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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국내 커피대회, 열정도 가득

국내 커피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커피관련 행사나 자격증 수요, 교육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커피 경연대회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펼쳐지는 커피대회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것부터 비정기적인 것까지 약 30여개 이상이 치러지고 있다. 바리스타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큰 대회부터 개인카페에서 간소하게 진행되는 대회들까지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는데 대회의 종류가 많아진 것에 비해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많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주요 국내 커피대회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보았다.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 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WCCK) WCCK 는 WCE(World Coffee Event)가 개최하는 6개 부문의 세계대회와 SCAJ(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Japan)가 개최하는 World Siphonist Championship 대회의 참가를 위해 각 부문 별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국내 선수권 대회를 의미한다. 에스프레소, 브루잉, 라떼아트, 커피칵테일, 커핑, 로스팅, 사이폰으로 종목이 나뉘어 있다.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KNBC), 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KBrC), Korea Latte Art Championship(KLAC), Korea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KCGSC), Korea Cup Tasters Championship(KCTC), Korea Coffee Roasting Championship(KCRC), Korea Siphonist Championship(KSC) 로스팅과 사이폰은 고려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고 나머지 부문들은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식사이트 : http://www.kcc-coffee.org/wcck/main.do 주최: 한국커피협회,WCCK조직위원회 <에스프레소>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Korea Barista Championship) 200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가장 오래된 커피대회이다. 에스프레소를 위주로 바리스타스킬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서울카페쇼에서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식사이트 : http://cafe.daum.net/cafeshow-KBC 주최:월간,(주)엑스포럼   바리스타챔피언십 (BAOK Championship) 2013년 처음 개최한 대회로 박람회에서 개최되지 않고 한국바리스타협회에서 진행된다.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시그니처 음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바리스타스킬을 평가한다. 우승자에게는 국가대표 선발전의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공식사이트 : http://blog.naver.com/baokmanager/ 주최:한국바리스타협회   전국장애인바리스타대회 커피를 사랑하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장애인분들을 위한 대회이다. 3명이 1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시연한다. 시연메뉴는 핸드드립과 카푸치노 등 지정메뉴와 선택메뉴이다. 부산 커피앤디저트 쇼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식사이트 : http://www.koreacoffee.org/ 주최: 한국커피연합회   한국팀바리스타챔피언십 (Korea Team Barista Championship) 2014년에 시작해 아직 몇회 진행되지 않았지만 다른 대회와 달리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대회가 진행되어 주목받고 있는 대회이다. 대회시작 전 제비뽑기를 통해 정해진 20~30잔의 커피메뉴를 제한시간 안에 만들어내야 한다. 팀 인원수는 3명으로 제한한다. KBC와 함께 서울카페쇼에서 개최된다. 공식사이트 : http://cafe.daum.net/cafeshow-KBC 주최:월간,(주)엑스포럼 <커핑> 마스터오브커핑 (Master Of Cupping) 2011년 첫 걸음을 시작한 커핑대회로 섞여있는 컵들 중 다른 컵 또는 같은 컵을 찾아내는 대회이다. 커피향미를 구분할 줄 알고 다양한 산지커피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우승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KBC와 함께 서울카페쇼에서 개최된다. 공식사이트 : http://cafe.daum.net/cafeshow-KBC 주최:월간,(주)엑스포럼 <라떼아트> 월드라떼아트배틀 라떼아트영상 촬영 후 홈페이지에 올려 온라인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본선진출자가 결정된다. 본선은 서울카페쇼에서 진행되며 1:1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된다. 룰렛을 돌려 나온 패턴을 그대로 만들어내는 것과 본인의 자유아트를 만들어 내면 일반인 판정단 12명과 전문심사위원단의 점수를 합하여 승자가 결정된다. 공식사이트 : http://www.latteartbattle.org/ 주최:커피TV   월드슈퍼라떼아트챔피언십 (World Super Barista Championship) 우승 상금이 크게 걸려있는 토너먼트방식의 라떼아트 대회이다. 2014년까지는 로제타를 그리는 것으로 진행하였으나 2015년부터 4가지 지정패턴을 그려 온라인투표를 받는 것으로 예선 룰이 변경되었다. 본선은 커피엑스포에서 개최된다. 공식사이트 : http://www.koreacoffee.org/ 주최: 한국커피연합회   유소년 라떼아트 챔피언쉽 (WYBC Latte Art Championship) 지역 또는 소속에 관계없이 19세 이하의 바리스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이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유소년들과 현직 바리스타들의 교류와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준비시간 10분, 연출 5분, 정리 5분으로 나뉘어져 음료 2잔을 만들고 제공하는 서비스자세까지 평가한다. 서울 커피&티 페어에서 개최된다. 공식사이트 : http://www.acts29cafe.com/ 주최:Acts29 <브루잉> 코리아브루잉챔피언십 (Korea Brewing Championship) 국내에서는 아직 입지가 좁은 브루잉 커피문화 보급을 위해 바리스타를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3명이 팀을 이뤄 준비 5분, 시연10분으로 진행된다. 공식원두를 사용하여 3명의 선수가 3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평가받는다. 백석예술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공식사이트 : http://www.tabella.co.kr/ 주최: 따벨라,백석커피연구소   한국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 (Korea Aeropress Championship) 2014년 에어로프레스 게임을 시작으로 2015년 한국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을 부활시켰다. 소비자, 커피로스터, 기구제조사 간 소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선수들은 8분 동안 자유롭게 추출하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정된 컵에 담아 제출한다. 이 때 선수 이름은 컵 바닥에 적혀있어 심사위원은 누구의 것인지 알지 못한 채 온전히 맛과 밸런스 바디감 등으로 평가한다. 커피리브레(영등포)에서 개최된다. 우승자는 세계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공식사이트 : http://designcoffee.com/ 주최:디자인커피 <로스팅> 골든커피어워드 (Golden Coffee Award) 올바른 마인드와 좋은 테크닉을 겸비한 로스터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에 시작 된 국내 최초의 커피로스팅대회다. 원두커피콘테스트과 커피로스팅챔피언십, 핸드드립챔피언십으로 2개 부문 3개 대회로 열리며, 원두커피콘테스트 부문은 국내외 로스터리카페, 스몰로스터 등 실명의 개별 사업자, 로스팅,핸드드립챔피언십 부문은 현직 로스터, 바리스타 및 지망생 등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식사이트 : http://crak.or.kr/ 주최:월간, CRAK 그 이외에도 생두회사인 GSC Internetional에서 2015년 11월에는 로스팅블랜딩마스터를 개최해 직접 로스팅하고 블랜딩하여 추출 후 평가를 진행했고 2016년 4월에는 커핑마스터를 개최해 섞여있는 컵 중 다른 컵을 골라내고 그 컵의 국가까지 맞추는 것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크고 작은 커피 대회들의 개최로 바리스타들의 도전의 기회가 늘어난 만큼 국내 모든 바리스타들이 함께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  

16.06.17

제14회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 일정 시작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대회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Barister Championship)이 다음달 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제14회 대회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월간커피와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콘셉트는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천부적인 권위를 뜻하는 카리스마(Charisma)를 응용한 ‘카리스마 in KBC’로, 신의 은총이 아닌 노력으로 특별히 부여받은 재능이라는 뜻을 부여했다.   신청기간은 6월1일(수)부터 6월 30일(목)까지이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바리스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서울권의 경우 8월 23일과 24일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머신과 그라인더는 작년과 동일한 란실리오 모델을 사용한다. 올 해 변경된 사항으로는 2015년 KBC에서는 예선에서 그린빈 4종을, 본선에서는 6종을 블렌딩 해야 했지만, 올해는 예선과 본선 모두 6종의 그린빈을 블렌딩 해야 한다. 이로 인해 한 단계 더 어렵지만 다양한 블렌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KBC 챔피언에게는 블렌딩 원두 출시, 2017 서울카페쇼에 챔피언 에스프레소 바 제공, 월간커피 챔피언 인터뷰 지면 게제, 챔피언 블랜딩 원두 광고 지원(온/오프라인 동시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서 교부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공식카페(http://cafe.daum.net/cafeshow-KBC)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카페와 월간COFFEE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05.26

6월23일 월드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 열려

2016 월드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The World AeroPress Championship)이 6월23일 목요일 (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세계 52개국에서 선수들이 참여하며 한국대표로는 루하커피 소속 이종화 선수가 참가한다. 국내 대표 선발은 지난 3월 5일 디자인커피 주최로 커피투어 광화문점에서 열린 2016 한국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에서 이뤄졌다. 2008년 처음 열린 월드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은 지난해 35개국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기간에 맞춰서 열릴 예정이다. 월드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누리집(http://worldaeropresschampionshi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 프레스 챔피언십은 에어로 프레스를 이용해 최고로 맛좋은 커피를 추출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정해진 8분간의 시간동안 어떤 방식으로 추출해도 제약은 없지만 추출된 커피의 용량은 반드시 200ml 이상을 넘어야 하고, 이는 정해진 컵이나 그릇에 담겨야한다.  시합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 중 최종 승자가 우승을 차지한다. 판정은  오로지 맛에만 기준을 두는데, 3인의 심사위원이 커핑을 거쳐 많은 표를 받은 것으로 결정된다. 경기일정과 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홈페이지 (https://worldaeropresschampionship.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의 가장 중요한 정신은 재밌게! 커피를 즐기는 것이다. So, don’t forget — this whole thing is supposed to be light-hearted and fun. Enjoy it, and don’t take it too seriously.

16.05.24

베트남 최초의 커피 전문 전시회 카페쇼 베트남 오늘 개막

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 카페쇼'의 해외 전시 브랜드인 '카페쇼 베트남'이 12일 현지에서 개막했다. 카페쇼 베트남은 현지 최초의 커피전문 전시회로 오늘 개막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호치민의 SECC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효된 한국-베트남 FTA에 발맞춰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홍보와 판로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한 듯 행사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다양한 커피 , 디저트 , 차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카페쇼 베트남이 한층 더 특별한 이유는 베트남 최초로 열리는 베트남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있다. 행사 주최사인 엑스포럼은 베트남 내셔널 바디의 자격을 획득, 다가오는 6월 더블린에서 열리는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진출할 베트남 대표를 선발한다.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바리스타가 예선에 참가해 수준높은 실력을 뽐냈다.  누가 세계적인 바리스타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베트남 커피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뜨거운 Cherry's Choice,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  WCE All-Stars Ho Chi Minh City 2016, Sweet class 등이 준비되어 있다. WCE All-Stars는2015 WLAC 챔피언 Caleb Cha (Korea)를 비롯해 Esther Masdaam (Netherlands), Sarah Jean Anderson (USA),  Christos Loukakis (Greece) 등 그동안 WCE 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세계적인 바리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엑스포럼 관계자는 “트렌디한 한국의 카페문화 및 우수한 한국 제품을 베트남에 전파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려는 한국 및 해외업체에게 필수적인 마케팅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16.05.12

경쟁을 넘어 돈독한 유대로 '뉴욕 커피페스트'

뉴욕 커피 페스트 체험기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올해의 첫 커피페스트(Coffee fest)가 열렸다. 커피페스트는 1992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인 커피행사로, 다양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뉴욕을 시작으로 에너하임, 달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서울카페쇼나 SCAA EXPO와 같이 여러 커피 회사와 카페들이 주로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출점하고 있다. 커피 페스트의 또 하나 눈에 띄는 이벤트는 라떼아트 월드 챔피언십이다. 라떼아트 월드 챔피언십은 커피 페스트의 대표적인 대회로 커피 페스트가 열리는 시기에는 항상 같이 개최되기 때문에 이미 수많은 우승자를 배출해낸 전통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출전 선수도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아 세계 각국에서 선수들이 모여들고 있다. 그러나 사진과 이력만으로 출전선수 64명을 걸러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거쳐 실력 있는 선수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올해 한국에서도 여러 선수들이 출전했는데 그중에서도 우든탬퍼 김지훈 바리스타에게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먼저, 시합은 선수가 1:1로 경쟁하기 때문에 훨씬 박친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승패를 가르는데 있어, 경쟁 상대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자유로운 면도 있다고. 평가기준에는 창의성, 대칭, 미적 감각을 비롯해 속도도 포함되어 있어 다른 대회와 박진감이 넘친다. 때문에 바리스타에 따라서 속도를 중시해 완성도를 떨어뜨리거나 완성도를 중시에 속도를 떨어뜨리는 등 다양한 선택 속에서 승패가 갈리게 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흥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될 뿐더러 SNS에서 익히 알고 있던 다양한 선수들이 모이는 만큼 바리스타들 간의 사교의 장으로써도 굉장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김지훈 바리스타는 전했다. 커피 페스트에는 이외에도 아메리카 베스트 에스프레소와, 베스트 뉴 프로덕트라는 대회도 함께 열린다. 아메리카 베스트 에스프레소 대회는 미국의 최고 로스터리를 뽑는 대회, 베스트 뉴 프로덕트는 대회에 출품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다. 여기에 실제 이벤트를 방문한 <honestcooking> 기사를 통해서 이번 뉴욕 커피 페스트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 4가지를 함께 소개한다. 한국의 카페에서도 응용해 메뉴를 개발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쿡스탈 커피 앤 티 과테말라 안티구아의 한 가족 커피 농장에서 생두를 수입하여 텍사스에서 로스팅하는 이 회사는 커피와 차에 있어 보는 눈이 아주 뛰어나다. 심지어 그들은 ‘마얀 시드 커피’를 발명했는데, 그들은 이것이 조만간 커피 시장에서 유행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 커피에는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입 안에 오묘한 달콤한 맛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 커피는  쓴맛과 단맛이 반반이고 이전에는 없었던 음료를 마시는 느낌이라고. 닥터 스무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플레이버의 스무디용 파우더 제품.  자바모카, 초콜릿 민트칩, 코코아치노 를 비롯해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준비되었다.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프라나 차이 이 제품의 개발자는 인도여행에서 마살라차이를 마신 후 영감을 받아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번 커피 페스트 베스트 프로덕트 1위에 빛나는 제품이다. 또한, 핸드메이드로 만든 것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차분히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하는 개발자의 마음이 담겨있다. 수많은 연구 끝에 상품을 개발했고 현재는 인도, 스리랑카, 과테말라 같은 지역에서 신선한 향신료를 공급받아 제조한다. 차와 꿀을 적절히 블렌드해 풍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을 낸다. 마운틴 사이다 컴퍼니 국내에서 사이다는 라임, 레몬맛의 탄산음료지만 해외에서는 주로 사과와 향신료를 섞은 음료를 지칭한다. 또한 차갑게 뿐만아니라 따뜻하게도 마시는 건강음료로 대접받는다. 더욱이 25년간 이 음료를 만들어온 마운틴 사이다 컴퍼니는 전통있는 레시피와 노하우를 통해 훨씬 깊이있는 애플사이다를 선보인다. 참고기사: http://honestcooking.com/espresso-yourself-top-coffee-trends/

16.04.05

찰스 바빈스키 한국 팬들을 만나다

한국을 찾은 2015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2015 WBC 준우승자 찰스 바빈스키가 한국 팬들을 만났다. (지난기사 보기 :2015년 WBC 준우승자, 찰스 바빈스키 내한) 지난 6일, 2015 WBC 준우승자인 찰스 바빈스키(이하 바빈스키)는 ‘2015, 커피바리스타챔피언십을 만나다’-찰스 바빈스키 쇼에 참석해, 평소 그에게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있던 국내 커피 애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바빈스키는 “수 년 동안 계속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부족했던 점을 되새기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빈스키는 이어 “처음 커피를 시작했던 12년 전, 나에게는 커피는 그저 일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피를 사랑하게 됐다”며 “원두 선택부터 로스팅, 브루잉까지 고객에게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기위해 모든 과정을 수행하고 싶었지만, 다른 회사(인텔리젠시아)에서 근무하는 중에는 이것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3년 전 다른 동료와 함께 공동 창업한 G&B 카페는 뉴욕타임즈·LA타임즈에서 콜드브루·라떼가 맛있는 카페로 선정된 바 있다. 카페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신선한 원두와 부재료를 사용해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고객들이 알아줬다”고 말했다. 커피TV는 오는 9일 서울 예술 실용 전문 학교 바리스타 학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는  '찰스 바빈스키의 커피 클래스-신선할수록 더 맛있는 커피이야기'를 취재, 전달할 예정이다.

16.03.08

편하고 재밌는 커피를 보여주마2016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우승 이종화 바리스타

지난 5일 ‘디자인 커피’가 주최하는 ‘2016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Korea Aeropress Championship, 이하 KAC)’이 커피투어 광화문점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의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루하 커피의 이종화 바리스타가 우승을 차지, 오는 6월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게 됐다. 봄을 알리는 시원한 빗소리가 맑았던 어제(5일) 총 27명의 바리스타가 자신만의 에어로프레스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해 광화문 커피투어로 모여들었다. 평상시 느긋하고 조용하던 이 카페가 대회를 위해 몰린 바리스타들로 인해 북적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높아지는 BGM과 함께 여느 바리스타 대회보다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는 성격 덕분에 긴장감은 줄어들고 흥겨움이 넘쳐났다. KAC는 에어로프레스로 가장 맛있는 커피를 추출한 사람을 뽑는 대회로, 평가 기준은 오로지 맛뿐이다. 시합은 3인이 1조를 이뤄 경쟁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10분이라는 정해진 시간 동안 맛있는 커피를 뽑기 위해 핸드픽, 체질, 2회 추출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레시피를 선보였다. 평가는 총 다섯 명의 심사위원 중 선수들의 제비뽑기로 세 명의 심사위원을 고르고, 추출한 커피를 커핑 방식으로 평가한 뒤 다수결로 승자를 결정한다. 오직 필요한 것은 에어로 프레스. 공식원두는 대회장소이기도 한 커피투어의 ‘테이크 파이브’ 콜롬비아가 60%, 온두라스가 40%로 구성된 블랜드 커피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복숭아, 체리, 감귤류 등의 과일 뉘앙스. 캐러멜과 사탕수수의 달콤함. 견과류의 고소함. 오래 가는 깔끔한 여운’이 남는 커피로, 다양한 맛을 담은 블랜드인 만큼 선수들이 여러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루하 커피의 이종화 바리스타는 지난 2014년 진행된 디자인 커피의 에스프레소 게임에서도 한 차례 우승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보이며, 당당히 더블린행 티켓을 따냈다. 대회 1~3위에게는 에어로프레스 제조사인 에어로비사에서 제작한 금, 은, 동색상의 에어로프레스와 함께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멀리까지 날아가는 물체’인 에어로비 원반이 함께 수여됐다. 이종화 바리스타는 “매우 떨렸다. 그래도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되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추출 레시피는  최대한 에스프레소에 가깝게 추출하기 위해 코만단테 그라인더를 사용, 가늘게 분쇄한 20g의 커피에 60g의 물울  진하게 추출한 뒤 물을 희석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심사를 맡았던 그린마일 커피의 최창해 대표는 “작년에 비해 수준이 많이 향상되어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간단한 대회평도 들을 수 있었다. 다가올 6월 더블린에서 활약할 한국대표 이종화 바리스타를 기대한다. 취재 신시내  촬영·편집 김윤일

16.03.06

카페쇼에서 꽃피운 아로마의 향연

월드커피아로마챔피언십(World Coffee Aroma Championship)이 드디어 치열한 예선을 거쳐 12일 카페쇼 첫 날, 3층 D홀에서 본선 무대를 치루었다. 30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커피 속 향을 찾아내는 이 수수께끼 같은 도전에 나섰다. 이번 결승은 특별히 커피에 향을 더해 답을 찾아내는 한층 더 어려운 과제가 출제되었다. 기준이 되는 커피는 GSC의 파나마 에스메랄라 팔미라 에스테이트. sweet flavor of sweet potato, citrus, berries. Honey. good acidity 의 플레이버를 지닌 커피다. 여기에 KICCI의 커피 플레이버 맵의 서른 가지 향을 더한 것이다. 먼저 수분도와 색도를 엄격하게 측정한 로스팅 커피를 모카마스터로 추출하고 여기에 아로마를 첨가한다. 첨가하는 숫자는 1개, 2개, 3개로 충 문제는 참가자들은 이 안에 포함 된 모든 향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기준커피의 본래 아로마를 잘 익혀두고, 그것과 다른 향을 찾아내는 것이 점수를 따는 포인트라고 한다. 많은 선수들은 일반 커핑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다. 또한, 예선보다 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향이 섞이기 쉬운 탁 트인 공간에서 숨겨진 향을 찾는 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결승에 오른 5인 정승용, 이솔, 박승희, 정연주, 유현아 바리스타도 긴장한 표정으로 커피 앞에 섰지만, 시합 내내 갸우뚱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결선에서는 본선보다 한 가지 더 추가 된 세 가지 향이 숨은 커피에서 답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의 표정은 새로운 대회를 통해 재미를 느낀 듯 즐거움을 담고 있었다. 우승자는 안동 델라카사에 근무 중인 박승희 바리스타로 2위인 유현아 바리스타와 동점이지만, 답을 제출한 시간이 조금 더 빨랐던 덕분에 첫 대회의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더욱이 중간까지 공동 2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문제를 맞춰 우승을 획득하게 돼 한층 긴장감이 살아있는 결승전이 되었다. 박승희 바리스타는 “새로운 커피에 대한 관심으로 이 대회에 참여해서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대회가 자신의 커피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 묻자 “전보다 커피의 향을 디테일하게 판단하게 되었다. 전보다 커피향에 대해서 잘 알게 된듯하다”고 밝혀 확실히 아로마에 대한 훈련의 성과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대회를 주관한 한국커피문화진흥원의 안중혁 원장은“아무래도 첫 대회이고, 커피에 향을 더한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대회를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욱 좋은 대회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커피는 맛보다 향이 90%를 차지하는 음료다. 그래서 최근 출시된 한 시판커피의 경우는 ‘커피는 맛이 아니다, 향이다’라는 멘트를 사용해 홍보 할 정도다. 하지만 아직 향에 대해서 민감하게 따지는 경우는 실제 많지 않다. 이번 월드커피아로마 챔피언십은 그런 커피인들의 관심을 다시금 아로마로 환기시키고, 아직도 얼마나 불분명하게 커피의 향을 맡고 있었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층 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 https://youtu.be/gUjDjGjmkWQ

15.11.13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는 여정에 나선 바리스타들

커피 TV와 한국커피문화진흥원이 함께 주최하는 '2015월드커피아로마챔피언십'이 오늘 10월 25일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바리스타,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커피업계 전반에 퍼진 '향'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 점차 높아져 가는 바리스타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국 커피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되었고, 오늘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30일 금요일 예선전, 11월 12일 본선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의 정민섭교수와, 김미기 아프리카 방송인이 참석해 바리스타들에게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대회는 문제로 제시한 향의 종류를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다만, 예선과 본선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예선은 향을 위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한 가지 향이 든 4개 병, 두 가지 향이 든 2개 병으로 구성된 문제를 5분 안에 누가 정확하고, 빨리 맞추는지 대결을 벌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합을 통해 상위 30명이 가려지면 본선에서는 하나의 커피에 다양한 향을 첨가해 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식원두로는 GSC의 파나마 에스메랄다 에스테이트 팔미라를 사용하고 수분, 색도, 물의 TDS까지 엄격하게 테스트 한 뒤 사용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커피 추출은 모카마스터를 이용해 최대한 균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하네요. 문제는 한 가지 향에서 세 가지 향까지 골고루 첨가해 출제되는데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김미기씨의 시연으로 조금은 낯선 경기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순서도 준비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직접 참가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머리를 싸매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네요. 대회 참가지들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1등 100만원 상당, 2등 50만원 상당, 3등 30만원 상당입니다. 이와 더불어 100개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아로마키트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4~10등까지는 상장이 수여됩니다. 앞으로 예선전 까지 5일! 참가자들이 과연 얼마나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지, 30일 커피티비에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최: 커피티비, KICCI (한국커피문화진흥원) 주관: KICCI, BAOK 컨소시엄: KICCI, HM디지털, Kett, 정진워터퓨어, 로아미,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단국대학교 글로벌식품연구소 공식후원: GSC, 기센코리아, 정진워터퓨어, 조지아 고티카

15.10.25

브루잉 커피가 대세! 코리아 브루잉 챔피언십

아직 한낮은 덥지만 입추가 지나고 나니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도 불어오고, 점점 따뜻한 브루잉 커피가 더 맛있어지는 계절이 오고 있어요~ 요즘은 칼리타, 하리오, 고노 등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드리퍼뿐만 아니라 사용이 간편한 클레버, 미려한 디자인의 케멕스,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인 융 드리퍼 커피도 인기가 많고요. 최근에는 킨토 슬로우 커피(Kinto Slow Coffee)와 같은, 디자인과 기능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제품들도 나와서 브루잉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죠~ 이렇게 다양한 브루잉 도구 중 자신의 스타일대로 커피를 추출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2015 코리아 브루잉 챔피언십(Korea Brewing Championship)’이 다음달 9월 18일(금)에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브루잉 챔피언십은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이라고 하는데요. 개성과 재주 넘치는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고 하니 여러 모로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선수 모집은 다음주 22일(토) 마감된다고 하니, 코리아 브루잉 챔피언십에 도전할 친구들은 아래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참가접수 안내 : www.kalitakorea.kr 접속,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coolsue@bau.ac.kr로 접수

1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