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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사이포니스트 챔피언십 결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SCAJ 2015'에서 방금전 '2015 월드 사이포니스트 챔피온십(World Siphonist Championship 2015)'이 끝이 났는데요~ 최종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한국대표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위. Ryan Tan - 싱가폴, Strangers’ Reunion 2위. Yoshinobu Nakayama - 일본, 마루야마 커피 3위. Chia Cheng Chien - 대만,  Peace & Love Cafe 4위. Chai Cynthia Wei Ling - 말레이시아, CARFFEE 5위. 신창호 - 한국, 아르코 커피 컴퍼니 6위. Yu Ning Wong - 홍콩, UCC Coffee Shop Co. Hong Kong 7위. Xinyue Wang - 중국, Taigu Coffee Company 8위. Hin Seng JOBE Leong - 마카오, Lord Stow’s Cafe    

15.10.02

커피의 날 기념, 미국 커피시장 빅데이터 분석

POS시스템과 이를 통한 데이터분석 시스템 제공업체인 '스퀘어(Square)는, '제1회 국제 커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내  몇 천개의 카페들로부터 얻은 통계치인  '스퀘어 커피보고서(Square Coffee Report)'를 출판했습니다 . 이번에 발표한 스퀘어 커피 보고서는 수천개에 달하는 미국내 카페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트렌드와 운영을 위한 전략 등을 재미있고 일반화된 데이터로 보여주며, 스퀘어의 새로운 아이폰용 어플을 소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커피전문지인 '데일리 커피뉴스'는 이중 몇가지 흥미로운 요소들을 발췌해 소개했는데요~  우리나라도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분들께서는 한번정도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기에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이 보고서는 아래의 총 4가지 주요 주제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미국 전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커피 음료 2. 미국 각 주 마다 소비자들이 내는 팁의 비율 3. 미국 지역 당 평균 커피음료의 가격 4. 평일과 주말의 피크시간대 주요 주제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뜨거운 커피는 51%를 기록하여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음료로 지목되지만, 의외로 아이스커피는 겨우 2%에 그치며 차이나 핫초코 보다도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POS 시스템에서 보이는 부족한 메뉴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아이스 커피의 대유행이 완전히 뒤엎어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에스프레소에 대한 충분한 매출기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미국의 각 주 당 평균 팁 비율 한국에서는 상당히 낯선 광경이지만 팁은 미국에서는 커피 소매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쪽, 혹은 남서부쪽, 로키산맥쪽이나 중서부 쪽이 오히려 팁에 대해서 자비로운 편이고, 위외로 북동쪽의 뉴욕, 보스톤 등 잘사는 도시와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객들은 팀에는 인색한 구두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커피 소매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팁을 많이 받고 싶으면 북부 다코다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뉴 햄프셔 고객들은 이 중에서 가장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고 코네티컷, 매사추세츠와 버몬트도 그리 뒤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지역 당 커피 음료 가격 아래의 표를 보면 커피의 종류별, 지역별 평균가격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대서양 중부지방의 모카 가격이 가장 낮습니다.^^   피크 타임: 주말 혹은 주중 여기서 별로 놀라운 사실은 없습니다. 평일에는 아침시간인 8시30분이 피크타임이며 주말에는 아침 9시45분이 피크타임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일날 아침 5시이전에 일찍 여는 몇몇의 카페를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또 스퀘어가 알아낸 바에 의하면 티(차)의 매출은 오후에 45%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위의 통계들은 미국지역에 국한 된 자료이긴하지만 우리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몇가지의 체크포인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주중과 주말중 언제가 가장 바쁠까요? 커피의 평균가격은 어떨지요? 상당히 관심이 가는 자료일 것 같네요~~ **출처 :  Daily Coffee News

15.10.01

제1회 국제 커피의 날 알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커피TV 페친여러분~ 모두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제1회 국제 커피의 날"입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국제 커피의 날 제정에 맞춰서 다양한 축하행사와 무료 커피증정, 시음행사 등등 이벤트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국제 커피의 날에 대한 반응이 많이 뜨겁지는 않은데요~ 어찌되었건 우리 커피인들은 쌍수들어 환영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국제커피기구(ICO,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는 제1회 국제 커피의 날 제정에 맞춰 지금 이태리 밀라노에서 ICO 연례총회와 글로벌 커피포럼(Global Coffee Forum)을 개최중이며 여기 시간으로 10월1일에 기념행사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희 커피TV도, 이런 역사적인 장면을 한국의 커피인들에게 발빠르게 전해드리고자 이곳 밀라노까지 날아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아직 ICO 미가입국가라서 정식멤버가 아니기에 저희도 ICO의 초청으로 옵저버자격으로서 총회와 포럼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금 밀라노에서는 '밀라노 엑스포'가 개최중인데요~ 이곳 엑스포장에는 이태리 정부와 ILLY의 주도로 커피 클러스트(Coffee Cluster)이 운영중에 있는데, 그 곳도 저희가 돌아보고 취재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지금 일본 도쿄에서는 SCAJ전시가 개최중입니다. 물론 저희 커피TV는지금 이곳에서도 열심히 취재중에 있습니다.^^ 지난 6월12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좋은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자 불철주야 노력중인만큼, 부족하더라도 관심과 애정으로 봐주신다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국제 커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시 소식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10.01

싱글 오리진 커피에 대해 알아야 될 진실!

여러분은 카페 메뉴판의 추천메뉴를 보면서 “왜 싱글 오리진이라고 부를까?” 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싱글오리진(Single Origin)에 대한 이런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Single Origin, Single Estate, Single Farm : 무슨 뜻일까요? 싱글 오리진은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작은 문구입니다. 이 커피는 한 국가의 단일 생산자, 작물 또는 한 지역에서 재배되어 소싱되어 온 커피로 정의되어 집니다. Single Farm과 Single Estate는 커피가 하나의 농장, 하나의 협동농장이나 회사에서 소싱되어 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한 단계 나아가서 커피를 재배한 농장의 이름이나 특정 방목장이나 마이크로랏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비단 이 내용만이 싱글오리진의 전체 의미가 아니라고 'SCAE'의 'Andra Vlaicu'는 말합니다. 싱글 오리진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마시는 커피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커피가 블렌드가 아닌 특정 커피라는 것을 확실하게 해 줄 흔적에 대한 추적 가능성입니다. 주로 고품질이고 커피가 독특한 특정 농장에서 왔고,  고유한 맛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싱글오리진의 인기 싱글 오리진은 어떻게 ‘주류’에 속하게 되었을까요? Union Hand-Roasted Coffee의 창시자인 'Jeremy Torz'는 '현재 싱글오리진에 대한 관심은 푸어오버나 에어로프레스와 같은 브루잉 방식을 추구하는 스페셜티 카페들의 증가에 영향을 받았고, 커피 산업의 진화와 지속적인 실험과 혁신을 추구하는 바리스타들의 학구열에 의해,  21세기의 새로운 커피 경험을 재창조하려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싱글오리진이 특히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커피의 '산지추적 가능성' 때문입니다. CafeMakers Coffee Consultants의 'Andrew Hetzel'은 '제가 만난 고객들 중 경험이 많고 훈련이 된 고객들은 좋은 커피를 마실때, 복합적인 맛과 감각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를 원해요,  로스터나 소매업자가 전해주는 농장, 땅, 사람들, 날씨, 품종, 프로세싱 같은 중요한 정보들은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정보의 투명성에 대한 수요증가와 혁신에 의해 일어난 커피운동에서 싱글 오리진이 유명해진 건 놀랍지 않은 사실입니다. 싱글오리진에 대한 수요는 산지에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싱글오리진에 대한 인기가 커피생산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현재 싱글오리진 시장은 농업 방식에 영향을 끼칠만큼 큰 시장입니다. 특정 농부들은(스페셜티 농부라고 불리는) 증가하는 수요에 보답하기 위한 고퀄리티 농작물을 개발하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커피 품종을 선택하여 하는 실험, 성장 단계에서의 통제, 수확 시기와 기술, 그리고 제분과 프로세싱 방식이 그 예입니다. 다이렉트 트레이드가 커피 품질을 향상시키다 우리는 고품질 커피를 생산하기 위한 로스터와 농부들 간의 훨씬 더 나은 소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생산자들은 로스터들로부터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이런 소통과정에서 새로운 싱글 오리진을 선보이고 싶어하는 스페셜티 로스터들은 생산자들을 더 쉽게 찾고 그들에게서 배우고자 합니다. 산지 방문은 로스터들과 생두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생산자, 구매자, 로스터들은 나란히 서서 커핑을 합니다. 그래야 프로세싱 프로필과 커핑 스코어시트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보와 커피, 두가지가 함께 거래가 되면 고객들은 그 커피의 정교성이 증가한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통에서 생산자와 로스터 뿐 만 아니라 최종 소비자도 역할을  합니다. 엘살바도르의 Finca Santa Rosa 대표인 'Jorge Raul Rivera' 는 '고객들은 커피 농부들이 수확을 위해 일한 1년간의 노력을 인정해줄 뿐만이 아니라, 농부가 더 열심히 일해서 고객에게 환상적인 커피 경험을 주는 것을 격려해줍니다. 게다가 농부가 본인 노력의 탁월함을 설명하고 최종 소비자가 그 품질을 지속적으로 원한다면, 로스터들은 어쩔수 없이 그 상품에 대한 공정한 금액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농부들에게 큰 권한을 주는 것은 최종소비자들이죠, 따라서 다음에 스페셜티 커피를 주문한다면, 당신은 고품질 상품을 추구하기 위한 역할과 윤리적 비즈니스를 시행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산업은 커피 퀄리티를 어떻게 측정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싱글 오리진이 좋은 커피이고, 이 커피에 대한 수요와 다이렉트 트레이드의 조합은 품질과 스페셜티 커피의 유용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커피가 좋은 품질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싱글오리진이 꼭 좋은 커피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     가시스템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스템들(예 : COE(Cup of Excellence)나 CQI(Coffee Quality Institue))은 고객들의 커피 구매를 유도할 뿐 아니라, 고품질 원두를 지속적으로 찾도록 장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생산자와 로스터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며, 최고의 커피를 생산한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이 아니라 상당한 경제적인 보상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3가지 주요 시스템은 COE, Coffee Quality Institue Q,와 Coffee Review가 있습니다. 더욱 전문화된 희귀 로트의 생산 관리, 품질을 인정해주는 COE 대회는 스페셜티 산업내에서 가장 큰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Coffee Quality Institue Q는 SCAA의 기준을 고수하면서 생산자와 농장의 수준, 좋은 아라비카의 분류, 좋은 로부스타와 블랜드를  평가합니다. 반면에 Coffee Review는 로스터와 소매업자들에게 매우 귀중한 시스템으로서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는 커피구매 가이드와 로스트 프로필에 대한 리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시스템들이 어떻게 커피 품질을 평가할까요? 커피라는 것은 결국에는 주관적이고 개인의 성향에 따라 맛이 다르고 이에 대한 편견이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시스템은 커피 품질을 계량화 하고 편견을 제거합니다. 싱글 오리진에 대해서 커피농장주들은 어떻게 말할까요? 스페셜티와 싱글오리진에 집중하고 있는 오늘날의 커피 농부들은 그들의 커피 품질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컵에 들어갈 마지막 결과물이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될 지에 대해 많은 신경을 씁니다. 엘살바도르  Jasal Cafe의 'Andres Salaverria'는 '싱글 오리진 커피는 고객들이 특정 커피나 프로파일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생산자가 쏟은 사랑, 열정, 노력을 보여준다'했고,   Lechuza Cafe의 로스터이자 농장주인 'Cesar Magana'는 '고객들이 상품의 품질을 이해한다면, 커피 생산의 모든 과정을 밟고 있는 생산자들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고, 이것이 싱글오리진이 왜 중요한지를 증명하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커피농장주들이 이해하는 싱글오리진은 '커피산업의 투명성 향상 과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커피 로스터들이 말하는 싱글오리진은 무엇일까요? 커피 생산자들은 싱글오리진을 좋아하지만 커피 로스터들도 그럴까요? 반반입니다.  Caravan Coffee Roasters의 생두 구매자인 'Steve Hall'에 의하면 '싱글 오리진은 원래 고품질로 인지된 것이 아니고, 처음에는 싱글오리진은 로스터 하우스 블렌드에서 온 커피를 구별하기 위해서 쓰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스페셜티 로스터들에게 싱글오리진은 생산자와 커피를 충분하게 커버하지는 않습니다.  'Steve'는 '탄자니아의 경우 해안은 열대기후이지만, 빅토리아호수와 세렝키티의 킬리만자로 산의 정상은 눈이 덮여있고, 커피 재배지역은 르완다, 브룬디, 메냐, 우간다, 모잠비크와 콩고공화국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고 그 맛은 환상적이에요! 이러한 스케일의 싱글오리진을 보면 커피에서 찾을 수 있는 독특성을 설명하지는 못해요'라고 전했습니다. 이렇듯 적절한 의미의 단어가 아님에도 우리는 싱글 오리진(직역: 단 1개의 산지)이라는 말을 쓰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어느날 품질을 뜻하는 단어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싱글 오리진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당신은 그 라벨을 보며 환상적인 커피를 예상해도 좋습니다.^^   커피 고객들에게 싱글오리진이란? 우리는 싱글오리진 커피가 탁월한 선택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당신이 찾아야 할 모든 것인가요? 제레미 토르즈는 '지금은 싱글 사유지가 싱글 오리진보다도 더 중요하다'라며  고객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꼭 국가와 로스트, 그리고 곡물농약처리 프로세싱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이 두가지 요소는 당신이 다양한 맛을 체험하는 것을 도와줄거에요” 싱글 오리진은 그 커피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 수 있도록 당신에게 길을 알려주는 나침판입니다. (Source : perfectdailygrind.com)  

15.09.29

세계를 돌아 본 친구가 꼽은, 최고의 도시는??

가끔 저희 커피TV에게 좋은 커피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Thrillist'에 우리에게 의미있고 재미있는 뉴스가 소개되어, 이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전 세계 198개국 모두를 다녀온 후, '198: How I Ran Out of Countries'란 책을 쓴 '군나 가포스(Gunnar Garfors)'는 최근 'Thrillist'에 자신이 다녀 온 국가와 도시중 20개를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물론 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추석날 우리들에겐 매우 상큼한 소식일 듯 합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20위 :  우크라이나, 키에프(Ukraina, Kiev) : 즐거움을 사랑하는 사람들, 수많은 레스토랑, 끝없는 밤문화가 있는 도시~ 19위 : 덴마크, 코펜하겐( Denmark, Copenhagen) : 소프트한 마약류(?)가 자유로운 곳, 얼굴에 미소를 품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도시:) 18위 : 인도 뭄바이(India, Mumbai) : 드라마틱한 색감과 냄새를 원한다면 이 도시에서는 잊기 힘든 경험과 색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17위 :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 (Brazil, Florianopolis) : 믿기 힘들정도로 맑고 깨끗한 해변을 가진 도시 16위 : 미국, 씨애틀(Seattle, USA) : 커피로 너무나 유명한 도시 15위 : 노르웨이, 오슬로(Oslo, Norway) : 저자의 고향이지만, 최근 문화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도시 14위 : 이스라엘, 텔아비브(Israel, Tel Aviv) : 24시간동안 쉬지않는 도시, 음식, 술, 커피 파티의 도시 13위 : 포르투갈, 리스본(Lisbon, Portugal) 12위 : 콜롬비아, 칼리 (Cali, Colombia) : 적도북쪽, 970m에 위치한살사(Salsa)의 수도답게 아름다운 여성이 많은 도시 11위 :  뉴질랜드, 오클랜드(Auckland, New Zealand) : 수많은 해변과 수상스포츠의 천국, 바, 클럽 등이 많음 10위 : 터키, 이스탄불 (Istanbul, Turkey) :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 동서양의 교차점에 위치하여 독특한 문화를 가진 곳 9위 : 베트남, 하노이 (Hanoi, Vietnam) 8위 : 일본, 도쿄 (Tokyo, Japan) : 방문객이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혼합되어 있는 도시   7위 : 대만, 타이페이(Taipei, Taiwan)  : 너무나 많은 먹거리, 마실거리가 있는 도시   6위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Reykjavik, Iceland) ; 대서양의 수도라 불리고상상할수 없는 모든 것이 있는 도시 5위 : 독일 베를린 (Berlin, Germany) 4위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Cape Town, South Africa) : 아름다운 해변과 맛난 음식이 유명, 테이블마운틴까지 하이킹이 좋은 도시  3위 : 영국 런던 ( London U.K.) 2위 : 캐나다 토론토 (Canada Toronto) : 그동안 밴쿠버, 몬트리올 등이 주목받았지만, 최근 조명을 받는 토론토는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멋진 도시 눈치 빠르고 스마트한 우리 커피TV 페친분들을은 예상하셨겠지만, 영예의 1위도시는 바로 바로 서울이라고 합니다!!^^ 1위 : 대한민국 서울 (Seoul Korea) : 작가의 고향인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5시간이상 걸리는데도 우리 서울을 18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강력히 추천하는 도시임. 한국음식, K-pop, 게임, 영화, 패션, 가수 싸이부터 삼성, LG 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과 오래된 전통의 융합을 통한 독특한  한국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추천. 또한 푸드, 즐거움, 편리함이 많고 한국인들은 매우 사교적이고 늘 여럿이 다니며 나이스하고 친화적이라고 칭찬해주었네요!!^^ 이런 사람은  문화관광부에서 표창주어야 하는데~~^^ 뉴욕, 시드니, 파리 등의 추천되지 않은 이유도 있으니, 좀더 자세한 원문은 아래의 출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Thrillist (https://www.thrillist.com/travel/nation/the-worlds-top-20-cities-according-to-that-dude-whos-visited-198-countries?share=c)

15.09.27

커피 한잔을 위한 궁극의 물은 무얼까요?

모든 인간, 동식물들에게 물은 생존과 신진대사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자고이래 물은 많아도, 적어도 논쟁의 대상이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상 모든 이에게 같은 비중으로 다가서지는 않습니다. 물론 커피에도 물은 기본이자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좌우하는 궁극의 절대치입니다. 커피와 물은 브루잉 커피나 에스프레소를 만들때 사용되는 두가지 중요한 기본 프로토콜인데요,  우리가 장비나 원두 자체에 집중하는 동안에도 물이 아주 중요한 재료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WBC 참피온인 '피트 리카타'(Pete Licata)'가 운영중인 '로스트 레이팅스(Roast Ratings)'에서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정리해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으나 모든 음료산업에서는 자신들의 제품에 들어가는 물에 아주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맥주, 소다, 차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제조정신도 모두 자신들이 사용하는 물의 화학작용에 대한 설명이나 지침서가 있습니다. 사실 상 물은 당신이 매일 마시는 커피의 98%를 차지합니다. 물은 우리가 섭취할 용해된 미네랄들을 잡아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 고향인 캔자스에서 우리가 마시는 물은 지하수가 석회석과 만나는 경수가 있습니다. 전세계의 공공 용수에 나오는 미네랄 내용물은 모두 다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도시에는 수돗물에 몇톤이나 되는 미네랄이 들어있을 수 있고, 어떤 곳에는 아주 적은 양의 미네랄이 있고 어떤 물은 커피를 만들기에 적절한 양의 미네랄이 들어있습니다. 용해된 미네랄의 양을 넘어 각 특정 성분(나트륨, 칼륨, 칼슘 등)들은 상당히 달라지며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커피 맛에 영향을 끼칩니다.   커피산업에서 우리는 주로 물의 전체적인 미네랄 내용물에 집중하며, 150ppm(백만분의 일)의 TDS(전체함유농도)를 목표로 하고 75-250ppm의 범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미네랄 기준들도 있지만 이것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면 값도 비싸지고 일이 많아집니다. 만약 전체적인 분해를 보고 싶다면 커피브루잉을 위한 SCAA 기준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물을 생각했을때 제한용량만 빨아들일 수 있는 스폰지라고  생각해보세요. 스폰지가(물이) 더 많은 내용물을(용해된 미네랄) 빨아들이고 있는 상태일때 다른 무언가를(커피) 빨아들이게 하고 있다면 더이상의 채울 공간이 없어지고 커피를 액체로 추출하기에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집에서 커피를 만들때, 당신의 수돗물은 현지 자원에 따라 커피를 브루잉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상태이거나 굉장히 부적절할(OR이 너무 높거나 TDS가 너무 낮을 경우) 상태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당신이 얼마나 깊게 파고들고 싶은 지, 혹은 얼마나 투자하고픈지에 따라 좋은 물을 얻을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첫번째는 가정내 물 정수기로, 물론 가장 값이 비쌉니다. 가정내 물 정수기 솔루션은 탄소필터만큼(브리타 필터와 같은) 단순할수도 있고 역삼투방식처럼 복잡할 수 있습니다. 탄소 필터는 기분나쁜 냄새나 맛을 제거하지만, 전형적으로 미네랄 내용물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역삼투는 물의 모든 것을 가져가버립니다. 후반에는 수돗물이 흘러들어가게끔 하여 물에 있는 미네랄을 제거할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의 세부사항과 브루잉 단계에서 어떻게 서로 교류하는 방식에는 어마어마한 화학작용이 있습니다. 모든 내용을 포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만약 이 과학분야에 더 깊이 파고들고 싶으면 영국에 위치한 배스대학교의 맥스웰 콜로나 대시우드와 그의 동료들이 함께 한 연구자료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내 연수장치나 이온교환기에 대해서 궁금할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주로 미네랄의 화학작용을 바꾸지만, 전체적인 TDS는 바꾸지 않습니다. 우리가 찾아낸 사실은, 이온수는 수돗물에서 유래되는데도 수돗물보다 더 질 나쁜 커피를 만들게 되어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온교환기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무 정수기에 처음 지출하는 것을 넘어서 고려해야 할 점은 정수기 카트리지(혹은 역삼투막)는 물의 특정 양을 사용한 직후, 혹은 그 이후에 지속적인 지출이 발생해도 대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물을 구매하는 것이 두번째 방법입다. 가까운 가게나 매점에서 당신은 저렴한 가격으로 몇 갤런의 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커피 브루어에 사용해도 됩니다. 많은 가게들은 리필 머신이 있어 당신이 갤런당 1센트를 내면 역삼투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나오는 물이 전형적으로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안다면, 1/2역삼투(혹은 증류된) 물과 반 정도의 수돗물을 섞어 사용해도 좋은 커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환경에도 해롭고 주머니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로 가끔 물을 구매하는 것이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구매하는 것의 중요한 점은 당신의 수도에서 나오는 물과는 다른 물을 얻고자 할 때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자원은 당신의 집에서 나오는 똑같은 수돗물을 가볍게 필터링 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방식이나 역삼투를 통해 필터링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재활용 주전자는 물을 구매하여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이상적입니다. 주의해야 할 다른 점은, 당신의 커피를 날카롭거나/쓰거나 만들 수 있는 순수증류수를(특히 증류수를 전자렌지에 돌리면 더욱 안되다) 브루어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물의 TDS가 굉장히 낮거나 수치가 매해 변동이 심하다면 반 용수와 반 증류수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운이 나쁘게도 순수 용수는 미네랄 수치가 너무 높을때가 많습니다. 필터링된 물을 구매해서 얻는 다른 혜택은 염소가(클로라민 형태로 주로 되어 있다) 없다는 점인데, 이것은 공용수돗물에도 흔하여 커피 맛을 덜 좋게 만듭니다. 가끔은 당신의 물에서 클로린 냄새가 조금 날 때도 있습니다. 수돗물에 있는 클로린의 양은 정부의 규정범위 내에 있겠지만 3ppm은 쉽게 발견됩니다. 더 나은 물 회사들은 함유된 미네랄이 자사제품이 원래 내야 하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비슷한 미네랄 구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간단한 솔루션은 다양한 브랜드의 물을 사용해서 커피를 만들어보는 것이며, 그 중 하나가 커피 맛을 좋게 한다면 그 브랜드만 고집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 하나는, 당신의 물이 특히나 경수이면, 미네랄들이 보일러에 붙으려는 경향(즉 석화)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품질 좋은 디스케일링(물때를 없애는) 파우더를 이용해서 시간에 따라 그 미네랄의 스케일을 낮춰야 합니다. 어떤 제품은 생분해 제품으로 구연산이나 다른 유기산을 이용하여 평균 커피 브루어에서도 탁월하며 친환경적입니다. 물론 당신이 수돗물을 사용해도 커피 맛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커피를 만들때 물이 아주 중요한 성분임을 배웠고, 당신의 모닝커피의 맛을 복잡하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할 맛있는 솔루션을 찾길 바랍니다! https://youtu.be/8XaqCvOpKxs 자로 출처 : http://www.roastratings.com

15.09.24

방미 앞 둔 프란치스코 교황의 스페셜티 커피??

미국과 쿠바의 관계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지난 19일부터 쿠바,  25일부터 6일동안 역사적인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과 쿠바간의 경제 봉쇄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이로인해 교황의 환영준비로 양국이 떠들썩 합니다.  아마도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를 집필하며 마시던 크리스탈 마운틴같은 쿠바산 커피가 조만간 미국과 세계시장에도 더욱 많이 들어오겠죠!!^^ 프란치시스코 교황은 특히 쿠바의 국민영웅인 '체 게바라(Che Guevara) '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라 더욱 큰 환영을 받고 있는데요, 미국민들의 기대도 이에 못지않다고 합니다. 이에 걸맞게 바티칸도 교황의 복장, 모관 등 크고 작은 여러가지 것들을 챙길 것이 많을텐데요~  그중에는 교황이 드실 커피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항목이랍니다.^^ 교황께서 미국 방문 기간동안 드실 스페셜티 커피는 트레이시 알렌(Tracy Allen)이 로스팅을 하여 준비한다고 합니다. 알렌은 캔자스시티의 Brewed Behavior의 컨설턴트이자 미국스페셜티 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알렌은 천주교 신자이며 그는 이번에 교황에게 공급하는 커피는 그의 비즈니스나 커피 컨설팅 관련 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람보르기니 가문과 일한 경력, 명성과 이탈리아에 있는 그의 사무실과의 인연(그의 회사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관련 일을 했고, 바티칸에 네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는 일을 담당)으로 인해 바티칸으로부터 의뢰를 받았다고 합니다. 알렌은 지난 수개월 동안 교황의 커피를 위해, 샘플로스팅, 커핑은 물론 커피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그룹 커핑을 위해 그루핑과 코딩작업을 준비해 왔으며, 며칠전 바티칸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여러가지 예상되는 논란들을 고려해 60파운드(약 27KG)의 로스팅 커피를 바티칸에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의 연세를 고려한 커피 맛의 프로파일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알렌의 성심처럼, 항상 낮은 곳을 향하시는 교황의 따뜻하고 세심한 스킨십과 터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Source : Business Insder,  Daily Coffee News, Brewed Behavior  

15.09.21

추석 선물~ 이젠 커피가 대세!!

이제 풍요의 상징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코 앞으로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선물 준비하셨나요? ^^ 전에는 가족,  친지, 지인들 누구나 작은 선물 하나씩 주고 받는 것이 좋은 미덕이었는데...언제부턴가 이젠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드러내고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세상이 된 듯해 못내 아쉽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선물은 여전히 좋은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많이 주고 받고 있지요~ 이럴때 비싸지 않은 선물이 1순위가 이제는 커피가 대세로 굳어져가고 있습니다. 어떤 추석 커피 세트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1. 탐앤탐스에는 ‘2015 탐앤탐스 추석선물세트’ 액상커피 선물세트, 둘만의 커피브레이크 세트, 더치커피 선물세트 등 7종을 출시했습니다. 주커피에서는 케냐AA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종으로 구성한 ‘주커피 더치 커피 선물세트’를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2.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추석 커피선물세트 16종을 출시했는데 네스카페의 인기 제품인 크레마, 수프리모 골드락, 테이스터스 초이스 등 제품을 용량별로 구성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3. 이디야커피에선 비니스트 오리지널과 마일드 각각 4팩과 머그컵으로 구성한 ‘비니스트 미니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였습니다. 4. 독일 치보(Tchibo)의 공식수입원인 성유엔터프라이즈의 공식 쇼핑몰 카페57몰은 독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다비도프(DAVIDOFF)의 ‘리치아로마·파인아로마 기프트세트’와 ‘에스프레소57 구성 3종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와 패키지 세트를 판매 중입니다. 또한, 카페57몰은 치보의 캡슐커피 브랜드인 카피시모(Cafissimo)를 리미티드 캡슐과 함께 판매하는 ‘카우카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울러 카페57몰 내 모든 기프트세트 구입 시 ‘다비도프 틴케이스’를, 5박스 구입시 추가로 1박스를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기라델리 코코아와 전용 컵 세트를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습니다. 5. 커피식스는 명절에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선물을 주고받는 신세대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으로 자사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도 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습니다. 커피식스 모바일 상품권은 카카오톡, 네이버, 11번가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처럼 크림 아메리카노, 큐브라떼 등 커피식스의 대표 메뉴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대형 브렌드에서 나온 추석 선물 세트 말고도 많은 스페셜티 카페에서 진행하는 추석 선물 세트가 있을텐데요. 집 주변 카페에서 진행하는 추석 커피 선물 세트가 있다면 올 추석에는 커피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어떨까요?

15.09.10

일본 커피의 역사, UCC 커피아카데미 탐방

일본 커피의 역사는 1700년경 시작되어 우리나라보다 통상 100년이상 먼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 커피 하우스의 시초는 1888년 4월 23일 도쿄에 문을 연 '가히차칸(可否茶館)'인데요,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1890년대에 고종 황제에게 처음 소개되었고, 그후 대불호텔, 정동구락부, 남대문역 다방등에서 커피숍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 커피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일본 기업이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네임밸류와 레퍼런스를 가진 UCC(Ueshima Coffee Company, 대표 우에시마 다츠시) 입니다. UCC는 창업주이자 '일본 커피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우에시마 타다오(Ueshima Tadao)가 1933년 고베(Kobe)에서 처음 설립하였습니다. 1969년 UCC는 세계 최초로 캔커피를 개발해 시판했으며, 1987년에는 고베의 포트아일랜드에 커피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또한 2007년 고베, 2015년 올해는 동경에 UCC 커피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커피교육의 다원화를 통해 일본 커피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저희 커피TV는 올해 새로 오픈한 도쿄의 UCC 커피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새로운 시설을 돌아보고 왔는데요, 그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도쿄(Tokyo) 미나타구(Minata ku) 심바시역 근처에 위치한 UCC 건물의 1층에 위치한 'UCC Coffee Academy' 입구입니다.  한쪽에는 UCC 커피숍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독특한건 한국과는 다르게 실내에서 흡연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당연히 건강관리를 위해서 흡연공간인 UCC 커피숍은 Pass하고, 1층입구의 우측에 위치한 실습실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실습대와 씽크대를 비롯한 모든 시설은 깔끔하게 셋팅되어 있었고, 메저 코니 그라인더와 라마르조꼬 GB5 에스프레소 머신을 좌우 각 2대씩 배치해서 양쪽에서 작업이 가능한 레이아웃 구조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실습실을 나와 정문 왼쪽의 쇼룸이 있는 아카데미를 들어가면, 가장 먼저 커다란 사각기둥을 감싸고 있는 세계 지도와 함께 표기된 생산지에서 수확한 커피빈에 대한 샘플과 간단한 특성을 정리한 쇼케이스가 세련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른 한쪽에는 시간과 배전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로스팅 된 빈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둔 쇼케이스도 있었고, UCC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지역의 커피도 쇼케이스로 디스플레이 해두고 있었습니다. 교육장(Academy)의 안쪽에는 다양한 커피용품과 기구들을 잘 디피해 두고 있었습니다. 맨 먼저 캡슐커피 디 드립파드(D Drip Pod) 머신과 파드(POD)가 눈에 띄었는데요, 새롭게 출시한 라인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다양하게 준비한 소품들은 매우 아기자기하며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안쪽의 교육 공간에는 다양한 커피머신들이 있었는데요~ 특히 스트라다가 UCC를 위해 제작한 커스텀버전 머신의 위용은 감탄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그자리에서 추출해보고 싶었지만...ㅎㅎ 다들 보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라서.. 그만 감상만 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오랜 일본의 커피역사와  80년 넘게 대를 이어가며 한 우물을 파고 있는 UCC의 창업정신, 일본 및 세계의 커피업계를 아우르며 공생의 철학을 정립해 가고 있는 기업철학은, 우리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상당한 부러움과 존경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안내해주신 SCAJ의 '우에시마 다카오(Takao Ueshima)'씨와 '이와모토 쿠미(Iawamoto Kumi)'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한국의 커피업계도 UCC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나아가 세계와 함께 호흡하며 공생을 도모하는 그런 커피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해봅니다:)  

15.09.09

세계에서 즐기는 7가지 특이한 커피!

지금당장이라도 근처의 스타벅스나 커피숍에 가보면 특이한 주문이 즐비합니다. 다들 자기만의 방식으로 커피를 즐기곤 하는데요. 오늘은 7개의 다른 나라에서 커피를 즐기는 고유한 방식들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도 몇 십년 후가 되면 우리만의 스타일을 가진 커피가 자리잡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혹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에디오피아 커피 의식 염소가 커피 체리를 먹은 후 에너지가 넘치는 걸 발견하고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는 스토리의 에디오피아. 그 곳엔 특이한 문화가 있습니다. 일상의 한 부분으로 여성이 커피 의식을 치르곤 하는데요. 의식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우선 향을 피웁니다. 유향이 가장 선호된다고 합니다. 화로로 생두를 볶습니다. 다 볶고 나면 절구를 사용하여 커피를 갑니다. jebena라고 불리는 아래가 둥글고 목이 긴 토기에 커피와 물을 붓습니다. 내놓을 준비가 되면 말의 털이나 천 등으로 만든 필터를 토기 입구에 넣고 작은 잔에 붓습니다. 설탕을 (때로는 소금이나 버터를) 탑니다. 전통적으로 한 사람당 세잔씩 마시게 됩니다. 에디오피아 뿐만 아니라 이집트 서부나 수단에서도 커피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이집트 서부에서는 향신료를 첨가하는 등 조금씩 디테일이 다르다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커피 인도네시아에는 심플함의 끝을 달리는 Kopi tubruk이 있습니다.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맥주 잔에 곱게 갈린 커피를 한 스푼 넣고 설탕을 추가합니다. 물이 끓으면, 잔에 붓고 잘 섞습니다. 다 섞고 나면 커피 가루를 가라앉히고 음료를 식히기 위해 5분 동안 둡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물을 너무 팔팔 끓이지 않고 좋은 퀄리티의 커피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터키 커피 이 브루잉 방식은 터키에서뿐만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발칸 등 많은 곳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빠르고 단순한 이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면 진하고 걸쭉한 커피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cezve라고 불리는 핸들이 길고 오목한 모양의 주전자에 물과 아주 곱게 갈린 커피를 넣습니다. 중동에서는 카다몸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잘 젓습니다. 중불에 올리고 지켜봅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에서 치우고 30초간 식힙니다. 다시 불에 올려 끓기 까지 기다립니다. 3단계와 4단계를 한번 더 반복합니다. (총 3번 끓여집니다) 블랙 커피로 작은 잔에 서빙합니다. 커피가루는 바닥에 진흙처럼 가라앉아 있으며 위에는 거품 같은 크림이 있어야 합니다. 터키인들은 이 커피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지옥같이 검고, 죽음처럼 강하며, 사랑만큼 달콤하다.”   4. 스칸디나비아 계란 커피 만들기 매우 쉬운 반면 아주 진하지만 쓰지 않은 커피를 맛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커피에서 계란의 역할은 세 가지입니다. 우선 커피가루와 엉켜 바닥으로 가라앉게 하며, 커피의 신 맛을 덜어주고, 커피 맛을 쓰게 하는 화학반응을 중화시킵니다. 물을 끓입니다. 거칠게 간 커피가루를 잔에 넣습니다. (한 잔에 한 스푼의 커피가 좋습니다.) 계란을 깨서 껍질까지 함께 잔에 넣습니다. 껍질을 잘게 부수며 잘 섞습니다. 찬물을 몇 스푼 넣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커피와 계란 부순 것을 넣고 잘 젓습니다. 5분간 더 끓이고 나서 한 잔의 찬물을 붓습니다. 이렇게 하면 커피와 계란 덩어리가 바닥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국자로 잔에 담습니다. 이미 부드럽기 때문에 크림을 넣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말레이시아 커피 말레이시아 커피는 관 모양의 천 혹은 모슬린 필터로 만들어졌으며 손잡이가 달린 sock이라는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커피를 볶을 때 버터와 설탕을 넣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약간 탄 카라멜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큰 용기에 거름망을 올립니다. 뜨거운 물과 커피 가루를 넣습니다. 물 1리터 당 반 잔의 커피가 좋습니다. 최소 5분간 우러나게 합니다. 거름망을 치우고 커피를 잔에 붓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약간 부어 연하게 합니다. 취향에 따라 스팀밀크 혹은 설탕이나 연유를 추가합니다.   브라질 까페징유 (Cafezinho) 브라질에서는 여러잔의 커피 대신 까페징유라고 불리는 한 잔의 매우 진하고 단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 팬에 물과 설탕을 넣습니다. 물 반 잔에 설탕 두 티스푼 정도가 들어갑니다. 끓이면서 설탕이 녹도록 몇 번 저어줍니다. 끓이고 나면 불에서 꺼내 커피 한 스푼을 넣고 충분히 저어줍니다. 우선 Sock에 넣고 잔에 따릅니다. (종이 필터도 사용 가능합니다.)   남인도 필터 커피 인도는 물론 커피 보다 차이티가 더 유명하지만 인도의 kapi에 대한 평가는 남부럽지 않습니다. 비결은 인내와, 끓인 우유, 그리고 적절한 장비입니다. 남인도 커피는 위 아래로 놓는 두개의 챔버가 필요합니다. 위에 두는 챔버는 커피와 물을 넣는 용도며. 구멍이 뚫려있고 뚜껑이 있습니다. 아래에 두는 챔버는 추출된 커피를 담는 용도입니다. 상단 챔버에 커피 세, 네 스푼을 넣습니다. 종종 치커리로 향을 내기도 합니다. 커피를 플런저로 덮고 (눌러서는 안됩니다)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닫습니다. 아래 챔버로 커피가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한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밤 내내 내리기도 합니다. 우유를 끓입니다. 한 사람당 삼분의 이 컵이면 됩니다. 우유가 끓으면 아직 뜨거울 때 추출된 커피 두스푼을 넣습니다. 설탕도 추가합니다.. 옵션: 팬에서 팬으로 옮겨 담기를 반복하면 거품이 생기고 커피를 식히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추출되는 커피는 맛이 연하기 때문에 반 잔은 넣어야 합니다. 베트남 커피도 비슷한 장비로 만들어 지지만 끓인 우유 대신 연유를 사용합니다.   **Source : Business Insider                  

1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