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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CE] WCRC 대회 예선 진행

WCRC Green Grading & Product Roasting(single origin)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로스팅 전 결점두를 골라내는 선수들의 표정이 자못 진지합니다   올해 WCRC 대회에는 RUBENS GARDELLI(이탈리아), YUYA KAWAI(일본), SLBADOR BENITEZ ESPINOSA(멕시코), ALEXANDRU NICULAE(루마니아), JOANA ALM(스웨덴), STANLEY WU(대만), OZGUN SARISOY(터키), MATTEW ROBLEY-SIEMONSMA(영국)가 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성준 로스터도 잠시 후 4시부터 경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16.03.30

열기 가득한 HOTELEX

HOTELEX행사장과 World Coffee Event 대회장이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시회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서  중국 커피 시장의 열기가 몸으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WCE가 주최하는 국제대회 외에도 'CHINA BREWERS CUP CHAMPIONSHIP' 등 중국 대회도 함께 열리기 때문에 더욱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 예정됐던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예선이 주최측의 사정으로 아쉽게도 내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Round 1은 내일 11시부터, 쿼터 파이널과 세미 파이널은 31일 11시 반부터 3시까지. 파이널 라운드와 시상식은 4월 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6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다른 종목보다 훨씬 다이나믹한 경기인 만큼 기대감이 높았는데, 즐거움은 내일로 잠시 아껴둬야할 것 같습니다. 전시장을 돌아보던 기자의 눈에 내일 시합을 앞두고 있는 조성준 로스터가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설레이면서도 긴장되는 표정을 보며 응원의 인사를 건네고 왔습니다.  다행히도 나머지 경기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16.03.29

2016 World Coffee Events 개막!!

2016 월드 커피 이벤트(World Coffee Events) 4개 행사가 오늘(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World Latte Art Championship',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s’,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등 4개 대회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라떼아트 엄성진 바리스타, 컵 테이스터스 이동호 로스터(502 커피로스터스), 굿 스피릿 차유남 바리스타(삼원티앤비), 로스팅 조성준 로스터(커피 그래피티) 등 4명의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해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약속드린대로 커피TV는 오늘부터 파이널 경연이 이뤄지는 금요일까지 생생한 현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곳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는 2016 호텔렉스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시장 내 마련된 월드 커피 이벤트 대회장에서는 2016 차이나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도 함께 열려 호텔렉스 전시회를 찾은 중국 관람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은' World Cup Tasters' 예선이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36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동호 바리스타는 현지 시간 오후 1시15분(한국시간 14:15) 커핑에 나섭니다. 오늘 대회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16.03.29

버락 오바마와 백악관은 케맥스 매니아?

내년 1월 재선의 임기를 모두 마치게 되는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정치적인 면은 논외로 치더라도,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며, 의심할 여지없이 미국 역사상 가장 쿨한 대통령중 하나다. 그는 팝스타인 비욘세, Jay Z 등과 격없이 지내고, 지난 2월초 미국 2014-2015 NBA 농구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백악관으로 불러 자유분방하고, 탈권위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면을 느끼게 한다. 또한 외형적으로는 오바마대통령은 커피에 있어서는 꽤나 힙스터(hipster, 깨어있는 사람)이다. 보스톤 글로브(Boston Globe)에 의하면,  백악관은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케맥스 커피메이커를 150개를 주문했다고 한다. [caption id="attachment_11458" align="aligncenter" width="630"] Chemex cofee on a table.[/caption] 사실 케맥스는 75년전인 1941년에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디자인도 거의 변화되지 않았다. 심플하고 세련된 모래시계 모양의 유리 비커로, 커피 제3의 물결 움직임에 힘입어 현재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사츄세츠 기반의 제조사는 수요를 맞추는것에 힘겨워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되었건 백악관에서는 케맥스로 커피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청와대에서는 어떤 커피가 주로 사용되는지! 매우 궁금해지는 저녁이다^^ **Source : Huppington Post

16.02.23

케멕스 개발자의 작은 일탈(?)

커피인들은 모두들 '케멕스(Chemex) 커피 메이커'를 잘 알고 있을겁니다.^^ 모래시계를 닮은 우아한 유리공학의 결정체인데요~ 케멕스는 세계 커피업계의 제 3의 물결과 함께한,  독특한 커피 추출기구입니다. 더욱이 세련되고  뛰어난 디자인으로  소위 '커피 좀 한다'는 카페에서는 사이즈별로 구매해 업무용은 물론 장식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 케멕스의 개발자가 누구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독일의 디자이너  '피터 슈럼봄(Peter Schlumbohm)'입니다.  그는 우리가 초등학교시절 과학시간에 많이 접했던 진공 플라스크(모두들 기억하시죠? )와 진공 병은 물론 드라이아이스 발생기, 냉동시스템 등을 디자인 한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1939년 케멕스로 특허를 내고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 케멕스의 성공 후,  1950년까지 그는 자동차 디자인에 흠뻑 빠졌었다고 합니다. 이때 만든 그의 자동차 디자인과  스케치가 소개된  것이 있어 소개할게요. 초창기 그의 자동차 디자인과 아래에 있는 요즘의 자동차 디자인이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 가볍게 보시면 흥미로울듯 합니다.   케멕스를 개발한  디자이너의 영감을 얻어서, 창의력 반짝이는 한 주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Jalopnik          

15.10.22

추출전쟁 2 제3의 물결 커피혁명!!

어제 아침 저희가 소개해드린 ‘추출 전쟁! 에스프레소 vs. 리스트레토’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었는데요~  매우 의미있는 결과였습니다.  사실 그 기사는 런던의 'Perfect Daily Grind'라는 스폐셜티 커피 전문사이트에서 Extraction Wars(이하, 추출 전쟁)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게재된 것을 소개해 드린 것이었습니다. Part 1인' Espresso vs. Ristretto'의 공개 후, 런던과 유럽에서도 다양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유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것을 보면서, 세계 어느 곳이든 커피를 정의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그와 함께 저희에게도  '커피TV'가 아고라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기일전, 분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추출전쟁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저희도 공감하는 내용인데요,  여러분들도 이번 글을 보시고 나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Extraction Wars, Part II: 제 3의 물결, 커피 혁명 지난 날의 커피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대부분의 커피는 비슷한 맛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건 로스터들이 최종 소비자의 기대와 입맛에 맞추기 위해 같은 방식의 로스팅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 방식은 세컨드 크랙의 바로 전, 혹은 그 너머까지 다크 로스팅해서 소위 우리가 말하는 “센 커피”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커피시장의 95%가 우유 베이스의 커피 음료를 주문하는 경향이었기에  이와 같은 로스팅 방식이 로스터들에게는 안전한 선택이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 역사에 있어 로부스타(Robusta)를 빼 놓을 수는 없습니다. 요즘 스페셜티 커피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지만 에스프레소 문화의 역사에서 대부분의 블레딩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저렴한 가격, 높은 수확량, 저 고도 친화적이며 상당한 크레마를 자랑하는 Robusta는 카페인 함유량 또한 높아 지난 날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이런 Robusta는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깊게 로스팅 되어야 했고 이것이 지난 날 다크로스팅이 좀 더 흔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의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다루는데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크 로스팅된 Robusta를 가지고, 로스팅 과정에 생긴 재나 카본보다 좋은 오일을 추출해내기 위해서는 짧게 추출하는 더블 리스트레토가 그들에겐 유일한 보험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변화하는 커피세계 제3의 물결 속, 커피 업계에  많은 변화들이 눈에 보이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 Roasting 우선 로스터들의 실험정신과 스페셜티 커피숍의 추천에 힘 입어, '라이트 로스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추세입니다. 성공한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달콤하며 커피 본연의 맛을 자랑하지만~ 문제는 라이트로스팅은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실패한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다시 다크 로스트를 찾게 만들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자신들의 시간과 자본을 투자한 몇몇 로스터들 덕분에 라이트 로스팅 방식도 체계가 잡히기 시작했고 그에 따른 성공 확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 Supply Chain Knowledge 라이트 로스팅에 대한 관심에 이어 제3의 물결을 대표하는 두 번째 특징은 바로 '공급체인에 대한 인식 ' 확산입니다. 점점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바리스타들이 그들이 사용하는 커피의 산지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로스터들과 다이렉트로 일을 하기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바리스타들이 브라질하면 단순히 싱글오리진이라고 생각했던 10년 전과는 달리, 현재 그들은 사용하는 커피가 녹병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종인지, 또는 어떤 워싱방식으로 처리 되었는지에까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들이 직접 로스팅까지 뛰어들기까지에는 공급체인에 대한 인식 확산이 큰 몫을 했습니다. 커피 틀 깨기 옛날 방식과 현재 방식, 에스프레소와 리스트레토,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우리의 다양하고 각양각색인 의견이 기존의 한계를 부수고 그렇게 바리스타, 소비자, 나아가 농부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단순한 카페인 함유 음료에서 와인에 버금가는 가치의 상품으로 진화시킨 것은 우리 모두의 커피에 대한 실험정신과 오픈마인드 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걸 포용하는 관용의 정신으로, 다양한 정보에 한 발씩 다가가는 태도가 진정한 커피인의 핵심 요인일 것입니다. 끝으로 저희 커피TV가 최근 다룬 기사(커피 제3의 물결이 무엇일까요?)의  메세지도, 위에 언급된 마지막 두줄에 귀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모두들 다가올 '커피 제4의 물결'을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닐런지요~!! ** Source: Perfect Daily Grind (원문참조,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5/08/coffee-extraction-wars-part-2/)

15.08.19

천으로 만든 커피필터 종이/메탈과 비교한다면??

천으로 만든 커피 필터가 보급화 된다면 어떨까요? 그동안 종이필터나 영구적인 메타필터(금속망)가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새로운 천 재질의 필터에 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인 'REMODELISTA'의 자넷 홀(Janet Hall)은 "산타크루즈의 'VERVE Coffee'에서 천으로 만든 필터를 사용하면서, 기존의 종이 필터와 메탈 필터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선택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으로 만든 필터는 재사용도 가능하며 종이필터보다는 브루잉할 때, 더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수 있고, 메탈소재보다는 침전물이 덜 생기며, 보관방법도 잘 씻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됩니다. 회의적인 시각들도 있지만 커피전문가들의 실험에 의하면, 천 필터는 더 많은 oil을 컵으로 통과시켜서 필터가 없는 프렌치 프레스와 종이 필터로 브루잉한  것, 그 둘의 밸런스를 조화롭게 유지하며, 결론적으로 더 깨끗하고 풍부한 바디감을 느끼게 한다고 하네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과 사이즈별 가격들이 첨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www.remodelista.com/posts/accessories-cloth-coffee-filters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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