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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공식 규정 발표

  월드커피이벤트(이하 WCE)는 오는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하 WBC)'에서 적용하는 공식 규정(WBC Rules & Regulations 2018)을 발표했다. 이미 WBC는 2017년 11월 서울카페쇼에서 열린 지난 대회를 통해 모듈식 경연 테이블 배치의 시도, 동시 예선 방식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룰의 변화를 적용하여 좋은 평가 더불어 향후 발전적인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대회의 큰 변화를 기반으로 올해 공식 발표된 공식 규정은 참가 선수를 비롯한 서울카페쇼에서 열린 서울 대회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좀 더 완성도 높은 룰&레귤레이션을 수정 보완했다는 것이 WCE의 설명이다. 더불어 지난 11월에 성료한 ' WBC 2017' 이후 올해 대회 참가 선발을 위한 각 국가별 선발전 일정이 다소 빠듯한 관계로 2017년 대회의 변화를 좀 더 충분히 이해하고 참가 선수들이 이벤트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수정 보완 되었다고 WCE는 공식 브리핑에서 밝혔다. 오늘 발표된 'WBC 2018' 공식 규정에서 중요하게 변화 및 수정 추가된 사항만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본다. 선수-심사위원간의 의사소통   센서리 심사위원들은 선수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음료를 제공받자 마자 평가를 시작한다. 즉, 이전 규정에는 단순히 음료를 제공받자 마자 평가를 시작한다고 명시되어 있었지만 선수가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음료 음용 방법과 시기를 코멘트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식할 수 있게끔 보완 된 내용이다. 또한 에스프레소, 우유 음료 등을 평가할 때 참가자가 센서리 심사위원에게 특정한 지시를 내리는 경우, 그 내용이 합리적인 것인지의 여부와 더불어 다른 규정들과 모순됨이 없어야 함을 꼼꼼히 살펴보고 행동 할 것을 강조해주고 있다.   팀 바(Team Bar) 운영     팀바의 운영 서비스는 준비시간 20분, 서비스 시간 40분, 청소 시간 20분이 제공된다.  팀 바 운영에 참가한 선수만이 준결승 추가 진출이 달린 와일드 카드 후보가 될 수 있다.   팀 바 운영에서 우승을 한 팀의 최고 득점자(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 기준으로 우승팀 내에서 예선전 최고 기록 보유자)는 와일드 카드로 승격되어 준결승에 진출한다.  즉, 팀바 운영에 대한 내용 중에서 청소 시간 20분이 추가되었고, 15명의 준결승 진출 인원에서 추가로 합류되는 인원의 자격을 '와일드 카드'라고 공식 명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준경승 추가 진출권인 '와일드 카드'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팀바 운영에 참여해야 후보 자격이 된다는 것을 명시하였다.   경연 스테이션 옵션 및 미디어 포토라인   선수가 사용하는 서비스 테이블의 높이는 2가지 옵션이(최대 1미터, 최소 75센티미터) 있다.  선수가 사용하는 머신 테이블의 길이는 2미터로 한다.  선수는 7미터*7미터 정사각형 내에 자신의 경연에 필요한 테이블 세팅을 만들 수 있고, 테이블 세팅에는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야 한다. 세팅 시간 동안에는 추가적인 테이블 조정 요청이 가능하며, 프레젠테이션 테이블의 위치는 사각 모서리에서 적어도 3미터는 이격 되어야 한다.  기존의 언론 매체들에게 적용되었던 7미터의 미디어 서클(원형 구조)은 공식 기준으로는 7*7미터 사각형 구조로 변경되었고, 각 국가별 선발전에서는 기존의 지름 7미터 미디어 서클을 적용해도 무방하다.  즉, 기존 룰에서 서비스 테이블의 높이에 대한 설정 표현이 높고 낮음으로만 언급되어있던 것을 정확한 수치로 명시하였고, 머신 테이블의 길이가 기존에 1.8미터에서 2미터로 길어졌다. 경연 스테이션 크기의 기준이 되었던 지름 7미터 미디어 서클은 공식적으로 가로와 세로 7미터의 사각형 구조로 변경되었음을 명시하는 내용이 수정 및 추가 되었다.   공식 그라인더     공식그라인더는 'Mahlkönig Peak'과  'EK43' 또는 'EK43(S)'를 사용할 수 있다.  각 국가별 선발전 주최측(내셔널 바디)은 본국에서 열리는 선발전에서 반드시 위의 장비들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자체적으로 확보한 그라인더 스폰서의 장비를 지정할 수 있다.  즉, 'WBC 2018'에서 기존의 공식 그라인더 EK43과 함께 새로운 그라인더 모델(Mahlkönig Peak, EK43(S))이 제공되며, 각 국가별 선발전에서 자체적인 스폰서 상황에 따라 다른 장비를 사용해도 됨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선수가 그라인더 기기 내부에 대해 임의 조작 및 오픈이 불가능함을 공식화 해두었다.     선수 준비 연습 공간   선수들이 경연전 사전 준비와 연습을 진행하는 공간에는 참가자, 코치,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 만이 입장 가능하며, 그외에 심사위원을 비롯한 언론매체, 선수 관계자들은 대회측의 승인이 없는 한 입장이 불가능하다. 스테이지 관리자가 별도로 공지하지 않는 경우, 원칙적으로는 선수 1명과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의 허용 범위는 코치 1명과 도우미 또는 통역인원 1명으로 제한한다.  즉, 공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입장 가능한 인원에 대한 부분을 좀더 명확히 규정하였다.   경연 음악     스마트폰에 담긴 파일을 경연용 음악으로 사용하는 경우,  어댑터가 없는 3.5mm  AUX 출력 장비와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  즉, 스마트 폰의 음악을 사용하는 선수에게 출력 가능한 조건을 정확히 명시했다.   경연 스테이션 세팅   경연 테이블 세팅 시간 동안 해당 선수는 현장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헤드 러너에 의해 선수가 요구한 테이블 배치를 마치고 난 뒤, 재조정이 필요하다면 주어진 시간 내에서 선수 본인이 직접 다시 요구해야 한다.  즉, 선수 본인의 무대 세팅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함을 명시하고, 대회측에서 세팅한 배치에 문제가 있다면 테이블 세팅 시간으로 주어진 7분 이내에 이의 제기 및 재조정을 선수 본인이 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경연 스테이션 주변 관리   선수가 에스프레소 머신 테이블과 프레젠테이션 테이블에 완전히 접근하도록 해주는 계단 또는 플랫폼은 허용한다.  즉, 기존에 머신 테이블과 프레젠테이션 테이블 위를 제외한 스테이션 주변으로는 선수본인이 준비한 독립형 넉박스 같은 도구 이외에는 일체 배치가 불가능했지만 선수가 머신 사용과 프레젠테이션 및 서빙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 향상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들에 대해서 명확히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위의 사항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 내용이 담긴 서류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하면 된다.  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은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에 열리는 'World of Coffee Amsterdam' 에서 개최된다 . 'WBC 2018' 변경 규정 바로가기:  여기를 클릭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공식 규정 정리 영상 다시 보기

18.01.24

2017 WBC 세미파이널 진출!! 방준배바리스타 시연 스크립트 일부공개

2017 WBC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방준배 바리스타의 시연 스크립트를 커피티비에서 번역해서 공개합니다! 이 내용은  방준배 선수의 요청으로 COFFEE TV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으며, 무단 복제 하실 수 없습니다. (국문버전) 스페셜티 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에는 아로마,산미와 단맛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플레이버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제가 만든 모든 커피 잔에 이러한 플레이버를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이렇게 하면서 다양한 플레이버를 조화롭게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려면 각 플레이버가 풍부하고 정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마틀라라 지역에 위치한 커피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카밀로를 만났습니다.카밀로는 수단루메커피를 생산하는데,이 커피는 2015년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인 사샤 세스틱이 사용한 커피로 잘 알려져 있죠. 카밀로의 로스트 커피 원두는 혁신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플레이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카밀로는 그가 재배하는 여러 커피 조류들을 맛보고 경험하도록 해주었습니다. 각 커피를 커핑하면서 저는 그 중 아주 훌륭한 플레이버를 지닌 커피를 발견했고 이커피를 망설임없이 선택했습니다.제가 오늘 가져온 커피원두는 콜롬비아 라누베스의 카밀로로부터 온 유게니오이데스 커피입니다.이 커피는 내츄럴 가공된 커피입니다. 사실상 저는 이 커피가 이렇게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이 곳에선 오직 300그램의 커피콩만이 생산됩니다.하지만 카밀로는 이 특별한 종을 만들었죠.그가 한 일 덕분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꿀과 같은 단맛을 지닌 아름다운 플레이버를 맛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여러분과 여러층으로 이루어진 플레이버를 공유하고 싶었어요. (이후 생략, 추후 커피티비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낮  

17.11.11

2017 World Barista Championship, 방준배 바리스타의 시연 시간이 궁금하다면?

2017 서울카페쇼 현장에서는 ‘제18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이 한참 진행중이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글로벌스페셜티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 의해 설립된 월드커피이벤트(World Coffee Events)가 주최하는 커피경연대회로 국내에서는 폴바셋, 찰스 바빈스키 등 세계적인 바리스타를 배출한 대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0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시작해 해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는 18번째를 맞는 올해,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2007년 일본에 이어 10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전 세계 60개국을 대표하는 각국의 최고 바리스타들이 참가하며, 소속회사 및 트레이너, 후원사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 일반 바리스타 등 3,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예선을 치른 뒤 준결승과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각 참가자는 주어진 15분 동안 에스프레소, 우유 베이스 음료, 창작 음료 등 3가지 음료를 제공 하고 센서리 심사위원 4인과 테크니컬 심사위원 1인(예선), 헤드 심사위원 1인이 다각도로 평가한 후 우승이 가려질 예정이다. 오늘 한국 대표에는 2017 KNBC(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방준배 바리스타가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피트 리카타(Pete Licata)와 2014년 챔피언 히데노리 이자키(Hidenori Izaki), 2015년 챔피언 샤샤 세스틱(Sasa Sestic), 2016년 챔피언 버그우 (Berg Wu)등이 대회 지원을 위해 경연장을 찾는다.   2017 서울카페쇼 코엑스 D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무대     11월 10일 금요일, 14: 00   <지난 인터뷰  확인하기>  https://youtu.be/nhShsv0jStg  

17.11.07

커피로 만나는 가을, 어떤 행사가 열릴까?

가장 먼저 2018 WBC/WBrC 대회 한국대표를 뽑는 ‘코리아 커피챔피언(KCC)’대회다. 10월 18일~21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 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 KBrC 본선경기를 시작으로 19~20일 KNBC 본선경기를 거쳐, 21일 KBrC, KNBC 결선 경기를 통해 최종 한국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게 된다. (홈페이지 : http://www.cafenbakeryfair.com/) 10월 21일~22일 ‘청춘, 2017 커피페스티벌’ 행사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다.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참석하는 문화 공연과 함께, 이영민(CBSC 대표), 김지훈 바리스타 등이 참여하는 커피관련 강연 및 전시/체험, 마켓 등의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 : http://www.youthcoffee.co.kr/) 10월 마지막 주말(26일~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커피&티페어’에는 다양한 커피/차 관련 제품전시 외에도, ‘홈바리스타/홈로스팅 챔피언십’, ‘골든커피어워드(GCA)', '골든티어워드(GTA)',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WYBC)' 등의 경연대회와 세미나가 열린다. (홈페이지 : http://www.cofa.kr/bin/minihome/neo_main758.htm?seq=9950) 11월 4일~5일 명보아트홀에서는 ‘2017년 1883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전국 대학생의 식음료 엔터테이너 양성과 현장실무능력 향상이라는 목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월드시그니처배틀 공식 시럽인 ‘1883 MASION ROUTIN(1883 메종루틴)’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바리스타(팀/개인), 바텐더(개인) 등의 3개 부분에서 시그니처 퍼펙트 음료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1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등이 주어진다. (홈페이지 : http://www.1883korea.com/championship ) 한편 이번 가을 가장 기대되는 커피행사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를 꼽을 수 있다. ‘A Cup of the World, 커피로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커피전문 전시회답게 커피/차/음료 관련 제품전시 외에도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커피셀럽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WCLF)도 함께 열려 커피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페이지 : http://www.cafeshow.com/ http://www.wclforum.org/ )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2017)' 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60여개국의 대표 바리스타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 실력의 바리스타를 뽑는 대회의 모든 일정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커피TV는 WBC 2017 행사 주최자인 월드커피이벤트의 비디오 파트너로 이번 행사 촬영/송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 http://www.worldcoffeeevents.org/seoul/)  

17.10.13

WBC 2017 서울대회. 예선 스케쥴 발표!

전 세계 바리스타들의 꿈의 무대, WBC 2017 서울대회 1,2일차 예선 경기일정이 발표됐다. (전체 일정표 및 공식 보도자료 : https://www.worldbaristachampionship.org/world-barista-championship-seoul-competitor-schedule-released-details-on-live-ranking/)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58개국에서 온 바리스타들은 9일~10일 예선전(Preliminary Round)과 11일 세미 파이널(Semi Final), 12일 파이널 라운드(Final Round)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각 선수들은 테이블 세팅(7분), 셋업(15분), 시연(15분), 정리(7분) 등 총 44분내에 자신이 준비한 모든 실력을 쏟아붓게 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준배 바리스타(안드레아 플러스)는 58명의 선수 중 50번째인 11월 10일(금) 오후 1시 37분 테이블 세팅을 시작으로 1시 59분 시연을 시작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만큼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예선경기 결과 상위 15명과 우승팀 최고득점자 1명 등 총 16명의 준결승전 진출자(Semi Fianlist) 명단은 대회 둘째날인 10일 오후 5:30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전 경기는 공식 홈페이지(worldbaristachampionship.org)를 통해 생중계되며, 커피TV는 대회를 주최하는 월드커피이벤트(WCE)의 공식 비디오 파트너로 중계/송출을 담당하게 된다.

17.10.12

WBC 서울 2017, 와일드카드로 진출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World Barista Championship 대회에 대해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선수 개개인이 심사위원 앞에서 고독하게 PT와 시연을 진행하는 '개인전'이 생각나는데요. 얼마전 발표된 WBC 변경 규정(기사 바로보기 : WBC의 대대적 변신! WBC 2017 서울에서 선보인다!)에 나온 것처럼 세미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중 한 명은 팀별 경쟁(Team Competition)의 우승한 팀에서 와일드카드로 선발되게 됩니다. 팀별 경쟁은 서로 다른 국가에서 참가한 선수를 6~7명씩 묶어 10개 팀을 만든 후, 예선전에서 선수 개인별 시연을 시연을 거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선수를 선발하게 되는데요. 이때 받은 선수별 점수는 전체 팀 점수로도 합산되어 팀별 평균점이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됩니다.(At the end of the first round of competition, the winning team is determined by determining the average of the individual team member scores) 우승팀(가장 높은 평균점을 받은 팀) 1등 선수는 앞서 개인점수가 낮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더라도, ‘와일드카드’로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The highest scoring member of the winning team who has not already qualified for semifinals will advance to semifinals in a new "wildcard" slot.) https://youtu.be/-j9x3G72suA 또한 우승팀의 모든 선수들은 2018년에 열리는 WCE 올스타스 행사(All-Stars events)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즉 같은 팀에 속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준다면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 것이죠. 과연 올해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로 진출하게 될 행운아는 누가 될까요? 11월 서울 카페쇼에서 만나요!!

17.07.06

커피TV, WCE와 미디어파트너 체결!

전 세계 커피인들이 열광하는 무대, 60여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 들이 자신의 실력과 기량을 뽑내고, 관중들은 그들을 통해 세계 커피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이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카페쇼에서 진행됩니다. WBC 2017 대회 소식을  한국 커피애호가에게 보다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저희 커피TV는 WCE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홈페이지(coffeetv.co.kr)에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드리게 됐습니다! (https://www.worldcoffeeevents.org/news/media-partners/)     지난 2년간 ‘네이버 TV‘를 시작으로 '유튜브', ’카카오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제작/방송해온 커피TV의 실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국내 커피 애호가분들에게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을 발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www.worldcoffeeevents.org/2017-wbc-teams/)   2017 서울카페쇼 현장뿐만 아니라, 집, 사무실, 카페 등 어디서든 커피TV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대회 소식들을 만나보세요!

17.07.04

2016 WBC 챔피언 버그우의 노하우 되짚어보기

'많은 연습을 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모든 사람들이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속담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커피대회 경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국내 바리스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저희 커피TV는 2016 WBC대회 파이널리스트의 노하우를 3회에 걸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2016 WBC 챔피언 버그 우(Berg Wu)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타이페이에 있는 카페 'Simple Kaffa'을 운영하는 한편, 대회 등 공식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SNS속 일상의 모습은 가족/주변 사람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균형잡힌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실제 작년 2월 저희 커피TV 기자들이 그의 카페를 찾았을 때도 대만 바리스타 챔피언십 3연속 우승자라는 명성과는 달리,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느낌으로 인터뷰에 임한바 있습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대회 준비 노하우, 과연 어떤 것일까요? (지난기사 보기 : 커피인 추천릴레이 26, 대만 바리스타 챔피언 Berg wu ) 성공비결#1.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라 "대회를 준비할 때 완벽을 기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보다는, 모든 것이 하나의 과정 속에서 진행되는 일련의 동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된다"고 말한 버그우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성실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커피를 하는 두 번째 이유"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제 작년 2월 커피TV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3연속 우승은 실력은 물론 운도 작용된 결과'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겸손한 말에도 불구하고, 버그우는 효율적인 연습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자신의 시연동작과 관련된 다양한 조언을 듣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연습계획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타이밍,감각점수,기술점수 등을 체크하고 발전시키기위해 모든 연습장면을 영상으로 찍었다고 하는군요. 실제 WBC 2016 결승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지만, 대회 종료 후 진행된 커피TV와의 인터뷰에서는 중국어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알고보니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암기하고 끊임없이 연습한 결과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성공비결#2. 균형잡힌 삶을 살아라. 그가 밝힌 또 다른 성공비결은 균형잡힌 삶을 살고있다는 점입니다. "대회에서 이기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고, 카페 운영도 중요하지만, 특정 영역에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경우 삶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WBC 대회를 준비할 때도 시연 연습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을 세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하루에 3시간/2라운드씩만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다만 시연과정의 일들을 촬영해서 향후 복기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버그 우는 "작은 실수 일지라도 다음 번에 그것을 바로 잡아서 습관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공비결 #3. 자원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하라. 첫 번째 노하우로 이야기한 계획을 수립하기위해, 자신의 자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버그 우는 말했습니다. 이때 돈,장비,훈련장소 등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팀원,역량,삶,헌신 등의 소프트웨어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점은 갓 태어난 자신의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고 말하며, 효율적/효과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기위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물론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든탑이 무너지랴'라는 말처럼, 반복적인 연습으로 모든 동작이 몸에 익는다면 좋은 일이죠"라고 말한 그는 "눈을 감고도 시연할 수 있을 정도라면, 현장의 돌발상황에서도 당황하는 일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버그우는 "몸을 혹사시킬 정도로 열심히 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전략적인 일정에 따라 시간과 자원을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 바리스타들에게 조언을 남겼습니다. *참조 : Secrets Of A Barista Competitor: Berg Wu Balances Life and Practice

17.03.22

WBC의 대대적 변신! WBC 2017 서울에서 선보인다!

WCE는 13일(현지시간) WBC 2017 서울대회에서 바뀌는 규정들을 포함해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단일한 형태로 구성됐던 경기장 테이블 배열이 9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이와 의자구성 등도 변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에스프레소머신 테이블(1.8*0.9*0.9m)과 2개의 프레젠테이션/서비스용 테이블(2.4*0.75*1.0m)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전 모든 선수들은 자신이 사용할 테이블/심판진 배치도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참가선수들은 에스프레소 머신의 추출 온도조절을 요청할 수 있다. 섭씨 90.5~96도(195~205'F) 이내에서 추출온도 변경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에스프레소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시간도 바뀌게 된다. 모든 선수들은 ‘테이블 세팅(7분)-준비(15분)-시연(15분)-청소(7분)’등 44분간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기존 규정과 비교했을 때 15분의 클린업 시간이 7분으로 줄어드는 대신, 경기 시작전 7분간 테이블 세팅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하루에 준결승-결승전을 함께 치룰 수 있도록 바뀌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테크니컬 스코어 평가 대신 센서리와 서비스 점수로 평가함으로써, 선수들의 기술과 창의력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평가되게 된다. 또한 WBC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본선에 참여하는 선수를 뽑는 국가별 예선전의 평가항목을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가별 예선전의 규정은 WBC 2016 규정에 준용해서 진행하면 된다. 변경 규정 바로가기 : www.worldcoffeeevents.org/rules/

17.03.14

WCE대회 심사위원 교육프로그램, WCEP 교육 열려

WCE 세계 대회의 심사위원 교육프로그램 WCEP가 한국에서 11월 30일(수)~12월 2일(금)까지 3일간 삼성동  Z.A.G POT에서 진행됐다. 심사시트지와 심사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바리스타들의 시연을 보고 심사를 하는 실습교육 형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WBC Sensory, Brewers Cup, Universal & Technical Judge Modules 등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실습교육에서는 대회장에서의 선수시연-심사 상황을 가정해 2016KNBC 4위 송성만, 2016KNBC 5위 유상훈, 2016KBrC 3위 김영선, 2014KBrC 6위 정초원 바리스타 등이 시연했으며,  심사 후 칼리브레이션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12월 2일 진행된 브루어스컵 대회 시연을 맡은 정초원 바리스타는 "대회에 참가하는 바리스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됨에 따라, 정확한 평가를 위해 보다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바뀐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WCEP에 참여한 이슬아 바리스타(벙커컴퍼니)는 "WCEP교육을 통해 평소 커피를 대할 때 놓친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3일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많큼 알차고 보람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WCEP 교육을 총괄진행한 WCE 교육관리자 신경희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WCEP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Q. 3일동안 WCEP를 진행하셨는데, 참여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다양한 참가자 구성(심사경험 유/무, 대회 참가경험 등)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교육 종료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직 심사규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참가자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국내에서 처음으로 WCE교육이 진행되었는데 해외 교육 때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국내에 교육이 이뤄지면서 평소 관심있던 지원자들이 많이 신청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WCEP는 밀도있는 교육을 위해 교육진행 인원에 제한을 두고있는데, 국내 신청자들 중에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Q. WCE 세계 대회 규정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변화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 규정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올해 12월 중순, WLAC, WBrC, WCGSC, WCTC 대회규정이 공개되며, 내년 2월에 WBC 규정도 공개됩니다. 3년 단위로 변화를 주는 WBC 특성상 내용 변화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WBrC는 정리된 규정에 맞춰 규모가 커질 전망입니다. WLAC와 WCGSC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Q. 국내에서 WCEP를 진행한 소감 한마디 A. 한국에서 처음 진행된 WCEP 행사였는데, 이론과 실습이 빠른 템포로 진행됐음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잘 따라와 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주최 측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