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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커피토크 연사 라인업 공개!!

다음주 서울카페쇼 기간중, 11월12일, 13일 양일에는 부대행사로 작년에 이어 '제2회 커피토크(Coffee Talk)'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아래의 연사 라인업을 보시면 정말 화려한데요~^^ 이들의 인생, 커피이야기, 매우 궁금해집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라이브로 중계된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 커피TV에서도 라이브로 중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www.cafeshow.com) :)

15.11.03

제14회 서울 카페쇼 참관안내 공지!!

https://youtu.be/Np4tbUVkr5s 매년 11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커피전문 전시회인 서울카페쇼가, 드디어 다음주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35개국 560개사 2000여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서울 카페쇼 사무국에서는 올해 전시회의 세부 프로그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안내사항을 공지하였는데요~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하는만큼, 혼선을 방지하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아래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빨리, 편리하게 서울 카페쇼를 관람하실수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셨다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11.03

당신이 바리스타와 만나면 좋은 이유 9가지

가을입니다.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길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보니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오네요. 마침 'PERFECT DAILY GRIND'에서 '당신과 바리스타가 만나면 좋은 이유 9가지'라는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발걸음을 카페로 옮겨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바리스타분들도 이 내용에 동의 하시나요? 바리스타들은 이른 아침 출근하거나 밤 늦게 끝나는 경우도 많지만 애인으로서 이런 장점이 있다니 근처 카페를 잘 둘러봐야겠네요. 1) 바리스타는 서비스 정신이 뛰어나다. 바리스타는 항상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만나는 고객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그들을 즐겁게 만드는데 모든 정신을 쏟습니다. 그래서 많은 바리스타들이 사람을 사랑하고, 인내심도 강한 편이지요. 이것은 당신이 바리스타와 만난다면, 당신을 잘 배려해줄 뿐만 아니라 당신의 친구들에게도 호의적으로 대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2) 바리스타는 상대방의 말을 빠짐없이 듣고 기억한다. 매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쁜 바리스타들은 매일 어마어마한 양의 음료 주문을 받게 됩니다. 이런 주문은 모두 빠르게, 말로 전달되고, 이런 일이 하루 종일 반복되는 생활을 보냅니다. 그런 덕분에 바리스타들은 사람들의 말을 세심히 듣고 기억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질 수 밖에 없죠. 당신의 생일, 기념일, 심지어 저번 주에 지나가듯 말한 작은 약속까지도 기억해줄 것입니다. 3) 바리스타는 최고의 대화상대다. 바리스타가 하루 종일 얼마나 수다를 떠는지 알게 되면 당신은 놀랄것입니다. 카페를 드나드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바리스타는 고객과 어떤 이야기도 재미있게 나눌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날씨든, 고양이든, 인디 밴드든 무슨 주제라도 가능합니다. 다만, 한 가지 커피에 대해서는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가 커피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긴 시간만 보내야 할 것입니다. 4) 바리스타는 자신의 직업에 매우 열정적이다. 다른 식품, 음료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처럼, 바리스타들도 장시간의 힘든 근무 시간을 보내지만, 그에 비하면 월급은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바리스타들은 대부분 그들의 꿈을 담보로 이 일에 매진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업무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죠. 세상에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욱 섹시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들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야망은 바리스타의 헌신적인 태도와 행복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특징을 가진 애인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최고라고 꼽고 싶습니다. 5) 바리스타들에게서는 항상 커피 향이 난다. 숨을 깊게 들이마셔보세요. 상대방에게 풍부한 커피 향이 항상 풍겨 나오는데 굳이 당신이 비싼 향수 뿌릴 필요가 있을까요? 6) 바리스타들은 현실적이다. 서비스직으로 일한다는 것은 항상 지저분한 어딘가를 정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바리스타들은 바에 쏟아진 우유, 끈적끈적한 테이블, 흩어진 커피가루와 하루 종일 씨름할 수밖에 없죠. 불평 없이 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때문에 바리스타들이 더럽다고 생각할 만한 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당신의 별난 특징이나 습관도 그들의 눈에는 사랑스러운 애인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7) 마음껏 원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당신의 바리스타 애인이 바에서 라떼아트나 브루잉 기술을 연습하고 있을 때 그 완벽한 커피의 샘플은 누가 맛보게 될까요? 네, 바로 당신입니다. 내가 자신 있는 음료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보다 바리스타에게 자랑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더욱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를 보여주는 것은 더욱 행복한 일이 되겠죠. 8) 바리스타는 청결하다 꾸준하게 ‘바로 바로 정리해라’ 라는 훈련을 받은 바리스타들은 주문을 받거나 청소할 때 특히 더 청결에 신경 씁니다. 그래서 당신의 바리스타 애인이 게으름뱅이 일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셔츠에 물든 커피 얼룩은 예외입니다. 9) 바리스타는 멀티 태스킹에 능하다. 혹시 당신은 인내심이 없는 고객의 요청과, 매일 혼내는 매니저와, 엄청나게 많은 주문 목록들을 처리하면서 웃는 상태를 유지한 경험이 있나요? 그것도 아침 8시에? 아마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드문 경험일 것입니다. 하지만, 바리스타들은 이것이 일상이죠. 압박감이 느껴지는 와중에도 침착하고, 세심하게 그리고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일은 마치 전쟁을 겪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어서 가까운 카페에 가 바리스타에게 살며시 말을 걸어보세요!

15.11.02

커피영화 'Caffeinated' 국내 최초상영!!

제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14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한국 커피인들을 위한 '카페 드 시네마(Cafe de Cinema)'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카페 드 시네마'에서는 국내 최초로 커피영화 '카페이네이티드(Caffeinated)"와 얼마전 시사회를 가진 대만의 커피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한잔'을 상영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영화 'Caffeinated'는 제작자와 협의를 통해 한국어 자막까지 특별히 만들어서 상영한다고 하는만큼 귀한 시간이 될 듯 합니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하는 영화시사회!! 오는 11월14일 "Cine de Cafe" 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만나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정보: http://www.wclforum.org/korean/program/program10 * 참가신청 방법 1) http://www.wclforum.org/korean/registration/registration2 클릭! 2) 스크롤을 쭈우욱 내려 관광프로그램 항목의 “씨네 드 카페” 체크하기! 3) 은행송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 4)신청 완료 ‬

15.11.01

월드커피리더스포럼 프로그램, 연사 확정공지

오는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 2015)'의 최종 프로그램과 연사들이 확정, 공지되었습니다. '커피, 그 이상의 커피 - 커피 속 브랜드와 추구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COE창립자인 '조지 하웰', 카운터컬처커피의 CEO인 '브렛스미스', 나인티플러스커피의 '조셉 브로드스키', 블루보틀커피의 '마이클 필립스' 등 세계 커피업계의 석학과 유명인사들로 구성된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하는데요~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선물이 될 제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를 놓치지 마세요! 참가등록URL :http://www.wclforum.org/korean/registration/registration1  

15.10.31

피츠커피, 인테리전시아 지분 인수!

밤사이 미국 스페셜티 커피업계에는 또하나의 큰 뉴스가 있었는데요~^^ 최근 포틀랜드 기반의 '스텀타운 커피(Portland’s Stumptown Coffee Roasters)'를 인수한 '피츠커피(Peet's Coffee & Tea)'의 CEO인 '데이브 버윅(Dave Burwick)'은 시카고 기반의 '인텔리전시아 커피(Intelligentsia Coffee & Tea)'의 대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얼마전 커피TV에서는 스텀타운 인수기사(지난기사 보기 : 피츠커피, 스텀타운 커피로스터스 인수 확정)와 이에 따른 전세계 커피기업들간의 지배구조에 대한 분석기사(지난기사 보기 : 전세계 커피기업간의 지배구조 현황)를 소개해 드린 바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D   (사진: 커피 TV, The Intelligentsia Silver Lake (Los Angeles) location.)   이번 피츠커피의 인텔리전시아 인수에도 불구하고 인텔리전시아의 공동 창업자인 더그 젤(Doug Zell)과 에밀리 맨지(Emily Mange), 공동 소유자인 제프 와트(Geff Watts)도 중요한 지분을 유지하고, 인텔리전시아도 독립적인 경영권을 기존대로 보장되고 피츠커피측의 모든 자원요소와 네트웍을 이용하게 되어향후 비즈니스차원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텔리전시아 커피는 1995년 시카고에서 더그 젤과 에밀리 맨지가 창업해 슈퍼 프리미엄커피 로스팅과 혁신적인 리테일샵 운영을 통해 블루보틀, 스텀타운, 카운터컬처 등과 함께 커피 제3의 물결을 주도해왔으며, 시카고,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에 10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최근 스페셜티 커피업체들간의 합종연횡이 향후 펼쳐질 커피업계의 판도변화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자뭇 궁금한데요~ 앞으로 우리나라의 스페셜티 업계의 변화는 또 어떻게 이어질까요?^^   (사진 : 커피TV,The Intelligentsia Silver Lake (Los Angeles) location. )  

15.10.31

화학 전문가에게 배우는 완벽한 커피 추출법

이제 커피 제조는 단순한 테크닉과 감각의 손을 떠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학과 물리에 가까운 과학이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죠. 이런 노력에 의해 바리스타들은 맛이라는 모호한 영역을 계측화 해서 컨트롤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물론, 균일화 하는데  집중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화학이나 과학을 전공한 분들이 종종 커피업계에 나타는 것만으로 화제가 되는 것입니다.  가디언지를 보니 아예 화학 선생님이 나서서 맛있는 커피를 설명하는 기사가 소개됐습니다. 경험이 아닌 과학적인 이론으로 추출하는 커피가 과연 완벽할지는 마셔봐야 알 듯합니다. 화학 전문가에게 배우는 완벽한 커피 추출법  화학은 일상에서도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학생들하고만 공유하기가 아까워서 우리의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화학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학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는 일러스트를 직접 그려 올릴 수 있는 ‘컴파운드 인터레스트’라는 웹사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화학이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선 더 나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는 사실부터 설명하며 시작하겠습니다. 어느 커피 미식가든지 좋은 커피는 써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덜 이상적인, 현실적인 커피 세계에서는 쓰고 질 나쁜 커피가 매우 흔하죠.  운 좋게도 이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팁들은 많은데, 이 중에 ‘커피에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맛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상하게 느낄 수 있는 제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은 이러한 제안들이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완벽한 커피를 만드는 방법도 말이죠. 커피 맛을 쓰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우리는 커피를 쓰게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까지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카페인 자체가 약간의 쓴맛을 내긴 하지만 이것이 쓴 맛의 주요 성분은 아니니까요. 클로로겐산 락톤과 페니린데인이라는 성분들이 쓴 맛의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하는 예상은 합니다. 클로로겐산 락톤은 라이트-미디움 로스팅 된 커피에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반면, 페니린데인은 다크하게 로스팅 된 커피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거친 맛을 내게 합니다. 만약 커피에 소금을 넣으면 쓴 맛을 가라 앉을까?  소금을 미량 커피에 넣는 것은, 쓴맛에 대항할 수 있는 아주 특이한 방법일 수도 있지만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1997년도에 한 연구진들은 쓴 맛을 내는 다양한 화학성분에 소금을 섞는 방법으로 쓴 맛을 잡을 수 있는 보고서 주제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실험 대상은 두 가지의 화학물의 쓴 정도가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소금이 섞인 화학물이 덜 쓰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하네요. 커피-물의 균형 질 나쁜 커피를 소금으로 처리하는 것도 해결 방법이 되지만 문제점을 먼저 짚고 넘어가는 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추출이란 커피의 향미를 개선하기 할 수 있는 화학적인 과정입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브루잉 과정 중 커피와 물의 비율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16ml의 물에 1그램의 커피, 혹은 에스프레소 1잔을 위한 7그램의 커피입니다. 커피-물의 비율이 중요한 이유는 너무 커피를 많이 넣으면 물이 커피에 오랫동안 접촉되기 때문에 쓴 성분이 더 많이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물이 너무 많으면 커피 맛이 너무 약해지겠죠. 브루잉 시간과 쓴 맛 브루잉 시간은 커피 맛에 있어 아주 중요한 또 다른 요소입니다. 간단한 기준으로 봤을 때 커피에서 추출되는 성분에는 3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산과 과일 맛의 성분이 처음 추출되고, 그 뒤로 흙이나 카라멜과 같은 맛의 성분이 따르고, 마지막으로 쓴 맛을 내는 성분이 추출됩니다. 브루잉 시간을 짧게 두면 첫 번째 그룹의 성분들만 추출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브루잉 시간을 길게 하면 쓰고 떫은 맛으로 이어집니다. 최고의 커피를 위해서 우리는 이 두가지 극과 극의 결과에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모든 커피는 각각 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그에 맞춘 추출법이 적용된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물과 커피가 2-30초 접촉해야하고, 프렌치 프레스는 2-4분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와 쓴 맛 물의 온도도 쓴 맛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상적인 온도는 91-96도인데요~ 이 온도보다 높으면 커피가 타버릴 수 있으며 떫은 성분의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정반대로 저온의 추출하는 콜드브루 커피는 쓴 맛을 야기하는 성분의 용해도를 줄이지만 이것은 브루잉 시간을 더 많이 늘렸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커피의 종류와 그라인딩 아무리 바리스타 최고의 추출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커피의 질이 낮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아라비카가 훨씬 좋은 맛을 내는 커피이고요. 로부스타는 페놀과 유황성분이 많아 거칠고 고무같은 맛을 냅니다. 분쇄한 커피의 입자 크기도 커피 맛에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입자가 너무 크면 커피 성분이 그다지 추출되지 못하고, 약한 맛을 내게되죠. 반대로 입자가 너무 미세하면 물과 닿는 면적이 많아져, 쓴맛을 내는 성분의 추출도 빨라집니다. 고로, 균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우유와 설탕 그리고 커피 만약 추출법을 익히는 데 실패했다면 커피의 쓴맛을 줄이는 전통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유는 어느 정도의 단맛을 전해주는 설탕 락토스가 성분에 포함되어 있어 쓴 맛을 줄여주는 것이 가능한것입니다.  설탕의 경우는, 카페인 분자들이 서로  모이게 한 뒤 그 맛을 가려주는 작용을 해 쓴맛을 줄여줍니다. 자, 당신이 예상한 것보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내는게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아직도 커피의 품질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올 수도 있습니다. 나 또한 선생으로서 아침 6시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는 커피의 좋은 맛을 느끼기도 전에 카페인 효과를 느낄 수도 있는 시간이죠.  그러나, 추출 과정의 숨겨진 과학을 충분히 이해했다면 당신의 아침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Source:The guardian    

15.10.30

WCE의 새로운 포맷 Re:verb 서울 개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쉽(WBC, World Barista Championship)를 주최하는 WCE(World Coffee Event)는 WBC이외에도 라떼아트, 굿스피릿, 컵테이스터스, 브루어스컵, 로스팅 등의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 세미나인 'Re:Co'를 개최하고 있으며, 얼마전 브라질에서 새로운 포맷의 컨퍼런스인 'Re:verb'를 런칭했는데요~^^ WCE는 그 두번째 리버브(Re:verb)행사를 오는 11월 월드커피리더스포럼과 함께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WCE가 주관하며, 얼마전 HOST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WBC Allstars'도 올해 서울 카페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조직위원회'는 WCE의 'Re:verb Seoul'행사의 스피커들을 공지했는데요~ #매튜 퍼거(#mattewperger)와 함께 #바리스타허슬(#baristahustle)의 공동 에디터인 알렉스 번슨(#alexbernson)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참석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방한으로 심도있는 토론과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오는 11월은 모든 세계 커피인의 눈이 서울로 향할 듯 합니다. '제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의 플레너리 세션과 테크니컬 세션의 세부 프로그램최종 연사들도 최종 공지되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플래너리 세션 : WCLF 2015 프레너리 세션 프로그램, 스피커 2. 테크니컬 세션 : WCLF 2015, 테크니컬세션 프로그램 및 스피커

15.10.29

커피를 사랑한 유명인 10인의 한마디

커피는 오래 전부터 영감을 주는 음료로써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왔죠. 카페인에 의해 나타나는 신체적인 작용이외에도 사람에게 휴식 주거나, 대화 할  계기를 만들어주거나, 마음을 위로하는 그런 감성적인 부분들이 있어서도요. 특히 오늘처럼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에는 회사도 가지 않고 창이 넓은 카페에 앉아 폭신~한 거품의 카푸치노 한 잔 마시는 일탈을 꿈꾸기도 합니다. 오늘은 커피를 사랑하는 유명인들이 이야기한 구절들을 모아봤습니다.여러분들은 커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번 나만의 문구를 만들어보세요. 커피를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질지 모릅니다. 성룡 Jackie Chan  (영화배우,영화감독. 대표작: 러시아워, 취권) 커피 자체가 언어이다. T.S. 엘리엇 (영국의 시인 겸 극작가. 대표작: 황무지) 난 내 삶을 커피로 재본다. 휴 잭맨 Hugh Jackman (영화배우. 대표작: 엑스맨, 레미제라블) 나에게, 갓 내린 커피향이란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이다. 존 쿠삭 John Cusack (영화배우. 대표작: 세렌디피디, 아이덴디티) 난 나와 커피를 마시도록 사람들에게 강요한다. 컴퓨터나 핸드폰이 아닌 사람간의 교감으로 우정이 지속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영화배우. 대표작: 그래비티, 스피드) 나는 커피를 끊었고 그것은 애인과 헤어지는 것 보다 힘들었다 짐 캐리 Jim Carrey (영화배우. 대표작: 덤앤더머, 마스크 )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들고 앉아 나의 아름다운 창 밖 정원을 본다. 그러고는 “이것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니 얼마나 좋았는지 기억하자”라고 생각하곤 한다. 1. 데이비드 레터맨 David Letterman (미국 코미디언, 사회자 대표작:레터맨쇼) 커피가 없었다면 내겐 어떤 개성도 없었을 것이다. 애덤 고프닉 Adam Gopnik (미국 작가.  대표작: 식탁의 기쁨) 제대로 된 커피 문화 없이 제대로 된 음식 문화가 있을 수 없다. 이 둘은 함께 성장한다. 알퐁스 알레 Alphonse Allais  ( 19C 프랑스 유머작가. 대표작:  트위스트에서) 커피는 마시지 않으면 잠드는 음료이다. 데이비드 린치 David Lynch (영화감독 대표작: 멀홀랜드 드라이브, 이레이저 헤드) 나는 카푸치노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맛 없는 커피라도 커피가 없는 것 보단 낫다.

15.10.27

Barista Ergonomics 바리스타 인체공학!!

지난주에는 최근 '프레쉬컵(Fresh Cup)'에서 다뤄진, 바리스타들을 위한 개념인 '카페 에르고노믹스(Cafe Ergonomics)'를 소개하며 '바리스타 보호하기'란 기사를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지난 기사보기 : Cafe Ergonomics : 바리스타 보호하기!) 어쩌면 당연한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열렬한 관심과 반응을 통해서 그 뜨거운 열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제 막 우리나라에서는 논의가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저희 커피TV는 향후에도 바리스타의 환경, 사회, 경제, 문화적인 이슈에 더욱 귀 기울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바리스타에게 매우 중요한 '바리스타 인체공학'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리스타 인체공학 : 인체공학에 대한 정의와 바리스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법] 지난 번에는 '카페 인체공학: 바리스타 보호하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결국 우리의 최종 목표는 현재와 미래의 리테일러들이 그들의 직원, 바리스타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카페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위해 우리는, 바리스타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수히 많은 요소들을 정의하고 떼어내는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리스타의 작업을 '세련된 기술'이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몸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실제 바리스타로써의 일은 육체적으로 아주 고되고 미묘하게 힘든 직업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난 15년동안 커피업계에 종사했고 현재 ‘이퀘이터커피&티(Equator Coffees & Teas)'에서 판매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알렉산드라 리틀존(Alexandra LittleJohn)은 '저는 19살때, 탬핑을 하면서 너무 세게하다가 포터필터를 놓치고 조리대 위에서 제 손목이 부러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인체공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바리스타들이 업무 중 다칠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카페에서 감수해야 하는 위험요소들은 굉장히 많아요. 특히 탬핑할때요”라며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손목이 괜찮아졌지만, 다른 새로운 바리스타들을 훈련시킬 때는 자세를 곧게 하고 가르치려고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트레이너들이 이렇게 하지만 항상 그렇지 많은 않습니다. 샌디에고에 위치한 ‘제임스 커피 컴퍼니(James Coffee Company)’의 경영자인 매트 바라후라(Matt Barahura)는 '바리스타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탬핑인데요, 만약 처음 제대로 탬핑을 배우지 않는다면, 반복적인 탬핑으로 손목과 팔꿈치에 통증이 오게 되고, 향후 반복적인 행동으로 인해 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어요'라고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바라후라는 오른 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왼쪽 팔로 탬핑을 하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리스타로써 처음 훈련 받는 날의 교육내용입니다. 신입 바리스타들을 교육시킬때 저는 인체공학적 탬핑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합니다. 제대로 된 인체공학은 교육 첫날부터 배워야 하고,  제대로 배워야지만 모든 사람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원들에게 인체공학의 기준을 정하게 하는 것이 꼭 탬핑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추출의 정확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카페들은 점점 더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간을 세심하게 구성하여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에 강한 마인드로 준비한다면,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예상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바리스타들, 매니저들, 카페오너들은 고객들에게 커피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첫번째 방법은 훈련입니다. 인체공학적인 에스프레소 만들기에 대한 책 또는 매뉴얼을 쓰는 것입니다. 이는 '경험이 많던 적던 간에 함께 스마트한 탬핑(문손잡이나 손전등을 잡듯이 탬퍼를 잡는 것처럼), 스마트한 스티밍(리틀존은 좋은 스티밍은 손목을 많이 쓰지 않는 것이라 함), 스마트하게 들고 구부리는 법(최대한 조금씩 다리에서부터)을 연구하며, 바 뒤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맛 좋은 에스프레소만을 고집한다면 아마도 여러분의 직원들은 재능이 뛰어나지만 부은 손목과 성치못한 몸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건강을 위한 디자인입니다. 바리스타들의 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카페의 동선과 레이아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인체공학적으로 영향이 큰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야 합니다. 즉 냉장고의 높이(카운터 및 냉장고는 몸을 많이 구부려야 하기 때문에 카운터나 허리 높이의 냉장고가 더 용이), 피로방지용 매트의 위치와 종류(바리스타들은 몇 시간을 서 있기 때문에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큼),  바 사이즈(바리스타들이 덜 지치게 하기위해 모든 물품은 팔이 닿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카운터 높이, 그리고 음향설비 등등 입니다. 특히 음향은 무시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카페들은 너무 시끄러워서 근무시간 동안의 지나친 소음은 바리스타의 고막과 신경에 많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세번째는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라 입니다. 안전훈련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기초 단계입니다. 바리스타들을 모니터링 하며 그들에게 인체공학적인 신발을 신도록 하고, 아픈 직원은 집으로 돌려보내고, 짧은 바지를 입은 직원도 집으로 돌려보내고(자칫 200도의 화상을 입을 수 있음), 그리고 에스프레소 만드는 재주를 자랑하는 것을 절제시키는 것(포터필터를 돌리는 것이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손목과 팔에 무리가 간다) 이 필요합니다. 소통은 쌍방향 대화여야 합니다. 직원에게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에 대한 피드백을 충분히 듣고, 장기간에 걸친 훈련의 변화가 종국에는 그들과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최상의 도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 소감을 듣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단순하지만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전략은 순환근무입니다. . '알렉산드라 리틀존'은 각 매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바리스타를 2-3시간에 한번씩 교체하거나 교대근무를 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순환근무는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근육이 지속적인 업무로 지치지 않도록 하고, 바쁘게 일할 때 받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갈등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직원도 혼자서 모든 과업의 부담을 짊어지면 안됩니다. 사실상 직원들이 모두 역할을 공유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바리스타가 인기가 많아도 6시간동안 일을 하게 강요하면 안됩니다. 가벼운 포터필터, 밀크 디스펜서,  높이 조절가능한 에스프레소 스테이션, 인체공학적 탬퍼, 에스프레소 머신과 스티밍 도구의 호전 등은 아마도 우리의 커피산업이 바리스타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보호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암시일 것입니다. 인체공학에 대한 조언을 주의 깊게 들어야만 합니다.   **Source : Fresh Cup    

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