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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에스프레소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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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A to Z 4강에스프레소 추출동선

https://youtu.be/snA5eX8BEUE   안녕하세요! 커피TV 팬 여러분!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커피아카데미 에스프레소 교육 시간입니다. :) 지난 시간에 방영 된 에스프레소 그라인더에 이어 이번에는 이제 막 매장에 들어간 초입 바리스타라면 꼭 봐야할 ‘추출동선’에 대한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_^ 머신에서 에스프레소 뽑는게 뭐가 어려워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탬핑방법부터 채널링을 방지하는 꿀팁까지 준비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의외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을 수 있는 ‘추출동선’ 한번 다같이 알아보러 가볼까요? ;) 어디서도 쉽게 듣지 못할 에스프레소에 대한 이 기회! 놓치지 말고 보시죠! :D

16.02.16

매장에 딱맞는 에스프레소 머신 고르는 방법 8단계

에스프레소 머신은 초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언제나 구매할때 고민하게 된다. 그럴 때는 정해진 원칙 혹은 기준을 적절히 활용하면 좋은데, 'Perfect Daily Grind'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소개해, 카드뉴스로 재구성해 전한다.이런 8가지 기준만 있다면, 누구라도 머신을 구매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1.단일 보일러? 듀얼 보일러? Heat Exchanger 머신이 단일 보일러라는 점 때문에 안정된 수온을 유지하기 어렵다든 우려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듀얼 보일러와 같은 성능을 가진 Heat Exchanger 머신들도 있다. 2. 계란을 한 그릇에 담지 말자. 만약 일주일에 2,000잔의 에스프레소 음료를 생산할 계획이라면 적어도 2그룹 머신이 필요하다. 4그룹짜리 머신을 구입할 예산이 있다면, 2그룹짜리 머신 두개를 구입하길 추천한다. 머신 한 대가 고장나더라도, 다른 머신을 쓸 수 있다.   3.한겨울 샤워 중 찬물이 나온다면? 대부분의 에스프레소 머신들은 PID 제어방식을 이용해 보일러의 물온도를 관리한다. 온도 제어에 있어 PID 방식은 ON/OFF식 조절장치보다 정확도가 높다.   4. 나쁜 커피 맛은 그룹헤드 때문? 잘못된 그룹헤드는 추출수 온도를 뺏거나 사용자에게 화상을 입힐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E61 그룹헤드 디자인 외에도, 추출보일러와 스팀보일러를 볼트로 연결하는 등 그룹헤드의 온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늘고 있다. 5. 러시타임에도 보일러 물은 따뜻해야 한다. 커피 주문이 많은 아침, 점심 때는 보일러의 열이 떨어질 수 있다. 일부 독립형 머신은 열교환기를 거쳐 데운 물을 보일러에 유입하기도 하지만, 당신의 머신에는 이런 기능이 없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자.   6. 프리인퓨전은 개인의 선택 기본적으로 프리인퓨전은 채널링이나 미분이동을 제한하는 장점을 지녔지만, 라마르조꼬, 슬레이어, 산레모 등의 머신은 가변압 설정을 이용해 프리인퓨전이 가능하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던 손님에게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는 책임은 바리스타의 몫.   7. 무게로 잴 것인가? 부피로 잴 것인가? 머신의 물량을 측정하는 체적측정방식과 용량측정방식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용량측정방식은 아직 보완의 여지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보다는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체적측정방식도 고려할만하다.   8. 보기 좋은 떡은 먹다가 목이 막힌다. 머신을 구매할 때는 기계적 특정이에에도 브랜드와 디자인도 고려해야한다. 카페의 아이덴티티와 고객 유인효과에서 좋은 머신들이 있다. 하지만 쓸데없는 '오버스펙'에 집중하다보면 커피 맛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16.02.11

크레마, 널 어쩌면 좋니! 에스프레소 품질과 크레마의 관계

얼마전까지 크레마는 에스프레소의 품질을 판단하는 아주 중요한 지표 중 하나였다. 색상, 두께, 지속 시간 같은 조건에 무엇보다 관심을 쏟았다. 그러나, 일부 '제임스 호프만(James Hoffman)' 같은 바리스타들은 크레마를 부정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이건 개인의 의견에 불과하지만, 그들은 왜 그런 의견을 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크레마(Crema)란 "에스프레소를 추출했을때 상단에 쌓이는 황금색 또는 갈색의 거품 층"을 말한다. 천천히 가라앉는 모습에 따라 기네스 효과라고도 한다. 추출할 때 받는 강한 압력에 의해서 나오는 것으로 주로 지용성 성분과 가스로 만들어 진다. 크레마는 몇 가지 과정의 합동 작업 끝에 나오게 된다. 압력으로 인해 물이 커피를 통과하면 원두 내 자연산 지방, 기름을 유화시켜 미세기포로 만든다.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커피가 로스팅 된 이후 이산화탄소를 당분간 방출한다. 따라서 신선하게 로스팅 된 커피 또한 추출시에도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그동안 품질과 배분, 장인정신, 맛에 집중하며 성장해 왔고, 크레마는 이 중에서 두가지를 나타내는 표식으로 여겨졌다. 첫째, 원두에 포함된 지방, 기름성분을 통해 제대로 생산했음을 나타내는 것과 둘째, 로스팅 직후 이산화탄소 배출중인지의 여부를 알수 있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조건에 맞춰 크레마를 맛있는 커피의 필수 요건으로 여겼다. 그러나, 방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많은 커피는 신맛을 내기도 하고, 생두의 가공방식과 로스팅 정도에 따라서 맛없는 크레마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또한, 추출하는 동안 커피에 공기가 통하게 만든 새로운 기압포터필터는 그저 한순간의 묘기를 부릴 뿐 맛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그럼 좋은 에스프레소를 찾으려면 무엇을 보아야하는지 다음에 소개한다. 생산 프로세싱 내추럴 프로세싱 된 원두들, 혹은 내츄럴 세미워시드 혹은 허니 프로세스로 가공된 원두들은 내부에 더 많은 당분과 지방을 지니고 있어, 추출 시 크레마를 더욱 두껍게 형성한다. 그래서 이 방식으로 가공된 생두를 사용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브라질에서 생산된 원두를 찾기도 하고, 허니 프로세싱되거나 내츄럴 프로세싱을 선호하는 중남미 국가들의 인기도 엿볼 수 있다. 더 습한 날씨환경에서 나온 원두들은 대부분 습식가공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맛과 기름 내용물이 들어 있을 것이다. 로스팅 날짜 당신의 커피는 최근 언제 로스팅 되었으며, 얼마나 짙게 로스팅됐나? 커피에 알맞게 로스팅 되는 스위트 스팟은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72시간 이내 로스팅 된 커피로 샷을 뽑는 것은 크레마로 오해할 만한 초기요소로 볼 수 있다. 지방의 유화작용을 위한 이산화탄소는 어느 정도 있길 바라겠지만, 추출을 하기 위한 커피원두내 공간이 없을 정도까지는 원하지 않을 것이다. 로스팅 컬러 다크 로스트는 원두의 자연산 기름을 표면 위로 나오게 만들고, 그 이후 패키징되어 컨테이너로, 그라인더로, 그리고 당신의 다른 장비로 옮겨져 유화작용을 할 수 있는 커피가루에 기름, 지방이 좀 덜 함유되어진다. 그래서 더 다크하게 로스팅된 원두가 크레마를 더 적게 발생시킬수도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기술 가압된 포터필터는 추출시 커피에 공기가 통하게 해줘 크레마가 나온다는 착각을 일으킨다. 비슷한 방식으로 전자동 커피 머신들은 지방 기름과 이산화탄소의 유화작용이 되지 않고도 크레마의 형상을 일으키는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머신들이 이렇게 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지만 보통 전통적인 추출방식으로 뽑은 샷만큼 풍부하거나 복합적인 맛이 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Source:Seattle Coffee Gear

1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