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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콜드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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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는 어떤 콜드브루 RTD제품들이 있을까?

1. Humblemaker Coffee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콜드브루회사에서 만든 RTD제품이다. 이 회사의 콜드브루 RTD제품 판매수익의 10%는 자폐증 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Humblemaker Coffee는 정밀하게 조절된 온도로 18시간동안 추출된다. 또한 더욱 풍부한 향미를 유지하기 위해 필터링작업을 거친다. 순수 콜드브루와 콜드브루 라떼로 2종이 제조되어 판매된다. 2. Long Distance Relationship Slingshot Coffee Company와 Stumptown Coffee Roasters가 함께 만든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캔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Slingshot Coffee Company의 카스 카라 티와 Stumptown Coffee Roasters의 콜드브루가 결합된 음료이다. 작년 스페셜티 커피 협회 컨퍼런스에서 시작되어 1년간의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12온스 캔음료를 개발했다. Stumptown과 일부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3. Cold Brew Concentrate Java House ] Splenda 브랜드 제품 제조업체이자 Carmel, Inc.의 자회사인 Java House에서 상업용 차가운 추출 농축액을 출시했다. 10온스의 농축액은 고객이 취향에 맞게 희석하여 마실 수 있으며, 희석되어져 즐길 수 있는 사이즈도 있다. 사용된 커피는 100% 아라비카로 18시간이상의 침수 방식으로 추출되었다. 부드러운 느낌과 풍부한 향미로 고품질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다. 4. Hotbox Roasters Hotbox Roasters는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하여 만든 니트로(Nitro) 콜드브루를 RTD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12온스 캔에 담긴 콜드브루는 중남미 커피와 인도네시아 커피가 블랜딩 되었다. 냉장고에서 90일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카페인 함량은 420mg이다. 5. Slate Coffee Roasters 시애틀에 본사를 둔 회사인 Slate Coffee Roasters에서 만든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Slate의 커피는 와인처럼 유리잔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로마에 집중한 추출을 하고 있다. Slate에서 출시한 콜드브루 RTD는 두 가지 싱글오리진커피와 브라운슈가와 초콜릿향을 느낄 수 있는 블렌딩 니트로커피까지 총 3가지이다. 6. Nobletree Coffee Nobletree Coffee는 브라질에 가지고 있는 농장에서 수확한 커피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파우치형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초콜렛과 열매의 달콤함이 있는 커피이며, 사용된 파우치는 쉽게 운반이 가능하도록 상단에 손잡이가 있고, 바닥 쪽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코크가 있다. 가볍고 얇아 유리병 포장에 비해 탄소절감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조 : Daily Coffee News

17.05.04

간단하게 만드는 5가지 커피 칵테일

다른 매장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내 카페에 방문해야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를 만드는 것인데요. (관련 기사 보기 : 다양한 커피 칵테일, 뉴욕을 강타하다) 다양한 시럽과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드는 레시피도 많지만 술을 사용한 시그니처 음료들도 적지 않은데요. 게다가 커피 칵테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커피 향이 솔솔 피어나는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커피 칵테일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 깔루아 밀크 (도수 : ★★) > 재료 : 깔루아 60ml, 우유 200ml ① 잔에 깔루아와 우유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 깔루아 만드는 법 : 혼술족들을 위한 소주깔루아 만들기! ) # 아이리쉬 커피 (도수 : ★★★) > 재료 : 아이리시 위스키 30ml, 설탕시럽 30ml, 에스프레소 45ml, 뜨거운물 100ml, 휘핑크림 ①잔에 위스키, 시럽, 에스프레소, 뜨거운물을 넣고 잘 저어준다. ②휘핑크림을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 폼을 만들어준다. ③체에 걸러 음료위에 가니쉬해준다. (* 영상보기 : 목요 레시피3. 달콤한 ‘아이리시 커피’ ) # 콜드브루 럼 (도수 : ★★★) > 재료 : 콜드브루커피 120ml, 설탕 2티스푼, 라임주스 30ml, 럼주 30ml, 라임조각, 얼음 ①잔에 얼음, 설탕, 라임주스, 럼주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②콜드브루 커피를 넣어준다. # 에스프레소 마티니 (도수 : ★★★★) > 재료 : 깔루아 45ml, 보드카 30ml, 에스프레소 30ml ①쉐이커에 깔루아, 보드카, 에스프레소 그리고 얼음을 함께 넣고 차갑게 쉐이킹한다. ②얼음은 걸러내고, 음료만 따라낸다. # 블랙 러시안 & 화이트 러시안 (도수 : ★★★★) > 블랙 러시안 재료 : 깔루아 45ml, 보드카 45ml ① 잔에 깔루아와 보드카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취향에 따라 보드카의 양 조절) > 화이트 러시안 재료 : 깔루아 30ml, 보드카 30ml, 우유 또는 생크림 ① 잔에 깔루아와 보드카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② 우유 또는 생크림을 취향에 따라 적당량 섞어준다.

17.02.03

당신을 위한 커피노트 (7) 커피렉코리아

실제 카페를 이용하는 주 고객은 전문커피인이 아닌 일반인이기에 커피TV는 그들을 위한 커피노트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카페의 바리스타와 로스터에게 원두에 대한 정보와 로스팅이유, 카페에서 제공하는 커피노트를 독자에게 공개하여 해당 커피의 정보부터 카페나 로스터리가 판매하는 특징적인 원두의 뉘앙스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정보 습득과 직접 구매해 맛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커피TV가 고객의 입장에서 직접 마셔보며 커피노트를 추가하여 내가 주로 다니는 카페에서 말하는 커피는 어떤 맛과 향을 지녔고, 고객의 입장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굼하다면 이번 기획시리즈가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페이스 '커피렉코리아'의 추천원두 3종 '커피렉코리아'는 2008년, 2010년 한국 바리스타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재혁 바리스타가 운영하고 있는 로스터리샵이다. 안재혁바리스타는 2006년부터 각종 바리스타대회에서 선수로서 또는 심사위원으로서 수많은 커피를 만나보고 다뤄보며 그만의 시그니처 커피를 만들어내었다. 퀄리티있는 커피로 고객과 소통하며 함께 변화하고 성장해온 '커피렉코리아'에서 추천하는 원두 3종을 만나보자. 커피렉에서는 에티오피아 아리차의 화려한 향미와 당도있는 산미에 초점을 맞춰 1차 크랙 이후 1분 30초 후에 배출하여 미디엄로스팅을 하였다. 안재혁 바리스타는 '콩 자체가 밀도와 수분이 높지 않아 열량에 따라 과로스팅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열량을 짧게 주고 빠르게 배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로스팅 된 아리차는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하여 추출하기를 권장하였다. 원두 11g을 사용하여 150ml를 약 2분동안 추출한다. 먼저 에어로프레스를 역방향으로 준비한 후 원두 11g과 물 120ml를 넣고 10초가량 골고루 저어준다. 다시 10초의 여유를 두고 40ml를 주입한 후 1분 30초동안 우려낸 다음 천천히 프레스한다. 추출된 커피는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등과 같은 베리류의 상큼한 산미와 잘 익은 핵과일류의 향이 긴 여운을 남긴다'고 한다. 커피TV가 동일한 방법으로 추출하여 맛을 보았다. 우선 분쇄한 후의 향기가 정말 화사하고 향긋했다.  추출된 커피의 맛은 전체적으로 베리류의 향미가 입안에서 느껴졌고 묵직한 바디감과 기분좋은 산미를 가지고 있었다. 햇빛이 좋은 화창한날 마시면 어울릴 것 같은 발랄한 느낌의 커피였다. 커피렉에서는 안티오키아의 강점인 밸런스와 부드러운 질감에 초점을 맞춰 1차 크랙 이후 2분가량 로스팅 후 배출하여 미디엄로스팅을 하였다. 커피렉의 추천 레시피는 칼리타 웨이브를 이용하여 원두 21g으로 260ml를 2분 이내에 추출하는 것이다. 필터 린싱을 한 후 원두를 넣고 물 40ml를 주입하여 40초동안 뜸들인다. 그리고 남은 240ml의 물 양으로 연속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오렌지와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산미와 가볍고 부드러운 바디감, 볶은 견과류의 향미, 밀크초콜릿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의 커피노트는 이렇다. 오렌지 같은 과일향이 났고 깔끔한 산미가 느껴졌지만, 강하지 않아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또한 볶은 아몬드와 땅콩 등의 견과류 향미와 초콜릿같은 단맛으로 밸런스가 좋은 커피였다.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식사 후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먹구름은 커피렉코리아의 블렌드커피이다. 케냐와 브라질을 이용하여 만든 이 커피는 산미는 적고 고소하고 부드럽지만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선호하는 대중의 입맛에 맞춰 만들어졌다. 먹구름 특유의 묵직한 산미와 깔끔한 마우스필에 초점을 맞춰 1차 크랙 이후 충분한 로스팅 후 배출하여 하이로스팅하였다. 먹구름은 신맛이나 쓴맛이 도드라지지 않기 때문에 콜드브루를 만들어 먹기에 적합하다. 원두에 차가운 물을 한방울씩 떨어어트리는 침전식으로 원두 90g을 사용하여 450ml를 약 4시간 30분에 걸쳐 추출한다. 추출된 커피를 취향에 따라 희석해서 마시면 '라임과 포도같은 상큼한 과일에서 느껴지는 신맛와 단맛 그리고 중후한 바디감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안재혁 바리스타는 단순히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특별한 콜드부르 음료 레시피 두 가지를 제공하였다. 첫 번째 음료는 잔에 얼음을 가득 담고, 콜드브루 60ml, 와플시럽 16~18g을 넣고 고루 저어준다. 이 커피는 청포도와 같은 산미가 먼저 입안에 퍼진 후 끝네 와플시럽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깔끔한 음료이다. 두 번째 음료는 잔에 와플시럽 16~18g을 먼저 넣어주고, 콜드브루 60ml, 우유 30ml를 넣고 고루 저어준다. 우유가 들어가 첫번째 음료보다 더 고소하고 부드럽고, 후미에 포도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달콤함이 두배로 강하게 느껴져 커피를 못마시는 사람들도 즐겁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커피TV는 두 번째 음료 레시피를 이용하여 마셔보았다. 와플시럽 덕분에 단맛이 강하긴 하지만 콜드브루의 특유의 향미가 담겨있다. 쉬운 비교를 하자면 인스턴트 믹스커피와 비슷한 맛이 나서 원두커피에 거부감이 있던 사람들도 편하게 즐기며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여 어느때 마셔도 좋을 음료이다.   * 커피추출에 도움을 주신 안재혁 바리스타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17.02.02

맛있는 커피로친척들에게 사랑받는 법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 쌓아둔 이야기도 풀어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커피를 사랑하는 커피인으로서 반가운 친척들에게 향긋한 커피를 대접하지 않을 수 없겠죠? 하지만 항상 한 두 잔의 양만 추출하다가 많은 양의 커피를 추출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이 기사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손님들에게 커피를 대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콜드브루입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콜드브루를 냉장보관을 해두고 원할 때 취향에 따라 희석해서 마시면 됩니다. 다만 추출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손님들이 방문하기 1~2일 전에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콜드브루가 아닌 브루잉커피를 제공하려 한다면 많은 양을 추출할 수 있는 도구인 케맥스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여러 잔을 각각 브루잉한다면 추출 정도가 다 달라지고, 처음 내린 잔이 차갑게 식어버릴 수 있어 추출은 한번에 진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만약 케맥스를 가지고 있지 않아 부득이 하게 여러 잔에 나눠 추출해야 할 경우, 원두의 종류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취향에 맞는 커피를 따로 추출하여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는 좋은 명절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콜드브루를 예쁜 밀폐용기에 담아 선물도 가능하고 또는 원두와 함께 추출도구를 선물하면 단순한 물품이 아닌 하나의 취미를 선물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관리를 소홀히하면 맛이 변질되어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원두 구매 시 로스팅 날짜를 꼭 확인하시고, 보관 할 때는 불투명한 밀폐용기에 담아 선반이나 찬장처럼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실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한지 오랜 시간이 지난 원두는 방향제, 탈취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원두가 음식 냄새를 머금어 맛이 변질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원두는 냉장보관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보관 방법과 추출법으로 커피향 가득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17.01.26

찰스 바빈스키왜 콜드브루였을까?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어제 해피투게더에는 찰스 바빈스키가 잠시 출연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이다보니 ‘까나리카노’만 만들고 끝났네요. 그래서 저희 커피TV가 준비했습니다. 2015 SCAA 챔피언 바빈스키가 이야기하는 한국 커피시장에 대한 생각과 ‘왜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콜드브루로 브랜드를 런칭했는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G&B Coffee와 Go Get Em Tiger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찰스바빈스키. 2015년 LA타임즈에서 콜드브루가 가장 맛있는 베스트 콜드브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커피의 신선함이 커피 맛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하는 그의 철학 함께 들어보실까요? https://youtu.be/W_Aj9hVRpEg

17.01.06

콜드브루와 다양한 위스키를 함께 즐기는 방법

연말연시에는 많은 약속들로 다이어리 속 일정들이 가득 찼는데요. 그런데 남들 다 가고 다 하는 뻔한 모임 말고, 조금 특별한 모임을 만들고 싶은 생각 없으신가요? 알싸하며 부드러운 위스키와 담백하지만 은은한 향이 있는 콜드브루를 함께 즐긴다면 모임의 재미를 두 배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아만다 휫이 제안한 위스키와 콜드브루의 어울리는 조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콜드브루와 위스키 조합하는 방법   1. 두 개의 유리잔을 꺼낸다.   2. 한 개의 유리잔에는 위스키를 붓고 다른 한 잔에는 콜드브루를 붓는다.   3. 기호에 따라 얼음을 더 넣거나 커피를 더 넣는다.   4. 실온이나 살짝 차갑게 했을 때 더욱 맛있다.   <Slingshot Coffee & Southern Amaro Liqueur> 캐롤라이나 롤리 지역의 슬링샷 커피와 남부 아마로(Amaro : 이탈리아의 허브주)를 이용한 음료이다. 완벽한 바디감과 커피의 자연스러운 달콤함으로 입안에 천국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난이도 : 시도해볼만 함 -별명 : 사스파릴라 선라이즈 -대체 가능한 술 : 체코슬로바키아 젤리닉 피르넷(Jelínik Fernet). 진저브래드쿠키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Blue Bottle NOLA & Averna> 블루보틀의 '레트로 놀라 밀크방스 콜드브루'는 단 맛과 함께 치커리가 들어있어 독특한 풍미를 선사한다. ‘커피에 담궈진 아몬드맛 쿠키’를 생각나게하는 콜드브루 커피를 시칠리아에서 사랑받는 리큐어인 ‘아베르나(Averna)’와 조합해,  ‘신선하고 풍부한 초콜릿칩 쿠키’맛이 나는 음료가 탄생했다. 난이도 : 성인용 디저트 별명 : 오늘 밤 내 커피에 더 이상의 쿠키는 필요없다.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콜드브루 중 하나인 '올림피아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로 만든 Gayo와 대황,카다몬,감귤류의 풍미에 기초한 이탈리아산 식후주 Zucca를 조합했다. Zucca에서 느껴지는 건조과일과 흙향이 커피의 신선한 베리향과 훌륭하게 조합된다. 난이도 : 중간 정도 별명 : 애프터눈 딜라이트 대체 가능한 술 : 중국 대황을 사용하는 아마로 스푸마토(Amaro Sfumato)   역시 올림피아커피의 주력 브랜드인 빅 트럭(Big Truck) 콜드브루와 바닐라와 오렌지의 향미를 가지고 있는 아마로 몬테네그로(Amaro Montenegro)와 조합했다. 빅트럭 블랜드 역시 오렌지향을 가지고 있어 함께 즐기면 그 향미가 더욱 강조되며 서로의 특색을 드러나게 해주고 크리미한 부드러운을 더해준다. 난이도 : 어려움 별명 : 이봐, 미스터 귤 남자 대체 가능한 술 : 가족이 운영하는 키프리아의 100년된 증류주 공장에서 온 아마노 델 카포 (Amaro Del Capo).   올림피아 맥주와 같이 병으로 만들어져 있는 스텀타운 콜드브루 CB와 이탈리아 동부의 마르셰지역의 술인 아마로 시빌라(Amaro Sibilla)와 조합하였다. 스텀타운 콜드브루 CB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강도와 뉘앙스가 아마로 시빌라(Amaro Sibilla)의 상쾌함과 잘 어울린다. 마치 짙은 향신료를 따로 맛보는 것보다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있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난이도 : 어둡고 강하다. 별명 : 쓰고 그다지 달콤하지 않은 교향곡 대체 가능한 술 : 용담이 주요 향미 성분인 아마로 나르디니 (Amaro Nardini).   ​ Winter Cheer는 스텀타운의 PSL버전이다. 달콤함이 특징이며 이것을 Jägermeister의 쓴맛과 맞추면 황금과도 같은 맛을 만날 수 있다. 난이도 : 쉬움 별명 : 파티가 열렸다. 대체 가능한 술 :  킬레피츠(Killepitsch). 예거보다는 덜 남성스럽고 색은 붉은색으로 크리스마스용으로 좋다.   참조 : http://sprudge.com/six-cold-brew-amaro-pairings-need-try-right-now-112437.html

16.12.16

디자인,멋, 효용성을 한번에 콜드브루 커피메이커 ‘Arctic’

커피가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이후, 몇백년동안 커피의 대세는 뜨거운 물로 커피성분을 추출하는 브루잉-에스프레소 추출법이었다. 상온의 물로 오랜 시간 추출하는 콜드브루방식은 그 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콜드브루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부드럽고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만 부드러운 맛과 위 자극이 적어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좋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최근 스타벅스 등 메이저 커피브랜드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다양한 콜드브루 추출도구들이 선보이고 있다.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인 ‘Arctic’도 멋진 외관을 가진 콜드브루 추출도구다. 이번에 선보인 ‘Arctic’은 분쇄된 커피와 물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2주간 신선한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의 다른 장점들은 다음과 같다. 1. 맛이 좋다 : Arctic 콜드브루잉 시스템을 통해 커피가 가진 지방산과 쓴 기름을 빼내어 부드럽고 맛이 좋은 커피를 만들 수 있다. 2. 1병의 Arctic으로 12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어 커피값으로 지출되는 돈을 줄일 수 있다. 3. 브루잉시간,커피 양, 물/커피 비율 등을 조절해 사용자가 원하는 맛의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다. 4. 잠자리에 들기 전 2분만 준비하면, 2주동안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커피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5. 친환경적 디자인 : 커피추출을 위해 매번 종이필터를 사용해야하는 다른 브루잉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펀딩 마감까지 30일 넘게 남아있지만, 당초  1만 5천달러를 목표를 초과해 현재 5만불 가까운 펀딩액을 모았다.   킥스타터 바로가기 : You deserve better coffee. Make it now with the Arctic. 

16.12.04

스타벅스 점장이 뽑은 올해 트렌드는 '콜드브루'

전국 950여개 스타벅스 매장의 점장들이 모인 ‘2016년 점장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커피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콜드브루 등 새로운 커피 음료의 열풍'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더십 컨퍼런스에 앞서 진행됐고, 총 757명이 응답했다. 커피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콜드 브루 등 새로운 커피 음료 열풍’이 254(34%)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 및 커피 전문성 특화 매장 출현’ 178명(25%), ‘커피전문점의 O2O모바일 서비스’ 136명(18%),  ‘차 음료 시장의 성장’92명(12%), ‘지역 농산물 협업 제품의 인기’71명(9%) 순이었다.  이밖에 바리스타 면접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기준으로는 547명(72%)이 ‘성실한 답변 등의 면접 태도’를 뽑았으며, 가장 감사 드리고 싶은 고객은 ‘인사 받아주고 미소짓는 고객’406명 (54%), 가장 힘들게 하는 고객은 ‘반말하며 인격 무시하는 고객’455명(60%)로 답했다. 커피를 함께 마시고 싶은 국내 유명인으로 남자는 박보검씨, 여자는 김혜수씨를 각각 뽑았다.        

16.10.27

휴대성 돋보이는 하리오 콜드브루필터

이 편리한 콜드브루 보틀은 그저 냉장고 안에 두면서 커피를 쉽게 브루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추출하는데는 8~24시간 걸린다. 병 안에 차가운 물을 추가하기 때문에 최고의 결과를 위해 최소 8시간을 브루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리오 콜드브루 커피 보틀은 사용하기에 가지고 다니는 데도 용이다다. 하리오 콜드브루 보틀은 병 안에 필터가 있어 커피와 커피가루를 분리시켜준다. 커피 가루가 쏟아지는 걸 걱정하지 않고도 냉장고에서 이 병을 옆으로 뉘어도 된다는 뜻이다. 또한 콜드브루 보틀은 독특한 고무 뚜껑이 있는데 뚜껑을 제거하고 필터를 제거하면 서빙 보틀이 된다.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셈이다. -필터 인 보틀 (병 안에 필터) - 제거가능한 고무 뚜껑 - 내열성 유리 - 750ml - 일본산  

16.10.11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정의편(3) 콜드브루 (Cold Brew)

종종 길을 걷다보면 카페 창가에 놓여 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기구를 발견할 수 있다.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며 오랜 시간 동안 추출되는 커피, 콜드브루(Cold Brew)다. 우리들의 기억에는 콜드브루(Cold Brew)라는 말보다는 더치커피(Dutch Coffee)로 더 익숙하다. 어느 순간부터 들려오기 시작한 콜드브루라는 말은 더치커피와 같은 의미일까? 다른 의미일까? 더치커피(Dutch Coffee)라는 뜻은 네덜란드 풍의 커피라는 의미로 네덜란드 상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커피를 운반하는 과정 중 장시간의 항해에도 커피를 마시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일본 상인들이 만들어낸 허구라는 이야기가 많다. 실제로 네덜란드에는 더치커피가 없을뿐더러 영어권에서는 이 이야기를 증명할 문헌도 증거도 없다. 국내에서는 더치커피라는 용어가 사용량이 많았지만 해외에서는 더치커피라는 말보다는 찬물에 우려냈다는 의미의 콜드브루(Cold Brew) 또는 워터드립(Water drip)이라는 말이 더 많이 알려졌고 사용되어지고 있다. 즉, 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콜드브루를 만드는 방법은 침전식과 침출식으로 두 가지가 있다. 침전식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지고 알려져 있는 방법으로 원두가루 위에 차가운 물을 한 방울씩 떨어트려 원두가루를 천천히 적셔가며 추출하는 것이다. 침출식은 차가운 물에 원두가루를 넣어 우려낸 후 필터로 걸러서 마시는 방법이다. 두 방법 모두 찬물을 이용하여 추출하고 별다른 기술 없이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장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콜드브루의 추출시간은 짧으면 1~2시간에서 길게는 12~24시간까지도 소요가 되는데 덕분에 일반적인 드립커피와는 다른 향미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브루잉 커피는 추출후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향과 맛이 줄어들지만 콜드브루는 찬물로 추출을 하기 때문에 쉽게 변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어 더욱 풍부해진 맛을 즐길 수 있다. 차가운 물로 추출한 만큼 아이스음료로 즐기는 것이 보통이고, 우유나 연유를 넣어 즐기기도 한다. 기호에 맞게 뜨거운 물에 희석을 해서 마셔도 좋다. 카페인의 함량 역시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 보다는 낮은 함량을 가지고 있어 카페인에 약한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다만, 아무리 차가운 물에 내렸다 하여도 카페인이 아예 추출이 안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한 복용은 좋지 않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외부에 노출되어 추출되어지기 때문에 위생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상온에서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세균번식과 산패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국내에서 더치커피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자 더치커피라는 용어사용을 줄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6.09.09