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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커피도구 8가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8가지 커피도구를 소개한다.   ① Feeling blue(필링 블루) CB2 웨인 커피 포트는 깊은 터키블루색의 피니시(마무리처리)와 함께 튀는 색을 추가했고, 실리콘으로 만들었다. (25$, cb2.com) ② Sleek traditional(슬릭 트래디셔널) 알레씨 오타고날 커피 포트는 전통적인 커피포트의 모양과 디자인에 매끈한 모양을 넣어줬다. (230$,allmodern.com)   ③ Retro Italian(레트로 이탈리안) 비엔나 스테인리스 스틸 커피 포트는 레트로스타일 이탈리아 카페 룩으로 길고 빛을 반사한다. (30$, cb2.com)   ④Double-walled(더블 윌) 프렌치프레스에 대한 오사카의 현대식 접근으로, 벽 2개가 겹친 유리로 되어 있어 손을 데이지 않게 해준다. (30$, houzz.com) ⑤Chic(칙) 알레씨의 미셸 드 루치가 만든 펄시나 스토브탑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로, 주둥이부분이 어린 병아리의 부리와 흡사하다(그래서 이탈리아어로 병아리(chick)는 ‘칙(Chic)’이다) (90$, store.moma.org) ⑥Simple elegance(심플 엘레강스) 포터리 반 그레이트 화이트 커피 포트는 주름장식이 없는 만큼 전통적이다. 훌륭한 커피 1잔처럼 아주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이다. (27$, potterybarn.com) ⑦Pour it over(푸어잇오버) H.A.N.D 커피 카라페는 우리가 본 것 중 아마 가장 시크한 푸어오버다. 이중벽 처리가 되어 있어 푸어링할 때 손을 데이지 않아도 된다. (65$, www.toastliving.com) ⑧Copper glow(코퍼글로우) H.A.N.D의 코퍼(구리) 주전자는 레트로 디자인과 매끈한 피니시로 마치 “오늘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라고 외치는 듯 하다. (96$, www.toastliving.com) *참조: https://goo.gl/Qt6XSA  

16.09.25

“과학적 향미평가, 꾸준한 훈련 필요하죠!”

“지금까지 평가한 원두들의 결과를 보면 향미가 좋은 커피들이 많아요. 옛날하고 다르게 국내 스페셜티 시장을 이끌어갈만한 커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1일 열린 3차 커피향미 관능평가에 참여한 AG COFFEE LAB 최영신 원장은 평가 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커피 추출에 대해서는 이미 전문가들이 많지만 향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아 다른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으면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는 최 원장은 향미분석에 과학적으로 접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평가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바리스타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반면 커피산업의 미래에는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최 원장은 평가를 진행하는 시스템이 좋지만 참여하는 전문가들도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커피향미가 좋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과 그것을 밝혀내는 실력은 다르다는 것. 따라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책임감도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함께한 전문패널 분들이 어떻게 느꼈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는 최 원장은 “객관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더욱 전문화되고 커피향미관능평가가 국내에서 실시되는 것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파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3차 커피향미관능평가는 성동구에 위치한 따벨라코리아에서 총 13명의 전문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평가에 사용된 원두는 5브루잉, 크레이저커피, 단스커피 3종으로 국내원두 2종과 칠레원두 1종이다. 3차 커피향미관능평가의 결과는 곧 기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6.09.22

10월, 포스터로 넘겨보는 커피 이벤트

'2016 골든커피어워드' 2012년도부터 시작된 골든커피 어워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주요심사 분야는 에스프레소 용 원두분야, 밀크베이스(카페라떼) 용 원두분야,  하우스블렌드 용 원두분야(필터커피),  싱글오리진 용 원두분야(필터커피),  로스터챔피언쉽 분야, 핸드드립챔피언쉽 분야이다. 기간 : 2016년 10월 27일(목) ~ 10월 30일(일) 장소 : aT센터 1층 대회장/ 심사장  홈페이지 : http://crak.or.kr/   'WORLD COFFEE Battle - Coffee Aroma' 예선전  총  60명의 선수가 예선을 거쳐 고득점의 3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2016년 11월 서울 카페쇼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본선/결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1테이블 당 2명이 동시에 마주보며 서로 다른 양 끝에서 향을 맡으며 진행되며, 각 선수에게는 문제당 50개의 아로마 이미지가 제시되고 문제와 일치하는 아로마 이미지를 매칭하는 방식이다. 기간: : 2016년 10월 14일(금) 10:00 ~16:00 홈페이지: http://www.kicci.co.kr     '8th Cupper's Championship'   강릉커피협회와 Cupper's of korea/CCAK(한국커피 품평협회)가 함께하는 축제. 커피에 관심이 있는 자 중, 만 12세 이상으로 대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대회 규정은  1세트의 추출된 동일한 커피2개와 다른 커피 1개를 분류해내는 방식으로 분류해낸 개수와 시간을 겨루게 된다. 기간 : 2016년 10/1(토) 시간 : 10:00~18:00 장소 : 강릉시 녹색도시 체험센터 1층 홈페이지 : www.cuppers.co.kr 'BARISTA CHAMPIONSHIP LATTE ART 2016'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엄성진  WBC라떼아트 세계챔피언이 사회를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금은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이다. 기간 : 2016년 10월 13일(목) 시간 : 오전 10시 장소 : 쌈도둑 내 카페 달빛정원 야외 특설무대 (경기도 안양시 삼막로 67)   'WYBC Latte Art Championship'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유소년 라떼아트 대회로 올해 2회를 맞이하여 Semi World로 더 한층 규모가 커졌다. 전반기와 후반기 그리고 챔피언전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기간 : 2016년 10/29(토) 시간 :본선대회 2016년 10월 29일(토) 10:00-14:00 결선대회/시상식 2016년 10월 29일(토) 14:00-17:00 장소 : aT센터 3층 메인무대(본선/시상식) 홈페이지 : http://www.acts29wybc.com     '2016 골든티어워드'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카페용 머신과 기물을 사용해 베리에이션 티 메뉴를 선보이는 티소믈리에 챔피언십(Tea Sommelier Championship)과 지난 해에 첫 선을 보인 테이블 세팅대회인 티코디네이터챔피언십(Tea Coordinator Championship)등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기간 : 10.27(목)~10.30(일) 장소 : aT센터 3층  홈페이지 : http://www.cofa.kr  

16.09.22

맛에 반하고 디자인에 놀라고, 모카포트 10종

만약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편이고 다른 고장난 에스프레소 메이커를 대체할 제품을 찾는다면 스토브탑 에스프레소메이터는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 빼어난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디자인크래프트닷컴(http://design-crafts.com/)이 좋은 디자인으로 꼽은 10가지 모카포트를 소개한다. #10 Bialetti 6-Cup Stovetop Espresso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RFk4YG #09 Gialetti Stovetop Espresso Pot Coffee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0xdTDm #08 Primula Stainless Steel Stovetop Espresso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OogTyv #07 The Abundant Kitchen Classic 6 Cup Stovetop Espresso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NbuUuE #06 Bialetti 06812 Kitty Coffee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0IvljH   #05 IMUSA, B120-43V, Aluminum Espresso Stovetop Coffee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329SZ8 #04 VonShef 6 Cup Italian Espresso Coffee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KLHSmw #03 Chef KTESPMKR Heavy-Gauge Stainless Steel Espresso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TZgJGH #02 Venus Espresso Coffee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9P58Vv #01 The Original Bialetti Moka Express Made in Italy 3-Cup Stovetop Espresso Maker 제품 설명 및 가격보기 : http://goo.gl/W5xniK    

16.09.09

프렌치프레스의 거듭되는 진화, ‘Precision Press Coffee Maker’

프렌치프레스와 같은 추출방식을 사용하는 KitchenAid에서 만든 ‘Precision Press Coffee Maker’는 따뜻한 커피를 보다 오래 즐길 수 있는 이중 스테인리스 스틸의 멋진 외관뿐만 아니라, 추출시간과 투입된 커피/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는 제품입니다. 기본적인 작동방식은 분쇄한 커피원두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뚜껑에 달린 플런저를 아래로 누르면 추출이 끝납니다. 손잡이에는 POWER 버튼 외에도 LED화면이 부착되어 투입된 원두/물의 양과 추출시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SCALE 기능은 다른 저울을 사용할 필요 없이 커피가루와 온수의 양을 측정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원하는 커피의 맛을 보다 정밀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직접 원두를 갈아서 뜨거운 물을 넣는 수고로움만 감수할 수 있다면 117달러(아마존 기준, 약 13만원)에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멋진 브루잉 도구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피 애호가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만 합니다.   *참고 : Kitchenaid Precision Press Coffee Maker review

16.09.04

생산자가 바라본 게이샤커피 열풍

게이샤(Geisha) 커피의 성공 스토리는 커피 애호가라면 이제 익숙한 이야기죠. 13년 전만 하더라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젠 유명 대회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는 고가의 상품이 됐는데요. 일부에서는 그 정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 커피를 재배해 출하하고 있는 4세대 파나마 커피 농부가 생산자의 입장에서 게이샤 원두에 대한 평가를 제시해 눈길을 끕니다. 게이샤 커피의 출현이 파나마 지역 생산자들의 수입을 높여주었고 이것이 파나마 커피생산 시스템에 변혁을 가져왔다는 점, 세계대회에서 바리스타들이 즐겨 이용할 만큼 품질에 대한 선호가 크다는 점, 게이샤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지불은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확대에 기여를 했다는 점, 커피 생산을 포기할 상황에서 그들의 땅을 지키고 새로운 꿈을 던져주었다는 점에서 게이샤 커피는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파나마의 농부 윌 포드 라마스터스 주니어(Wilford Lamastus Jr)가 퍼펙트데일리그라인드 기고를 통해 주장한 내용의 핵심인데요.  주요내용을 요약, 전달해 드립니다. 어떤 이들은 게이샤커피를 업계 내 엘리트주의의 사례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커피 업계에 있는 모든 이가 게이샤로 인해 이득을 볼 것이라는 입장이다. 커피 업계가 개선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려면 커피는 더욱 비싸지고 더욱 존경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게이샤는 서부 에티오피아에 있는 게샤(Gesha)에서 유래된 커피로, 전 영국 영사인 리차드 왈리에 의해 1936년도에 처음 수집됐다(그 과정에서 산지명에 오자가 발생했다). 이 커피는 케냐로 보내지고 난 이후 탄자니아 연구센터에 보내졌다. 50년대에 몇몇의 씨앗들이 코스타리카의 CATIE(열대지방 농업 연구 및 교육센터)에 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60년대에 지금은 고인이 된 돈 파치 세라친(Don Pachi Serracin)이 첫 게이샤 씨앗을 파나마로 가져왔다. 파나마의 모든 게이샤 커피의 할머니는 아직 탄자니아에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VC496이라는 표가 붙은 나무다. 게이샤 품종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존재했고 거의 50년 이상 중남미에서 자라고 있다. 그러나 그 시간 대부분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하시엔다 라 에스메랄다(Hacienda La Esmeralda)의 피터슨家(the Peterson Family)가 그들의 농장에서 자라는 게이샤의 잠재성을 발견한 2003년 이전까지는 게이샤는 알려지지 않았다. credit: elidaestate instagram 2004년 그들은 ‘베스트 오브 파나마’ 대회에 참가해 심사위원단을 놀라게 했다. 게이샤 커피는 1위를 차지하고 파운드 당 21달러에 팔렸다. 그 이후에 매겨지고 있는 금액에 비해 보잘 것 없는 금액이었지만 이 당시는 큰 파장을 일으킨 금액이었다. 2013년 하시엔다 라 에스메랄다는 베스트오브파나마 경매에서 파운드 당 350.25달러에 도달했다. 같은 해 로스 라조네스(Los Lajones), 코토와(Kotowa), 그리고 로베르토 브레네스(Roberto Brenes)의 게이샤는 파운드 당 150$ 이상의 금액에 판매됐다. 350달러는 기록을 깨는 금액이지만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은 아니다. 베스트 오브 파나마 2016년도에서 엘리다 게이샤 그린 팁 워시드(Elida Geisha Green Tip Washed)는 파운드 당 275.50달러에 판매된 반면 다른 게이샤들은 파운드 당 100달러 이상에 판매되었다. 이 성공은 베스트 오브 파나마에 제한된 것은 아니다: 온두라스에서 개최된 컵 오브 엑셀런스에서 핑카 엘 푸엔테(Finca El Puente)에서 온 게이샤 커피는 파운드 당 120.5달러에 판매되었다. credit :elidaestate instagram 커피 챔피언십의 경쟁자들은 게이샤 커피를 자주 쓴다. 특히 브루어스컵 부문에서. 그리고 2016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승진출자 중 3명이 게이샤 커피를 사용했다. 게이샤 커피는 그 어떤 선전이나 기대를 받지 않고 처음 2004년도 경매에 나타났다. 그 누구도 마케팅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2년 동안 진행된 입찰 전쟁들로 인해 이 커피가 경이로운 금액에 도달했고 사람들은 그만큼 이 커피를 환영했다. 게이샤는 오늘날 커피 산업의 얼굴을 바꾸었다. 이러한 고가 매입으로 인해 생산자들은 생산에 있어 높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었고,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고, 현지 경제에 투자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작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커피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파나마 스페셜티커피협회(SCAP)는 1995년도에 설립됐고 핑카 레리다(Finca Lerida)와 카르멘 지역(Carmen Estate)이 대회의 상위권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때는 지금과 달랐다. 컵오브엑셀런스와 베스트오브파나마와 같은 스페셜티커피 경매행사는 아직도 낮은 금액에 커피를 판매했다. 당연히 커피가 충분한 돈을 만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들은 가축을 키우거나 부동산을 위해 그들의 나무들을 잘라냈다. 많은 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부업을 통해 빚을 지는 것을 면하려고 했다. 나의 가족 라마스터스家(Lamastuses)는 1918년도부터 커피를 재배해왔다. 우리 아버지는 항상 커피 생산에 종사했지만 그 또한 다른 일도 해야 했다. 그러나 2004년도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피터슨 가족이 즉각적인 이득을 얻은 사람들이었지만 게이샤의 출현은 모든 파나마 생산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여러 가족들은 커피업계에 돌아왔고, 해외 투자자들은 파나마의 땅을 구매했으며, 결국 파나마 스페셜티 커피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가족들이 이 효과를 누렸다. 그들이 게이샤든 다른 것을 생산하든지 말이다. credit :elidaestate instagram 게이샤가 재발견되었을 때, 엘리다(Elida Estate)는 티피카(Typica)와 카투아이(Catuaí) 커피 생산을 늘리고 있었다. 나의 아버지, 윌포드는 게이샤 씨앗들을 얻고 심었지만 게이샤가 완전한 생산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8년이 걸린다. 다행이 우리에게 카투아이와 티피카는 고품질 커피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 커피로 인해 우리 가족이 방앗간을 지을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돈을 벌게 해주었고 이로 인해 품질을 최대화 시킬 수 있었다. 2013년 엘리다 카투아이 내츄럴(Elida Catuaí Natural)은 베스트오브파나마 경매행사에서 파운드 당 36.5달러에 판매되었다. 같은 해 350달러에 판매된 에스메랄다 게이샤에 비교하면 이것은 그렇게 인상적인 금액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2005년에 우리가 받았던 파운드 당 2.65달러에 비하면 상당한 금액이 오른 것이다. 게다가 그 금액은 당시 베스트오브파나마에서 전통 품종 부문에 있어 최고 기록이었다. 이제 우리의 가장 저렴한 원두는(카투아이) 파운드 당 6.50달러에 판매되는 반면, 우리가 2004년에 심은 게이샤 그린 팁은 파운드 당 275.5달러에 도달했다. 모든 이들이 게이샤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그 금액을 지불할 의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는 모든 국가들은 그들이 어떤 작물들을 기르는지에 상관없이 그 혜택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로스터들과 바리스타들은 이 커피의 발견으로부터 혜택을 받았다. 예전에는 코피 루왁이 비싼 커피였다. 그러나 게이샤는 사람들이 커피 품질에 대한 더 많이 인식하게 해주었고, 제3의 물결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해주었다. 오늘 날 세계에서 우리는 가장 비싼 게이샤 커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비싼 캐비어, 샴페인, 와인과 다른 명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몇몇 이들은 게이샤가 과대평가되었다고 하지만 나는 우리가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인상적인 커피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엄두를 못낼 만큼 이 커피가 비싸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왜냐하면 스페셜티 커피가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참조 :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6/08/producer-geisha-coffee-gold-rush-benefits-everyone/  

16.09.01

간편하게 콜드브루를 즐기는 방법, 파드(Pod) 콜드브루

에스프레소 커피보다 부드럽고, 장시간 냉장 보관에도 맛의 변화가 적어 최근 인기를 끌고있다. 하지만 콜드브루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로 커피를 분쇄해 드립백 등에 남아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미리 커피원두를 분쇄/포장해 판매되는 파드(POD) 커피를 활용,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이에 도전했다.  

16.08.23

도쿄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유리잔이 349달러?!

에도 키리코(Edo Kiriko)를 아시나요? 일본 에도시대 후반기인 1834년 도쿄의 카가야 큐베가 창시했다는  일본 전통방식의 유리잔인데요.  작은 패턴들을 잘라 유리잔에 붙힘으로써 일본 기모노 재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같은 전통 모티브들을 동반하거나, 빛에 비쳐졌을 때 움직이면 반짝이는 독특한 유리그릇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유리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진 컵이 스타벅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아이스커피 유리잔을 만드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도쿄에 위치한 '스미다 에도 키리코 박물관'이 스타벅스와 협력해 만들고 있는 한정판 유리잔은 스타벅스 시그니처 칼라인 초록색을 베이스로 '칠보(七宝)','팔각긴눈(八角籠目)','우박(あられ)등 3가지 전통 패턴들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375ml(12.7oz) 용량의 유리잔 1개에 35,000엔(9) (세금 별도)로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만약 한정판 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킨시초 마루이', '킨시초 터미날 2',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솔라마치 이스트 6층', '도쿄 솔라마치 웨스트 1층' 등 4곳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조: http://www.starbucks.co.jp/goods/mug/4524785275393/  

16.08.22

원터치로 즐기는 나만의 커피. Behmor Connected Coffee Maker

비모어 커피머신의 가장 큰 특징은 브루잉 온도, 원두를 적시는 시간, 추출량을 결정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맛의 커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조작을 커피머신과 와이파이로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어서 조작이 편리하다. 또한 커피머신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로 연결해 자리에 앉아서도 사무실 한쪽 끝에 설치된 커피머신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셋업 스마트폰에서 처음 비모어를 세팅할 때, 커피머신이 설치된 해발고도를 감지해 가열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커피를 추출할 때 보다 정확한 수온의 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출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과정들이 들어가면서 다른 스마트폰 연동 커피브루잉 머신보다 세팅시간은 다소 긴 편이라고 한다. 앱이 설치되고 추출을 시작하면 190~210℉(87.8~98.9℃)로 수온을 설정하고, 담금시간,커피가루 종류,추출량(최대 8컵)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커피추출 방식을 등록해놓음으로써 같은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할 때는 원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며, 미리 예약된 시간에 커피추출을 시작할 수도 있다.     디자인 비모어의  디자인은 심플한 블랙&은색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조작을 스마트폰 앱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커피머신들과는 달리 별도의 LCD 창이 없으며 스마트폰과 연결하기위한 버튼과, 맞춤 셋업에 따라 커피 추출을 시작하는 원 프레스 브루 버튼만이 노출됐다. 또한 샤워기와 비슷한 스파징(sparging)형태의 노즐에서 간헐적으로 물을 뿜어내는 펄스브루(pulse brew) 방식을 사용해, 여러 줄기의 물이 커피 가루에 골고루 닿게 해 안정적인 맛을 이끌어낸다. 추출한 커피를 담아두는 스테인리스 카라페는 최대 8잔의 커피를 뜨겁게 유지할 수 있다. *구매 : 아마존 *출처 : Behmor Connected Coffee Maker Brews Coffee Your Way

16.08.21

WBC대회가 갖는 의미와 역할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과 같은 대회는 커피산업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는 경쟁대회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일까? 일반적인 카페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한 장비, 접하기 어려운 원두 등이 일반 커피애호가에게 무슨 의미를 주는 것일까? 스페셜티 커피 산업에서 기여하고 있다는 대회 주최측의 슬로건은 제대로 발동하고 있는 것일까? 지난 6월 더블린에서 열린 WBC대회에서 심판위원(Head Judge)으로 활동한 Brydon Price(Five Senses Coffee)가 홈페이지를 통해 WBC 대회가 갖는 의미, 그리고 스페셜티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더블린 대회 출전선수들을 예로 든 기고문을 게재했다. 대회를 바라보는 또다른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유하고자 한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는 외부에서 보았을 때 일상적인 카페 세계로부터 동떨어져 보인다. 많은 카페 바리스타들과 오너들이 빠른 속도로 그날 그날 서비스하는 상황에서는 피하고 있는 정교한 장비, 이국적인 커피, 선진 브루잉 기술을 사용한다. 따라서 이러한 과도한 커피 메이킹을 선보이는 것이 보다 넒은 커피 산업에 무엇을 이바지 하며, 주최기관인 월드커피이벤트(WCE)는 그들이 흔히 말하는 바와 같이, 어떻게 “스페셜티 커피 산업에 관여하고 커피의 훌륭함을 홍보’하고 있는 것일까? 아주 상세하고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평가 기준으로, WBC는 에스프레소 커피 품질의 세계적 기준이 되었다.  WBC는 2가지 명백한 단계로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 활약한다. 지난 몇 년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두바이같이 신흥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서 WBC의 규칙과 스코어시트는 뼈대 역할을 했고, 세계 최상의 관행이 되도록 안내한다. 반면 호주, 미국 혹은 영국과 같이 아주 잘 알려진 시장에서 대회는 최첨단 스페셜티 커피의 준비와 서비스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싱글 오리진 에스프레소 서비스를 예로 들면, 각자의 플레이버 프로파일에 대한 공감은 WBC에다 튼튼한 뿌리를 두고 있다. 한 때는 균형잡힌 에스프레소에는 여러 원두를 블렌딩하는 것이 필수로 여겨졌지만, 뚜렷한 플레이버 프로파일과 투명한 커피 혈통의 표현을 둘러싼 대회 포맷이 싱글 오리진 선정을 표면화하는 것을 보기도 햇다. 고급 프로파일 경쟁자들이 그들만의 이러한 커피 서비스에 대해 인식을 얻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카페 바리스타들과 커피 로스터들이 이 트렌드를 따르고 그들의 고객들과 교류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았다. “당신이 특징화하고자 하는 싱글 오리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이제 스페셜티 카페에서 흔히 물어보는 질문이 되었고 심지어 서비스 경험은 커피 카드와 테이스팅 노트와 동반되어 심사위원들의 탁자 위에 올려지게 되었다. 싱글 오리진을 서빙하는 것은 그 커피의 이력을 추정하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커피 전문가로서 그들의 지식을 발휘하고 그들이 선택한 에스프레소가 왜 그렇게 맛있는 지에 대해서 소통하기 위해 경쟁자들은 수년간 커피와 그 커피를 재배하는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노력했다. 그들의 커피를 세계 무대에서 홍보하면서 농장 수준에서 커피의 훌륭함과 혁신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생산자를 챔피언으로 만드는 일은 스페셜티 커피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어쩔 수 없이 대회 바리스타들은 결국 비슷한 생산자들의 문 앞에 놓인 최고의 마이크로 롯(micro-lots)를 찾으러 갈 수 밖에 없다. 이는 2014년과 2015년에 많은 대회참가자들에 의해 자신의 커피가 서빙된 아이다 파틀(Aida Batlle)과 같은 혁신적인 생산자들을 공인으로 만들게 됐다. 더블린에서 개최된 올해 대회는 많은 바리스타들이 나인티플러스와 같은 진보적인 재배와 가공분야 챔피언들로부터 그들의 훌륭한 생두를 고르게끔 만들었다. 이 희박하고 굉장히 비싼 마이크로 롯들이 생산된 대부분의 커피를 대표하지는 않지만 혁신적인 생산자 방식들을 선보이는 귀중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WCE 더블린은 스페셜티 커피 산업에서 생산자 지향적 혁신의 ‘제4의 물결’이라 여겨지는 잠정적 표식을 보이는 여러 업적들을 보여줬다. 선택된 커피가 컵에 쓰여진대로 어떤 맛을 내는지에 대한 집중은 커피의 산지, 그 품종과 가공과정을 너머 경쟁적인 대화방식을 발전시켰다. 품종(Varietal) 톱 6 파이널진출자 중 네덜란드의 렉스 웬네커(Lex Wenneker)는 스페셜티 커피 품종을 와인세계의 서비스에 빗대 대회에서 가장 품종 중심의 무대를 선보였을 것이다. 렉스는 콜롬비아의 라스 마르가리타스(Las Margaritas)에서 온 커피 3가지를 선택했다. 이 커피들은 동일한 수확과정에서 온 것이고 모두 자연 가공되었으나 각 코스는 다른 품종이었다. 각각 필터브루를 통해 와인 잔에 서빙한 렉스는 수단 루메(Sudan Rume), 게이샤(Geisha), 그리고 파카마라(Pacamara) 품종 커피의 구체적인 감각 경험을 강조하면서 고객 수준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지에  집중했다. 품종 분리와 구체적 품종 선택은 점진적인 스페셜티 커피 생산자들에게 점점 흔한 것이 되고 있지만 이 노력과 비용을 카페 고객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한 이것은 더 넓은 생산 커뮤니티를 위한 지속 유지가능한 옵션이 아닌 그저 로스터들, 커피전문가들과 경쟁자들의 수요로 남게 될 것이다. 렉스가 펼친 것과 같은 무대는 이러한 소통을 표면으로 드러나게 해줄 것이다. 가공(Processing)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했던 요시카츠 이와제( Yoshikazu Iwaze)의 무대는 그가 두가지 커피를 ‘뒤섞거나’ 블렌드하여 음료를 만든 점 때문에 독특한 무대가 되었다. 구체적인 입자 사이즈와 추출을 성취하기 위해 다른 그라인더를 이용한 이와세는 각각 나인티플러스의 커피를 그라인딩 한 후 서로 다른 비율로 섞었다. 이러한 커피들은 두가지 품종들의 혼합이지만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커피 체리의 발효과정에 있어 서로 다른 가공 방식을 합친 것이었다. 파나마 게이샤는 ‘콜드 퍼멘테이션(냉장 발효)’의 과정을 거친 밸런스와 복합성을 얻는 저온도 발효를 즐겼다. 반면에 싱글 에티오피아 품종은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온도로 발효시키는 ‘멜티드 발효과정’을 거쳤다. 스페셜티 커피의 가공에 있어 이러한 의도적인 혁신은 생산자들이 잘 정의된 프로파일의 커피를 제공한다는데 더 큰 의미를 준다. 이와세와 같은 경쟁자에게 있어 이것은 더 구체적인 프로파일을 달성하는 커피를 선정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우리와 같은 로스터와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들에게 있어 이것은 고객들에게 과장되고 비싼 커피를 안전하게 하는 접근방법을 제안하고 새로운 플레이버 경험을 내는 지속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품종과 가공방식은 몇 년 간 대회 세계의 하나의 특색이 되어 왔고, 기본적인 수준에서 카페 고객의 언어까지 그 일부분이 되었다. WBC에서 이런 부문들을 탐구함으로 인해 농장 수준의 혁신과 스페셜티 커피 고객에게 지식과 그 진가를 보여줄 것이다. 나는 WBC가 포뮬러 원 경기와 같은 차원에서 좋아한다. 일반 고객은 이러한 혁신들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을 하나의 개인 경험으로 만든 것에 대해 진가를 인정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올해 본 것 중 세계 곳곳의 스페셜티 카페에 나타날만한 것이 무엇일까? 지난 해 소수의 경쟁자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지만 올해에는 각 국가 챔피언이 벤치마킹하는 일은 흔하다. OCD는 테크니컬한 스코어시트의 일관성을 달성하는 것을 단순화해주는 수준측량 도구로, 일관된 도징과 탬핑은 물론 카페 환경에 도입되어 추출의 균등성을 증진시키고 채널링을 줄여 OCD가 많은 스페셜티 카페 정거장에서 필요사항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커피를 선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리스타 대회는 바리스타가 하나의 감각 경험을 창조하는 업적이 되기도 한다. 브루잉 비율이 공통언어가 되고, 하나의 코스에서 다음 코스로 변화하는 현상 또한 볼 수 있게 한다. 정확한 브루잉 비율은 정확한 저울을 필수로 하는데, 아카이아는 이것을 위해 가장 흔히 쓰이는 저울이다. 아카이아 펄(Acaia Pearl)로 커피의 무게 혹은 시그니처 음료 재료를 재는 것이나, 혹은 아카이아 루나(Acaia Luna)로 추출 무게를 달 때, 이러한 저울들은 올해 쓰지 않을 수 없는 도구가 되었다. 더 일관성 있게 하고, 추출을 조정하고, 빠르게, 혹은 단순히 청결하게 일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 디자인된 장비를 사용하거나 머신이 교체될 수 있다는 잠재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EK43은 맷 퍼거와 찰스 바빈스키가 에스프레소 세계에 들여오기 전에는 그저 하나의 그라인더였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2가지 후원 그라인더 중 하나다! 좀 더 알려주자면, 퍼크 프레스(Puq Press)는 올해 도우징과 탬핑 기술을 더욱 단단하게 하기 위한 기술과 함께 두번 정도 모습을 보였다. 경쟁자들은 이번 대회 시즌 때 허용된 1개 혹은 2개 전기장치를 포기하고 이 멋진 키트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심사위원(Head Judge)으로서 나는 스페셜티 커피 생태계 내 이같은 가치의 수제자다. 내가 위에 제시한 예시들을 너머, 이런 행사들에서 보인 콘셉트들, 플레이버들, 커뮤니티들은 여러 해 동안 나에게 커피 전문가로서 영감을 주고 이 산업의 미래에 대해 흥분을 금치 않게 만들었다. 대회 포맷이 더 넓은 스페셜티 커피 세계에서 묘사되는것이 결코 완벽하지 않은 반면, 커피, 기술의 혁신과 진화의 독특한 포럼을 제공하고 있다. 참조: https://goo.gl/ITpSUY  

1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