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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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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때 뭐~해? 난 커피박물관 간다!

               

16.09.12

커피 수입상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커피 재배지가 아니기에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스페셜티 커피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생두 수입에 대한 관심과 열의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 좋은 품질의 커피를 발견하고 들여올 수 있다는 것은 최종 소비자가 그만큼 향기로운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게 볼 때 커피 수입상은 커피 산업의 양 끝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존재다. 다양한 커피들을 찾아 세계 곳곳을 다니는 그들은 도대체 어떤 일들을 하는 것일까.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가 미국에서 95년 넘게 생두 수입을 하고 있는 업체 Balzac Brothers and Company의 큐그레이더 다너 프리드맨(Danner Friedman)과 사만다 킨(Samantha Keane)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두 수입상이 하는 다양한 업무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언뜻 보이지만 특별한 능력과 경험이 필요한 수입상의 세계를 소개한다.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서 수입을 진행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커피산업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너와 사만다에 따르면 커피 수입상이 된다는 뜻은 시장 자체에서 하는 모든 일의 정상에 머무는 것이라고 한다. 브라질의 가뭄으로 인해 금액은 올라가고 있고 에티오피아의 풍작으로 인해 예가체프가 이번 시즌 때 조금 더 저렴해질 것이다. 금액에 영향을 끼치는 시장과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은 커피 수입업자의 핵심 업무 중 일부분이다.  그러나 동등하게 중요한 것은 품질관리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일할 때 그렇다. 산지를 떠도는 여정 동안 품질이 손실되는 여러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은 모든 것을 감시해야 한다. 올바르지 못한 보관, 통관 지연, 핵심 산맥들을 휩쓴 거센 비와 같은 요소들이 품질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샘플을 커핑하는 것은 수입에서 필수업무 중 하나다: 첫 샘플들, 미리 제공된 샘플들, 도착한 샘플들. 그 어떤 단계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이것은 좋은 커핑 기술이 필수라는 뜻이다. 품질의 변화들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수입상과 농부들의 사업상 결정 및 금액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물품을 A점에서 B점으로 옮기는 과학, 로지스틱스(logistics)는 수입 사업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인내심,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엄청난 투지를 필요로 한다. 멀리 떨어진 지역과 예측 불가능한 기후 패턴, 경제 관료제를 대할 때 무수한 지연들은 거의 피할 수 없다.  커피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일의 실행계획은 멀리 떨어진 산맥의 농장에서 커피를 가지고 나오는 것처럼 통관을 거쳐 커피를 운반하고 선적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통관은 그 어떤 다양한 이유들에 있어 뜻밖의 불가해한 지연을 일으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2달 동안의 지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5달 동안의 지연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로지스틱스는 그저 산지로부터 커피를 얻는 것에 제한된 것은 아니다. 다너와 사만다는 커피가 그들의 웨어하우스를 떠날 때 이 일이 끝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 이 일은 커피가 로스터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때까지 끝난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 뜻은 커피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어떤 배송 지연이 있으면 알려주는 등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수입하는 업무는 이중적인 사업이라고 대너와 사만다가 설명한다. 그들은 농부들과 로스터들을 대접한다. 수입상들은 생산자들이 자금을 대고 그들의 커피를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회적인 대의명분들(커뮤니티의 빌딩을 세우도록 돕고, 최고 농업 실천방법들을 제공하거나 국제여성커피연맹을 지지하는 등)을 거쳐갈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로스터들이 농부들과 소통하고 훌륭한 커피를 만나볼 수 있게끔 도와준다. 그리고 교육적인 커핑 로스팅 프로파일 제안사항과 업계지식을 전달해주는 일도 한다.  많은 로스터들이 농부들과 직접무역 관계로 발전하고 싶어할 시기에 수입상들이야 말로 그들이 수입사업의 흐린 물을 항해하고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농장이 로스터와 직접 거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항상 이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커피 수입상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세계 외진 곳을 떠돌아다니고 가능한 신선한 커피를 마시는데 쓴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긴 하지만 수입업자들은 여행 이상의 일들을 처리한다. 수입상들은 농장을 매해 2-3번을 방문해서 생산자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수확작물 상태를 확인하고, 모든 일이 예정대로 부드럽게 진행되는지를 확실히 한다. 나머지 기간 동안에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하거나 사무실에서 커피를 구매하고 판매하는데 시간을 보낸다. 최상의 ‘사무실’은 항상 커피 농장일 것이다.  수입상들은 커피 산업의 지식 전달자다. 생산과 고객의 편에 종사하면서 그들은 함께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업계의 통찰력을 퍼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보통 커핑, 교육적인 행사, 트레이닝 준비자료들과 농장 세부사항에 대한 정보들의 형태로 나온다. 수입업체는 보통 인증된 큐 그레이더들, 로스터들과 바리스타들을 고용해 커피의 최상의 품질 상태를 보장할 뿐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커피를 위한 최상의 실천방법들을 고객에게 알려주고 교육하는데 도움을 준다.  최고의 수입상들은 그들이 수입한 커피가 최고로 잘 표현된 것을 보고 싶어한다. 교육은 그들이 이것을 성취하게끔 해주는 방법 중 하나다. 이 복잡한 일을 맡는 수입상 없이 우리가 현재 즐기는 훌륭한 커피는 없을 지도 모른다. 참조: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6/09/microscope-coffee-importer/

16.09.12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정의편(3) 콜드브루 (Cold Brew)

종종 길을 걷다보면 카페 창가에 놓여 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기구를 발견할 수 있다.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며 오랜 시간 동안 추출되는 커피, 콜드브루(Cold Brew)다. 우리들의 기억에는 콜드브루(Cold Brew)라는 말보다는 더치커피(Dutch Coffee)로 더 익숙하다. 어느 순간부터 들려오기 시작한 콜드브루라는 말은 더치커피와 같은 의미일까? 다른 의미일까? 더치커피(Dutch Coffee)라는 뜻은 네덜란드 풍의 커피라는 의미로 네덜란드 상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커피를 운반하는 과정 중 장시간의 항해에도 커피를 마시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일본 상인들이 만들어낸 허구라는 이야기가 많다. 실제로 네덜란드에는 더치커피가 없을뿐더러 영어권에서는 이 이야기를 증명할 문헌도 증거도 없다. 국내에서는 더치커피라는 용어가 사용량이 많았지만 해외에서는 더치커피라는 말보다는 찬물에 우려냈다는 의미의 콜드브루(Cold Brew) 또는 워터드립(Water drip)이라는 말이 더 많이 알려졌고 사용되어지고 있다. 즉, 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콜드브루를 만드는 방법은 침전식과 침출식으로 두 가지가 있다. 침전식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지고 알려져 있는 방법으로 원두가루 위에 차가운 물을 한 방울씩 떨어트려 원두가루를 천천히 적셔가며 추출하는 것이다. 침출식은 차가운 물에 원두가루를 넣어 우려낸 후 필터로 걸러서 마시는 방법이다. 두 방법 모두 찬물을 이용하여 추출하고 별다른 기술 없이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장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콜드브루의 추출시간은 짧으면 1~2시간에서 길게는 12~24시간까지도 소요가 되는데 덕분에 일반적인 드립커피와는 다른 향미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브루잉 커피는 추출후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향과 맛이 줄어들지만 콜드브루는 찬물로 추출을 하기 때문에 쉽게 변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어 더욱 풍부해진 맛을 즐길 수 있다. 차가운 물로 추출한 만큼 아이스음료로 즐기는 것이 보통이고, 우유나 연유를 넣어 즐기기도 한다. 기호에 맞게 뜨거운 물에 희석을 해서 마셔도 좋다. 카페인의 함량 역시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 보다는 낮은 함량을 가지고 있어 카페인에 약한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다만, 아무리 차가운 물에 내렸다 하여도 카페인이 아예 추출이 안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한 복용은 좋지 않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외부에 노출되어 추출되어지기 때문에 위생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상온에서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세균번식과 산패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국내에서 더치커피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자 더치커피라는 용어사용을 줄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6.09.09

39가지 커피음료 만드는 디자인 포스터

화창한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커피음료를 아름다운 디자인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표현하고 있는 디자인 작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스위트투스 디자인 회사는 음식과 디자인에 대한 우리의 사랑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우리는 2년 전 ‘차의 연금술(The Alchemy of Tea)’을 내놓았던 디자인회사 스위트투스(Sweettooth)가 음식과 디자인에 사랑을 또다시 표현한 대형포스터 ‘커피의 연금술(The Alchemy of Coffee)'를 내놓았습니다. 커피 연금술은 커피에 대한 재미있는 지식을 '맛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커피의 연금술은 39가지 다른 커피 음료들이 비슷한 재료를 혼합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보여주는 일러스트레이트 다이어그램입니다. 이 음료들은 모카나 아메리카노처럼 쉽게 찾을 수 있는 전형적인 커피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아이리시 커피, 아이스 베트남 커피, 홍콩 유안 양, 자마이카산 커피, 포르투갈 갈라오, 멕시칸 카페 드 올라, 터키시 커피 등 더 많은 맛있는 음료들을 이리저리 배합하며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커피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시작된 계기는 차와 커피의 혼합 음료인 홍콩의 유안 양(Yuan Yang)를 처음 시도하고 나서라고 하는데요 그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포스터는 인스턴트 커피, 커피메이커로 만든 드립커피, 혹은 프렌치 커피 등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커피를 다르게 만든다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소개하고 싶은 것은 완벽한 카푸치노를 만드는 법이나 아름다운 3D 라떼아트를 만드는 것보다 다른 나라로 여행할 때 현지의 맛을 시도하며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집에서 감사하고 싶다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킥스타터 페이지 바로 가지 => http://goo.gl/jMMUt4  

16.09.09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 정식 출시

폴 바셋((주) 엠즈씨드)은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리스타 캡슐’ 3종(시그니처,오렌지 벨벳, 미드나잇 블루)을 지난 1일 출시한데 이어, 8일 폴바셋 코리아나호텔점에서 바리스타캡슐 런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이사는 “다양한 공간에서 폴 바셋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하기위해, WBC 2003 챔피언인 폴 바셋과 함께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석 대표이사는 “호주 현지에서 폴 바셋의 주도로 생산이 이뤄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맛 좋은 캡슐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커피시장은 카페뿐만 아니라 집,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커피를 소비하려는 경향이 늘고있어, 보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 참여한 폴 바셋은 “생두의 선정, 로스팅, 패킹 등 전 과정에 참여했는데, 특히 신선하고 좋은 원두를 사용해 달콤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내기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위해 고품질의 원두와 고유의 맛을 살리는 미디엄 로스팅, 보통의 캡슐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16.09.08

브라질 가뭄으로 커피 농장 혼란

브라질이 끔찍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브라질 에스피리토 산토(Espirito Santo) 주 정부는 몇 달 동안 농장에 쓰이는 물 사용을 제한시킨데 이어 수로들의 건조상황이 더 악화되자 8월부터 이 규제들 더 확장, 몇몇 지역에서 농부들은 자신들의 농장에 쓰일 물을 강으로부터 퍼내는 것을 금지 당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블룸버그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지역은 브라질의 톱 로부스타 원두 재배지다. 보도에 따르면 이 주의 북부지역 8개 농장에 걸쳐 2,500 헥타르의 로부스타를 재배하고 있는 4세대 농부인 모이시스 알비노 코브르 소유의 밭 절반은 정부에 의해 물 펌프가 잠겨져 있는데, 이 뜻은 모이시스는 더 이상 그의 밭에 물을 댈 수 없다는 뜻이다. 다른 반쪽이 경우에도 밤에만 물을 줄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상태다. 브라질의 로부스타 수확은 아마 올해 16%가 하락해 940만 톤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작물 에이전시인 코납(Conab)에 의하면 이 수치는 2006년도 이후 가장 작은 양이다. 산출량이 줄어들자 2016년 런던에서 커피 상품들의 거래가 21%가 더 급격해지는 현상이 생겼고, 소시에테 제네랄 SA(Societe Generale SA)는 금액이 다음해 말까지 30%가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공급량이 타이트해지는 것과 더불어, 세계 총 커피 섭취가 역대 가장 높아질 것이라는 미국정부의 예측에도 불구하고 커피나무들은 시들어가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지적했다. 장기적인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 계절의 산출량이 제한될 것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산출량과 생산량이 내년에도 아마 떨어질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커피나무들은 수분이 절실이 필요할 시기인 개화기가 시작될 때 놓여 있다. 에스피리토 산토 주의 이 단계는 보통 8월에 시작되고 9월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갖는다. 하지만 “지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도 우리가 다음 해에 좋은 수확을 거둘 확률은 매우 낮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런던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17%나 금액이 상승해 1톤당 1855달러까지 오른 가격은 다음해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남아메리카의 산출량에 상당한 하락세가 ‘다른 곳의 문제들’과 함께 일어난다면, 2017년 말까지 금액이 2,4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그는 예상되고 있다. 참조: http://www.scmp.com/business/global-economy/article/2015549/brazil-drought-blights-coffee-farms-prices-seen-spiking

16.09.08

[InfoNews] 1초마다 체크하는 커피판매 동향

오늘은 커피판매 통계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사이트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판매 정보를 프로그램화시켜 그래픽으로 간편하게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회사 Kounta가 커피와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바로 가기 =>https://www.kounta.com/coffee/ 현재 미국과 호주의 데이터를 보여주는데 1초 단위로 분할해 판매 현황을 누적 집계로 보여줍니다. 초당 팔려나가는 커피수, 매출을 판매용량을 환산해 보여주는가 하면 커피 유형에 따른 판매량도 보여줍니다. 미국의 경우 1분당 1분당 2만 5852잔이 팔려나가는데 그중 아메리카노는 1336잔이고 라떼는 7353잔입니다. 그래서 1분 동안 아메리카토는 1616달러, 라라떼는 2만7584달러의 매출을 기록중 입니다. 연간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이 호주는 494.59달러, 미국은 335.53달러로 호주의 커피 선호를 나타내줍니다. 지역별 매출도 구분해 보여줍니다. 업종 분석이나 상권, 매출 분석 등에도 참고할만한데 한국에도 이런 정보가 바로바로 제공되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16.09.08

커피원두에 피노누아를 입히다

얼마 전 킥스타터를 통해 영국에서 와인배럴을 이용, 숙성시킨 커피를 킥스타터를 통해 판매한 기사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 영국인에게 영감을 주고 노하우를 전수해준 미국 부자 로스터의 커피 이야기를 전할까 한다. 이들의 도전은 자못 진지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열의도 느껴진다.  와인, 특히 피노누아를 사랑하는 커피 애호가라면 한번 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유익할 것 같다. 미국 서부의 오리건주는 와인 산지로서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오리건 지역 정착민들은 1940년대 초반 포도나무를 심었고, 그 이후 알자스 스타일 와인으로, 특히 피노 누아(Pinot Noir), 리슬링(Reisling)과 진판델(Zinfadel)로 잘 알려져 있다. 1960년 미국의 부르고뉴로 불리는 윌러맷 밸리(Willamette Valley)에서 첫 피노 누아 포도 품종을 심었고, 소콜 블로서(Sokol Blosser) 와이너리는 1977년에 현지에서 처음 신선한 레드 빈티지를 생산했다. 그 이후 이곳은 오리건 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가족경영 와이너리들 중 하나가 됐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스페셜티 로스터 워터 애버뉴 커피(Water Avenue Coffee)(http://wateravenuecoffee.com)를 운영하고 있는 아빠 브루스(Bruce)와 아들 매트 밀레토(Matt Milletto) 부자가 와인 배럴을 이용하여 커피를 숙성시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닌 셈이다. 워터 애버뉴가 생두를 숙성시키기 위해 이용하는 배럴은 피노 누아 배럴이다. 이들은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와의 인터뷰에서 피노누아와 엘 살바도르 원두의 효과적인 블렌딩이 어느날 갑자기 취어나온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사실 꽤 오랫동안 와인의 복합성과 커피의 뉘앙스를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를 재미로 만지작거렸는데, 우리가 소콜 블로서와 아주 훌륭한 업무관계를 맺었을 때 이것이 현실화되었어요” 매트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산 프리미엄 생두가 피노-세척 배럴에 보관된다. 이후 생두를 온도가 조절된 웨어하우스에서 2주 동안 주기적으로 회전시켜 플레이버들이 잘 베도록 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 아로마가 가득한 커피는 포장돼 판매되기 전에 품질관리를 위해 빠짐없이 커핑된다. 이들은 피노누아 배럴들 이외에 우리는 여름용 블렌드를 위해 화이트 와인 배럴, 버번(bourbon) 배럴과 아쿠아빗(Aquavit) 배럴도 시도해 봤지만 와인과 커피 사이의 밸런스를 가장 잘 살리는 것이 피노 배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맛이 가미된 커피를 창조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크나무가 커피 안에 내재된 플레이버들을 보완하고 강화시켜주길 원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우리는 엘 살바도르산 커피가 가지는 플레이버들의 일관성을 지키고 싶어 배럴의 특징들과 함께 살짝 업그레이드하고 싶었죠. 본질적으로, 이 커피는 그래도 커피와 같은 맛이 나야 해요. 블랙 페퍼, 베리, 캐러멜과 아주 약간의 탄닌 노트들이 있어요. 훌륭하게도 이 배럴 숙성 과정은 그 특징들을 잘 끌어내면서 이 체리와 같은 숙성도와 함께 보완합니다. 우리는 보통 케멕스 푸어오버로 내놓으며 커피의 밝기를 강화하지만, 에스프레소로도 아주 훌륭하죠. 샷으로 뽑아질 때 그 강렬함은 배가 되고 아주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와인배럴로 숙성한 까닭에 그 아로마가 오래도록 베어있어 버를 망칠 가능성은 없을까. 하지만 버본 숙성 커피와 달리 피노누아 배럴 숙성 커피는 그 아로마가 아주 압도적이지 않아 그라인더에 손상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한편 이 커피는 콜드브루 농축액으로 만들어졌을 때, 아주 다재다능하고 아주 맛있는 칵테일 재료가 된다고 한다. 올드 스타일 상그리아, 마티니 등.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것. 바텐더 출신인 매트는 스페셜티 커피가 이러한 정신들과 결합하는 일을 보는 것이 즐겁다. “현재 낮은 ABV(Alcohol By Volume)스타일의 칵테일 트렌드가 있어요. 유럽 문화권에서는 이러한 스타일의 칵테일을 낮, 혹은 점심에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비알콜 청량음료에도 훌륭한 옵션이 됩니다” 포틀랜드에 위치한 카페 액세서리 매장인 ‘불 인 차이나(Bull In China)’와 콜라보로 ‘미드나이트 드라이버(The Midnight Driver)’가 탄생했다. 이것은 피노-배럴 숙성 콜드브루, 현지에서 소싱된 바다소금, 올리브 오일, 집에서 만든 오렌지 크렘 드 카카오(creme de cacao)와 다른 비밀 재료들이 들어간다. 커피 그대로의 상품도 훌륭하지만 두 업계들의 지식을 연결시키는 것도 이들이 다음 단계로 인식하고 있는 대목이다. 바텐더 기술 뒤의 창의적인 내용들이 커피 업계에서 당연한 것 그 너머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매트는 개인적으로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이 커피와 알콜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연관성을 끌어내는 방식을 좋아하고 피노-숙성 커피가 이 대회에서 사용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들의 도전이 커피 업계 현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을 이끌어 낼 첫 단계가 될 수 있을까? 워터 애버뉴 커피는 현재 이 피노누아 배럴 숙성 커피를 12온스 340그램에 22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참조 :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6/06/try-coffee-aged-wine-barrel/Why You Have to Try Coffee Aged in a Wine Barrel

16.09.08

생두와 수분의 상관관계와 그 활용

생두가 품고 있는 수분은 건조 후 보관이나 로스팅 프로파일 적용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바이어나 로스터 등 커피산업 전문가들에게 중요시되는 항목입니다. 통상적으로는 수분 함유율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전달하고자 합니다. 미국 생두업체 로열 커피(Royal Coffee)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생두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의 변화까지 예측하고 식품으로서의 안정성이나 로스팅 포인트에 적용하기 위해 수분 함유율(Moisture Content) 뿐만 아니라 물 활동량(Water Activity Mesurements)이 고려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을 업로드했습니다. 좋은 정보라고 판단해 주요 내용을 발췌, 소개합니다. 커피를 커핑하는 것은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혹은 로스팅이 성공적이었는지 실패작이었는지를 결정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기록된 점수와 노트는 목록을 정리하고 용도를 결정하는 한편 생산자들에게 피드백을 주는데도 도움을 준다. 많은 경우에 이 점수들은 생두든, 로스팅된 상품이든 상관없이 실제 달러 가치와 관련을 맺게 된다. 총 수분 함유율(Total Moisture Content) 수분 함유율은 오랜 기간 커피 수출 무역을 정의하는 특징으로 간주돼 왔다. 12%라는 수치는 아주 느슨하게 전달돼 왔고 이를 초과할 경우 거절을 유발할 때가 많았다. 수분 함유율은 커피 씨에 내재된 수분으로 정의된다. 커피체리가 채집될 때, 씨앗은 수분으로 가득 차 있기에 수출하기 전에 건조되어야 한다. 스페셜티 커뮤니티는 중앙아메리카와 브라질과 같은 지역 대부분에서 커피를 기계적으로 건조하는데 쓰이는 수직 건조기(vertical drier)와 원형 드럼 가디올라스(guardiolas)에 대한 혐오를 흔히 표현해왔다. 파티오(patio) 등에서 햇빛 건조하는 것에 비해 기계건조는 별로 좋지 않다는 논쟁이 지속돼 왔지만 잘 관리된 건조기의 정밀함은 온도가 알맞도록 모니터링될 경우 생산자가 아주 많은 양의 커피를 일관되게 건조할 수 있도록 생산자의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햇빛 건조 커피들은 여러 자연요소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경험상, 부분적인 그늘, 비로부터의 보호, 공기순환은 커피가 햇빛 건조 환경에서도 적절히 안정화되도록 해준다. 커피를 건조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수확 후 가공 단계고, 낮은 온도로 건조하는 것은 품질을 보존하는데 더 낫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과학자인 플라비오 보렘(Dr. Flávio Borém)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여러 현상들의 물리적 측정을 확증하기 위해 SCAA 스타일의 질적 분석연구를 이용했다. 측정 가능한 데이터 중 그들이 모은 것은 커피원두의 칼륨의 ‘걸러내기’였다(칼륨 걸러내기는 생두의 결함이 있는 품질과 연관성이 있었다). 생두 내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달아나거나 저하될 수 있는데, 특히 건조 과정 도중에 씨앗에 손상이 있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생두가 선반에 놓여 있더라도 품질은 생두로부터 도망갈 수 있다는 의미다. 불행히도 그저 수분 함유율을 읽어 내는 것이 이러한 종류의 데이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물 활동(Water Activity) 이같은 결과는 우리가 수분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해주었다. 습도,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수분의 증발은 품질이 생두로부터 도망갈 수 있도록 하는 운송수단이다. 물 활동량을 측정함으로써 수분과 휘발성 아로마 성분들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물 활동량은 증기 압력 혹은 ‘물 에너지’의 측정을 의미한다. 2개의 유리잔에 같은 양의 물이 들어간다고 상상해보자. 하나는 스펀지와 함께, 하나는 스펀지가 없는 상태다. 스펀지가 든 유리잔의 물은 수분이 스펀지의 부분들에 묶여 있어 더 느리게 증발할 것이다. 그 성분의 수분이 다양하게 묶여 있기 때문에 그 어느 성분들도 그냥 물 자체보다 물 활동량이 더 적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물 활동량은  0보다 크지만 1보다 작은 수치로 표시된다. 물 활동량의 판독은 사용되는 장비의 종류에 따른 의존도에 따라 달라지고, 이러한 판독은 온도, 상대성 습도, 그리고 다른 주변 환경 조건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물 활동량을 식품 안전성 지표로 이용하는 것은 20세기 중반부터 쓰이고 있다. 윌리엄 제임스 스캇은 1953년도에 수분 활동 측정도가 미생물 성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득력있게 증명할 수 있었다. 그때 이후 물 활동량은 총 수분 함유율보다 미생물의, 화학적, 물리적 특성들’의 더 정확하고 중요한 지표로 인정되었다. 물 활동량은 이제 안전을 위해 중요한 것뿐만이 아니라 화학적 물리적 반응의 잠재성 지표로서 필수로 여겨진다. 이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와도 관련된다. 가장 명백한 것은 상품의 안전성이다. 일정 수준에서 곰팡이균과 다른 미생물은 성장할 수 있다; 그 수준은 모든 성분 종류에 걸쳐 확고히 자리 잡혔다. 0.6 이하의 물 활동도 범위에서는 그 어떤 미생물 증식이 일어나지 않고, 식품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감염 가능성이 없다. 0.6과 0.9 수분 활동도 범위의 곰팡이균과 다른 진균, 효모 그리고 다른 미생물 활동도가 특히 높은 범위에서 많아진다. 진균독과 오크라톡신이 든 곰팡이균은 건강상 유해가 되기 때문에 커피에 대해서 가장 흥미를 갖고 봐야 할 부분이다. 수확 후 가공 과정에서,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든 커피, 체리 혹은 파치먼트는 수분활동도 0.95와 0.80 사이에서 4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면 안된다”고 한다. 농부나 생산자가 커피가 발효하는 도중에, 혹은 파티오나 건조 테이블에서 첫 며칠 동안 물 활동량을 측정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것은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고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들이다. 수마트라에서 백에 든 젖은 파치먼트를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그 어떤 품질의 커피에게 호의적인 보관 조건은 아니다. 비슷하게도, 르완다와 브라질의 파티오나 베드에 놓여진 젖은 파치먼트를 위한 커버 방수포는 미생물의 성장을 조성할 수 있다. 물 활동량은 상온에서 오랜기간 상하지 않은 커피의 능력을 보여주는데, 특히 이전 수확된 것의 플레이버로 지각된 내용과 연관될 때 더욱 그렇다. 이러한 플레이버들은 원두 안에서 발생되는 복합물들의 화학적 변화와 관련있고 수확 후 건조 과정에 의해 보존된다. 생두가 얼마나 안정되고 잘 건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물 활동량을 이용하면 된다. 수분 함유율과 연결지어 사용했을 때, 이것은 고액/고품질 상품 가치의 장수를 평가하는데 아주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대부분 상한치 0.6은 보통의 보관 환경들(적절한 온도, 낮은 상대습도, 그레인프로 혹은 수분 이동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보존 방법들) 하에 수확 후 6개월 이상의 보관 안정성을 예측하기에 편리한 한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측면도 있는데 물 활동량은 카라멜리제이션과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과 같이 갈색으로 변하는 반응들과 관련된 변화의 속도와 가능성을 예측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반응들이 커피가 로스팅하면서 그 안의 복잡한 연쇄 당질과 아로마 성분들과 플레이버 발현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마이야르 반응 속도는 수분 활동도와 함께 높아져 0.6과 0.7사이에서 최대 잠재성에 도달한다. 도표 출처 : Royal Coffee.com 기본 차트에서 이 부분을 살펴보자. 저장 안정성의 범위가 갈색변색화 반응의 최고점보다 살짝 낮은 것을 볼 수 있고, 미생물 활동 가능성이 0.6을 지나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정표에 비추어 보았을 때, 커피의 이상적인 수분 활동도는 ‘0.6과 가까운’이라고 설명될 수 있다. 그러나 각 로스터와 바이어는 이 라인 중 자신이 실수를 범하고 싶은 측면을 골라야 한다. 0.6보다 높으면 마이야르와 카라멜리제이션과 같은 갈색변색화 반응의 속도를 높인다. 약 0.63의 수분 활동도를 지닌 커피는 수확 후 3개월이 됐을 때 가장 맛있을 테지만 0.57의 수분 활동도를 지닌 커피보다 더 빨리 흐릿해질 것이다. 물 활동량과 구체적인 커피 특성들(산지국, 품종, 건조 방식)간의 관계에 대한 데이터가 모인다면 기본적인 상식에 기초한 몇가지 외삽법(exptrapolation・주어진 데이터의 경향을 보고 미래 또는 과거의 값을 추정하는 방법)과 수확 후 건조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제안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면, 자연건조 방식 커피가 카라멜리제이션보다 과일당에 더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커피가 감염을 촉진할 수 있는 큰 더미로 건조되기 때문에 이러한 커피의 바이어는 비슷한 환경에서 수확된, 완전히 워싱된 커피보다 낮은 수분 활동도 판독을 더욱 선호할 것이다. 비슷하게 생산자들(건조되는 파치먼트를 자주 뒤집거나 그늘을 이용해서 과잉건조 및 파치먼트의 갈라짐을 방지하는 이들)의 지극정성성 하에 생산된 완전히 워싱되고 돋움 화단에서 건조된 커피는 수분 활동도가 조금 높더라도 수확 후 장기간 동안 안정성 문제를 덜 겪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상적인 수분 함유율을 지닌 안정된 커피는 고품질을 맛을 위한 성분들을 보유하기 위한 세포 구조의 무결성을 충분히 보존하기 위해 바람직한 건조 방법들을 알려준다. 반대로, 너무 낮거나 너무 높은 물 활동량 수치는 세포 조직이 어떤 면에서 건조 과정동안 거의 틀림없이 면역반응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데이터 해석의 대해 더 정확한 결과들을 가져오기 위해 이 부문에서 더 많은 작업들이 이루어져야 한다. 요약하자면: 건조 과정은 커피의 수확 후 품질 보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로 생두에 포함된 수분 내용물을 측정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에 커피 안에 내재된 수분량이 얼마인지만 얘기해주며, 이것은 수분이 얼마나 안전성 있는지와는 관련이 없다. 반면 물 활동량은 상품 안전성, 저장 안정성과 갈색 변색화 반응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러한 데이터 포인트들의 실용적인 적용방법은 커피 로스터들과 바이어들에게도 필요하다. 이러한 측정치는 수확 후 건조의 품질을 나타내는데 쓸 수 있다.   *  보다 정확한 내용은 아래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립나다. http://royalcoffee.com/green-coffee-analytics-relevance-to-roasters-buyers-and-producers-part-i-moisture-content-and-total-water-activity/  

16.09.07

'커피 향미, 공감을 표현하다' (2) Fuglen coffee 外

지난 평가 결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커피향미평가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신맛과 쓴맛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통해 공통된 기준을 먼저 잡은 후 원두 3종에 대한 커피향미관능평가가 시작되었다. 평가방법은 동일하게 블라인드 반복평가로 진행해 통계를 산출했다. 사용된 원두는 커피템플, 세컨드커피, 후그렌커피로 그 곳에서 제시한 추출방법에 맞춰 하리오로 추출을 진행했다. 추출은 ‘2016 코리아 브루잉 챔피언십’의 1위와 2위 선수가 진행하여 이목을 끌었다. 국내 평가가 이루어진 이후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지역에서도 동일한 원두로 커피향미관능평가가 진행되었고, 도출된 결과를 합산한 결과표를 공개한다. https://youtu.be/L30lSBQnVbI   #01 세컨드 커피,한국   진한 카카오의 향과 함께 밝은 산미를 능가하는 중후함을 가지고 있다. 강배전의 강렬함과 더불어 아몬드, 흑설탕의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어울려 묵직한 롱 애프터테이스트를 선사한다. 뒤이어 후추, 정향 등의 다양한 개성있는 향신료의 뉘앙스가 가미되면서 중독성 있는 커피를 완성한다. 묵직한 초콜릿 계열의 뉘앙스와 스모크한 뉘앙스가 지배적이며,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마시면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02 푸그렌, 일본   청량함과 상큼함으로 어우러진 밝고 경쾌한 이 커피는 자스민의 꽃향기와 레몬, 자몽 등의 시트러스의 산미를 가지고 있고 이국적인 패션프루트, 구아바 등의 열대과일 향기가 화려함을 더해준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뉘앙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지는 굉장히 매력적인 커피이다.   #03 커피템플, 한국   Top note에서 느껴지는 가벼운 산미는 자몽과 라임의 상큼함으로 이 커피를 마시는 이로 하여금 기대감을 준다. 뒤이어 느껴지는 단맛은 견과류가 느껴지는 초콜릿, 흑설탕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카라멜같이 부드럽고 견고한 바디감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밸런스가 좋은 커피다. 부드러운 견과류와 달콤한 초콜릿의 뉘앙스가 좋고, 밸런스가 훌륭해서 누구나 만족할 커피이다.  

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