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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손꼽히는 커피 로스터 BEST 10

(사진: www.instagram.com/lamillcoffee) 10.LAMill Coffee(라밀커피) LA의 스페셜티커피 로스팅의 선구자들 중 하나인 라밀은 싱글 오리진 원두와 훌륭한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제공해주는 믿음직한 곳이다. 스타일리시한 ‘실버 레이크 카페’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라밀 원두는 (LAX를 포함하여) 전국 300개 넘는 매장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 www.instagram.com/roseparkroasters) 9.Rose Park Coffee Roasters(로즈파크커피로스터스) 킨 커피의 전 로스터인 앤드류 필립스는 그의 친구인 네이슨 투르텔로트와 팀을 이뤄 이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점을 2009년도에 런칭했고, 이후 2014년 말에 롱비치 시내에 소매가게를 오픈하기까지 이르게 하였다. 로즈 파크는 아주 훌륭하고, 라이트 로스트, 싱글 오리진 원두, 그리고 몇가지 하우스 블렌드를 제공한다. 롱비칭에 살고 있다면 주문한 원두를 직접 자전거 타고 배달해주기도 한다. (사진: cafedemitasse.com) 8.Café Demitasse(카페 데미타스) ‘리틀 도쿄 숍’이라는 주력상점과 할리우드의 새로운 로스터리이자 레스토랑을 포함한 전체 도시에 4개의 매장을 지닌 데미타스는 오랜 기간 동안 교토 스타일 아이스 커피로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였다. 이 원두들은 매일 할리우드에 위치한 그들의 빛나는 새로운 프로밧 로스터로 로스팅되고 있다. (사진: www.portolacoffeelab.com) 7.Portola Coffee Lab(포르톨라 커피 랩) 오너인 제프 더간과 그의 와이프는 열성적인 커피 매니아들로, 가스배출량이 낮고, 환경친화적인 ‘레벨레이션’ 로스터를 이용한다. (사진: www.suitsandknivescoffee.com) 6.Suits & Knives (슈츠&나이브스) 로스터가 된 바리스타인 윌리암 미야자키가 그의 마이크로 로스터 라벨인 ‘슈츠 & 나이브스’ 하에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미야자키는 슬로우 쿠킹 일본 스타일로 그의 원두들을 로스팅하며 많은 제3의 물결 로스터들이 선호하는 라이트 로스트보다 조금 더 다크한 커피지만 아주 밸런스가 좋고 맛이 풍부한 원두가 나온다. (사진:www.facebook.com/BarNineLA) 5.Bar Nine(바나인) 바 나인은 전경에서 보이는 프로뱃 로스터와 하이테크 브루잉 시스템이 자리 잡은 목재로 된 긴 커피 바가 있는 광활한 창고에 위치하고 있다. 바 나인은 1주일에 두번 밖에 로스팅하지 않는다. (사진: compellingandrichcoffee.com) 4.Compelling & Rich(컴펠링&리치) 컴펠링&리치의 오너이자 로스트 마스터인 키안 아베디니는 카나비스(대마초) 커피를 세계에 소개한 남자로 제일 잘 알려져 있지만, 그는 대마초가 아닌 다른 훌륭한 커피도 로스팅한다. 아베디니는 추후 웨스트레이크에 카페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현재로선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그의 원두를 찾을 수 있다. (사진: www.copa-vida.com) 3.Copa Vida(코파비다) 코파 비다가 로스팅 사업에 뛰어든 것은 최근에 이르러서다. 코파 비다의 원두들은 파사데나 본점, 혹은 샌디에고에 위치한 두 매장들 중 하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www.instagram.com/cogcoffee) 2.Cognoscenti Coffee(코그노센티 커피) 지난 몇 달 동안 이 매장은 제한수량으로 그들만의 원두를 로스팅하기 시작했다. 달콤하고 꽃향이 나는 그들의 케냐산 비페리 커피, 혹은 그 날 나오는 원두를 맛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사진: www.instagram.com/trysterocoffee) 1.Trystero Coffee(티스테로 커피) 자전거와 문학을 사랑하고 2014년도의 자신의 집 창고에서 작은 로스팅 사업을 런칭한 그레그 토마스를 만날 수 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원두를 배달한다. 트리스테로는 요즘에 운영 상 범위가 조금 커졌지만, 토마스의 훌륭한, 적절한 가격의 커피원두를 맛보기 위해서는 이메일로 주문하거나(배달 범위는 제한되어 있다) 혹은 로스팅하는 날에 트리스테로의 앳워터 빌리지 창고를 방문하면 된다. *Source : http://www.laweekly.com/restaurants/10-best-local-coffee-roasters-in-la-6828931 *이미지 : 각 카페 공식 홈페이지 &  공식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16.06.23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 'CAFE1384'

         

16.06.08

아이리시 커피는 어떻게 태어나 유명해졌을까?

얼마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소개했지만 샌프란시스코에는 미처 소개하지 못한 다양한 특징의 카페가 여럿 있다. 'Buena Vista Cafe'라는 곳도 그 중 하나로 아이리시 커피로 너무나 유명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국내 모 항공회사 광고에서 ‘아일랜드보다 아이리시 커피가 더 맛있는 곳’이라는 카피를 선보이기도 했던 곳이다. 국내에서도 헤이즐넛 같은 향커피가 유행하던 90년대 카페에는 아이리시 커피가 메뉴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커피와 위스키 맛의 조화에 반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인기있던 메뉴 중의 하나였다. 그렇다면 아이리시 커피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아이리시계 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리시센트럴닷컴(IrishCentral.com)이 최근 아이리시 커피의 유래에 대한 수정된 정보를 내놓고 처음 시연된 아이리시 커피 레시피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일랜드에서 처음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더 성공을 거둔 아이리시 커피의 진짜 이야기를 전달한다.                                                                                             아이리시센트럴닷컴에 따르면 최근까지 아이리시 커피가 선보인 곳은 샤논 공항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조금 다르다. 카운티 리메릭(County Limerick)의 포이니스 플라잉 보트(Foynes Flying Boat) 박물관 설립이사인 마가렛 오쇼네시(Margaret O’Shaughnessy)는 아이리시센트럴(IrishCentral)에 편지를 보내 샤논공항이 아닌 샤논에서 35마일 떨어진 포이니스 플라잉 보트 터미널이 아이리시 커피가 생겨난 첫 장소였다고 밝혔다. 조 셰리단(Joe Sheridan)은 가족과 함께 아일랜드 북쪽에서 더블린으로 이사한 최고의 요리사이자 바텐더였다. 그가 플라잉보트 터미널이 있는 리메릭 지역의 리니에나(Rineanna)에서 셰프직을 신청했을 때, CEO 브렌단 오레간에게 도착한 신청서에는 그저 “안녕하세요, 이 직책에는 제가 적절한 사람입니다. 조 셰리단으로부터”라고만 쓰여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은 금방 밝혀지게 된다. 포이니스는 팬암(Pan Am) 소속 비행정이 1939년 뉴욕에서 포이니스행의 첫 탐승객 상용비행을 했을 때 첫 대서양횡단에 이용된 공항이었다. 팬암의 비행정은 포이니스에 위치하고 있었고 반면 샤논 공항은 실제로 3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찰스 린드버그(Charles Lindbergh)는 판 암을 위해 그 두 공항들을 선택하도록 도왔지만 아이리시 커피가 발명된 이후 1945년까지(긴 시간이다)는 적어도 샤논에서 미국까지의 직항은 없었다. 1943년 뉴욕행 비행정이 기상 악화로 회항했고 원래 코 타이론 지역의 캐슬버그에서 온 셰프이자 능숙한 바텐더였던 셰리단은 포이니스로 와서 추위에 떠는 탑승객들을 위해 뜨거운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달라는 요청을 받게됐다. 그는 아주 좋은 위스키를 그들의 커피에 넣었고 탑승객들이 브라질산 커피를 넣은 것인지 물어보자 “아니요, 아이리시 커피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컵에 커피를 담고 윗부분에 크림을 부었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날 아는 아이리시 커피는 그날 밤 샤논 공항이 아닌 포이니스에서 발명된 것이다.                                                                                             이 커피를 처음 만든 바텐더인 조 셰리단(Joe Sheridan)은 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부에나 비스타 카페에서 일했는데 이 카페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저널리스트였던 스탠턴 델라플레인(Stanton Delaplane)이 아일랜드에서 비밀 공식을 가져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를 만들기 시작했던 곳이다. 엄청난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델라 플레인은 이후에 자신의 이름이 이 음료와 영원히 거론되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이후 1952년 조 셰리단은 샌프란시스코의 부에나 비스타에 취직 제의를 받았고 이 음료를 유명하게 만든 저널리스트 스탠턴 델라플레인를 만나게 된 것이다. 1951년 포이니스에서 아이리시 커피를 샘플링한 델라플레인이 고향으로 날아가 하이드 거리의 기슭 근처에 있는 부에나 비스타 카페에서 긴 저녁을 보내며 재료들의 적절한 밸런스를 찾고자 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조용한 동네 바의 소유주였던 잭 코플러는 자신이 도시 내 가장 번영한 라운지바의 소유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 셰리단은 부에나 비스타에서 10년간 일했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묻혀졌다. 그리고 퓰리처상을 수상한 델라 플레인은 1988년에 세상을 떠났다. 현재 부에나 비스타는 하루 2,000잔의 아이리시 커피를 내놓는다고 한다. 그들이 가장 바빴던 시기는 1982년도 슈퍼볼이 있을 때였다(49er 대 마이애미 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명의 바텐더들이 109개의 위스키 병을 대접했다. 야간팀은 104병을 대접했는데,  1병 당 29잔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를 계산해보면 이 가게가 그 날 6000잔의 음료를 내놓았는 뜻이다.(구체적으로 말하자면 6,177잔의 음료다). 추운 밤과 악천후 때문에, 1943년도의 태풍 때문에 미국행 비행정이 어쩔 수 없이 포이니스로 돌아왔고 아이리시 커피는 커피 칵테일로 태어나게 되었다.                                                                                             * 조 셰리단의 오리지널 아이리시 커피 * 재료 : 각설탕 2개 1과1/2 온스의 툴라모르 듀(Tullamore Dew) 아이리시 위스키 커피 잔에 아주 뜨거운 물을 넣어 예비가열을 한 후 비운다.            뜨거운 잔에 뜨거운 커피를 3/4 정도 채운 후 칵테일 각설탕 2개를 넣는다: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젓는다.            적절한 맛과 바디감을 위해 툴라모레 듀 아이리시 위스키를 붓는다. 그 위에 숟가락을 이용해서 휘핑 크림을 얹는다. 뜨거울 때 즐긴다. 참조 : http://www.irishcentral.com/roots/history/The-real-story-about-Irish-Coffee-and-how-it-was-invented.html

16.05.31

바닷바람과 함께 떠나는샌프란시스코 원데이 커피투어

하루에 돌아보기 좋은 코스로 샌프란시스코 카페 4곳을 다녀왔다. 각 카페들은 서로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어, 미국 해안가지역 스페셜티 커피 문화의 자유분방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SightGlass Coffee 벽화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미션지구의 카페. 이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다섯 곳 정도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 사이트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실내는 뛰어난 인테리어를 감각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테이크아웃고객 위주인 듯 좌석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이 서서 커피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의 카페들은 한국에 비해 애완동물의 출입이 자유로운 편인 듯 하다. 넓은 바 안쪽에서는 빈티지 프로밧 로스터로 실제 로스팅도 진행하고 있어 시간만 잘 맞춰가면 누구나 관찰할 수 있다. 바리스타의 추천 메뉴는 바닐라 콜드브루 라떼. 진하고 질리지 않는 단 맛이 인상적이었다. Location 3014 20th Street San Francisco, CA 94110 Open Monday - Sunday: 7AM - 7PM BlueBottle Coffee Sightglass 미션지구점과 가까운 곳으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으며 Heath Ceramic이라는 회사와 콜라보레이션한 매장으로 고퀄리티의 도자기 제품과 함께 블루보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단독매장이 아니라 좌석이 넉넉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블루보틀커피 메뉴는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맛보기에는 충분하다. 외진 지역에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을 보면 블루바틀의 인기가 실감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6개의 매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쇼핑과 커피,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Location 270 7th St,San Francisco, CA 94103 Open Monday - Friday: 7AM - 6PM / Saturday-Sunday: 8AM - 6PM Four Barrel 넓은 공간이 개방감을 느끼게 하며 이미 많은 고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앞선 두 카페와 달리 좌석이 많은 편이라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고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스팅은 안쪽의 별도 공간에서 진행하는데, 바로 앞에 바 테이블이 놓여있어 이를 찬찬히 지켜보는 볼 수 있었다. 이번엔 색다르게 아포카토와 콜드브루 아이스커피를 마셔보았는데, 아포가토는 에스프레소와 적당한 단맛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인상적이었고, 콜드브루 아이스 커피는 에스프레소 아이스 커피보다 마시기 편한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멀지 않은 곳에 Ritual Coffee도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함께 들르는 것도 추천 한다. Location 375 Valencia St,San Francisco, CA 94103 Open Monday - Sunday: 7AM-8PM Philz Coffee 마지막으로 나름의 전략으로 인기를 몰고 있는 Philz Coffee. 에스프레소 없이 드립커피로 모든 메뉴가 제공되는 곳이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시내 중심지에 있으며 블루보틀 1호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매장이다. 싱글 오리진 커피 이외에 ‘Specialty Coffee'메뉴가 대표적인데, 그 중 민트 모히토 아이스 커피는 가장 사랑받는 메뉴. 인위적인 민트 시럽대신 신선한 민트 잎을 잔뜩 넣어 ‘산뜻’이라는 말이 딱맞네요. 주문할 때 직원들과 1:1로 이야기 나누며 메뉴를 결정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커피를 위해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민트 모히토 아이스 커피' 하루종일 커피를 마셔 질릴 때쯤 만난 구세주 같은 음료였다. 따뜻한 햇살, 느긋한 공기, 땀을 식혀주는 바람까지. 바삐 돌아다닌 하루였지만 그 속에서도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샌프란시스코였습니다. Location 5 Embarcadero Center,San Francisco, CA 94111 Open Monday - Sunday: 7AM - 7PM https://youtu.be/jK7x-NY0CN8

16.05.27

신당역 로스터리 카페 '골든빈커피'

       

16.05.24

먹는 커피잔이 핫 트렌드, Cafe Piccolo Me

지난 주 해외언론에서 후끈했던 내용 중 하나는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고 있는 콘과자에 커피를 담아낸 사진들이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The Grind cafe에서 Dayne Levinrad 가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 ‘커피 인 콘’은 초콜릿 코팅을 한 콘과자에 커피를 담아내는 것인데요. 최근 인스타그램의 핫 트렌드는 이와 같은 ‘먹는 커피잔’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먹는 커피잔은 'Coffeeinacone'만 있는게 아닙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Piccolo Me(http://www.piccolome.com/)라는 카페도 쿠키로 만든 컵이나 뜨거운 스팀커피로 가득찬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Source : https://www.instagram.com/piccolome/

16.05.23

향긋한 원두향이 그~득한 '15th Avenue'

         

16.05.22

건축가의 감성이 녹아있는 카페, 'Hebe M2'

       

16.05.19

더운 날 더위 나는 법 'Galliano'

 

16.05.18

미국을 흔들고 있는 호주 커피문화

호주는 모든 커피 인들이 선망하는 대표적인 커피소비국가다. 기본이 되는 급여 수준과 근무 환경, 국민들의 커피소비 습관에서 우리와 많은 차이가 있다. 이는 커피를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미국과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미국의 커피 소비가 생산력과 강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면, 호주의 커피 문화는 여가, 해변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과 얽혀있다. 그리고 이제는 천천히, 호주 스타일의 카페들이 전국에 생기면서 미국은 우수한 커피에 깊이 뿌리를 내린 새롭고 한가로운 커피 감성을 포용하고 있다. 미국이 받아들이고 있는 호주의 커피 문화를 <eater.cmo>의 기사를 통해 알아본다. 미국의 커피 커피 역사가인 마크 펜더그라스트가 ‘언커먼 그라운드스’에 언급한 바와 같이 커피에 대한 미국의 감상은 산업 혁명 때부터 추적 가능하다. 커피가 ‘흥분제’라는 덕분에 인기가 계속 증가했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민단체 ‘팬 아메리카 뷰로’에서 시작한 ‘커피 브레이크’ 캠페인에 의해 업무 중 커피를 마시는 일이 일상화되기에 이르렀다. 스타벅스는 1971년도 시애틀에서 맛을 중요시하는 고급 커피 회사로 시작해 사회학자인 레이 올덴버그가 ‘제3의 장소’라고 명명한 이후 직장이나 집도 아니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제3의 물결 카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큰 체인점들은 소규모 품질-중심 카페들에 밀려났고, 스타벅스는 어느새 무료 와이파이와 테이크 아웃을 위한 카페가 되어버렸다. 많은 사람은 이곳에서 그저 노트북을 켜고 작업만 한다. 이제 스타벅스는 제3이 아닌 제2의 작업 공간으로 취급받는다. 또 다른 주요 커피 브랜드들은 아예 카페인과 업무 효율성을 연결짓기 시작했다. 2006년도에 던킨 도너츠는 자신들의 커피가 미국인들에게 필요한 카페인 연료를 공급해 하루를 원활하게 바꿔준다는 내용을 함축한 ‘아메리카 런스 온 던킨’이라는 아주 유명한 캠페인을 운영하기도 했다. 호주의 커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이탈리아인과 그리스인은 호주로, 특히 멜버른으로 이주했다(오늘 날 멜버른은 그리스를 제외한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도 그리스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미국 이주 이탈리아인들이 주로 1888~1924년 몰린 것에 비해, 호주로 향한 이탈리아인들은 1945년도에 가찌아 피스톤 에스프레소 머신의 개발 이후 멜버른으로 향했다. 덕분에 이탈리아인들은 에스프레소 샷, 머신과 함께 카페 문화의 개념을 호주에 소개했다. 이후 멜버른은 문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시작했고 새로 오픈한 카페들은 완벽한 공공의 만남의 장소로 거듭났다. 1956년 멜버른에서 올림픽이 개최됐을 때 특히 카페 문화가 번성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호주는 낮은 인구 밀도를 지닌 큰 섬 국가로, 호주의 주요 도시들은 바다 위에 세워졌고, 해변문화는 곳곳에 퍼지게 됐다. 영국의 오랜 식민지였던 만큼 영국 문화에 영향을 받아 ‘브렉퍼스트’ 문화가 활발하게 성장했다. 따라서 호주 카페 문화에 음식과 휴식, 대화가 어우러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뉴욕에서 호주 스타일의 카페 ‘블루스톤 레인’을 운영 중인 닉 스톤에 의하면 호주 커피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그리고 서핑을 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멜버른 사람들은 카페에 가는 것을 주말의 아주 큰 부분으로 여긴다. 그들은 카페 방문에 열정이 있으며 그저 카페인을 연료로 쓰는 것을 목적으로 카페에 찾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미국의 호주 커피 미국에 이주한지 6년차인 스톤은 이제 8개의 블루스톤 레인 카페 (7개는 맨해튼에 있고 하나는 필라델피아에 있다)를 운영하고 있고, 4월에는 브루클린에 2곳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카페들은 소호의 ‘투핸스’, 미드타운의 ‘리틀 콜린스’, 브루클린의 ‘토비스 에스테이트’와 같은 맨하탄에서 현재 증가 중인 호주스타일 카페와 경쟁 중이다. 스타벅스는 세계 곳곳에서 성공한 방식처럼 호주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알다시피 이 거대 기업은 2013년도에 호주 대부분의 매장들을 닫아야 했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호주 스타일의 트리폴트 카페 공동 오너인 테레사 샤프에 따르면 이미 독립 커피 문화가 이미 깊이 인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호주는 스타벅스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한다. 아마 공항이나 혹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있겠지만, 호주 사람들은 더는 스타벅스를 찾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지난 몇 년간 호주인은 그들의 커피 모델을 세계 다른 지역으로 커피 모델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는데, 그 이유는 호주가 다른 이들이 갖지 않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언가는 뜻밖에도 ‘충분한 자금’이다. 광업을 바탕으로 한 호주 경제는 강하고, 호주 사업가들은 그 어느때 보다 지난 6년간 해외에 그들의 사업을 세울 수 있는 자유와 자본이 더 많았다. 더욱이 이를 더욱 부추긴 것은 미국의 새로운 대량의 소비자, 바로 18~35세의 젊은이들이다. 그들은 잘 만들어진 커피를 위해 돈을 지불할 충분한 의향이 있다. 스페셜티 커피 산업이 막 성장하던 시기 호주인들은 고객들이 더 고품질의 커피를 요구할 때 현장에 나타나 그들이 원하던 것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제 호주와 뉴질랜드 커피는 그 힘을 증명했다. 무려 2015년도 스타벅스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호주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인 플랫 화이트 버전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2잔의 리스트레토 샷과 스팀밀크, 우유로 만든 그 음료를 말이다. 이것은 물론 블루스톤 레인의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카페 서비스 모델은 멜버른의 커피 씬에서 정의하는 카페들을 기본으로 한다. 이 뜻은 훌륭한 커피와 더불어 사람들은 ‘브레키’(호주 말로 브렉퍼스트를 말한다)와 다른 스낵을 먹으러 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스톤은“우리 매장은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길 원하니까요. 그리고 마음에 안정을 취하고, 당신의 친구, 가족,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라고 매장의 방침에 관해 설명했다. 테레사 샤프는 간단하게 설명해 ‘좋은 에스프레소’를 시장에 보이고 싶어한다.  사람들이 크림과 설탕이 아닌 그 너머의 커피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것. 그녀의 비즈니스 모델은 사람들이 진짜 마키아토와 에스프레소가 알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림과 설탕이 뒤덮인 커피를 작업을 위한 연료로 여기는 것에서,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품질 에스프레소로, 호주 카페 문화는 미국이 커피와 여가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참고: http://www.eater.com/drinks/2016/2/19/11059310/australian-coffee-culture-america

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