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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3편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 Handpresso입니다. 눈에 띄는 장점 중에 하나는 ESE Pod가 호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ESE pod는 하드파드라고도 불리는데요. 국제규격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ESE Pod를 사용하시면 원하시는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기구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미리 충전을 해두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수동으로 압력을 가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이 강조된 상품이지만 잘 활용한다면 웬만한 에스프레소 머신이 부럽지 않은 퀄리티로 추출이 가능하다고 소문이 난 커피 기구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간단한 검색을 통해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 Handpresso 홈페이지 : (http://www.handpresso.com/en/)   두 번째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커피 홀더가 있는 우산입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 같은 커피 기구라 생각합니다. 한 손에는 우산 다른 한 손에 커피라도 들고 있다가 전화라도 오면 정말 손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사진처럼 편리한 커피 컵 홀더가 있어서 비 오는 날 걱정 없이 커피를 살 수 있습니다. 컵 홀더 우산은 2010년 미국에서 Good Design Awards에서 Best new designer를 수상했었다고 합니다. 색상도 다양하게 있다고 하니 커피를 사랑하시는 커피인이라면 한 번 구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K Design 홈페이지 : (http://www.ekdesign.co.kr)   영국의 Metro 신문사에서 선정한 '18년도 가정용 커피 머신 12대'에 선정된 커피 머신 PrimaDonna Elite Experience Bean to Cup입니다.   4.3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 기술이 접목되어 사용의 편리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부 설정을 통해 자신만의 커피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의 커피뿐 아니라 프라프치노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Metro 사에 따르면 가격은 비교적 비싸지만 적절하게 맛있는 맞춤형의 음료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선정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1499 파운드로 한화로 약 225만 원 정도입니다. 아직 한국에선 공식 수입이 되지 않았고 해외에서만 구매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 드롱기 홈페이지 (http://www.delonghi.com/)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생각은 나지만 커피 내리기는 너무 귀찮지 않나요?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잔 마시면 바로 정신 차리고 출근이나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 기구 'Barisieur'입니다.   자기 전에 알람을 맞춰두고 물과 커피를 준비해두면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신선한 커피를 내려주는 커피 기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향을 맡으면서 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알람시계 일체형 커피 메이커는 인디고고라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인디고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선 구매할 방법은 없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자세한 Barisieu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희 커피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커피TV Barisieur 기사 링크 (http://coffeetv.co.kr/?p=15219) ▶ 인디고고 구매 링크 (https://www.indiegogo.com/projects/the-barisieur-coffee-tea-alarm-clock-design#/)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3.21

최근 새롭게 오픈 한 도쿄 카페 9곳

    FUTATSUBOKISSA ABE COFFEE MIZONOKUCHI, DECEMBER 3 이전 병원이었던 건물을 리노베이션 해  공유 사무실과 작은 갤러리와 같은 이벤트 공간으로 임대되는 "Nokutica" 에 있는 매우 아담한 카페입니다.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은 없지만,  동네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카페 주인 아베마리코씨의 친절함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futatsubokissa-abecoffee/     CAPOON KICHIJOJI, DECEMBER 6 카페 이름 Capoon은 'Cafe'와 'Nippon'의 합성어로 지었다고 합니다.  심플한 화이트 인테리어의 아담한 카페로, 한쪽 벽에 후지산이 그려져 있는데요. 일본에서 3명밖에 남지 않은 목욕탕 화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원두는 도쿄 나카메구로에 위치한 ONIBUS COFFEE 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capoon/   BONGEN COFFEE GINZA, DECEMBER 15 Bongen Coffee는 작은 카페이지만, 심플하고 세련된 모던한 인테리어로 긴자의 소문난 카페라고 합니다.  바리스타의 뒤로 보이는 분재는  10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 카페에 가는 볼거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카페 오너는 근처에 살고있는 분이나 일하고있는 분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현대적인 일본의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bongen-coffee/   ICHISANGO KOENJI, DECEMBER 15 ICHISANGO는 코엔지(高円寺) 역에서 도보 5 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카페로,  FRESCO COFFEE ROASTERS  와 Single O 에서 로스팅 된 커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층에서는 클래식 재즈에서 SMAP 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SLAYER 머신에서 추출 된 에스프레소 음료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2 층은 임대 공간으로 앞으로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ichi-san-go/   SWITCH COFFEE YOYOGI HACHIMAN, DECEMBER 21 도쿄를 방문하는 커피애호가들의 가고 싶은 카페의 목록에는 대개 Switch Coffee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너인 오오니시씨는 원래 후쿠오카 출신으로, 이후 멜버른에서 커피를 배운 후 몇 년 동안 커피 업계에서 큰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그는 메구로(目黒)에있는 1 호점에서 로스팅한 싱글오리진 커피에 대해 고객들에게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합니다. 그의 두 번째 점포가되는 카페는 '요요기하치반(代々木八幡)' 역에 있습니다.  만약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면 이 곳 바리스타와 싱글오리진 커피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switch-coffee-tokyo-yoyogihachiman/   BRIDGE BAKUROCHO, JANUARY 6 아사쿠사 가파바시 거리(浅草・合羽橋)에 있던 Bridge가  바쿠로쵸(馬喰町)의 번화한 거리 모퉁이로 이전을 했습니다.  카페 입구의 작은 벤치와 큰 통유리는 지나가는 손님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매장의 인테리어는 도심지에서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있습니다. 빈티지한 나무 카운터는 요요기우에하라의 ARKESTRA가 제작.  커피는 Little Nap Coffee Roasters 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bridge-2/   ALMOND HOSTEL + CAFE YOYOGI HACHIMAN, JANUARY 11 Almond Hostel은 세련된 캡슐호텔같은 호스텔로, 1층에는 숙박자 외에도 이용이 가능한 넓은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부야 · 토미 가야(渋谷・富ヶ谷) 지역에서 가깝고 유명한 베이커리 (JENSEN, Levain 365)와  카페 ( Fuglen , Little Nap COFFEE STAND), 음식점 (PATH, Ahiru Store)가 있기 때문에, 도쿄에 방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almond-hostel-cafe/   LET IT BE COFFEE FUTAKO TAMAGAWA, FEBRUARY 5 Let It Be Coffee는 블루보틀커피에서 일하던 부부가 오픈 한 최초의 카페입니다. 커피는 쿠라마에(蔵前)의 Coffee Wrights  와 오사카(大阪)의 Lilo Coffee Roasters 에서 로스팅 된 원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는 마치 집의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은 온기가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let-it-be-coffee/   CHOP COFFEE HARAJUKU, FEBRUARY 9 CHOP COFFEE의 두 번째 점포가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原宿キャットストリート)의 바로 뒤쪽에 오픈했습니다.  카페오너이면서 멀티크리에이터인  Paik 씨는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하거나, 커피를 테이크아웃 할 작은 공간의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오프닝 파티 땐 많은 예술 관련 및 커피 커뮤니티 손님이 초대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카페 역시 도쿄에서 화제의 명소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분명 이 카페를 방문하게 된다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hop Information https://goodcoffee.me/coffeeshop/chop-coffee-cat-street/ <기사출처> https://goodcoffee.me/column/tokyo-coffee-culture/9-new-coffee-shops-in-tokyo/ Good Coffee  인스타그램 (@goodcoffeeme) Column by Vaughan ( @vja ) Photography by Nik van der Giesen ( @ nvdg81)

18.03.16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2편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중에서 커피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Scenty Presso는 커피 머신이면서 동시에 커피향을 방에 은은하게 퍼트리는 방향제 역할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커피를 내린 후에 버튼을 통해 3단계의 향 조절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쓰레기로 취급되었던 커피찌꺼기가 방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향의 재료가 될 수 있다니, 친환경적인 아이디어에 박수를 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Scenty Presso는 실제로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고 Red Dot Design Concept Award의 우승작입니다. 아직은 컨셉디자인만 나와있는 단계지만 실제로 출시된다고 하면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환호할 거라 생각합니다! ▶ Red Dot Award 홈페이지 : (http://www.red-dot.sg/kr/scenty-presso/) 장난감처럼 생긴 이 커피머신은 판매하는 상품이 아닌 직접 만드는 DIY 커피머신입니다! 필요한 재료는 글루건과 골판지 그리고 다양한 공구들이 필요한데요.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지는 않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피머신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재밌는 도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닌텐도 스위치라는 게임기에서 골판지를 활용한 'LABO'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골판지를 활용한 DIY는 하나의 트렌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elta Hack의 유튜브 영상에서 만드는 과정이 상세히 나와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특히 DIY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참고영상 : Delta Hack (https://www.youtube.com/watch?v=1yIFN7ELbfQ) 커피 애호가라면 필수 아이템! 세 번째 커피 기구는 Kruve Sifter입니다. 킥스타터로 시작해서 상품화된 Kruve Sifter는 간단한 원리로 만들어졌지만 고가의 그라인더 부럽지 않은 정교함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다양한 입자 크기의 필터를 끼우고 2. 커피를 넣고 흔들어주면 3. 각 입자별로 분리 완료! 이렇게 분리한 다양한 커피 입자들을 통해서 고급 그라인더의 프로파일을 재현할 수도 있고,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면서 더 깊은 커피의 세계에 빠져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공식 수입원이 존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KRUVE 홈페이지 : (https://www.kruveinc.com) 마지막으로 소개할 커피기구는 Wacaco의 nanopresso입니다. Wacaco는 이전에도 Minipresso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요. 새롭게 출시한 nanopresso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상품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먼저, minipresso의 경우에는 커피 파우더용인 GR과 캡슐커피용 NS로 머신 자체를 따로 구매했어야만 했습니다. Nanopresso는 별도의 아답터를 통해서 커피 파우더와 캡슐 커피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대표적인 개선점은 청소 관련한 문제 입니다. 추출구가 분리가 되지 않았던 미니프레소와는 달리 나노프레소는 추출구를 분리해서 커피로 찌든 때들을 제거할 수 있어서 더욱 오래 청결한 커피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정식 수입되어 구매가 가능하며 해외 배송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WACACO 홈페이지 : (https://www.wacaco.com/)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사진출처> Scenty Presso (http://www.red-dot.sg/kr/scenty-presso/) Delta Hack (https://www.youtube.com/watch?v=1yIFN7ELbfQ), (https://www.youtube.com/watch?v=P3Bd3HUMkyU) Kruve Sifter (https://www.instagram.com/alternativebrewing) Nano Presso(https://www.wacaco.com/)

18.03.14

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공식 규정 발표

  월드커피이벤트(이하 WCE)는 오는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하 WBC)'에서 적용하는 공식 규정(WBC Rules & Regulations 2018)을 발표했다. 이미 WBC는 2017년 11월 서울카페쇼에서 열린 지난 대회를 통해 모듈식 경연 테이블 배치의 시도, 동시 예선 방식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룰의 변화를 적용하여 좋은 평가 더불어 향후 발전적인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대회의 큰 변화를 기반으로 올해 공식 발표된 공식 규정은 참가 선수를 비롯한 서울카페쇼에서 열린 서울 대회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좀 더 완성도 높은 룰&레귤레이션을 수정 보완했다는 것이 WCE의 설명이다. 더불어 지난 11월에 성료한 ' WBC 2017' 이후 올해 대회 참가 선발을 위한 각 국가별 선발전 일정이 다소 빠듯한 관계로 2017년 대회의 변화를 좀 더 충분히 이해하고 참가 선수들이 이벤트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수정 보완 되었다고 WCE는 공식 브리핑에서 밝혔다. 오늘 발표된 'WBC 2018' 공식 규정에서 중요하게 변화 및 수정 추가된 사항만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본다. 선수-심사위원간의 의사소통   센서리 심사위원들은 선수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음료를 제공받자 마자 평가를 시작한다. 즉, 이전 규정에는 단순히 음료를 제공받자 마자 평가를 시작한다고 명시되어 있었지만 선수가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음료 음용 방법과 시기를 코멘트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식할 수 있게끔 보완 된 내용이다. 또한 에스프레소, 우유 음료 등을 평가할 때 참가자가 센서리 심사위원에게 특정한 지시를 내리는 경우, 그 내용이 합리적인 것인지의 여부와 더불어 다른 규정들과 모순됨이 없어야 함을 꼼꼼히 살펴보고 행동 할 것을 강조해주고 있다.   팀 바(Team Bar) 운영     팀바의 운영 서비스는 준비시간 20분, 서비스 시간 40분, 청소 시간 20분이 제공된다.  팀 바 운영에 참가한 선수만이 준결승 추가 진출이 달린 와일드 카드 후보가 될 수 있다.   팀 바 운영에서 우승을 한 팀의 최고 득점자(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 기준으로 우승팀 내에서 예선전 최고 기록 보유자)는 와일드 카드로 승격되어 준결승에 진출한다.  즉, 팀바 운영에 대한 내용 중에서 청소 시간 20분이 추가되었고, 15명의 준결승 진출 인원에서 추가로 합류되는 인원의 자격을 '와일드 카드'라고 공식 명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준경승 추가 진출권인 '와일드 카드'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팀바 운영에 참여해야 후보 자격이 된다는 것을 명시하였다.   경연 스테이션 옵션 및 미디어 포토라인   선수가 사용하는 서비스 테이블의 높이는 2가지 옵션이(최대 1미터, 최소 75센티미터) 있다.  선수가 사용하는 머신 테이블의 길이는 2미터로 한다.  선수는 7미터*7미터 정사각형 내에 자신의 경연에 필요한 테이블 세팅을 만들 수 있고, 테이블 세팅에는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야 한다. 세팅 시간 동안에는 추가적인 테이블 조정 요청이 가능하며, 프레젠테이션 테이블의 위치는 사각 모서리에서 적어도 3미터는 이격 되어야 한다.  기존의 언론 매체들에게 적용되었던 7미터의 미디어 서클(원형 구조)은 공식 기준으로는 7*7미터 사각형 구조로 변경되었고, 각 국가별 선발전에서는 기존의 지름 7미터 미디어 서클을 적용해도 무방하다.  즉, 기존 룰에서 서비스 테이블의 높이에 대한 설정 표현이 높고 낮음으로만 언급되어있던 것을 정확한 수치로 명시하였고, 머신 테이블의 길이가 기존에 1.8미터에서 2미터로 길어졌다. 경연 스테이션 크기의 기준이 되었던 지름 7미터 미디어 서클은 공식적으로 가로와 세로 7미터의 사각형 구조로 변경되었음을 명시하는 내용이 수정 및 추가 되었다.   공식 그라인더     공식그라인더는 'Mahlkönig Peak'과  'EK43' 또는 'EK43(S)'를 사용할 수 있다.  각 국가별 선발전 주최측(내셔널 바디)은 본국에서 열리는 선발전에서 반드시 위의 장비들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자체적으로 확보한 그라인더 스폰서의 장비를 지정할 수 있다.  즉, 'WBC 2018'에서 기존의 공식 그라인더 EK43과 함께 새로운 그라인더 모델(Mahlkönig Peak, EK43(S))이 제공되며, 각 국가별 선발전에서 자체적인 스폰서 상황에 따라 다른 장비를 사용해도 됨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선수가 그라인더 기기 내부에 대해 임의 조작 및 오픈이 불가능함을 공식화 해두었다.     선수 준비 연습 공간   선수들이 경연전 사전 준비와 연습을 진행하는 공간에는 참가자, 코치,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 만이 입장 가능하며, 그외에 심사위원을 비롯한 언론매체, 선수 관계자들은 대회측의 승인이 없는 한 입장이 불가능하다. 스테이지 관리자가 별도로 공지하지 않는 경우, 원칙적으로는 선수 1명과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의 허용 범위는 코치 1명과 도우미 또는 통역인원 1명으로 제한한다.  즉, 공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입장 가능한 인원에 대한 부분을 좀더 명확히 규정하였다.   경연 음악     스마트폰에 담긴 파일을 경연용 음악으로 사용하는 경우,  어댑터가 없는 3.5mm  AUX 출력 장비와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  즉, 스마트 폰의 음악을 사용하는 선수에게 출력 가능한 조건을 정확히 명시했다.   경연 스테이션 세팅   경연 테이블 세팅 시간 동안 해당 선수는 현장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헤드 러너에 의해 선수가 요구한 테이블 배치를 마치고 난 뒤, 재조정이 필요하다면 주어진 시간 내에서 선수 본인이 직접 다시 요구해야 한다.  즉, 선수 본인의 무대 세팅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함을 명시하고, 대회측에서 세팅한 배치에 문제가 있다면 테이블 세팅 시간으로 주어진 7분 이내에 이의 제기 및 재조정을 선수 본인이 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경연 스테이션 주변 관리   선수가 에스프레소 머신 테이블과 프레젠테이션 테이블에 완전히 접근하도록 해주는 계단 또는 플랫폼은 허용한다.  즉, 기존에 머신 테이블과 프레젠테이션 테이블 위를 제외한 스테이션 주변으로는 선수본인이 준비한 독립형 넉박스 같은 도구 이외에는 일체 배치가 불가능했지만 선수가 머신 사용과 프레젠테이션 및 서빙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 향상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들에 대해서 명확히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위의 사항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 내용이 담긴 서류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하면 된다.  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은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에 열리는 'World of Coffee Amsterdam' 에서 개최된다 . 'WBC 2018' 변경 규정 바로가기:  여기를 클릭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공식 규정 정리 영상 다시 보기

18.01.24

Korea Coffee Championship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마감

2018년 WBC와 WBrC에 진출할 국내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SCA 한국챕터에서 주최하는 2017-2018 Korea Coffee Championship(이하 KCC) 대회의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가 마감됐다. SCA 한국챕터는 지난 8월 15일 시작된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이하 KNBC), Korea Brewers Cup(이하 KBrC)의 참가선수 접수가 마감된데 이어, 각 대회의 심사위원도 접수시작일인 8월 30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Korea Coffee Championships 페이스북페이지) 2017-2018 KCC 대회는 10월 13일~14일 롯데 중앙연구소(마곡)에서 KNBC 및 KBrC 심사위원 선발 워크숍과  KBrC 예선전(10월 15~16일), KNBC예선전(10월 15~17일)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올해 KNBC 및 KBrC 챔피언을 결정짓는 본선 경기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 열린다.   2017~2018 KCC 대회 협찬사는 아래와 같다. KNBC 에스프레소 머신 : 빅토리아 블랙이글(광명상사) KNBC 그라인더 : 말코닉 K30 ES Vario AIR & EK 43 (두잉인터내쇼날) KBrC 그라인더 : EK 43 (두잉인터내쇼날) KBrC 온수기 : BREWVIE KBrC 정수시스템 : 브리타(Brita) 한편 2016년 10월 WCE 한국 내셔널바디로 한국커피협회에서 주최했던 WBC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방준배 바리스타는 올해 11월 2017 서울카페쇼에서 진행되는 World Barista Championship 대회에 출전하게된다.

17.08.30

에어로프레스로 에스프레소를?

에어로프레스도 분쇄한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붓고 2~3분 후 압력을 가하며 추출한다는 점에서 에스프레소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플라스틱 재질과 손으로 누르는 특성상 짧은 시간(20~30초)동안 높은 압력(9bar)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의 맛을 살리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에어로프레스로 에스프레소st의 커피를 추출하는데 도전한 이들이 있습니다. Stagg 주전자를 개발했던 펠로우 프로덕트(Fellow Products)와 블로썸 커피(Blossom Coffee)가 공동으로 '에어로프레스'로 '에스프레소st'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리스모(Prismo)를 개발, 사전 주문을 받고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에어로프레스 하단의 캡보다 조금 두꺼운 정도인데요. 내부를 살펴보면 압력을 높여주는 저항성 밸브와 80미크론 크기의 금속필터가 합쳐진 구조입니다. 에스프레소 사이즈의 컵에 잘 맞도록 디자인되어 바디감이 풍부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에어로프레스보다 1.5배 강한 압력으로 70초간 추출하기때문에 라떼아트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크레마 거품이 나온다고 제조사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진짜 에스프레소와는 맛이나 크레마가 다르게 나온다고 하는데, 10월부터 배송이 진행된다고하니 에어로프레스 커피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커피애호가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홈페이지 : http://fellowproducts.com/shop/prismo/ , 판매가 : .5)

17.08.28

디자인과 환경보호를 한번에! Huskee 컵

일회용 종이컵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종이컵이 젖지않도록 내부를 합성수지로 코팅하면서 재활용도 쉽지않다는 점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있죠. 하지만 종이컵 못지않게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커피 열매에서 생두(Bean)를 채취하고 남은 과육(Skin)과 껍질(Husk)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커피 생산량이 늘면 늘수록 버려지는 과육과 껍질도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고품질의 과육부위는 잘 말려서 ‘카스카라 티’, ‘커피 밀가루’ 등의 재료로 일부 활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지난기사 보기 : 커피? 차? 고민될 땐, 카스카라!  , 버려지는 커피체리, 밀가루로 변신하다  ) 이러한 고민에 도전장을 내민 아이템이 킥스타터에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껍질부위를 활용한 허스키 컵(Huskee Cup)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2017 미국 바리스타챔피언십 대회에서 엘리 라미레즈(Eli Ramirez)가 사용한 '허스키 컵'의 프로토 타입은 독특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폐기물인 껍질을 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허스키 컵을 직접 사용한 엘리 라비레즈는 "잡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고 뜨거운 커피를 담아도 바깥쪽 돌출된 부분이 있어 안전하게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제품 표면은 물결무늬로 돌출되어있어 뜨거운 커피가 담겨있어도 화상 걱정이 적으며, 기존 커피잔과 비슷한 크기(6,8,12oz)로 만들어졌지만 독특한 질감과 외관 뿐만 아니라 미국 FDA 승인재료로 만들어져 안전합니다. 제조사인 허스키컵의 관계자는 "버려지는 껍질로 허스키컵을 만들면 그만큼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허스키컵을 통해 커피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킥스타터 목표액 2만 호주달러(약 1780만원)을 크게 넘긴 11만3500달러(약 1억원)을 펀딩하는데 성공했으며, 올해 12월부터 사전 예약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발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킥스타트 바로가기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366930566/huskeecup-waste-made-beautiful?ref=user_menu)

17.08.24

하리오 V60 그라인더 사용리뷰!

외관부터 보면 유연한 디자인과 깔끔한 유광블랙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무난하게 어울렸습니다. 사이즈는 24*39*14(cm)로 알맞은 크기에, 무게는 약 3kg정도로 무겁지 않아 위치 이동을 하기에 편했습니다. 일반적인 그라인더들은 토출구 밑에 분쇄된 커피가 담기는 분쇄통이 별도로 있지만, 하리오 V60그라인더는 분쇄통이 없고, 스위치패드가 장착되어 드리퍼에 바로 분쇄커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위치패드는 하리오V60의 곡선라인에 맞게 디자인되어 분쇄커피를 보다 안정감 있게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분쇄도는 중앙에 있는 레버를 좌우로 돌리면 되는 간단한 조작법으로 초보자들에게도 사용하기 쉽고, 핸드드립 뿐만 아니라 에스프레소부터 사이폰 등 다양한 분쇄가 가능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 작동스위치는 ON/OFF/AUTO로 3단조절이 가능합니다. ON으로 올리면 바로 커피가 분쇄되고 OFF스위치를 통해 멈출 수 있습니다. 스위치패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UTO로 내리면 됩니다. 분쇄속도는 코니컬 버가 장착되어 있어 발열이 적고, 빠르고 깔끔해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닥 트레이는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쉽게 분리되어 청소하는 것이 간편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그라인더는 내부 청소가 어려웠지만 하리오 V60 그라인더는 버를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또는 카페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하리오 V60 그라인더는 오늘(24일)부터 하리오쇼핑몰(http://www.hariokorea.co.kr)에서 소비자가 3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한편 하리오 쇼핑몰에서 하리오V60 전동그라인더를 구매시, 선착순 100명에게는 사은품(세라믹 드리퍼 02사이즈)을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쇼핑몰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17.07.24

[월드커피배틀2017] 공식 기기를 소개합니다

매년 수많은 선수들과 방송을 통해 접하게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슈화되는 월드커피배틀 공식기기! 올해는 어떤 기기들이 공식기기들로 선정됐을까요?   #1. 공식 에스프레소 머신 : 베제라 갈라테아 2GR (Bezzera Galatea 2GR) 2017 월드커피배틀 공식 에스프레소 머신은 커피머신의 명가, 베제라에서 만든 갈라테아 2GR (Bezzera Galatea 2GR) 모델입니다. 1906년 밀라노 커피박람회에 출품되면서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이 처음 붙혀지게 된 베제라 에스프레소머신은 110년이 넘는 오랜 정통성과 4대째 이어가는 장인정신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갈라테아 모델은 스테인레스 & 크롬을 활용해 장인들이 수제로 만들어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간편한 터치식 버튼과 세팅이 가능하며 안정된 온도와 일정한 압력을 유지시켜주므로서 항상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전력 : 220V, 50/60Hz, 250W, 3Kw 규격 : 850*660*800mm 용량 : 11L https://goo.gl/EdUwB5   #2. 공식 그라인더 : CEADO E37S 2016년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 공식  그라인더로 선정된 CEADO E37S 모델은 83mm의 플랫버와 저소음 설계로 타사 그라인더보다 조용하며, SCC컨트롤 기능으로 날림 현상 및 토출구 막힘없이 최상의 커피를 제공합니다. 또한, Micro 단위로 미세하게 분쇄도를 조정할 수 있고, Steady Lock 시스템 적용으로 Burr사이 간격 변동없이 균일한 분쇄입자 크기를 유지함으로써 일관된 커피맛을 유지하는데 유리합니다.   전기 : 220~240V, 50/60Hz, 400W 규격 : 210*280*550mm RPM : 1400rpm 날(Burr)지름 : 83mm https://goo.gl/puJ1pJ   #3. 공식 탬핑머신 : Puqpresso Automatic Coffee Tamper 월드커피배틀 대회 최초 공식 탬핑머신으로 선정된 PUQ Press입니다.  늘 변수로 남아있던 커피탬핑 압력을 사용자가 10~30kg/1kg 범위 내 제어가 가능한 PUQ press는 1.3초의 빠른 속도로 일정하고 정확한 탬핑 수준을 유지 해줍니다.   전기 : 200V, 50~60Hz, 60W 규격 : 140*190*290mm 탬퍼규격 : 53~54mm, 57~58.3mm 탬핑압력 : 10~30kg, (1kg 단위 설정가능) http://www.impart.co.kr/   #4. 공식 커피 원두 : 쟈뎅 마스터즈 브릴란테 커피전문기업 쟈뎅의 '마스터즈 브릴란테'는 브라질,에티오피아,케냐산 원두를 블랜딩된 원두로 국내 많은 바리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원두입니다. 이름처럼 화려한 플레이버와 풍부한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초콜릿티한 단맛과 다크로스팅의 깊은 풍미가 에스프레소 및 각종 베리에이션 음료와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원산지 : 브라질(40%),에티오피아(30%),케냐(30%) 커핑노트 : Creamy, Smoky, Chocolate, Candy-Like, Rich Flavor 로스팅포인트 : 다크(L17.5) https://goo.gl/GfjLcS   #4.  월드시그니처배틀 공식시럽 1883   2017~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공식 시럽으로 선정된 1883 시럽은 알프스지역의 청정수로만 제조되는 제품으로, 최고의 원료로 오랜 시간(1883년 설립)의 노하우를 담아 아로마+당도의 balance를 최상의 비율로 조율한 제품입니다.   http://www.1883korea.com #5. 공식 블랜더 :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Quiet One)' (세미기업) 올해 처음으로 대회 공식 블랜더로 선정된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Quiet One)' 모델은 1990년 창업이래 각종 라떼 파우더,페이스트,스무디베이스 등을 꾸준히 생산해온 세미기업의 대표 블랜더 모델입니다. 혁신적인 진동감소기술과 자석 탈부착방식을 채택, 편리하고 안전하게 소음을 줄였습니다. 또한 메뉴에 최적화된 34개 블랜딩 프로그램을 제공, 매장에서 간편하게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모델명 : On-Counter Model VM0149 전기 : 220~240V, 50/60Hz 규격 : 223.5*249*457mm 출력 : 3마력 (1300~1500w) 용도 : 스무디, 칵테일, 프라페, 생과일주스 등 https://goo.gl/eyX24F       #6. 공식 우유 : 매일유업 바리스타우유 작년 월드커피 배틀 대회에 이어 올해 공식우유로 지정된 매일유업 바리스타우유는 바리스타룰스, 폴바셋 등 다양한 커피관련제품/브랜드를 운영하는 매일유업의 대표 바리스타용 우유입니다.   원재료 : 1A등급 원유 100% https://goo.gl/vT8sV5   #7. 공식 워터시스템 : 브리타 'Purity Finest C500' 지난 1,2회 대회에서 공식워터시스템으로 선정됐던 브리타가 2017년 워터시스템 기업으로 다시 선정됐습니다. 올해 공식 워터시스템은 'Purity Finest C500' 모델로, 이상적인 맛을 가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  사전여과-총경도감소-활성탄여과-정밀여과단계를 거쳐 최적의 미네랄 수치를 유지함으로써, 최상의 맛을 가진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처리용량 : 140l/h 무게 : 4.6kg 규격 : 144*557mm(w*h) http://britakorea.co.kr/brita/Finest_C   그밖에 하리오, 따벨라, CNBC 등 많은 기업들이 대회를 빛내기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찬해주셨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기업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대회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콰이어트원

17.07.20

로스팅은 브루잉에 어떤 영향을 줄까?

로스터들은 로스팅을 하기 전에 어떤 방법으로 커피를 추출할 것인지 설정한 후 그에 따라 로스팅을 진행합니다. 물론 추출 방법에 상관없이 각 커피에는 한 가지 로스팅만이 필요하다는 의견의 기사(http://coffeetv.co.kr/?p=18996)를 소개해드린 적도 있듯이 로스터들의 견해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데일리 커피 뉴스(Daily Coffee News)’를 통해 소개해 드릴 기사는 커피 추출 방법에 따라 로스팅 정도를 다르게 설정한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로스팅 정도를 시간, 온도, 추출수율, TDS에 있어 수치화 될 수 있을지 분석하였습니다. 로스팅에 따른 커피의 용해도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마이야르 반응과 연관이 있는데, 1차 크랙이 시작되면 커피의 용해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소비되는 시간이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두 명의 로스터에게 의견을 확인해보니 한 명은 2차 크랙 이후 커피에 일어난 물리적인 변화 때문에 추출수율이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확신했고, 다른 한 명은 슈가브라우닝이 길어질수록 1차 크랙이후 높은 용해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물론 추출수율이 커피 플레이버를 완전히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커피가 어떻게 브루잉 되는지 생각하고, 커피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어떤 단계가 필수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여기 59개의 생두와 111개의 원두, 135번의 브루잉에 대한 3,750개의 데이터가 있다. 거의 모든 커피에 2가지 로스팅이 진행되었고 덕분에 로스팅 정도에 있어 주요 차이점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단 하나의 브루잉에도 최대 9개의 로스팅 변수들, 3가지 생두변수와 10가지 추출변수들이 있어 범위가 매우 넓었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하고자 브루잉장비, 로스팅시간 혹은 결과를 이끌어낼 완전한 데이터인지 여부에 따라 범위를 좁혔다. 모든 원두의 모든 브루잉을 거쳐 중요한 패턴을 찾고자 하니 많은 요소들이 불필요해 보였다. 루스팅 후 무게감소, 크랙 후 소비시간비율, 생두 스펙, 내부와 외부의 컬러트랙판독 모두 꽤 랜덤인 듯 했고 브루잉과의 관계가 거의 없는 것도 있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추출시간과 반비례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총 로스팅 시간인듯 했고, 예외도 있었지만 평균 로스팅 시간 133초마다 약 1%의 변화가 나타났다. 분석의 정확도를 위해 이 결과들을 다시 필터링했다. 먼저 동일하게 브루잉 되지 않은 커피들을 제거했다. 추출변수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0.5%이상 차이가 나는 싱글커피의 다른 로스팅원두를 찾는 것으로 범위를 좁혔다. 결과적으로 25개 생두의 50개 원두를 남겼다. 아래의 그래프는 50가지 원두의 ‘PCD(post crack development) : 추출수율’을 나타낸 것이다. PCD와 추출수율은 서로 반대되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 듯했다. 높은 추출수율로 브루잉 된 원두 25개중 18개가 PCD에서 시간을 덜 소비했다. 또한 나머지 중에 12개는 추출비율에 있어 거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0.2%미만), 다른 13개는 최소의 차이(0.2~0.49%)를 보였다.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12개의 PCD비율은 1개를 제외하고 0.5%이상의 변화가 있었고, 최소의 차이가 있던 13개 중 8개는 낮은 PCD비율을 기록했다. 즉, 낮은 PCD비율과 높은 추출수율의 연관성은 미약하거나 무관할 수 있다. 이후로도 총 로스팅 시간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재정비하여 얻어낸 결과까지 합하여 최종적으로 결론을 얻어냈다. 이 분석결과가 모든 로스팅과 브루잉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정보를 얻어갈 수는 있을 것이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어떤 경우에 있어 로스팅 정도는 커피의 용해도에 기여하는 요소가 될 수는 있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고, 커피의 용해도는 온도와 색이 아닌 로스팅 시간의 길이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는다. 즉, 추출수율을 위한 로스팅은 최고의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최고의 맛을 내는 커피를 위해 수치로 로스팅하기보다는 당신의 미각을 이용하여 커핑하며 최고의 커피를 찾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다. -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 커피 뉴스(Daily Coffee News)' 본문기사를 확인하세요 : How Might Roasting Affect Drip Extraction: A Detailed Analysis  

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