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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orld Coffee Events 개막!!

2016 월드 커피 이벤트(World Coffee Events) 4개 행사가 오늘(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World Latte Art Championship',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s’,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등 4개 대회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라떼아트 엄성진 바리스타, 컵 테이스터스 이동호 로스터(502 커피로스터스), 굿 스피릿 차유남 바리스타(삼원티앤비), 로스팅 조성준 로스터(커피 그래피티) 등 4명의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해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약속드린대로 커피TV는 오늘부터 파이널 경연이 이뤄지는 금요일까지 생생한 현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곳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는 2016 호텔렉스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시장 내 마련된 월드 커피 이벤트 대회장에서는 2016 차이나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도 함께 열려 호텔렉스 전시회를 찾은 중국 관람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은' World Cup Tasters' 예선이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36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동호 바리스타는 현지 시간 오후 1시15분(한국시간 14:15) 커핑에 나섭니다. 오늘 대회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16.03.29

멜버른, 카페거리를 거닐다 (➁멜버른 디저트를 맛보자!)

아기자기한 컵케이크가 가득한 ‘little Cup Cakes’ 맨 처음 카페거리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곳은, 앙증맞은 컵케이크가 인상적인 디저트 카페인 ‘little Cup Cakes'였다. 카페거리가 시작되자마자 하얀색으로 덧칠해진 가게가 눈에 띈다.  이곳에선 ‘Red Velvet’, ‘Belgian Chocolate’, ‘Salted Caramel’ 세가지 컵케이크를 주문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컵케이크들은 작은 사이즈는 .5, 큰 사이즈(일반적인 우리나라의 머핀 크기) 정도 된다. 이곳은 한국인 부부가 약 8년 전에 처음 만든 곳이었다고 한다. 멜버른 카페거리를 제외하고 이 컵케이크 집은호주에 4곳이 더 운영되고 있다.  오후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직접 부부가 베이킹을 한다는 것. (점원에 의하면 최근에 비즈니스를 팔게 됐다고.) ‘Red Velvet’은 크림치즈로 프로스팅 된 크림치즈의 달콤한 맛이 독특했고, ‘Belgian Chocolate’은 벨지안 초콜릿의 맛이 상당히 달고 부드러워 촉촉한 생초콜릿을 맛보는 기분이었다. 'Salted Caramel'은 소금이 가미된 캬라멜로 프로스팅이 돼, 짭짤하면서도 달콤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이곳 컵케이크들 메뉴 모두, 한국인 부부가 직접 메뉴를 하나하나 맛보고 개발한 것 들이다. 이곳에서 컵케이크와 함께 맛본 커피는 한국에서는 맛보지 못한 ‘피콜로 라떼’ 라는 메뉴. 피콜로 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작은’이라는 뜻이다. 에스프레소 잔 크기에 라떼 비율로 우유 거품 들어간 커피이다. 투명하고 작은 유리잔에 대부분 담겨 나온다. 주로 호주에선 밀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쌉싸름한 피콜로 라떼를 많이 먹는 편이라고 한다.(위 사진은 카페라떼다.) little cup cakes 주소 : Shop 7, Degraves St Melbourne CBD, Australia 전화번호 : (+03) 9077-0413 영업시간 : 오전08:00~오후05:30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DEGRAVES ESPRESSO BAR’ 옛날 영화관에서 가져온 의자와 법정에서 가져온 재활용 벤치를 활용해서 내부 인테리어를 디자인을 한 이곳. ‘DEGRAVES ESPRESSO BAR’에는 커피 뿐 아니라, 티, 쥬스, 디저트, 파스타, 스테이크 등 커피를 비롯해 스프까지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너무 많은 메뉴 탓인지, 따로 메뉴판이 마련돼 있지 않다. 벽에 빼곡하게 써있는 메뉴를 읽고 주문을 해야 한다.(심지어 벽에 안 적힌 메뉴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고 주문할 것!) 앞서 말한 호주의 카페 특성 중 하나였던 ‘밥집의 개념’을 정확하게 볼 수 있었던 곳이 ‘DEGRAVES ESPRESSO BAR’였다. 카페 내에는 커피 머신과 함께 커피 바는 따로 마련돼 있었고, 더 안쪽엔 주방이 마련됐다. 즉, 카페 안에 새롭게 주방을 따로 들여놓고, 쉐프의 개념을 도입시킨 것. 덕분에 호주 사람들은 노천카페에서 아침에 간단한 브런치와 함께 식사를 하고, 점심에도 와서 식사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맛본 디저트는, ‘티라미수 케이크’. 이 티라미수 케이크의 맛은 라는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푸짐했다. 이 티라미수 케이크는, 단언컨대 내가 맛봤던 케이크 중 가장 달콤하고 촉촉했다. 한 입 베어먹을 때 마다 마스카포네 치즈가 폭신하게 느껴졌고, 풍성한 초코가루 덕에 끝 맛이 깔끔했다. 이곳에서 티라미수와 함께 맛 본 커피는 카페 라떼 였는데, ‘Sensory Lab’에서 원두를 납품받는다고 했다. 이것 외에도 파스타 메뉴도 꽤 괜찮으니, 꼭 한번 들려볼 것을 추천한다. DEGRAVES ESPRESSO BAR 주소 : 23 Degraves St, Melbourne VIC 3000, Australia 전화번호 : (+61 3) 9654-1245 영업시간 : 오전 7:30~오후 5:30   장인정신이 돋보였던 ‘Chokolait Cafe’ 호주 땅을 밟았다면, 이곳에서 꼭 맛봐야할 국민 디저트는 현지에서 꼭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호주에서 국민디저트로 불리는 ‘파블로바(Pavlova)’는 1920년대 러시아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를 위해 호주의 한 호텔 요리사가 만든 디저트로 명절에 꼭 등장하는 메뉴다. 호주에서 디저트 바나,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흔히 맛볼 수 있지만. ‘Most Liked: Small Business Cafe’를 수상한 멜버른의 유명 벨기에 수제 초콜릿 및 디저트 전문점인 이곳이 가장 파블로바를 잘 만든다고 정평이 나있다. 이 곳의 파블로바엔 초콜릿이 사이사이에 녹아 들어가있다. 케이크 맨 윗층엔, 일반크림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싼 ‘더블크림’과 함께 생딸기가 풍성하게 올라간다. 달걀 흰자를 거품으로 낸 머랭 베이스의 덕에 꼭 젤리를 맛보는 것과 같이 촉촉하게 입에 감기어 부드럽다. 따로 마실게 없어도 될 정도로. 이 파블로바는 굉장히 맛있는 만큼, 만드는 과정도 까다롭다고 한다. 직원에 따르면, 최소한 이 하나의 파블로바를 만들기 위해 5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만들고, 굽고, 상온에서 식히고, 냉장고에서 식히고. 만드는데 정성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좀 큰 조각케이크치고 살짝 가격이 비싼 편이다.(.95) ‘Chokolait Cafe’ 주소 : The Emporium,342/287 Lonsdale St,Melbourne VIC 3000, Australia 전화번호 : (+061 3) 9662-4235 영업시간 : 토요일~수요일 오전10:00~오후07:00 목요일~금요일 오전10:00~오후09:00 멜버른 대중교통 꿀팁 멜버른은 트램, 기차, 버스, 택시 등의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교통 카드와 같은 ‘마이키 카드’가 필요하다. 도시 곳곳에 위치한 충전기, 편의점(세븐일레븐) 등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글 한영선기자 sun@coffeetv.org

16.03.28

멜버른, 카페거리를 거닐다 (➀카페문화를 엿보다 편)

호주 빅토리아주의 주도 멜버른은 커피 도시라 불릴 만큼 커피 문화가 발달했으며 인구 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로 꼽힌다. (연간 1인당 약 2.9kg의 커피를 소비) 게다가 세계 최연소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 '폴 바셋(Paul Bassett)'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1850년대 골드러시 시절에 건축된 화려한 건물들이 유지된 덕에, 멜버른의 건물들은 굉장히 고풍스럽다. 호주의 수도 시드니가 미국 도시의 느낌이 강하다면, 멜버른은 유럽풍의 느낌이 강하다. '멜버른 카페거리’라고 불리는 곳은 바로 ‘Degraves Street(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 골목이다. 이곳은 1850년대 개척 상인이었던 ‘William Degraves’가 활동하던 사업 장소였고, 그의 성을 따서 지어진 골목이름이다. 그의 이름을 기리어 ‘Degraves Street’라고 불려진다. 카페 거리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켜봤다. 호주에서의 ‘카페’는 아침이나 오후에 가는 곳이고, 저녁엔 주로 레스토랑을 가는 분위기였다. 밤에 카페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아침 7시에 열어서 오후 4~5시에 문을 닫는다. 그나마 가장 오래 영업하는 곳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Sensory LAB’뿐. (밤 10시 이후에 카페거리를 방문한다면, 너무 깜깜해서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 미리 구글 지도로 가보고 싶은 카페의 이용시간은 꼭 점검해보고 갈 것!)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몇 시간동안 장사하면 수익이 유지될까?' 라는 걱정은 하지 말 것. 짐작컨대, 오히려 테이크아웃을 많이 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빨라 장사에는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였다.(우리나라처럼 ‘카공족’이 거의 없다는 소리!) 대부분 호주인들은 아침에 출근할 때 필수적으로 카페에 들려 샌드위치와 함께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려고 들리고, 점심 식사를 하러 오후에 한 번 들린다. 또한 회사와 관련된 비즈니스 미팅도 카페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호주인들에게 ‘카페’는 아침, 점심에 들리는 밥집의 개념인 것이다. 저녁시간이 되면 카페를 가기 보단, 동료들과 함께 대부분 레스토랑이나 펍에서 와인이나 음료와 함께 음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레스토랑에선 커피머신을 보유하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커피를 후식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호주는 과거 스타벅스가 사업실패로 몇몇개의 점포가 철수한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호주에선 스타벅스, 글로리아진스, 파이페이스와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들은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들린다. ‘왜 그럴까?’라는 의문도 잠시. 호주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을 둘러보니 그 이유가 짐작이 갔다. 멜버른에는 약 10여 개의 유명한 로스터리 샵이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본사로부터 원두를 일괄적으로 납품받는 식이라면, 이곳은 로스터리 샵의 영향력이 두드러진다. 대부분이 개인 카페이기에 커피 콩을 직접 사서 로스팅 해야 하는데, 그런 커피콩을 대부분 로스터리샵으로 납품받는다. 즉, 다양한 커피콩을 카페에 특성에 맞게 섬세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멜버른에 위치한 로스터리 샵 대부분은 블렌딩을 잘해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맛도 일정하다. 콩을 납품하는 가게의 직원교육도 꽤 잘 시키는 편이기에 커피가 맛있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사람들이 빈 브랜드, 즉 로스터리 샵 이름을 보고 커피 맛을 미리 판단하기도 한다. 'Dukes Coffee Roasters', 'Axil Coffee Roasters', 'Sensory Lab(st. Ali)', 'Proud Mary Coffee Roasters'는 호주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로스터리 샵이며, 이 곳 소속의 바리스타가 대회를 나가면 서포트도 잘해주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바리스타와 더불어 로스터리샵까지 더 유명세를 타는 경우도 있다. 또 호주에서는 바리스타의 위상이 한국보다 높은편이다.) 이곳 호주는, 카페들 마다 하우스 블렌드 맛이 다르다. 즉, 손님들이 선호하는 맛에 따라 로스터리샵 브랜드도, 좋아하는 취향도 많이 갈리는 편이다. 좋은 브랜드의 콩을 쓰는 카페는 카페 인테리어와 더불어 음식 수준도 높다. 한번 소문나면 커피콩을을 어디서 쓰냐보다 카페 자체가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믿고 방문하는 편이다. 또 손님들이 직접 메뉴를 주문할 때, 커피콩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밀크베이스의 화이트 커피는 한 종류의 하우스 블렌드로 가고, 주로 블랙커피 종류에서 물어본다.) 괜찮은 스페셜티 카페에서는 필터커피 등 내리는 종류도 여러 가지라 무슨 방법으로 커피를 내릴지도 물어보는 편이기도 하다. 맛있는 커피를 위한 첫 걸음인, 커피 콩 자체에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다니. 멜버른 내의 국민 모두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 수준이 높다는게 이해갔다. 특별한 카페메뉴들, 그리고 함께 맛보면 좋을 디저트 세 가지. 멜버른 카페거리에 있는 메뉴들을 유심히 살펴 본 결과,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 어느 카페를 가던, 아메리카노가 없었다는 것. 아메리카노와 그나마 비슷한 음료는 ‘롱블랙’이었다. 롱블랙은 싱글 오리진으로 산미 위주로 맛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편이었다.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 샷을 두 잔 내린 롱블랙은, 풍부한 크레마와 풍미가 인상적이다. (기어코 이곳에서 한국에서 마시는 스타일의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면, 프렌차이즈 카페를 가보길!) 그 밖에 호주 사람들이 주로 먹는 메뉴는 우유가 들어간 라떼, 혹은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순이었다.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메뉴인 ‘플랫화이트’는 무슨 맛일까.‘플랫화이트(Flat White)’는 뉴질랜드와 호주에만 있는 특색 있는 커피이다.(최근에는 한국에서도 플랫화이트를 취급하는 카페가 종종 생겨나고 있고, 지난 1월, 스타벅스가 플랫화이트를 미국을 시작으로 고객들에 반응에 따라 다른나라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에 따뜻한 우유를 넣은 형태로, 우유의 양이 라떼에 비해 훨씬 작다. 평평하단 의미의 ‘플랫’과, 우유를 의미하는 ‘화이트’라는 단어에서 대략적으로 커피의 맛을 짐작해볼 수 있다. 카푸치노나 라떼처럼 우유 거품이 풍성하지 않고, 얇게 올라가는 대신, 쌉싸름한 커피 본연의 맛을 좀 더 느껴볼 수 있다. (헷갈린다면, ‘카페라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되, 작은 머그잔에 담겨져 나온다고 생각할 것.) 카페에서 메뉴를 주문 할 때, 우유까지 선택이 가능한 곳도 꽤 있다. 한국 카페들 대부분은 우유가 한 종류에 불과하지만, 호주의 대부분의 카페는 우유의 종류도 다양하다. 호주 카페의 우유는 일반 밀크(풀크림), 스키니밀크(저지방), 소이밀크(두유), 아몬드밀크 지밀(락토스 프리밀크)가 구비된 편이고, 보통은 일반밀크(풀크림), 스키니밀크(저지방), 소이밀크(두유)를 쓰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화이트 커피 메뉴에서는 우유를 선택할 수 있다. 참, 이곳에서 커피를 마실 땐, 흰설탕, 흑설탕을 따로 비치해뒀다.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설탕을 넣어 먹는다. 시럽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런 모습들을 보니, 많은 사람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개성 있는 카페들이 곳곳에서 있기에 ‘스타벅스와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들은 당연히 현지인들은 방문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Degraves Street, 카페거리 찾아가는 꿀팁 맨 처음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를 지도에서 검색하면, 너무 작아서 당황할 수도 있다. 일단 역 정문 앞 플린더스 스트리트를 건넌 후 좌회전해서 걸어 가다가면 좁은 골목을 가리키는 디그레이브 스트리트 이정표를 만난다. 주소 : Degraves St, Melbourne VIC 3000, Australia '멜버른, 카페거리를 거닐다. (➁카페거리의 디저트를 맛보다 편)' 도 기대해주세요~ 글 한영선기자 sun@coffeetv.org

16.03.28

오래된 커피가루를 이용하는 8가지 방법

사용한 커피가루를 생활에 활용하는 지혜는 자주 공유되는 노하우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이 많아도 한번씩 새로 얻게되는 정보도 있다. 허핑턴 포스트가 전하는 방법 중 몇가지나 알고 있는지 세어 보자. 냉장고 탈취제 냉장고에 커피가루 한 그릇을 하룻밤동안 두면 아이스박스 내 기분 나쁜 냄새들을 없애준다고 한다. 원하는 만큼 반복해도 된다. 만약 특별히 강한 어떤 냄새와 투쟁을 벌이고 있다면, 이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커피가루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후라이팬, 도구 청소용 스크럽 팬이나 도구에 붙어있어 떨어지지 않는 이물질을 커피가루 몇 스푼을 이용해서 문질러라. 그릇과 팬의 가장 더러운 것을 닦을 수 있도록 문지르는 힘을 더해준다. 세제와 섞을 필요 없고, 얇은 천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면 된다. 프라이팬 전체를 문지르기 전에, 일부분에만 실험을 해 보고 커피가가루가 표면을 얼룩지게 하지는 않는지를 확인먼저 해야 한다. 절대로 연약한 세라믹재질이나 점착성이 없는 재질의 표면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정원용 지렁이 유인제 잠이 부족한 선생님들이나 장거리를 운전하는 트럭운전사처럼 지렁이들은 커피를 ‘사랑’한다. 지렁이들은 토양을 더욱 영양이 풍부하게 한다. 지렁이들은 커피가루와 같은 유기농 물질들을 좋아하고, 이것을 섭취해 흙으로 내보낸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건강한 지렁이들은 미생물활동을 자극시키고, 흙을 섞이게 하고, 뿌리들이 성장하도록 경로들을 제공하고, 식물의 잔여물을 묻으면서 정원 흙의 품질을 더 강화한다고 한다. 최적의 결과를 위해서서는 흙 위에 1/2인치 높이의 커피가루를 뿌려주면 된다고 한다. 손 탈취제 이미 사용한 커피가루로 손을 문지르면 생선, 마늘 그리고 다른 음식의 강한 냄새들을 없애준다. 손에서 커피냄새가 나겠지만, 기분 나쁜 냄새들을 제거해줄 것이고, 커피가루들을 손에서 씻어낸 후 비누를 이용해 씻으면 된다. 목재 스크래치 자국 가림 약간의 시골스러운 디자인이 유행한다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무바닥이나 가구의 스크래치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딱딱한 호두가 가벼운 얼룩의 나무재질에 최고의 효과를 보이는 반면, 전문가들은 커피가루가 더 어두운 톤의 나무재질에 더 잘 맞는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커피가루를 몇 방울의 물과 섞어 두꺼운 반죽을 만든다. 그리고 그 반죽을 스크래치난 곳에 바르고 10분간 놔둔 후 닦아내면 된다,  각질 제거용 스크럽 팔꿈치의 각질을 벗어내는 방법은 커피 머신에 앉아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지? 같은 크기의 커피가루들과 코코넛오일을 섞어서 피부에 원형으로 문질러준다. 가루들을 다 씻어내고 말린다. 얼굴에는 비추다. 예민한 얼굴에 자극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벽난로 소화제 젖은 커피가루를 벽난로 잉걸불에 뿌리면 재를 쓸어낼 때 먼지를 일으키지 않고 버릴 수 있다. 습한 가루들이 바인더 역할을 해 재가 먼지와 분자들을 다 포함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불을 완벽히 끄고 난 후에 사용하고 습한 커피가루를 멀리서 던지지는 말아야 한다. 퇴비 커피가루는 비료를 2가지 방법으로 개선시킨다. 커피에는 전형적으로 약 2%의 질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식물의 잔해를 먹어치우는 미생물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고, 이것이 비료로 변한다, 또 워싱턴주립대학교의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커피가루는 부패하면서 흔한 곰팡이 썩은 것을 진압하고,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의 성장을 줄인다고 한다.

16.03.28

커피과학: TDS는 무엇이고 왜 신경 써야 하는가?

스페셜티 커피 관련 포럼에 참석하게 되면 설사 그 뜻이 정확히 뭔지 몰라도 추출에 대한 장시간 강의와 TDS 비율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23% 추출’과 같은 숫자가 사람들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왜 23%여야 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안 되는지, 혹은 왜 이 수치인지 사람들이 말하지는 않는다. TDS는 논쟁적인 주제다. 어떤 이들은 중요한 일이라고 묘사하고, 다른 이들은 그정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일축한다. 그러면 TDS란 도대체 무엇일까? 어떤 수치가 가장 좋을까? 궁극적으로, 이것은 유용한 것일까? 이에 대해서 영국의 커피 미디어 'Perfect Daily Grind'의 기사를 통해서 다뤄보고자한다. TDS란 무엇인가? TDS는 용존고형물총량(Total Dissolved Solids)의 줄임말이다. 간단히 말해서, 유기농 물질에서 무기 염류인 마그네슘과 칼슘까지, 액체 내의 녹는 물질의 양을 말한다. 좋은 것일 수도 있고 나쁜 것일 수도 있는데, 이것은 그 액체가 어떤 액체이고 TDS가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 달라진다. 커피에서 TDS는 커피의 추출 수치를 반영하며, 물에 얼마나 많은 용해성 물질들이 있는 지를 보여준다. 당신이 예상하는 것과 반대로, TDS는 물에 좋은 것은 아니다. ‘밋밋한’ 맛을 남기기 때문이다. TDS를 측정하기 위한 가장 흔한 방법은 굴절계를 쓰는 것이다. 이 똑똑하고 작은 장비는 물에 빛이 굴절되는 정도를 측정한다. 앱이 그 정보를 습득하고 설정된 지표와 비교하여 추출 비율을 알려준다. TDS는 왜 중요한가? TDS는 로스터와 바리스타들이 측정할 수 있는 커피 속 구체적인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게 해줘 보다 추출 조정이 수월해진다. 이것은 맛, 구강촉감, 당신의 샷과 브루잉의 일관성을 개선해줄 것이다. 매번 이것들을 보장해준다면 당신은 균형이 잘 잡힌, 좋은 수치의 복합성과 달콤한 맛의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커피 안의 TDS TDS 기술이 커피에 처음 사용된 것은 브루잉에 앞서 물을 분석하기 위해서였다. 그 이후로 브루잉 커피에 이용되었고 여기서부터 모든 재미있는 것들이 시작되었다. VST라 불리는 회사는 커피를 분석하는데 있어 TDS의 역할을 탐구했는데, 그 결과 두 가지를 개발했다: 바로 VST 굴절계와 VST 커피 도구들이었다. 후자는 커피 굴절계와 함께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다. 그럼 왜 굴절계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가 함께 필요한가? TDS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굴절계를 쓴다. 그리고 모든 관련 데이터들을 커피 툴스(마른 커피양, 물의 양, 희망 브루잉 내구력 등)에 입력한다. 소프트웨어가 그 이후에 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얼마나 당신의 목표를 이루었는지를 알려준다. 좋은 TDS 수치는 몇인가? 커피가 맛있게 될 상태에서 가장 높은 추출 비율을 목표로 하게 된다. 이것은 대략 18-22% 추출률이지만, 각 커피는 개인주의적이고 각각 다른 성격을 지닌다. 그러나 커피의 맛에 끼칠 영향을 검토하지 않고 단지 이 황금범위를 목표로 한다면 실패할 수 있다. 게다가 타당한 추출 비율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이 로스트 문제, 필터 바스켓, 그라인더/버 혹은 심지어 압력과 브루잉 물 온도와 같은 물이나 브루잉 장비 문제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TDS는 또 다른 정보 소스를 제공해주는데 그칠 수 있다. TDS도 제약이 있나? 음료의 TDS를 측정하는 것은 심각한 위험을 지닌다. TDS를 읽는 것에만 집중해 다른 중요한 요소들을 쉽게 무시할 수 있게 된다. 먼저, 물을 분석하자. SCAA는 브루잉 물의 TDS를 읽을 수 있는 기준을 추천하는데 이 부분으로 들어가기엔 너무 기술적이지만 당신의 물이 안전한지 아닌지, 측정 가능한 수치를 보여준다. 문제는 칼슘, 경도, 알칼리성, 염소와 나트륨 수치와 같은 것들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브루어(사람)는 증류수에 소금을 용해시켜 물의 필수 TDS 수치에 도달 할 수 있다. 하지만 커피를 브루잉할 때 좋은 방법은 아닐 것이다. 브루잉할 때도 마찬가지다. 거의 미각만이 주된 도구로 남아야 한다. 바리스타들과 로스터들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추출 비율을 도달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올바르게 사용되면 TDS는 그 어떤 커피 전문가에게 좋은 자산이 될 것이다. 올바르게 사용된다면 말이다. * Perpect Daily Grind 제휴 기사 * 원문 링크 :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6/03/coffee- science-tds-care/  

16.03.28

커피 향미를 분석해드립니다! KICCI ‘커피 프로파일링’ 이벤트

국내 유일의 커피향미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커피문화진흥원(이하 ‘KICCI’)에서 커피의 향미를 무료 분석해주는 ‘커피 프로파일링’이벤트를 ‘스위트 코리아 2016’에서 개최한다. 로스터가 직접 커피를 로스팅 하더라도, 커피의 향미가 헷갈릴 때가 있다. 또한, 이 커피 맛이 어떤지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을 때도 생긴다. 그럴 때는 누군가에게 속 시원히 물어봐 정답을 듣고 싶은 기분이 드는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만약 이런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KICCI의 ‘커피 프로파일링’ 이벤트에 응모해보자. 이번 이벤트는 미국의 향기연구 기관인 Scenton과 SCAA의 큐 그레이더, 일반인 패널이 커피를 마셔보고 커피에 대한 향미를 자사 아로마키트인 T100를 근거로 분석해준다.  이를 거치면 점수와 선호도 플레이버 노트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들을 수 있다. 다가오는 31일에 시작하는 ‘스위트 코리아 2016’에서 KICCI(Hall 1&2 D35)부스에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사전에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4월 1~2일에 걸쳐 분석 결과를 전달하고, 3월 31일과 4월 3일에는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사전 분석은 선착순 20명에 1인 2커피에 한해서 진행된다. 문의 www.kicci.co.kr 02-711-2999    

16.03.25

상하이, 눈이 즐거워지는 카페들을 소개합니다!

에스프레소는 물론 더치커피까지 맛있는 곳, 'AUUN CAFE' 2015년, 새롭고 강렬한 느낌으로 리모델링된 'ESSENCE CAFE' 아방가르드적이고 미니멀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특징인 'LITTLE BEAN'

16.03.24

씹는 커피 ‘고 큐브’를 맛보다

커피가 비싸고, 마시기 블편한데다 양이 많아 대신 껌으로 씹으면 어떨까 라는 발상에서 시작한 고큐브가 지난 여름 시장에 등장했지만, 아직 이 제품에 대한 국내의 체험담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과연 껌이 진짜 커피를 대신 할 수 있을지 해외 기사를 통해서 맛과 효능을 소개한다.  (지난기사 읽기: 커피의 미래? 씹는 커피, GO CUBES ) 고큐브는 한 세트에 4개의 커피 큐브가 들어있다. 라벨에는 한 세트는 커피 2잔의 양을 포함한다고 쓰여 있었는데, 이는 큐브 당 50mg의 커피가 들어 있는 셈이다. 또한, 모카, 드립, 라떼 세 가지 맛이 구성되어있었다. 나름 브라운과 캐러멜의 음영에 따라 구분되어 있었을 테지만,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었다.맛은? 하리보 젤리를 먹어본 적이 있다면 그것도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맛은 전혀 달랐다. 희미하게 커피향이 났고, 처음에는 단맛과 독특한 신맛이 올라오다 끝 무렵에는 쓴맛이 확 느껴졌다. 겉을 둘러싼 설탕은 그다지 역할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커피의 쓴맛이 단맛을 덮어버려 맛있다고 말하기도 애매했다. 그리고 세가지 맛의 껌을 모두 씹어보니 실제로는 그다지 맛에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명심하자면, 이 껌은 커피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기 때문에 맛뿐만 아니라 효과에 있어서도 비슷한 기능을 한다. 씹고 나서 30분정도가 지나가 점점 흥분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마치 레드불과 같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것과 같았다. 아마 이 큐브의 느낌을 표현할 때 커피보다는 에스프레소나 레드불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고큐브는 글루쿠로놀락톤, 엽산, 비타민 B6을 포함한 대부분의 에너지 음료의 핵심 활성성분들 몇 가지를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가격은 6세트 묶음에 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것과 비교해도 높은 금액은 아니다. 물론 껌과 같은 형태로 카페인을 섭취하고 싶다면 말이다. 분명한 것은 이 고큐브가 완전히 커피를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이 상품을 개발한 사람은 편리함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지만, 커피는 카페인 섭취 같은 각성의 목적으로만 마시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 특유의 향, 나라마다 달라지는 맛 같은 또 다른 수많은 목적을 가진다. 그러므로 이 제품이 완전히 커피를 대체하는 것은 조금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될듯하다. 참고: http://thenextweb.com/insider/2016/03/09/never-gonna-sleep-again/

16.03.24

소규모 카페들의 구원투수, 'CUPS' 앱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들은 가맹점이 많은 대형 프랜차이즈에 비해 규모나 자금면에서 비교되지 않기 때문에 성장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눈에 띄는 네온사인을 걸거나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 외에는 카페를 홍보할 방법도 마땅치 않아 운영자들의 고민이 큰 편이다. 이미 커피 관련 앱에 대한 기사 (안드로이드용 커피 앱,  베스트 10, 소개)에서 한번 다룬적이 있지만, 기존의 앱들이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나 바리스타들을 위한 앱이었다면 오늘 소개할 앱은 소규모 카페들을 위한 앱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런칭돼 미국 뉴욕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앱 ‘CUPS’는 이러한 소규모 카페를 위한 것으로 미국 내에서도 점차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 앱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자신들의 커피를 미리 살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훌륭한 독립형 카페들을 추천해준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3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뉴욕지역의 경우 200개 이상 가맹돼 운영되고 있다. 올 2월에는 앱을 필라델피아에도 런칭했고 이미 25곳의 커피숍들이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https://itunes.apple.com/us/app)를 방문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를 통해 다운 받으면 된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upsapp)에 그들의 스토어로 연결해주는 두가지 링크도 게시돼 있다. 이용자들은 앱을 다운받고 원하는 ‘플랜’을 선택하면 된다. 현재 2가지 플랜이 있는데 브루잉, 드립, 필터와 차와 같은 커피를 포함한 ‘The Basics’와 커피와 차를 모두 포함한 ‘All Drinks’로 나눠진다. 앱을 통해 결제를 하면 선호 항목에 따라 예산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근처에 가맹된 카페를 추적할 수 있고 앱으로 팁을 포함한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방문해 앱을 보여주면 미리 주문한 음료를 가져갈 수 있다. 무료 커피를 얻을 수도 있다. 핸드폰으로 앱을 열어 앱 설치시 부여받은 코드를 공유하면 된다. 만약 친구나 가족이 자신의 코드에 들어가서 이 플랜을 구매하면 두사람 모두 10달러의 무료커피를 얻을 수 있다. CUPS 웹사이트에는 ‘Room for Milk’라는 블로그(http://blog.cupsapp.com)도 있는데, 이 블로그는 앱 프로그램 참여 카페들과 관련된 뉴스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upsapp.com)를 참고하시길 .

16.03.23

봄내음을 담은 달콤한 전시‘스위트 코리아’ 31일부터 개최

MBN ‘매경 창업&프랜차이즈 쇼’ 동시개최 이제 카페가 커피 맛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워진지 오래다. 커피 대신 홈메이드 논커피 음료와 맛좋은 디저트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도 점차 늘고 있다.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카페들에게 ‘2016 스위트 코리아’ 의 개최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위트 코리아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엑스포럼과 월간 COFFEE가 함께 주최하는 이 전시는 차, 캔디, 초콜릿, 젤리, 베이커리, 장비 및 원부재료/제조설비 등의 전시를 통해 디저트&카페 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위트 코리아가 한층 특별한 이유는 행사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전시에 있다. 행사 기간 중 계속 진행되는 스위트 세미나는 디저트와 커피를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칵테일, 젤라또, 라떼아트, 스페셜티 커피, 노오븐 디저트 같은 다채로운 구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세미나 이외에도 가볍게 참석할 수 있는 ‘스위트 클래스’. 디저트 아트가 전시되는 ‘스위트 갤러리’ 갖가지 캔디를 만날 수 있는 ‘캔디 스토어’, 1988년의 추억에 응답하길 바라는 ‘디저트 7080’등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또한, 국내 대표 커피 바리스타 대회로 자리잡은 한국TEAM바리스타 챔피언십(KTBC)과 스페셜 초콜릿 경연대회, 한국푸드카빙데코레이션 경연대회, 한국과일플레이팅 경연대회 등 커피, 디저트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펼치는 기술의 향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는 ‘스위트 코리아’뿐만아니라 동시에 창업도 준비할 수 있는 MBN 주최의 ‘매경창업&프랜차이즈 쇼’도 함께 열린다. 디저트를 즐기는 데서 나아가 창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전시라 할 수 있다. 2016 스위트 코리아 입장권은 30일까지 네이버, 인터파크, 티몬, 쿠팡, 캔고루 같은 주요 사이트에서 40% 할인된 가격인 3,000원에 구매가능하다 문의= (02)6000-6689/6696 스위트 코리아홈페이지(www.sweetkorea.kr)  

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