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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6월 둘째주

  #01 한국국제교류 재단 '에스프레소 디자인전' 한국국제교류재단은 7월 6일까지 서울시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빌딩 2층의 KF갤러리에서 '에스프레소 디자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에스프레소와 커피 머신이 디자인적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20세기 초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커피 머신의 기술적, 미적 측면의 진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국제적 디자인 상인 ‘황금컴퍼스’를 받은 최초의 커피 머신인 심발리의 ‘피타고라’ 모델은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참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탈리아 스타일 바에서는 두 종류의 에스프레소 머신 모델, 심발리M100과 페마 E71을 거쳐 탄생한 최상의 에스프레소가 뿜어내는 소리와 색, 향, 그리고 맛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02 베버리지 아카데미 ‘셀플러스 스튜디오’ 평촌역 확장이전 카페재료 전문기업 셀플러스(대표 채화현)가 운영하는 베버리지 아카데미 ‘셀플러스 스튜디오(Cellplus Studio)’가 경기도 안양 인덕원역 인근에 새롭게 확장이전 했습니다. 셀플러스 스튜디오는 100여평 규모로 대교육장, 소교육장, 컨퍼런스룸, 미팅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실과 R&D실 등도 함께 이전되었습니다. 채화현 셀플러스 대표는 “자사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호응과 더불어 교육 수강에 대한 열기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과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인덕원역 인근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셀플러스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 이수는 물론 글로벌 파우더 브랜드 ‘스위트페이지’, 프랑스 정통 시럽 ‘스포트’,  ‘민트라벨’, ‘드리미’, ‘앤드로스리플잼’, ‘페이즈’ 등 다양한 카페재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www.cellplusstudio.com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126 평촌오비즈타워 1613호) #3  2017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2017 한국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6월 11일(일) 오후 1시, 커피몽타주  더 스태디움(하남점)에서 열립니다. 사전 참가신청한 27명의 선수들이 3인 1조로 경기를 진행하며, 준비시간 포함 8분의 경기시간동안 커피와 물, 에어로프레스 만으로 추출한 커피를 평가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식 홈페이지 : www.koreanaeropresschampionship.com/ #04 할리스 커피 '스프링 블렌드 17' 출시 할리스커피가 제 1회 할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의 블렌드를 구현한 봄 시즌 스페셜티 원두 ‘스프링 블렌드 ′17’을 출시했습니다. 할리스커피는 매 시즌 할리스 큐그레이더(커피 감별사)가 엄선한 ‘스페셜티 커피 시즌 블렌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프링 블렌드 ′17’은 지난해 개최한 할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김혜성 바리스타의 블렌드를 구현한 제품으로 자스민향과 라즈베리의 상큼함, 꿀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05 엔제리너스커피, '욜로 발리 (YOLO BALI)’ 프로모션 진행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6월 30일까지 '욜로 발리 (YOLO BALI)’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나이트로 콜드브루', '콜드브루', '아메리치노' 구매 시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며, 경품으로 1등 (5명) 발리 3박 5일 2인 여행권과 2등 (10명)은 라이카 C 카메라, 3등 (50명)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원, 4등 (100명)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텀블러, 5등은 나이트로 콜드브루 / 콜드브루 / 아메리치노 1+1 쿠폰을 제공합니다. #06 이디야, 니트로커피 100만잔 이벤트 진행 ‘이디야 리얼 니트로커피’ 누적 판매량이 100만잔을 돌파해 전용 MD상품을 출시하고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리얼 니트로 1잔과 더블월글라스를 8800원, 리얼 니트로 1잔과 캔 텀블러는 9800원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리얼 니트로는 저온으로 추출한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부드러운 텍스쳐와 함께 마치 흑맥주와 같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커피 입니다. 질소 주입으로 특유의 거품 폭포 현상인 서징효과(폭포수 효과)를 즐길 수 있으며, 조밀한 거품은 입에 닿는 순간부터 목넘김까지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17.06.09

스토리와 디자인이 있는 커피 ‘디크라우드’ 서비스 런칭

커피전문점 (주)크레이저커피그룹에서 새로운 스타트업 커피 콘텐츠 플랫폼 ‘디크라우드(www.dcrowd.co.kr)’를 지난 5일 공식 오픈했다. ‘디크라우드’는 테이크아웃 카페 증가추세에 맞춰 컵홀더,캐리어 등 테이크아웃 용품에 스토리와 디자인을 담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서비스다. ‘디크라우드’를 만든 이유에 대해 크레이저커피 담당자는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를 제외한 중소규모 카페들이 콘텐츠 부재로 경쟁에서 뒤처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10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직접 창작한 디자인 컵홀더 500종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 카페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디자이너들은 판매 건당 수수료를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저커피그룹은 디크라우드에서 컵홀더 외에도 캐리어,컵,배너 등 다양한 카페 부재료들을 판매하는 한편, 향후 크레이저커피에서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할 예정이다. 전기홍 (주)크레이저커피그룹 대표는 “디자인까지 신경쓰기 어려운 소규모 카페의 문제점들을 잘 알고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며 “각기 다른 카페들의 개성과 브랜드를 살릴 커피콘텐츠가 풍부해져야 커피시장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17.06.08

‘커피트럭’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트럭 위에 카페를 만들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커피트럭을 알고 계신가요? 해외에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을 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요. 최근 스타벅스에서도 커피트럭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타벅스는 시애틀의 소도지역에 위치한 스타벅스 센터의 바로 밖에 ‘스타벅스 모바일 트럭’을 공식 오픈하였습니다.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진한 녹색의 트럭에서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파는 것과 동일한 음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모바일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최초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2대의 트럭이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커피트럭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주도에는 바다와 닮은 하늘색 커피트럭 ‘달섬’이 있습니다. 달리는 섬의 줄임말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커피음료부터 스무디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월~목은 랜덤으로 운영하지만 금~일은 렛츠런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원의 광교호수공원에도 시크한 블랙의 커피트럭 ‘LEEDUCK'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커피와 함께 칵테일을 판매하여 커플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세류동에 트럭이 아닌 매장도 운영하고 있어 커피트럭을 찾지 못한 분들은 매장에서도 동일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커피트럭을 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우리나라의 푸드트럭 영업은 2014년 8월에 처음 합법화 되었는데요. 커피 및 푸드트럭은 ‘휴게음식점영업’과 ‘제과점영업’만 가능합니다. 커피 및 푸드트럭을 창업하고자 한다면, 순서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으면 됩니다. 허가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자 모집공고에 따라 관련서류를 제출 사업자 선정 계약서를 지자체 위생 담당 부서에 제출 자동차 구조변경 신청 승인을 받아 자동차 정비사업자에게 구조변경 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구조변경 적합여부 심사 액화석유가스 시설 시공 후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완성검사 신청 영업종류에 따른 위생교육 수료 영업시작 전 건강진단 시/군/구 식품 위생 담당 부서에 구비서류를 갖춰 영업신고 신청 위의 순서에 따라 허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만약 영업장소를 이동한다면 장소를 옮길 때에는 옮길 장소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존의 영업신고증 등 간단한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지만 이 역시 하나의 서비스업이고 그 다양성이 인정받고 있어 특별한 메뉴나 컨셉이 없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어 기발한 생각 또는 차별화된 메뉴구성이 필요하다.   참조- GeekWire : Starbucks rolls its own coffee truck in front of Seattle HQ to replace store being remodeled

17.06.07

한 주간의 국내 커피뉴스 6월 첫째주

여러분 안녕하세요~! 화창하게 맑은 날씨 덕분에, 출근길이 가벼웠던 하루입니다. 그새 또 불금이 왔네요. 이번주에도 다양한 커피소식들이 가득합니다. 자세한 내용,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실까요~? #01 커피수입량 15만9천t 기록 2일 관세청은지난해 생두, 원두, 인스턴트 커피, 캡슐 커피등의 커피류 수입량은 1년 전보다 10.7% 증가 15만9천t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1∼3월)에도 커피류 수입량은 4만t으로 1년 전보다 7.0%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생두가 지난해 전체 수입의 89.7%를 차지했고 그다음이 원두 6.3%, 인스턴트 커피 2.9% 순이었다. 지난해 생두 수입량은 전년보다 10.3% 늘어난 14만3천t으로 집계됐다. 생두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콜드 브루, 스페셜티 커피 등 다양한 맛과 품질을 지닌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고 로스터리 카페 등 직접 생두를 볶는 커피 전문점의 증가라고 짐작된다. 지난해 원두 수입량도 전년보다 23.2% 증가한 1만t으로 집계됐다. 원두는 주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라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가장 큰 커피류 수입국은 브라질로, 전체 수입량의 20.0%를 차지했다. 베트남이 19.2%로 2위, 콜롬비아가 16.2%로 3위를 기록했다. #02 2017 서울 카페 & 베이커리 페어 개최 '2017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가 어제(6월 1일) 개막했다. 오는 4일 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겨레, 도형수, 유승권 등 유명 바리스타가 이끄는 커피 세미나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투표로 최고의 원두와 음료를 선정하는 '2017 마스터오프카페'와 오는 3일 열리는 WYBC 2017 유소년바리스타대회 상반기 예선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03 흰 우유 소비량 4년 만에 증가 지난 28일, 유가공업계와 통계청은 흰 우유 소비량이 4년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흰 우유 소비량은 2012년 140만5천톤에서 2015년 134만5천톤으로, 2016년엔 138만4천톤으로 2.8%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컵커피 시장 성장과 연관된것으로 분석된다. 컵커피 시장이 지난해 3308억원 규모로 전년(3533억원)보다 21.9%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우유가 들어간 커피류,기능성 우유 등으로 소비가 증가될것으로 추측된다. #04 탐앤탐스, 차에서 커피 픽업하는 '발렛 스루' 실시 탐앤탐스는 '발렛 스루' 서비스를 실시한다. 발렛스루는 자동차 이용 고객이 테이크아웃 주문 시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발렛을 통해 바로 픽업할 수 있다. 발렛 스루 서비스 이용 방법은 먼저 고객이 매장으로 원하는 메뉴를 전화로 주문한 다음 픽업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직원이 차량으로 메뉴를 전달한다. 음료 단 한 잔을 구매해도 발렛 스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음료 픽업과 결제 등을 전부 차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 탐앤탐스는 발렛 스루 서비스를 통해 차량 소지 고객이 테이크아웃 주문 시 소요되는 시간, 즉 주차부터 주문, 메뉴 픽업까지의 소요 시간을 10분에서 1~2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05 투썸플레이스, '투썸 모바일 앱' 론칭 지난 29일 투썸플레이스가 ‘투썸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 투썸 모바일 앱은 투썸플레이스를 즐겨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다. 선불카드로 즉시 결제할 수 있고 구매 횟수 기록 및 단골 매장 등록, 주변 매장 검색도 가능하다. CJ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아이디, 포인트를 연동해 CJ ONE 회원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앱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다운로드하는 선착순 고객 3만명과 선불카드 등록 고객 모두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6월 30일까지는 빙수 포함 5개 제품 주문 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06 파스쿠찌, 그라니따 신제품 4종 출시 파스쿠찌가 여름을 맞아 그라니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그라니따는 이탈리아어로 ‘얼음을 부수다’라는 뜻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유래한 디저트다. 그라니따는 젤라또를 곁들여 풍부한 맛과 시원함을 더했다. 올해 출시한 그라니따의 콘셉트는 ‘컬러링 온 그라니따(Coloring on Granita)’로 제철과일과 열대과일을 사용해 주황, 노랑 등 화려한 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망고 요거트 그라니따는 달콤한 망고와 상큼한 요거트가 층을 이룬 투레이어드 타입(Two-layered Type)’ 음료다. 레드 멜론 그라니따는 레드 멜론의 달콤한 향기와 과즙의 풍부한 맛을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레몬 유자 그라니따는 얼음 알갱이 속에 유자 과육과 라임 젤리가 숨어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자두 와일드 그라니따는 새콤달콤한 자두 과육이 씹히는 그라니따에 딸기젤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각 회사 공식 홈페이지

17.06.02

여름 휴가는 하와이! 코나커피 한 잔 어때요?

#01 코나 커피, 어떤 것일까요? 커피 재배에 좋은 곳은 남회귀선~북회귀선 사이의 커피벨트 지역 중에서도 화산성 토양으로 강수량이 풍부하고 따뜻한 기온이며 고지대인 곳이 최고입니다. 하와이가 바로 이러한 조건에 잘 맞죠. (이미지 출처 : http://lulab.be.washington.edu/) 사실 ‘코나’는 하와이 원주민어로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을 일컫는 말입니다. 하와이 섬들의 서쪽 지역은 동쪽과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있던 수분이 높은 산지를 통과하면서 비로 바뀌어, 반대방향(서쪽 경사면)에서 비가 적게 내리게되죠. 이 지역 (코나 커피벨트)에서 재배된 커피들이 바로 ‘하와이안 코나 커피’로 불립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브라질의 커피농장처럼 커다란 규모가 아니라 600개 가량의 소규모 커피농장들이 폭 1km, 길이 40km의 지역에 모여있습니다.   #02 코나커피는 어떻게 시작됐죠?  Don Francisco de Paula Y Marin이 1813년 처음 하와이에 커피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오늘 알아보고 있는 코나 커피는 그보다 15년 뒤인 1828년 경 Samuel Ruggles 선교사가 하와이의 주요 생산작물이던 사탕수수 재배에 부적절한 해발 4000m 코나 지역에 커피나무가 심은 것이 유래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dailycoffeenews.com) 이후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일본계 노동자들이 농장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코나 지역에서 소규모 커피농장을 운영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코나 커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역사가 오래된 코나커피 농장들은 이런 일본계 이민자의 후손인 경우가 많고요. 이후 1873년 비엔나 세계박람회에서 헨리 니콜라스 그린웰이 출품한 커피가 우수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유명세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dailycoffeenews.com) 재배환경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EBS에서 제작한 ‘신의 고향, 알로하 하와이-1부 불의 땅, 빅아일랜드’(2010.7)을 참고하면 좋을 듯 싶네요.   #03 코나커피는 어떤 맛일까요? 코나 커피는 보통 습식법으로 처리되며, 상큼한 신맛과 옅은 단맛, 산뜻하고 풍부한 향을 가진 미디엄 바디의 커피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dailycoffeenews.com) 원두는 결점두 개수와 생두 크기에 따라 4단계로 나눠지는데, Kona Extra Fancy(생두 300g당 결점두 10개 이내, 7.6mm 이상), Kona Fancy(결점두 16개 이내, 7.3mm 이상), Kona Caracoli No. 1(결점두 20개 이내, 4.0mm 이상), Kona Prime(결점두 25개 이내)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지못하면 일반 하와이언 커피로도 분류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분의 커피농장들이 소규모이다보니 기계화되기 어려운 환경상 대부분의 농장 업무가 수작업으로 진행돼 다른 커피에 비해 2~3배의 가격이 메겨져있습니다. 한편 하와이 주법상 원두에서 전체 원두 중 코나가 10%이상 함유되면 ‘코나’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고 하니, 코나 커피의 보다 순수한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리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죠?     #04 코나커피를 만날 수 있는 곳은? 가장 오래된 하와이의 음식축제 ‘Kona Coffee Cultural Festival(http://konacoffeefest.com/)’이 올해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서울카페쇼(11월 9일~12일) 전에 잠시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konacoffeefest.com/) 또한 코나커피를 입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코나커피 농장에 직접 방문해서 재배되는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많다고하니, 하와이 방문 기회가 있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세요. 트래블위클리에 소개된 코나커피 체험농장 중 몇 개를 소개해드립니다. Hula Daddy Kona Coffee  Green World Coffee Farm Rooster Farms Greenwell Farms   [참고자료/이미지 출처] * 각 농장 사이트 * http://konacoffeereviewed.com/ * http://www.baristamagazine.com/coffee-hawaii/ * http://www.travelweekly.com/Hawaii-Travel/Insights/Hawaii-for-the-coffee-connoisseur) * wikipedia.org

17.06.02

눈길을 끄는 커피 잔들

빵 안에 파스타를 넣어 먹는 ‘빠네 파스타’는 그릇까지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커피업계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음식으로 만든 독특한 커피 잔들을 만나볼까요? 1. 아보카도 라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트루먼 카페(Truman Cafe)에서 선보인 이 라떼는 아보카도의 속을 파내고 커피를 담아냈습니다. 아보카도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다양한 해외매체에서 다루면서 알려지게 되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아보카도 라떼를 만드는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먹어보고 싶다.’, ‘지저분하다.’, ‘커피가 새지는 않나?’, ‘테이크아웃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보카도 라떼는 판매하는 것이 아닌 바리스타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장난이었다고 하네요. 2. 토마토 라떼   아보카도 라떼에 이어 등장한 토마토 라떼는 동일하게 토마토의 속을 파내고 커피를 담아 낸 것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덴턴에 위치한 West Oak Coffee Bar의 바리스타가 아보카도 라떼 영상을 접하고 만들어 본 것이라고 하는데요. 역시 판매하지는 않지만 제조한 바리스타인 Conor Poull는 개인 블로그에 ‘마시기 위해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 마셔보니 나쁘지 않았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3. 콘 커피   ‘Coffee In a Cone'라고 불리는 이 라떼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사용하는 과자로 만든 콘에 커피를 담았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더 그라인드 커피 컴퍼니(The Grind Coffee Company)'에서 실제 판매하고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콘의 안쪽에는 초콜릿코팅이 되어있어 커피를 담으면 서서히 녹아 커피와 함께 섞인다고 하는데요. 콘이 커피에 적셔지면서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가지 초콜릿을 겹겹이 쌓아 코팅했지만 여전히 커피를 흘리지 않고 마시려면 10분 안에 마셔야 한다고 해요. 4. 와플 콘   미국 LA에 위치한 '알프레드 커피&키친(Alfred Coffee & Kitchen)'에서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개발하여 판매중인 와플 콘은 아이스크림 콘처럼 생긴 컵의 테두리에 초콜릿을 바르고 커피를 담아낸 것인데요. ‘알프레드 콘’이라고도 불리는 이 메뉴는 에스프레소 종류의 메뉴에만 사용되어 진다고 하는데요. ‘알프레드 커피’가 지난 2015년 상암동에 국내 1호점에 이어 역삼동에 2호점까지 오픈하면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7.05.31

에티오피아 커피, 이것만큼은 알고가자!

#01 에티오피아 커피 재배 환경 에티오피아는 평균고도 약 1,300~1800m, 연 강수량 1,500~2500mm, 평균 기온 15~25도로 아라비카 커피의 발생지답게 커피를 생산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오랜 커피재배역사를 가지고 있어 전통적인 유기농법과 그늘경작법, 건식법 등 전통적인 기술법이 이어지고 있다. #02 에티오피아의 커피 전설 850년 경 무렵 염소들을 돌보는 목동인 칼디는 어느날 염소들이 흥분한 상태에서 뛰어다니며 메-에하고 크게 울고 뒷발로 춤을 추는 등의 이상한 행동과 쉽게 밤잠을 못 이루는 현상을 발견했다. 원인은 염소들이 커피체리를 먹었기 때문이었다. 커피체리의 맛을 본 칼디는 몸에서 활력이 솟아나는 것을 느껴 '천국에서 보낸 열매'라 칭했지만, 수도자들은 '악마의 소행'이라 부르면서 불에 던졌다. 하지만 수도자들도 불에 잘 익은 커피향에 반했고, 큰 병에 담은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03 에티오피아 커피문화 1_커피 세레모니(coffee ceremony)란? 차를 마실 때 다도 예절이 있듯이. 에티오피아는 커피 세리모니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커피 세레모니는 생두에서부터 한 잔의 커피가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여준다. 가정에서 손님을 직접 대접할 경우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유명 관광지나 레스토랑에서는 20분의 시간만 들이면 멋진 세레모니를 즐길 수 있다. 2_커피 세레모니(coffee ceremony)순서 ➀ 행운을 불러온다는 케테마(녹색풀)라는 나뭇잎이나 꽃으로 바닥에 장식한다. ➁ 의식을 행하는 여인이 에티오피아 전통 의상인 하얀 네텔라(Netela )를 입고 원두와 화로, 커피잔, 향 바구니, 향로를 준비하여 의자에 앉는다. ➂ 먼저 숯을 피워 송진이나 유칼립투스를 태운다. ➃ 커피를 기다리며 먹을 펀디샤(팝콘)나 다보(빵)를 제공한다. ➄ 커피체리, 파치먼트 상태의 Bean 생두를 나무 절구에 넣어 으깨어 껍질을 벗겨낸 후, 얇은 냄비 등에 넣고 손님이 보는 앞에서 물을 부어 씻어낸다. ➅ 숯위에 올려 볶는다. 다 볶으면 손님에게 향을 맡게 해준다. ➆ 손님은 손으로 부채질 하듯 휘휘 저어 향을 음미하면서, 커피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➇ 물을 넣은 제베나(바닥이 둥근 도기로 만든 주전자)에 숯에 올린다. ➈ 잘 볶아진 원두를 절구로 곱게 으깨준다. ➉ 올려놓은 제베나(주전자)에 넣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끓인다. ⑪ 다 끓인 커피는 받침대로 옮겨 가루가 가라앉게 한다. 이때 향을 내기 위해 꽃잎을 넣는다. ⑫ 커피는 3잔을 제공한다. 첫번째 잔: 아볼(우애)이라 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른다. 두번째 잔: 에레타냐(평화), 소금을 넣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이다. (설탕과 밀크를 넣어도 상관없다) 세번째 잔: 베레카(축복), 가족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마신다. #04 에티오피아의 커피 인사말 ‘커피는 그들의 식습관에서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커피를 마시는 행위 자체가 아주 큰 사회적 활동과도 비슷한 말이다.   우리나라는 커피 생두에 집중하는 반면, 에티오피아는 생두는 물론 커피 잎, 줄기 커피껍질까지 귀하게 여긴다 ’ 1.분나 아보 나오 (Buna dabo naw) : '커피(Buna:분나)는 우리의 빵이다' 2.분나 테투 (Buna Tetu) : '커피(Buna:분나)를 마셔라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만나자)' 3커피를 함께 마실 사람이 없어 (I don't have anyone to have coffee with) : '모든 것을 털어놓을만한 친구가 없다.' #05 에티오피아의 재배방법 1. 포레스트 커피 : 숲속커피라고도 불리며, 야생커피를 수확하는 재배방식으로 자생력이 강하다. 2. 세미포레스트 커피 : ‘ 속에서 채집하지만 주인이 있는 커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나무 주변의 잡초제거 및 가지치기, 일조량을 조절 하는 등 관리를 해주는 재배방법이다. 3. 가든 커피 : 농장 주변 정원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방식 4. 플랜테이션 커피 : 국영의 대규모 농장에서 생산하고, 대부분 연구목적으로 사용한다. 씨앗부터 수확까지 사람 손에 의해 생산하는 방식이다. #06 에티오피아 커피 노트 1. 짐마 : 강한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 2. 리무 : 묵직한 아로마, 단맛과 톡 쏘는 신맛의 조화. 3. 베베카/ 테피 : 적당한 산미. 4. 윌레가/ 김비/ 네켐티 : 웰레가는 과일향이 나며, 적당한 산미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5. 예가체프 : 과일 향과 꽃 향 등 복합적인 플레이버. 시트러스 계열의 밝은 산미. 입에 닿는 느낌은 부드러움. 6. 시다모 : 레몬과 같은 밝은 산미와 고소한 향미. 7. 하라르 : 레드와인의 풍미. 과일의 산미 8. 아리차 : 쓰지 않은 단맛과 신맛의 조화. 9. 코케허니 : 복숭아, 살구같은 감귤류의 상큼한 맛과 진한 초콜릿과 밀크 아로마. [기사출처] Ethiopian Coffee Culture 당신이 커피에 대하여 알고 싶은 모든것들 두산백과 네이버블로그 커피기행 커피와 인류의 요람, 에티오피아의 초대

17.05.30

커피, 하루에 몇 잔을 마셔야 좋을까?

고소하고 달콤한 커피, 다들 좋아하시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커피는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만 16년 기준 6조 4천억 원을 넘겼고,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라고 합니다. 2012년에 288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만에 소비량이 22%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커피의 소비가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맛이 좋다는 이유도 있을 수 있지만 또다른 이유로는 커피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커피는 관절염, 암,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노화방지제 역할을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치매, 파키슨병, 심장병의 발생률을 낮춰주고, 간을 보호하며,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을 7%나 낮춰준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인지기능을 강화시켜 기억력에 도움이 되고 각성효과로 육체적인 활동력도 키워줍니다. (지난기사 보기 : 커피, 건강에 좋은 이유 밝혀지다 , 커피, 간 건강에 큰 도움 줘 ) 하지만 커피가 모든 것에 좋은 효과만을 가져다 주지는 않죠. 과한 섭취는 두통, 설사, 고혈압, 위웨양, 불면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유럽식품안전청(EFSA)에 따르면 카페인은 성인의 경우 하루 최대 400mg의 섭취량까지는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즐겨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 한 잔에는 53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하루 7잔이 적당한 양이라고 합니다. 한편 스타벅스 커피음료에는 12oz잔 기준으로 약 90~12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3~4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만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미 하시는 홍차와 콜라, 에너지음료에도 들어있습니다. 홍차는 12oz기준(67mg) 6잔 정도, 콜라는 1캔당 34mg (1일 12개), 에너지음료 1캔당 80mg(1일 5캔)이면 하루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으니 커피와 함께 마실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 있기 때문에 커피 한 잔만으로도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커피는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맛도 향도 좋은 커피, 적당한 양으로 건강도 함께 지키며 즐기시길 바랍니다. 글 – 신진희 (jhsin90@coffeetv.org)

17.05.29

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5월 넷째주

#01 하리오, 커피퀄리티 컨트롤 체험 & 세미나 참가 오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SETEC에서 열리는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  ‘커피 퀄리티 컨트롤 체험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UCC커피 한겨레 바리스타, 파이브브루잉 도형수 대표, 그린마일커피 최창해 대표 등 커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세미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커피 알아가기’,  ‘브루잉 TDS' , '커피업계의 차별화전략- 스마트 사이폰바의 제안' 등으로 커피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바리스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6월 1일(한겨례 바리스타)/ 6월 2일(최창해 바리스타)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하리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커피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은 CM-100, 컬러트렉, 아그트론 등 로스팅 컬러 측정기 뿐 아니라 생두 수분,밀도측정기, 브루잉 계측장비, 브루잉 농도계 등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QC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2017 서울 카페&베이커리 홈페이지(www.cafenbakery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 문의 : 2017 서울 &카페 베이커리페어 사무국 (02-2238-0349) #02 그라인딩의 역사를 새로쓰다! 홈그라인드 바라짜 sette270 국내 출시!  홈 그라인더 전문 브랜드 BARATZA의 공식 수입사인 코디아 아이앤티(대표 안정필)는 Sette270W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SCAA(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심사위원들로부터 BEST NEW PRODUCT 2016에 선정된 바 있는 BARATZA Sette 270W 모델은 기존 코니컬 버처럼 아랫날이 돌아가며 원두를 분쇄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날이 고정된 채로 윗날이 돌아가는 새로운 그라인딩 방식을 채택해,  분쇄된 원두를 수직 낙하함으로써 그라인더에 남아있는 커피의 로스율을 최소화시켜줍니다.  또한 원두 뭉침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채널링 현상을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에스프레소용 분쇄시 초당 3.5g, 브루잉용 분쇄시 초당 5.5g을 분쇄할 수 있어 일시에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도 안정된 판매가 가능해집니다. 특히  ‘아카이아 저울’ 시스템을 장착, 분쇄 원두의 양(g)을 그라인더에서 직접 셋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밖에도 포터필터를 바로 거치할 수 있는 훅과 각종 드리퍼들을 직접 거치할 수 있는 장치 홀더가 장착되어 있어 카페 현장에서 사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현재 공식 쇼핑몰인 프레소몰(www.presso.co.kr)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본인 SNS 채널에 구매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가찌아 원두 1kg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03 커피전문점 시장규모 6조원대 진입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커피류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커피 판매시장 규모는 6조4041억원으로 2014년 4조9022억원에 비해 30.6% 성장했습니다. 또 전체 시장에서 커피전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기준 62.5%(4조원)로, 2014년 2조6000억 원 대비 53.8% 증가했습니다. 커피류 제품 시장은 2016년 2조4041억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그중 커피음료가 가장 큰 비중(50.0%)을 차지했고, 37.9%의 조제커피(믹스커피)가 뒤를 이었습니다. 조제커피는 2014년만 해도 커피류 제품 중 점유율 1위(45.9%)였으나, 설탕이나 크림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제품도 다양화하며 지난해 점유율이 2위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413잔으로, 2012년 이후 연평균 5.2%의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커피류 수출규모는 2007년 9193만 달러에서 2016년 1억8021만 달러로 10년 동안 약 2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입규모는 5311만 달러에서 2억442만 달러로 약 3.8배 늘었습니다. #04  드롭탑, 동남아시아 커피 시장 공략 시작 지난 23일 드롭탑은 말레이시아 유명 목재 수출기업인 'KH F&B’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전 지역에 걸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H F&B는 드롭탑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1호점을 오픈했을 때 계약을 체결했던 파트너사 입니다. 드롭탑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가맹 시스템을 탄탄히 구축한 뒤 2018년부터 싱가포르 현지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는 올 하반기 내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드롭탑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동남아 가맹 1호점을 오픈하고 지난 3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입점 계약 체결을 맺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7.05.26

세계 최초로 커피가 경작된 곳 '예멘'이 궁금하다면?

예멘은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된 커피가 아라비아반도로 건너와 경작이 시작된 곳입니다. 또한 한때는 세계 최대의 커피 무역항이었던 모카항이 있는 곳으로, ' 모카'라는 이름은 카페 음료메뉴 중 하나인 카페모카의 어원이기도 하죠. 한편 예멘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로 불리는 '모카 마티리'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로 꼽히지만 최근 정치적인 불안정으로 인해 예멘 커피의 인지도는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예멘커피의 이모저모 함께 알아볼까요? #01 혼란스러운 예멘의 정치적, 국제적 상황 : 10분마다 1명의 예멘 아이가 배고픔이나 질병으로 사망 “UN에 따르면 전쟁으로 인해 만명이 사망했고, 4만명이 부상을 입었고, 300만명 이상이 추방되었습니다. 45만명의 아이들은 극심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는 30만명의 민간인이 피난길을 떠난 상태로 정치적,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군사적 대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우수한 커피품질에도 국가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커피산업의 발전이 더딘 편이며 국제커피협회에도 가입되어있지 않습니다.” 예멘의 커피품종  예멘 모카는 수백년동안 자라온 티피카, 비번의 전통적인 아라비카 종자로 재배됩니다. 가공방법은 과육을 제거하지 않은 체리를 통째로 자연건조 시키는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보다는 대부분 사람을 손을 거치는 수작업 가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예멘 모카 마타리 콩의 크기가 작고 단단한 예멘의 베니 마타르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입니다. 과일향이 풍부하고 신맛이 강하며 적절한 쓴맛과 단맛을 갖습니다. 예멘 사니니 신맛과 단맛은 약하지만, 부드럽고 조화로운 향미를 가집니다. 예멘 모카 맷돌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 원두가 불규칙적인 모양과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달콤한 과일향과 초콜릿 향, 부드러운 신맛, 적정한 쓴맛이 있고,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갖습니다. 예멘 모카 하라즈 예맨의 남서부 하라즈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색깔은 노란빛을 띄는 황색으로 과일향을 가지며,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02 세계적으로 예멘커피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동안 예멘 커피에 대해 관심이 사라졌었지만, 최근에는 예멘 커피를 구매하고, 로스팅하고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 회사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회사들은 Equator Coffee & Teas(이퀘이터 커피 & 티),Dragonfly Coffee Roasters(드래곤플라이 커피 로스터스), Slate Coffee Roasters(슬레이트 커피 로스터스 ), George Howell Coffee(조지하웰 커피 ), 파리의 Coutume Café(쿠툼 카페)에서 ‘세계 최고의 커피’로 광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3 예멘 커피 상인들 : 생산자 그리니(Greeney) :  예맨의 커피는 사람들이 대부분 좋아한다. “맨 처음 커피원두는 색이 짙고 기름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커피 샘플 400가지 중 가장 맛있는 커피가 예멘커피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여전히 예멘의 커피를 사랑합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멀리 사는 고객들 등 예맨커피를 매우 좋아합니다. " #04 예멘 커피 상인들 :  사나아 대학(Sana’a University)의 아민 알 하키미 (Dr. Al-Hakimi) :중요한 단계가 필요하다 “예멘커피는 품질이 뛰어나지만, 농부들이 스스로 본인의 커피를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제도 마련이 시급합니다. 특히 커피를 최상의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아요. 심지어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도 커피는 수출되고 있어요. 예멘의 미래를 볼 때, 창의적으로 커피를 계속 수출하기 위한 방안들을 계속해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기사 출처] Amid Crisis, Al Mokha Brings Yemeni Coffee To The United States 커피상식사전 당신이 커피에 대하여 알고 싶은 모든것들   Amid Crisis, Al Mokha Brings Yemeni Coffee To The United States

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