스 블라는 “1986년 런칭한 고급 커피캡슐 브랜드인 네스프레소가 네슬레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며, “처음 런칭했을 당시만 해도 커피는 낮게 평가받았지만, 오늘날에는 품종, 품질, 산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2년 전, 네스프레소는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VertuoLine을 런칭해 했으며, 앞으로도 미국 주요 도시로 진출할 예정이다. 네슬레는 미국 외에도 다른 국가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큐리크를 인수한 바 있는 JAB는 지난달 동남아시아 인스턴트커피 시장에서 네슬레의 경쟁자인 슈퍼그룹(Super Group) 입찰에 관심을 보이는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슬레는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커피음료를 만들 수 있는 돌체구스토 시스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있다. 작년에는 브라질에서도 돌체구스토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출처: Nestlé’s new chief faces challenge of brewing US coffee war    

17.01.23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 정식 출시

폴 바셋((주) 엠즈씨드)은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리스타 캡슐’ 3종(시그니처,오렌지 벨벳, 미드나잇 블루)을 지난 1일 출시한데 이어, 8일 폴바셋 코리아나호텔점에서 바리스타캡슐 런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이사는 “다양한 공간에서 폴 바셋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하기위해, WBC 2003 챔피언인 폴 바셋과 함께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석 대표이사는 “호주 현지에서 폴 바셋의 주도로 생산이 이뤄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맛 좋은 캡슐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커피시장은 카페뿐만 아니라 집,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커피를 소비하려는 경향이 늘고있어, 보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 참여한 폴 바셋은 “생두의 선정, 로스팅, 패킹 등 전 과정에 참여했는데, 특히 신선하고 좋은 원두를 사용해 달콤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내기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위해 고품질의 원두와 고유의 맛을 살리는 미디엄 로스팅, 보통의 캡슐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16.09.08

커피 포드를 발명한 로켓 엔지니어

복잡한 과정없이 전용 머신에 장착해 버튼만 누르면 되는 포드 커피머신. 간편함을 추구하는 홈카페족에게는 더없이 편리한 도구다. 포드 커피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일까? 스위스인 로켓 엔지니어가 이탈리아 여성과 결혼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아무도 캡슐 커피를 마시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포드커피 머신 개발에 얽힌 일화를 소개한다. 숙련된 로켓 엔지니어였던 에릭 파브르(Eric Favre)는 1975년 자신의 회사를 따로 차리기 전 다국적 회사의 내부 업무에 대해 배우기 위해 네슬레의 패키징 부서에 입사했다. 그는 발명가가 될 운명이었는지 모른다. 아내 안나 마리아(Anna-Maria)의 놀림은 그가 홈 커피 소비에 혁신을 일으키는 아이디어를 향해 움직이게 만들었다. 마리아는 스위스 출신 남편에게 ‘당신의 국가는 커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놀렸고 남편은 “아내에게 내가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는 완벽한 커피를 찾기 위해 로마 곳곳을 다니며 ‘백 투터 퓨처’와 같은 영화들에서 보여질만한 원통형과 튜브들로 이루어진 어색한 조합의 원형 에스프레소 머신을 개발했다. 1975년에 파브르씨의 갖게된 커피에 대한 물음은 그를 로마에서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제공하기로 알려진 관광지로 소개되는 카페 산트유스타치오(Sant'Eustachio)로 이끌었다. 안나 마리아를 그의 ‘스파이’로 이용한 파브르씨는 산트유스타치오의 뛰어난 커피와 크레마의 핵심은 뜨거운 물이 커피 가루를 통해 펌핑되는 동안 반복적으로 공기가 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조심스럽게 만들어낸 1회용 포드를 통해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을 목표로 한 머신에 대한 아이디어는, 파브르씨가 산트유스타치오 바리스타를 지켜보면서 생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홈메이드 에스프레소에 대한 네슬레 내부인들의 반대는 아주 강경했다. 인스턴트 커피 블렌드로 아주 유명한 네스카페는 당시 초기의 붐을 즐기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회사 간부들은 비싼 홈 에스프레소 머신에 투자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했고 인스턴트 믹스가 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커피로 남을 것이라 확신했었다. 파브르는 집요하게 고집을 부렸고, 그가 사장으로 임명되자 네스프레소는 1986년도에 런칭하게 되었다. 30년 동안 이 머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음료 회사인 네슬레의 핵심 수익 발전기가 되었다. 블룸버그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네스프레소의 매출은 45억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비록 경쟁자들이 네스프레소의 시장 점유를 막아서고, 사용된 포드가 발생시키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적인 우려도 커지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생기고 있다. 파브르씨는 네스프레소가 영화배우의 홍보로 아주 큰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 전 네슬레를 떠났지만 커피 포드의 발명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한편 그동안 네스프레소의 인기는 폭발했지만 그들의 여러 핵심 특허권들은 2011년도에 만료됐고 이것이 그들의 성장에 아주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시장리서치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네스프레소 호환성 포드를 만드는 회사들을 포함한 경쟁자들은 “더 낮은 금액으로 판매하고 더 큰 유통망을 보유한 덕분에 더욱 빨리 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로 서부 유럽에서는, 네슬레의 커피 포드 시장 점유율이 2011년도에 41%에서 지난해 37%까지 떨어졌다고 유로모니터는 전했다. 참조: http://www.straitstimes.com/lifestyle/food/the-rocket-engineer-who-invented-the-coffee-pod  

16.08.25

홈카페 다이어리(2)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종류/성능 비교

지난 기사에서 홈 카페를 만들기 위해 미리 준비해야할 항목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난기사보기 : http://coffeetv.co.kr/?p=17021)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은 7가지들에 이어 이번에는 홈 카페에 설치할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해서 알아보자. 머신을 선택할 경우 압력, 소비전력, 포터필터, 스팀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압력이 너무 낮을경우 에스프레소의 크레마와 같은 성분들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는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너무 높으면 전기세에 대한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다행이 요즘엔 머신기술이 발달하여 압력이 그리 낮지도 않고 소비전력이 심하게 높거나 하지도 않는다. 포터필터는 현재 나오는 머신들의 경우 커피가루와 파드커피가 공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필터바스켓은 별도로 들어있다.) 스팀의 경우 가능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는데 가능할 경우 옆쪽에 스팀노즐이 달려있는 것이 기본이다. 다만 가정용 머신인 만큼 매장에서 만들어 내는 밀크폼을 완전히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면 된다. 이 외에도 분리가 쉬워 세척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는지, 버튼 또는 레버형의 추출장치는 불편하지 않은지, 추가적인 기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크기와 무게는 적당한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택할 때는 당연히 질 좋은 에스프레소를 뽑기 위한 성능이 중요하지만 사실 가정용 머신은 매장용 머신에 비하면 에스프레소의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매장용 머신을 집에 두기에는 부피, 전력량, 무게, 가격 등의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머신들을 가격대 별로 정리해 보았다.   20만원 이하 #01 필립스 세코 포에미아 HD8325/07 (반자동머신/포드커피머신)  필립스 세코에서 판매하는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의 반자동 머신이다. 15bar의 고압력으로 크레마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하고 분쇄커피 및 ESE규격의 포드커피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포드커피용 포터필터바스켓이 별도로 들어있다. 버튼이 아닌 레버형으로 작동이 매우 쉽게 제작되었다. (필립스세코 : http://www.pscoffee.co.kr) #02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전자동캡슐머신) 네스프레소 머신은 캡슐에 밀봉 된 커피를 머신에 넣고 추출해 내는 캡슐머신이다. 19bar에 이르는 압력과 고른 물 분배로 커피가 가진 향미를 모두 추출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사용한 캡슐은 전용 보관함으로 자동으로 떨어진다. 크기도 작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네스프레소 : https://www.nespresso.com)   40만원 이하 #01  GAGGIA - Gran Gaggia (반자동머신) 피스톤의 원리를 이용한 레버식 커피머신을 처음 개발한 아킬레 가찌아에 의해 만들어진 가찌아머신은 여진히 인기를 끌고 있다. 15bar의 압력를 사용하고 파드커피도 사용이 가능하다. 전통적 커품기인 '파나넬로'악세사리 첨부로 다양한 밀크폼을 단시간내에 만들어 낼 수 있다. (가찌아 : http://www.gaggia-korea.com) #02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반자동머신/포드커피머신) 드롱기는 귀여운 디자인과 깔끔한 성능으로 이미 가정에서 많이 사용중인 머신이다. 다양한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카푸치노시스템'으로 스팀, 공기, 우유를 적절하게 섞어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 낼수 있다. 2개의 개별 온도조절장치로 물과 스팀을 각각 데워주는 기능과 누수방지시스템이 탑재되어있다. (드롱기 : http://www.delonghi.com) 60만원 이하 #01 Malitta 카페오 솔로 (전자동머신)  멜리타는 핸드드립 드리퍼 중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 제품이다. 드림용품 외에 커피머신제품도 제작·판매하고 있다. 추출량조절, 커피농도, 분쇄강도, 추출온도, 급수량조절까지 버튼하나로 입맛에 맞게 조절 할 수 있다. 또한 배출기의 높낮이를 135mm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상단에 있는 제로와트 스위치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멜리타 카페오 솔로'는 스팀밀크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없는데, 만약 스팀밀크를 원한다면 '멜리카 카페오 솔로앤밀크'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멜리타  : http://www.melittakorea.com) #02 GAGGIA 클래식 (반자동머신) 고온 고압을 이용하는 상업용 머신에 사용되는 황동재질과 스테인리스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압력이 강해 연속추출이 가능하다. 필터 바스켓은 내부가 상하 2겹의 미세한 거름망으로 만들어져 에스프레소가 풍부한 크레마와 함께 추출되도록 했다. 또한 3way솔레노이드 밸브가 장착되어있어 깔끔하게 커피찌꺼기를 제거 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4/2015에 개최된 '홈바리스타 챔피언십'의 공식 머신으로도 사용되었다. 100만원 이하 #01 일리 프란시스 프란시스 (전자동캡슐머신) 현대 예술가의 루카 트라지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프란시스'는 프리인퓨전 기능을 장착하였다. 또한 고압으로만 추출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머신의 적정압력이 아니면 추출될 수 없도록 하였다. 특히 기존 머신들과 다르게 머신과 캡슐사이에 적정간격을 분리시켜 파우더에 금속부분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보다 깨끗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일리 : http://illyshop.co.kr) #02 웰홈 KD-210S2 (반자동머신) 스테인리스와 황동, 다이캐스트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15bar의 에스프레소 압력과 4bar의 우유스팀 압력으로 에스프레소 추출과 스팀이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물온도 유지 및 온수 공급이 원활하다. 가정뿐아니라 사무실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하기 좋다. 100만원 이상 #01 필립스 세코 몰티오 HD8766/04 (전자동머신)  1985년 가정용 전자옫 에스프레소머신을 발명한 필립스 세코는 이미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이다. 2009년 세코를 필립스가 인수하여 하나의 업체가 되었다. 커피 맛을 기록하는 메모리 기능이 탑재되어 다양한 레시피들을 저장해놓고 사용할 수 있다. 분쇄기능, 높이조절기능이 있고, 자동세척 및 석화질 표시기능으로 기기 유지관리가 편리하도록 제작되었다. 세라믹분쇄기로 오래 사용해도 쉽게 마모되지 않도록 하였고 급속 스팀보일러 기술로 음료추출 후 바로 연속 추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필립스세코 : http://www.pscoffee.co.kr) #02 라마르조꼬 리네아 미니 (반자동머신) 이탈리아의 대표 브랜드 라마르조꼬에서 나온 가정용 머신이다. 리네아 클래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미니는 듀얼보일러가 장착되어 온도의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이 좋다. 또한 리네아 클래식과 동일한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동일한 구성요소로 만들었다. 가정용이지만 매장용으로 상용해도 좋을 성능을 지니고 있다. (라마르조꼬 : http://global.lamarzocco.com)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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